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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0만이었던 역대급 사연 '완전체 남편' 1탄

안녕하세요, 럽삼입니다.
이번에는 네이트판 역대급 사연들 중에서도 제에에에에에일 핫했던 썰,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완전체 남편' 1탄을 가지고 왔습니다!
완전 발암남편이니 읽기전에 항암제부터 드시이소
☆참고로, 여기서 완전체란?☆
아래 설명 요약 = 무개념, 노답스키 / 평소에는 티가나지 않아서 멀쩡해보임
관계를 유지하기가 아주 힘든 인물을 말한다.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서 완전체가 아니라, 인간관계에 있어 최종보스 정도의 뉘앙스인 셈이다. 보통 게임에서 마지막 완전체 보스는 매우 상대하기 어렵듯이 현실에서도 완전체 보스처럼 상대하기 힘든 사람을 말한다. 가령 사람이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때 갖추어야 하는 요소가 몇 가지 있다고 하자. 예를 들면, 공감능력, 감정이입, 사랑, 욕구억제, 식탐 억제, 죄책감 등이 있다. 여기서 완전체는 일부 요소가 결여되어 있는 인물이며,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말그대로 거의 제로에 가까운 수준으로 결여되어 있음을 말한다. 무개념이 계속 마이너스 방향으로 폭주하여 가장 좋지 못한 상태가 되었다는 뉘앙스로 완전체라 부르는 것. 모든 것이 결여된 사람이 아니다보니 깊이 사귀지 않으면 정상인과 구별할 수 없다. 일정 이상 거리를 좁히고 가까운 관계가 된 다음에야 삐걱거리게 되며 이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갈등을 일으킨다. 그러기 전에는 완전체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 완전체가 심리학이나 정신의학에서 정의된 개념은 아니지만 그런 유형의 사람들이 실제 주변에 있다는 것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꽤 많은 편이다.

이번 편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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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살면서 말이 이렇게 안통해본사람 없구요. 저는 친구들과도 8년 10년 지내면서도 직장에서도 거의 트러블을 일으킨적 없고 싸우지도 않고 대화로 좋게 푸는편입니다. 그래서 이딴 남편쪼가리와 결혼을 했겠죠 ㅡㅡ근데 남편은 진짜...말을 못알아 듣습니다.
제말뿐이 아니라 남의말도요 ㅡㅡ
저 유치원 선생님인데 유치원수준입니다 딱..유치원 애들은 가위에 손을대면 안돼!!이리내! 하고 화내면 나 노는데 화냈어..그리고 내장난감을 뺏었어..이렇게 생각하기때문에 00아 이건 가지고놀면 손이 아야하는데 ? 그러니까 이건 선생님 주세요~안전한 곳에 놓자? 라고 해야 애기들은 이해하죠 ㅡㅡ;임테 두줄이 나와서 병원갔더니 의사가 초반이라 아기집이 안보인다.
1주일뒤에 오면 보일거다, 라고 했는데 나와서 하는말이 의사가 임신아니라고 했잖아?
ㅡㅡ..
싸움이라도 할라치면, 자기가 잘못된 부분때문에 제가 화를내면 그냥 미안하다고 넘어가면 될것을
상황에 맞지않는 다른상황을 꺼내서 이야기하구요. 임신했는데, 아직 준비가 안된상태라 고민하고있었는데 그 상황때문에 자기는 밖으로 나돌아다니고 나는 들여다보지도 않고 해서 싸우게 됬는데 갑자기 너 옛날에 00라는 애랑 사귈때 임신테스트기 해본적있잖아. 그거 나한테 왜숨겼어?
라고 말하는겁니다 ㅡㅡ; 진짜 뜬금없이. 기억도 잘 안나는 20살때 이야기고...
자기한테 사과하라면서 ㅡㅡ..
나는 지금 니가 힘들다고 친구만나고 새벽에 들어오고 이게 매일같으니까 이건 아니라고 말하고있는 상황이고, 지금 임신초반이라 조심해야 할때고 속이 울렁거려서 밥도 잘못먹는데 걱정은 했냐,너무한다. 이런 대화중이었거든요. 자기가 힘들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유 들어봐도 시덥잖은것들임. 남편이 운전하는 일을 하는데, 점심맞춰서 제가 전화하거든요.
그런데 너는 운전하면서 전화받는데 걱정안해봤냐 사고날뻔했다. 운전하면서 니전화 받는거 위험하다 이러더군요. "난 늘 너 점심먹을때쯤 전화하고, 그럼 니가 좀잇다 받으면 되는거고 니가 하루종일 전화안해도 난 뭐라고 한적도 없잖아?" 라고 하는데 또 지말만 ㅡㅡ;
이런부분때문에 홧병날거같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지내다가 약간의 피가 비치더니 피가 콸콸 나더군요.
그리고 화학적유산이라고 착상전에 유산하게되는..그렇게 되서 몸도 아프고 병원도 또 가봐야해서 목요일에 가기로했는데 친구만나야되니까 다음주에 가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그만 폭발해서 친구가 중요하냐 니 애가진 마누라가 중요하냐 사리분별이 그렇게 안되냐고
지금 나는 몸이 안좋은상태고 니가 걱정해주길 바랬다 라고 하니 또 뭐 그저께 까페에서 제가 어떤남자랑 인사한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ㅡㅡ
너는 지금 나한테 사과받고 싶은거니? 너 힘들다고 너는 술먹고 담배피고 해소하지만 나는 집에서 혼자 꼼짝없이 누워있고 밥도 혼자 차려먹는다, 니가 날 걱정했으면 이러진 않을거다, 아무리 초기에 유산한거라도 내 몸에 타격이 있는거다, 라고 하니까 그럼 넌 나 운전하면서 일할때 전화하면서 생각해봤냐 얼마나 위험한지? 나 사고날뻔 했었는데 다 문자하고 전화한 탓이야. 라고 ㅡㅡ...
문자 전화 지가 좋아서 한거고 지가 전화해보라고 한거고 저는 연락 안되도 아무말안적도 없거든요.
자기가 알아서 조절해서 한가할때 연락하면 되는거지 그리고 일한다고 방해될까봐 전화안하고 그랬는데 넌 왜 전화안하냐고 ㅋㅋㅋㅋ내친구는 맨날 마누라가 전화하던데 이러고 ㅋㅋㅋ
결국 벽에다 말하는것보다 아니 개한테 말을해도 더 잘통할거같아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그니까 또 술먹다가 뛰어들어와서 잘못했데요. 지금 친정에 와있구요
남편은 너무 1차원적인 생각만 합니다. 예전에 톡에 그런글이 올라왔죠.
여자친구집에 말없이 친구들 데리고갔는데 여친이 화내고 돌아가라했다고 왜 친구들 앞에서 자길 망신주냐고. 자기 욕하는 댓글보고 말이안통한다며 그러는 남자.
딱 그부류에요.
