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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일본 고바야시 밀약설 있다”…롯데 신격호 동생 신선호씨 단독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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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자금 흐름을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 꼽히는 2명이 고바야시와 쓰쿠다씨다. ▲신격호 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사장은 광고없는언론 팩트올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왕회장(신격호)이 ‘고바야시와 쓰쿠다를 쫓아내라’고 명령했어요. 그런데 신동빈이 ‘두 사람은 중요한 일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일주일만 여유를 달라’고 했지요. 그렇게 해놓고서는 고바야시와 쓰쿠다에게 가서 ‘(당신들이) 쫓겨날 상황이 됐는데 내가 막아줬다. 대신에 (나의) 중국 사업 실패 이야기는 (왕회장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했지요. 서로 교환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보니까 회사가 두 사람(고바야시와 쓰쿠다)에게 다 넘어가 있는 것 같은 거지요. 실권은 고바야시와 쓰쿠다가 갖고 있고, 동빈이는 힘이 없는 처지가 돼 있었지요. 우리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일찍부터 알고 있었는데, 동빈이는 알았는지…, 아마 몰랐을 거에요.” ▲신선호 사장은 “롯데 사태의 진상을 알리기 위해 한국 언론 3곳과 인터뷰를 했지만, 어느 매체도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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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계속>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의 동생인 신선호(84) 일본산사스 사장이 고바야시 마사모토 전 롯데캐피탈 사장에 대해 직접 언급한 적은 없다. 그러나 신동주(현 SDJ코퍼레이션 회장)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팩트올과의 서신 인터뷰에서 “롯데 금고지기로 알려진 고바야시를 한국 검찰이 소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롯데 비자금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고바야시 전 사장은 한국 검찰의 소환조사를 피해 일본으로 도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5일 만난 신선호 사장 역시 고바야시 전 사장의 소환을 강하게 주장했다.  “부정을 저질렀는지는 소환해 봐야 알지 않겠는가” “부정이 있을 수 있는 곳이 그곳(고바야시)인데, 한국 검찰이 왜 조사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당초 검찰이 고바야시를 조사할 줄 알았는데, 손을 대지 않더군요. 검찰이 고바야시를 소환해야죠. 부정을 저질렀는지 아닌지 그래야 드러날 게 아닙니까. 법적인 것은 잘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렇지요.” 신 사장은 “한국 검찰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그걸 제게 묻는다면,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신선호 사장은 2015년 7월 롯데호텔 34층에서 벌어졌던 소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신격호 명예회장은 고바야시 전 롯데캐피탈 사장과 쓰쿠다 일본롯데홀딩스 사장을 불러 해임을 통고했다고 한다. 신 사장은 본인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시 상황이 구체적 진술을 통해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형님에게 대드는 고바야시의 멱살을 내가 잡았다” “고바야시는 고약한 사람이지요. 일본 사람 치고는 특이한 사람으로 알고 있어요. 왕회장이 고바야시와 쓰쿠다 두 사람을 롯데호텔 34층 집무실로 불렀어요. (왕회장이 그들을) 보자마자 ‘너네 둘은 회사를 그만두라’고 명령을 내렸지요. 쓰쿠다는 이미 신용을 잃었기 때문에 그만두겠다고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고바야시가 갑자기 왕회장이 탄 휠체어 쪽으로 다가가더니 고함을 지르더군요. 그때 왕회장 옆에 제가 서 있었어요.  왕회장은 사전에 나한테 ‘옆에 있으라’고 했어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예측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보다 못해) 고바야시의 멱살을 잡고 문 밖으로 밀어냈지요. 왕회장은 비서실장에게 ‘고바야시를 밖으로 밀어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 뒤를 돌아보니 고바야시가 없어졌어요. (알고 보니) 비서실장이 고바야시를 다른 방에 숨겨줬던 것 같아요. 고바야시가 나쁜 일의 중심인물이라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신선호 사장이 고바야시 전 사장의 멱살까지 잡았다면, 당시의 상황이 매우 심각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곁에서 인터뷰를 듣고 있던 신선호 사장의 아들 신동우씨가 “그 일이 벌어진 게 2015년 7월”이라고 말했다.  고바야시 전 사장은 일본롯데홀딩스의 2대 주주인 종업원지주회를 사실상 움직이는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종업원지주회는 130여명의 과장급 간부들로 구성돼 있다. 