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llblog
1,000+ Views

자폐증의 원인이 엄마에게 있는 세균이었다?… ‘네이처’에 실린 충격 논문

Fact


▲“엄마의 장내 세균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논문 2편이 세계적인 권위지 ‘네이처’에 실렸다. ▲2010년 덴마크에서는 “독감, 전염성 위장염, 요로 감염 등의 염증을 갖고 있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자폐증에 걸릴 위험이 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View


“엄마의 장내 세균이 태아의 신경발달 장애와 관련된 행동 이상에 관련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각) 세계적인 권위지 ‘네이처’(nature)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이 2편으로 나뉘어 공개되면서 자폐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엄마의 세균이 아이의 뇌에 영향을 미친다? 논문 2편의 제목은 각각 ‘산모의 장내 세균이 새끼 쥐의 신경 발달 이상 촉진’, ‘산모의 염증에 노출된 생쥐의 역전된 행동 이상’이다. 첫 번째 논문은 염증을 갖고 있는 어미 쥐의 태아에서 자폐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논문에는 해당 새끼의 행동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추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연구를 총괄한 사람은 한국계 미국인인 글로리아 B. 최(Gloria B. Choi) MIT 뇌인지과학부 교수와 매사추세츠의대 허준렬(Jun R. Huh) 면역학 교수(현 하버드 의대 교수) 부부다.  제1 저자는 MIT의 임영신 박사와 김상두, 김현주 매사추세츠의대 박사다.   “자폐증 위험 줄일 수 있는 방법 찾을 수 있을 것”  연구진의 실험 결과, 엄마가 가진 염증에 노출된 태아일수록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ASD)가 나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한 쥐의 ‘TH17’라는 세포에 의해 형성된 염증성 단백질인 ‘인터루킨-17a’(IL-17a)이 새끼 쥐의 뇌에 영향을 미쳐, 행동 이상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태어난 새끼 쥐들은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등 사람의 자폐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글로리아 최 교수는 MIT 뉴스에 “우리는 이 연구에서 신경 발달 장애와 관련된 모든 행동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이는 뇌 영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실험 결과가) 더 유효하다는 것이 확인되면 임산부의 장에서 발견되는 특정 균주의 기능을 차단해 자폐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0년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  비슷한 연구가 2010년에도 있었다. 덴마크에서 1980년~2005년 사이에 태어난 모든 어린이를조사한 결과 임신 첫 3개월 동안 심한 감염을 겪은 산모의 아이에게서 자폐증이 나타날 위험성이 3배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독감, 전염성 위장염 및 심한 요로 감염 등이 해당된다.  하지만 엄마가 염증을 지녔다고 해서 반드시 자폐아를 낳게 되는 것은 아니다. MIT뉴스는 “심한 감염을 경험한 모든 임산부가 자폐아를 갖게 되는 것은 아니다”며 “염증 모델의 모든 생쥐에게서 행동 이상이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했다. 글로리아 최 박사 역시 “우리의 연구는 산모의 염증이 자폐의 요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 뿐”이라며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10대 이하의 남성 환자가 유달리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자폐증 환자 수는 1만7444명이다. 2012년 1만 4049명에 비해 무려 24% 가량 증가한 수치다.  자폐증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한다. 지난해 기준 남성 환자는 1만 4203명으로 전체의 약 81%를 차지했다. 여성 환자(3241명)보다 약 4.4배 많다. 연령별로는 10대 이하가 가장 많다. 