자기가 잘못을해서 제가 화를내다가 그릇을 던졌다 치면 쟤가 그릇을 던졌어. 쟤잘못이야
이것만 생각하는 ㅡㅡ;
이거 병인가요..아니면 장애인가요?
주변 친구들도 걔 원래 말안통한다고. 지만의 생각에 갖혀있다고 ㅡㅡ; 말도 한번에 못알아들어요 ㅠ
임신하고 유산했는데 싸운상태에다 일하고있길래 운전하는데 방해될까봐 말안하고 있다가 말했더니 왜 빨리 말안했냐 하더군요 응 너 방해될까봐 조금있다 말할랬지 어쩌고저쩌고 말하다가
또 넌 왜 그런이야길 빨리 말안해? 라고 또말함.. 이거 한 5번 반복.
그러면서 하는말이 너랑은 말이안통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한번말하더냐..두번말하더냐...세번말하더냐...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답답합니다 일부만 적은ㄴ건데 홧병나 죽겠어요 살인충동이 일어난적은 처음이네요
연애할때 기억 하나 써볼게요.......................제가 친구에게 남자를 소개시켜준다고
친구1 내친구남자1 저 이렇게 셋이 커피를 마시러 간다고 남편에게 말했어요 가도되냐고.
응 다녀와~ 이러더군요. 그리고 며칠뒤 친구랑 친구애인 친구들이랑 놀거같아~괜찮아? 라고하길래
아 그건 좀 그렇지않니? 신경쓰여. 라고 하니까
너는 그때 남자랑 셋이서 놀았으면서 난 왜 못놀게해?
나는 친구를 소개해주는 자리고 니가 허락도했잖아? 라고 했더니
남편이 근데 난 왜 안돼? 라고 했음
부왘ㅋㅋㅋㅋㅋㅋ 한이야기를 두번 세번 하게만듬
그때 알아봐야했....정신이 붕괴되는거 같네요. 지하실에 가둬놓고 때리고 싶었어요.
착한거 하나보고 결혼했는데 등신천치일줄이야.....그냥 좀 어리버리하고 어수룩한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내가 지여자 됬다싶으니 긴장을 놓은듯 합니다 ㅡㅡ..
결혼전에 무조건 지가 미안하다하고 그랬거든요 ㅡㅡ생각해보면 생각없이 미안하다한거.
헤어질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면서 할말은 쪼다처럼 아무말도 못하는거 맞아요 ㅡㅡ..자기주장, 자기 불리하게 돌아가는건 말해야되는데 나한테 걔들 욕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합리하게 자기 안해도 되는일 남이 시켜서 늦게 퇴근하는데 아무말도 못함.ㅋㅋ 
제남편..연애시기엔 순하고 착하고 제말 잘듣고. 주변에서도 착하다고 하고. 친구들은 걔 좀 어리버리하고 착하다하고 나한테 잘해주고 착한게 최고지! 라는 생각에 결혼했는데 결혼후 3달뒤 남편은 각성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2탄에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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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남편 개발암이죠..ㅎㄷㄷ하지만 이건 서막에 불과했다능..ㅋㅋㅋㅋㅋ
다음 탄도 기대해주세욧 +_+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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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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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란것들은 거의 대부분 완전체라고 봅니다.
밖에서는 개찌질하고 집에서는 여포네 완전체 맞네
와 이거 진짜 몇년이 지났는데도 기억나네요 읽어도 읽어도 분명 한국말인데 이해할 수 없는;; 멘붕의 연속
@choahusband 진짜그때딱 유치원애들한테 설명하는것처럼 설명해줬는데 반대입장이되보자 너는어떨꺼같냐 존나조근조근 그러면서 암걸릴뻔햏지
이런 사람도 있구나... 참 이해 안돼는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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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통통하죠 ㅠㅠ 대학가서 뺄거예요 힝.." 이랬더니 "아 그러세요? 뺄수있으려나..^^...장난이예요, 뭐 빼면 지금보다는 낫겠네요^^;" 이러면서 슬금슬금 제 열을 뻗치게 만드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잠시 멍때리는데 오빠가 왔어요. 전 빈정이 상해서 수저 탁 놓고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고있었더니 큰오빠가 막 더먹으라고 왜케 표정이 안좋냐 이러면서 걱정하는거예요 전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죠. 그랬더니 새언니가 "에이 아가씨도 다컸는데 무슨 걱정이야 알아서 다먹는거지~ 살뺄려고 안드신데~ 살빼면 자기 닮아서 엄청 이쁘시겠다 지금도 너무 이쁜데."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저 볼땐 그렇게 말해놓고 암튼 그렇게 안좋았던 첫만남 이후에 큰오빠가 회사일때문에 좀 바빠서 집에 자주 못들어왔었어요. 새언니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는데 얘기할 시간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빠 진짜 결혼할거야? 내가 맘에 안든다고해도? 그 언니 나 싫어하는거같아. 이런식이였을거예요. 근데 한참 후 답장이 오더니 -어머 아가씬가 봐요? 왜 제가 맘에 안드세요?ㅜㅜ 미안해요 난 그런줄도 모르고 장난쳤는데.. 동생같아서 그런거예요. 이렇게 문자가 온거예요. 큰오빠 폰을 새언니가 가지고 있었나봐요. 당황한 저는 답장을 보낼까하다가 그냥 씹고 큰오빠가 집에오길 기다렸죠. 다음날인가 오빠가 집에 오더니 저한테 대뜸 "수경이가 (가명이예요) 너한테 서운한가봐 왜 그런문자를 보냈어 원래 장난끼많아서 친해질려고 그런거같은데 예민하게 생각하지마" 이런식으로 말해서 저는 조금 미안해지더군요. 어쨌든 그일이 있고 나서 한달정도 후에 상견례가 있었고 (저는 그때는 못나갔었어요) 그리고 따로 결혼하기 전에 새언니가 자주 우리집을 찾아왔었어요. 그때마다 미안해서 눈도 못마주치고 제 방들어가서 숨어있었는데 어느날에 엄마 아빠 잠깐 외출하셨을때 큰오빠랑 새언니랑 집에 온거예요. 그때 주말이여서 거실에서 전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큰오빠가 저 없는줄 알았다며 (보통 주말에는 독서실갔었거든요) 사온 과자를 저한테 주길래 대뜸 받아먹었죠. 근데 새언니가 오빠안보이게 인상을 확 찌푸리는거예요. 저는 제가 저번에 실수한것때문에 기분나빠서 그런거겠지하고 그냥 인사를 했어요. 그리고 오빠가 방들어가서 옷갈아 입는 동안에 제옆에 앉더니 리모콘을 휙 뺏는거예요 제가 "저 이거 보고있었는데.." "전이거 봤어요" 이러면서 채널돌리고 막 혼자 깔깔거리면서 웃더군요 미안했던 감정이 싹 사라지면서 얄밉게 보이더라구요. 근데 참았죠 뭐. 그러더니 갑자기 작게 중얼거리는거예요. "나 맘에 안들면 나한테 말해요 쪽팔리게 오빠한테 이르지말고 어린애도아니고 뭐하는짓이야 진짜" 순간 욱하던게 확 터졌습니다. "지금 뭐라고 하는거예요?? 갑자기 와서 예의도없게 리모콘을 뺏질않나 뭐 쪽팔려요? 언니 진짜 어이없네요. 