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mon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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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8화 (마지막)

안녕
날씨는 왜 이렇게 멋대로인지
더웠다 추웠다 이러기냐
이러다 감기 걸릴 듯...
다들 감기 조심해!
아랫지방에는 비도 겁나 왔다며
다들 괜찮아?

오늘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마지막화야
아쉽지만 ㅠㅠ
그래도 더 이상 마이너스일님한테 나쁜 일이 안생기는거니까 다행인거지 ㅋ

그럼 이제 마지막 화 같이 볼까?

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마이너스일 입니다
사정상 글이늦은점 정말 죄송합니다
많이 기다리시고 몇몇분 화나신거같으신데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이번편이 마지막인것은 악플이나 비난 때문이아니라
더이상의 이야기가 없기때문이에요

글이인기가많아 기분이 좋긴하지만
본래의 이야기에 덧붙일생각이없고
또덧붙혀서도 안되구요

이야기시작할게요 모바일이라 이상할수도 있습니다


그날 저녁식사후 고양이를 성불시키는 제사를간단하게 지냈어요
굿이라기보단 간단한제사였어요
사오신갈치는 제삿상에 올라갔구요

그때 저는 무당아줌마가 시키는데로 가만히앉아있었는데
제사지내는 중간중간 기억이 뚝뚝 끊기듯 안나는부분이있구요

엄마아빠말로는 그냥아무일없이 끝난일이래요
무당아줌마는 제사후에 곧바로 가셨어요
당장굿은못하니까 몇달더 있으라고하셨는데 이유는모르겠어요
그당시에 가족들이 왜요 이유가뭐에요 당장해주세요
이런식으로 따지고들 입장도아니었고
엄마아빠도 그런성격이 못되셔서 못물어 보셨다더라구요

아무튼 그제사를지내고부터
일단 저는 잠을잘자게되었어요

근데 무당아주머니가 가시면서 새로 당부하신게있었는데
오빠한테 꿈에 뭐가나와서 말을걸든간에 대답을하지마라고
하더래도 4번이상 대답하면안된다고
그러고 내려가셨는데
그뒤로 3개월동안 가족들끼리 안방에 갇히다시피살았어요
이미 그집에 겁을집어먹은탓에 스트레스도 만만치않았어요
무당아줌마가 안방말고는 잠자리로 안전한방은없다 하셨거든요

그렇게 3개월동안 오빠는 잊을만하면 요상한 꿈을꿨대요
오빠일기에 적혀있는거만 말씀드리자면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어디아파서 왔냐고 묻는꿈
길을잃어버려서 경찰서에 가서 경찰한테 이름등등을 질문받는꿈
엄마가 화내시면서 뭘잘못했느지 말할때까지 때린다고 때리는꿈
심지어 퀴즈쇼에나가는꿈까지

그게 무당아줌마가말하신 질문인지는 잘몰라도
신기하게도 꿈을꿀때마다 오빠는
남자목소리가 꿈이다 꿈이다 ㅇㅇ아 하고 말하는목소리를 들었다는거에요
오빠도 꿈인줄 몰랐으면 대답을했을지도 모르지만 매번 꿈인걸알게해준거죠

그렇게 시간이가고 마지막한달째에는
오빠가 꿈을 전혀 꾸지않게되었대요

신기하게 그시기에딱 무당아줌마가 연락도없이 찾아오셨어요
밤중에 갑자기 젊은여자한명하고 같이 오셨는데
원래는 사복입고다니시는데 옷까지 무당처럼 차려입고오셔서는
가족들전부 오늘밤다른곳에 자고오라하셨어요

그날 엄마랑 저희는 고모할머니집에자고
아빠는 가게에서 쪽잠자고 아침일찍 집에갔더니
같이왔던젊은여자는 이미돌아갔는지없고
무당아줌마가 끝났다고 인사하고 가셨대요

가시면서 집에향냄새빠지면 마누라랑 애들데리고 들어와서
이사갈때까지 편히지내라고 하셨는데
무당아줌마한테 돈챙겨드렸더니 외할머니한테 은혜입은게있다고 돈거절하시고 그냥가셨대요

그뒤로는 거짓말처럼 아무일도없었고
우리가족들은 2달뒤에 이사를 갔어요

이사갈때도 주인할머니는 못뵙고
후에 아빠가 동네사람들한테 들은이야기로는
그집에 전에 산좋아하는 아저씨부부가 살았는데
산에가면 뱀을 잡아다가 산채로 술을담그고 그걸모으는게 취미였대나봐요
어디까지나 소문이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구요

영적으로 힘드신분들이 무당아주머니 소개해달라고 하시는댓글 많이읽었는데
안타깝게도 그분은 지금 이세상분이아니세요
도움이되지못해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그동안 많이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8화까지 참 흥미진진했다
이번에도 다들 같이 봐줘서 고마워!!!

