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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썰전] 히딩크냐 신태용이냐 당신의 생각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과정은 깔끔하지 못했죠...

이러한 가운데, 뜻하지 않은 논란이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네요. 바로 히딩크 전 감독의 말 때문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국민들이 날 불러준다면 연봉은 상관없이 기꺼이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야기만 보면 기쁜 소식이나, 축구협회 측은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김호곤 부회장은 히딩크 감독의 말에 대해 "신태용 감독이 힘겹게 이뤄낸 본선 진출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한 K리그 감독 역시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될 때는 잠잠하다가 본선 진출 후에 이런 말을 기사화 하는 의도가 좋지 않다"고 비판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신 감독이 본선 진출을 이뤄낸 것은 매우 짧은 시기였던 데다가, 해당 소식이 본선 진출 채 하루가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나왔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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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민들은 이미 2년넘는 기다림의 결과로 슈틸리케 감독 경질이라는 실망을 안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신 감독보다는 2002년 검증되었던 히딩크 감독을 원하는 목소리가 더 큰 것도 잘못된 이야긴 아니겠죠.

아무튼 축구협회는 신 감독을 믿고 러시아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결정이 났지만, 축구팬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격동의 시기인 현재, 히딩크 감독이 오는 것이 나을까요? 신태용 감독을 믿고 가는 것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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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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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고 아니더라도 좋은 외국감독이 있으면하는데...만약 이번에 나가서 죽쓰면 신태용은 감독으로 복귀가 힘들것같다..차라리 외국감독오면 밑에서 배워서 다음기회를 노리는것도 좋을것같은데..
그쵸 아직 국대감독 하기엔 확실하진 않네요... 이게 핫데뷔가 되길 바래야겠죠 ㅎ
축협에서 확실히 밀어주려면 차라리 다음을 보는게 좋을것같네요..만약 졸전3패면 신태용은 다음부터 국대감독 근처도 못올듯하고 홍명보처럼될듯하네요..
히딩크 감독님 존경하고 좋아하지만 죄송한데 이제는 전술적인 면에서 통하지 안을껍니다. 축협말 개무시하고 감독이 생각한 전술 잣대에 맞는 통찰력으로 선수 선발하고 키우는 카리스마 있는 분이 오셔야 됩니다.
음 그걸 해냈던 분이 히딩크 감독이셨는데... 당시 협회 연줄 깊던 선수들 다 제외하고 명지대 박지성을 뽑은것은 지금도 유명하져 ㅋㅋ 그리고 압박 강한 343을 위해 발재간 좋은 최태욱도 수비가담이 약하단 이유로 주전에서 제외했어요. 대표적 사례이긴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본인 전술에 꼭 필요한 선수들을 맞춤형으로 키워나갔었던 장본인이에요.
김호곤 하는소리봐라 ㅉㅉㅉ 우리나라 축구는 축구협회를 갈아 업지 않는 이상은 발전할수없다
ㅜㅜ 어떻게 갈아엎느냐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네요
2002년 경험 못했을 좆중고딩들이 동구형 와서 성적 못냈다고 까면 ㅂㄷㅂㄷ할듯...지금 국대보면 퍼거슨이 와도 어찌 못할만한 수준인데 노답팀 맡아서 괜히 욕먹지 말고 안왔으면 좋겠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까
그땐 4강이 쉬운건줄 알았네요 ㅎㅎ 그나저나 마음은 이해가지만 조금만 더 이쁜 말을 써주심이ㅜ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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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분석] '졌잘싸' 손흥민을 활용한 한국의 '선수비 후역습' 전략
ㅡ1 멕시코전에서 한국의 '경기컨셉'은 굉장히 명확했습니다. 먼저 '단단한 수비라인'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상대가 공격으로 올라온 것을 이용해서 '역습'을 시도하는 것이 한국의 전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한국의 '선수비 후역습'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수비라인이 너무 낮지 않게 형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경기컨셉은 '선수비 후역습' 전략이었습니다) 여기서 '수비라인이 낮지 않다'는 것은 한국 대표팀의 역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이 때 가장 중요한 건, 수비라인이 높을수록 '손흥민'의 '역습 출발점'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수비라인의 위치를 비교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팀의 수비위치가 낮으면, 공격수의 위치 또한 낮아집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만큼 공격수가 상대방 골문까지 뛰어가야 할 거리가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팀의 수비위치가 높다면, 역습 상황에서 상대방 골문과 공격수의 거리는 굉장히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방 골문과 거리가 가까운만큼, 공격수는 빠르게 상대방 지역으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공격수와 골문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역습의 위력은 증가합니다) 즉 공격수와 상대방 골문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위력적인 역습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스웨덴전과 멕시코전을 비교해보면 그 특징이 명확하게 드러나는데요. - 스웨덴전 한국의 수비위치 -상황 1  스웨덴전을 보면, 한국은 수비라인이 굉장히 낮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의 위치 또한 매우 낮은데요. 따라서 한국이 역습을 진행할 때, 손흥민이 굉장히 낮은 지역에서부터 뛰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황 2 이 장면에서도 손흥민이 굉장히 낮은 위치에서 역습을 시작하는데요. 그만큼 손흥민이 뛰어나가야할 공간이 굉장히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이 드리블해야할 거리가 먼만큼, 상대 수비 또한 충분히 수비를 정비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스웨덴전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라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역습상황에서 손흥민의 스피드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한국 대표팀의 입장을 생각했을 때, 손흥민의 낮은 위치는 역습 상황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반면, 멕시코전을 보면 한국의 수비라인이 꽤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 멕시코전 한국의 수비라인 - 상황 1 따라서 한국이 수비할 때, 손흥민은 높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볼을 차단했을 때, 손흥민이 곧바로 상대방 지역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스웨덴전과 비교하면 손흥민이 역습상황에서 볼을 잡는 위치자체가 굉장히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황 2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이러한 역습패턴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장면 또한, 손흥민은 높은 위치에서 수비를 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한국이 멕시코의 볼을 끊어내는 순간, 손흥민이 전방에서 뛰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이 전방에서 뛰어나가는만큼, 상대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한국은 수비라인을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손흥민의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을 펼쳤는데요. 손흥민의 스피드가 워낙 좋다보니 역습 하나하나가 굉장히 위협적이었고, 한국의 '선수비 후역습' 전략은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습니다. ㅡ2 또한 한국은 '선수비 후역습' 전략에서, '수비적인 부분'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국은 4411 시스템 혹은 전방에 위치한 이재성이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오면서 4141과 같은 형태로 수비라인을 만들었는데요. 수비라인과 미드필더라인의 간격을 굉장히 촘촘하게 유지하면서 단단한 수비블록을 형성했습니다. 한국의 수비간격이 좁게 유지되면서 멕시코는 쉽사리 한국의 수비블록 안으로 들어올 수 없었는데요. 