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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오디오북) 20년 간 '구멍가게'만 그린 그녀의 추억~~!!
추석과 고향 그리고 다시, 도시와 추억 눈을 감으면 그동안 그린 구멍가게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그 정겨운 가게들을 앞으로 또 얼마나 그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저 마음에 새길 뿐이다. '모든 일은 순리대로.' (...) 해가 저물고 동네가 어두워져도 가게 앞은 전봇대 가로등 불빛으로 환하게 밝아 저녁 먹고 나온 아이들이 하나둘 모여 한바탕 놀아대는 신나는 놀이터가 됐다. 다방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신발 감추기 등을 하며 맘껏 뛰어놀고 머리 맞대고 달고나 해 먹던 최고의 놀이 공간이었다. 유년 시절 가장 즐거운 기억이 구멍가게에 숨어 있다. (...) 켜켜이 쌓인 진열대의 물건들은 '속에 무엇이 들었을까?' 궁금증을 유발했다. 먼 데를 바라보는 아주머니의 눈은 창 너머 논두렁을 향한 것인지, 그저 허공 너머의 시간을 헤아리는 것인지 사뭇 삶의 혜안이 느껴졌다.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이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그 가게를 그리기 시작했다. 가슴이 뛰고 즐겁고 행복했다. 그렇게 구멍가게와 나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이미경이 쓰고 그린,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한정 특별판) > 중에서 . . . 오늘 북티셰의 책방에서는 이미경의 구멍가게 추억을 살펴봅니다. 이제는 다들 살던 곳에서 다시 살던 곳으로 돌아와 두고온 부모와 어린 시절 추억을 섞어가며 한 때를 떠올리는 지금, 마침 내 기억 속에 들리는 비소리는 추석과 어울리지 않지만 회상이라면 충분할 정도로 젖게 만듭니다. 그녀의 기억과 우리의 느낌은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끝나가는 연휴를 아쉬워하지 말고 이렇게 옛날을 떠올릴 수 있는 지금, 지금 내리는 비는 당신의 어린 시절을 위해 내리고 있습니다. 창문앞에서 따뜻한 페퍼민트 한 잔과 북티셰의 이미경이 쓴 오디오북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을 다운받아서 조용히 들어보세요. 이어폰은 필수입니다. 비를 보는 맛도 꽤 괜찮습니다. 오늘 읽는 북티셰 책방의 오디오북은 당신을 20년 전 천렵을 갔던 가족 소풍의 한 때로 데려갑니다. 북티셰가 준비한 힐링 오디오북, 팟빵에서 '북티셰'를 검색하시거나 podbbang.com/ch/14621 를 클릭하세요. 북티셰 드림 -
[책추천] 영어, 제대로 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생각하게 되는 공부, 영어가 아닐까요? 남녀노소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언어는 영어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시작하려 해도 어디서부터 하는 게 좋을까, 발음은 어떻게 해야 될까' 이런 고민 속에 놓게 되는 공부인데요. 공부라 생각하지 않고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수 있도록 책을 담아보았습니다! 영어와 친숙해질 5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적 영어 공부를 피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생활 표현은 물론, 미국 문화까지 알려 주는 책 네이티브만 아는 진짜 영어 100 구슬 지음 ㅣ 시원스쿨닷컴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eUTKWB 당장 떠나도 쓸모 있는 영어를 익히고 싶을 때 다양한 상황에 처해도 생존케 하는 회화책 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Sophie Ban(소피반) 지음 ㅣ 시대인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2Im5IMT 스쳐가지 않고, 오롯이 남는 영단어 책 없을까? 쓰임새를 이해시키고 활용할 줄 알게 만드는 책 영어 회화의 결정적 단어들 서영조 지음 ㅣ 사람in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eJ3PWd 영문 읽기가 두렵거나, 곧잘 막히는 이들에게 120개 패턴을 통해 맥락을 파악하게 하는 책 영어를 해석하지 않고 읽는 법 황준 지음 ㅣ 동양북스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eQC9Pu 한 언어를 습득하려면 어떤 원리로 접근해야 할까? 영어를 어순대로 이해해야 하는 이유와 체계적 학습법 영어의 정석 장시영 지음 ㅣ 비얀드 나리지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2U9PRmK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 👉 https://bit.ly/2Uankhd
사과 주문하신 분?