그럼 다음 이야기를 찾아서 다시 올게
주말 잘 보내고 ><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1화 http://vingle.net/posts/2213933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2화 http://vingle.net/posts/2214725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3화 http://vingle.net/posts/2214821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4화 http://vingle.net/posts/2214838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5화 http://vingle.net/posts/2217244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6화 http://vingle.net/posts/2218532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7화 http://vingle.net/posts/2219565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8화 (마지막) http://vingle.net/posts/2220561
1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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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아무일없이 끝나서 정말다행.. 몬스터님 다음이야기도 잘부탁드립니당!
제가 ㅋㅋㅋ 이거 보러 빙글들어와요 항상 감사해요 ㅎㅎ
쓰니님 때문에 빙글들어와요ㅎㅎ 항상 오싹한 얘기 올려주구 또 재미나게 볼만한 것들 찾는랴 고생하시네요 쓰니님 덕분에 올 여름 글 볼때만이지만 시원했어요 쓰니..어,...ㄴ ㄴ...ㅣ 압럅^0^
♥︎
다행이 이사갔네요 또다른 이야기가 기다려져요^^
무탈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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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에서 근 1년을 살아 오신 -1님의 가족들 이야기를 보자! 근데 오늘 날 너무 춥지 않았어? 아침에 으슬으슬... 이러다 감기 걸릴까 겁난다 다들 감기 조심하고 창문 꼭꼭 닫고 귀신썰 같이 보자 >< 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오늘 가위눌려서... 글 내일쓰려했는데 가위보다 무서운 댓글때문에 왔슴니다... 사실 가위가 무섭다기보단 웃겨서.. 아 그리고 컴퓨터 꺼지는거는 귀신때문.... 이아니라 순전히 집컴이 똥컴이라서 그런거랍니다 ^ㅅ^(s사께감사드림♡) 여러분들이 이게무슨스압이냐 혼내시는통에 제목에(약스압)을 빼고싶지만 왠지 와따시의 마스코트가 된 느낌이랄까...? 아..아님니다 오늘은 보너스로 밤에눌린 가위이야기도 쓰고갈게요 특별히 무섭진않지만.... 잡소리가 회를 거듭할수록 길어지네요 (연예인병..?) 집어치우고 이야기시작할게요 무당아주머니가 다녀가신후에 집꼴이 좀 말이아니었어요 티비는 바닥에 떡하니 대충놓여있고 (내릴때 잘못건들였는지 티비는 고장났더라구요) 그리고 쇼파앞은 휑했죠... 근데 신기하게 아무일도없는거에요 진심 너무 일반가정집같아서 이상할지경으로요... 티비없어도 가족들끼리 잘놀았어요 (솔찍히 그후 집분위기는 더 무서워진거같았어요) 그래도 가족들이 전부다 약속이라도 한듯이 서로 무섭단이야기는 안했어요  그냥 거실에서 불켜놓고 제가 갖고놀던 살구랑 부루마블같은거 꺼내놓고 하고놀고 전 진심재밌었지만 엄마아빠는 억지로 웃고 놀고 그러고있었던거같아요 그러다 밤되서 가족끼리 우르르 화장실가서 다같이 양치하고 지금생각하면 웃긴데 가족들 차례로 볼일보고 나머지가족들이 밖에서 기다려주고 우르르 안방에들어가고.. 그렇게 그날 다같이 잘 잠이들었는데 밤세 자꾸자꾸 잠에서 깼어요 좀 몽롱하게 깼는데 바닥에 슥슥 소리나는걸 들었어요  근데 소리는들리는데 확인할수가 없었어요 무슨 수면제먹은거처럼 맥없이 다시잠들고 그런걸 반복했어요 눈꺼풀이 천근만근인 느낌?... 계속 그렇게 일어났다 기절했다 깨고 자고하는 중간동안에 슥슥소리는 밤세났던거같아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엄마아빠 오빠 전부다 밤에 무슨일있었다고는 말안하는거에요 그래서 그소리는 저만 들은줄 알고 그냥 넘어갔어요 그렇게 한 한달은 가족 모두 잘 지내는거 같았어요 한달정도 지나서 날씨좀 쌀쌀해질때 쯤이었는데 오빠랑 저랑 학교갔을때 주인집 할머니가 찾아왔었는데 엄마아빠가 굿을해도되냐고 연락했더니 찾아오신거에요 오자마자 다짜고짜 엄마아빠한테 동네시끄럽게 무슨굿을하느냐고 집계약 얼마되지도않고 (집이 몇년안에 철거될거라서 계약이 길지않았어요) 좀 조용히 살다나가면 안되겠느냐고 화를내셨대요 한참 실랑이를하다가 엄마아빠는 홧김에 그러면 오늘하루 이집에서 주무셔보시라고 그러셨대요 근데 주인할머니가 그러시겠다고 하셔서 진짜 저희학교갔다왔을때 주인할머니가 계셨어요 솔찍히 엄마아빠는 진짜 주무시고 가신다기에 좀 이상하게생각되고 놀라셨대요 그냥 다툼도 있었고 오기로 주무시라고 하신거죠 오빠랑 저는 엄마아빠가 주인할머니 오늘 주무시고 가실거라고 그러시길래 할머니께인사드리고 어색하게 앉아있다가 같이 저녁식사하는데 그할머니께  엄마아빠가 작은방에 주무시라고 했었거든요 할머니도 알았다고하셨었대요 근데 갑자기 저녁먹다가 할머니가 창고방을 가르키면서 저방은 뭐로쓰고있냐고 물으시는거에요 엄마아빠 말씀으론 이미 다 설명 들으셔놓고 또물으신거래요 엄마아빠는 그냥 창고라고 다시설명했더니 식사하시다 말고 갑자기 그방을 구경하시겠다고 그방문을열고 들어가시는거에요 엄마아빠는 그때 너무놀라서 밥먹다가  더먹지도못하고 멍하니 그모습을 보고계셨대요 방안둘어보시다가 방문에있는 부적을보고 이런걸 왜갖다 붙혀놓았냐고 물으셔서 제가 '그방에 무당아줌마가 들어가지마라고 했는데요' 했는데 그랬더니 그 할머니가 갑자기 그방에 주무시겠다는거에요 엄마아빠가 계속 말리고 설득했는데 끝까지 거기 주무신다고... 그래서 이불을 그방에 깔아드리고 저희가족은 그냥 안방에서 잤죠 근데 한참 자고있을때 엄마가 이상한소리를 들으셨대요 막 화내는 소리라고해야하나? 뭐라고 하는진 잘모르겠는데 분명누가 화내는소리같았대요 아무리생각해도 그방에있는 할머니 목소리인거같아 엄마는 아빠를 깨워서 그방으로가셨대요 아니나 다를까 방안에서 할머니가 어디있어! 어디있어! 죽는다! 진짜죽는다! 어디있느냐고! 뭐 이런소리를 하시면서 방안에서 뭘 던지시는지 책같은거 던지는소리랑 물건던지는소리가 났대요 엄마아빠가 놀라서 방문을 열려고하는데 뻑뻑하니 전보다 좀 안열리는 느낌이었대요 근데 방문을 열자마자 그할머니가 '여기있다!!! 하고 소리치시면서 방안에서 툭튀어나오셔서 문지방으로 달려드셨대요 엄마는 깜짝놀라서 막 소리를지르시고 그바람에 제가 깼어요 잠에서 깨서 그방쪽으로갔는데 할머니는 문지방에 막 달려드시고 아빠는 할머니를 막 뜯어말리면서 '여보 여관집좀 불러와! ' 하시면서 다급하게 소리치고 계셨어요 아빠가 할머니를 말리시면서 봤는데 할머니가 달려드는 문지방에 접어놓은 종이가 테이프로 발려있더래요 (문이 뻑뻑하게 안열린이유인듯) 우리가족도 모르게 무당아줌마가 부적을 붙혀놓고 가신거같았대요 아무튼 엄마는 잠에서깬 저를 방에 들어가라고 하시고 여관집으로 가서 아저씨를 부르러 가셨어요 전 방에들어가서 다시 잠들었구요 엄마가 여관 아저씨를 데려와서 할머니를 아빠랑 아저씨가 겨우 그방밖으로 데리고 나오셨는데 아빠말씀으론 그때 그할머니힘이 보통 노인네힘이아니라 장사였다고 아저씨랑 아빠가 함께말리는힘으로도 힘드실정도엿대요 근데 더이상한건 겨우 방밖으로 떼어내니까 할머니가 아무일도 없으셨다는듯 쇼파로 가서 주무셨다는거에요 그모습을 여관아저씨랑 엄마랑 아빠가 진짜 한참넋나간듯 보고계시다가 여관아저씨가 자기어머니가 왜저러는거냐고 따져물으시는데 엄마아빠도 뭘 알아야 대답을 해드리죠... 아저씨도 결국 내일 이야기하시자고 그할머니 부축해서 내려가셨구요 그일이 있는동안 저는 다시 방에와서 오빠옆에 다시누웠다가 얕게 잠이들었어요 그때 제가 꿈을꿨는데 제꿈에 노란한복을입은 아저씨가 나와서 제이름을 부르시면서 이리로 와보라는거에요 저는 거부감이 하나도 들지않아서 아저씨한테 가까이갔어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갑자기 '일어나!!!' 하고 호통치시는데 그소리가 무슨 귀바로옆에서 천둥이 치듯이 크게들리는거에요 무섭다는느낌은아니었고 그냥 많이 놀랐어요.. 무튼 너무 놀라서 잠에서 벌떡 깼는데 꿈에서본 아저씨얼굴이 너무생생한거에요 방은 깜깜하고 조용한데 방문은 살짝열려있고 밖에서 어른들소리가 들리는데 왠지 거실에 나가기보다 오빠를 깨워야겠다 싶어서 오빠를흔들어 깨웠어요 그랬더니 오빠도 깜짝놀란사람처럼 벌떡 일어나는거에요 저는 계속 멍했고 오빠도 뭘생각하는지 아무말없고 둘이그냥 엄마아빠 들어오실때까지 멍하니 앉아있었는데 엄마아빠가 그때 방에들어오셨어요 두분다 방에들어오셨다가 저희가 앉아있는거보고 놀라셔서 불부터 키시고 나쁜꿈이라도 꿨느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그냥 어떤 노란옷입은 아저씨가 꿈에서 나보고 일어나라고 소리치는 꿈 꿨다고 그아저씨 목소리가 너무커서 놀라서 일어났다고했어요 그랬더니 오빠도 꿈에서 그아저씨를 봤다는거에요.. 오빠는 꿈속에서 잠에서깼는데 엄마아빠랑 제가 방안에서 뭘찾고있더래요 오빠가 엄마아빠한테 뭘찾는거냐 물으니까 엄마가 오빠한테 '야 밖에 무당아줌마 오셨는데 부적을 가져오시라고 하신다' 라고 했데요 그러고 곧바로 아빠가 '근데 어디있지? 야 너는 기억하니?' 그러시는데 오빠는 아무리생각해도 이상했대요 무당아줌마가 그렇게 몇번이나 말했는데 엄마아빠가 왜기억못하지? 하는생각도들고 게다가 제가 막 빠른속도로 바닥을 기어다니면서 방 장롱밑을 막 보고다니는게 너무 무섭고 이상하더래요 가장결정적으로 엄마아빠가 저희한테 야 라고 안하시거든요 항상 누구야 이름부르시거나 아들~ 딸~ 하고 부르시지.. 아무튼 그게이상해서 밖에진짜 무당아줌마가 있는지 확인하려했데요 마침 방문이좀 열려잇어서 밖에 나가진못하고 문쪽에 좀 가까이갔는데 누가 열린방문사이에 서있었데요 처음엔 잘안보이다가 서서히 그사람모습이 뚜렸해지는데 하얀옷을입은 그 산발머리여자가 서있더래요  근데저번과는 다르게 오빠가 그여자얼굴을 정확히봤는데 얼굴이 뱀비늘처럼 되있고  귀까지 찢어진 입에서 뱀혀를 쭉빼고잇는데 방에 못들어오는지 계속 아무것도없는 열려있는 방문으로 들어오질못하고 머리를 허공에 유리라도있는거처럼 쿵! 쿵! 찍고있더래요 그러다가 오빠가 더가까이가니까 머리를 막 미친속도로 쾅!쾅!쾅!쾅!쾅!!!! 오빠가 너무놀라서 뒤로 자빠졌는데 넘어질때 등에 뭐가 부딫혀서 봤더니 노란옷을입은 아저씨가 천둥처럼 큰목소리로 그 여자한테 '가!!' 하고 소리치셨다는거에요 그때 제가 깨워서 꿈에서 깼는데 오빠도 그아저씨얼굴이 너무나도 생생하다고 하는거에요 결국 그날밤은 가족들모두다 또 뜬눈으로 밤을세고 말았죠.. 그런데..... 며칠후 외할머니께 엄마가 전화해서 그날 있었던있을 말씀드리는데... 외할머니는 이야기듣자마자 그꿈에 노란옷입은 아저씨가 외할아버지 인거같다고 하셨어요 알고보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엄마를낳고 엄마 첫돌날 입으신옷이 그 노란옷이었어요.. 진짜 신기하게도 지금은 꿈속에서 본 얼굴이 잘기억 안나지만  그후 얼마안지나 외할머니댁에서 외할아버지 사진을 보고 오빠랑 제가 그때 꿈에서 본 할아버지가 확실하다 했었데요.. 아무튼 오늘이야기는 여기까지구요 오 오늘이야기는 한편만에 무사히 잘마쳤네요.. 똥컴이 저를 가엾게 여겼나봐요 그럼 보너스로 어제 제가 눌린가위이야기 해드릴게요 (좀 웃길수도 있는이야기에요... 무서움주의보단 웃음주의하시길) 어제 밤에 잠을자다가 화장실을 갔다와서 다시누웠는데 다시스르르 잠들려하는데 가위눌리기전에 느낌? 촉? 이오는거에요 찜찜한기분이지만 너무 졸려서 그냥잤는데 좀 자다가 눈이억지로 떠진다고해야하나? 그런느낌이들었는데 눈뜨기싫어서 눈안뜨려고 힘주고 가위 깨려고 온몸에 힘을줬는데 제가 쓸데없이 괄약근에 힘을줬나봐요....그게...그러다가 그만...... (똥싼거아님..오해하지마세요) 부와아악!!! 소리가 진심이랬음..ㄷㄷ 더웃긴건 옆에서자던 사촌언니가 벌떡 일어남;; 가위는 맛보기도전에 깼지만 사촌언니에게 공식으로 사과드립니다 귀신도 ㅈㅅ.. 내일뵐게요 ^^..;; [출처]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5 | -1 ________________________ -1님... 귀여우신 분이군.... 방귀로 귀신을 물리치시다니 ㅋㅋㅋ 그래도 항상 보면 조상님들이 지켜주셔서 다행이야 자식사랑은 역시...ㅠㅠ 오늘도 잘 자고 따뜻하게 자! 감기 걸리지 않게!!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2화
아 오늘 왜 이렇게 졸리지? 날씨가 지멋대로라 감기가 오려나봐 다들 감기 조심해... 집에만 있어서 괜찮다구? 아니야 집도 안전하지 못하다규!!! 그렇게 안전하지 못 한 집에 대한 이야기를 보자 -1님의 '사람이 살수없는집' 두번째 이야기 고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무도 안읽어주실줄 알았는데 의외로 댓글도 몇분 달아주시고 힘내서 2편쓰러 왔습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전편에 말씀드렸듯이 우리가족은 그때까진 아직 사태의 심각이라고 해야하나 전혀 공포심마저 느끼지 못했어요 집에대한 공포감같은게 처음 생긴일은 그후로 1주일정도 지나서 연달아일어났어요 어두워지기전? 노을질때쯤이었는데 그집이 해가 잘안드는 집이라 저녁되기 전부터 좀 어둡다는 느낌이거든요 아빠는 가게에서 안오셨고 오빠는 학원갔다 친구집에 간날 엄마랑 저랑 둘이서 거실에 엄마는 쇼파에앉아있고 저는 쇼파앞 탁자에 앉아서 엄마가 제 머리를 묶어주면서 티비를 보고있었어요 탁자에 양반다리하고 앉아있는 제가 엄마한테 '엄마 탁자가 밑에서자꾸 쿵쿵거려' 라고 했대요 엄마는 그냥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고는 밑에층에서 뭘 하는가보다 하고 저한테 말씀하셨대요 그러고 제머리를 다묶어놓고 티비를보셨대요 한 5분쯤 지나 제가또 '엄마 탁자가 자꾸 쿵쿵거린다니깐'하고 말했대요 엄마는 '그러면 그냥 탁자에서 내려와서 쇼파에앉으면 되지않니' 하고 다시 티비를보셨구요 근데 그후 제가 꼼짝도 안하고 탁자에 앉아있더래요 엄마는 제가 삐져서 그러나보다 하고 제이름을 부르시고 제팔을 잡았대요 저는 대꾸도도안하고 티비만보고있는데 그순간 제팔을 통해서 쿵! 하는느낌이 전해졌대요 바닥에 있는 엄마의 발은 안느껴지는 진동이.. 탁자랑 저만 쿵!하고 울리는듯한 느낌이었대요 그러고는 순간 엄마가 탁자밑에 뭔가가 있나 혹시 커다란짐승이라도 든것아닌가 하는 엉뚱한생각을 순간하시고는 탁자밑을보아야 겠다는 생각을하셨대요 탁자는 낮았고 나무였어요 둥그런 나무판자를 밑에 네모난 나무가 바치고있는데 탁자밑에 8센치정도만 공간이 뚤려있는 그런탁자였어요 처음엔 그냥 다리를벌리고 손을 탁자에 댄체 고개를숙여서 탁자밑을 슬쩍봤는데 검은게 왔다 갔다 거리다가 손에 쿵하는 느낌이 전해지더래요 엄마는 너무놀라서 악!소리를지르며 저를데리고 티비쪽으로 몸을 피하셨대요 그러고 천천히 멀리떨어져서 탁자밑을 보려고 엎드리셨는데 순간 시커먼게 확 튀어나와 엄마를 덥치셨대요 엄마는 순간 눈을감고 허공에 팔을 휘저으면서 미친사람처럼 소리를 고래고래지르셨대요 그러시다 정신이 빠져서 거실에 저를 두고 기어서 안방으로 도망을 가셨다가 이내 정신을차리고 나와 저를챙기고 집에있던 막대기 같은걸 집어와서 거실 곧곧을 샅샅히 뒤졌는데 그검은것은 온대간대 없고 형체도없더래요 저한테 그것을 봣냐고 어디갔냐물으니 제가 손으로 가르키는곳은 탁자밑 (저는 지금 그일을 기억못하지만) 그후에 오빠가오고 아빠가와서 탁자밑이랑 온가족이 집곳곳을 찾아다녔지만 그 검은물체의 정체는 알수없었고 결국 흐지부지 그일이 끝나고 이틀후 해가 저물고 깜깜해질때 쯤일이에요 이일은 저도 아직 생생히 기억나는일이에요 그집은 안방 작은방 그리고 너무 작아서 그냥 창고로 쓰기로 한방 그치만 저희식구가 원래 네명이 한방에서 살았어서 이사올때 짐도별로없었고 창고를 쓸일이없어서 그방은 그냥 가족앨범이라던지 예전 갖고놀던 장난감들이 한켠에 조금있고 텅비어있었어요 놀기 좋은방이었지만 그방은 창문이 너무작아 햇빛이 제일안들어서 곰팡이가 많이피어있고 화장실 옆이라그런지 냄새가나서 오빠랑 저랑은 잘 안들어갔었죠 아무튼 그날은 가족끼리 거실에 앉아있었는데 아빠랑 엄마랑 이야기를 한참 하시다가 아빠가 화장실에 가셨어요 저랑 오빠는옆에서 각자 티비보고있었구요 근데 아빠가 갑자기 큰일보시다가  '밤에 그렇게 크게 웃으면 안되지!' 하시는거에요 엄마는 잘못들으셨는지 '뭐라구요!?' 하고 되물으시고 저는 들었는데 제가 그런것이아니니까 가만히있었어요 아빠가 그후 아무말이없자 엄마가 저랑 오빠한테 '아빠가 뭐라고하시니' 하고물었고 오빠는 대답을 안하고 저는 '밤에 시끄럽게 하지말래요' 하고 말했어요 엄마는 '그게 무슨소리지'하시고는 '여보! 여보!'하고 아빠를부르셨어요 그때 물내려가는소리 들리고 아빠가 곧 '아 거참 그방에 생전 안들어가더니!' 하시면서 나오셔서 우리한텐 눈길도 안주시고 화장실옆 그방에 문을 쾅닫고 들어가시는거에요 엄마는 멍하게 그모습을 보고계시고 그때 오빠가 벌떡일어나서 '아빠! 아빠!!' 하고 그방쪽으로 뛰어가서 '아빠! 아빠! 우리아니에요! 저아니에요!!' 이러면서 미친사람처럼 문을열려고 문고리를돌리는데 안에서 잠구셨는지 안열리고 오빠는 막 울기시작했어요 그방안은 정적.. 엄마는 놀라셨는지 가만히굳어계시다가 오빠가 울자 다가가셔서 왜우니 하고 오빠를 달래며 대신 문을 열려고 하셨는데 역시 문은 잠겨있었어요 엄마도 당황하신듯 '여보! 여보!' 하고부르며 문에 귀도대보고 그러셨죠 오빠는 옆에 주저앉아 엉엉 울어댔어요 그러고 엄마가 한참 아빠를 부르고 있는데 문열리고 아빠가 나오셔서는 쇼파에 그대로 앉으시는거에요 아빠는 얼빠진얼굴로 앉아서 가만히계시고 엄마는 오빠를 안아주고 아빠한테 무슨일이냐고 왜 그방엔 들어가서 문을잠그냐고 대답은 왜안했냐고 물으셨어요 그때 오빠가 울면서 또 '아빠 그거 우리아니에요 저아니에요 거기가지마세요' 이런말만 계속 했어요 엄마는 뭐냐면서 말을해야알지않겠냐고 아빠한테 화내시고 곧바로 오빠보고 뚝그치라고 혼내셨어요 그때부터 오빠는 좀 진정됬는데 갑자기 아빠가 오늘은 아무래도 나가서 자자면서 엄마랑 저희보고 당장나가자고했어요 엄마도 탁자일도있고 해서인지 그러자고하시고 가족이 지갑만 챙겨들고 거의 도망치듯 집을 빠져나와서 아빠가잠시 집앞에 가족들을세워놓고 오빠한테 혹시 뭘봤냐고 물어보셨거든요 오빠는 '본건아니고 들었어요' 하고말했어요 아빠가 뭘들었니 하고 물었을때 오빠가 말해준걸듣고 가족전부 무슨 달리기 경주하듯이 집에서 도망쳐서 찜질방으로갔어요... 오빠이야기론 아빠가 화장실에 들어가고 얼마안되서 그방에서 오빠랑 제목소리가 들렸대요 막 웃으면서 아빠! 아빠! 소리치는것 그러고 아빠가 '밤에 그렇게 크게 웃으면 안되지!' 하고 소리치셨는데 그거 듣고 오빠는 '저희 거실에있어요!' 라고 말하려고 입을때는데 순간 아무도없는 왼쪽에서 누가 귓속말로 '쉿! 죽어!' 오빠는 그대로 굳어서 아무말도 못하고있는데 아빠가 화장실에서 나와서 거실쪽은처다도 안보고 그방으로 걸어가는데 그방에서 계속 우리목소리가 아빠! 아빠 부르면서 웃어댔다는거... 아빠는 그일에대해 그날 딱히 아무말씀도 하지않으셨는데 후에 이야기들은것으론 아빠는 화장실에서 우리가 떠드는소리가 너무시끄러워서 나가면 혼내켜줘야지 생각하셧대요 그런데 아빠가 화장실에서 나와서 그방에 들어간기억은 없으시대요 정신차려보니 밖에서 엄마가 부르고있고 오빠울음소리가 났대요 아빠가 뭔가에 단단히 홀렸구나 싶어 뒤돌아 나가려던찰나에 오빠목소리가 아빠! 하고 뒤에서 부르셨다는거에요 그뒤로 발이 돌덩이처럼 무겁고 겨우 방을빠져나와서 쇼파에앉았는데 그방에서 계속 애들소리가 들리고.. 뭔가에 홀린것같이 멍해서 집에서 당장 나가야 할것같은데  말한마디를 꺼낼수가없더래요 그러고 웃음소리가 멈췄을때 겨우 집에서 나가자고 말씀하셨대요 그날부터 아빠는 이사를 가야겠다는생각을 조금하셨다는데 가족이 갑자기 이사갈집도 마땅치않고 지금집을 어떻게 해야할지막막해서 그럴수 없으셨대요 덕분에 그뒤로 반년넘게 우리가족은 그집에 계속 살아야했죠.. 오늘은 이쯤해두고 자러가볼게요... 필력이없어서 읽기 불편하실까 죄송하네요.. 내일 또 이야기 해드리러오겠습니다 재밌으시라고 쓰는글이니까 가볍게 읽으시고 비난하지말아주세요 ㅎㅎ... [출처]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2 | -1 ________________________ 어때 오늘도 불 켜고 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너무 슬픈것 같아 집이 문제가 있는데도 형편이 안돼서 옮기지 못한다는것 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어릴 때 정말 귀신 나올 것 같은 집에 살아봐서 그 맘 알지... 그럼 오늘도 잘 자고 ><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4화