남성의 경우 10대 이하 환자가 전체의 약 85%(9535명)에 달했고, 여성은 88%(24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왜 유달리 ‘10대 남자 아이들’에게 자폐가 많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팩트올은 기자들이 만든 첫 비영리언론으로 상업광고를 받지 않습니다. 후원 계좌는 <신한은행 100-030-327488 광고없는언론팩트올>입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소비자의 권리를 옹호하고 정직한 기사를 보도하는데 사용됩니다.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정자 제로
https://www.gq.com/story/sperm-count-zero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과 지구 시리즈를 보면 “우주인” 사회가 나온다. 이게 무슨 외계인 개념은 아니다. 우주로 진출한 인류가 귀찮은 과정(...)을 없애기 위해 자웅동체로 스스로를 진화시켰고, 워낙에 장수를 누리는 존재로 바뀌었다. 모든 잡무(?)는 로봇이 맡아서 하며, 그 대신 태어나는 아이가 극소수가 되어버렸고... 이는 골란 트래비스의 임무 중 목표가 된다는 것이 파운데이션과 지구 시리즈의 테마 중 하나. (여담인데 애플이 제작을 지원하는 드라마,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도대체 어떻게 나올까? 해리 셸든을 여자로 한다는 루머가 있던데, 그건 좀... 원작에 이미 도스 베나빌리라는 훌륭한 캐릭터가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인류는 그와 비슷한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우리 모두가 현재 형태로서는 멸종을 향해 가고 있다고 봐도 좋기 때문이다. 여러 매체에서 소식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미국과 유럽, 오세아니아에서 남성 정자 수가 지난 40년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었다(이스라엘 히브리 대학교 연구진, 참조 1). 연구가 안 되어서 그렇지 세계 나머지 지역도 마찬가지이리라 강하게 추측하는데, 한 마디로 하자면 이렇다. 출산률이 낮은 근본적이고도, 전 인류적인 이유가 있다는 얘기다. 물론 임신에 수 백만 마리의 정자가 다 필요하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는 40여년 동안 이 사실을 그냥 못알아차렸다. 아이가 나오기는 나오니까. 게다가 다들 출산률이 떨어지는 이유를 사회학적으로 설명했지, 의학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었다. 연구 결과는 자명하다. 비율만 절반 이하가 아니라, 정자 개체 수 자체가 거의 60% 줄어들었다. 현재는 이 결과에 이의를 달지 않는 분위기라고 한다. 테스토스테론 수준도 똑같이 감소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성기와 항문 사이의 거리(AGD: anogenital distance, 참조 2)도 줄어들어서 생식력이 떨어지고 고환 종양 가능성이 증가하며 성기 크기도 더 줄어들었다. 즉, 정자 수가 줄어들면서 “남성다움” 또한 줄어든다는 의미다. 이유가 무엇일까? 70년대 후반에 뭐가 잘못됐던 것일까? 1차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고환암 전구세포(precursor cell)가 나타났다. 그래서 흔찮은 암이었던 고환암이 두 배로 늘어났는데, 이 전구세포는 환자가 태어나기도 전에 성장을 시작했었다. 그렇다면 자궁 안에서 (특히 남자 태아가 나타날 때) 뭔가 생겨나고 있다는 의미일까? 스트레스, 비만, 흡연 등등을 이유로 들 수는 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정유 업계의 혁명이 일어난 시기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완전히 새로운, 그러니까 에스트로젠과 테스토스테론을 포함한 우리의 호르몬에 영향을 끼치는 합성물이 범람하기 시작한 시기다. 비교적 짧은 시기에 온갖 형태의 화학 물질이 나타났고, 이들이 우리 핏줄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신체는 이런 침입을 경험한 적이 없었다. 새로운 약, 음식, 옷 등등 모든 형태의 제품 안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막을 수가 없다. 가령 프탈레이트(Phthalate)와 비스페놀A(Bisphenol A)는 혈관 안의 에스트로젠을 흉내낸다. 그래서 프탈레이트가 몸 안에 많이 들어서게 되면, 그 몸의 생식 시스템은 바뀐다. 정자 수가 줄어든다는 얘기다. 여자의 경우 임신 중 프탈레이트 수치가 높아지면, 성기 크기가 작고 AGD도 더 줄어든 남아를 낳을 가능성이 올라간다. 