그러지 좀 마세요" 이랬더니 큰오빠가 거실로 나오는겁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봐서 제가 말할려는거 막더니 새언니가 "아가씨한테 보고싶은거 잠깐 본다고 리모콘좀 빌려달랬더니 화내시네.. 친해질려고 그런건데.." 거의 울상을 지으면서 오빠 팔에 매달리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꼴을 쳐다보고있었더니 오빠가 "주연아 (가명) 너 저번부터 새언니한테 왜그래. 오빠가 사랑하는 사람이랬잖아" 이러면서 절 나무래더군요. 언제나 제말만 들어줬던 오빠가 막 새언니 편들어주는게 얄밉고 서러워서 눈물을 흘렸더니 막 새언니가 세상에서 가장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어쩔줄 몰라하는겁니다. 딱 그런상황이잖아요. 자기 오빠 뺏기기 싫어서 연기했는데 들키니까 서러워서 우는 동생 그리고 착한 시언니. 더이상 말하기도 싫어서 방에 들어왓습니다. 그리고 큰오빠랑은 얘기도 안하고 작은오빠한테 펑펑 울면서 말했습니다. 작은오빠는 그래도 저 감싸주면서 이해하라고 장난이겠지 하면서 저 달래줬는데 그래도 속이 안풀렸죠. 그래도 결혼하면 서로 가족인데..잘 지내야지 했어요. 그리고 어찌어찌 결혼식이 끝나고 오빠는 첫째고 부모님모시고 살고싶다면서 분가는 안한다고 오빠방에 신혼방을 차리고 들어와서 살았습니다. 제가 거의 학교에만 있다보니 부딪히는 일은 별로 없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고3이 되고 이런식의 사소한 부딪힘은 있었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는데 부모님은 외국으로 한달정도 여행을 가시고 작은오빠는 친구들이랑 놀기 바빠 집에 잘 안들어오고 집에는 저랑 새언니 그리고 오빠밖에 없었어요. 오빠가 야근하는 날이면 새언니랑 저 뿐이였죠. 그래서 왠만하면 부딪히기 싫어 일부러 독서실갓다 늦게오고 그랬는데 그 날따라 배가 엄청 아픈거예요. 근데 집에는 새언니뿐이라 밥도 안챙겨먹고 학교에 갔어요 그러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조퇴를 하고 집에와서 쉬려는데 새언니가 친구들 데리고 와서 깔깔거리면서 놀고 있더군요. 아픈데 시끄러우니까 좀 짜증이나서 "저 아프니까 방에 들어가시면 안되요?" 이랬더니 친구들앞에서 "야 우리 아가씨가 이런다 ㅡㅡ지 집이라고 존1나 시댁살이 시켜" 이러니까 친구들은 깔깔 웃으면서 "헐~ㅋㅋㅋㅋ최수경 너 이러고사냐?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지들끼리 막 웃고 아픈데 서러운거예요 눈물나려는거 참고 부탁을했죠. "진짜 죄송한데 제가 아파서 그래요. 쉬고 싶은데 조용히 좀 해주시던가 아님 다른데 가서 노세요" 하고 아주 정중히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나마 개념있는 한 친구는 "야 나가자 수경이집도 아닌데" 이러면서 새언니랑 다른 친구들 데리고나가려는데 새언니가 "뭔상관이야~ 아가씨 아프면 병원가세요 왜 집에 들어와서 그래요. 공부도 안하나? 저 학교다 닐땐 아파도 참고 다 학교다니고 그랬거든요?" 이러면서 핀잔을 주는거였습니다. 하필이면 아플 때 부모님도 없고 둘째오빠는 연락도 안되지. 첫째오빠는 어차피 새언니편이고 그게 너무 서러워서 방에 들어와서 문닫고 울었습니다 울고 나니까 머리까지 어지러우면서 토할것같고 막 그러더군요 열도나는것 같고 그래서 결국 작은오빠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아서 큰오빠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새언니한테 말해놓을테니 같이 병원가라더군요. 제가 짜증내면서 됐다고 참을거라고 그랬죠. 그때까지도 친구들 집에 데려다놓고 깔깔거리면서 놀고있더랍니다. 저 밥도 못먹은거 알면서 지들끼리 피자다 족발이다 다 시켜서 시끄럽게..ㅡㅡ 어쨌든 잠에 겨우겨우 들었는데 주위가 시끄러워서 깼더니 새언니 친구들이 제 방에 들어와서 제 화장품이랑 옷가지들을 만지고 있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뭐예요!! 남에꺼 왜 만지고 그러세요" 이랬더니 "아 저 옷에 뭐 묻어서 그러는데 수경이가 좀 아무거나 입으라던데?" 뭔소린가 하고 봤더니 슬림한 새언니 옷이 안맞아서 그친구한테 새언니가 제 옷중에 하나 골라입으란식으로 말했다더군요 진짜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탈출을 했나.. 근데 옷 버린사람한테 그옷입고 가라고 할수도 없고 해서 제가 아무 후드티나 골라서 줬더니 새언니가와서 "어머 아가씨는 이런 옷밖에없어요? 촌스럽네 야그냥 밖에나가서 사입어 " 이러면서 지친구 데리고 나가는겁니다. 아파서 땀 뻘뻘흘리는거 보이면서도 윽박지르고 무안주고..아프니까 더 서럽더군요. 한참 침대에 누워서 식은땀 흘리는데 병원까지 걸어갈 힘도없고 해서 그냥 누워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배가 미친듯이 아프길래 새언니를 불렀습니다. 근데 들여다보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더 크게 불렀는데도 방에 들어갓는지 오질 않았어요. 결국 큰오빠한테 전화를 했고 병원에 가봤더니 맹장이라더군요. 터져서 병원에 간거였어요. 그렇게 불러도 대답없더니 오빠가 오는건 어떻게 알았는지 서둘러서 친구보내고 오빠오기 직전에 약이랑 서둘러 챙겨서 제 방에 가져다 놓더군요, 그리고 오빠 앞에서 울면서 우리아가씨 어떡하냐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병원가서 응급수술 들어가려고 하니까 막 천사같이 제 손 꼭잡고 아가씨 별로 무서운거아니니까 걱정마세요만 반복하고 그러더라구요. 약속이 취소되서 더 쓸려구요. 방금 댓글을 읽어봣는데 녹음하라는분ㅠㅠ 그얘기 차차 해드릴게요. 너무 사연이 많아서 이거 스토리로 써야할듯요. - 와....@#$!@온갖 욕이 다 나오지만 참겠습니다. 고3이라 중요한 시기였을텐ㄷ ㅔ..미친x때문에...과연 이 새언니의 소름돋는 여우짓은 발각이 될까요?!!? +_+ 곧 2탄 들고 올게요~~ ㅋㅋㅋㅋ ※다음탄을 빨리 보고싶은 분들은,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
역대급 실화 > 인터넷에 개난리났던 대기업 몰결남 사건 1탄
안녕하세요. 럽삼이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들고와야 여러분들이 잼나게 읽을까? 고심의 고심을 거듭하며 결정한 이번 썰은 바로....역대급 실화로 각종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신상까지 까발려져서 ..여전히 구글에 검색하면 사진이 떠돌아다니고 있는... 희대의 사건 'S기업 몰결남 사건'입니다. 여기서 몰결남이란? '몰래 결혼한 남자' 입니다. 제목부터 개막장 스멜이 보이시나요. 여러분 꼭 읽으면서 계속 상기해주세요. 이건 주작이 아니라 실화라는거..하하하. 실제로 그 남자는 인사과에 불려가고 사원들에게는 소문내지 말라고 교육시켰답니다. ㅎ 그럼 이야기 시작할게요!! ------------------------------------------------------------------------------------------------------------------ 저는 현재 29세인 여자입니다. 간략히 말하자면, 대학교 4학년때 만난 남자와 만 5년간 사귀었고 바로 어제까지 사랑한다, 말하며 같이 교회까지 다녀온 남자친구가 이번주에 저에게 말도 하지 않고 결혼한다고 합니다. 