근데 파라노말 액티비티 스틸샷 진짜 이 이야기랑 찰떡같이 어울린다...ㅋ 오늘도 -1님의 사람이살수없는집 같이 보자 뭉치면 사는거 아니냐 같이 있으면 귀신도 덜 건드릴거야... (라고 하면서 알포인트를 떠올린다 ㅋ) 그럼 4번째 이야기 시작!! ____________________ 4-1) 안녕하세요ㅎㅎ 어제글열심히 썼다 날아가서 화를 가라앉히고 오늘 다시쓰러왔어요 ㅎㅎ..... 제가 발로쓰는 일기같은글에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당황스럽지만... 발글을 읽어주시는분들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요 오빠는 어떻게됬냐는 댓글이 좀 있던데 오빠는 그날이후... 라면을스스로 못끓여먹는 라면장애인이 된듯해요 ^^;; 성격이좀 아프구요.. (성격파탄같은거...?) 여러분의 뜨거운관심에 변태처럼 좋아하고있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잡소리 그만하고 이야기 시작할게요 ㅎㅎㅎ 외식 후에 오빠랑저는 제일가깝게 사시던 고모할머니댁에 잠시 맡겨졌어요 오빠상태가 안좋아서 엄마아빠는 저희를 맡겨두고 그집과 담판을 지으려고 생각하셨대요 외식하기 하루전 누구한테 연락을해야할까 고민하시다가 친할머니는 천주교셔서안될거같고.. 가끔 절도다니시고 용한무당 찾아다니시기 좋아하는 외할머니께 연락을드렸는데 신기하게 전화걸자마자 전화를 바로 받으셨대요 평소때 귀가좀 어두우시고 외할머니댁 전화벨소리가 작아서 전화를걸면 한참후에 받으시는편인데 바로받으셔서 엄마가 '엄마 왠일로 전화를 바로 받으셨대요?' 하고 여쭈었더니 외할머니께서 며칠전부터 같은꿈을 계속 꾸셨는데 외할아버지가 꿈에서 액자를 뒤집어서 들고 외할머니를 계속 쫒아오셨단거에요 외할머니는 아니 이영감이 나를데리고 가려고 내 영정사진을들고 쫒아오나 싶어서 매일밤 도망다니시다 잠에서 깨셧다는데 어젯밤에는 도무지 꿈이 깰생각을 안하는통에 너무 지치셔시고 힘드셔서 멈춰서셨대요 그러고는 '아니영감! 대체 왜이러는거야!' 하고 화를내셨는데 할아버지가 말없이 뒤집어들고있던 액자를 바로해서 할머니한테 주셨다는거에요 그래서 할머니가 그액자를 들여다보는데 까만 액자안에 우리 가족사진이 있었다는거에요 그런데 사진이 보면볼수록 이상하고 찜찜해서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우리가족말고 한사람이 더있었다는데 머리산발을한 흰옷을입은여자가 자기도 우리가족인양 우리가족한테 딱붙어서.. 그모습이 섬뜩하고 기분이안좋아서 잠에서깨셨는데 깨신후에 아무리 그여자얼굴을 기억해내려해도 또렷히 기억이나질 않으시더랍니다 그래서 온종일 걱정하며 엄마가 전화오길 기다리셨다는거에요 먼저 전화를 하지않으신건 괜히 나쁜꿈을꾸고 전화를하면 재수 옴붙을까봐 그렇게 못하셨다고 엄마는 외할머니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모든이야기를 털어놓으셨대요 그랬더니 외할머니가 꿈속사진에서 본 꼴이 우리가족한테 그것이 꼭붙어있는게 이사가도 쉽게 떨어질거같진않고 일단 내일 애들맡겨놓고 내려오라고 하시더래요 그래서 엄마아빠는 우리를 고모할머니댁에 맡기고 바로 내려가셨어요 외할머니댁까지 2시간거리여서 저희대려다주고 가려니 10시에 도착하셨는데 시간도 너무 늦었고 해서 그날은 그냥 외할머니댁에서 자고 그다음날에 외할머니가 용한무당집이라고 어디론가 데려가셨데요 아빠는 집안이 천주교셔서 무당집은 처음이라 긴장하셨는데 생각보다 멀쩡한 가정집이고 불교용품이 있다는것빼곤 특별할것도없었대요 그무당은 40대여자인데 모시는신때문인가?.. 결혼도안한 처녀무당이었는데 외할머니 말씀으론 아는사람만아는 유명한무당이래요 그런데 옷도 무당같은옷이아니라 사복을 입고있고 넉살좋게 웃으며 엄마아빠를 반겨서 처음엔 그집에 무당의 가족인줄 알았는데 외할머니가 먼저 바닥에 앉으시고 따라서 엄마아빠가 앉으려고하는데 그사람이 '그렇게 걱정되는데 왜 안데려왔어요? 데리고와야지' 하더래요 엄마아빠가 갑작스럽고 당황해서 아무말도안하고 서있었더니 '일단 앉으시고요 딸은 안데려와도 아들은 데려와야되는데.. '하면서 우리가 겪은일을 듣지도않고 줄줄꾀더래요 구체적이진않지만 딸은 한번죽을뻔하고 아줌마는 놀라서  나자빠지고 아저씨는 한번 호되게 홀리고 아들은 한번 지독하게 괴롭힘 당하지 않았느냐 대충 이런식으로?..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더니 정작 그귀신은아닌데 그집에있는 귀신중에 하나가 엄마한테붙어서 자랑하듯이 이야기 해주었다고.. 아주재밌어 하고있다고 무당말론 그집에 귀신이 여럿인데 아주 악질인 귀신 하나가 나쁜짓을하고있고 그귀신은 재미로 그러는게아니라 진짜 화가 나있는 상태이고 나머지귀신중 지금 엄마한테 졸졸따라다니는 귀신은 그게 재밌어서 괜히같이 그런짓을한다고 티비끄고 소리내고 자잘한것은 다 엄마따라다니는 그 귀신짓이라고하더래요 아빠가 그러면 어쩌면 되는지 이사가면되는지 이것저것물으셨더니 아들을 데려왔으면 좋았을건데 안데려왔으니 어쩔수없고 자기가 어차피 그집에가봐야 될거같으니까 올라갈때 같이가서 살펴보겠다 그러셨대요 그러고 무당이 그집에있었던일을 자세히 해달라고해서 엄마아빠가 이것저것 이야기해드리고있는데 갑자기 무당이 사색이되서 빨리 애맡긴곳에 전화해보라고 그러더래요 이유를 물을세도없이 엄마아빠도 허둥지둥 고모할머니댁에 전화했는데 그때 오빠가 엄청아팠거든요 엄마아빠가고부터 머리가 너무아프다고 하루종일토하고 그래서 고모할머니가 오빠랑 저를데리고 병원열자마자 병원에갔는데 오빠가 진짜 갑자기 멀쩡한얼굴로 할머니 나이제안아파요 이러고 의사도 아무문제없다고 그래서 다시 집에왔더니 또 시름시름앓고 밤세 고모할머니는 그전날 밤부터 잠도못자고 오빠돌보시고 그때 엄마아빠가 핸드폰도없고 외할머니댁 연락처도없어서 연락도 안되는 상황이었거든요 전화끝내고 무당아줌마가 당장 가는게 좋지않겠냐고 본인도 같이가주신다 하셔서 엄마아빠랑 외할머니랑 무당아줌마랑 급하게 고모할머니집으로 갔대요 내려가는길에 오빠아픈걸어떻게 아셧냐고 엄마가 물으니까 엄마옆에붙어있는 그귀신이 갑자기 낄낄대고 웃고 너무 좋아하는꼴이 분명히 그 악귀가 애들한테 해코지를 했구나 싶어서 알았다는거에요 어제 길게썼다가 한번 날아가서... 요즘자꾸 컴퓨터가 꺼지네요 ㅠㅠ 4-1 4-2로 나눠서 써드릴게요 게시하고 바로 4-2 쓸테니 기다려주세요ㅜㅜ 아. 4-2) 무당이야기를 듣고나서 엄마는 계속 오빠걱정에 우시고 외할머니는 달래주시고... 아빠는 무슨정신으로 운전했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정신없이 오셨대요 저는 낮잠자고 있을때 엄마아빠가 고모할머니댁에 도착하셨는데 고모할머니집에 들어가자마자 엄마보다 무당아줌마가 먼저 오빠한테달려가서는 오빠를 안고 막 우셨다는거에요 고모할머니는 생전처음보는 여자가 저희오빠를안고 우니까 놀라서 멍하니처다보고 엄마는 그때 아무이유없이 갑자기 서러워져서 무당이랑 같이 막 같이우셨대요 무당아줌마랑 엄마랑 정신없이 울고있을때 외할머니가 고모할머니한테 상황설명하시고 아빠는 차주차하시고 올라오시고 아빠가 자고있는저를 깨워서 집에가자고 하셨어요 고모할머니도 천주교셔서 그런걸 별로 달가워하지않으셔서 같이안가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고모할머니께 인사드리고 집으로가는데 차가 좁아서 저는 엄마무릎에앉아서가고 오빠는 무당아줌마무릎에 앉아서 갔는데 무당아줌마가 오빠를 계속 쓰다듬으면서 우리 ㅇㅇ이 우리 ㅇㅇ이 하고 계속 중얼거리셨어요 저는그때 그아줌마가 무당인거모르고 그냥 아는사람인가보다 생각했어요 신기한게 엄마아빠는 오빠이름을 그아줌마한테 한번도 가르쳐준적이없었다는데 아줌마는 오빠이름을 어떻게알았는지 집가는내내 오빠이름을 주문처럼외우셨는데 외할머니가 엄마한테 우는모습이나 말투로봐서는 아마 외할아버지 였을거라고 하셨대요  집에도착하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무당아줌마는  오빠를 내려놓고 무표정으로 집안에 제일먼저 들어가셨고 다시 오빠를 끌어안거나 하지않았어요 집안에 들어가서도 특별한 행동은없고 그냥 이방저방 둘러보고 다니다가 유독 한참동안 멈춰서있을때가 있었는데 창고방이랑 안방화장대 앞이었어요 한참 돌아다니다가 작은방에가서 장농을열고 장농에있던 부적을 바로찾아 때버리는데 부적이 무슨 불에탄것도아니고 누렇게 반쯤 삭아있었어요 (후에 외할머니가 붙여두신 부적이다는걸 알게되었죠) 그러고 새부적을 척 붙히시고는 오빠한테 숨고싶으면 저번처럼 발길닿는곳에 숨으면된다 안전하니까 라고 하셨대요 그러고는 작은방에서 나와서 탁자를 갖다버리라해서 탁자가커서 아빠가 나중에 버리겠다고하니까 무당아줌마가 지금 당장버려야한다고 버리자고 하시는통에 엄마랑 아빠랑 무당아줌마랑 셋이서 탁자를 겨우 밖에다 내놓고 그러고는 또 안방화장대앞에 가서 한참있더니 버리면 큰일날거라고 일단 두라고하고는 화장대 맨밑서랍 깊숙히 접은부적같은걸 숨겨두시고는 누가 부적을찾거든 절대 어딨는지 일러주지마라고 우리가족한테 열심히 설명하셨어요 그러고 바로 창고방으로 가서 그방문에 부적을 붙혀두시고 되도록이면 들어가지 마라고하셨구요 그러고나서 뭔가 찝찝하다고 둘러봣던곳을 또둘러보고 또둘러보다가 갑자기 무당아줌마가 티비바치고있는 장식장에가서 장식장도 갖다버려야된다고 그래서 또세분에서 그걸 낑낑거리면서 빼냈는데 장식장뒤에 머리카락이 진짜 한웅큼이있는거에요 무당아줌마는 그걸보고 질겁을하셨어요 당장 쓸어없애버려야한다면서 바닥에 뭘쏟았는지 찐득한거에 머리카락이 한웅큼달라붙어있고 고약한냄새도나고 그런게있는데도 집에 벌레는 한마리도없었어요 엄마아빠는 장식장 버리러 가시고 무당아줌마는 수건를 빨아오셔서 독한집이야 독한집 하시면서 그 더러운머리카락과 찐득거리는걸 열심히 치우시더니 다치우고는 머리카락이랑 오물묻은 수건를 봉지에싸서 내다버리셨어요 엄마아빠한테 '뱀술에 사람머리카락 이다' 라고했대요 그 찐득한게 뱀술이었나봐요 그집에서 한바탕을하고 아줌마가 버릴건다버렸는데 아직은 아니니까 당분간은 말한거잘지키라고 본인은 다시자기집에간다고 몇달뒤에 굿이나하러 올거니까 그때까지만 잘버티고있으라고 말씀하신거 잘지키라는말은 계속 신신당부를 하고 가셨어요 오늘이야기는 여기까지구요.. 별로길지도않은이야기 두편으로나눠써서 번거롭게 해드린점 죄송해요 ㅎㅎ.... 컴퓨터 탓이랍니다... 내일이나 내일모레 다시찾아뵐게요! 기다려주세요 [출처]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4 | -1 ________________________ 원래 두편으로 나눠서 쓰셨는데 한꺼번에 가져왔어 착하지 ㅋㅋㅋㅋ 그래서 스압은 미안 난 컴퓨터에 문제가 없으니까 ㅋㅋㅋㅋㅋ 암튼 오늘도 불켜고 자야지 그럼 잘자 뿅!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3화
오늘도 무서우니까 정신줄 똑띠 잡고 보도록 하자!!!! 꼭 불켜고 봐... 무서우니까.... ______________________ 판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뜨겁네요.. 언제또 제가쓴글을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읽어주실기회가 있을지;; 어제 좀 아파서 글을 삼편을 오늘에서야 쓰게됬는데 이렇게 큰일이 벌어졌을줄이야..ㅇ.ㅇ... 다들 스압이아니라고 하시는데.. 오늘은 스압일듯... 무튼 서둘러서 이야기 시작할게요.. 그날가족들모두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지세고난 다음날 아빠는 가게를 하루 쉬시고는 엄마랑함께 여관주인아저씨의 어머니랑 만나셨대요 처음 집계약할때 그 여관집 아주머니와 이야기 했었기때문에 처음에 저희아빠가 여관아주머니한테 그이야기를 꺼냈더니 자기는 집에대한 권리가 없다고 집은 자기 시어머니소유라 하셔서 그 할머니를 만나신거죠 저희부모님은 그때 그할머니를 처음뵙는거였는데 키도 작고 나이도 많은 노인인데 얼굴에 심술이 가득차있었대요 아빠가 조심스럽게 집에대한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아빠말은 잘라먹고 요즘세상에 무슨 귀신타령들이냐 그러시더래요 아빠가 그집에 못살겠다고 집 빼달라고하니까 눈에보이는게 문제가있으면 그래주겠는데 미신이야기나 들이밀면서 무슨소리하냐고 정 그렇게 무서우면 자기가 무당을 알아봐준다면서 비꼬듯이 이야기했대요 집주인이 그렇게 나오는데 부모님도 어떻게할 방법이없는데다 보증금도 못돌려받은채 집을 빼고 이사갈수도없는 노릇이었대요 그날은 아무성과도없이 그냥돌아오셨고 결국 그날 우리가족은 그집에 다시돌아갔어요 학교에서 겨우 어제일잊고 잘놀다가 그집을 다시가려니 지옥에 끌려가는 느낌이었어요 엄마아빠손에 억지로 다시 그집에들어섰을때 처음 그집의 인상과 너무다르더라구요 곳곳이 누런벽지가 괜히 무섭기도하고 시원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으스스하고 소름이돋고 무엇보다 오빠는 제가 그때 밤에 했던행동도 몽유병이아니라 뭔가 다른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방에서 못자겠다고 엄마아빠한테 때를썼어요 저도 오빠가 그방에 안잔다고 하니 저도 같이때를썼구요 그랬더니 엄마아빠가 그럼이제 안방에서 같이자자 하셨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네식구 같이 자면서부터 그런일이 좀 줄어드는거에요 그냥 가끔 저녁에 쿵!소리가난다던가 티비가 꺼진다던가 등등 자잘한일만 가끔생기고 괜찮은듯 싶었어요 그래서 그날이후 항상 네식구가 같이잤는데 (안방엔 침대가없어서 네식구가 바닥에서 자야 했어요) 한 열흘 지나서였어요 우리가족들이 잘때 큰이불 두개를 깔고 엄마,저,오빠,아빠 이렇게 누워서 자거든요 엄마옆에는 이사올때부터 있던 그화장대가있고 그옆에 방문이있었어요 방문을 항상닫고잤는데 그날따라너무 더운거에요 그래서 방문을 열고잤거든요 방문을 여니까 거실이 너무무서운거에요 그날은 네식구가 전부다 긴장해서 스텐드같은거까지 켜놓고 쉽게 잠도못들고 한참 이야기를하다가 잠들었는데 자는데 이야기소리가 계속 들리는거에요 좀 시끄러워서 중간에 눈을떴어요 엄마 목소리인거같아서 엄마 하고 엄마쪽을 봤는데 엄마가 뒤돌아누워있더라구요 방문쪽을 바라보고 옆으로 누워서 주무시고계신데 엄마 옆 화장대위에  사람이 올라가서 이상한소리내면서 춤을추고있는거에요 화장대가 바닥에 앉아서 쓰는 식의 화장대라 낮아서 그것의 하체가 딱눈에띄게 보였어요  너무무서워서 눈을감았다가 떴는데 도저히 눈을다뜨고 못보겠어서 실눈을뜨고 보는데 하얀발목이 껑충껑충 뛰면서 춤을추는것같은거에요 도저히 보고있을수가없어서 눈을감았는데 이상한 소리를계속 내는거에요 말도아니고 이상한 괴기스런소리? 같은걸 내면서 계속 방방뛰고있는거 같았어요 식은땀 뻘뻘흘리면서 거의 몇십분을 뒤척이지도못하고 그렇다고 눈을뜨지도못하고 그 이상한소리를듣고있다가 저도 모르는사이에 잠이든거같아요.. 그다음날 제가 제일먼저일어났는데 오빠는 어디갔는지 자리에없고 엄마랑 아빠랑 전부다 몸을 웅크리고 방문쪽으로 돌아누워서 자고있는거에요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곧바로 엄마가 일어나시더니 소리를 지르시는거에요 그소리에 아빠가 일어나서 엄마보고 왜그러냐 물으시다가 아빠도 굳으시고.. 화장대에 있던 엄마화장품같은게 다 바닥으로 떨어져있는거에요 아빠도 엄마도전부다 밤에 시끄러운소릴듣고 깼는데 화장대에서 방방뛰는 그것을보고 한참동안 가위를 눌리다 소리가멈춰서 겨우잠드셧다는거에요 엄마랑아빠랑저는 놀랄세도없이 아빠가 오빠 없어진거 눈치채시고 엄마랑 아빠랑 저랑 오빠찾아서 거실로나갔어요 그런데 오빠가 작은방가도없고 거실에도없고 창고에도없는거에요 오빠이름부르면서 한참 찾고있는데 작은방 옷장에서 오빠 우는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제가 아빠 오빠 옷장에있나봐요 해서 아빠가 옷장문을 열었는데 오빠가 진짜 괴성을지르면서 옷장에서 튀어나와서 방밖으로 뛰어나가다가 넘어지는거에요 엄마가 놀라서 바로 오빠를 일으켜세우셨는데 오빠얼굴이 퉁퉁부어서 밤세 울었는지... 아빠랑엄마가 왜그러냐 물어도 대답도안하고 '밖에나가자 밖에나가자' 계속 그랬어요 엄마는 '그래 그래 씻고 옷만갈아입고나가자'하면서 달래셨는데 오빠는 싫다고 지금 나갈거라고 소리를지르고 난리를 부리고... 결국 오빠 상태도그렇고 옷도안 갈아입으려해서 학교에아프다고 전화하고 아빠가 오빠 가게에 데려가고 전 엄마가 학교에 챙겨보냈어요 학교다녀와서 집에왔는데 오빠가 계속 어린애처럼 엄마한테 착달라붙어있었어요 저 평소같으면 오빠한테 장난치고 놀렸을텐데 저도 그냥 얌전히 아빠옆에 붙어있었어요 매일 가족들 전부다 집에서 시체처럼 티비소리 크게틀어놓고 티비만보다가 (사실보는둥마는둥했지만요) 잘시간되면 방문 닫고 전부다 안방에모여서 다닥다닥붙어서 자고 초등학교 5학년인 오빠가 집에서 계속 화장실을 혼자 못가서 아빠가 한동안 계속 같이들어가고  오빠가 맨날 아무말도안하다보니 집이 대화도 약간 단절된느낌이었어요 (오빠한테 그날 왜그랬는지 아무리물어도 계속 대답을 안해줬거든요) 그러고 또 몇일 아무일없다가 가족기리 외식하는날이 있었어요 기분전환겸 그날 고기를 먹으러갔는데 거의 다먹어갈때즘에 오빠가 또 엄마아빠한테 '우리집에 가지말자.. ' 그러는거에요 그랬더니 아빠가 오빠를 달래셨어요 목요일날  왜그랬는지 엄마아빠한테 말을해야 엄마아빠가 안다고 말도안하고 집에가지말자그러면 아빠엄마는 ㅇㅇ이가 뭐가무서운지 모르겠다고 엄마아빠가 지금 당장은 이사못가지만 조금있다가 다른데로 이사꼭 해줄테니까 뭐가 무서운지 엄마아빠한테 말해달라고 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때서야 오빠가 그날 이야기를 꺼냈는데 그날 오빠는 자다가 화장실을갔는데 무서워서 화장실문을 열고 볼일을봤대요 근데 어렴풋이 방에서 떠드는소리가 들려서 누가 깼나보다하고 안그래도 무서웠는데 좋았대요 그래서 기분좋게 볼일보고 방에가려고 나왔는데 화장대위에서 키가큰여자가 하얀천을 둘러메고 머리는 산발이고 발목만 허옇게내놓고 춤을추면서 이상한 알아들을수없는소리를 내고있더래요 너무 무서워서 소리도 못지르고 화장실앞에서 꺽꺽대며 울었는데 그게 화장대에서 폴짝 뛰어내리더니 오빠를 잡으러 막 쫒아오더래요 이상한춤을 추며 이상한소리까지 내면서 오빠가 안방으로 도망치려니까 잡힐거같아서 작은방으로 가서 옷장안에 숨었는데 그게 옷장밖에서 이상한소리를 내다가 엄마목소리도 흉내내고 아빠목소리도 흉내내고 제목소리도 흉내냈는데 가족들목소리로 'ㅇㅇ너 죽어 죽는다 이리나와 나와 죽는다'  밤세도록 옷장앞에서 쿵쿵뛰어대면서 가족들목소리로 협박했다가 갑자기 이상한소리로 끽끽 웃어대다가   오빠는 옷장에숨어서 소리내서 울지도못하고 밤세 울었다는거에요 그날밤에 아빠랑 저랑 엄마가 이상한소리멈춰서 겨우 잠들수있었을때 그귀신이 오빠를 쫒아가서 그랬던거죠... 나중에 알게됬는데 그옷장은 우리가 가져온 옷장이거든요 엄마가 아빠한테 시집올때 가져온 옷장인데 외할머니가 그옷장안에다가 악한거? 쫒는 그런 부적을 붙혀두셨나봐요 그래서 그귀신이 그옷장에숨은 오빠한테 해코지를 못한거일수도 있다고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아무튼 오늘이야기는 여기까지구요.. 내일 이야기 이어갈게요 !... 많이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오늘도 그냥 재미로 읽으시고 비난은 삼가해주세요... [출처]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3 | -1 ________________________ 암만 당장 집을 뺄 상황이 못 돼도 난 저기 못살것같다 진짜 염치불구하고 친구집에 신세를 지든지 찜질방이라도 전전하면서 다니든지 그럴듯 ㅠㅠㅠㅠㅠ 무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1화