문제는 앞서 얘기했듯 모든 제품에 다 들어간다는 점에 있다(심지어 영수증이나 우리가 복용하는 약 껍질에도 들어간다). 의료 기기도 물론이고 심지어 비누, 요거트, 채소, 파스타, 물 등 모든 것에 다 들어가 있다. 음식 처리 과정에 묻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사실은 이런 물질이 유전된다는 데에 있다.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A는 유전자 코드를 변경하지 않으면서 유전자의 발현 방식을 바꿔서, 그것을 그대로 유전시킨다. 이게 바로 인류가 멸망으로 가는 이유 중 하나. ---------- 어떻게 좀 대응할 수 없을까? 비스페놀A를 비스페놀S로 바꾸면 어떨까? 부질 없다. 어차피 현대 사회에서 살아간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화학 회사들은 당연히 이런 물질들이 신체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역시 기술밖에 안 남는다. 혹시 체외 수정이나 줄기세포의 정자 주입 같은 요법에 답이 있는 것일까? 비싸다. 아버지가 되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사치가 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 결국 매트릭스/가타카가 우리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참, 줄기세포 요법의 경우 현재까지의 실험은 암컷 쥐들끼리 일어나고 있다. 남자는 더 이상 필요치 않다. ---------- 참조 1. 1973년에는 일 밀리미터 당 9,900만 마리였는데, 2011년에는 4,700만 마리로 줄어들었다. 2. 남자의 경우 보통 여자보다 AGD가 두 배 이상 길다. 하지만 남녀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미국 사회를 깜짝 놀라게 했던 ,동부 최고 명문 세인트폴 스쿨 성폭행 스캔들
미국 동부 뉴햄프셔주에 있는 세인트폴 스쿨. 세인트폴 스쿨은 16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로 유명인사 자제, 재벌 자식들, 정치인 자식들 한마디로 있는 집 자식들만 다니는 귀족 학교임 (우리나라 재벌 2,3세들도 여기 출신들 있고 그럼) 동부에서 가장 유명한 사립학교기도 하고 상류층 자제들만 다니는 곳이다 보니 비밀스런 그런게 있었음 근데 이 학교에서 몇 년전에 미국 사회를 깜짝 놀라게 하는 스캔들이 터짐 오언 라브리에라는 놈이 졸업을 앞두고 3살 어린 후배 여학생을 성폭행함 (당시 우리나라 나이로 가해자는 19살, 피해자는 16살) 성폭행 당할 때 여학생은 9학년이었는데 여학생이 말하길 오언은 학교에서 인기 많은 남자 선배였다고 함 그래서 성폭행 당할 때 놀림감이 되거나 괜히 알려졌다가 학교 생활이 어려워질까봐 계속 쉬쉬했다고... 기계실 열쇠를 가지고 있던 오언은 여학생들 기계실로 데리고 가서 그곳에서 둘이 키스를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여학생은 거부하지 않았다고.. 그런데 싫다고 거부하는데도 오언은 여학생의 몸을 더듬고 결국 성폭행을 한거임 계속 저항했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함 근데 여기서 한가지 새로운 사실이 드러남 오언이 여학생을 성폭행 한 이유는 'Senior Salute' 이라는 학교 전통(?) 때문이었던거임 세인트폴 스쿨은 원래 남학생들만 받는 남학교였다가 남녀공학으로 바뀐지 몇십년 되지 않았음 그리고 여학생을 받기 시작하면서 이 학교엔 이상한 전통이 하나 생김 그게 바로 'Senior Salute' (선배 예식) '선배 예식'은 졸업을 앞둔 일부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의 순결을 빼앗는 걸 말하는데 어느 순간 경쟁이 붙기 시작함 -> 단순 성관계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여학생들의 순결을 빼앗느냐 이런거 (한마디로 여학생들의 첫경험을 빼앗는거) 남학생들은 '점수판'이라는 걸 만들어서 여학생과 성관계한 횟수를 서로 경쟁하듯이 적기 시작함 (누가 더 많은 여학생의 순결을 빼앗았냐 체크하는거) 그러니까 남학생 기숙사 세탁실에 점수판을 만들어서 여학생의 순결을 빼앗고 점수판에 횟수를 적어 서로 자랑했다고 함 또한 명단까지 작성해서 계획적으로 여학생들을 노렸는데... 남학생들은 '선배 예식'에 초대하기 적합한, 예식을 치루기 적합한 여학생들 명단을 만들어서 계획적으로 노리기도 했다고... 