뭔가, 제가 취할 행동이 없을까 가슴 깊이 생각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2005년 9월에 제가 다니는 대학교에 s전자 리크루팅 부스가 설치되었습니다. 친구가 함께 가서 상담을 받아보자고 해서 따라간 그 자리에서 상담을 해주던 s전자 신입사원 정ㄱㅂ씨를 만났습니다.호감형에 언변도 좋고 상담도 잘해주어서 그날 집에 와서 지원서를 받으면 꼭 지원을 해야하냐고 문자 메세지를 보냈고, 전 이름을 보낸 적이 없는데 놀랍게도 “oo씨~”라는 제 이름을 알아줘서 그것을 계기로 만남을 이어갔고 현재까지 만나고 있었습니다. 벌써 사귄지가 올 9월이 되면 만으로 5년이 됩니다. 그 시간동안 사랑이라 믿으며 제 인생에 한부분이 되었고, 저희 집에 일년에 두 번씩은 꼭 와서 부모님과 함께 식사도 했으며, 그럴 때마다 내년에 결혼을 하겠다 하겠다 하겠다...기약이 없는 약속을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2010년 올해 초(3월)에 그는 집안에서 생각하는 짝이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3월 14일에 저희 집에 와서 그 사람이 한 말은, 그 집안에서 정해준 여자에게 관심이 없고 이렇게 계속 시간을 보내면 본인의 집에서나 그 여자의 집안 쪽에서 포기를 할테니, 정말 힘들겠지만 자기를 이해해주고 1~2년 더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언변이 좋은 편입니다. 지금에 와선 제가 참 바보같지만, 믿음 가게 말하는 타입의 사람이고 5년 간 사귀면서 사람 됨됨이를 믿었기 때문에, 저와 저희 부모님은 기다려보자고 했고 제가 더 잘하고 배려하고 신경써주면 되겠지 싶어서 더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저번 주 목요일(5/20)에 만나서는 집안의 반대를 꺾기가 너무 힘들다며 하소연을 하기 시작하기에, 저는 헤어지자는 의미냐고 물었습니다. 그 사람은, 그런 말은 절대 아니고 그냥 하소연이라고 했습니다.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아프기도 했구요.그날 꺼낸 이야기엔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이번에 선주재원을 보내는데 다른 사람들은 가고 싶어서 로비까지 하는 미국이라며, 본인은 저를 생각해서 가고 싶지는 않지만 발령이 나면 어쩔 수 없다고 했습니다.그리고 다음 주 목요일(5/27)에 그 일로 미국으로 열흘간 출장을 가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인장 초청이라 미국 전역을 돌거고 멕시코와 브라질 지역까지도 갈지도 모르기 때문에 연락이 잘 안될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상하게 어떤 내색도 없었지만 출장간다는 그 말에, 연락이 안될꺼란 말에,전 기가막힌 생각이 듭니다. '신혼여행도 아니고..'라는..한참 주변 친구들이 결혼하는 시즌이었고, 우연히 든 생각이지만 그 당시엔 저도 저를 비웃었어요..제가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놀라웠고, 말도 안되는 생각이라며 아니겠지 하면서 잘 만나고 토요일(5/22)에도 데이트를 하고 일요일에는 함께 저희 동네에 있는 교회를 나가는 중이어서 예배도 드렸습니다. 그 사람이 기독교신자여서 저도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그 사람이 원래 나가는 교회에 목사님이 바뀌시면서 저와 함께 저희 집 앞에 있는 ‘ㅇㅅ교회’를 함께 나간 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들도 그 사람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월요일(5/24)이 되었는데 아침에 문득 이 사람 이름을 검색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저도 왜 검색을 하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검색창에 “정ㄱㅂ”을 입력했더니 어떤 웨딩플래너 블로그가 나왔습니다.정ㄱㅂ 신랑님‘이라는 제목의 데이터였는데, 클릭해보니 어떤 여자와 웨딩촬영을 한 사진이 여러장 있었습니다. 제가 5년간 사귀어온 그 사람이 맞더라구요.그리고 5월에 결혼이라고, 장소는 리츠칼튼 호텔이라는 글을 보고 말았네요. 너무도 엄청난 일이 벌어지니 오히려 힘이 나고 침착해졌습니다.호텔에 전화를 해봤더니 5월 29일 저녁 6시에 결혼을 한다고 했습니다.전 너무 충격을 받았고 당장 그 사람에게 전화를 했습니다.첫마디는 “그걸 왜 검색해봤어?”였습니다. 그리고 한참 말이 없더니 집안에서 엮어준다는 상황이 거기까지 되었다고 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조차 할 상황은 아니었구요.지금 생각해본니, 만약 제가 몰랐다면 저를 속이고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해서, 저에게는 출장을 핑계대며 신혼여행을 즐기고 와서 또 다시 저를 만나고 부인에게도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을 생각이었나 싶었습니다. 아니 정말 제가 모르고 있었다면 결혼 후에도 계속 만났을 겁니다. 이게 과연 정말 사랑해서 그런 걸까요?그 사람은 분명 신혼여행을 가서도 저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했을 겁니다.너무도 당황하고 충격을 받아, 저희를 잘 알고 계시는 교회 목사님께 가서 하소연을 했습니다. 부모님께도 당장은 충격을 받으실까봐 말씀드리지 못했구요.목사님조차 “용서해야할 일이 있고, 아닌 일이 있다”고 하시며, 인터넷상에 웨딩블로그에 나와있는 웨딩업체에 전화를 해주셨습니다. 그쪽에서 말해준 정보로 안 사실인데, 결혼할 그 여자 분은 집안에서 맺어준 짝이 아니라, 평범한 스튜어디스가 직업인 분이였습니다. 물론, 연락처는 고객보호차원이니 알수 없었구요.그 사람은 늘 스스로 항상 자기는 능력이 있고 고과도 잘 받고 협상도 잘 해내서 S전자 내에서, 3년만에 사원에서 대리로 특진을 했다고 했습니다.그리고 미국 선주재원 발령이 날지도 모른다고 했고 훨씬 전부터, 지역전문가로 전세계중에 자기는 선택해서 갈 수 있다고 말해왔습니다.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사생활은 이렇게 컨트롤을 못하는 그 사람이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해도 그 능력이 과연 정당하게 쓰여질지 의심스럽군요... 우선 밤에 변명이나 들어보자 싶고, 일단 만나야할 것 같은 맘에 만났습니다. ----------------------------------------------------------------------------------------------------------------- 1탄은 여기까지! 다음탄은 곧 올릴게요 +_+ ㅋ 마지막엔 더 골때린 반전까지 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탄을 빨리 보고싶은 분들은,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420269
역대급 실화 > 인터넷에 개난리났던 대기업 몰결남 사건 2탄
