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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등을 키고 개를 호위하는 운전자들ㅠ 감동
지난 일요일, 토비 씨와 그의 아내는 텍사스 휴스턴의 한 고속도를 지나다 두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고속도로 한가운데 개 한 마리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개를 눈치채지 못한 차량이 빠르게 달리다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토비 씨는 비상등을 키고 강아지에 가까운 쪽 차선으로 이동해 차의 속도를 서서히 늦추었습니다.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위함이었죠. 그러자 놀라운 펼쳐졌습니다. 토비 씨를 필두로 주변의 차량들이 모두 비상등을 키고 개가 달리고 있는 차선을 감싸며 속도를 늦추었습니다. 수많은 운전자가 고속도로의 개가 다치지 않도록 감싸는 모양새였습니다. 토비 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토비 씨는 다른 운전자들이 개가 다른 차량에 치이지 않도록 보호하는 동안 속도를 높여 멀리 앞질러가 차량을 세웠습니다. 개를 한참 앞질러간 토비 씨는 차량을 고속도로 갓길에 세우고 뒤를 돌아보자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개가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고, 그 뒤로는 모든 차들이 속도를 줄인 채 천천히 따라오고 있었죠. 그는 개를 구조하기 위해 고속도로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개는 사람을 피하려는 듯 뒤돌아 반대편으로 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더욱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따로 오던 운전자들이 도로 위에 차량을 세우고, 도로 밖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서로 모르던 사람들은 힘을 합쳐 개를 한곳으로 몰았고, 무사히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뒤에서 한 남성이 숨을 헐떡거리며 전속력으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개의 보호자였습니다. 보호자 말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고,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개가 차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합니다. 개는 고속도로 위를 약 800m를 질주했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보호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토비 씨는 당시 촬영한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며 말했습니다. "개를 구하기 위해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 도로로 뛰어든 장면은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감동적인 장면이었어요. 휴스턴은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 모인 도시군요." P.S 와 실제로 봤으면 코끝 찡했을 것 같네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거세지는 세대교체론…총선 화두로 부상
김세연 "새로운 정신,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시작" 변혁도 "청년 위한 정치" 기치로 내걸어 86그룹 비판 속 임종석 "제도권 정치 떠난다" 자유한국당 3선 김세연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내년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정치권에서 세대교체론이 거세게 불고 있다. 휴일인 17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자당의 해체를 요구하며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다. 생명력을 잃은 좀비 같은 존재라고 손가락질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깨끗하게 해체해야 한다. 완전한 백지상태에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구(부산 금정)가 나름 탄탄한 3선인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당에게 큰 과제를 안겼다. 지금의 한국당 체제로는 총선이 어렵다며 당 해체에 버금가는 혁신을 요구한 것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주장은 결국 세대교체로 요약된다. 당을 이끌고 있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정말 죄송하게도 두 분이 앞장서시고 우리도 다 같이 물러나야만 한다"고 요구했다. 내년 총선 불출마를 요구한 것인데 이는 세대교체를 염두에 둔 발언이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기반에서, 새로운 기풍으로, 새로운 정신으로, 새로운 열정으로, 새로운 사람들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일부 의원의 불출마와 새로운 피 수혈이라는 기존의 총선 공식을 넘어 보수 정치 세력의 '완전한' 세대교체를 요구한 것이다. 바른미래당 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 추진하는 신당 창당도 세대교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신당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인 유의동 의원은 "공정과 정의에는 눈 감고 자유만 부르짖는 낡은 정치로는 변화의 시대를 따라갈 수 없고 청년들의 불신과 외면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한국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무엇보다 세대교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젊은 정당다운 참신한 도전으로 국민들께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당기획단도 80년대생으로 채웠다. 