안녕? 오늘 날씨 너무 좋더라 적당히 시원하고 적당히 덥고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귀신썰 보기 딱 좋은 날 ㅋㅋㅋㅋㅋ 오늘은 @BlackvSoul 님이 추천해 주신 '사람이 살 수 없는 집'을 같이 보려고 해! 여태까지는 사실은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고... 삶에 위안이 되는 이야기였잖아? 그러니까 다시 오랜만에 무서운 이야기로 함께 달려보자 >< 이전처럼 막 필력이 엄청 좋고 이런건 아니지만 혼자 집에서 보면 오싹오싹한 이야기 그럼 얼른 시작해 볼까? 고고 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여자에요 다름이아니라 제가 어릴때 겪은 일을 재미삼아 꺼내보려구요 재미삼아 할이야기는 아닐수도있지만요...흠... 글쓰게 된 것은 요즘 상영영화 컨저링 오늘 보고왔는데 보는내내 예전 어릴때 살던 집생각이 나서 많은생각을 했어요 어린시절 가족들과 제가 죽을고비를 수도없이 넘기며 겨우 탈출했던 집에대한 이야기 해드리려구요 확실히 재미는 아닌가요;; 뭐.. 지금은 전혀문제없고 주변사람들에겐 괴담하나 풀듯이 가볍게 많이도 이야기했으니.. 그래도 그집에 대해 이렇게 글 쓰긴 처음이라 뒤죽박죽일수도 있는점 이해해주세요 나름대로 가족들과 기억을더듬어 열심히 정리하고있어요..ㅎㅎ 문제에 집터에는 지금 그냥 아스팔트 길이되었어요 뒤쪽에 철도가 놓이고 방음벽같은게 설치되면서 집터를 좀 침범했지만 집터의 대부분은 아스팔트길 그집이 없어진탓에 이사간후에 한번도 찾아가볼수없었지만 (찾아가고 싶지도않았구요) 그치만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집의구조같은거라던가 냄새도 어렴풋 기억나고.. 집은 여관건물 맨위층에있었고  엄청낡은집이었지만 오래전엔 고급스러웠을 법한 그런집이었어요 엄마말로는 이사올때부터 가구가 몇개 있었는데  텔레비전 놓는 장식장이랑 거실탁자하나 작은방 침대랑 안방화장대 주인아줌마가 찜찜하면 버리라고 했지만 전부 나무고 고급스럽게 생겨서 그대로 두고 침대만 왠지 찜찜해서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기억하는 그집첫인상은 하루종일 햇빛이 잘들지 않아서 벽지라던지 곰팡이가 많았구요 주택에다 바닥도 나무고 햇빛이 잘안들어 바닥이 썩은곳도있었고 집자체도 엄청낡았는데 벌레한마리 없었던것 그정도? 심지어 여름인데 모기도없었어요 처음엔 무섭다던지 그런건 못느꼈어요 그저 마냥 신나고 그전에 네가족이 한방에 잤었는데 그렇게 갖고싶던 오빠와 내가잘방 생긴것이 기쁘고 집이 이상하게 꼭 마음에 들었던거 같아요 그때 오빠가 12살이고 제가 10살이었는데 엄마아빠가 작은방에 원래있던 침대를 빼고 작은침대 나란히 두개를 넣어줬어요 1주일은 아무일도 없이 잘지나가고 이사간후 일주일뒤 오빠일기엔 수요일이라고 되있어요 새벽에 자다가 깼는데 이상한소리가 들렸어요 누가 손까락으로 벽을 딱 딱 치는소리같은게 불규칙하게 딱, 딱딱, 딱, 딱딱딱 딱, 딱, 딱 이런식으로 들렸어요 처음엔 오빠가 일어났나 싶어서 그냥 자려고 눈을 감고 스르르 잠들었을때 갑자기 얼굴이 너무시원한거에요 그때가 여름이었거든요 그집이 원래 시원한편이라 선풍기는 켜놓지않았고 도둑든다고 창문도 닫고자고있었거든요 얼굴에 바람이 부는것도아니고 얼굴으로 박하같은거로 세수한 기분이랄까.. 나중엔 팔하고 허리까지 시원했는데 뭔가 갑갑한 느낌도 들엇던거같아요 그때, 누가 제어깨를 잡고 확끌어당겼어요 정신이 들면서 잠에서 확깼는데 저는 서있고 창문앞에서 아빠가 저를안고있더라구요 불도 다켜져있고 오빠는 방문앞에서 엄마뒤에 숨어있고 눈떴을때 왜그런 상황이었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그날 그냥 아빠가 그대로 안고 안방으로 가서 가족들 다같이 안방에서 잠이들었던거같아요 제가 겁먹을까봐 아무도 말안한거같았는데 후에 몇년지나고 오빠말로는 자다가 일어났는데 제가 창문앞에서서 창문을 손까락으로 딱딱 치고있었대요 왜그러냐 물어도 답이없어서 덥냐고 창문을 조금열어줬더니 제가 까치발을들고 창문밖에 얼굴만빼고 얼굴을 이리저리 이상한방향으로 돌리더래요 오빠가 너무놀라서 제팔을 잡아당겼는데 당겨지지않더래요 그래서 제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려고 옆에서 제얼굴을 보는데 제가 입이 귀에걸릴 만큼 활짝웃고있더래요 (좀과장되었지만..) 그게 예쁘게 활짝이아니라 말그대로 입이찢어져라 오빠가 소리도 못지르고 안방으로 달려가 아빠엄마를 깨우고 방에돌아왔을때는 제가 창문을 활짝열고 창틀에 아슬아슬하게 수건처럼 걸려있었다는거에요 아빠가 제어깨를 확젖혀서 안고 제가 그때 깼다는데 엄마아빠는 심한 몽유병이라고 생각했대요 오빠가 일기에 썼었는데 엄마아빠가 그런거 쓰는거아니라고 그래서 지웠다고.. 그래서 그날짜 오빠 일기엔 다른내용 적혀있구요 그뒤로 저는 몽유병 증세가 나타난적은없었어요  그리고 그일있고 한 1주일간은 그냥 집에서 갑자기 쿵 소리가 난다던가 물소리가난다던가 그런것밖엔 이상한점이없었고 우리가족은 그냥 집이 낡아서 그러려니하며 살고있었죠 그후 일주일 뒤부터 일이 연달아 터지기 시작했는데 그집 1년좀 안되게 살면서 겪은 온갖 나쁜일 (좋은일은 전혀없었음) 아무튼.. 오빠일기와 가족들 한테 물어보고 제기억도 더듬어서 정리하고있는데 엄마아빠는 뭐 좋은일이라고 글쓰냐고 달갑지않아하시네요 그래도 오빠가 이것저것 많이 이야기해주고 부모님몰래 오빠랑 제가 그당시 적어둔것도 있으니 내일부터 매일은 아니더라도 많이 올리도록할게요  시간도 늦었고 저는 이만 자러가볼게요.. 저도 고민하듯 올리는글 아니고 재미로 들어주셨으면 하니까 자작이니 거짓이니 비난없이 읽어주셨으면해요 [출처]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1 | -1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랜만에 불켜고 자야 할 날들이 될 것 같아 ㅋㅋ 그치? 벌써부터 무섭... 나 파라노말 액티비티 뭔지도 모르고 거의 첫 상영때 극장에서 봤었는데 영화에서 밤 될때마다 진짜 욕했음 입밖으로 욕 튀어나옴 ㅋㅋㅋㅋㅋㅋ 무서워..... 감독 변태야 파라노말 액티비티에 나오는 집 진짜 그 영화감독 집이다...? -_-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1화 http://vingle.net/posts/2213933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2화 http://vingle.net/posts/2214725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3화 http://vingle.net/posts/2214821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4화 http://vingle.net/posts/2214838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5화 http://vingle.net/posts/2217244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6화 http://vingle.net/posts/2218532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7화 http://vingle.net/posts/2219565 퍼오는 귀신썰)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8화 (마지막) http://vingle.net/posts/2220561
친절한 옵몬씨) '퍼오는 귀신썰' 링크 모음
내가 한동안 왜 잘 안보이나 했지? 바쁘기도 했지만 ㅋㅋㅋㅋ 시간 날때마다 이거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어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여러분의 성화에 어떻게 하면 편하게 보시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링크를 다 넣는게 제일 편할 것 같아서 정말 열심히 링크를 모았도다... 찬양하라 나의 정성 ㅋㅋㅋㅋ 여기는 각 시리즈의 1편들만 정리해놨고, 링크 따라 1편을 눌러보면 1편 말미에 해당 시리즈의 전체 링크가 정리돼 있어 서비스로 해당 시리즈의 마지막편에도 전체 링크를 남겨둠 앞으로도 계속 해서 여기 추가될거야! 아 진짜 힘들었다... 정주행 하고 싶은 분들은 이걸로 정주행 하시길!!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장편 1. 귀신보는 친구 썰.txt http://vingle.net/posts/2047402 2.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1탄 http://vingle.net/posts/2064368 3. 박보살 이야기 - 1탄 http://vingle.net/posts/2070004 4. 저주받은 강원도 농장에서의 악몽 1화 http://vingle.net/posts/2086379 5.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화 http://vingle.net/posts/2086988 6.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1화 http://vingle.net/posts/2112122 7. 귀신보는 내 친구 1탄 http://vingle.net/posts/2139796 8. 귀동냥 귀신 이야기 1화 http://vingle.net/posts/2153253 9. 잌쿠 이야기 1탄 http://vingle.net/posts/2179806 10.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1화 http://vingle.net/posts/2186428 11.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1화 http://vingle.net/posts/2213933 12. 끔찍하게 무서웠던 기숙사 1화 http://vingle.net/posts/2221569 13. 안경 함부로 줍지 마세요 1탄 http://vingle.net/posts/2241640 14. 귀신 보는 츤데레 1화 http://vingle.net/posts/2249197 15. 상주할머니 이야기 1화 http://vingle.net/posts/2279669 16.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화 http://vingle.net/posts/2389514 17. 안개 1화 http://vingle.net/posts/2434094 18. 신끼 넘치는 친구썰 1화 http://vingle.net/posts/2449721 19.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1화 http://vingle.net/posts/2477335 20. 무당 손녀딸이 들려주는 이야기 1화 http://vingle.net/posts/2488040 21. 내게 조금 특별한 능력 1화 http://vingle.net/posts/2497497 22. 어릴 적 봤던 귀신썰 1화 http://vingle.net/posts/2501602 23. 거울 함부로 주워오지 마세요 1화 http://vingle.net/posts/2507006 24. 여행 중에 귀신 붙은 썰 1화 http://vingle.net/posts/2513120 25. 이상한 일이 자꾸 벌어진다 1화 http://vingle.net/posts/2521866 26. 불러서는 안되는 어떤 것 1화 http://vingle.net/posts/2573038 27. 귀신 들린 집 1화 http://vingle.net/posts/2590867 28. 방배동에서 생긴 일 1화 http://vingle.net/posts/2596686 29. 그 곳의 기묘한 이야기 1화 http://vingle.net/posts/2613429 30. 친척들은 보는데 나는 못보는 귀신썰 1화 http://vingle.net/posts/2624543 31. 어릴 때 봤던 귀신썰 1화 http://vingle.net/posts/2630020 32. 우리 마을이 감염된 것 같아 1화 http://vingle.net/posts/2651957 33. 휴가때 벌어진 일 1화 http://vingle.net/posts/2678902 34. 포상휴가 -1- http://vingle.net/posts/2682615 35. 다른 이의 꿈 1화 http://vingle.net/posts/2669478 36. 방 -1- http://vingle.net/posts/2706574 37. 사촌오빠 친구썰 1화 http://vingle.net/posts/2743372 38. 할머니한테 들은 증조할머니 이야기 -1- http://vingle.net/posts/2802655 39. 나는 뱀이 싫다 -1- http://vingle.net/posts/3071548 단편 1.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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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귀여운데 상냥하기까지... 너무 감동하진 말고 (코쓱) 올 여름도 귀신썰로 같이 잘 버텨보자!!!
충격적이라는 영화 장화홍련의 엔딩 장면.jpgif
(((스포주의))) ▲ 재생하고 보면 효과 X100 (영화 속 BGM) 임수정 (수미)과 문근영 (수연)이 서울에서 오랜 요양을 마치고 시골에 내려오는데  신경이 예민한 새엄마 염정아 (은주)와 함께 살게 되는 이야기 (+ 아버지 김갑수 (무현))  + 그리고 집안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일들  그리고 충격적인 결말 (엔딩) 임수정과 문근영 엄마에게는 엄마가 병이 있는 상태 <- 이 엄마를 옆에서 간호하던 사람이 염정아  그리고 김갑수와 염정아는 불륜  불륜 충격으로 엄마는 문근영 방 옷장에서 목 매달아 자살, 문근영이 엄마 꺼내려다가 옷장이 무너지고 옷장 + 엄마 시체 밑에 깔리게 된 문근영  그 소리를 듣고 올라온 염정아  처음엔 구해주지 않으려다가 이건 아니지 싶어 뒤돌아서 구하려다가 방에서 나오는 임수정이랑 마주침  염정아 : 무슨 소리 못 들었니?  구해줘야 한다고 말해야 하는데 임수정 : 여긴 왜 올라온 거야? (불륜중일 텐데) 안방은 아랫층 아냐? 이제 엄마 행세까지 하려고 하네  쏘아붇이는 임수정  염정아 : "너 지금 이 순간 후회하게 될지도 몰라, 명심해."  임수정 : "당신이랑 이렇게 마주하는 것보다 더 후회할 일이 있겠어?"  집 밖으로 나가는 임수정과 흘러나오는 BGM 제목이 '돌이킬 수 없는 발걸음'  그 순간에 문근영은 압사당해 죽어가는 중. 그걸 알 리 없는 임수정은 창문 발코니 쪽 염정아만 보게 되고, 다시 가던 길을 가는 임수정 즉  문근영의 죽음에 임수정은 미쳐버리고  정신병원에 내내 갇혀있다가 아빠 김갑수랑 둘이 요양하러 집에 도착  미쳐버린 임수정은 혼자서 염정아+문근영+본인 1인 3역을 하면서 기이한 일들을 벌이고  그리고 다시 병원에 갇힘  모든 사건과 죄책감으로부터 회피하는 아버지, 죄책감을 덜어버리려 하지만 사실은 시달리고 있는 염정아  죄책감으로 인해 인격이 분리되어 임수정, 그리고 피해자인 문근영의 모습을 끊임없이 되풀이하며 (구하지 못한 그날) 자신과 염정아를 벌하는 임수정의 망상   출처 : https://theqoo.net/1719862406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공포영화인데 영상미에 스토리에 ost까지 다 잡은 명작이죠 지난 7월 재개봉 했는데 못본 걸 아직까지 후회하고 있습니다 ㅠ..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4탄
씬나씬나 씬나게 놀고와쪙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드라이브 ㅋㅋㅋㅋ 했는데 ㅋㅋㅋㅋㅋ 차가 너무 막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같이 논게 어디야...... 다들 뭐하고 보냈어 오늘? 여행 가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당... 그래도 나는 하겠다 귀신이야기 ㅋㅋ 떠블리님의 박보살 이야기 시작!!! 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떠블립니다 ㅎㅎ 가끔 갑자기 떠오르는 박보살 이야기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다음편에 써야지~~ 해놓고 까먹어 버리는 불상사가..ㅠㅠ 그래서 이제는 짧게 짧게라도 생각날때마다 쓰려고 생각중이예요!! (쩐댚이 사준 노트북으로 쓰는 박보살 14편 입니데이..ㅋㅋㅋ)    떠블리는 대학교때 아싸였음.. 아웃싸이더 ㅋㅋ 과활동을 안했다 뿐이지, 그래도 같은 아싸 친구들끼리 잘 어울려 놀았음 그리고 출석률이 좀 저조했음 푸핫ㅋㅋㅋ 대학교때 쩐댚이랑 한참 썸탈때는 데이트하러 학교를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은 안들어가고 데이트만 함ㅋㅋㅋㅋㅋㅋ 아빠 엄마 미안 ㅠㅠ 딸래미는 등록금 기부천사임^^;;)   선배 쩐댚이 후배 떠블리를 봤을때 "쟈는 수업때도 잘 안들어오고, 저래가 졸업이나 하긋나? 가스나.. 앞으로 우예 살라카노?" 맨날 이렇게 생각했다고 함 ㅋㅋㅋ 앞으로 우예 살긴 뭘 우예 살아~ 무사히 졸업하고 당신이랑 과일청 가게 한다요~~ 꼬부랑 할매 될때까지 쩐댚 깨물고 괴롭히면서 재미지게 살거요 음하하하하핳 쩐댚이 문자오면 (그땐 문자였으니..ㅎㅎ)   [학교 온나] [또 학교 안왔나?] [출석 안불렀으니까 다음시간엔 꼭 들어온나] [도서관 가자] [시험공부 해라] [수업끝나면 밥묵자] [도서관 갔다가 밥묵자] [수업시간에 소설책 읽지말고 전공서적 좀 들다봐라] [레포트 제때 냈나?] [노트정리 해서 복사해놨으니까 들고가라] [가스나야 정신차려라] 등등등 *쩐댚이 자기 노트 복사해주는 사람은 떠블리가 유일했다며, 아직까지도 얼마나 생색인지 모름^^;;
아니 복사해줘도 안보는걸 뭘 자꾸 살뜰하게 챙겨.. 챙기길 ㅜㅜ
종이낭비 고해성사 ㅋㅋㅋㅋㅋ   
암튼 이건 뭐 썸남이 아니라 떠블리 학교생활 잔소리꾼 이었음 ㅡㅡㅋㅋ 그때 떠블리 핸드폰에 쩐댚 이름 = '시어매' 였다는~ ㅎㅎ 쩐댚이 그렇게 들들 볶아도 떠블리는 꿋꿋하게 공부를 안함 ^^ 참 내 뇌도 해맑다 싶음 ㅋㅋㅋ 
학교를 가면 수업들어가기가 그렇게 싫은거임.. 그래서 혼자 조조영화를 보러가거나, 학교 안에 있는 카페에서 소설책을 읽음;; (근데 이건 핑계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때의 그 시간들이 나에겐 엄청난 자양분이 된 시간들이었음
음 뭔가 나의 지성미를 살찌우던 시기였달까 ㅋㅋ 학과 공부는 게을리 했어도ㅜㅜ 나는 참 재미지게, 나름 의미있게 대학생활을 보냈음) 오늘은 그때 학교 안 카페에서 만난 잉여친구와의 이야기임 이 친구는 떠블리랑 똑~~같은 아해였음 ㅡㅡㅋㅋ 등록금 기부천사 ^^^^^^   학교 본관 카페엘 자주 갔는데, 거의 갈때마다 보는 얼굴 ㅋㅋㅋ 읽고있는 책을 보아하니 떠블리랑 취향도 비슷하고, 암튼 서로 자주 보다보니 눈인사? 비슷하게 하는 사이가 됨 젠장 ㅠㅠ 여자랑 썸타는 느낌 별로였음.. 암튼 그러다 어느날, 우린 똑같은 책을 들고 카페 옆테이블에서 또 만남 ㅎㅎ 트리플 에이형인 떠블리이지만 먼저 말을 걸었음 도대체가 저 잉여잉여 인간은 수업을 안들어가는걸까? 올때마다 있네.. 싶은 생각이 들어서 ㅋㅋㅋ 먼저 말을 걸었더니, 유쾌하게 대답을 하는 잉여인간~ 대화도 잘통하고 미친 식욕도..비슷하고 ㅋㅋ 그렇게 우린 급 절친이 되었음 떠블리는 실제로 그 잉여인간을 '잉여' 라 부름 잉여는 87년 토끼띠인데 생일이 빨라서 떠블리랑 학년이 같았음 그렇게 우린 친친 (친한친구 아시죵? ㅋㅋ) 사이가 됨 맨날 혼자보던 조조영화도 둘이 보고, 소설책도 같이 카페에 앉아서 읽고~ 나처럼 해맑은 뇌를 가진 친구를 만나 진심으로 기뻤다는 ^^;; 
  