한국이 촘촘한 수비블럭을 만들었기 때문에, 멕시코가 한국의 수비라인 사이로 볼을 투입하면 한국의 수비에 둘러싸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촘촘한 수비라인을 형성한 한국) 한국의 수비상황을 보면 이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 한국의 촘촘한 수비라인 상황 1 한국의 수비라인과 미드필더라인이 좁은 간격을 유지하면서 '촘촘한 수비블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수비라인이 촘촘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멕시코가 한국의 수비블록으로 들어오지 못 하고 겉을 맴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상황 2 이 장면 또한 한국의 수비블럭 안에 멕시코 공격수들이 들어가있지만, 공격수들이 촘촘하게 모여있는 한국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여있기 때문에 볼이 쉽사리 투입되지 못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은 촘촘한 수비블록을 기반으로 멕시코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위한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정리하자면 한국은 먼저 단단한 수비블럭으로 수비에 성공하고, 손흥민을 활용한 날카로운 역습으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시도했는데요. 경기초반 수비조직이 꽤 단단하게 유지되었고, 손흥민의 개인능력이 빛을 발하면서 굉장히 높은 수준의 역습이 이루어졌습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한국의 '선수비 후역습' 전략) ㅡ3 또한 한국의'선수비 후역습' 전략에서 양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한황희찬, 문선민의 활약도 인상깊었습니다. 두 선수는수비상황에서 한국이 수비블럭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지만,역습상황에서는 빠르게 공격지역으로 전진해서 손흥민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부지런하게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플레이를 보여준 황희찬과 문선민) 즉 황희찬과 문선민은 경기내내 공격과 수비를 오가면서 공수양면으로 팀에 헌신해줬는데요. 공수를 부지런히 넘나들 수 있는 두 선수의 체력과 기동력이 돋보였고, 그 덕분에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고립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 황희찬과 문선민의 움직임 -상황 1 이 장면을 보면, 문선민과 황희찬은 좌우 측면에서 수비라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멕시코의 공격이 실패하고 한국의 역습이 진행되는 순간, 어느새 황희찬과 문선민이 역습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습 마지막까지 문선민이 손흥민의 역습을 도와주기 위해 최전방까지 뛰어 올라오는 모습인데요. - 상황 2 이 장면에서도 멕시코의 볼을 빼앗아 역습으로 전환되는 순간, 문선민과 황희찬이 전방으로 빠르게 뛰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선수의 빠른 공격가담 덕분에, 손흥민이 공격지역에서 외롭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황희찬과 문선민은 경기장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공수양면으로 기여했고, 한국의 '선수비 후역습' 전략에서 공격과 수비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ㅡ4 이렇게 한국은'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잘 활용했지만, 아쉽게도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실점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실점 이후 골이 필요한 한국은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공격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는데요. 단단한 수비블록을 형성하던 선수들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수비조직은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좋은 역습패턴을 보여줬지만, pk를 헌납해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한국은 역습 전략 대신 공격적으로 전진했고, 후방 공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은 공격숫자를 늘리고 수비라인을 좀 더 높게 올렸는데요. 높게 올라온만큼 후방에 공간이 발생했고, 수비숫자는 줄어들면서 전반전과 반대로 한국이 멕시코의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공격에 집중한 한국, 무너지는 수비라인 -상황 1 이 장면을 보면, 한국의 공격상황에서 굉장히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후방에는 선수가 부족했고, 멕시코의 역습이 수월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입니다. - 상황 2 이후에도 한국은 수비 뒷공간이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했습니다. 이 상황도 수비라인을 올리다보니, 멕시코의 패스 한 방으로 1:1 찬스를 내주는 모습입니다. 더욱이 한국은 주세종 대신 이승우를 투입하면서 기성용 - 이재성이란 아주 공격적인 중원라인으로 득점을 노렸는데요. 교체 이후 곧바로 중원라인이 무너지면서 실점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국의 두번째 실점장면을 보면 이러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국의 두 번째 실점장면 기성용이 공격적으로 전진한 상황에서 볼을 빼았겼는데, 중원라인이 워낙 헐겁다보니 멕시코의 역습상황에서 한국의 중원이 텅 비어있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멕시코는 쉽게 역습을 진행했고, 득점까지 만들어냅니다. 득점이 필요하다보니 수비가 무너지는 안타까운 장면이었는데요. ㅡ5 결국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정리해보면, 한국은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손흥민의 개인전술을 활용한 역습으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멕시코가 단단한 한국 수비를 상대로 공격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 하고, 손흥민이 멕시코 수비수들을 압도하는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한국의 전략은 경기 초중반까지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한국이 수비실수로 멕시코에게 첫 골을 내주면서 공격적인 변화를 가져가야했고, 공격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수비가 흔들리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후반막판 손흥민의 멋진 만회골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아쉬운 결과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차전 패배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고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경기가 아니었나합니다. ㅡㅡ 영상분석 : https://goo.gl/Dd7mMN
[전술분석] 신태용의 '공격적인 3백', 뚜렷했던 '장점'과 '단점'
ㅡ1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3백'을 기초로 한 3412 혹은 352 형태의 시스템을 사용했는데요.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중앙지향적'이라는 것입니다. 손흥민, 황희찬 투톱에 이재성, 구자철, 정우영까지'5명의 선수'가 중앙 지역에 몰려있는 형태죠. (한국의 3백 전형. 중앙에 선수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한국은 이처럼 '중원에 선수숫자가 많다'는 특징을 활용해서 중원을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중앙에 선수숫자가 많았기 때문에 경기초반부터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가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서 중원을 거쳐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한국이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빌드업 상황을 보면 이러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중원에 밀집한 한국의 전형 한국은 최전방 투톱을 비롯해서 후방의 미드필더 3명이 중앙에 밀집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중앙에 밀집해 있다보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쉽게 중원을 거쳐가지 못 했습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실수를 유발하는 한국 이렇게 중원에 단단한 수비블럭을 구축한 한국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실수를 계속해서 유발해냈습니다.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시도했고, 볼을 빼앗아 좋은 찬스를 맞이했죠. 이 장면에서는 수비수인 윤영선까지 올라와 중원에 단단한 수비블럭을 형성하고, 볼을 빼앗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한국의 3백은 '중앙지향적'인 선수배치를 통해 중원을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그 특징이 있었습니다. ㅡ2 한국의 3백이 가지는 또 다른 특징은 굉장히 '공격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경기운영의 핵심은 '좌우 윙백'의 움직임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3백과 4백을 비교해보면 이러한 특징을 알 수 있는데요. 수비수 4명으로 이루어진 4백과 달리, 3백은 수비수 3명과 ‘2명의 윙백’으로 구성된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좌우 윙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기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좌우 윙백이 수비적으로 내려앉으면 수비숫자가 늘어나 5백과 같은 형태가 되지만, 공격적으로 올라가면 그만큼 공격숫자가 많아져 공격적인 전형이 되는 것입니다. (3백은 좌우 윙백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경기의 양상이 달라지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신태용 감독은 좌우 윙백을 아주 ‘공격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좌우 윙백을 높게 전진시켜 공격숫자를 늘리고, 전방에서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는데요. 