신선호 사장은 이들이 고바야시 전 사장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했다.  장남 신동우씨는 앞서 11일 팩트올과 만난 자리에서 “고바야시가 비상장회사인 일본롯데홀딩스를 탐낼 것”이라며 “지금 신동빈 회장에게 문제가 생기니까, 일본에서 자기가 다 가지려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그렇게 본다”고 주장했다. 신동우씨는 그날 팩트올에 고바야시 전 사장과 일본롯데홀딩스의 사내 분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일본롯데홀딩스는 고바야시가 좌지우지” “일본롯데홀딩스에는 실질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조가 없습니다. 또 신격호 회장이 없으니까 컨트롤 해주는 사람도 없어요. 고바야시가 혼자서 좌지우지하죠. 직원들은 고바야시의 그런 행동을 그냥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고바야시는) 마음에 안드는 직원이 있으면 한직으로 보낸다든가, 기획 쪽에서 일하던 사람을 영업 쪽으로 보낸다든가, 아니면 일거리가 없는 자리에 보내기도 합니다. 회사로부터 압박을 받고 불만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신동우씨의 아버지 신선호 사장도 이같은 심증을 갖고 있었다. 그는 “증거가 없는 전해들은 이야기”라는 전제로 고바야시 전 사장과 관련된 한 가지 소문을 말했다.   “고바야시는 행동하는 쪽이고, 쓰쿠다는 머리를 쓰는 쪽이지요. 전해들은 이야기입니다만…, 왕회장은 ‘고바야시와 쓰쿠다를 쫓아내라’고 명령했어요. 그런데 신동빈이 ‘두 사람은 중요한 일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일주일만 여유를 달라’고 (왕회장에게 이야기를) 했지요. 그렇게 말해놓고서는 고바야시와 쓰쿠다에게 가서 ‘(당신들이) 쫓겨날 상황이 됐는데 내가 막아줬다. 대신에 (나의) 중국 사업 실패 이야기는 (왕회장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했지요. 서로 교환했다고 하더군요. 증거는 없지만 회사 사람들이 전부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을 전해 들었지요.  그렇게 해놓고 났는데, 보니까 회사가 두 사람(고바야시와 쓰쿠다)에게 다 넘어가 있는 것 같은 거지요. 실권은 고바야시와 쓰쿠다가 갖고 있고, 동빈이는 힘이 없는 처지가 돼 있었지요. 우리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일찍부터 알고 있었는데, 동빈이는 알았는지…, 아마 몰랐을 거에요.” “신격호 명예회장, 기억력은 없지만 판단력은 정확” 신선호 사장의 표정이 침통해졌다. 화제를 신격호 명예회장 쪽으로 돌렸다. 그의 건강 상태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신격호 회장은 2010년부터 치매약을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정후견인이 정해져 있을 정도로, 인지능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있다고 한다.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습니까?” 신선호 사장은 이렇게 답했다.  “문제가 없지 않지요. 6개월 전 병이 심해져서, 5분도 안돼서 잊고 또 잊곤 합니다. 그런데 사람 이름에 대한 기억력은 거의 없지만, 판단력은 별도 문제인지, 그건 지금도 정확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호 사장에게 SDJ코퍼레이션이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인지 물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이니셜을 딴 이 회사는 사업 종목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경영권을 돌려받는 일을 합니다. 또 왕회장 신변을 돌보고 관리합니다. 이게 보통 일이 아니지요.” 그는 “한국에서 좋은 사업을 해보려고 농산물(씨앗) 개량 연구, 실버타운 건설 등에 SDJ코퍼레이션이 500억을 투자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신 사장은 “그런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동주가 나중에 화려하게 알리려고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는 “동주가 (회사를) 돌려받겠다고 한 것도 (처음에는) 그렇지가 않았다”고 했다. 그런데 “회사에서 쫓아낼 때 (신동주씨에게) 너무 심하게 했다. 그래서 생각이 없었는데, 돌려받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선호 사장은 인터뷰를 하는 1시간 반 동안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꼿꼿한 자세를 유지했다. 얼굴 표정의 변화도 거의 없었다. 대화 도중 2~3번 정도 옅은 웃음을 지었을 뿐이다. 그는 “롯데 사태의 진상을 알리기 위해 한국 언론 3곳과 인터뷰를 했지만, 어느 매체도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선호 사장은 “두 조카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고 했다. 그것이 ‘조센징’이라는 멸시를 극복하고 오늘날 롯데라는 대기업을 이뤄낸 신격호 명예회장에 대한 ‘예의’이고 ‘효’(孝)라는 것이다.  <끝> ※신선호 사장 인터뷰는 신 사장 개인의 생각과 주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신동빈 회장 측이 다른 입장을 보내오면, 이를 별개 기사로 추가 보도할 예정이다.  ※팩트올은 기자들이 만든 첫 비영리언론으로 상업광고를 받지 않습니다. 