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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 빼기] 흡연 제친 최고 사망원인 이것

건강에 해로운 습관. 꼽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겁니다.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가 대표적인데, 이보다 더 해로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쁜 식습관입니다.

식습관과 건강, 그리고 비만

지난해 전 세계 사망자 5명 가운데 1명은 나쁜 식생활 때문에 숨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공개된 '국제 질병부담'(GBD)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천만 명 이상이 저질적인 식습관 때문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사이 11%가 증가한 수치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보다 많은 결과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만 해도 그렇습니다. 과거에 비해 점차 대장암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결국은 서구화된 식습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질이 낮거나 잘못된 식습관은 체형에도 영향을 줍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앞서 언급한 식사 관련 사망의 거의 절반은 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 때문으로 추정됐습니다.
채소 섭취량이 줄고, 육식이 늘어난 한국인들에게서 대장암이 많아진 이유기도 합니다.
통곡물과 과일, 견과류와 씨앗류, 어유(fish oil) 섭취량은 부족하고 소금이 많이 함유된 식사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는 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고 콜레스테롤을 유발하는 주요 위험 요소기도 합니다.
비만 치료를 위해, 그리고 건강을 위해 식습관 개선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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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증과 함께 오는 우울증, 그리고 무기력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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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비만 = 영양 과잉? 오히려 부족!
비만 개선의 정석이라고 하면 흔히 '안 먹이는 것'이 최고라 여깁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입니다. 우선 식단 조절이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구분이 필요해요. 소아 비만 = 영양 과잉? 오히려 부족! 배부른 영양실조 "비만" 비만은 정확하게 "칼로리 과잉"이지, "영양 과잉"은 아닙니다. 비슷한 듯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차원입니다. 비만은 총체적인 영양 결핍으로 인해 생깁니다. 그래서 영양학자들이 비만을 두고 "배부른 영양실조"라 부르는 것이지요. "배부른"의 의미는 '칼로리 과잉'을 의미하고 "영양실조"는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뜻입니다. 아이가 비만해지면 그래도 마른 체형에 비해서는 더 튼튼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에요. 실제 진단을 해보면 허약하고 질병에 많이 시달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소아 비만 해결, 칼로리는 줄이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 섭취에 신경 써야... 비타민은 우리 신체 조직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네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신체 비타민 비율을 조절하는데, 미네랄이 부족하면 비타민도 제 역할을 못합니다. 또한 뼈와 치아 형성은 물론 체액의 산성과 염기성의 평형을 맞춰주고, 신경 자극 전달물질이나 호르몬 구성 성분 등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극 소량이 필요하지만 하는 일은 굉장히 많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는 성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이 바로 미네랄입니다. 미네랄은 토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땅에서 자라는 식물이나 동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만 과거에 비해 토양에 미네랄이 많이 부족해진 건 사실이지요. 영양 부족과 비만의 악순환 영양가 없는 음식을 많이 먹다 보면 몸에는 에너지가 부족해집니다. 한계에 부딪히면 몸은 자꾸 피곤해지고 움직이는 것 자체를 싫어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양소는 부족해집니다. 뇌는 계속 영양을 공급하라고 신호를 보내지요. 하지만 정작 필요한 영양 대신 칼로리만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비만은 더욱 심해집니다.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이들의 비만은 단순히 체형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성장과도 직결되어 있고, 학습 의욕과 대인관계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비만"은 단순히 체형으로 볼 것이 아니라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환입니다.
다이어트 중 식이조절 쉽게 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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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비만을 초기에 치료해야 하는 이유