앞선에 많은 선수들을 배치하는 것을 통해서 한국은 수준 높은 '전방압박'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좌우 윙백을 높게 올려서 전방에 공격숫자를 많이 배치했습니다) 그 결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경기 내내 한국의 전방압박을 풀어나오는 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국은 계속해서 전방에서 볼을 빼앗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매섭게 몰아붙였습니다. -좌우 윙백의 높은 전진 한국의 공격장면을 보면 좌우 윙백이 굉장히 높게 위치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좌우 윙백이 올라가면서, 상대진영에 위치한 '공격숫자'가 굉장히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전방압박을 시도하는 한국 한국은 이처럼 윙백을 전진시켜 공격숫자를 늘리고, 공격숫자가 많은 것을 활용해 전방압박을 시도하는데요. 이 장면에서는 오른쪽 윙백인 이용이 최전방까지 올라와 압박에 기여하고,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득점 또한 '전방압박'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이용이 높게 올라와 전방압박에 가담하고, 상대의 실수를 통해 전방에서 볼을 빼앗아 득점을 만들어 냈는데요. 좌우 윙백을 공격적으로 활용해 공격숫자를 늘리고, '전방압박'을 강화한 신태용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이 적중한 결과였습니다. ㅡ3 그러나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는 만큼, '수비적인 리스크' 또한 존재했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한국의 3백은 '중앙'에 많은 선수들이 모여있는 형태인데요. 이것은 다시 말하면 '측면'에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측면에 선수가 부족하다는 점은 한국이 '투톱'을 활용했기 때문에 그 특징이 더욱 두드러졌는데요. 3톱 혹은 1톱처럼 좌우 윙포워드가 존재하는 시스템이 아니다보니, 좌우 측면을 '윙백 혼자' 담당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중앙에 선수가 많다는 것은 측면에 선수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3백에서 2톱을 사용하면, 좌우 측면에 선수가 굉장히 부족해집니다) 따라서 수비상황에서 '측면 수비숫자'가 부족한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했습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윙포워드와 풀백이 함께 측면을 공격했기 때문에, '한국의 윙백'은 혼자 두 명의 선수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공격상황에서 측면 공격수와 측면 수비수가 함께 올라왔는데, 한국의 윙백은 혼자서 막아내야 했습니다) -측면 수비숫자가 부족한 한국 이 장면을 보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측면으로 볼을 전개했을 때 왼쪽 윙백 김민우가 혼자서 두 명의 선수를 상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혼자서 두 명을 막기엔 역부족인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의첫번째 실점또한 측면 수비숫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는 상황에서 오른쪽 윙백 이용이 혼자서 두 명, 세 명의 선수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측면공간이 완벽하게 열리며 크로스 찬스를 헌납했고, 그것이 실점까지 이어졌습니다. ㅡ4 이처럼 측면수비가 부족한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한국은 윙백을'공격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수비적인 문제'는, 수비로 전환할 때 윙백이 담당해야하는 수비공간이 너무 넓다는 건데요. 윙백이 홀로 측면 공간을 담당하는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전진까지 해버리면 그만큼 비어있는 공간이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할 때 윙백은 굉장히 많은 거리를 뛰어 내려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수비에 틈이 생기게 됩니다. (윙백이 높게 올라갔을 때, 측면 공간은 넓게 발생합니다) -수비상황에서 공간이 발생하는 한국의 측면 이 장면을 보면 왼쪽 윙백 김민우가 굉장히 높게 전진해 있습니다. 그리고 김민우가 올라온 만큼, 측면에 공간이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두번째, 세번째 실점장면 또한 윙백이 미처 수비로 돌아오지 못 하는 상황에서 발생했는데요. -실점장면 -두 번째 실점 두번째 실점 장면을 보면, 한국의 공격 상황에서 좌우 윙백들이 굉장히 높게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역습이 진행되는데, 여전히 좌우 윙백들은 수비로 내려가지 못 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한국의 비어있는 측면 공간을 정확히 노려 역습을 진행했고, 너무나 쉽게 득점을 만들어냅니다. -세 번째 실점 세 번째 실점 또한 비슷합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공격상황에서 한국의 왼쪽 윙백 김민우가 미처 수비로 복귀하지 못 하면서 측면 공간을 내줬고, 실점으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경기 내내 한국의 측면 수비에 넓은 공간이 발생했고, 실점 또한 측면 공간에서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ㅡ5 이처럼 한국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공격적인 3백'을 사용했고, 그 뚜렷한 '장단점'을 모두 보여줬습니다. 전방에 선수숫자가 많다는 것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전방압박'을 보여줬지만, 전방에 무게중심을 둔만큼 후방에서 '수비적인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3번의 실점' 모두 측면에서 발생하면서 측면 수비에 대한 문제점을 분명하게 노출했는데요. 결국 신태용 감독이 월드컵에서 3백을 활용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번 평가전으로 드러난 '수비적인 약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전술의 포인트가 될 텐데요. 월드컵까지 남은 두 경기 평가전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축구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ㅡㅡ 영상분석 https://goo.gl/tgS22w
김신욱이 말한 대표팀에서 박지성의 입지
이번에 김신욱 선수가 봉준이라는 BJ 방송에 나와 여러가지 썰을 풀었는데 그 중에서 박지성 선수랑 조광래 감독 이야기가 재밌어서 가져와봅니다 ㅋㅋㅋ 김신욱 : 근데 (지성이형이) 대표팀에서 어느정도 입지였냐면 원래 주장이 밥을 다 먹고 감독님한테 가서 내일 스케줄 듣고 얘기해주는거야. 근데 지성이형이 재밌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어. 조광래 감독님은 밥먹은지 30분이 지났는데 이제 선배들은 다 올라가고 싶은데 지성이형이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조광래 감독님이 말을 못하더라구. 지성이형이 이야기를 딱 끝내니까 그제서야 조광래 감독님이 '어 지성아 얘기 다 끝났나'이러는거야. 그리고 지성이형이 스케줄 얘기하고 다 갔어. 그때 밥 1시간 더 먹었어 그때 ㅋㅋ 인터넷에 유머로 떠돌아다니던 짤인데 실제 입지도 별반 다르지 않았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이야기만 보면 박지성이 감독 위에 군림했네 뭐네 말이 나올 수도 있지만 다음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이 바뀔겁니다. 김신욱 : 그리고 지성이형 또 썰이 하나있는데, 조광래 감독님이 어느정도였는줄 알아? 개인적으로 조광래 감독님하고 친한데, 패스가 오잖아. 박지성 선배가 슈팅을 하려고 발을 뒤로 빼잖아. 그때 조광래 감독님이 뭐라고 한줄 알아? "나이스 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기도 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나이스슛이야. 믿으니까 ㅋㅋㅋ 이것만 보면 조광래 감독이 박지성 선수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긴 본인이 원하는 축구를 가장 잘 보여주던 선수였으니 얼마나 예뻐보였을까요 ㅋㅋㅋ 재밌는 이야기할때 기다려준것도 예뻐하는 선수이니 둥기둥기 봐준 느낌 ㅋㅋㅋㅋㅋ 김신욱 선수 말로는 그렇게 잘하는 선수인데 일상생활에서 하도 겸손하고 조용해서 티가 안났다고.. 경기장에서만 빛나는 빛지성 ㅠㅠㅠㅠ 아마 홍명보 이후로 박지성 선수만한 주장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합니다 ㅠㅠ
이강인 골든볼이 아시아 최초가 아니라도 괜찮은 이유
진짜 어제 새벽에 준우승 확정보고 꺼버릴까 하다가 혹시나 해서 끝까지 봤는데 강긴리 골든볼 받는 행운을 얻었네요 ㅠㅠㅠ 방송 중에 이강인이 아시아 최초로 피파 주관 대회 MVP 타는거라고 해서 더 놀랐는데 알고보니 최초는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피파 대회에서 MVP를 탄건 아랍에리미리트 선수라고 합니다. 바로 이 선수인데 아랍에미리트의 이스마일 마타르라는 선수라고 하네요 2003년 이강인과 똑같은 U20 대회에서 수상을 한건데 이 대회에서 8강에 올랐는데 MVP를 탔다네요(어리둥절) 근데 더 놀라운건 저 얼굴이 20살..................... 최근 사진과 비교해봐도 별반 다를바 없어보이는게 함정이고 심지어 최근이 더 젊어보임 ㅋㅋㅋㅋㅋ 당시 2003 월드컵이 아랍이 개최하는 월드컵이라 말도 많았다곤 하더라구요. 나이를 속인건 아닌지.... 개최국 몰아주기를 한건 아닌지 이런거 말이죠 ㅋㅋ 뭐 아시아 최초는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왜냐면 U20 역대 최연소 2위로 이강인이 대회 MVP를 받게 됐거든요. 1위는 무려 메시라 ㅋㅋㅋㅋㅋㅋ 메시와 불과 3개월 차로 2위로 골든볼 탄게 이강인입니다 ㅠㅠㅠ 이게 바로 미친 월반 클라스라는 것 ㅠㅠ 무려 마라도나 아게로 사비올라 포그바보다 더 어릴때 이 대회를 접수했다는 점에서 이미 탑클래스 등극해버렸어요. .빵후니 : 강인아 이제 도쿄 올림픽가서 면제길만 걷자!!!!!!!!!!!!!!!!!