근데 잉여는 그냥 딱 봐도 애가 좀 고급져 보였음 대학생이 샤*가방만 몇개씩에, 시계도 까르띠* 같은 것만 차고 다님.. 심지어 차도 외제차였음 난 지금도 브랜드나 명품 잘 모르지만 대학생이었을땐 더 몰랐는데ㅋㅋ 암튼 뭘 모르는 내 눈에도 고급진 잉여였음ㅋㅋㅋ 좀 더 친해진 후에 알고보니 잉여는 집에 기사아저씨와 상주하시는 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실 정도로 부잣집 딸이었음   아버지가 대구-경북 부동산 업계에서 알아주는 분이셨다는.. 난 그 사실을 알고난뒤 좀 거리감이 들뻔했었음 왜냐면 잉여가 우리집에 놀러올때마다 우리 목욕탕에 들러서 떠블리 아부지한테 인사를 하면 ㅋㅋㅋ   아부지가 "오야~ 잉여왔나!! 여탕 들으가 씻으라!!!" 막 이랬음 ㅠㅠ (실제로 울 아부지 잉여라고 부르심ㅋㅋ) 전에 글에서도 언급했듯 울 아부지는 맨날 내 친구들이 가게에 놀러오면 씻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식당하는 친구네 가면 "밥 묵고 가라" 하시듯 목욕탕 집 막내딸 친구들은.. "씻고 가그라" 소리를 자주 들었음 하루는 내 친구들이 진심으로 "아부지~ 우리가 드럽어예?" 물었었다는 ㅜㅜㅋㅋ 그게 아니야 이 드러운 냔들아!!! 울 대장님의 애정표현이라고 ㅋㅋ   암튼 잉여는 부잣집 외동딸 답지 않게 때도 벅벅 잘밀고, 반신욕도 잘함 ㅎㅎ 사우나에서 소금 쳐발쳐발하고 냉탕에 서서 폭포수 틀어놓고 등마사지도 잘하고 ㅋㅋㅋ 털털한 성격에다, 먹는것도 복스럽게 먹어서 우리 부모님도 잉여를 참 예뻐하셨음   
내 주변에서 잉여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던 단 한사람.. 
내 지인중 가장 사나운 여자 
박.보.살!! 
둘이는 만나기만하면 으르렁 거림 그 이유는 바로 '잉여'가 불교와 미신(귀신)을 부정하기 때문임 잉여네 집이나 잉여의 종교가 기독교이면 모르겠는데, 잉여네 부모님도 절에 열심히 다니시는 불교신자 이셨음 
그때가 내 생일날 이었는데 친구들이 여럿이 모였었음 당연히 잉여랑 박보살도 참석함 ㅋㅋ 내가 그 시기에 쩐댚이랑 썸타다가 멀어졌을때라 속이 많이 상했었나 봄 소주 세잔마시고 이성의 끈을 놓음^^ 그리고 떠블리 인생사에 길이길이 남을만한 흑역사를 만듦 ㅋㅋㅋ   
쩐댚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개진상떨다가 전화기붙들고 토ㅋ함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야아~~~ 우린 진짜 아닌갑따... 안되는갑다아아우우우우웩 뷁ㄱㄱㄱㄱㄱ 츄르르........콸콸콸콰알ㄹㄹㄹㄹㄹㄹ" 
비위약한 쩐댚은 아직까지도 그 때의 그 통화와, 그 적나라한 효과음과, 그 날의 공기를 기억하고 계심 ^^ 하하하하하핳
콸콸 할때 쩐댚 온몸에 닭살 돋았었다고..ㅋㅋㅋㅋㅋ
  암튼 삼십분 넘게 쩐댚이랑 통화하면서 주정 + 오열 + 구토를 반복하다 호프집 안으로 들어왔는데 분위기가 심상치않은거임 떠블리 친구들은 서로 다 친하고 잘지냈기에 별 걱정없이 통화하다 들어왔는데.. 딱 봐도 박보살이 누구 하나 잡은 분위기... 그게 잉여라는건 말 안해도 알수 있는 분위기 ;;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박보살이 잉여한테 집에 손재수가 보인다고 조언을 해줬나 봄 근데 잉여가 좀 기분나쁘게 받아쳤다고 함 입에 발린 소리 못하고, 지나치게 솔직한 잉여가 이 좋은 날 (떠블리 탄생한 날) 그딴 미친소린 왜 해대냐며 박보살에게 쏘아붙였고.. 좋은마음으로 충고해주려던 *더 지나치게 솔직하고 직설적인* 박보살은 입에 거품을 물고 열변을 토함 싸가지 없는 니년 때문에 니네 집 망할거라는둥,,;; 끄댕이만 안 뜯었다 뿐이지 분위기 겁나 살벌했음 ㅠㅠ  오해하실까봐 첨언을 하자면 둘다 성격이 워낙에 똑부러지고, 확실함.. 그리고 솔직함 인간성이 나빴다면 떠블리가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을거임 내 생각엔 둘이 성격이 비슷해서 많이 투닥거렸던 듯 ㅋㅋㅋ 결국 둘다 똑같은 냔들이란 소리^^;; (아 돌려 말하느랴 힘들었땅^^ㅋㅋㅋ 걍 성격 드러운 두 냔들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 아 그럼 유유상종이라고 얘네랑 친한 나도 성격이 그닥... 에잇 밑천 다 드러났네 ㅡㅡㅋㅋㅋ)   
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호프집에서의 파티를 끝내고, 떠블리네 모텔로 자리를 옮김 그때 떠블리네 집이 목욕탕이랑 모텔 장사를 했었잖음?   내 친구들은 모일때마다 우리 모텔에서 자고 가곤했음 ㅋㅋㅋ 잉여는 다음날 중요한 일이 있어서 (아마 어학연수일 때문이었을거임) 집으로 갔고   잉여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이랑 다같이 한방에 둘러앉아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는데, 박보살이 잉여 얘길 넌지시 물어보는거임 요즘 무슨 문제 없냐고. 그래서 내가 신경 안써도 된다고 말해줬음 잉여 부모님이 얼마나 열심히 절에 다니시는데, 알아서 잘 하시지 않겠냐며 너무 걱정말라고 안심시킴   
그래도 박보살은 "왜 자꾸 손재수가 보이지~ 이번일 잘 해결 못해내면 근심과 고난이 그득한 팔자다" 하며 계속 걱정을 했음 박보살이 참 대인배인게, 잉여가 그렇게 쌀쌀맞게 구는데도 내 친한 대학친구라니까 살펴봐주려는 그런 선한 마음을 가졌다는거.. 마음을 말로 표현 안하는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말임 ^^;; 
그렇게 시간은 물 흐르듯 흘러 몇달이 지났음 어학연수를 준비하던 잉여는 떠블리 생일을 기준으로 한달 쯤 뒤에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갔던 상황~ 
그날이 아마 크리스마스 이브였을거임 그때를 내가 똑똑히 기억하는게, 쩐댚이 몇달만에 술에 잔뜩 취해 전화가 온 날이었음 우리 좀 보자고, 보고싶다고.. 지금 자기한테 와줄수 없겠냐는 쩐댚의 취중진담에.. 나도 모르게 쩐댚이 있는 곳으로 차를 몰아서 가고 있었음 (같이 놀던 박보살 포함 친구냔들을 버리고ㅠㅠ 흑흑;; 쩐댚을 택함ㅠㅠ 박보살 제외한 친구들이 막 쩐댚 데려오라고, 오늘 역사를 써보라며 ㅋㅋㅋ 부추김ㅡㅡㅋㅋ 박보살은 가지말라고 함;; 때가 아니다~ 기다려라.. 이런말도 안해주고 그냥 가지말라고..  근데 난 도저히 쩐댚이 너무 보고싶어져서 못참겠는거임~ 박보살한테 내가 그랬음 "오늘 영준이 오빠 안보면 안될것 같아") 그런데 쩐댚한테 가는 길에,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 한통이 걸려옴.. 전활 받아보니 왠걸? 잉여 목소리가 아니겠음?? 울먹이는 목소리로.. 연락할 사람이 떠블리밖에 없었다며... 지금 자기 집으로 좀 데리러 와달라는 거임 미국에 반년은 더 있어야 할 애가 갑자기 한국인 것도 놀랐고, 무엇보다 너무 힘든 상황인것 같아서 일단은 전활 끊고.. 깊은 고민에 빠짐 잉여냐, 쩐댚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하필 또 쩐댚은 구미에 친구들보러 가서, 구미에 있었고.. 잉여는 대구에 있는 상황 ㅡㅡ;; 떠블리는 구미와 대구의 중간에 있었음 ㅡㅡㅋㅋ 
난 결국 잉여를 택함 쩐댚 미안 ㅠㅠ 근데 박보살이 어차피 그때 내가 당신한테 갔으면 우린 안이루어 졌대 ㅋㅋ 백년의 역사가 하룻밤의 실수로... 므흣ㅋㅋ 끝날뻔 했다나?  ㅋㅋㅋ 암튼 쩐댚은 친구들이랑 같이 있기도 했고.. 잉여 목소리가 너무 안좋았기 때문에 ㅠㅠ (잉여 이냔아 보고 있냐?? 내가 쩐댚대신 널 택했다 이것아 ㅋㅋ)   암튼 그렇게 뭐 쩐댚한테 미안하다고, 집에 조심히 가라는 문자 한통을 보내고, 잉여네 집으로 차를 돌렸음 집근처 편의점에 와서 전활 하라는 말에, 아까 걸려왔던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잉여가 나옴   
그래놓고 다짜고짜 한다는 말이 "돈 좀 빌려주라, 한 500만원만" 였다는.. 난 처음에 오백원 빌려달라는 줄 ㅡㅡ;; 너 지금 '오백원' 빌려달라고 쩐댚한테 달려가는 나에게 전활걸어.. 니네 집으로 오라했던 거냐,,   
다시 듣고보니 오백만원..ㄷㄷㄷ 대학생이었던 내가 그런 돈이 수중에 어디있었겠음?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미국에 있어야할 애가 뜬금없이 한국와서 돈을 빌려달라는게 무슨 소리냐고.. 자초지종을 설명해 보라 함   
사실 떠블리가 그때 유럽여행가려고 주택청약저축을 조금씩 부었던게 한 400만원 가량 되었었음 속으로 이냔이 도박빛 진게 아니라면 빌려주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는 ㅋㅋ   
한참을 말이 없던 잉여의 입에서 "집이 망했다" 라는 소릴 들음 그리고 얼마동안을 흐느껴 울던 잉여의 어깨를 토닥여 줬음   그러다 순간 스치는 생각
내 생일날 박보살이 했던 말.. 
"왜 자꾸 손재수가 보이지~ 이번일 잘 해결 못해내면 근심과 고난이 그득한 팔자다"   
죽어도 박보살한테 도움 안 청한다는 잉여를 거의 납치하다시피 끌고, 박보살과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갔음 도착을해서 내가 자초지종을 설명하려는데.. 박보살이 하는 말   
"원하는대로 되니까 좋냐? 이 멍청한 년아" 이건 뭔 시츄에이션?? 드디어 둘이 끄댕이 한판 붙는건가.. ㅠㅠ 싶어 걱정 가득한 눈으로 둘을 바라봤는데.. 잉여가 갑자기 털썩 주저 앉아 막 울기 시작함 
사건의 전말은 이랬음 잉여는 겉으로 보기에 남부러울 것 없는 아이였음 부잣집 외동딸에, 좋은 부모님.. 좋은 환경... 근데 알고보니 잉여의 친어머니는 잉여를 낳고 백일이 채 되기전에 이런말 뭣하지만;; 외도를 하셨음   그때 잉여네 아버지 일이 잘 안풀려서 힘든 시기였기도 하고, 지금으로 말하면 산후우울증이셨을 거라고.. 근데 아버지 친한 선배분과 외도를 하셔서, 백일도 안된 잉여를 두고 집을 떠나심 (잉여의 동의하에 이번 에피를 작성한것을 미리 말씀드림)   그때 잉여 아버지께서 정신적인 충격으로 나쁜 마음도 드셨었는데, 배고프다고 빽빽 울어대는 잉여를 보고 독하게 살아서 꼭 성공하리라. 마음을 잡수셨다고 함 그렇게 조금씩 건설 일부터 시작해서 재산을 일구셨고.. 부동산 업계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셨다고 함 그리고 잉여에게는 새엄마 '들'이 생김 박보살 말에 의하면, 잉여 아버님은 원래 잉여 친어머니와 백년해로할 운명이었는데, 두분의 합은 좋았지만.. 잉여가 여러 부모를 섬기는 팔자를 타고 태어났다고 함 잉여가 친부모님의 금슬을 상충하게 할 사주를 갖고 태어나는 바람에, 잉여 친어머니도 마음이 뜨실수 밖에 없었고.. 사주에 역마와 도화의 기운이 강하신 잉여 아버지께서 그 기운들을 잠재우지 못하시는 거라고. 백년해로의 인연이 끊어졌으니 자꾸만 새로운 인연과 거듭된 실패를 하게된다는 거였음 그러다 잉여가 고 3이 되던 무렵, 마지막으로 오신 새어머니가 아버지와 여생을 함께 하실수 있는 분이셨는데.. (그때 당시 내가 잉여의 어머님으로 알고 있던 분.. 너무 좋으신 분이심) 
근데 잉여 이것이.. 아버지와 유난히 다정해보이는 새어머니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봄 그 무렵 몰래 친어머니를 만나며 많이 방황했었다고.. 난 친구도 아님 ㅠㅠ 잉여 마음이 그렇게 힘든것도 몰랐으니까 ;;   
암튼 그렇게 친어머니를 만나며 잉여가 힘들어하기도 했고, 친어머니도 갖은 고생과..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셨는데 잉여의 아버지에게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셨던 모양임 금전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라, 잉여가 방황하는게 안타까웠던 마음이 제일 크셨음 (뒤에 이야기들을 읽으시면 금전적인 문제 때문이 아닌걸 알게 되실거예요) 
그렇게 잉여 친어머니와 잉여는 얕은 술수를 쓰게 됨   
잉여 친어머니의 사촌동생분이 철학관을 하심 신내림 받은 분은 아니고, 명리학을 하시는 분이시라고.. 그때 당시 잉여 새어머니가 돈때문에 잉여 아버지와 같이 사는 걸거라 생각을 했던 잉여와 잉여의 친어머니는.. 재산을 다 떨어먹는 지경에 이를지라도 다시 세가족이 함께 살길 바랐다고 함 (나의 짧은 생각으로는, 아마 잉여 친어머니께서 돌아오실 명분과, 염치가 없으셨던 것 같음.. 잘되있어서 돌아왔다고 하는것 보다, 힘든 상황일때 돌아가는것이 더 낫다고 여기셨던 듯) 
그래서 어떻게 했냐하면.. 잉여가 아버지와 새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집에 밥솥을 내다 버렸다는 거... 새 밥솥을 사면 또 내다 버리고, 내다 버리고 했다는 거. 
읭~ 왠 밥솥타령이야? 하시는 분들 많으실거임 나도 그때 박보살이 말해줘서 알게 된건데, 이사를가면 대주가 밥솥을 제일 먼저 들고 집엘 들어가야하는 거라 함   이사간 집터에 사는 지신한테.. '땟거리 걱정없도록 살게 해주십시요~' 라는 의미의 행위라고. 그렇게 중요한 밥솥을 내다 버리는건 그냥 '우리집 폭삭 망하게 해주십시요~' 하는 거랑 같다는.. 만약 우리집에 쓰던 밥솥을 남에게 주는 경우는 '우리집 복 전부 가져가시요~' 라는 뜻이라고 했음 
그래서 울 엄마도 오래된 전기밥솥 안버리고 모아두시는 거구나, 싶었음 잉여가 막 울면서.. 사촌 이모가 (정확한 촌수를 몰라서;;ㅜㅜ) 밥솥을 세번만 내다버리고, 외국에 나가있으라고 했다며 그럼 엄마랑 자기가 다 알아서 해주겠다고 말씀하셨다는 거임 잉여는 계획대로 미국 어학연수길에 올랐고, 몇달뒤 아버지께서 거짓말처럼 부동산 사기 혐의로 소송에 걸리고.. 재산 압류까지 당하시는 바람에 한국으로 들어오게 됐음   근데 들어와서 보니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게 돌아가서 겁이 덜컥 나더라고 함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잉여 친어머니와는 연락두절의 상태.. 혼돈속에서 더 의아하고 이상한건 새어머니가 아버지 곁을 떠나시질 않으시더라는 것 
그랬음 두분은 정말로 인생에서 마지막 사랑을 하셨고, 정을 나누셨던 거임 귀국해서 한동안 새어머닐 지켜보며 잉여는 후회와 자책으로 하루하루를 보냈고.. 결국 집에 압류딱지가 덕지덕지 붙었던 날 잉여가 나에게 연락을 했던 거라고. 
빌려달라는 돈의 용도는 아버지, 새어머니, 그리고 잉여가 함께 다리 뻗고 누울수 있는 작은 공간을 미리 준비하기 위함이였다고 함 자 그럼 박보살이 출동을 해야할 차례였음 근데 이냔 이거 가만~~히 앉아서 나더러 하는 말 
"유럽여행 갈라고 모은돈 얼마나 되냐?" 한 400정도밖에 안된다고 했더니, 자기한테 200만원 정도 여유가 있다며 선뜻 돈을 내놓는거 아니겠음?   
일단은 우리가 친구들이랑 여기저기 합쳐서 천만원이라는 돈을 만들었음 잉여 아버지도 인심을 잃고 사시지는 않으셔서 지인분들께 조금씩 융통하셔서 천오백만원 정도를 마련해오심   
사람은 참.. 나락으로 떨어져봐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정리된다고 잉여네 집에 돈 있을때 뻔질나게 들락거리던 친척들이랑, 지인들이 남보다 못하게 행동 많이 했다고;;   
암튼 거의 10년이 다되어가는 일인데도, 2500만원으로 방 두개짜리 집 구하기 겁나 힘들었음 ㅠㅠ 겨우겨우 반전세로 20년이 훌쩍넘은 방두칸 아파트를 (엘레베이터 없는 5층;;) 구함 그냥 구하는게 아니라 박보살 냔이 꼭!!! 지금 사는 집에서 동쪽방향 이어야 한대서 그쪽으로 구하느라 식겁 침 ㄷㄷ   뭐 동쪽의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받아야한다나, 뭐라나..
    