후원 계좌는 <신한은행 100-030-327488 광고없는언론팩트올>입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소비자의 권리를 옹호하고 정직한 기사를 보도하는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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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무 유명한 바다의 최고 포식자 범고래 정식 학술 명칭은 흰줄박이물돼지(흰줄박이돌고래)이지만, 보통은 항목명인 범고래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최대 시속 56 km의 속도로 헤엄칠 수 있어 달리는 보트를 따라오는것도 가능하고 3~6 t에 달하는 체급에 힘도 좋고 지능이 상당히 높아서 미러 테스트쯤은 간단히 통과하며, 먹이로 배급 받은 물고기로 낚시를 하기도 한다. 다른 몇몇 종의 돌고래들과 함께 결속력 강한 복잡한 사회를 이루는 동물이기도 하다.  범고래 한 마리만도 현재 바다에선 천적이 없을 정도로 커다란 동물인데, 이런 큰 동물들이 항상 뭉쳐다니기 때문에 현대의 해양 생태계에선 대적할 생물이 거의 없는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할 수 있는 것이다.  말 그대로 바다의 조폭되시겠다. 윗 문단에서 쭉 설명한 것 처럼 흉포한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임에도 불구하고, 야생 상태에서 인간으로 인지한 상대는 잡아먹기는커녕 살상 목적으로 공격조차 하지 않으며 오히려 애완동물 마냥 친근하게 굴기까지 하는 이상한 특성이 있다. 이는 다른 동물과 비교해봐도 굉장히 이상한 경우이다.  보통 대형 육식 동물에게는 인간도 어차피 먹이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사냥하고, 초식 동물이라도 하마는 인간을 보면 즉시 씹어서 토막내버리며, 야생의 말이나 소 종류도 인간을 보면 걷어차거나 들이받는다.  그런데 인간과는 비교도 안 되는 체급에 기회만 되면 중형 육상 포유류도 사냥하는 야생 대형 육식동물이 인간을 공격은 커녕 경계조차 않고 오히려 친구나 동료처럼 여기는 것은 굉장히 신기한 일이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경우가 아닌 자연 상태의 범고래가 인간임을 확실히 인지한 상태에서 인간을 공격해 잡아먹은 사례는 '빈도가 매우 희소하다' 정도가 아니라 학계에 보고된 적도 없다. 게다가 범고래는 먹이로서만이 아니라, 단순히 '재미로' 물개를 사냥하기도 하는데 역시 인간은 예외이다. 범고래가 인간을 물개나 바다사자로 보고 추적한 사례는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지만, 범고래가 가까이 접근해 목표물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즉시 그 추적을 그만두었다. 범고래가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이유에 관해서는 여러 가설들이 나오고 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범고래가 인간들이 자신들과 같은 고등생물이라서 해치기 꺼린다는 고등생물 인정설이 있다.  범고래가 포악한 킬러본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만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범고래들이 사회적, 문화적인 이유로 사람을 먹지 않기로 한 것이라는 가설이다. 즉 현재의 과학 수준으로는 정확하게 파악 할 수 없지만, 범고래들이 인간을 다른 동물과 다르게 보는 사회문화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범고래는 부모에게 배운 먹잇감만 먹기 때문에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가설도 있다.  물개를 먹는 범고래와 그렇지 않은 범고래가 있어서 나온 말인데, 문제는 범고래의 사체 속 위장과 다른 정황을 분석해 본 결과는 이 가설이 틀릴 가능성이 높다고 나왔다.  범고래는 개는 물론, 수달, 사슴, 무스같은 범고래에게 생소한 생물들도 먹이로 삼았다. 또 다른 가설로는 인간을 건드릴 경우 멸종에 가까울 정도의 대규모 학살이 되돌아 온다는 선행 학습의 효과라는 가설이 있지만, 우선 근대 이전에 인간이 범(凡)지구적인 수준의 대규모 범고래 사냥을 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역사에서는 근대에 들어서나 대규모 범고래 포경이 시작되었다.  과거에는 로마 시절에 로마 함대가 범고래를 학살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대양 항해가 불가능하던 시절이다. 농담 삼아 인간에게 범고래 고기가 끔찍하게 맛이 없듯, 인간도 범고래에게는 정말 맛이 없는 것 아니냐는 가설과, 범고래 기준으로 인간은 안 먹어도 맛을 알 수 있을 만큼 끔찍한 냄새가 나는 것 아니냐는 가설도 있는데, 일단 다른 동물들이 인간을 사냥한 사례를 보면 인간이 그런 냄새가 난다고 가정하긴 어렵고 무엇보다도 고래는 후각 자체가 없다.  코가 분기공이 되면서 후각을 감지할 기관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된 "두려움" 가정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지독한 냄새가 나면 슬슬 피하지 저렇게 먼저 다가와서 말걸고 애교떨고 하진 않는다. 즉, "왜 공격을 안하냐"에 대한 답은 되어도 "왜 친근한가"에 대한 답은 전혀 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말해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이유를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은 아직 없다.  결국 일반적인 포식자로서의 본능만으로는, 범고래가 왜 사람은 먹지 않는지는 확실히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이유는 뭔지 모르지만 범고래는 인간을 뭔가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보지 않을까 하는 것.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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