마지막 순간 이광연 골키퍼의 소름돋는 장면
진짜 풀타임 보신 분들은 이 장면에서 다들 'X됐다' 생각했을 겁니다. 이게 사실상 에콰드로의 마지막 공격이었습니다. 이미 추가시간은 주어진 4분을 넘겼고 5분을 넘어가고 있었죠. 그런데 아시죠. 우리에겐 이광연이 있는거 ㅠㅠㅠㅠ 진짜 이거 막는거보고 온몸에 소름이 ㅠㅠㅠ 한준희 해설 위원이 그러더군요. "이것은 야신!! 이것은 부폰!!! 그러나 이것은 한국의 이광연입니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더 소름돋는게 있었습니다. 이광연의 선방으로 코너킥이 이어졌는데 바깥쪽으로 공이 나가면서 곧바로 주심은 휘슬을 불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에콰도르 선수가 에라모르겠다하고 슛을 때리죠. 이미 휘슬이 울린 후 슛을 때렸기 때문에 이 슛은 골이 되어도 인정되지 않는 슛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광연은 그것마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휘슬 울리자마자 손을 번쩍 들었지만 슛이 골대로 날아오자 곧바로 깔끔하게 막아냅니다. 그리고는 끝까지 자신이 쳐낸 공이 흐르는 곳을 주시하죠. 아무리 주심이 휘슬을 불렀어도 일말의 껀덕지도 남겨두지 않겠다는 무자비함이 보입니다 크으 ㅠㅠㅠㅠ 그리고 그제서야 좋아하는 광연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우리 국대 골키퍼 계보가 아주 밝습니다 ㅠㅠㅠㅠ
(no title)
요즘 빅데이터 빅데이터 하는데요? 빅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다가 따고요픽 이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어요 사용하다가 혼자만 알기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우선 저는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 하는 관계로 안드로이드 간략 설명 드릴게요 스포츠 빅데이터 정말 궁금 합니다 바로 설치했습니다 헤헤헤^^ 설렘 반 기대반으로 어플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야구로 한번 확인해 볼까요? 거의 뭐... 전 세계 야구들은 다 모여 있네요 제가 알지 못한 다양한 경기와 리그가 있어서 정말 새롭네요 보시는 바와 같이 어떤 종목이든 당일 또는 익일 경기에 대한 내가 확인하고 싶은 나라와 리그를 선택하여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자자~! 빅데이터 돌아갑니다 오~ 오~ 쉐끼루 승부 예측 결과가 나왔네요 오늘 MLB 믈브 휴스턴 뉴욕 양키즈 경기 보입니다 휴스턴이 양키즈 보다 4% 높게 나온 52% 승률을 가지고 있는데 왜 그런지 이유를 알아볼까요? 중간에 보시면 빅데이터 분석 버튼이 있습니다 한번 눌러봐??? 와...^0^ 제가 몰랐던 결장자 정보까지  이런 개꿀 정보를 ㅋㅋ 개이득 아님? 제가 사진을 누락했는데요 전적 기록과 상대 전적 기록 등 부분이 누락되었네요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 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참~! 다운로드 링크 걸어놓을게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허접한 고광렬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드리무니다 아트의 경지까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꾸벅~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webview.ddagoyopick&hl=ko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webview.ddagoyopick&hl=ko
이재성에게 관심 보인 클럽 목록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이재성 프로 데뷔 후 1년 만에 유럽 클럽팀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시즌 중반에 유럽으로 이적하는게 점처졌었습니다. K리그 클래식 스타로서는 권창훈과 함께 유럽 리그로 건너갈 유력한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죠. 그렇다면 이재성에게 관심을 보인 클럽들을 살펴볼까요 분데스리가 - 함부르크 SV 손흥민 선수도 뛰었었고 빅리그 이적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좋은 팀입니다. 분데스리가 - 아인트하르트 프랑크푸르트 차범근을 레전드로 대우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입니다. 역시 동양권 선수에게 개방적인 분데스 분데스리가 - 베르더 브레멘 15년 12월, 분데스리가의 3개 팀이 이재성에게 관심을 표명했고 이적료를 문의하기도 했음. 출처 http://www.fussballtransfers.com/bundesliga/verstarkung-aus-fernost-drei-bundesligisten-buhlen-um-neuen-heung-min-son_60187 라 리가 - 발렌시아, 세비야 동아시아컵에서 이재성+권창훈 등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 파견. 특히 발렌시아가 큰 관심. 출처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aid=0000443588&oid=111& EPL - 에버튼, 왓포드 꽤 신뢰도 있는 기자의 보도. EPL의 여러 클럽들이 이재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에버튼과 왓포드가 영입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음. 하지만 안타깝게도 양팀 감독이 모두 바뀐 상황이라 변수가 있음. 출처 http://www.teamtalk.com/news/exclusive-everton-watford-chase-south-korean-ace-lee 최근 이재성 수준.gif 말이 필요없음 그야말로 케클 쌈싸먹고 다니는중 엄청 기대되네요!
역대급 터프함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준 김형일
어제 전북vs상하이 경기에서 나온 중국 선수의 미친 하이킥입니다. 중국의 클래스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중국도 중국이지만 실점 앞에서 온몸을 내던지는 한 수비수의 모습이 더 눈에 띕니다. 당시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이 선수는 몸을 던지는걸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름 김형일 누가봐도 위협적인 이 장면에서 과연 공에 머리를 가져다 대는 선수들이 몇명이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여하튼 축구화 스터드에 얼굴을 가격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형일 선수는 이내 놀라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벌떡 일어나 선수들을 독려하고 파이팅을 불어넣어주는 김형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스터드에 얼굴을 가격당하는 심각한 파울을 당했음에도 금새 일어나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 나아가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모습...... 보는 내내 소름이 돋습니다 사실 터프함하면 바로 이분이죠? 젠나로 가투소 하지만 어제 김형일은 아시아에서 터프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그의 플레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습니다. 당시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인데, 사실 국축이 그렇게 인기있는 상황이 아닌데 국대도 아닌 클럽 선수로서 이렇게 검색어에 오르게 된다는것 자체가 그의 플레이의 클래스를 알게 하는 상황입니다. 원래도 파이팅형 수비수이긴 했지만 어제 있었던 저 장면을 기점으로 5:0이라는 일방적인 스코어가 나온 것이라고 봅니다. 기세면에서 이때 상하이는 꺾이게 됐습니다. 김형일은 상대의 퇴장과 우리의 사기까지 한 번에 끌어올린 최고의 한 수 뒀고 상대를 침몰시키는데 보이지 않는 가장 큰 공헌을 했습니다. 김형일 선수 너무 멋있었어요 ㅠㅠㅠ
하다하다 야구선수한테도 디스 당한 김영권
아마 정성룡의 '퐈이아'이 후 이정도로 국가대표에서 임팩트를 남긴 사례가 있을까 싶습니다. 어제 사과를 한 김영권 선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러 패러디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같은 프로 선수 중 한 명이 김영권 선수를 저격하는 듯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사실 일반 팬의 입장이 아니라 같은 프로 선수의 입장이라는 면에서 받아들이는 느낌이 좀 다르긴 합니다. 저격한 선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 선수입니다. '아무래도 야구장이 시끄럽다보니까 좀 더 타석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거 같고' -> 사실 손아섭의 논리는 완벽합니다. '시끄러움->그래서 더욱 집중에 몰입해야함' 맞는 말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굳이 어제 논란이 됐던 관중들과 시끄러움이라는 워딩을 쓴건 다분히 무언가를 의도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그런 팬들의 응원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는거 같습니다'로 마무리하는 잔혹함 ㅋㅋㅋㅋㅋㅋㅋ 누구는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됐다는 스탠스와 난 오히려 시끄러워서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가 되버린거죠. 같은 종목 선수도 아니고 다른 종목 선수까지 언급할 정도로 이번 김영권 선수의 발언은 프로 스포츠의 근간을 건드린 발언이었습니다. 사과는 했지만 받아드리는건 관중이었던 팬들의 몫입니다. 팬들의 마음이 지금은 쉽게 식지 않겠지만 김영권 선수도 계속해서 노력하며 팬들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플레이와 활동들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마무리는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의 명언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모든 스포츠 선수들이 팬들이 없으면 그냥 혼자 친구들하고 노는 그정도 밖에 안돼요' 모든 스포츠 선수들이 각자 라커에 붙여놨으면 싶은 말이네요.