게다가 이 점수판 멤버들이 상류층 중에서도 상류층 오브 상류층, 학생회 애들 중심이었음 가해자인 오언 라브리에 역시 학교에서 인기가 많았던 남학생이자 학교 교장상을 수상하고 하버드 입학을 앞둔 애였음 이 사건이 놀라웠던 건 일어난 장소가 바로 초명문학교여서 더 충격이었던거지 재학생들 대부분이 아이비리그로 진학하고 FBI 국장, 미 국무장관, 케네디 집안 등등 노벨상, 퓰리처상 수상자들도 있는 어마어마한 명문학교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까... (세인트폴 출신 정제계인, 유명인 셀 수도 없음) 더 빡치는건 성폭행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오언은 'Senior Salute' 전통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경쟁에서 1등을 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함 (응???) 그리고 사건이 언론의 도마위에 오르자 세인트폴 스쿨은 모르쇠로 일관함 학교 전통에 대해서 아느냐, 점수판이 있느냐, 수많은 언론이 문의했지만 은폐하기 바빴음 오언은 보석금 1만 5천달러를 내고  풀려난 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임했는데 오언 부모가 돈써서 유능한 변호사 선임한 뒤에 오언은 성폭행하지 않았다고 발뺌하고 오히려 여자애가 더 꼬시려고 했다는 식으로 변호사가 변호함 게다가 변호사는 변호한답시고 '선배 예식'에 대해 여학생들은 오히려 그 예식에 초대받는 걸 자랑스러워 했다고 말함 이 사건으로 오언은 하버드대 입학 취소되고 유죄 인정, 1년 선고받고 수감됨 (이것도 그나마 여자쪽 집안도 부자여서 가능했다는 말이 있음) 출처 : 더쿠
어린 주인 구하려 야생 코요테와 목숨 걸고 싸운 반려견
지난 20일 아침,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야생 코요테 한 마리가 출몰했다. 개과의 육식성 야생동물 코요테는 주로 북미 평원 지역에서 토끼와 사슴, 쥐 등을 잡아먹고 사는데, 최근 민가로 내려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 주택가에 나타난 코요테는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 중이던 릴리 콴(10)을 습격했다. 코요테에게 발뒤꿈치를 세게 물린 콴은 반려견을 데리고 전력을 다해 도망쳤다. 이웃집 감시카메라에는 코요테 습격에 매우 놀란 소녀가 반려견의 목줄을 움켜쥐고 뛰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코요테는 소녀와 반려견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그때 소녀의 6살 반려견 ‘메이시’가 코요테를 향해 몸을 돌렸다. 그 바람에 소녀는 잡고 있던 목줄을 놓치고 말았다. 반려견은 목줄을 감은 상태로 코요테에게 맞서 어린 주인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었다. 주택가 감시카메라에는 반려견이 코요테 앞을 가로막고 엎치락뒤치락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작은 요크셔테리어종 반려견은 제 몸집의 2배가 넘는 코요테에게 물려 낑낑거리면서도 어린 주인을 위해 절대 물러서지 않았다. 소녀는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내 말을 듣지 못했다”면서 “코요테가 반려견을 공격하는 걸 보고 이웃집 초인종을 누르며 문을 두드렸다. 다행히 이웃이 날 들여보내 줬다”고 설명했다. 어린 주인이 몸을 피하는 동안 반려견은 이웃집 마당에서 코요테와 격렬한 혈투를 벌였다. 코요테가 물러날 때까지 계속 짖어대며 쫓아다녔다. 작지만 끈질긴 반려견의 저항에 결국 코요테는 공격을 멈추고 현장에서 사라졌다. 반려견의 충성심 덕에 어린 주인은 큰 부상 없이 코요테에게서벗어났으나, 반려견은 크게 다쳐 40바늘을 꿰매고 동물병원 ICU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큰 고비는 넘긴 상태다. - 출처 :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725601007&wlog_tag3=naver
뇌를 바꾸는 운동의 효과 (스압주의)
만약 뇌에 즉각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지금 당장 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기분과 집중력까지 좋아진다면요? 효과가 장시간 지속되어 뇌 질환으로부터 여러분이 보호받을 수 있다면요? 우울증,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병이요. 시도해보시겠습니까? - 네! 강력한 신체 활동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뇌에 즉각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보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효과가 평생 유지될 수도 있고요. 제가 여러분에게 들려 드릴 이야기는 신경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에 관한 겁니다. 신경과학 교수로서 스스로 실천했던 실험의 결과이지요. 이 실험을 통해 뇌를 즉시 변화시키는 가장 혁신적인 활동인 운동의 과학적인 근거를 발견하였습니다. 