잉여는 아버지랑 새어머니께 사실대로 모든것을 털어놓고 말씀을 드렸고, 새어머니랑 정말 좋은 모녀사이가 되었음   그리고 아버지는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 하시며 또 많이 벌어올께!! 라고 하셨다함 잉여네 아부지 너무 쿨내 풀풀 풍기심 ㅠㅠ 전재산 몇십억 잃고도 당당하셨던 분이심..   암튼 그렇게 잉여는 팔자에도 없던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학교를 졸업했고, 지금 새어머니와 아파트 1층에서 놀이방을 하고있음   난 나중에 애 낳으면 잉여네 놀이방에 무조건 맡길겨..ㅋㅋ 어머님이 진짜 엄지 백만개 척척이심!! 현대판 신사임당 어무니~~   
잉여 친어머니께서는 아직까지 연락두절인 상태신데, 잉여는 이젠 궁금하지 않다고 함   
자기가 궁금해하는 것조차 지금 엄마께 너무 죄송한 일이라며.. 시집가기 전까지 부모님 곁에서 효도많이 할거라고 말함 ㅎㅎ   
그리고 박보살이랑 잉여는 아직도 겁나 싸우며 지내지만, 예전보다 많이 친해짐 ㅋ 잉여가 미신이나 불교를 불신했던 건, 다섯살떄 처음으로 들어온 새엄마가 잉여를 선무당집에 데려가 귀신이 씌였다며 굿을하고, 무당한테 잉여를 팔았다고 했음 (팔아주는게 뭐냐면.. 그~ 음... 무당을 엄마삼아 주는거래요;; 저도 잘 모름 ㅠㅠ)   그 무당한테 그때 새엄마라는 여자가 '스님' 이라 부르며 따랐다고.. 잉여는 어렸을적 그 무서웠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병적으로 미신이나 불교를 배척해냈던 거였음   
암튼 잉여네 가족들은 "돈 주고도 못하는 인생공부 했다" 하며 어려울때 함께했던 주변 사람들과 정말 좋은 우정을 나누게 됨 잉여네 아부지 어무니가 그렇게 말씀하셔서, 떠블리가 "아빠, 엄마~ 근데 그 공부하시느라 날려버린 댓가가 너무 크지 않아유?" 했더니   우리 가족 지금 긍정파워로 똘똘뭉쳐 있는데 그입 다물라며..ㅋㅋㅋ 농담도 하고.. 떠블리가 정말 힘들고, 정처없이 헤매는 느낌일때는 항상 잉여네 부모님이 등대처럼 환하게 계셔주심 떠블리 유럽여행 갈 돈 이었는데, 큰돈 빌려줘서 고맙다고 하시며.. 제일먼저 떠블리 돈부터 돌려주신 잉여네 부모님..   이자는 떠블리 유럽 못갔으니, 신혼여행 유럽으로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아부지 우째유~~ 곧!! 저 갑니다 ㅋㅋㅋ     
항상 건강하게, 오래오래 잉여랑 떠블리 곁에 있어주세요!! 아부지 블로그하시니까 이거 읽으시겠죠^^ 힘을내요~ 미스터 킴!!!     -------------------------------------------------     이글에 이어서 쩐댚이랑 떠블리 에피 하나 추가 하려 했는데 ㅠㅠ 마무으리!! 작업중에 놋북 배터리가 없어서 우선 끊어서 이 에피 먼저 올려요~ 흑흑 지금 조동아리 출조나와 있어서 ㅠㅠ 저수지임돠.. ㄷㄷㄷ     뒤에 에피 거의 다 썼으니 빠른 업뎃 하겠슴돠!!   
오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당^^ [출처] 박보살 14편 | 작성자 스윗떠블리 ___________ 오늘도 뭔가 뭉클하넹... 사람 마음이 역시 제일 무섭고 또 아픈 것 같아 오해하지 않고 살기란 너무 힘든것... 오해하지 않도록 많이 대화하고 많이 마음을 나누자 그럼 잘자고 오늘은 불 안 켜고 자도 되겠지? 좋은꿈꿔 ㅋㅋ
말도 없이 나 따라다니던 같은 반 친구가 있었는데 -2-
대략적인 1편 내용: 학창시절 여고 동창 핑크, 어느날부터인가 나를 따라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 예감은 거짓이 아니었다. 대학까지 따라와 나와 자기가 사귄다는 소문까지 내 학교를 다니기 힘들어진 난 결국 재수를 하고 다른 학교로 옮겨가지만, 핑크가 다음 해 1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할 거라는 소식을 듣게 되며 다시 나를 따라오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은 이어진다. ■본 글은 아는 언니 분의 실화이며 본인 허락을 받고 데려온 이야기임을 미리 알립니다~~~~ 또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1인칭 시점으로 이어집니다!■ 우선 뒷 이야기를 이어가기 전에, 전 글에선 최대한 무서웠던 얘기만 간추려 하기 위해 차마 못다했던 이야기가 있었기에 이거부터 얘기해보고자 해. 나는 순간순간이 불안과 의심의 연속이었지만 너희에겐 내가 예민해 보일 수 있기에 그랬던 건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동감해 주니 너무 기뻤어. 그래서 용기내 모든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해. 1편에서의 앞으로 묶은 머리 이야기 그리고 대학교에서 만났던 일... 그게 가장 내게 있어서 충격적인 일이었지만, 돌이킬수록 무서웠던 일은 따로 있었어. 그 친구가 내게 집착하고 있었다는 증거는 생각보다 많았더라고. 1. 머리카락 사건 나는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단발을 유지하고 있어. 가끔 붙임머리도 하긴 하는데 보통은 그래. 근데 지금의 칼단발과 달리 학창시절 내 머리를 보면 그렇게 짧은 단발은 아니었어. 어깨에 닿을랑 말랑 한 정도? 여름이었어. 우린 여름엔 운동장이 너~~무 더우니 학교 뒷편 운동부가 쓰는 체육관으로 가 배드민턴을 치든지 했어. 그럼에도 대부분의 친구들은 고3 운운하며 구석에 의자를 끌고 와 앉아 책을 보든 얘기를 하든 했지. 나도 후자였어. 친구들이랑 체육관 구석에 누워 뒹굴거리며 썰을 풀곤 했거든. 근데 우리는 그 시간마다 친구들끼리 머리를 묶어주곤 했어. 땋는다든지, 어디서 본 독특한 스타일을 머리가 긴 친구에게 시도해 본다든지.. 나도 손재주가 좋은 편이었기에 자주 머리를 묶어주던 사람 중 하나였어. 근데 여름이었을 땐 이미 핑크가 날 따라다니기 시작할 무렵이었어. 말도 없이 우리 옆에 앉아 얘길 듣곤 했지. 말수도 적고 행동도 눈에 띄지 않던 애가 왜인지 그날은 내 머리를 묶어 준다고 먼저 말을 하더라. 이번에도 걔가 나한테 말을 걸었다기보단 내가 자기에게 말을 걸 때까지 내 옆에 딱 붙어 앉아 목덜미를 보고 있었어. 내가 반대편을 보며 얘기하다 이렇게 가깝게 붙은 게 누군지 궁금해 돌아본 순간 걔 얼굴이 내 목에 파묻혀서 놀랐었거든.. 그 와중에 얼굴은 뒤로 안 빼더라;;... 내가 뒤로 물러나니까 쩝쩝거렸어. 아무튼 이러저러하게 거부감은 들었지만... 걔가 갑자기 나보고 머리 묶어 줘도 돼? 하길래 싫다고 말을 못했어. 그냥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지. 기분 나빴지만 말도 못했어. 항상 걘 그런 분위기가 있었어. 뭔가 괜히 화나게 만들면 안 될 거 같고 엮이면 안 될 거 같은... 난 그냥 신경 끄기로 하고 핑크가 내 뒤에서 머리를 묶는 동안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고 있었어. 당시에 벚꽃엔딩이 나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아마 그거 들으면서 봄 다 지나서 아쉽다 뭐 그런 얘기를 하고 있었을 거야. 그렇게 한참 얘기할 동안 걘 머리를 묶었다 풀었다 꼬았다 풀었다를 반복하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이 찔끔났지만ㅋㅋㅋㅋ 말을 걸기가 싫어서 입을 다물고 있었어. 그러다 체육 쌤이 마칠 시간 다 됐다고 호루라길 부셨고, 친구들은 우르르 뛰어갔지. 난 같이 가자고 책을 챙겨서 일어나려는데, 얘가 내 머리를 한 손에 쥐고 안 놓더라. 야 뭐야? 가야 돼 이거 놔줘 뭐 이런 말 하면서 놔달라고 뒤로 돌려고 했는데 걔가 얼굴을 갑자기 쑥 들이밀어서 내 뺨이랑 얘 얼굴이랑 부딪혔어. 놀라서 얼굴을 닦았는데 침이 묻어있더라. 그제야 머릴 놔주고 이상하게 웃더니 갔어.. 일단 찝찝한 거 둘째 치고,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 체육 쌤께 인사를 드리고 급하게 급식실로 뛰어갔어. 좀 늦었지만 겨우 친구들을 따라잡았고, 그 뒷편에 어느새 핑크가 와서 서있더라. 근데 어쩐지 계속 나만 보면 방긋 방긋 웃더라고. 이때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애써 무시했어. 근데 밥 다 먹고 반으로 가 양치를 하려고 칫솔을 들고 화장실에 갔을 때 옆반 친구가 급하게 나를 불러세우는 거야. 헉 하면서... 보니까 내 뒷머리 가 좀 짧아져 있더라고. 일부만 뜯긴? 거처럼 그러니까 원래는 이런 머리였는데 이렇게. 돼있더라. 이 정도로 많이는 아니었지만, 아주 살짝이었지만. 내가 적갈색머리라 학교 다니면서 겉부분은 항상 까맣게 염색하고 다녔었거든. 그래서 오른쪽 뒷머리 바깥쪽이 살짝 잘렸다는 게 자세히 보면 티가 났었어. 난 친구가 찍어준 거 보고 순간 아까 체육 시간이 떠오르더라.. 일단 머리를 묶고 반으로 갔어. 핑크가 없더라. 얘를 찾아야할 거 같은데 점심시간 후에 20분 동안 하는 자습시간에도 얘가 안 들어오는 거야. 그래서 자습 중간에 얘랑 처음 얘기 나눴던 운동장 뒷편 벤치로 나가봤어. 근데.... 와 난 진짜, 이때의 소름을 못 잊어. 걔가 있긴 있었어. 있었는데... 손바닥으로 얼굴을 문지르고 있더라고. 나는 뭔가 하고 넝쿨 너머로 가까이 가서 봤는데.... 그 손바닥 위에 머리카락이 있더라. 검은 머리카락. 난 그날 바로 반으로 뛰어들어왔어. 숨이 막 거칠었는데 얘가 내가 본 걸 눈치챘음 어쩌지? 불안해하면서. 그 이후로 비슷한 일도 없었고 걔가 눈치를 챈 듯한 느낌도 없었지만 그때 걔의 표정을 못 잊어서 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걜 경계하게 됐던 거 같아. 변태스럽게 웃으면서, 손바닥 위 내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털에다 얼굴을 엄청 빠르게 부비면서 즐거워하던...... 그 모습. 2. 꿈 사건 이건 단순히 내 착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근데 지금도 이건 미스테리로 남은 일이라...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기도 해서 한 번 꺼내보고자 해. 부끄러운 일이지만, 난 하루도 수업 시간에 자지 않은 적이.. 없었어....ㅋㅋㅋㅋㅠㅠ 그래서 그날도 사탐 시간에 졸고 있었을 거야. 이과가 뭔 사탐을 듣나 싶어서 걍 잤었거든. 법과 정치 뭐 그런 거였을 거야 근데 왜, 얕게 자거나 불편하게 자면 꿈을 꿀 때가 많잖아? 특히 난 컬러로 꿈을 자주 꾸는 편이라ㅋㅋㅋ 항상 발작 일으키면서 꿈도 깨고 잠도 깨면서 일어났었거든ㅋㅋㅋ 그날도 아마 허무맹랑한 꿈을 꾸고 있었을 거야. 내 자리가 창가였는데 그 당시에 머리카락 사건으로... 칼단발을 쳐버리고(잘 어울리길래 지금까지 유지 중...^^ㅎ..) 얼굴을 가릴 커튼이 없어진 상태였기에! 창문 쪽을 향해서 얼굴을 기대고 자고 있었어. 사실 핑크가 날 관찰할까봐 등진 것도 있었어 자세가 불편하니까 꿈을 자주 꾸더라. 근데 그날은 꿈에 핑크가ㅋㅋㅋㅋ 나오는 거야.. 자각몽은 아니고 평범한 꿈이었는데 꿈 속에서 나랑 걔가 밀가루 반죽을 치대고 있더라ㅋㅋㅋㅋㅋ 열심히 치대면서 하하호호 정답게 얘기하고 뭐 만들까? 하면서 실없는 얘기나 농담도 주고받고... 꿈속 핑크는 말이 많더라고. 나는 걔가 핑크라는 자각 자체가 없었어. 근데 걔가 그 반죽으로 나한테 펜케이크를 만들어주는 거야. 그게 정말 크더라. 내 얼굴보다도 크고, 뭔 쟁반보다 컸어. 두께도 장난이 아니었고... 근데 그걸 두 손으로 건네며 웃는 핑크를 보며 받으려는 순간, 그 순간 소름이 돋더라. 왠진 모르겠는데 그 순간 얘가 핑크라는 자각이 들었어. 그래서 용감했던 꿈 속의 나는... 네가 준 건 징그러워서 싫어! 라며..^^ 단호히 그 팬케이크를 내팽겨쳤고.. 핑크는 바닥에 철썩 떨어진 팬케이크 앞에 주저앉더니 갑자기 부들부들 떨더라. 꺼어으크윽꺼억끄윽 이상한 소리를 내며 울더니만... 갑자기 미친 듯이 웃더니 그 조각을 나한테 던지더라고. 밀가루 덩어리일 뿐인데 너무 무거워서 난 그걸 맞고 넘어졌어. 난 그 순간 갑자기 울분이 차오르더라. 내가 왜 얘한테 찌질하게 굴며 사는 거지? 하면서. 그래서 그 떨어진 팬케이크 쪽으로 가서 그 무거운 걸 다 갈기갈기 찢어버렸어. 정말 온 힘 다해 조각조각.. 근데 그걸 아무 말 없이 가만히 보던 핑크는 내가 그걸 거의 다 찢어갈 때쯤 어디선가 똑같은 걸 또 들고 와서 바닥에 던지더라 그러더니 "왜 다 찢어? 찢으면 뭐가 좋아?" 일굴을 코 앞까지 들이밀곤 이러더라고. 난 그 소리에 미쳐서 걔가 던지는 족족 몇십 개를 다 찢어버렸어... 그러다 잠에서 깼어. 어느덧 수업이 마칠 시간이 다 됐고, 난 왠지 모를 기분 나쁜 느낌에 핑크 쪽으론 얼굴도 안 가져갔지. 애써 고개 숙이고 수업이 마치면 매점이나 가야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어. 그렇게 하루가 정신 없이 지나갔어. 어느새 야자 시간이 다 됐고, 석식 시간이 마치기 전에 내가 마시던 음료수를 분리수거 하려고 교실 바깥 복도 구석에서 패트병 겉 비닐을 칼로 살짝 잘라 손으로 주욱 찢어내고 있었어. 내가 환경 같은 데 관심이 많아서 애들은 그냥 플라스틱으로 버리는데 비닐을 따로 모으기도 했거든. 근데 그... 뭐랄까 뭔가 그 느낌? 손으로 찢는 질감? 같은 거 때문인지, 순간 아까 그 꿈이 떠오르더라. 잊고 있었는데 또 금세 확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더라고. 찝찝하게... 그래서 애써 고개를 휘휘 저어가며 마지막 음료수 통을 들고 비닐을 뜯어내고 있었어. 근데 문득 드는 불길한 기운에 괜히 뒤를 돌아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앞문에서 핑크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더라고. 그날은 복도에 사람도 없었고, 야자를 하던 친구들도 근처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간다고 단체로 빠졌어서 나랑 핑크만 남아 자습을 하던 날이었어. 우리 반 사람 수가 애초에 적기도 했고.... 아무튼 그래서인지 나한테 먼저 말을 걸더라. 아마 먼저 말을 건 건 그때가 처음이었을 거야. 오늘 우리 둘밖에 없대 아 맞아 애들 다 관람회 같은 거 갔대 응. ... ... ......근데 너 나한테 할 말 있어? 왜 그랬는지는 지금까지 모르겠는데, 정말 나도 모르게 물었어. 괜히 얘가 나한테 먼저 말을 건게 신기해서인지, 무서워서인지... 말을 이어나가야 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는 말을 하자마자 아차 싶어서 다시 고개를 돌리고 패트병을 뜯었어. 마음은 놀라고 말았는데 손이 계속 떨려서 패트병에 칼이 부딪혀 텅텅 소리가 계속 나더라ㅋㅋㅋㅋㅠㅠ.........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 근데 걔가 하는 말이 아니. 근데 너 하더니 잠깐 틈을 두고 내가 걔 쪽을 나도 모르게 보는 순간 무표정한 얼굴로 왜 다 찢어? 찢으면 뭐가 좋아? 어차피 계속 생길 쓰레긴데, 항상 그러면 힘들 텐데. 이러더라고. 난 문득 손길이 멈췄어. 저 말 어디선가 들은 거 같거든. 그러고 보니 아까 그 꿈속에서 쟤가 똑같은 말을 했거든. 팬케이크를 찢는 나보고.. 똑같이 말했거든. 내가 그 기억이 나면서 과부하가 와서 아... 하고 작게 탄식하니까 걔는 그런 나를 가만 보다가 기계처럼 목을 주욱 교실 안으로 넣고 그냥 문을 닫더라. 끝까지 무표정했고 사백안처럼.. 핑크의 작은 검은 동공 주변의 흰자는 그날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내 꿈에 등장해서 같은 말을 하곤해. 왜 찢어? 라면서... 그날 그건 뭐였을까? 어떻게 꿈 속에서와 같은 말을 한 걸까. 우연인 걸까? 내 촉이 말하건대, 난 아니라고 생각해. ------ 무서워... 3편도 원래는 있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네요ㅠㅠ 현재진행형인 이야기라고 했는데...
말도 없이 나 따라다니던 같은 반 친구가 있었는데 -1-
말도 없이 나 따라다니던 같은 반 친구가 있었는데. 따라다닌다는 표현이 적절한진 모르겠지만.. 난 확신해. 평소에 반에 특별히 친한 친구도 가끔씩이라도 말 나누는 친구도 없는 친구가 한 명 있어. 말을 걸어봐도 말수가 적은 타입인지 그냥 답만 해주고 끝이더라고 밥도 그냥 다른 반에 조용한 친구가 하나 더 있는데 걔랑 친한지 같이 먹더라. 어쨋든 이 말수 적은 애를 핑크라고 할게 맨얼굴에 핑크색 틴트만 바르거든! 참고로 나는 친했던 친구들이랑 싸우긴 했지만 두루두루 친한 친구들이 많았어서 수능 얼마 안 남은 시기라 쉬는 시간엔 원래 공부만 했고 점심 때는 새롭게 친해진 친구들이랑 같이 밥 먹고 매점 가고 그랬어. 근데 어느날 핑크가 밥 먹는 데 옆에 앉더라고. 그냥 자리가 없었나? 하고 암 생각 없었어. 근데 다음날도 그 다음말도 항상 내 옆자리에 앉았어. 나랑 친구들은 종 땡 치맨 뛰어가는데 다들 달리기가 빨라서 거의 제일 먼저 급식을 받는데 항상 내 뒤에 서서 오더라. 근데 말이 없어서 다들 암묵적으로 의아해하고 있었거든. 우리랑 같이 먹으려는 거구나를 정확히 눈치 챈 건 핑크가 갑작스레 우리 사이에 앉은 날부터야. 그림으로 보자면 원래는 이랬어. 우리가 앉으면 핑크가 와서 옆에 앉는? 느낌으로 근데 어느날부터 이렇게 앉더라고. 이때 아 우리랑 먹으려는 거구나 확신했어. 그러면서도 말 한마디 없었고 나랑 친구들도 ??뭐지 하긴 했어도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걍 밥 먹고 돌아가고 그랬어. 근데 특이점은, 항상 내 옆이나 내 뒤, 내 주변에 있었단 거야. 이게 뭐가 어때서? 싶을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심했기에 말하는 거야. 정말 스트레스 받을 정도였어. 왜 이렇게 내 옆만 고집할까? 하고. 그래도 어떻게 보면 친구가 없어서 자기도 딴에는 소심한 성격에 친해지려는 거구나 하고 처음엔 나도 이해하려고 했어. 보니 같이 밥 먹던 다른 반 친구랑 싸웠는지 좀 어색해 보이고 인사도 안 하더라고. 그런데 친구들이 나한테 살짝 눈치를 주더라. 핑크 네가 같이 먹자 한 거야? 하고. 단순히 왜 우리를 따라다니는지 궁금해서 그랬던 거 같고 나쁜 의도도 캐물으려는 의도도 아닌 거 같긴 한데 난 그 당시에 뒤늦게 친해진 입장이라 좀 눈치가 보이긴 했어. 그래서 글쎄 그건 아닌데 잘 모르겠다 이렇게 대답하고 넘어갔어. 그 이후로는 좀 모질지만 일부러 급식 시간이 되면 바로 뛰어가거나 걔가 나가는 거 보고 일부러 늦게 나가기도 했어. 근데 그래도 어떻게든 우리 옆에 앉았고 먼저 가서 급식판 들고 서있다 우리가 오면 옆에 앉기도 하고 그러더라. 이때까지만 해도 기분 나쁜 느낌보단 얘가 안쓰럽다는 맘이 컸어. 죄책감도 들었고... 그래서 그쯤 고민을 했지 친해지고 싶어하면서 왜 말도 없이 날 따라 다니는 걸까? 성격상 안 친한 친구한텐 말을 못 거나? 여러 생각 끝에 난 먼저 말을 걸어보고자 했어. 따라다니는 느낌이라 항상 찝찝했었고 나도 이 애매한 상황을 정리하고 싶었거든. 근데 마침 그런 생각을 할 즈음 걔가 쉬는 시간에 나한테 먼저 말을 걸더라.말도 건 게 아니라 쉬는 시간 내내 옆에 말 없이 서있다가 내가 쉬려고 고개를 드니까 옆에 얘가 서있길래 놀라서 내가 먼저 말 걸었어. 왜...? 하고. 좀 놀랐거든. 잠깐 점심시간에 얘기 하자 해서 알겠다 하고 나오란 대로 나가서 학교 운동장 너머 건물 딋편 벤치까지 들어가고서야 얘기를 시작하더라. 사실 친해지고 싶다 이런 얘길 거라 예상하고 어떻게 거절할까 그 고민을 하며 따라갔던지라 고민 끝에 걔 입에서 나온 말은 굉장히 의외였어. 멋대로 따라다녀서 미안하대. 친구가 없어서 밥 먹을 사람이 필요했고 마침 내가 새로운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거 보고 기회라 생각해서 옆에 따라다녔대. 그러다 보면 먼저 말 걸 줄 알았는데 아무 말이 없어서 그냥 계속 붙어있었대. 듣고 나니 허탈하더라. 왜 하필 나였냐 물었더니 내가 친구가 없어서 밥을 못 먹는 자기한테 빵이랑 초콜릿을 준 적이 있대. 또 왜 밥을 안 먹냐고 같안 반 친구들이 물어서 난처할 때 어깨동무 하면서 핑크 배 아파서 못 먹었대 하고 내가 막아준 적도 있었대. 그런 기억이 있긴 힌데 내가 오지랖이 넓은 사람이라 기억이 잘 안 나더라. 돌이켜 보면 얘가 해 준 얘기 중에 거짓말도 좀 있었던 거 같다. 아무튼 그 얘길 들으니 좀 미안해지더라.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는데 어떻게든 떼어내려 고민한 내가 참 정 없는 사람이구나 싶고... 방식이 서투른 거지 마음은 내게 고맙고 친해지고 싶어하던 앤 거잖아. 그래서 나도 모르게 화 냈어. 네가 뮈가 미안해, 밥 좀 같이 먹었다고 기분 나빠 하면 나빠 하는 애가 이상한 거지! 하고. 사실 나한테 하는 말이었거든. 아무튼 이래저래 속 마음을 알게 됐고 계속 점심시간은 이 친구랑 밥을 먹게 되었어. 근데 이상한 일은 이어지더라. 뭔가 섬뜩해서 고개를 들면 얘가 날 쳐다보고 있다거나, 할 말이 있으면 말을 걸지 내가 폰을 하거나 공부를 하면 뒤에서 지켜보면서 기다리거나, 야자 시간에 내 옆자리 친구가 집에 가고 없으면 그 자리에 앉아 날 관찰한다거나... 이래저래로. 이것도 친해지고자 하는 노력인가? 싶어서 그냥 어느 정도 내버려뒀어. 근데 뒤에서 지켜보는 건 아무래도 좀 기분이 나쁘더라. 그래서 말할 거 있음 말을 걸라고 말했어 뒤에서 몰래 보는 거 같아서 기분 좀 그래... 하면서. 그 이후로 이런 행동은 일절 하지 않더라. 다 의식하고 하는 행동이었는지... 아무튼 한동안은 맘 편히 공부했어. 내가 9모 성적표 받고 예민해져서 괜힌 말을 했나? 좀 후회도 됐는데 아무튼 맘이 편하니까 습관적으로 고개 들어서 주변에 누가 있나 없나 확인하면서 항상 날 세우고 있는 것도 점점 줄고 집중도 잘 되더라고. 그러다 보니 주변을 살필 여유가 생겼고. 그러다 한참이 지나서 경악할 일이 터졌지. 내가 물지반이었는데, 여고다 보니 애초에 이과반도 적었고 당시에도 물리는 마이너 과목이었고, 지금은 가장 메이저라는 지구과학도 화학이나 생물보다 하는 사람이 훨씬 적었던 과목이었어. 그래서 애초에 반 학생수가 20명 남짓했지. 야자를 하고 심자까지 하는 애가 우리반에 나밖에 없었어. 그래도 야자를 하는 사람은 10명이 좀 넘었었는데 점점 줄다가 9모를 지나고 보니 서너 명뿐이더라. 다들 독서실을 가는지... 아무튼 사람이 없는 야자 시간 그 넓은 반에 가장 뒷자리에 앉던 게 나였어. 핑크도 야자를 하는데 나랑은 달리 맨 앞 자리였고 항상 폰을 붙들고 네이트판을 둘러보는 거 같더라. 나는 항상 겉옷 팔에 이어폰을 넣어서 턱을 괴는 척 노랠 들으며 공부하다 쌤이 오면 이어폰을 숨기고 그랬어. 그날도 이어폰을 한쪽에만 끼우고 턱을 괸 채 문제를 푸는데, 선생님 헛기침 소리가 들려서 후다닥 주먹을 쥐어 이어폰을 숨겼다? 그때 주변을 살피다 고개를 들어 본 장면이 이런 장면이었어. 걍 핑키가 공부하는 그런 장면. 의자에 옷을 걸쳐서 바닥까지 쓸리는데 안 줍고 있길래 올려 줄까 하다가 말았어. 근데 고개를 숙여 다시 책을 보니 문득 떠오르더라고. 핑키는 원래 항상 몸을 한껏 수구려서 폰을 하고 있던 앤데, 왜 저리 바른 자세로 폰도 안 보고 가만히 앉아있지? 싶었거든. 다시 보니까 팔은 쭉 피고 있더라. 가디건이 손 끝까지 가려서 왜 가만히 있지 싶었지. 뭔가 이상하긴 했는데... 걍 난 내 할 일 했어. 남이 뭘 하든 나만 잘하면 되지 뭐 하고... 걍 이어폰 다시 꼽고 일부러 노라조 고등어 뭐 이런 밝은 노래 틀었어. 자꾸 쟤한테 신경 쏠리기가 싫어서 근데 정말 뭔가.. 말로 표현 못 하는 이상한 느낌이 가시질 않더라. 미동도 안 하는 애 뒷통수를 계속 흘핏흘핏 쳐다보는데, 아 뭔가... 되게 이상하더라. 그러다 문득 쟤 오늘따라 머리가 왜 저리 울퉁불퉁 묶였지? 싶더라. 머리숱이 많은 애라 그런가. 자세도 뭔가 이상한데... 고민하다가 이렇게 신경 쓸 바에야 옷 주워주는 척 하면서 말 걸어보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일어섰어. 근데 걔가 갑자기 팔을 뒤로 꺾어서 머릴 풀더라. 그냥 뒷머리 풀 때 등긁개 쥐듯이 팔꿈치가 위로 향하게 하는 거 말고, 묶인 머리를 잡고 팔을 일자로 순식간에 쭉 뻗는데... 사람이 어떻게 저러나 그 장면이 너무 기괴해서 나도 모르게 남자들 소리 지르는 거처럼 굵고 걸걸한 목소리로 소리 질렀어ㅋㅋ... 근데 더 놀랐던 건, 풀린 머리 새로 얘 얼굴이 보인단 거였어. 그러니까, 이런 자세로 있었던 거야. 옷으로 가려서 다리는 안 보였고, 머리카락을 얼굴 쪽으로 묶었던 거야. 저러고 자길 관찰하는 날 지켜보면서... 나는 이제껏 날 지켜보고 있었단 사실에 온몸에 소름이 돋아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었고, 지나가셨던 감독 선생님께서 도로 와 우는 날 발견하셨어. 결국 무슨 일 있냐는 말엔 별말 못했지만... 이날의 일은 잊을 수 없었어. 그 이후론 말은 물론 붙이질 않았고 밥도 먹지 않았어. 채할 거 같았거든. 내가 예민한 건가 하는 추측이 얘가 나한테 집착하는 또라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된 계기였어. 그러고 보면 내가 사범대를 가고 싶어 하는 걸 안 후로 생명공학과를 가고 싶다던 애가 수학교육과를 가고 싶다고 말했었거든. 수시 원서도 내가 어디 넣는질 물어본 후에 나랑 같은 대학으로 세 군데 냈더라. 지나고 보면 들어맞는 것들이었지. 그래서 수시로 1차 붙은 대학 다 안 갔어. 원래는 욕심 없이 수시로 갈 만한 데 가려고만 했는데, 정시로 얘가 넘보지 못할 높은 학교를 가자 하고 생각이 바끠었거든. 그래서 면접도 안 갔어. 근데 얘가 수능 치고 묻더라. 잘 쳤냐고. 그냥 대강 답하고 피하려 했는데 면접은 갔냐 묻더라고. 어차피 자기도 면접 갔으면 내가 안 간 거 알 텐데 왜 묻나 싶어서 안 갔다 하니까 왜 안 갔녜. 그래서 더 좋은 데 가려고 안 갔다 했어. 참고로 다행히 수능을 잘 쳤거든. 얘도 별말 없이 그렇구나 하고 말았어. 걘 원래 내가 가려 했던 델 붙었대. 그렇게 난 얘를 안 봐도 되는구나 졸업과 동시에 해방감을 느꼈어. 이제 벗어나는구나, 했지. 수능도 평소 모평이랑 비슷하게 나왔으니 대박이나 다름 없었고 기분 좋을 일뿐이었어. 즐거운 신입생 생활 즐기면서 새로운 친구들이랑 서울 라이프로 너무 행복하게 1년을 지냈어. 후에 핑크 근황을 친구들한테 묻기도 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 대학이 충청도 쪽이니 서울에 있는 친구들은 모를 만했지. 나는 그렇게 핑크를 잊어가며 2학년이 되었고, 새싹 같을 후배들한테 정말 잘해줘야겠다 다짐하며 새로 들어온 신입생들을 맞이하게 되었어. 근데... 그 애들 사이에 익숙한 얼굴이 보이더라. 핑크더라 재수를 했는지... 나한테 잘 지냈냐더라. 대답 머뭇거렸는데 그냥 지나갔어. 그 이후로 어떻게든 무시하고 다니려 했는데.. 핑크가 그랬는지 걔랑 나랑 사귄다는 소문이 나서 가족들한테까지 들어가 호적 파일 만큼 혼쭐나고 학교에도 은근하게 쌩까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다들 나보고 예민하다 할지라도, 나는 더 이상 학교 다닐 용기가 안 났어. 그래서 그 길로 휴학 걸고 반수해서 다른 대학 갔어... 결국 좋은 학교 갔지만 난 영원한 트라우마로 남을 거 같아. 근데 또 걱정되더라고.. 핑크도 1학기 끝내고 휴학 할 거라는 말이 들리길래... - 지금 원본은 지워지고 없는 글이지만 무서워서 가져왔어요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렇게 집착하는 사람이 있는 걸 알기 때문에 더 무섭네요......
퍼오는 귀신썰) 빙글 귀신썰 모음.zip
요즘 빙글에 볼만한 귀신썰들이 너무 많지? 내가 퍼올 때는 몰랐는데 빙글에 글이 많으니까 밤엔 진짜 못보겠더라 밤에 올라와도 일부러 낮까지 기다렸다 보는 나를 보면서 앞으로 나도 밝을 때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ㅎㅎ 내 기준 볼만한 글들을 좀 정리해 봤단 말이야? 빙글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 빙글러들이 직접 겪은 귀신썰들도 많고, 다른 곳에서 재미난 글 퍼다 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각각 정돈을 해 봤다우 전부 다 링크 걸긴 힘들어서 단편인 경우는 다 링크 걸었고, 장편인 경우는 1편만 링크 걸었으니까 보고 재밌으면 작성자분 아이디 눌러서 작성자분 프로필 페이지에서 다 읽어 보도록 해 ㅋㅋ 마음에 들면 하트로 누르고 댓글도 남기고 팔로우도 하고... 정이 오고 가면 더 좋고! 오늘은 그러니까, 말하자면 빙글에서 퍼오는 귀신썰 시리즈란 말이지 ㅋㅋㅋㅋㅋ 1. 직접 겪은 썰 대부분 쓰신 글들이 한두개가 아니므로, 각각 아이디를 눌러서 (@뒤에 붙은 굵은 글자) 들어가면 쓰신 글들을 다 볼 수 있어! @optimic 님의 장편들 집으로 돌아온 영웅 / 소름 돋는 목소리 / 우리는 항상 너를 부른다 등등 많음 @oloon616 님의 장편들 구신과 어린 시절을 / 병원 근무 중 겪은 공포 / @CleanClean 님의 장편 이야기 보따리 @youn083 님의 장편 내 이야기 @Dakoakkikki 님의 장편 내가 겪은 오묘한 순간들 @polarb27 님의 장편(?) 살면서 실제 겪은 귀신썰 @misssaigonkim 님의 장편 이상한 일은 평범한 날 일어난다 아메님 너무 오래 안오고 계시는데 기다리고 있음ㅠㅠ @BuddhaLee 님의 이야기 여러개 (공포실화)부산외대 경주리조트 붕괴사건을 예지몽 꾼 친구 @wlsdnr988 님의 장편(?) 과거 소름돋는 가족들 썰 @kkangdeal 님의 귀담이가 해주는 무서운 이야기 @berbebe 님의 고등학교 기숙사 귀신소동 / 밤에만 푸는 이야기(컬렉션) @tjdus19940 님의 장편 기억나는 내 어릴 적 이야기 @gbgbrkdud 님의 나는 흔히말해 끼가 있는 사람이다 @byjm406 님의 무당이 되기 전 꿈이란? / 꿈 썰풀이(컬렉션) @wjddk541 님의 아무도 없는 팬션 / 짧고 굵은 귀신느님 @SpeedHunter 님의 비밀스러운 영혼의 세계(컬렉션) @wldb21 님의 가위 눌렸던 이야기 @hin1541 님의 위험한 꿈 등 많으니까 아이디 꼭 눌러서 보시길! @pjy5038641 님의 학창시절 겪었던 기묘한일 @Catelling804 님의 펜션에서 일어난 일 / 걸어다니는 탈 @pon08037 님의 장편 친언니가 나랑 똑같은 사람 본 썰 @ores0220 님의 고딩때 다닌 학원쌤 실화*-* @gmjin06 님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중국에서 있었던 일 @jusun1503 님의 여러가지 썰들 @oooooee 님의 겪은썰들 2. 퍼온 썰 @s127127777777s 님이 퍼오시는 갓서른둥이님 글, 무속인딸인 내친구 토리, 귀신보는 친구 & 귀신붙는 나 등등...(엄청 많으니까 아이디 눌러서 가면 더 좋을 듯 ㅎ) @dskim382 님은 공포이야기 퍼오는 개님 ㅎㅎㅎㅎ 많은 이야기를 퍼오시니까 역시 아이디 눌러서 들어가서 보면 더 좋아 그리고 아래 두분도 겁나 많이 퍼오시는 분들이라 아이디 낯익을거야 ㅎㅎ @budlebudle 님의 괴담 컬렉션 괴담 저기로 들어가면 많이들 찾으시는 사라진 동생 등등이 있는데 특히 많이 찾으시니 그 두편은 여기다 링크 남길게 사라진 동생 1 / 사라진 동생 2 @lovelovelove3 님의 무서운 컬렉션 넘모 무섭짜낭 @magnum14 님의 펌글 모음 @Voyou 님의 펌글 모음 _________ 아 힘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나의 역량이 여기까지 밖에 안되네ㅋ 컬렉션이 있으신 분들은 컬렉션 주소를 남겼고, 컬렉션 없는 분들은 각 글의 1화들을 링크했으니까 읽어보고 맘에 들면 아이디 눌러서 프로필 페이지에서 글 마저 보는거 알지? 이제 다들 빙글 좀 했으니까 방법들 알거라고 믿고 ㅎㅎㅎ 재밌는 이야기 전해 주시는 @optimic @oloon616 @CleanClean @youn083 @Dakoakkikki @polarb27 @misssaigonkim @BuddhaLee @wlsdnr988 @kkangdeal @berbebe @tjdus19940 @byjm406 @wjddk541 @SpeedHunter @wldb21 @pjy5038641 @Catelling804 @pon08037 @ores0220 @gmjin06 @s127127777777s @budlebudle @lovelovelove3 @magnum14 @Voyou 님들 모두 감사감사! 귀신썰로 흥미진진한 월요일 되기를! 곧 또 올게 요 글들 읽으면서 기다리고 있어잉 이따 잘 자고!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9탄
이건... 현존하는 떠블리님의 마지막 이야기ㅠㅠㅠㅠ 그런 만큼 무려 올해! 2017년에 여진 이야기야!!! 물론 2017년 1월 1일...ㅋ... 곧 또 써주시겠지? 그럼 또 갖고 올게 ㅋㅋㅋ 그럼 시작해 볼까? 떠블리님의 박보살 이야기 최신판 고고 ___________ 서른 두살 떠블립니다 ㅎㅎㅎ   2017년 첫날 아침 이예요^^ 좋은 꿈들 꾸셨나요? 흔한 인사지만 새해엔 잇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많이 기다려주셨으니 바로 박보살 19편 이야기 시작합니다:) 늘 그렇듯 음슴체! -저는 음슴체가 왜이리 좋을까요 ㅋㅋㅋ   
  잇님들 귀접이라고 아심? 오늘은 귀접에 대한 에피소드를 쓸거임   나는 이 일을 겪기 전에 단순히 귀접이란건 꿈에서 성관계를 하는 것인줄로만 알았는데 그건 귀접이 아니라 건강함의 상징? 이라고함 진짜 귀접은 의식이 있는 가수면 상태에서 귀신과 성관계를 갖거나, 야시꼬리한 행동을 하는것이라고 함 
예~~~전에 내가 박보살 에피소드 썼을때 아마 썼던것 같은데 좀 야시꼬리한 꿈은 꿔본 적이 한번 있음   
한참 드라마 다시보기로 [파스타] 열라 시청하고 있었을때 그때 딱 한번 이선균 오퐈가 내 꿈에 나와서 그 셰프 옷 있잖음.. 그 새하얀 옷을 입고 주방 싱크대에 걸터 앉아서 (시크 그 자체인 모습 ㅋㅋㅋ) 피식웃으며 내 손목을 홱 가로채 가져가더니 (엄청 수줍은거 다 티나는데 쿨한척하며) 내 손등에 뽀뽀해줌 캬..... 그 꿈이 잊혀지질 않네~ 잊혀지질 않아 
암튼 야시꼬리한 꿈은 뭐 그 이후론 뭐시 1도 없음 그래 나 건강하게 생겼지만 비루한 몸뚱이임 ㅋㅋㅋ
  