[울산 레전드 특집] 04. 영원한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
사람들에게 있어 팀에서 '레전드' 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공통분모격으로 해당되는 기준이 '해당팀의 원클럽맨' 이라거나, 아니면 '최소 그 팀에서 오랫동안 뛴 선수' 로 클럽에서 얼만큼 뛰었는지를 중요시하게 여긴다. 물론 그 클럽에서 오랫동안 뛴 시간은 중요하다. 그만큼 클럽을 지지하는 이들과 오랫동안 추억을 함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외나 국내나 레전드로 꼽는 선수들에게 '멘탈' 부분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 즉,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피치 위에서의 행동이라던지, 대중매체에 노출되는 모습이 프로의식이 투철해야한다는 점이다. 이 부분 또한 선수들에게 중요한 덕목이다. 하지만 예외도 분명 존재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에릭 칸토나,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출신인 슈테판 에펜부르크의 경우에는 각각 맨유와 바이에른에서 5시즌 이상 뛴 것도 아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다혈질이며, 어느 순간에는 시한폭탄같은 분노를 피치에서 보여준다. 그럼에도 이들은 두 클럽의 레전드 반열에 올라있으며 팀의 영광과 함께했다. 지금부터 언급하려는 4번째 울산의 레전드는 이것과는 정반대격인 스타일이다. 앞서 언급했던 유상철, 김현석, 김병지와 달리 오랫동안 울산에서 뛴 것도 아니며, 진중하거나 겸손한 스타일이 아닌, 화끈하면서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다. 그럼에도 이 선수는 울산 팬덤 내에서는 말그대로 '언터쳐블(Untouchable)' 이며, 2000년대 이후 울산 팬이 된 사람들이 울산에 빠져들게 만든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쯤되면 눈치챘을 것이다. 바로 '밀레니엄 특급' 이자, '2000년대 K리그 대표 사기유닛' 으로 언급되는 이천수다. 이천수의 일대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울산 레전드 특집 - 04. 영원한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 1. 모든 이들로부터 주목받던 '밀레니엄 특급' 10대 소년, 그렇게 2002년 월드컵까지 종횡무진 이천수는 프로 데뷔하기 전부터 한반도 전역에서 주목받는 '슈퍼 탤런트' 였다. 그가 고등학생 신분일 당시인 1990년대 후반에 고교리그는 이천수가 다녔던 부평고가 주름잡고 있었고, 이천수와 더불어 최태욱-박용호를 '부평고 귀각 3인중' 이라 불렸다. 그들을 앞세운 부평고는 국내 대회를 제패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천수는 청소년대표팀에도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1999년에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방가반두 컵에 청소년대표팀 주전으로 참가하였고, 태국 올림픽 대표팀을 7대2로 대파하였고(이천수가 무려 4골을 기록하였다),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까지 격파하며 결승까지 올라갔다. 비록 일본 실업리그 팀에게 2대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대회에서 통합 8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올라섰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이천수를 '밀레니엄 특급' 이라 불렀고, 그는 10대의 나이에도 벌써부터 전국의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유망주로 등극했다. 이천수는 곧바로 1년 뒤인 2000년, 시드니올림픽대표팀으로부터 부름을 받았고 동시에 국가대표팀 데뷔까지 끝마쳤는데, 그 때 그의 나이 겨우 19세에 불과했다. 이천수는 반짝 스타로 끝나지 않고, 2년 뒤인 2002년 월드컵 본선에서도 당당히 엔트리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물론 비슷한 연령대였던 박지성처럼 주전선수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대표팀이 치뤘던 모든 경기에 출장했다. 주로 그는 교체선수로 투입되곤 했는데,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진 않았지만 폭발력 있는 스피드와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역할을 하였고, 미국전에서 안정환이 동점골을 기록하고 쇼트트랙 세러모니를 할 때 오노 역할로 전파를 타기도 하였고, 이탈리아전에서는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는 파올로 말디니의 뒤통수를 가격하는 등 팬들 뇌리에도 상당히 강렬하게 남았다. 거스 히딩크가 이끌었던 한국대표팀은 '월드컵 4강' 이라는 한국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위업을 달성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었던 23인에 대한 해외 클럽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져갔다. 월드컵 때 모두의 시선을 끌었던 박지성과 이영표는 히딩크의 부름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를 따라 네덜란드로 날아갔고, 차두리도 아버지인 차범근의 뒤를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을용은 한국인 최초로 터키 수페르리가 진출을 하는 등 대표팀 선수들의 해외이적이 활발해지고 있었다. 그에 맞물려 이천수 또한 월드컵 직후 곧바로 해외이적을 할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예상하였다(월드컵 시작하기 이전에 이천수는 2001년에도 유럽 진출할 기회가 있긴 있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의 달리, 그는 해외보단 국내리그를 택했다. 이미 그는 월드컵이 시작하기 이전에 국내 프로팀 입단을 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2. 반시즌만에 K리그를 접수한 '사기 유닛' 으로 등극하다(2002 ~ 2003 여름) 2001년 말, 고려대 2학년에 재학중이던 이천수는 학교를 자퇴하고 울산과 계약하면서 프로 선수가 되었다. 계약금 3억원에 연봉 2000만원, 당시 신인선수가 받을 수 있는 역대 최고액을 갱신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계약에 붙어있는 특별조항들이다. 우선 울산은 이천수가 원할 때에는 언제든지 그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하면서 동시에 그의 이적료 전액을 이천수에게 지급하는 조건으로 당시 이적료의 10%를 선수에게 주는 관례와 비교하자면 그야말로 파격적이었다. 뿐만 아니다. CF 광고시에도 이천수에게 전액 보장되었다. 예를 들어, 그가 이천수의 이적료가 10억원이고 CF 광고를 몇차례 촬영한다고 가정하면 그는 1년에 무려 20억원을 버는 구조인 셈이다. 사실 그는 모교였던 부평고를 졸업하고 프로팀에 입단하길 갈망했었고, 함께 뛰었던 최태욱은 졸업 후 안양 입단을 확정지었다. 집안형편도 어려웠던 상황이었기에, 그는 하루빨리 집안에 큰 힘을 보태기 위해 프로전향을 강력히 원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대학교 진학을 택하기 되었던 케이스였다. 그렇게 오매불망 프로선수를 꿈꿔왔던 이천수는 실질적인 프로데뷔는 2002년 여름이 되어서야 이뤄졌다. 그 전까지는 히딩크 감독 지도 하에 월드컵 이전까지 대표팀 선수들을 합숙식 해외 전지훈련이 연달아 소화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푸른색 유니폼을 입을 수 없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반시즌간 공백이, 울산이나 이천수 양 쪽 입장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후반기에 울산은 무시무시한 팀으로 돌변했기 때문이다. 그가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뛰는 순간, K리그 모든 클럽들은 그를 경계할 수 밖에 없었는데 2002년 시즌 그의 기록이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18경기 출전에 7골에 9도움으로 데뷔 첫 해에 K리그 도움왕과 신인상, 나아가 AFC 신인상까지 거머쥐었고, 그는 유상철과 함께 팀을 리그 준우승까지 끌어올렸다. 만약 울산이 성남을 제치고 2002년에 리그 챔피언에 올랐더라면 이천수가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쥘 뻔 했을 것이다. 데뷔 첫 시즌에 보여준 그의 능력 때문에 그의 별칭이 괜히 '밀레니엄 특급' 이 아니라는 것을 만천하에 각인시켜주었다. 울산에서의 두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이천수, 그를 막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2003년 여름이 되기 전까지 이천수가 기록한 스탯은 18경기 출전 8골 6도움, 가히 "리그를 씹어먹는다" 는 표현의 적절한 예시였다. 그렇기에 이천수를 보는 상대팀은 그의 존재 자체가 눈엣가시나 다름없었다. 그러던 2003년 5월 21일, 상대팀이 얼마나 이천수를 견제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었던 사건이 하나 벌어졌다. 당시 울산은 수원 원정을 왔던 상황이었고 후반 23분, 이천수는 수원 수비수와 충돌하다가 어깨가 빠져 한동안 피치 위에 누워있었다. 그 때, 수원 서포터즈는 이천수를 도발하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그 날따라 컨디션이 좋지 않던 이천수는 화가 나서 서포터즈를 향하여 가운데 손가락을 높이 치켜들며 응수했다. 이에 뒤질세라 수원 서포터즈는 '삽질개천수' 라는 플랜카드를 내걸며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갔다. 