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koob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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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 갈참의 망중한 청소 놀이...^^
나는~~~~
"군대가 좋아♪ ♬♩⊙_⊙~~~"
"청소가 좋아 ♪ ♭♩@_@~~"
"뺑이들 쳐라 ㅋㅋㅋㅋ"
"군대가 좋아 ♪♬♭★_★"
"청소가 좋아 ♬ ♪ ♩~~₩_₩"
" 내일은 없네 ㅋㅋㅋㅋㅋ"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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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나는 간다네~ 내일이면 여기 없지렁~~ 눈누난나 난나 난나~~~~~!😆😆😆
ㅋㅋㅋㅋㅋㅋㅋ
기보사 애들인가보네? 장갑차 같은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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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2 모든 과거는 추억이 되지 않는다
어느 순간에 있든지간에 그런 말들을 종종 듣는다. "지나고보면 다 추억이 될거야" 혹은 "다 언젠가 네게 밑거름이 될거야" 소위 요즘말로 꼰대같은 말이라서 싫은 게 아니다. 단순히 모든 기억이라는 것과 그저 지나가길 바라는 이 악몽같은 현재를 감싸안듯 과거를 추억으로 강요시키려는 행위가 싫다. 모든 과거는 추억되지 않는다. 지나간 시간들은 지나간 시간이고 지나갈 시간들에 태연해지지 않는 나는 나약한 것이 아니다. 어느 순간 나약함이 가해자가 되는 순간들을 마주할 때면 이 모든 것들이 다시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도 내겐 와닿지 않는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흐르는 시간처럼 그냥 그저 시간은 흐른다. 모두에게 그 쓰임은 다르겠지만 애쓴다고 시간이 지나가지 않기 때문에 시간은 약이 아니다. 어느 순간에 둔감해지고 아파지지 않는 거라면 단지 그 기억에 현재에 더이상 머무르지 않는, 조금씩 과거로 편입해가는 과정일 뿐이다. 그럼에도 우린 그 아픔이 지워지지 않는 때가 있고 가끔은 그 아픔을 곱씹어보게 된다. 그럴 때는 아마도 그 아픔이 추억이 될 수는 있겠지 싶다. 흔히 증오라고 하는 말 또한 싫어하면서도 사랑하는 마음의 형태를 띄니 말이다. 시간의 어디쯤에 있을 좋은 기억마저도 파편이 되지 않을 관계를 기다려보곤 한다.  그럴 수 있을까?  
문화-1 예은, 핫펠트, 1719-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
[1719 -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 라는 책을 읽었다. 전 원더걸스 멤버이자 현 핫펠트라는 활동명으로 솔로 아티스트의 계보를 잇고 있는 예은이 쓴 책이다. 추억에 잠기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올려보길 원더걸스라는 그룹 자체도 참 좋아했지만 전 JYP 소속 때 냈던 첫 미니앨범부터 예은의 음악을 참 좋아했는데 솔로앨범자체는 더 나오지 않았던 게 아쉬웠다. 그래도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때 최우수 팝-노래 노미네이트 중 하나였으며 2015년 그 해의 네티즌들이 뽑은 여자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하면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원더걸스 해체 후 그녀의 행방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새곡이 나왔고 그 음악은 또한 내 취향을 저격했다. 그렇게 새 둥지를 튼 곳은 아메바 컬쳐인데 정말 좋은 소속사를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음악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그녀가 낸 음악에는 이상하게 나름의 내 사연과 (나름 추억일 수도 있는) 기억들이 스며들어 들을 때마다 떠오르곤 하는 노래들이 되었다. 첫 싱글인 "MEiNE" 의 '새 신발(I Wander)(Feat.개코)'라는 곡은 그 해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한 날에 나왔던 곡으로 그 영화제 내내 참석하면서 듣던 음악인데 잠수이별을 마주하던 그 때의 내가 즉흥적으로 만나게 된 두 살 연하와의 기억이 담긴 곡이 되었다. 영화제 내내 좋은 영화를 보아도 그 때 뿐, 나를 사로잡는 이 이별의 테마가 계속 나를 힘들게 했기에 날 위로할 어떤 사람이 필요했다. 어떻게 보면 도구적으로 이용했을지 모를 만남이었지만 그 순간 서로는 진심이었던 만남이었다고 덧붙여본다. 그렇게 만난 친구랑 광안리 바닷가에서 맥주 500ML 한 캔씩 들고 웃고 떠들면서 얘기하면서 한 곡씩 노래를 들었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거닐었다. 그 친구는 노래 참 좋다고 뭐냐고 내게 물었고 얼마 전에 나온 신곡이라고 말하면서 소개했는데 그 모습을 보자 그 친구가 내게 말하길 "좋아하는 걸 얘기하는 모습이 이런거구나. 