여러분 2탄 들고왔습니다. 오늘 아예 마지막 탄까지 싹 다 올릴게요! 어떻게 5년 사귄 여자친구 두고 몰래 결혼을 할 수 있는건지;;ㅎㄷㄷㄷㄷ 하지만... 이거 보다 더 빡치는 일이 반전으로 뙇...있었네요...ㅂㄷㅂㄷ 재밌게 읽어주세요!! ========================================================= 밤에 변명이나 들어보자 싶고, 일단 만나야할 것 같은 맘에 만났습니다. 사실 저도 그때까지는 그 여자 분이 스튜어디스인줄 모르고 정말 집안에서 만나서 결혼하는 거라 생각하고 있었구요. 이 남자의 아버님이 H자동차 부사장 출신이시고 어머니는 상ㄷ중학교 교장선생님으로 계십니다. 늘 자기는 조건이 좋은 편이라는 식으로 말을 해왔습니다. 제가 만약 그 사람의 조건을 보고 만나고 있었다면 저도 이런 글을 올릴 자격이 없겠지요. 하지만 전 아무것도 모르고 리크루팅 부스에서 그 사람을 처음 만났고 만난지 1~2년이 지날 때까지도 그 사람 집이 뭘 하는 집인지 부모님이 뭘 하시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 사람은 집안에서 정해준 결혼 이야기처럼 소설을 써내며, 여자 아버지가 H에 계시고 이 여자의 외가가 HJ그룹이라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사실인지는 전 전혀 모르구요..그러면서 본인은 그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 지금도 나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라는군요. 앞으로도 계속 만날 수 있다면서 저희 부모님께도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더더욱 기가막힌 건, 본인은 저에게 거짓말 한 것이 없고 이런 사실도 말을 안했을 뿐이지 거짓말은 아니라고, 3월에 저희 집에 왔을 때도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때엔 저에게 화이트데이 선물로 다이아반지를 주었었습니다.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할까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여자는 작년에 만났다고 하는데 이젠 그것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남녀가 사랑하다가 얼마든지 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혼식을 불과 며칠 앞으로 남겨둔 상황에서도 그 사람은 저와 저희 부모님을 속이고 있고, 5년동안 그 사람에게 속아왔고 기만당해왔습니다.(세세한 내용이 밝혀진 건 나중에 알았고요) 하늘이 절 도와주시려고 그랬는지 제가 이번 주에 그 사람이 결혼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만약 몰랐다면 절 계속 농락했을 것입니다. 현재는 혼인빙자간음죄가 없어져서 그 사람을 법적으로 어떻게 할 수는 없겠지만 정말 이건 사람이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꼭 살인을 하고 폭행을 가해야 죄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5/25) 바로 어제까지도 저한테 사랑한다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그 사람이 저에게 결혼 못하겠다 헤어지자고 했으면 물론 가슴은 아프지만 헤어졌을 것입니다. 그게 맞는거라면 그렇게 보내줘야 한다는 생각도 했었구요. 최소한 3월에 우리 부모님을 만났을 때라도 말을 해줬어야 했다고 말했더니, 그 사람은 제 맘이 아플까봐 말하지 못했다고, 앞으로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저에게는 거짓말만 하고 있는 그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정말 출장가는 것이 맞으니 결혼식을 안하고 혼자 미국으로 도망갈 생각도 했답니다. 또 지금 남북상황이 심각해서 전쟁이 발발되면 자기는 결혼을 안하고 해군으로 돌아가 배에 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도 안되는 말까지도 했습니다. 정말 초등학생 같은 변명이군요 쓰고 보니 더. 본인 스스로 엘리트를 자처하는 그 사람인데 헛웃음까지 납니다. 그 사람은 어릴 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자랐다고 했습니다. 부모님보다 소중한 조부모님이었다고, 그러다 할아버지는 몇 년 전에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편찮으시다고 해서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저 또한 가슴아파했구요. 작년, 재작년 저와 함께 할머니 병원에서 드실 간식을 꼬박꼬박 사서 가져다 드렸습니다. 저는 병원 안까지는 가진 않았지만 그 앞에서 기다리고 제가 할머니 간식을 미리 사놓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할머니께서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서 흑석동 중앙대 병원에 계속 입원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5/25) 밤에 찾아가서 그 남자 부모님에게 이런 상황을 모두 말했는데, 알고 보니 그 쪽 부모님은 아무 것도 모르시는 상태시고, 심지어 할머니는 작년에 돌아가셨다고 했습니다. 5년 동안 만난 저에 대해서 하나도 아시는 게 없으셨습니다. 그 사람 어머니께서도 처음엔, “얘는 사람새끼도 아니니까 고소해서 집어넣으라”고 하십니다. 5/22 토요일에도 친척들이 할머니 문병을 와서 오랜만에 모이게 된다고 하고 5/23 일요일에도 저와 교회에서 예배까지 보고 함께 기도까지 하고 시간을 보내고 난 뒤 할머니 병원에 들렀다가 집으로 간다고 했는데 어떻게 돌아가신 자기 할머니까지 운운하며 저에게 이렇게 말할 수가 있는지 제 상식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그 사람은 교회에서 무슨 기도를 드렸을까요. 5년을 만나면서 아침 저녁으로 일어나자마자 자기 출근한다며 전화를 하고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모두 닭살이라 할 다정한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보통 연인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아니 그냥 평범한 연인이었습니다. 그동안 많이 맘을 열었던건 당연하구요. 5/25 어제까지도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5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를 해 온 사람을 의심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저는 연인사이에 믿음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서,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았고 늘 믿으려고 했고 또 믿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믿음의 대가가 이런 것인지 허무합니다. 제가 바보라면 바보같았지만 결혼준비를 했을 시간 동안에도 저에게 자주 와서 시간을 보내고 연락도 자주 했습니다. 그런 제가 어떻게 눈치를 챌 수가 있었을까요. 그래도 그 사람 부모님은 결국 자기 자식 편을 들 수밖에 없나봅니다. 