그 날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마쳤고, 이천수는 이후 벌금 3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수원 쪽에서 이천수를 도발했던 것은 그가 수원킬러로 유명할 정도로 수원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지난 시즌 7골 중 2골은 수원이었고, 공교롭게도 데뷔무대도 빅버드였다). 그랬기에 그들은 이천수의 심기를 건드렸고, 이천수는 참지 못하고 화답해버린 셈이다. 그 후, 이천수는 수원에게 있어서 공포의 대상이었고 이천수가 울산 선수로 있는 동안 수원은 거의 이겨본 적이 없었다. 이 당시엔 서로가 몰랐을 것이다. 몇 년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말이다. 3. 한국인 최초 프리메라리가 1호, 하지만 순탄치 않았던 스페인 생활(2003 여름 ~ 2005 여름) 워낙 국내무대를 손바닥 위를 내다보듯이 마음껏 휘젓고 있던 이천수, 그는 분명 국내에서 뛰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이천수에게 뜻하지 않는 손님이 스페인에서 찾아왔다. 그를 보러 멀리서 온 손님은 바로 레알 소시에다드. 소시에다드는 2002년 월드컵 때부터 줄곧 이천수의 모습을 지켜봤었고, 그의 K리그 활약상을 보고 확신을 가져 그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기본 3년 계약에 이적료 42억원에 연봉 6억원, 의식주 부분 모든 것을 지원받게 되었다. 먼저 유럽으로 진출한 박지성, 이영표, 송종국보다 더 파격적인 조건이었고, 울산 입단 시에 체결한 계약 조건이 발효되어 그는 이적료의 70%인 27억 3천만원을 챙기게 되었다. 성남과 리그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던 울산 입장에서는 전력상 상당한 타격이지만, 울산 성향이 선수들의 해외진출에는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경우가 많았기에 그를 쿨하게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그의 스페인 진출은 마치 1990년대 후반에 안정환이 이탈리아 무대로 진출하는 것과 맞먹을 만큼의 이슈를 몰고 왔다. 등번호 19번을 받은 이천수, 때마침 레알 소시에다드가 지난시즌 리그 2위를 기록해 챔피언스리그 무대까지 진출한 상황이었기에 그는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출전할 수 있는 영광까지 누렸다. 하지만 이천수는 여기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나 저질렀는데 바로 "레알 마드리드로 진출하는 것이 꿈" 이라는 발언이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앙숙 관계였는데 이천수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인터뷰 도중 실언을 해버린 것이다. 그가 입단할 당시 매우 환영했던 현지 팬들과 구단은 그의 인터뷰 때문에 소시에다드를 그저 "거쳐가는 클럽"으로 생각한다며 반감이 생겼다. 논란 속에서 레알 소시에다드 선수로서 라리가에 모습을 드러낸 이천수, 하지만 K리그에서 보여줬던 이천수 특유의 위풍당당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고 오히려 위축되어 있었다. 2003/04 시즌, 그는 총 13경기에 무득점으로 실망스럽게 시즌을 마쳤고, 팀 또한 중위권으로 추락하며 시즌을 마쳤다.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 소집될 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었다. 결국 그는 2004/05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에 2부리그에서 갓 승격된 팀인 누만시아로 임대가게 되었다. 당시 소시에다드에선 Non-EU 규정 때문에 카르핀, 니하트, 코바체비치 등에 밀려 출전기회가 다소 적었고, 반면 누만시아는 스쿼드가 빈약했기 때문에 다소 출전기회는 많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누만시아로 임대가서도 이천수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누만시아와의 임대가 끝난 후, 국내로 복귀할 준비를 하였다. 그의 유럽 진출기는 실패로 막을 내리고야 말았다. 4. 한국으로 돌아온 '사기 유닛' 울산의 제2 전성기를 만들다(2005 여름 ~ 2007 여름) 국내 복귀를 모색하던 이천수, 그에게 손길을 내밀었던 것은 바로 친정팀이었던 울산이었다. 이천수가 떠난 이후, 울산은 막강한 수비를 앞세워 최강방패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경기의 흐름을 한순간에 바꾸거나 상대의 심장을 꿰뚫을 창끝이 무뎠던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울산이 번번히 우승으로 가는 문턱 앞에서 좌절해야만 했고, 팀을 이끌던 김정남 감독의 발목을 잡고 있던 주요 고민거리이기도 했다. 김정남은 이 문제를 이천수로 해결하기로 결심한 셈이다. 그렇게 2005년 여름, 그는 호랑이굴로 컴백할 수 있었다. 그가 한국으로 컴백할 때, 사람들은 과연 이천수가 스페인 생활동안 잃어버렸던 감각과 자신감을 재빠르게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졌고 보통 웬만한 선수들은 복귀하고 난 뒤에 적응하는 시간이 제법 필요했다. 이것은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도 그러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여론의 상식을 완전 뛰어넘어버렸다. 이천수를 다루는 법을 잘 알았던 김정남이었기에 그것이 가능했고, 그는 최대한 이천수를 최전방에 배치하면서 자유롭게 풀어놓았다. 그리고 그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천수는 그에 보답하는 듯한 모습으로 반시즌 밖에 소화하지 않았음에도 무려 7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플레이오프에서 선보였던 그의 모습은 실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플레이오프 3경기동안 무려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그 중 챔피언결정전이었던 인천과의 홈&어웨이 경기 중 1차전에서 3골 1도움으로 혼자서 인천을 초전박살내는 말그대로 끝판왕의 아우라였다(이것이 후에 제작된 인천의 다큐멘터리인 '비상'에서도 고스란히 담겨졌다). 결국 울산은 이천수의 맹활약 덕분에 2005년 두번째 별을 달 수 있게 되었다. 지금 돌이켜보아도, 이천수처럼 반시즌동안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건 이전에도 없었고, 오늘날까지도 찾아볼 수 없다. 리그 MVP와 베스트 11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이천수, 그 다음해인 2006년에도 선봉장에 선 그는 두고두고 회자될 이야기들을 여러가지 만들어냈다. 짧고 굵직한 족적이 바탕이 되어 그는 딕 아드보카트의 간택을 받아 독일월드컵에 출전하였다. 첫 경기인 토고전에서는 안정환이, 두번째 경기인 프랑스전에서는 박지성, 그리고 마지막 조별경기였던 스위스전에서는 심판판정 논란이 부각되긴 했지만, 이천수는 박지성에 버금가는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였고, 토고전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4년 전 무득점의 한을 풀기도 했다. 월드컵이 끝난 직후, 두고두고 회자되는 이야기가 나오니 바로 A3 챔피언스컵 대회였는데, 울산은 한국 대표로 출전하였고, 감바 오사카와 제프 유나이티드, 그리고 다롄 스더와 풀 리그 형식으로 치뤘다. 특히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가 이천수라는 이름을 아시아 전역에 떨치는 경기가 되었는데, 당시 이천수는 감기기운으로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교체출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무려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감바 오사카를 6대0으로 격파하는 선봉장이 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다롄 스더 경기에서도 2골을 쓸어담아 울산이 대회 우승을 하는 데 1등 공신으로 떠오르면서 득점왕과 MVP까지 싹쓸이했다. 이 대회를 계기로 울산은 '아시아 깡패' 라는 별칭까지 탄생하였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울산의 위용은 대단했다. 특히나 8강전이었던 알 샤밥(사우디)와의 홈 앤드 어웨이 경기 또한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이야기로, 1차전에서 6대0 대승, 그리고 2차전에 1대0 승리로 통합 7대0 승리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선사하였다. 이천수는 역시나 이 경기에서도 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었다. 비록 4강전인 전북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통합 6대4로 역전패를 당하긴 했으나, 이천수의 역량이 가장 만개하던 시기가 아니었나하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2007년 2월, 대표팀으로 차출되어 그리스전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그 골은 후에 팬들이 선정한 아름다운 골이 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천수는 못다 핀 꿈이었던 유럽 진출을 다시 한 번 노크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스페인이 아닌 네덜란드 무대였고, 송종국이 뛰었던 페예노로트였고, 그 해 8월에 이적완료하였다. 5. 날개가 꺾인 비호(飛虎), 악마의 재능으로 불리게 되다(2007 여름 ~ 2012) 페예노르트에서 등번호까지 부여받은 이천수, 하지만 그는 페예노르트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었다. 새 팀에 적응해야할 시기에 한국에서 소송문제로 심적으로 묶여있는 상태였고, 이천수가 여기에 신경쓰다보니 페예노르트에 제대로 녹아들 리가 없었다. 그의 부진한 모습에 네덜란드 현지 언론들과 팀에서는 당연히 그를 곱게 보질 않았다. 