신경과학자로서 지금 머릿속에 있는 바로 그 뇌가 인류가 아는 가장 복잡한 구조의 기관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뇌에 대해 말하는 것과 뇌를 직접 보는 것은 다릅니다. 실제 인간의 뇌를 보존한 모습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두 가지 핵심이 여기에 있습니다. (Prefrontal Cortex) 첫째는, 이마 바로 뒤에 자리한 전전두엽 피질입니다. 의사결정, 집중, 주의, 성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Temporal Lobe) 둘째는, 측두엽에 있습니다. 뇌에는 좌우 양쪽에 측두엽이 있습니다. (Hippocampus) 측두엽 깊숙한 곳에 사실과 사건을 장기기억으로 형성하고 저장하는데 중요한 핵심 영역이 있습니다. 그 부위가 바로 해마입니다. 저는 늘 해마에 열광했습니다. 찰나의 순간에 일어난 사건 예를 들어 첫 키스와 첫 아이가 태어난 순간이 뇌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기에 평생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저장될 수 있었을까요? 여기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습니다. 저는 해마 속 뇌세포가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는 동안 해마영역에 일어나는 뇌세포의 활동을 기록하고자 했습니다. 신경세포 간의 정보전달을 가능하게 한 순간의 전기적 신호를 해석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순간의 전기신호의 어떤 작용이 새로운 기억의 생성여부를 결정짓는지를 연구했습니다. 그러나 몇 해 전, 저는 과학계에서 이례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신경 과학 전임교수였던 저는 연구 계획을 전면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놀라운 발견을 했기 때문이었어요. 수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는 주제였기에, 반드시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경험을 통해 뇌를 변화시키는 운동의 효과를 발견하였습니다. 완벽히 우연한 계기로요. 뇌 기억 기능에 관한 연구가 한창이던 시기였죠. 자료는 쏟아졌고 기억 분야에서 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과학적인 사고로는, 좋은 시기가 분명했습니다. 그러나 연구실 문을 열고 나왔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겐 일 외의 삶이 없더군요. 온종일 뇌세포에 모든 주의를 기울인 채 어두운 방 안에 앉아있었죠. 혼자요.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았어요. 살이 25파운드나 쪘었고요. 제 상태를 깨닫기까지 수 년이 걸렸습니다. 전 비참한 상태였어요. 하지만 비참해지고 싶지 않았어요. 혼자 강 래프팅 여행을 갔습니다. 친구가 없으니까요. 래프팅 후 돌아와서 생각했습니다. "세상에, 내가 체력이 가장 약했어." 저 자신에게 한 가지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이런 래프팅을 한다면 절대 최약체가 되지 말아야지" 라고요. 그래서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 소심한 성격에 집중했습니다. 헬스장 모든 운동프로그램을 들었죠. 다 해봤습니다. 킥복싱, 댄스, 요가, 스텝 에어로빅스.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땀 흘려 운동을 하고 나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헬스장에 갔죠. 스스로 강해졌다고 느끼기 시작했어요. 기분도 더 좋았고, 25파운드(약 10kg)도 감량했습니다. 1년 반 전부터, 규칙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면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책상에 앉아 연구 보조금 기획안을 작성 중이었죠. 이제껏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머나, 연구지원서가 정말 잘 써지는데." 이 말을 들으면 모든 과학자가 웃습니다. 연구지원서는 결코 잘 써지는 법이 없어요. 너무 어려워서 늘 머리를 쥐어짜며 거액의 연구 보조금을 확보할 만한 아이디어를 구상합니다. 그런데 정말 잘 써졌어요. 예전보다 더 오래 집중하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도 있었어요. 실험실에서 연구했던 주제인 저의 장기기억도 더 향상된 듯 보였습니다. 그제야 이해가 되더군요. 