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역 근처 미친달걀말이+김치찌개
낙성대역 가면 제가 항상 들리는 맛집이 있어요! '백채 김치찌개' 라고 하는데요. 날씨도 많이 추워질때는 고기많이 들어간 김치찌개에 소주 한잔! 몸이 후끈! 고기의 양이 지리고,오졌어요. 아리랑고개를 넘어버린 김치찌개 예전에는 백종원 김치찌개집인 새마을식당을 많이 찾았는데, 불고기말고 딱 김치찌개만 먹을때는 전문점을 더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제가 이집을 찾은 이유는 분위기 때문인데요. 살짝 80년대 풍이라서, 옛스럽기도 하구..ㅋㅋ 의외로 30대의 향수를 자극하는지 알았는데,손님들은 20대가 더 많아요. 서울대가 근처에 있다보니 학생들이 많은거 같아요. '고기를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 사실 요즘 돼지고기 값이 앞다리가 1킬로에 7000원이 넘어가더라고요. 그래도 가격이 오르지 않는 것도 장점이기도 하고요. 이곳의 주력메뉴는 백채김치찌개!... 사리를 넣어서 먹을수있어요. 저는 달걀말이를 진짜 강추해요. 달걀을 7개인가 넣어서 만든 건데.. 진짜 크고 아름다웠어요.. 김치찌개가 나왔는데요. 안에 들어간 고기를 썰어주시면되요~ 고기 크기가 크기 떄문에, 취향에 따라서 크거나 작게 썰어쥬세요. 고기를 썰어보면, 찌개가 다 익어있어요. 고기써는게 상당한 일이예요. 양이 많거든요.ㅋㅋ 저는 크게 먹는걸 좋아해서, 큼직하게 썰어보았네요. 김가루에 흰쌀밥 고기가득 김치찌개 사사삭 비벼먹는 맛은 ..ㅋㅋ 말안해도 아시겠죠? 김치찌개는 자글자글 하게 먹어야 제맛. 그리고 꼭 먹어봐야 하는 달걀말이. 요즘 술집에서 파는 계란말이는 요만한 두께는 아니예요. 이건 진짜랍니다..크기가.. 20cm는 넘는듯 하네요. 치즈계란말이는 치즈가 가득차있어요. 배가 터질뻔했는데.. 진짜 한개도 안남기고 다 먹고왔네요. 꼭 시켜먹어보는걸 추천해요! 낙성대역 가시면 꼭 가보셔야 할 맛집 백채김치찌개!! 달걀말이랑 미친 콜라보~ 꼭 드셔보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