쩐댑이 맨날 울 아빠 엄마한테 A/S 받아야 겠다고 궁시렁댐 건강하게 생겨서 데려왔더만 속 빈 강정이라나 뭐라나..   그 얘길 듣더니 울 엄마 왈 "반품, 교환, 환불 안돼~ A/S도 알아서 고쳐써" ㅋㅋㅋ 울 엄마 단호박 여사임 사위사랑 장모가 아니라, 사위vs장모여.. 뭣이 ㅠㅠ 둘이 맨날 싸움 ㅋㅋ 엄마가 해주는 몸에 좋은거 쩐댑은 절~~대 안먹음 엄마는 맨날 들고 쫓아가고, 쩐댑은 도망가고 (그것도 장모 약올리면서 ㅋㅋㅋ 엄마 맨날 약올라 죽음ㅋㅋㅋㅋㅋ) 둘이 백년손님 출연하면 시청률 급상승할거임   
암튼 내 필살기 (폭풍수다) 가 또 나왔는데 간혹가다 블로그에 귀접에 대한 문의를 해주시는 잇님들이 종종 계셔서 박보살 에피 중에도 귀접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글을 써봄 
요거 약간 19금이니까 애기들은 알아서 자체심의 하기~♥   
예전 이야기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박보살이 대물림 신줄때문에 7년간 절에 다니며 기도를 했는데 (정말 얘가 의지의 한국인인게,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도를 했음)   근데 그때 몇개월마다 인가, 100일마다 인가.. 박보살이 다니던 절의 엄마뻘? 되는 큰 절에 가서 여러 스님들 기도하실때 같이 기도를 드렸음   절에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재 같은거 지낼때 법도와 예를 잘 알고 갖추는 사람들이 있잖음?   박보살은 절에서 하는 행사때 사회도 보고, 재 지낼때도 스님 곁에서 준비하고, 도와드리고 그런걸 함 이미 큰 절 스님들께서도 박보살을 굉장히 악착같고, 의지가 있고, 믿음직하게 생각하시는 상태였음 그런데 어느 날 큰 절의 큰스님께서 박보살더러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큰 절에 와서 나를 좀 도와다오" 라고 하셨음 큰 절 입장에서는 vvip인 불자님의 자녀분 49재를 지내게 되었는데 박보살더러 재 준비도 도울겸, 기도도 같이 해줄겸 일주일에 한번씩 큰 절로 오라고 하셨다고..   vvip라고 해서 ㅠㅠ 좀 표현이 그렇기는 하지만 교회에서도 헌금 많이 내는 신자들 있고 그렇지 않음? 종교도 어찌보면 장사를 해야 굴러가는 거니까 그렇게 표현한거임 (불편하신분 있으시다면 죄송합니다.. 딱히 생각나는 표현이 없어서;;) 여기서 또 드립을 치고 싶다... 나는 11번가 vvip라고 ㅋㅋㅋ 히힠ㅋㅋㅋㅋㅋ 암튼 박보살 말로는 스님이 그렇게 절에 오라고 하실때는 다 이유가 있고, 또 은근 선생님한테 칭찬받고, 인정받는 학생 마음처럼? 좀 기분이 좋았다고 함   그래서 49재 중 첫재를 지내는 주에 절에 미리 가서 준비를 도왔는데 돌아가신 분의 부모님이 일찌감치 절에 오셔서 큰스님과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누고 계셨음   
박보살이 큰스님과 고인의 부모님께 드릴 차를 내리고 있었는데 그때 대략 들은 이야기로 보충 설명을 좀 하자면   고인의 부모님은 원래 절에 다니는 분이 아니셨고, 성당엘 다니셨는데 같은 성당에 다니시던 신자님의 소개로 고인이 된 아드님과, 며느님을 짝지어 주셨다고 함   하느님 믿으면서 궁합이나 그런것 보면 안될 것 같아서 궁금하긴 했지만 그냥 짝을 지어주셨다고.. 그런데 둘이 결혼을 하고 나서 그렇게 아들이 시름시름 아프고 사고도 많고, 이래저래 속을 많이 썩으셨다고 함 자식일이라 너무 걱정이 된 나머지 종교까지 바꾸시면서까지 열심히 기도를 하셨는데 종교를 부정하고 배반한 탓인지, 본인들이 부덕한 탓인지 결국 아들이 앞서 갔다며 통곡을 하셨댔음 그렇게 첫재는 무사히 잘 치르고, 둘째번, 셋째번.. 한주 한주 재를 지냈는데 박보살이 나한테 대뜸 이런 말을 했음 "야 근데 상식적으로 니 신랑이 젊은 나이에 요절을 했어, 상상도 못할 아픔이겠지만 그래도 49재때 절에는 와야 되는거 아니냐? 고인 아내되는 사람이 한번도 절에를 안오더라, 아무리 종교가 달라도 너무 한거 아닌가?"   
내가 생각해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이야 하늘이 무너진 것 같겠지만 그래도 재를 지내는데 안가보는건 좀 아닌듯 했음   그 후에 내가 궁금해서 박보살한테 물어봤는데, 여섯번째 재를 지내는데도 고인의 아내는 절에 한번도 오지 않았다고 들었음    
좀 특이하네, 재 지낼때 오면 더 생각날까봐 그러는건가? 그냥 우린 그렇게 생각을 했고 49재의 마지막 재.. 7번째 재를 지내는 날이었음 나는 절에서 모르는 분 재를 지내더라도, 기회가 되면 자주 참석을 함 더군다나 박보살이 가던 큰 절에서 지내는 49재의 마지막 재는 정말 성대하게 치르기 때문에 꼭 가보리라 마음 먹었었음   여러 큰 절의 스님이 함께 와주셔서 기도를 같이 해주시고,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그런 기운이 있음 나도 참석해서 고인의 명복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를 하리라 마음을 먹고 아침 일찍 박보살이랑 함께 절에 도착을 함 스님께 인사를 드리고, 법당 청소를 시작했을때쯤 고인의 부모님으로 보이는 두분이 절에 도착하셨고 그 뒤를 따라 젊은 여자 한명이 법당엘 들어왔음   법당에서 절을 마친 뒤 그 분들은 큰스님 집무실로 가셨고, 집무실 청소를 하던 박보살이 법당에 와서 나한테 속삭이며 "야 저 불자님 며느리래~ 오늘은 왔네"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그래도 마지막 재는 와서 다행이네" 했더니   박보살이 "근데.." 라며 말끝을 흐림 내가 왜 말을 하려다가 마는거냐며 뭐냐고 막 재촉했는데도 부처님 앞에서 불경한 말 하면 안된다고 입을 앙 다무는 요망한 밀당의 달인 박보살이었음 재 지낼 준비를 다 하고 큰스님과 다른 절에서 오신 스님들이 마지막 재를 지내시기 시작했음   박보살이랑 나도 고인분 좋은 곳에 가시라고 열심히 기도를 함 그러다 재가 마무리되어 갈 즈음 갑자기 박보살이 도저히 안되겠다는 똥씹은 표정으로 조용히 자리를 뜨는거임 저냔이 왜때문에 저지랄이여? 싶어서 나도 박보살을 따라감 근데 여기서 또 좀 뜬금없는데 ㅋㅋㅋ 왜 꼭 절이나 좀 엄숙한 분위기의 장소에 가면 내 발자국 소리만 쿵쿵 거리거나 절 마루바닥 나는 살살 밟는다고 밟는데 엄청 삐그덕 거리는지 아는 사람? ㅠㅠ 아 쓰다보니 이제 알겠다 내가 무거워서 그렇구나 ㅋㅋㅋㅋㅋ 휴....ㅋㅋㅋ 암튼 암튼 ㅋㅋㅋ 그날도 어김없이 절 마루바닥을 삐그덕 거리며 박보살의 뒤를 따라 법당 밖으로 나갔는데   박보살이 "뭐지, 이게 뭐지" 하며 혼란스러워 함 나 진짜 궁금한것도 궁금한건데, 얘가 이러면 털뽑힌 닭이 되는 기분임 닭살이 그냥 주루루ㅜ루루루룩 돋음 차분히 얘길 좀 해보랬더니, 집무실에서 불자님 며느님을 (고인의 아내) 처음 봤을때 박보살 몸에 찬기가 느껴져서 깜짝 놀랐다고함   그리고 재를 지내는데 자꾸 그 불자님 며느리분께 시선이 가서 힐끔 거리며 계속 쳐다봤는데 보다보니 박보살 눈에 이상한 환영? 같은게 보이더라고.. 그 환영이 뭐였냐니까 박보살이 한마니 함   
"야동" 그 와중에 또 나란냔 귀가 어두움... 하 ㅜㅜ "뭐 아동? 저 여자 애 있어??" ㅋㅋㅋ 에휴 ㅠㅠ   "이년아 야동 말이다, 야동!! 이 덜떨어진 년아" 
엄청 욕먹고 알아들음 ㅠㅠ 야동.. 야.한.동.영.상!!!   
아니 그래도 그렇지 친구한테 덜떨어진 년이 뭐임 ㅡㅡ 박보살은 다음생에 진짜 최소 꼴뚜기상으로 태어날듯? 욕을 하도 해대서 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환영이 왜 보이는거냐고, 설마 바람피우는 것도 보이냐고 물었더니 박보살이 자기도 그게 이상하다며 바람 피우는것도 보이면 내가 신이지 사람이냐? 라며 말 끝을 흐렸음   
우리는 진짜 어떻게 된 영문인지 너무너무 궁금했지만 더 이야기는 못하고 재를 마저 지내야 했기에 다시 법당에 들어가서 재를 지냈음 그렇게 스님들께서 남은 의식을 혼신의 힘을 다해 치뤄주셨고 재를 무사히 마치고, 고인의 부모님과 아내분은 집으로 돌아가셨음   
우리도 뒷정리를 하고 집으로 가려는데 큰스님께서 박보살을 집무실로 부르시는거임 나는 공양보살님이 내어주시는 과일을 먹으며 한 삼십분쯤 기다린것 같음 그렇게 좀 있으니 박보살이 나왔음 
  스님께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스님과 무슨 이야기를 나눈건지 내가 꼬치꼬치 캐물었는데 박보살이 궁금하면 같이 가볼래? 라며 쪽지 하날 꺼내더니,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찍는 거임
  