혹시 내 인생에 새로이 들어온 운동이라는 영역이 뇌를 변화시킨 것은 아닐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실험을 한 것이었죠. 신경과학자의 호기심을 발동하여 뇌에 미치는 운동의 효과에 관한 문헌을 찾아보았습니다. 저 자신에게 일어났던 변화를 뒷받침해주는 흥미로운 문헌들이 많았습니다. 운동을 하면 기분, 기력, 기억력, 주의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더 깊이 연구하면 할수록 운동의 강력한 능력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동기가 되어, 연구 주제를 완전히 전환하는 중대한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이 질문에 몰두한 지 몇 년이 흐른 현재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운동은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뇌를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활동입니다. 여기에 세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첫째, 운동은 뇌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단 한 번의 운동이 즉시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합니다.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등이요. 운동이 끝나면, 신경전달물질이 기분을 상승시킵니다. 제가 느꼈던 그대로요. 실험을 통해, 한 번의 운동만으로 민첩성과 집중력이 향상됨을 확인하였습니다. 집중력 향상 효과는 최소 2시간 동안 지속되었죠. 마지막으로, 운동으로 반응 속도도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다시 말해서 바에서 떨어지는 중인 스타벅스 커피잔을 더 잽싸게 잡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매우 중요한 점이죠. (웃음) 그러나 운동 직후에 나타나는 즉각 효과는 일시적입니다. 제가 했던 방식을 따라 해보십시오. 운동법을 바꾸어 보세요. 장기간 지속되는 심폐기능 강화 효과를 경험해보십시오. 운동이 뇌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 및 기능을 변화시켜 효과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뇌 영역인 해마에서 시작해봅시다. 운동으로 새로운 뇌세포가 생성됩니다. 해마의 새로운 뇌세포의 양이 증가하면 장기 기억력이 향상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해당합니다. 둘째, 장기간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난 신경과학 연구의 가장 보편적인 결과로는 전전두엽 피질이 역할이 중요한 주의력 향상이 있습니다. 이때, 주의집중력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해마의 부피도 커집니다. 그 결과, 운동 직후 나타난 기분 전환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활기찬 감정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지속해서 증가하게 되죠. 그러나 운동의 가장 혁신적인 효과는 뇌의 보호기능 향상입니다. 뇌를 일종의 근육이라고 생각해봅시다. 운동을 더 많이 할 수록 해마와 전전두엽 피질은 더 커지고 강해집니다. 이 점이 왜 중요할까요? 전전두엽 피질과 해마는 신경변성 질환과 노화로 인한 인지력 감퇴에 가장 예민한 뇌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평생 운동량을 늘린다고 하여 치매나 알츠하이머를 완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통해 우리는 가장 강력하고 가장 큰 해마와 전전두엽 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뇌 질환이 실제로 발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죠. 그러므로 우리는 운동을 뇌건강을 위한 빵빵한 퇴직연금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운동은 공짜니까 심지어 더 좋죠. 이쯤이면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합니다. "웬디,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사실 정말 궁금한 건 딱 한 가지예요. 당신이 말한 변화를 경험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동량을 알려주세요." (웃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겠습니다. 