결혼식은 취소할 수가 없으니 저보고 용서를 해주면 안되겠냐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5/23 일요일에라도 ‘우리는 안 될 것 같다 헤어지자’고 했으면 이런 추잡한 뒷이야기까지 전 알지 못하고 그냥 마음은 아프지만 헤어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비단 저 혼자만의 피해가 아니라 그 결혼할 여자분도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사실을 그 여자분이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겠다고 하면 저도 더 이상 관여치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분도 아무것도 모른 채 결혼을 하고 싶진 않겠지요. 5월 29일 이번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리츠칼튼에서 결혼하는 지인이 있으시면 전해주세요..... 전 경기도에 사는 29살의 열심히 살아가는 여자입니다. 저희 집안은 엄청난 부자는 아니지만 아버지는 공무원으로 정년퇴임하셨고 어머니는 가정주부로서 평범하나 화목하게 살아왔습니다. 1년에 두차례씩 저희 어머니가 그 사람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맛있게 먹고 가던 사람입니다. 이 일을 안 후, 아무것도 못먹은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여자의 일생에 가장 아름다웠을 수 있던 5년의 시간이 허무하게 다가옵니다. 이 글을 올리는 것은 그저 순간의 분노는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주변에 이런 가족이 있다면 어떻게 하셨을지, 조언의 한마디라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객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1. 어제까지 사랑한다고 말하던 5년 사귄 남자친구가 이번주에 저 모르게 결혼을 합니다.    2. 우연히 알지 못했다면 신혼여행 가서도 연락을 했을 사람입니다.   3. 집안에서 정해준 사람이 있다며 운을 띄웠으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4. 여러 가지 거짓말로 5년간을 속여온 그사람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5. 당장 이번 주의 결혼식을 하는 그 여자분께 이 사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6. 현재는 그 사람도, 될대로 되라는 식인가봅니다.    7. 그 사람 부모님도 저에 대해 모르셨으며, 결혼 앞뒀으니 용서하랍니다.    8. 무엇보다, 종교와 돌아가신 할머님, 그리고 저희 부모님을 기만해온 그 사람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9. 그 사람이 본인의 좋은 조건을 들먹이며 지난 5년간 제 가슴을 아프게 했던 것도 이제오니 너무 억울하기까지 합니다.   10. 미리 헤어지자고 말했으면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11. 과연 좋은 방법이라는게 있기는 할까요...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의미 없는 일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 다음탄을 빨리 보고싶은 분들은,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420269
'소름돋는 이중인격 새언니ㅎㄷㄷ' 마지막 탄
님들, 드디어 마지막 이야기 가져왔습니다. 지난화에서는 새언니의 이중성이 가족모두에게 들통이 났었지요..ㅋㅋ 개쌤통 어찌나 사이다인지 ㅠㅠㅠ 시원하다~~ 고생한 작성자분... 토닥토닥.. 무튼 한바탕 사건이 일어난 후, 그 뒷이야기라고 하니 마지막까지 함께 즐감해주세여! - 안녕하세요. 이 글을 올려야 할까 말까를 계속 고민했습니다. 지금까지 올렸던 글들로도 충분히 많은 위로도 받았구 도움도 많이 받았기때문에 더올리는건 욕심일까 하는 생각이들어서요. 그래도 후기를 궁금해 하시는분들도 있고,저를 위로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에게 그 후의 일들을 말씀드리는게 맞는 듯해서 이렇게 글을 또 올리네요. 혹여나 제 글이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 있으시면 그냥 조용히 뒤로버튼 눌러주세요. 진짜 일주일이 금방 가버렸네요. 평생 지속될것만 같았던 악몽같은 일들이 지나간지. 그 후로 가족들에 대한 원망도 미움도 점점 더 커져가더라구요 친구집에 있으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서운하고 가슴이 먹먹한게 울지 않으면 막 가슴이 터져버릴만큼 답답했거든요. 친구도 귀찮을 법 한대 술 같이 마셔주면서 제얘기를 들어줬어요. 조금은 홀가분한 기분이 들더군요 한 삼일정도는 그렇게 꼭 세상 다산 사람처럼 술만 먹으며 울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까 이러고 있으면 안되겠더라구요. 가족들이 미웠지만 그래도 내 가족인데 어쩌겠어요..계속 꺼두었던 폰을 다시 키자마자 몇분 안되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집전화였는데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기 들고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누가 되었든 간에 저한텐 참 미운 가족이였으니까요 한숨을 푹쉬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목소리가 갈라진 아빠께서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집에 들어오라고 사랑한다고 그말 듣자마자 눈물이 핑 돌면서 전화기 붙잡고 통곡을 했습니다. 한 몇십분간을 울었던것 같아요. 아빠도 전화기 붙잡고 저 우는거 계속 들어주셨어요. 계속 미안하다 미안하다는 말만 하시면서 잘못했다고 용서하지 않아도 되니까 집에만 들어와달라면서 저한테 비셨어요. 항상 엄하기만 했던 아빠가 울먹이면서 저한테 사과를 하시는데 마음이 싹.. 녹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몇일만 더 머리식히고 들어갈테니까 걱정말라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문자 확인해보니 거의 큰오빠였어요. 어디냐고 걱정된다고 뭐 그런 문자들. 날 안믿어준 부모님보다도 전 큰오빠가 왜이렇게 미웠는지 그냥 문자보고 답장할까 하다가 닫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에 친구랑 기분전환 할겸 시내 나가서 놀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지워버렸지만 알수있는 번호였죠 새언니엿습니다. 한번쯤 전화올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그렇게 떨리진 않았어요. 조용한대로 가서 친구손 꼭 붙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예전처럼 피하기만 하면 절 더 우습게 볼것만 같았거든요. 전화 받고 둘다 서로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한참후에 한숨을 쉬면서 새언니가 먼저 말을 꺼내더라구요. 