결국 2008년 7월, 이천수는 한시즌만에 페예노르트를 떠나 다른 팀으로 임대가야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고, 그는 K리그 무대로 돌아왔으나, 이번에는 울산이 아니었다. 하필이면 그를 가장 껄끄러워했던 수원이 당시 차범근 감독의 요청 하에 그를 임대영입한 것이다. 가장 싫어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빅버드에서 뛰게 되었으니 당시 수원팬들은 말그대로 '충격' 이었고, 설상가상으로 이천수가 부진과 부상으로 3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한데다가 팀 내 항명사건까지 일으키니 그를 증오 수준으로 배척하였다. 항명 도중 팀 내 동료 폭행을 저질러으니 차범근 또한 억누르던 분노를 참지 않고, 그를 임의탈퇴로 공시해버렸다. 임의탈퇴 처분을 받게 된다는 것은, 사실상 이천수는 더이상 K리그에서 뛸 수 없다는 소리나 다름없었고, 그의 선수생활의 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위기에 봉착했던 이천수를 구원해준 인물은 바로 과거 2002년 월드컵 때 함께했던 전남의 박항서 감독이었고, 극적으로 임의탈퇴까지 가진 않았다. 이천수는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전남으로 임대가는 모양새로 광양에 둥지를 틀었다. 7경기 4골을 기록하는 등 기량은 서서히 예전의 모습으로 찾아나가는 듯 했지만, 다른 문제가 이천수의 발목을 잡았다. 쉽게 설명하면, 2009년 2월, 이천수가 전남에서 뛰기 직전에 선수 본인 동의 없이 에이전트와 전남이 말도 안되는 계약을 체결했었다. 그러던 와중, 원소속팀인 페예노르트는 그 해 여름 사우디의 알 나스르로 이천수를 이적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이천수 또한 알 나스르로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던 찰나였다. 이 사실을 안 전남은 이천수에게 일종의 배신감을 느껴 그의 이적에 제동을 걸려고 했었고, 이천수는 자신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으려고 하는 전남을 떠나고 싶어했다. 그러던 와중에 또 한 번 그는 코치스태프들과 마찰을 일으키게 되었고, 공식적인 인터뷰에서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면서 전남의 뒤통수를 쳤다. 전남은 이에 이천수를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하였고, 연맹은 그것을 받아들여 그를 임의탈퇴로 처분하였다. 사실 이 문제는, 양 측의 잘못이 분명하게 존재했다. 전남은 선수가 알지 못하게 어떻게 해서든 갑의 입장에 서기 위해 치졸한 모습을 이적과정에서 보여주었고, 이천수는 전남에서 뛸 때에도 적잖게 사건사고를 일으킨 데다가 떠나는 과정까지도 트러블을 만들어 모든 이의 비난을 샀던 것이다. 모든 논란을 만들고 사우디로 떠났던 이천수, 알 나스르 선수로서의 삶도 그렇지 평탄치 못했다. 알 나스르에서 15경기 출장하여 3골을 기록하며 나쁘진 않았으나, 문제는 구단에서 급여를 제 기한에 맞춰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임금 체불이 길어지자, 이천수는 이 명목 하에 무단 이탈하였고, 다음 행선지는 J리그의 오미야로 정했다. 이천수는 오미야에서 연습생 신분부터 시작하는, 왕년의 스타플레이어로 군림했었던 시절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 말 계약이 종료되면서 그는 무적신세가 되어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듬해 호주 A리그의 어느 클럽에서 오퍼가 왔지만, 이천수는 거절했다. 그는 K리그로 돌아가길 희망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랫동안 타향살이가 힘들었던지, 이천수의 마음 한 켠에는 'K리그에 복귀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국내무대에서 뛰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있는데, 바로 전남과의 틀어진 관계를 되돌려놓아야한다는 점이다. 사실 이 문제가 간단해보이면서도 쉽지 않았다. 비록 전남 또한 잘못한 점은 있지만, 이천수가 전남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부분 등이 합리화시킬 수는 없는 부분이었기 때문이었고, 전남의 공식 입장 또한 "진정성이 부족하다" 고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실제로 전남 입장에선 일종의 배신감이 느껴졌던 건 사실이다). 그러던 2012년 10월, 이천수는 직접 광양까지 내려가 전남의 홈경기를 보러온 관중들 한 명 한 명 대상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것이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다. 이천수는 이후에도 본인이 용서받을 때까지 홈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와서 사과하겠다고 말했으나, 축구인 상당수는 그의 진정성을 여전히 의심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2013년 2월 5일, 프로축구연맹에서 그의 임의탈퇴 신분을 풀어주었고, 22일에는 전남도 그를 풀어주기로 확정지은 것이다. 드디어 이천수의 고난의 연속이 끝을 맞이하는 순간이었다. 6. 백의종군(白衣從軍)하는 마음으로, 고향팀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다(2013 ~ 2015) 극적으로 K리그로 복귀할 수 있었던 이천수, 전남이 임의탈퇴를 풀어주기로 한 소식과 동시에 그의 입단소식이 보도되었다. 팀은 자신의 고향팀인 인천이었고, 등번호는 10번을 받았다. 4년만의 복귀라 그런지, 이천수는 절주선언에 이어 오로지 가족과 축구에만 전념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1년동안 무적신세였던 탓이 예전같은 기량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당시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이 절실히 필요했던 인천 입장에서는 그의 존재감만으로도 팀 전력에 충분히 보탬이 되었다. 그러던 4월 16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풀타임 소화한 후에 전남 서포터들이 포진하고 있던 원정석으로 다가가 깍듯이 인사하였고, 이에 박수로 화답하는 등 서로간의 앙금이 완전히 풀렸다. 그 후 4일 뒤에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면서 1,428일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급작스런 현역복귀로 몸이 적응안되었는지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적도 있지만, K리그 복귀 후 첫시즌은 19경기 2골 5도움으로 팀 성적을 고려하면 제법 괜찮은 스탯이었다. 그리고 이천수는 연봉 삭감까지 감수하면서 인천과 2015년까지 함께하며 인천과의 의리를 과시함과 동시에 팀 내 최고참으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2000년대를 풍미하던 사기유닛도 나이에는 장사 없었고, 예전과 달리 날카로움과 체력이 떨어지고 있는데다가 부상 빈도 또한 높아져서 출전 횟수조차 점점 줄어들었다. 부상으로 인천이 FA컵 결승전에 진출하던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2015년 11월 5일 JTBC 뉴스룸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고, 11월 28일인 마지막 홈경기는 부상으로 인해서 은퇴식으로 대체하여 그의 파란만장했던 선수로서의 생활도 비로소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사람들이 가장 오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이천수는 "게으른 천재", 또는 "트러블메이커" 이라고 표현하곤 하는데 이는 적합하지 않다. 그가 경기 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이 타고난 부분도 있겠지만, 그는 승부욕이 강해서 그 어떤 누구에게도 지지 않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는 악바리 스타일이며 이천수 본인 또한 악바리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도 이 부분 때문이다. 트러블메이커라고 표현하는 부분에서도 조금 억울한 것이, 해외 사례만 하더라도 이천수보다도 더 심하면 심한 선수는 끝도 없다. 호마리우, 안토니오 카사노, 조이 바튼, 아드리아노, 마리오 발로텔리, 하르템 벤아르파 등 피치 밖에서 더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했으면서도 잘만 선수생활을 이어나갔다(국내에서 이천수 같은 유형을 좀처럼 보기 힘들었을 뿐이다). 그가 비록 언론에서 보여줬던 인터뷰 방식 등이 경솔했던 것은 있었으나, 그것만으로 이천수의 업적이나 기량 등을 폄하하는 것은 금지했으면 하는 바다. 인천에서 마지막 선수생활을 통해 개과천선 했으니 이만하면 훈훈한 결말이다. 은퇴식을 치르고 나서 인천 서포터즈는 "풍운아를 품은 우리가 행운아" 라는 걸개를 내걸면서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 플레이어를 배웅했다. 하지만 정작 그 말을 쓰고 싶었던 것은 울산 쪽이 아니었나 싶다. 이천수의 전성기는 곧 울산의 전성기 중 하나로 꼽힐만큼 일종의 공동운명체로 함께 해왔다. 김정남 감독이 이천수에게 모든 걸 맡기듯이, 울산에게 있어서 이천수는 "쟤만 있다면 우리는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 이천수는 무언가 해줄 것이다." 라는 강한 믿음이 있었고, 이천수는 언제나 기대에 부응하여 결국 울산을 리그 챔피언에 올려놓은 후에 아시아 깡패라는 칭호까지 선사했다. 실제로 이천수가 임의탈퇴 신분으로 K리그에서 한동안 떠나있을 때에도 남들은 다 적으로 돌아서도 항상 그의 편에 서있었던 것은 울산 팬들이었고, 그가 다른 유니폼을 입고 오더라도 집 나갔던 자식이 돌아온 것마냥 환호해주곤 했다(심지어 울산으로 돌아오라는 걸개도 걸렸던 적도 있었다). 그래서 오늘날 JTBC 해설위원으로 종종 울산 문수경기장을 방문할 때마다 울산 팬들로부터 이천수콜을 받는다. 누가 뭐래도 그는 울산의 또 하나의 레전드였고, 영원한 '밀레니엄 특급', 'K리그 사기 유닛' 이다. 두고두고 기억하리, 이.천.수.