멋지고 귀엽다, 형"이라고 말했다. 화끈 달아오르는 얼굴은 그 당시 밤의 어둠이 가려주었고 두근거리는 심장소리는 바람소리가 막아주었다. 그리고 그 때 마침 새 신발을 신고 그 영화제를 갔던 것도 어쩌면 운명이라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그저 우연이었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수록곡인 '나란 책(Read Me)(Feat.PUNCHELLO)' 의 곡은 한참 방황하던 그 겨울에 조금씩 더 나의 꿈과 미래를 좀 더 견고히 생각하게 해주는 곡이자 엉켜버린 가족들과의 관계를 풀어주는 곡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8년 4월에 발매한 두 번째 싱글인 "Deine" 의 '위로가 돼요(Pluhmm)' 은 예상밖의 정말 말랑하고 귀엽고 발랄한 곡이었는데 그 때 오랜만에 다시 그런 말랑한 기분을 느끼게 한 사람이 있었다. 처진 봄날의 기분을 상큼하게 만들었던 시간이었다. 물론 짧아진 봄날처럼, 더이상 나오지 않는 자두처럼(물론 자두는 봄 과일은 아니지만) 순식간에 지나갔고 어떤 사이로 남지도 못한 채 지나갔지만 그 짧은 1개월만큼은 위로가 됐던 만남이었다.    작년 2020년 발매된 음악 중에서 가장 많이 들은 국내앨범 10개 중 하나를 꼽으라면 핫펠트(HA: TFELT)의 첫 정규앨범인 <1719>였다. (지금도 듣는다, '라 루나'를 더 많이 듣지만!) 진짜 입대 전까지 매일매일 들었고 훈련소로 끌려가는 그 길에도 들었던 노래다. 그 순간에 자주 들었던 곡은 "새 신발(I Wander) (Feat. 개코)" 와 "Solitude" 였다. 이 앨범을 정말 꼭 샀어야 했는데 진짜로 1719개의 한정판이었고 더이상의 출판은 없었다. 뒤늦게라도 구매할까 싶어서 중고나라를 뒤적거렸지만 판매자체도 별로없을 뿐더러 2배이상의 웃도는 돈으로 구매하기엔 내 재력이 따라주지 않아 포기했다. 그렇게 그저 디지털 음원으로만 듣던 찰나였는데 CD는 소장할 수 없지만 그 때의 앨범형태에서 분리되어 핫펠트가 쓴 글만 단독으로 출간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하여 읽게 되었고 소장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며 그녀의 글을 읽었다.   정말 솔직한 그녀의 일기를 엿본 느낌이 들다가도 아무리 내 일기여도 쓰지 못했을 이야기들까지 담담하게 적어낸 이 책의 포인트는 슬픔이 아니다. 분명히 과거형인 '슬펐다'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그녀의 마지막 트랙이 'How to love'인 이유를 단박에 알 수 있었다. 그녀에겐 정말 '사랑'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그녀가 겪은 것들은 일종의 모든 '사랑'이었다. 사랑할 수 없음에도 우린 그것을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 어찌됐든 그 감정으로나마 이해하고 포용해보려고 했던 핫펠트의 진심어린 마음들을 읽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난 그녀의 노래에 '나란 책(Read Me)(Feat.PUNCHELLO)' 얼마나 그녀에겐 애틋한 곡일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버렸지만 버려진 하지만 이제는 자신에게 남은 사람들, 곁에 있는 사람들, 앞으로의 사람들에게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애틋하게 느껴지는 책의 에필로그에서 마지막 페이지를 닫지 못한 채 머물기도 했다. 그리고 [1719 -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 라는 책은 인간으로서의 예은이자 가수로서의 핫펠트를 살고 있는 그녀가 지나왔던 인생이야기를 두루 담았기도 했지만 어떤 구간으로써 중의적인 의미를 담기도 한다. 그녀가 가장 혼돈했으나 또한 정말 행복했던 꿈을 좇던 시기인 17살에서 19살 사이를 말하기도 하며, 원더걸스 해체 후 독립하여 활동을 시작하게 된 솔로 아티스트로서 걸음을 하게 된 2017년과 2019년. 즉 그리하여 이 두 가지의 1719를 줄이게 된 의미로 이 앨범과 책을 제목으로 선정했을 것이다. 그런 그녀는 그 시기의 감정들과 자신의 경험이자 사건이자 인생을 가감없이 독자와 청자에게 이 [1719 -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로 공개했고 나는 그것에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음을 핫펠트가 알아주었음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게도 지금 이 시기가 잠겨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군대에서 보내는 이 시간. 하지만 잠겨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싶어졌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하루하루 시간들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보고 나를 애틋하게 생각해주는 시간들로 이 곳의 시간을 채우고 싶다.   TMI 1.  부산국제영화제 때 만난 그 연하남과는 결국 잘 되지 않았다. 거리적인 문제도 있었으며 잠수이별이라고 말했던 그 상황을 어떻게든 정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국 약 3-4주 후에 그 사람에게 전화했고 "우리 헤어진거지, 헤어지자" 라고 물었고 그는 "그렇지, 그러자"라며 대답했고 그렇게 나는 (지금까지도 마지막 연애로 남는 첫 남자와의 연애) 1년 7개월의 연애는 종지부를 지었다. 물론 난 못볼꼴 안볼꼴 끝장내며 이 관계를 끝냈다면 더 TMI.   TMI 2. [1719 -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 는 12,800원이다. 읽고 싶은 분은 꼭 사서 읽어보실 바란다. 그리고 혹시 정가에 이 앨범 파실 분T^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6809817   
