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gv75
1,000+ Views

휴식도 경쟁력이다. #01.  " 그녀석은, 쉬지를 못해. 그게 밸런스를 망치지. "  그는 동진의 곁에서 그가 파일럿이 되어가는 모든 과정을 영화로 만드는 감독이었고.  미국생활 10년차 영화감독이었다.  얼마전, 조종사가 되어 돌아온 동진은 살이 못되도 5키로는 빠져있을만큼 야위어 있었고, 그의 곁을 지키고있던 히바오빠도 참 힘들어보였다. 무슨일이었는지? 결국은 이뤄냈지만 문제의 시작은 밸런스가 깨졌기 때문이라 했다. 그리고 그 밸런스는 휴식이 없는데서 부터였다.  파일럿이 되고자 떠났던 미국.  파일럿 시험도 너무 어렵지만, 영어를 잘 하지 못했던 동진은 영어때문에 엄청 고생을 했다고 한다.  히바오빠가 영어 좀 늘게 만들어보려고 클럽도 데려가고, 미국 친구들과 서핑을 데려가면 내일 있을 시험걱정에 제대로 놀지 못했던 동진.  그의 머릿속에 열심히는 단어를 외우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다.  파일럿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컨디션 조절이 관건인데,  그 전날 밤을 새버려 컨디션을 망쳐버리는 한국식 노력을 하고있었던 동진이  그 방식으로는 결코 차분하게, 밸런스 있게 도전하지 못한다는 히바오빠의 얘기에 격하게 고개를 흔드는 이유는 내 삶과 닮아있었기 때문이겠지.  #02.  휴식도 경쟁력이다.  가끔, 나 뿐만 아니라 5명의 연사와 함께 강연을 해야할때가 있다. 또 그중에 몇명은 지인이라 지방강연일때는 같이 만나서 가는 경우도 있다. 이때, 베테랑들은 가는 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그러나 초짜는 덜덜 떨며 가는 길 내내 되지도 않는 연습을 하고있다.  나는 두개의 과정을 모두 겪어보며, 진정 쉴 수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해야하는 시간이 왔을때, 몰입해서 할 수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평소 부지런하게 움직여온 습관이 있어야 한다. 진정한 휴식을 취한다는 것.  단단하게 쌓여진 기반이 무너지지 않는 것 처럼.  고요함을 위해서 내가 지녀야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열심히가 아니라 꾸준히 쌓아나갈 시간들이다. 쌓은것이 적다면 조바심 내려놓고 더 묵묵해져야하고. 쌓아온 시간이 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유롭지 않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경험이 필요하다 아이들과 롯데월드에 갔을때, 믿음게임을 한적 있다. 나는 뒤로 돌아서 아이들이 나를 잡아줄 것을 믿고  일어선 자세에서 누워보는 것.  어떤 아이는 난관을 잡고, 어떤 아이는 시도조차 못해본다. 그러나 또 누군가는 다치면 뭐 어때라는 마음으로 몸을 던졌고, 우리는 온몸으로 그를 받았다.  그렇게 믿어보자. 나도, 사람도, 세상도, 나의 운명도, 그리고 너도. 마음을 담아, 사랑을 담아.   -윤소정 펌-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