이승우의 스타성이 가히 역대급인 이유
일본 담당 일진 = 이승우 공식이 이번에도 증명됐습니다. 아주 연령별로 담당 일진 노릇 제대로 하는 이승우입니다 ㅋㅋㅋ 사실 일본전에서의 골도 골이지만 경기 후 이승우의 정통성? 근본? 스타성?을 충전시켜주는 정황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거슨... 이승우 선수는 골을 넣은 후 곧바로 자신이 점찍은 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거침없이 올라가죠. 어딜? 토요타 광고판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승우는 올라가도 일본의 글로벌 기업 광고판을 올라갔을까요 ㅋㅋㅋ 토요타는 일본내에서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교과서를 후원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뭐 승우가 저게 토요타 광고판인지, 토요타가 우익 교과서를 후원하고 있는 곳인지 알고 저런건진 모르겠지만 속시원한건 인정아닙니까 ㅋㅋㅋ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일본 기업 광고판을 밟고 올라가 전세계에 찍혀 나갈 사진을 찍는다니.. 알고했든 모르고 했든 이러한 정황들이 이승우를 진짜 역대급 스타성을 지닌 선수로 올려놓네요 역시 옆에서 메시형 보면서 보고 배운게 있어서 그런지 역대급 짤 생성하는데 도가 튼 이승우입니다 ㅋㅋㅋ 이제 면제도 됐겠다 빅리그길만 걷자 승우야
박.지.성 국가대표 TOP5 골!!!
지난 2016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접전을 펼치며 조 2위로 월드컵 예선을 마쳤습니다. 이제 남은 5경기에서 지금의 순위를 지켜야 2018 러시아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유독 박지성 선수가 생각나는 한 해였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주장으로 활약하던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이란을 상대로 2골이나 넣으며 이란을 탈락 시켰죠~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레전드 박지성의 대표팀 TOP5 골!!! 먼저 박지성을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 시켰던 그 골!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프랑스와의 평가전입니다!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엔트리 탈락 1순위였던 박지성은 잉글랜드전 헤딩골로 언론들을 잠재우더니 이어진 98 프랑스월드컵 우승팀 프랑스와의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환상적인 동점골을 기록합니다! 이 골로 박지성이라는 이름 석자를 온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죠. 2002.5.26 두 번째 골은 너무나도 유명한 골이죠. 바로 2002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골입니다. 이 골로 당시 FIFA랭킹 5위인 포르투갈이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당시 포르투갈은 89년, 91년 청소년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멤버들이 모여 월드컵 우승을 바라봤던 멤버들이죠. 결국 박지성의 결승골로 대한민국은 사상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이를 발판으로 4강 신화를 이룹니다! 2002.6.14 세 번째 골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이었습니다. 당시 맨유 소속이었던 박지성은 영국에서 곧바로 이란으로 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죠. 네쿠남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35분 기성용의 프리킥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다이빙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역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무 5패로 단 한번의 승리도 없는 대한민국이 이란 원정에서 따내온 귀중한 승점이었습니다. 이후 서울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동점골을 기록한 박지성 덕분에 북한이 월드컵에 나가고 이란이 탈락했죠~ 2009.2.11 네 번째 골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직전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입니다~일본도 월드컵 직전 국내에서 가지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는데 박지성의 전반 5분 선제골로 결국 0-2 패배를 당했네요. 당시 경기 전 박지성을 바라보던 일본 선수들의 존경스러운 표정이 기억나에요.(맨유의 위엄) 이날 경기서 박지성은 나카토모를 끝까지 쫓아가 태클을 시도해 투지의 아이콘임을 보여줬죠~또한, 골을 넣고 일본 관중을 바라보며 산책 세레머니를 보여줘 화제가 됐었습니다~ 2010.5.24 마지막 골은 박지성의 A매치 마지막 골입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1차전에서 나온 추가골이었죠~유럽예선을 잘 치르고 온 그리스를 상대로 2-0으로 달아나는 추가골을 넣었는데 박지성에게 볼 수 없었던 개인 플레이 골이었습니다. 집중력 좋게 상대 수비의 공을 가로채 두 명을 제치고 골을 넣었네요~1차전에서 첫 승을 올린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죠~(16강에서 수아레스가 박지성에게 유니폼을 교환하러 뛰어오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2010.6.12 박지성 선수가 국가대표로 넣은 13골 모두 소중하지만, 재미로 5골을 선정해본 만큼 넓은 아량 부탁드립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한 번 부탁드립니다~ https://www.facebook.com/sportsgurukorea/
이 주의 프리미어리그 주목할 경기, "맨체스터 시티 vs 리버풀"
꾸역꾸역 월드컵에 진출한 국가대표팀 경기를 보시느라 마음 졸였을 축구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과정이 어찌 되었든 앞으로가 중요한 것 같으니 응원의 소리를 낼 때인 것 같습니다. (국대경기를 본 우리의 모습...) 아무튼 A매치 이야기는 각설하고 다시 프리미어리그 주말 예능극장으로 돌아옵니다. 제가 뽑은 이번 주말의 빅매치는 바로 "맨체스티 시티와 리버풀"의 격돌인데요. 이름값 하는 두 팀이죠? 2승 1무, 승점은 7점으로 같지만 최근 폭풍 득점을 이룬 리버풀이 임시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의 평균득점이 눈에 띄네요. 먼저 홈팀 맨시티는 개막전 승격팀인 브라이튼을 잡고, 본머스도 잡았습니다. 에버턴전은 루니에게 일격을 맞고 무승부를 거뒀는데요. 하위팀이나 승격팀이 리그 초반에 반짝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가운데, 잘 상대했죠?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측면 자원에 몰빵(?)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일 워커, 다닐루, 벤자민 멘디를 데려오며 자신의 축구철학을 완성해나가고 있죠. 그와중에 라힘 스털링과 르로이 사네 역시 잘 해주며 득점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남은 과제는 아구에로와 중앙센터 자원의 부활이 되겠네요. 리버풀 역시 2승 1무. 개막전 왓포드에서는 어수선한 난타전을 보여주더니 수정궁에 이어 아스날이라는 대어를 4점차로 잡았습니다. 기세가 올랐다고 할 수 있죠. 그 중심에는 화려한 공격진인 마네-피르미누-살라 라인, 이른바 '마누라(...)' 라인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경기의 골을 이 셋이 담당하고 있으니까요.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여기에 랄라나 까지 합세한다면 더 좋은 시너지가 될 것 같습니다. 관전 핵심 포인트 당연히 스피드 싸움이겠습니다. 원정에서 카운터 어택에 끝을 보여주는 리버풀을 상대로 맨시티가 자신들의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이를 위해선 사네와 스털링의 질주뿐만이 아닌 다비드 실바와 케빈 데 브라위너의 시야 넓은 패스도 중요하게 되겠습니다. 결국 축구는 공간 싸움이기에 측면, 중원, 둘 중 한곳이 밀리면 전체가 밀리기 때문이지요. 상대적으로 중원이 약한 리버풀은 이를 측면의 우위로 보완하여야만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대 수비에 새로 영입된 워커와 멘디를 어떻게 뚫어낼 것인가가 게임 전체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 . . 9월 9일 토요일 저녁에 있을 두 팀의 박터지는 속도경쟁, 여러분은 누가 이길 것 같으신가요? 이외에도 에버턴과 토트넘의 경기 역시 빅매치이니 꼭 함께 챙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 많은 피드백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