철인 3종 경기선수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경험상, 일주일에 최소 30분간 3~4회 운동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유산소 운동을 포함하세요. 심장 박동을 높이는 운동을 하십시오. 좋은 소식은, 굳이 헬스장에 가서 고가의 회원권을 끊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파워 워킹으로 주변 단지를 산책하세요. 계단이 보이면, 계단을 오르세요. 진공청소기를 힘차게 돌리는 것도 헬스장에서 에어로빅 수업을 듣는 것만큼 좋습니다. 저는 기억 개척자로 출발해 운동 탐험가가 되었습니다. 뇌의 가장 중심부를 파고들어 운동이 어떻게 뇌 기능을 향상시키지를 알고자 했습니다. 현재 저의 연구 목적은 여러분께 방금 제시했던 경험법칙을 넘어서는데 있죠. 일주일에 30분간 3~4회가 아닌 맞춤형 최적의 운동처방을 제시하는데 있습니다. 개인의 연령과 체력 수준 유전적 배경을 고려한 처방으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뇌 기능을 향상하여, 남은 생애 동안 뇌를 가장 잘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운동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과 실천은 다른 얘기죠. 자격증을 취득한 운동강사인 제가 힘을 발휘해볼게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주세요. (웃음) 다 함께 1분 동안 운동합시다. 제가 외치면 여러분이 따라 하세요. 옆 사람은 치지마세요. 음악 주세요! (신나는 음악) 5, 6, 7, 8,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나는 지금 강하다. 외치세요. 관객: 나는 지금 강하다. 웬디 스즈키: 여자분들, 나는 원더우먼처럼 강하다. 외칩니다. 관객: 나는 원더우먼처럼 강하다. 웬디 스즈키: 동작을 바꿔서 올려치기, 오른쪽, 왼쪽. 나는 영감 받았다. 다 함께! 관객: 나는 영감받았다. 웬디: 마지막 동작. 손 내리세요. 오른손 왼손, 오른손 왼손. 완전히 탄력받았어! 다함께! 관객: 완전히 탄력받았어! 웬디: 훌륭해요. 굉장해요! 감사합니다. 끝으로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운동을 포함하세요. 운동은 더 행복하고 보호받는 오늘의 삶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난치병으로부터 여러분의 뇌를 보호해줄 것입니다. 운동은 우리의 삶을 더 나은 궤도에 올려놓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번역: Sojeong KIM / 검토: Jeongguk Jang / 강연: Wendy Suzuki
25년 동안 매일 소주 한 병을 마셔온 49살 남성
이 젊은 친구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단골들이 권하는 술을 매일 마시는 생활을 25년 동안 이어왔다고 한다. 그러다 술의 마수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바람에 어느덧 하루에 소주 1병을 마시지 않으면 안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집으로 돌아갈 때면 어김없이 동네 가게에 들러 소주 한 병을 사들고 간다. 체육을 전공하면서 활기찬 젊음을 자랑하던 눈부신 청춘의 한때를 씁쓸하게 회상하고 있다. 몸에 이상이 생겨 찾은 병원에서 이미 위험 신호가 들어온 상태라며 술을 끊으라는 경고를 여러 차례 들었지만 아직 젊다면서 무시하다가 결국 치명적 질병인 췌장염과 당뇨병의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말았다. 술 때문에 병까지 얻어서 생업마저 포기했지만 여전히 알코올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 25년 동안 매일 소주 한 병을 마셔온 그의 몸 상태는 어떨까? 당뇨와 췌장염에 이어 간경화와 황달 증세까지 덮친 암담한 상황이다. 그 "소량"이 어느 정도 수치냐를 놓고 종종 논란이 일기도 하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소주 서너 잔 이상을 마시는 게 몸에 좋을 리 없다는 건 많은 이가 동의하지 싶다. 비단 내장 쪽에서만 문제가 발생한 게 아니라  기억력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도 잔뜩 위축한 상태라서 환각과 환시에 사로잡히는 날도 있다고 한다. 부디 그 노력이 결실을 거둬서 "옛날에는 좋았는데"라고 하던  그때 그 시절 모습의 일부라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 : 이종격투기 이런거 보면 술 권하는 사회 분위기 진짜 극혐아닙니까..... 꼭 완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