편의상 대화체로 적을게요 "얘기좀 하죠" "...또 어떤 말하고 행동으로 저 살떨리게 하실려구요?" "어쨌든 우리 일이니까 만나서 얘기하자구" "언니 집에서 쫓겨나고 되게 힘들어했을것 같은데 목소리가 꼭 그렇지만은 않네요?" "어디예요" "나 지금 바빠요 얘기하고 싶으면 알아서 찾아오세요" "장난하자는거 아니니까 빨리 말해요" 이러길래 친구 눈치를 보니까 친구가 만나자고 하라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처에 모텔 잡고 있을테니까 오라더군요. 혹시나 저한테 해꼬지 할까봐 녹음기 친구한테 둘다 맡기고 친구랑 같이 그쪽으로 갔어요. 손발이 또 떨리는데 친구가 약하게 보이면 더 기고만장해서 날뛸년이니까 절대 떨지말라면서 자기가 옆에 있어준다고 절 안심시켜줬어요 암튼 새언니가 알려준 모텔로 찾아 갔습니다. 문자로 호수를 알려주더군요. 나름대로 떨지 않으려 노력하고 친구랑 같이 들어갔습니다. 새언니가 침대에 앉아있더군요 "왔어요?" 친구가 나서서 먼저 말했어요 "주연이한테 해꼬지 할생각 추호도 마세요 저 옆에 있을거니까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나 바로 경찰 불러요" 라면서 으름장을 놓았더니 한숨을 푹 쉬면서 저한테 앉으라더군요. 의자에 걸터 앉아서 새언니를 쭉 노려봤어요 계속 한숨 쉬면서 입을 떼더군요 "내가 어떻게 하면 되죠?" "뭐가요?" "아가씨가 더 잘알잖아" "쫓겨나긴 싫은거예요? 나한테서 어떤 대답을 바래요? 용서? 이런걸 원한거예요? 그럴리 없다는거 언니가 더 잘알텐데" 새언니가 한참 말없지 저 보다가 한숨 푹쉬면서 살짝 눈물을 훔치더라구요 자기얘기를 쭉 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외동에 홀어머니하고만 살아서 아빠나 오빠의 느낌같은게 없었다고 오빠 만나게 되면서부터 사랑받는게 이런거라는거 느꼈었는데 자꾸 제 얘기만 했다고 만나면 처음부터 했던 말이 우리 주연이는~ 이랬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얄미웠대요. 오빠한테 누가 더 소중하냐 물어보면 당연히 가족인 동생이 첫번째일 수밖에 없다는 서운한소리를 했었다고 그래서 처음 만났을때부터 제가 미웠다고 말했어요 제 친구는 옆에서 손 꼭잡아주면서 약해지지말라는 눈빛을 막 보내더라구요 "언니의 사정따윈 필요없어요. 중요한건 언니의 그 질투 아닌 질투때문에 내 아까운 일년이 너무 괴롭고 죽고싶을만큼 힘들었다는 거예요. 언니 말대로 저 아직 어려요. 그리고 막내라 항상 양보만 받고 살아서 좀 이기적이기도해요 그래도 난 오빠들밖에 없어서 처음엔 언니가 생긴것 같아 마냥 좋기도 했어요. 근데 그런 생각 했던 저를 지금은 때려버리고 싶을만큼 밉고 저주해요. 제가 받는 상처를 한번이라도 생각해봤으면 언니 이렇게까지 저한테 독하게 못굴어요... 사람이 아닌것마냥 저를 상처입히고 찢어죽이진 않았지만 제 마음만은 제대로 찢어놨네요 뭘로 보상해줄거예요?" 이랬더니 새언니가 저를 한참 쳐다보면서 말했어요 "사랑만 받고 자란 아가씨는 잘 몰라요. 난 아직도 아가씨가 죽이고싶을만큼 미워. 근데 나도 사람인지라 사과는 해야겠어서" "사람이긴 했나보네요" "띠꺼운거 알고 ㅈ같은거 아는데 그냥 들어 나도 아가씨한테 사과같은거 하고싶지않아. 아가씨한테 지금까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내가 많이 괴롭힌거 알고있어. 미안해 그거 진심이야 받아주지 않을거면 받지마. 근데 나 오빠 진심으로 사랑해. 사랑해서 아가씨한테 그랬던거라고 이해해주면 안되?" "설마 오빠랑 계속 살 생각인거예요? 언니 참 이기적이네요" "이기적인건 나도 알아. 근데 나 오빠 애기도 가졌고 일년넘게 몸 부대끼면서 살았어 근데 어떻게 헤어져. 죽어도 못해" "오빠도 그렇게 하겠대요?" 라고 물어보니까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벌받은거예요 나 지금 언니 얼굴에 침뱉고 싶어 아니 똥물이라도 쳐부어버리고 싶은데 참고있어요 임신했으니까. 어쨌든 애기한텐 해가 되면 안되니까. 근데 이거 하나만 알아둬요 언닌 엄마될 자격도 없어. 담배가 말이나되요? 애기를 가진거 몰랐던것도 아니고.." "어쩄든 난 이혼 못해. 아가씨가 원하고 어머님 아버님이 원하신다면 나가서 살게. 분가할테니 오빠랑 헤어지겐 하지마 나평생 아가씨 미워하지 않게 해줘" "언닌 끝까지 언니 생각만 하네요 더이상 얘기하기도 싫어요 나중에 법원에서 봐요. 지금까지 언니한테 당했던 모든 피해들 다 보상받을거니까 오빠랑 이혼안하면 나도 언니처럼 평생 두고두고 괴롭힐거예요 언니덕분에 독한짓 뭐든 다할수 있을것 같거든요" 그러고 친구 손을 잡고 나왔습니다. 욕하고 싶고 머리 끄댕이 잡고 싸우고 싶었어요 그럴 용기도 베짱도 어느새 생겼거든요. 근데 같은 사람이 되긴 싫어서 무서워서 피한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거란 생각으로 바닥에 침한번 뱉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날로 집으로 들어왔어요. 엄마는 앓아 누워계시다가 저 보시고 맨발로 현관까지 뛰쳐나와 저 부여잡고 울고 아빠는 조용히 담배 피고 계시고 저도 끝까지 외면하려고 했는데 너무 가슴이 아파서 엄마 달래주면서 같이 울어버렸습니다. 아빠가 제 어깨 툭툭 두드려주시면서 말없이 안아주셨구요 부모님한테는 피곤하다고 얘기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불끄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방문이 열리더라구요. 큰오빠였습니다. 그냥 자는척 했어요. 마주치기 싫어서 오빠가 제 손 잡고 막 울더라구요. 제가 손 탁 치면서 나가라고 지금은 얘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오빠 밀쳤더니 저 되게 꽉 안아줬어요. 때려서 미안하다고 못믿어줘서 미안하다고 미안해서 얼굴도 못보겠다면서 계속 울더라구요. 큰오빠 우는모습 어릴때 이후로 한번도 못봤는데 펑펑 울었습니다. 저도 가슴이 뭉클해져서 막 흐느껴 울었어요. 오빠한테 아까 친구가 녹음했던 엠피쓰리 손에 쥐어주고 말했어요. 오빠가 새언니랑 살던 말던 난 더이상 신경쓰지 않을거라고 다만 평생 내 얼굴 보고싶지 않으면 계속 살라면서 협박아닌 협박을 했습니다. 오빠가 한숨을 크게 쉬면서 이혼하겠다고 하더군요 아이를 그런여자한테 못맡긴다고 아기 낳을때까지만 좀 참아달라고 그리고 제 정신적인 피해보상까지 싹 다 받아낼거라면서 조금 소리를 높였습니다. 어쨌든 그 일있고 오빠 회사에 휴가 내고 저하고 시간 보낼려고 노력하더군요 예전처럼 같이 영화도 보러가고 밥도 같이 먹고 되게 오랜만에 행복했던 날들로 돌아간것같아서 기분이 참좋았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서먹함도 있고 남아있는 서운함도 있고 아마도 평생 가지고 갈 제 숙제일듯 하네요 평생 용서 못할줄 알았는데 저 정말 쉽게 용서해버렸어요 가족은 가족인가봐요. 그래도 어느면에선 참 씁쓸하기도 하네요 이런걸 원한거였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느정도는 새언니에대한 동정도 생기고 아휴..차라리 만나지 말껄 그랬나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새언니 6월 7일이 예정일 입니다. 그때까지는 저도 죄없는 아기를 위해서 조용히 묻고 있기로 했습니다. 이혼은 하게 될것 같구요. 정말 글을 올리고 난지 이주도 채 안지났는데 2년이 지나도 해결못할것 같았던 문제들이 거의 해결이 되어버렸네요 이렇게 쉬운걸 속으로 썪히고 살았던 저도 참 우습고 한심하네요.. 제 얘기 듣고 함께 아파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셧던 모든 분들께 정말 고개숙여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 이제 숨통좀 트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 후우~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역시 세상은 넓고 병신은..많다..ㅋ 님들도 알고있는 썰 제보 좀 해줘여! ㅋㅋㅋㅋㅋ 막장썰은 계속 됩니다!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역대급 실화 > 인터넷에 개난리났던 대기업 몰결남 사건 '마지막 탄'