여당에서도 새대교체론이 화두다. 제일 먼저 불출마를 선언했던 더불어미주당 이철희 의원은 "지금은 (2030 국회의원들)1~2명 너무 소수가 들어와 있어서 힘을 못 쓴다"며 "집단적인 힘을 발휘하려면 20~30대 20명 이상만 되면 한국정치 많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런 분들이 들어오려면 우리가 먼저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대 교체를 위해 '정치 선배'들이 길을 터줘야 한다는 것이다. 총선기획단 위원인 금태섭 의원도 인터뷰에서 "20-30대 어떤 분들을 넣을 수 있다면 제 자리를 양보해서라도 넣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여당 최연소 의원이자 최고위원인 김해영 의원은 "내년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2030세대'를 최소 30% 이상 추천할 것을 요청한다"며 당에 공식 제안했다. 여야를 넘나들며 세대교체론이 분출하는 것은 작금의 정치가 젊은세대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시대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 의식에서다. 하지만 세대교체론에 대한 민심은 젊은층을 허탈하게 만든 '조국 사태'에서만 기인한 게 아니라는 분석이다. 국회 의장을 지낸 정세균 의원은 사석에서 "젊은 세대들이 우리보다 더 가난해질까봐 걱정"이라며 미래세대에 대한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4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에 대한 포기)로 상징되는 젊은 층의 '결핍 인생'을 감안하면 여야를 떠나 현재 정치권은 기득권으로 분류될 수밖에 없다. 보수 야당은 말로는 서민을 위한다지만 내놓은 정책이나 주장은 한결같이 대기업과 '있는 사람'에게 유리한 것들이다. 복지 정책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규제완화와 감세 정책에만 힘을 싣는 게 대표적이다. 2030 젊은층이 갈망하는 '공정한 경쟁', '정의로운 사회' 혹은 우리사회에 가장 큰 과제인 '양극화'에 대해선 진지한 해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직도 보수 아니면 좌파라고 몰아치는 '색깔론'이 단골 메뉴이고, 남북관계도 냉전적 사고에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진보를 추구한다는 여당도 86그룹을 중심으로 기득권화했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높아지고 있다. 30대부터 정치에 입문해 정권의 요직을 차지하고 중진으로 정치적 몸집이 커졌지만 "시대정신을 담은 이슈를 정치권에서 실행하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한때 '젊은 피'였던 86그룹 가운데 조국 사태 당시 '공정과 정의'를 외친 사람은 거의 없다. 일각에서는 특혜를 오래 누리면서 후배들의 기회까지 닫아버렸다는 불만도 나온다. 이런 와중에 86그룹 대표주자 중 한명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제도권 정치를 떠나겠다"고 선언해 파장이 주목된다.
고양이를 '몰래' 반입한 승객에 분노한 항공사
얼마 전, 미하일 씨는 반려묘 빅토르와 함께 고향인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갈 항공편을 알아보다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비행기에 동반 탑승하기엔 빅토르가 너무 뚱뚱한 고양이라는 것입니다. 항공사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규정이 있는데, 뚱뚱한 빅토르의 몸무게가 모든 항공사의 제한 무게를 초과한다는 것이었죠. 항공사의 규정 무게를 초과할 경우, 빅토르는 철창에 갇혀 비행기 화물칸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미하일 씨는 뚱뚱한 빅토르와 동반 탑승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빅토르와 똑같이 생겼지만 좀 더 날씬한 고양이를 찾아다녔고, 그 고양이의 보호자에게 연락해 자신의 사정을 설명한 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즉, 빅토르 대신 빅토르와 닮은 고양이로 반려동물 입국 심사와 체크인을 받는 것이었죠. 미하일 씨는 출국 당일, 계획대로 빅토르와 닮은 고양이를 이용해 반려동물 탑승 체크인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리고 체크인이 끝나자마자 빅토르와 닮은 고양이를 원래 보호자에게 다시 돌려주고, 빅토르를 넘겨받았습니다. 그의 고양이 바꿔치기 수법을 통해 빅토르는 항공사의 반려동물 규정 무게를 초과하고도 기내에 탑승할 수 있었고, 항공사는 이들이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도착한 후에도 이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습을 눈여겨보던 직원이 항공사에 보고했고, 조사에 착수한 항공사는 공항에 찍힌 영상을 통해 미하일 씨가 고양이를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습니다. 항공사는 즉시 미하일 씨가 쌓은 항공사 마일리지 중 40,000마일(약 643,000km)을 차감하며, 그에게 다시는 같은 일을 벌이지 않을 것을 경고했습니다. 바꿔치기를 통해 항공사 규정을 어기고 자신의 반려동물을 기내 안으로 몰래 반입한 남자와 그 남성의 마일리지를 차감한 항공사의 사건이 알려지자, 인터넷은 격렬한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무게를 초과하면 추가 요금을 받아야지 왜 화물칸으로 보내나' '높은 고도에서 반려동물을 홀로 두는 건 반려인들을 고려하지 못한 규정' '마일리지 차감은 치졸하다' 등의 항공사를 비판하는 사람들과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 것' '규정을 무시한 미개한 행동' 등 미하일 씨를 비판하는 사람들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음. 꼬리스토리는 '그래도 규정은 지켰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