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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 by 고구레 다이치

회사에서 말 잘하는 것은 업무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외국계 회사는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이 많지만,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보고하거나 의사결정을 받아 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levator pitch 혹은 elevator speech라고 하는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기술도 횡설수설 하지 않고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 책에서 elevator pitch가 언급된 것은 아닙니다만, 근본 원리는 같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을 다룬 책인데 횡설수설하거나 알아듣기 어려우면 안되겠죠?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를 풀어낸 책이어서 역시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만 얻을 것이 꽤 되는 책입니다.

아무리 좋은 얘기라도 상대방에게 필요없거나 득이 되는 얘기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상대가 알아듣는 쉬운 표현이어야만 효과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효과적인 전달방법으로 텐프렙TNPREP 이라는 공식을 제공합니다.

반드시 이야기의 시작은 큰 틀을 잡아주는 데서 시작하고, 몇가지 포인트를 얘기하고, 핵심을 전달한 후, 그 이유의ㆍ 구체적 사례를 덧붙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포인트를 재확인 하는 구조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좋은 예와 나쁜 예도 실제 업무에서 상당히 있음직한 장면들입니다.

문제는 설명의 길고 짧음이 아니라 인식의 차이를 메우는 설명을 하느냐 못 하느냐다.
회사 업무를 하다보면 담당자 입장에서 검토했을 때 분명 상사가 지시하는 방향이 틀리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발생한 인식의 차를 메우는 설명을 하지못해 속터진 경험 있지 않으시던가요? 돌이켜 생각하면 상사의 완고함이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갭을 메우는 설명이 불가능했던 나의 문제였습니다.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부분입니다만, 조리있게 말하는 법에 대해 매우 실전적인 도움이 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혜연.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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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쉽고 빠르게 이해시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 아 배고프다 치킨 먹자
펀드레이징 때문에 지긋지긋하게 수련했던 엘리베이터 피치ㅋㅋ 이건 정말 연습밖엔 답이 없지요 근데 갑자기 왠일로 푸시알림이 뜨네요
?
저한테 꼭 필요한 책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관리직이라는 직군으로 살아가는 것은 보고와 커뮤니케이션이 일상인 세상인듯...아 엘리베이터 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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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돈을 갚을때, '원리금 균등상환'과 '원금 균등상환' 무엇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자동차 할부금융을 이용하면 이자만 내지 않고 이자와 원금을 함께 갚아 나간다.   원리금 균등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 나간다는 의미다.  이자만 내지 않고 원금을 함께 상환하는 건 좋은데, 이게 과연 나에게 유리한 방식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이를 제대로 판단하려면 ‘원리금 균등상환’과 ‘원금 균등상환’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대부분의 자동차 할부금 혹은 다른 물건의 할부금 대출 조건이 대부분 ‘원리금 균등상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할부금융회사나 은행들은 이 방식을 좋아한다.  보통 할부금융회사나 은행들이 좋아하는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불리할 때가 많다.  · 비슷하지만 다른, 이자 상환 방식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하는 방식에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과 ‘원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있다. (이하 원리금 균등상환과 원금 균등상환이라 칭한다.)  ‘원리금 균등상환’은 말 그대로 원금과 이자를 합해서 매월 동일한 금액을 갚는 방식이다.  만약 10년을 상환기간으로 본다면 금리가 일정하다고 가정하고 120개월 동안 은행에 내는 금액이 매월 같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연 3% 금리로 대출받을 때 금리가 변동하지 않는다면, 이자와 원금을 합해 매월 96.5만 원씩 동일한 금액을 낸다. 이에 반해 ‘원금 균등상환’ 방식은, 원금 상환 방식은 대출기간 내내 균등하지만 이자는 매월 상환된 원금을 제외하고 산정하게 된다.  따라서 초기에 내는 부담은 더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매월 납입하는 금액이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연 3%의 금리로 대출받는다면, 첫 달은 108만 3,000원을 내지만 둘째 달은 108만 1,000원, 셋째 달은 107만 9,000원 … 이런 식으로 내는 돈이 조금씩 줄어든다.  매월 원금이 줄어들면서 부담하는 이자금액이 줄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은행이나 할부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어떤 방식을 더 좋아할까?  답은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이다.  2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째는 장기간 내는 이자금액이 더 많아 이자 수입이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고, 둘째는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의 경우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더라도 초기에는 원금 비중이 적고 이자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출받은 사람이 중간에 여유자금이 생겨 대출을 만기 전에 상환해버리면 이자만 열심히 내고 원금은 별로 갚지 못한 꼴이 돼버린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은,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크고 중간 이후부터 원금 비중이 커지는 구조다.  따라서 만기를 절반 이상 남기고 여유자금이 생겨서 원금을 상환하려고 보면 원금 상환금액은 적고 열심히 이자만 낸 꼴이 된다.  반면 원금 균등상환 방식은 원금 상환은 매월 균등하게 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원금이 줄기 때문에 이자가 줄어드는 구조다.  만약 중간에 대출금을 상환할 가능성이 크다면 원금 균등상환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중도상환 없이 만기 때까지 원리금을 상환한다고 해도 총 이자금액을 따져보면, 원금 균등상환 방식이 유리하다. 원금 균등상환 방식과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의 이자 차이는 금리가 높을수록, 그리고 상환기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벌어진다.  예를들어 자동차 할부금리가 8% 혹은 그 이상이라면, 이자 차이는 훨씬 더 커진다는 의미다.  이렇게 보면 원금 균등상환 방식이 훨씬 좋아 보이지만, 처음에 내는 돈이 조금 더 많기 때문에 초반에 부담이 클 수 있다.  따라서 본인 소득과 상환 능력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여력이 된다면 원금 균등상환이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보다 이자 부담 면에서나 조기상환 시 원금 상환금액이 더 많기 때문에 유리한 게 사실이다. 안타깝게도 자동차 할부금융의 경우 원금 균등상환 방식은 거의 없고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예 선택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셈이다.  이런 이유로 자동차를 할부로 사는 것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차는 사자마자 중고가 되는데다 이자 부담도 적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를 할부로 사게 되면 금융회사만 돈을 벌게 된다는 걸 쉽게 이해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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