이 그림을 처음 누가 그렸는지는 못 찾았다. 하지만 구성원들이 너무 재밌어서 공유, 제목은 "사과 주문하신 분?"이다. 웨이터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설명하자면, 웨이터 양옆은 윌리엄 텔/빌헬름 텔 부자(父子)이다. 오른쪽으로 가면 뱀과 아담, 그리고 하와다. 그 옆에는 아이작 뉴튼, 그리고 백설공주다. 맨 끝에는 빌 게이츠, 왼쪽에는 백설공주를 꾀어 낸 마녀, 그리고 고대 그리스 의상을 입은 커플이 나오는데... 이게 좀 헷갈린다. 일단 첫 번째 후보는 파리스(남자)와 에리스(여신)이다. 올림푸스에서 열린 펠레우스와 님프인 테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 한 에리스가 앙심을 품고 황금사과를 던져서 세 여신(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 중 누가 제일 아름다운지를 가리라고 한다. 여기서 판정을 맡은 양치기를 하고 있던 파리스가 아프로디테를 택하는 바람에 트로이의 전쟁이 발생한다는 내용... 다른 후보로는 히포메네스와 아탈란타의 이야기가 있다. 아탈란타는 달리기 경주를 해서 이기는 자와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이긴자가 없었다. 이에 히포메네스가 아프로디테로부터 황금사과를 얻어 경주에 참여한다. 좀 달리다가 황금사과를 던져서 아탈란타가 저 사과를 주워 말어, 하게 만들어서 차이를 벌린 것, 그는 승리하지만 그들의 결혼은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원출처를 모르니 알 수가 없는데... 맨 아래의 빌 게이츠를 잘못 그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아니다. 맞게 그렸다. 80년대 마이크로소프트가 매킨토시를 베껴서 윈도를 만들었기 때문에 게이츠가 사과를 주문해서 먹은 것이 맞다. MS가 정당한 댓가 없이 애플을 베낀 게 맞긴 맞지만 애플이 자초한 실수도 좀 큰 건이 하나 있기 때문에 좀 씁쓸한 광경일 뿐(존 스컬리를 비난합시다). 출처 코멘트(참조 1)를 보면 자크 시락이 빠져서 아쉽다는 댓글이 있는데, 시락이 사과 하나로 대통령을 먹은 분이 맞긴 합니다. 일종의 "집단 기억"에 따르면 자크 시락의 대선 캠페인 슬로건이, "사과 드세요/Mangez des pommes"이었다고 잘못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모두를 위한 프랑스/France pour tous"였고 사과가 끼어든 이유가 있기는 있다. 여론조사에서 고전하던 시락 대선팀에서 공약책자를 만드는데 표지가 너무 밋밋하다, 해서 사과나무를 하나 그려둔 것, 그래서 도대체 왜 사과 나무가 저기 있느냐 하는 대중의 호기심을 이끌어 냈었다. 시락 자신이 사과를 너무 좋아한다는 점도 있었고, 결정적으로는 샤를리 에브도 못잖게 풍자가 장난 아닌 Canal+의 인형극, 기뇰(Guignols)에서 "사과 드세요"를 내세우며 시락을 놀렸었다. 시락은 대선에 당선됐다. ----------- 참조 1. 그림 출처(원출처는 아니다): https://www.facebook.com/MaisCEstTellementBonDEtreCon/posts/1636878683166918 2. COMMENT LA POMME A CHANGÉ LE DESTIN PRÉSIDENTIEL DE JACQUES CHIRAC(2019년 9월 26일): https://www.bfmtv.com/politique/elysee/comment-la-pomme-a-change-le-destin-presidentiel-de-jacques-chirac_AV-201909260096.html 3. 3. 원출처를 찾았다(친구들, 감사합니다!). Marco De Angelis, 링크는 아래에 있다. http://www.marcodeangelisart.com/umorismo/umorismo01.html?fbclid=IwAR1WnnIIWC55UJZPeY10N8-7AauGxdaxnkGbGJJ9_QxCri2cB53DYbIZVRw#PhotoSwipe1614918707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