역시 쿨내 진동하는 냔.. 결단은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   왠지 모르게 심장이 두근두근.. 염통이 쫄깃해지는 기분이었음 무섭다기 보다는 환영받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불안했달까? 박보살 덕에 떠블리도 촉이 엄청 밝아졌다는 - 그리고 실제로 나도 관상이나 손금 좀 봄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네비게이션이 가르키는 목적지로 향해 가면서 대략적으로 들은 이야기 스님 눈에도 고인의 아내분이 이상했다고 하시면서 불경한 말과 생각은 가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석연찮은 것이 있으니 한번 들러보라며 고인분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나눠 보시라고 다리를 놓아주셨댔음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고인의 부모님댁에 도착을 했고 그 집에서 고인분에 대한 이야길 나눴음   참 착한 아들이었다고 결혼 전날..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며 부모님을 있는 힘껏 안아주었던 아들이었고 눈물이 많아 결혼식날에도 신부보다 더 펑펑 울었던 새신랑이었다며   고인의 어머님께서는 가슴 절절하게 눈물을 쏟으셨고 그런 어머님을 달래는 아버님의 투박한 손길이 지금도 기억에 남음 이야길 나누다가 박보살이 어머님께 여쭈었음   "아드님 사인이 심장마비라 들었는데, 어쩌다 그렇게 되신걸까요?" 어머님 말에 의하면 고인은 평소에 수상스키나, 보드같이 계절 스포츠 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조기 축구나, 등산을 즐길만큼 건장했는데 젊은 사람들이 심장마비가 더러 온다더니 그게 내 아들일이 될 줄은 몰랐다고 하셨음   며느리 말로는 자다가 갔다고해서 그래도 자다가 갔으니 편안하게 갔겠구나 하고 위안을 삼으셨댔음 이런 저런 대화 끝에 박보살이 그랬음   "며느님을 한번 뵐수 있을까요?"   그랬더니 아버님이 아주 괘씸하다는 표정과 말투로   "같이 산 세월이 3년밖에 안된 부부일지언정, 살 부비고 살던 신랑이 세상을 떴는데도 콧배기도 안비치는 싸가진데, 만나자고 해도 안 만나줄거요.. 둘 사이에 아기도 없고.. 정붙이고 살데가 없었는가보오 오늘 마지막 재도 겨우겨우 설득해서 같이 다녀온거요" 하시는거임 가만히 듣던 박보살이 한마디를 했음   "어르신.. 제가 첫 재부터 마지막 재까지 한번도 빼놓지 않고 참석한거 아시지요? 아드님이 재 지낼때 단 한번도 안 오시기에, 아내분이 참석을 안해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오늘 아내분이 오셨는데도 아드님을 못뵈었습니다" 
고인의 부모님께서는 스님께 그냥 넌지시 대화를 나누어 보라는 연락만 받으셨기에 박보살이 한 말을 듣고 정말 깜짝 놀라시며 우리 아들 좋은 곳에 못갔나보다고, 크게 상심을 하셨음   그리고는 박보살에게 며늘아기가 만나줄지 안만나줄지 모르겠지만 연락을 한번 해보라시며 며느님의 연락처를 주셨음 박보살이 더 시간을 끌었다가는 모두가 힘들어질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그 자리에서 고인의 아내분께 전활 걸었음 통화가 연결이 되고 나서, 아까 절에서 봤던 스님 제자인데 잠깐 만나서 이야길 좀 나눌수 있냐고 물었더니 바깥에 있어 만나기가 힘이 든다며 단칼에 거절을 하는거임   전활 끊고 나서 박보살이 괘씸해하며 집에 초인종 소리도 들리는데, 뭘 바깥인거냐머 툴툴 거렸고 그 말을 들은 고인의 어머님께서는 결심이 서신듯 "옛다" 하며 키 하날 주심 혹시 아들 내외분이 집에 없을때 반찬이라도 가져다 놓으려고 전자키를 받아두신게 있다고 하시며 "가지고가서 문제가 생기거든, 내 심부름 왔다고 하시요" 라고 말씀하셨음 
이쯤되면 우린 모두가 알고 있음 박보살은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맞음 바로 고인분과 아내분이 살던 그 아파트를 향해 직진전진돌진을 함 부모님 댁에서 10분 거리 정도에 있는 아파트 였음 그 왜 옛날 복도식 아파트 있잖음? 집이 1층 제일 끝에 위치해 있었는데 와.. 오래된 아파트에 해도 안드는 응달이라 그런지 스산한 기운이 장난이 아니었다는   진짜 좀 으스스했음 (그 날을 생각하니 팔에 소름이 다다닥) 뭐 그런 기운에 혼을 뺄때가 아니고, 우리의 목적은 궁금증 해결 + 사건 종결 이므로!!   거침없이 전자키로 남의 집 문을 열어젖힌 박보살과, 뒤따라온 나를 보며 엄청 깜짝 놀라던 그 여자의 눈빛이 아직도 기억이 남 박보살이 전화했을때 울렸던 초인종 소리는 음식배달 소리였는지 혼자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고 있던 그 여자는 소스라치게 놀람 + 우물쭈물 하다가 이내 포기를 한 표정을 지어보였음 우리가 자기 집에 왜 왔는지는 궁금하지도 않나봄 대충 비운 그릇을 차곡차곡 정리를 하고, 현관문 바깥에 내어 놓더니 식탁에 앉아 담배를 한대 태움.. 그러면서 그 여자가 물었음 "뭘 봤어요?" 훅 들어온 그 여자의 기슴 공격에 박보살이 어버버 함 -쫄지마 임마.. 난 니편이야!! 하고 엄청 쫄은 내가 박보살을 마음속으로 응원함 이내 기싸움에 돌입한 박보살이 그랬음   "그쪽한테 붙어있는 거머리같은 응큼한 남자 귀신이요" 그 이야길 듣더니 그 여자의 동공이 마구 흔들리기 시작했음 그렇게 앙 다물었던 입이 열리고 그 여자의 한마디 
"도와주세요" 그 한마디를 듣자 마자 박보살이 어딘가로 향함 (나중에 들었는데, 그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주 시커멓고 사악한 느낌의 무언가가 집의 서쪽방향에 있더라고)   저벅저벅 걸어가서 박보살이 문 하나를 아주 세게 쾅 소리를 내며 열어젖혔음 나는 주방 식탁 쪽에 서 있었는데, 얼핏 보니 부부의 침실로 쓰이던 공간 같았음   음 그렇구나, 하고 정확히 2초 뒤에 소름 '고인이 저 방에서 돌아가셨구나' 나는 신을 믿고, 악보다는 선이 이김을 믿는 사람이고, 나름 박보살덕에 직,간접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어떤 사건 안에서의 나는 굉장히 차분하고 무던하리라 여기실수도 있겠지만 아님 솔직히 레알... 거기서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을하니 오금이 저렸음   
그 방문을 열고 나서 나 얼음, 고인의 아내분도 얼음, 박보살도 얼음 몇초가 흘렀을까 다시 방문을 닫고 나온 박보살이 그랬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면 하늘이 가려집니까?" 아무 말도 못하고 멍하니 서서 고개를 떨구던 그 여자가 말함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희 친정도 대물림 신살이 있는 집입니다 어머니 대에서 끊으려고 어머님이 절에 들어가 빌었습니다 
한참 엄마가 필요했을 나이에 엄마는 곁에 없었어요 제가 성인이 되기 전에 풀어야 할 살이 있다고 미친 사람처럼 절만 찾아다니셨지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밤마다 육신없는 손님들이 저를 찾아오더라구요 한번만, 한번만.. 하며 괴롭히고 들이대고, 친정 엄마가 제 운명을 바꾸려고 할수록 더 괴롭힘이 심해졌고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귀접을 했습니다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그렇게 한번 두번 허락을 하다보니 이 지경까지 이르렀네요"   (이게 몇년 전 일이라 정확히 다 기억은 못하지만, 최대한 기억을 짜내서 쓰는거임 ㅠㅠ 대략 이런 내용 이었음)
  거기까지 이야길 듣고나서 박보살이 물었음   "남편 분은 주무시다가 돌아가신게 맞습니까?" 그 여자가 대답했음   "아닙니다" 
알고보니 고인분은 '복상사' 로 돌아가셨음 좀 19금임 (성관계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하는게 복상사라고 함) 이 부부가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아기가 생기지 않은 것은 관계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그 배후에는 자신의 몸과 정신을 지배하는 음탕하고 사악한 악귀가 끼어있기 때문이었다고   남편이 자신과 사랑을 나누려 시도를 한 다음 날이면 꼭 남편이 다쳐서 오거나 사고가 났다고 했음 남편이 죽던 날에도, 관계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미친 듯 숨을 몰아쉬더니 손 쓸 새도 없이 떠나버렸다고 함 "털어놓고 나니 홀가분 하네요,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그 여자의 물음에 박보살이 그랬음   "제가 손을 쓸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번씩 잘못 알고 계신 잇님들이 많으신데, 박보살이 영가를 본다고 뭐 다 도와주고 해결해주고 그런 능력은 정말 없음   그저 남들이 안보이는 뭔가를 보고 원인을 찾아주는거지 그런 일들을 다 해결해 주지는 못함 -물론 알고 있는 선에서 방도를 찾아줄 수는 있겠지만 그런 절대적인 힘은 신의 영역이지, 인간이 넘볼 영역이 아님을 박보살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음 영이 센 무속인인들 해결할수 있냐 물으시면 그것도 아님 그저 박보살같은 하수 보다는 더 방법을 많이 알고 계시는 고수일 뿐 인간의 생과 사, 그리고 무수히 많은 말로는 설명 안되는 것들 예를 들면 기적이라던가 뭐 그런 것들은 신의 영역일 뿐임   만약 박보살에게 그런 힘이 있었다면 내가 어떻게든 박보살을 꼬셔서 좀 편하게 살아보려 했을거임 솔직히 박보살이 개입한 일에서 난 이게 제일 찝찝한 기분이 드는 사건이었음 그렇게 별다른 조언이나, 도움을 주지 않고 내 손을 잡아끌며 "가자" 하고 끝났음 그 후에, 그 여자분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름   박보살은 스님께는 사실대로 다 말씀을 드렸고, 고인의 부모님께는 따로 연락을 드리지 않았음 나를 통해서 (왜 항상 나여야만 하니..) 열쇠만 전달하고, 절에서 기도드리는 매일매일 날마다 고인분의 명복을 빌어드림 그 사건이 있은후로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문득 궁금해진 내가 박보살에게 물었음 그 집에서 그 방문을 열었을때 어떤게 보였냐고..   
박보살이 대답함   형체도 없는 시커먼 게 온 방을 차지하고 있더라고 귀신 귀신.. 살다살다 그런건 처음 봤다고 썩은내에 온갖 더러운 냄새와 역겨움들이 다 모였더라며   
이미 그 여자의 온 몸과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데 굿판을 벌인들 그게 무슨 소용이겠냐며   "그 여자가 재혼은 안해얄텐데.." 라고 말끝을 흐렸음 **미리 궁금해 하실까봐 제가 알아봤는데, 임산부들이 성적인 꿈을 꾸는건 귀접이 아니랍니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 이라고 하네요 ㅎㅎ**       헛!! 정신없이 써내려가다보니 아침 먹을 시간이네요~~ 이번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으셨나 모르겠어요   사실 이 한편의 짧은 글이 어떤 잇님께는 재미로, 교훈으로, 여러가지 감정으로 다가갈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늘 좋은 기억만은 아니기에 신나서 글을 써내려가기는 좀 힘이 들어요 ㅎㅎ 그래도 늘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은 진심이예요 :) 아실지 모르겠지만, 범띠 가스나들인 박보살과 저는 2016년이 들삼재인 해였어요 저는 왼쪽 발목 인대와 오른쪽 새끼발가락 인대가 번갈아가며 다치는 바람에 아직도 날씨만 궂으면 고생을 하구요 ㅠㅠ   
박보살은 점점 불러오는 배에 식겁을 치는 중입니다 정유년에 태어날 박보살 아기가 건강하길, 그리고 박보살도 순산하길. 한마음으로 빌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노산이라고 맨날 우울해해요 ㅠㅠ   
아 ㅎㅎ 그리고 많이들 여쭤보셨던 박보살과 저와의 관계? 먹이사슬에 대해 답변을 좀 드릴게요~ 음 이건 박보살도 알고 있고, 인정하는 건데 사실 박보살이랑 저랑은 그렇게 막 살갑게? 친하고, 서롤 굉장히 챙기고 애끼고 뭐 그렇지는 않아요   그냥 큰일 있을때 서로 돕고.. 뭐랄까 친구보다는 자매같은 느낌? 쟤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는 믿음이 있는거지, 좋아죽고 못살고 궁금하고 그런 사이는 아니랍니다 ㅋㅋ 작년엔 박보살이랑 코지코드 일때문에 연락도 자주 하고 그랬지만 오히려 저는 정말 친밀하게 자주 연락하고 그런 친구들은 따로있어요 (반전인가요? ㅋㅋㅋ)   
그니까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유치하게 누가 더 좋다! 이런게 아니라 성향이 다른건데요 저는 좀 친구들이 말하기를 백지 같은 애? 어디 껴놔도 어색함 없는 그런 애라고 ㅋㅋ
  살갑게 연락하고, 막 예쁜 카페 찾아다니고 그런 친구랑 어울리면 그렇게 놀고, 박보살이 약속없이 툭 찾아와서 닭발에 소주 한잔 하자고 하면 또 그냥 그렇게 브로맨스ㅋㅋㅋ 빙의해서 또 무던하게 놀고.. 하여튼 그런 앱니다, 제가요 제 성향에 따라 친구를 사귀는게 아니라, 팔색조 같은 매력이 있달까...ㅋㅋㅋㅋ (새해 첫날부터 헛소리 죄송해요 ㅠㅠ) 그냥 상황에 따라 적응을 되게 잘하는 거 같아요 저희가(박보살이랑 떠블리) 학생이었을때, 대학생때 까지만해도 방학때는 매일 얼굴 보고, 같이 놀고 그랬었지만 한 두살씩 나이를 먹고.. 새 둥지를 트고, 또 박보살은 먼저 가정을 꾸렸고 암튼 이런식으로 신변의 변화가 생기니까 자주 볼 수가 없게 되었는데요 그게 서운할 법도 한데 저희는 입버릇처럼 늘 그런 말을 해요 
"가끔씩 오래 보자" 
  왜 그런 친구 있잖아요 몇달 만에 봤는데도 어색함 1도 없이 어제 만난 친구처럼 폭풍 수다 떨며 굳이 나의 좋은 면만을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는, 그런 부담이 없는 친구요   저희 사이가 딱 그거예요 박보살이 배가 불러오니 코지코드 일을 진행할 수가 없고, 저도 가게 일이 너무 바빴고 한동안 서로 연락을 두달인가, 못했었는데 밤에 자려고 누웠더니 박보살한테 문자가 한통 오더라구요   [죽었나] 제가 답장했어요   [ㄴ] 
ㄴㄴ도 아니고 ㄴ ㅋㅋㅋㅋ 생사만 확인하고 다른 말 없다면 저희 관계 아시겠쥬?? ㅎㅎㅎ   또 그냥 그렇게 사는거예요 그래도 1도 안 서운하구요 어떻게 보면 서로에게 제일 친밀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제일 편안한 관계이긴 한듯? 내가 남들의 시선에서 보기에 그릇된 선택을 하더라도 쟤는 그냥 무던히 나를 나로서 봐줄거라는 그런 믿음이 있는 친구 저희는 그런 사이랍니다 :) 그럼 정유년 첫 날, 즐겁고 행복한 기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출처] 박보살 19편 | 작성자 스윗떠블리 ___________ 어렵다...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 떠블리님 글은. 이제 박보살 이야기는 당분간 끝이지만 떠블리님은 또 곧 글을 갖고 오실 것 같아! 그 전에 우선 나는 다른 귀신썰을 가져 오겠어 근데 친구들이 휴가라고 놀러가자고 해서 같이 놀러 가기로 했거든 ㅋㅋ 그래서 며칠간은 글 못 쓸 것 같아ㅠㅠ 미안해... 연휴(?) 끝나면 또 다른 귀신썰 가져올게!!!!! 다들 잘 쉬고 투표는 꼭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