부끄럽지만 옛날 사진 한 장을 공개합니다. 어릴 적 사진입니다. 그나마 살이 좀 빠졌을 때 같네요. 세월을 한참 건너긴 했지만, 이것도 비포&애프터 사진이라 할 수 있을까요? ^^ 그렇습니다. 저는 어릴 적 비만이었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라 고생 중이지요. 그나마 의사니까 관리하고 살지, 다른 직업을 가졌더라면 아마 비만한 채로 살았을지 모르겠습니다. 소위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라는 체질, 바로 제 이야기입니다. 소아에게 가장 흔한 영양장애, 비만 '영양 장애'라고 하면 '부족'을 떠올리기 쉽습니다만 비만도 영양 장애에 속합니다. 다이어트하면서 흔히 따지는 '칼로리'란 말은 사실 올바른 영양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고요. 체질량지수가 연령과 성별에 따른 기준치를 기준으로 25 이상 또는 95% 이상을 비만으로 봅니다. 단순히 체중의 증가가 기준은 아니고, 체내 지방 조직이 과하게 축적되면서 과체중과 대사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다른 질병 없이 살만 찐 경우 '단순 비만'이라 부릅니다만 비만은 결국 당뇨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증을 비롯 심혈관계 질환을 부르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질환'이라 표현한 것은 '비만'이 단순히 체형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치료해야 할 증상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 찐 살'은 절대 키로 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장에 방해만 될 뿐이지요. 영양이 부족해도 문제지만, 과잉은 더 큰 문제입니다. 영양 부족은 단순히 공급만 해주면 그만이지만 비만의 경우 축적된 지방까지 제거해야 하니까요. 소아비만, 왜 빨리 치료해야 하나요? 시시콜콜한 문제들은 차치하고 두 가지만 설명드립니다. 1. 성장 문제 당장 시급한 문제는 성장입니다. 살은 키로 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방 분해를 위해 성장 호르몬을 끌어다 쓰기 때문에 거꾸로 방해가 됩니다. 2. 성인이 된 후 관리 소아비만의 50%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고지혈증 61%, 지방간 38%, 기타 고혈압과 당뇨병의 위험도 안고 살게 됩니다. 성인이 된 후의 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만 증가합니다. 하지만 유아/소아 비만은 지방세포 수가 늘어나지요. 키가 170cm인 두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100개의 지방 세포를 가진 A와 200개의 지방 세포를 가진 B. 두 사람이 비만해져서 지방 세포 크기가 두 배씩 커졌다고 생각해봅시다. 100개를 가진 A와 200개를 가진 B의 체형이 같을 수 있을까요? 소아비만을 빨리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조금만 살이 쪄도 겉으로 나타나는 체형 변화 자체가 다릅니다. 관리 역시도 훨씬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요. 소아비만은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환입니다.
물만 마셔도 찌는 체질? 습담증
흔히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표현을 합니다. 주로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씁니다. 실제 물에는 열량이 없어 살이 찌진 않으니까요. 오늘 네이버 메인에 습담증이 보이던데, 그 설명을 좀 드릴까 합니다. 비만의 숨은 원인, 습담증 아무리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지간히 운동을 열심히 해도 잘 안 빠지는 사람도 있지요. 억지로 빼도 이내 다시 찌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들 모두 한의학에서는 습담증과 관련지어 설명하기도 합니다. 순환이 잘 안 되고 정체되면서 세포 내 체액이 혼탁해지면서 생기는데, 십병구담(十病九痰)이라고 해서 10가지 병 중에 습담이 원인인 증상이 9개라는 말도 있습니다. 습담이 있으면 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도 높습니다. 외감습담(外感濕痰), 내상습담(內傷濕痰)까지는 말이 너무 어려우니 넘어가겠습니다. 살이 찌는 체질 한편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분들의 이야기가 완전히 틀린 이야기도 아닙니다.  주로 태음인 얘기인데, 몸에 습(濕)이 많다고 표현합니다. 비유하자면 축축하게 젖은 진흙과도 같은 몸에 자꾸 물을 부으니 배출은 안 되고 자꾸 불어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먹어도 안 찌는 소음인 체질은 모래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건강이 우선인 이유 종종 다이어트(체중 감량)만 생각하지 말고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고 강조 드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비만 때문에 살이 쪄서 몸이 아프다고 생각하는데, 반대입니다. 아프기 때문에 쉽게 살이 찌고 붓는 겁니다. 다이어트 중 물, 마셔? 말어? 다이어트 한약인 비비탕을 섭취할 때는 평소에 비해 다소 갈증이 더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더 많이 마시게 되지요. 괜찮을까요? 네, 오히려 물을 더 자주 드시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은 오히려 신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켜줍니다. 비만에 연관 짓자면 칼로리를 소모시킨다는 뜻입니다. 실제 독일에서 이뤄진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1.5L의 물을 마실 경우, 년 동안 1만 7400Kcal의 추가적 에너지가 소비된다고 합니다. 이는 약 2.4kg의 체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는 수준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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