나는 그래-1 감정적과 이성적
솔직히 말해서 나는 감정적인 사람이다. 마음을 많이 쓰는 편이라 정이 많은 편이다. 물론 내가 마음에 들어야만 하는데 대체로 살가운 편이고 좋은 관계를 만들려고 하는 편이다. 근데 고등학교 때부터인가 인간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다. 난 우정이든 연인이든 항상 같은 무게감을 갖고 임하는 편인데 항상 뭔가 나만 아쉬워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조금씩 받은 상처로 인해 인간관계에 대한 싫증과 회의감 등 지나치게 부정적인 생각들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대인 기피증과 공황장애를 갖게 되었고 성격이 바뀌었다.  게다가 개인적인 열등의식과 맞물려서 아주 호화로운 부정적 시너지를 탄생해내면서 아주 개ㅆ마이웨이의 생활을 보내고 있다.  상처받는 게 두려워서 관계를 만들어내지 않는데 정말 내 스스로가 안타깝게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이 때문에 우울증까지 겹치고 있다면... 정말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싶다. 그나마 군생활중에 운좋게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씩 나아가고 있지만 군대란 조직에서의 삶은 역시나 나와는 맞지 않고 버겁다.  되도록 지휘관님은 내 부탁을 잘 들어주는 편이다. 단적인 예로는 부대원이 전체 모인 큰 공간이나 인원수가 눈에 띄게 많아 보인다고 식별되는 공간에는 집합하거나 참석하지 않는다. 그런 내가 관계개선과 도전을 위해서 위해 시작한 건 또래상담병이다. 최근에 새로 들어온 신병과 대화를 나눴는데 내가 참 부러워하는 성격이었다. 나는 내가 애틋하지만 가끔 내 감정을 조금은 덜어버리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내가 그 아이에게 상담을 받아야하는 거 아닐까 하는 정도로 그 아이는 참 이성적이었다. 그런데 사실 그런 사람들에게 상처를 잘 받는 편인데 이상하게 끌린다.  내 지나간 만난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대체로 다 그랬다. 말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면 굳이 이야기하지 않고 혼자서 그냥 묵묵하게 가져가는 것이나 개인이야기를 잘 안하는 점? 이 모든 게 분명 개인의 특성이고 그런 사람들을 이해해야하지만 나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왜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까? 나를 신뢰하지 못하는 건가? 등 이런 생각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많이 생각해봤는데 그냥 우스갯소리라고도 하지만 이게 꼭 아니다, 라고 할 수 없는데 아들은 엄마를, 딸은 아빠를 닮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일리있어보인다. 물론 성별적으로는 나는 엄마의 성을 가진 사람을 좋아하진 않지만 다른 모든 엄마의 면을 볼 때, 난 엄마의 성격을 싫어하면서 아들은 엄마와 닮은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는다더니 나도 그렇게 된 게 아닐까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엄마는 무뚝뚝하고 말이 많은 편이 아니다. 섬세한 기질은 있지만 예민하지 않고 모나지 않아서 대체로 둥굴한데 난 그게 싫었다. 쓸데없이 모든 걸 다 참고 감내한 그 행동이 싫었다. 하지만 그런 엄마가 애틋했다. 내게 해주는 행동은 사실 부족함은 없었지만 뭔가 더 받고 싶어하고 하고 싶어했던 나의 모든 욕심이 문제였겠지 싶다. (왜 또 자기파괴적으로 가는가!)   그 친구와 상담을 1시간반 가까이했는데 그 친구랑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후임에게 난 분명히 상처를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 또 진심이었지... 흑흑) 이미 혼자 스스로 좀 상처를 받기도 했다. 1년 6개월 뒤면 보지 않을 사이이기도 한데... 라던지. 나 스스로도 이 군대를 벗어나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그 싫어하는 사람들을 보기 싫어서인데 말이다. 난 그래도 이 친구에게 그 보기싫은 사람은 아니었음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난 분명히 누군가에게 더 다가가진 못하겠지만 그 친구가 조금이라도 말하고 싶을 때는 다가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