몰래 결혼한 남자! 몰결남 이야기 마지막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 <현재까지의 실시간 상황> 1.신부될 사람의 친구 등장(신부도 이사실을 알게된듯) 2.양다리가 아니라 세다리엿음   첫번째:네이트판글쓴 여자(5년사귐)   두번째:사내커플(4년사귐)   세번째:신부될 대한항공 승무원 (와...세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미친상황이네요.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회사 메일로 소문 다퍼지고 삼성측에서 직원들에게 소문 돌리지 말라는 경고성 단체메일 돌림 4. 남자는 오늘 인사과 불려갔다가 일찍퇴근 삼성전자에 지인 있으시면 확인 가능하실거에요. - 정말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절 많이들 걱정해주시며 조심하라고 해주시고, 또 사실이 아닌 말들도 돌고 있어서 댓글로나마 잠깐 알려드리겠습니다... 어젯밤에 그 사람과 그 사람 부모님이 집에 와서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남자가 변명이라도 한마디하면 정말 가만두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무릎꿇고 울면서 잘못했다고 자기가 죽일 놈이라고, 거짓말을 하다보니 계속 또또또 거짓말로 이어졌다고 정말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당장 용서는 못한다고 했지만 참...부모님들이 안되셨더라구요. 그리고 전 저와 저희 부모님을 철저하게 무시한 것에 대한 대가로 그글을 올렸기때문에 후회하지 않고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이 복수가 마음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그 사람도 참 인간적으로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도 몰랐던 다른 여자...그분도 모르고 계셨겠죠......하....... 이제 제 선에서는 해결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례가 목사님인걸로 알고 있는데 목사님도 아마 주례를 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어쨌든 정말 감사합니다. ------------------------------------------------------------------------------------------------------------------ 당사자분 엄청 마음고생하셨네요, 지금은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고 계신지 궁금해요 아무튼 이 사건이 엄청, 엄청나게 이슈가 되어서..결혼식 현장 취재 기사까지 떴다는...ㅋㅋ 여담으로 그 남자는 회사 잘 다니고 있다고하네요;/ㅎㅎ......... 인터넷 화제 ‘몰결남’ 예정대로 결혼했다 [쿠키뉴스] 2010년 05월 30일(일) 오후 04:12 “결혼은 동고동락(同苦同樂)입니다. 힘든 일을 함께 하는 거죠. 서로에게 윙크해 보세요.” 주례를 맡은 목사가 주문하자 신랑과 신부는 각자 한쪽 눈을 깜박였다.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던 신부 아버지가 비로소 웃는 듯했다. 목사는 “신부 아버지가 처음 웃으셨다”며 “한 번 일어나서 하객들에게 크게 웃어 달라”고 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신부 아버지는 허리를 숙여 무뚝뚝하게 인사했다. 2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의 R호텔 예식장. 5년간 사귄 여자친구 몰래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 했던 남자 ‘몰결남’ A씨(31)의 결혼식이 예정대로 열렸다. A씨는 인터넷에 알려진 대로 B씨와 식을 올렸다. 우려와 달리 예식은 외부인으로 보이는 하객 없이 차분하게 진행됐다. 앞서 인터넷에서 A씨와 사귀던 여성이 올린 글로 사연을 접한 익명의 시민들은 A씨 결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었다. 일부는 “29일 R 호텔에서 모이자” “축의금으로 5000원만 내고 밥이나 먹고 오자”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이 때문에 낯선 시민들이 몰려들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다. 식장 곳곳에 배치된 호텔 직원들은 하객들에게 “신부 친구냐? 신부가 어느 교회 다니는지 아시느냐”고 물으며 외부인이 아닌지 확인했다. 신원이 확인되면 “서 있지 말고 앉아 계시라”고 요청했다. 예식 분위기는 여느 결혼식과 달랐다. 식장을 가득 채운 하객들은 대부분 무표정하고 말이 없었다. 화기애애한 표정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주례 목사가 분위기를 띄우려고 했지만 반응은 없었다. 축가를 맡은 A씨의 남동생은 노래하기 전 글썽이며 형을 칭찬했다. 어릴 적 친구가 없던 자신을 위해 형이 친구들을 소개해 줬다는 내용이었다. A씨의 남동생은 이어 “형수가 우리 집에 와서 너무 좋다”며 “우리 가족들, 힘든 길을 걸었다. 사람이니까. 축하할 자리에서는 축하해 달라”고 했다. 이날 식장을 몰래 찾은 시민 박모(28·여)씨는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남자 얼굴이라도 보고 싶다는 생각에 왔다”며 “이왕 하는 결혼이니 이젠 바람피우지 말고 가정에 충실히 잘 살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A씨와 5년간 사귀었다는 모 여성은 최근 “A씨가 5년간 사귄 자신을 버리고 29일 모 여성과 몰래 결혼하려 한다”는 내용을 인터넷에 올려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크읍...아무튼 우리 빙글러님들은 훌륭한 안목을 다지시길 바랍니다.. 남녀 불문하고 자나깨나 사람조심..ㅠㅠ 다음 시리즈를 빨리 보고싶은 분들은,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420269
[판] 생활비 일부를 모아 가방산게 잘못한건가요..?
안녕하세요 바로 본론 들어갈게요 너무 사고싶은 가방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전업이라 수입이 없기땜에 살수가 없었어요 ㅠㅠ 우선 저희 남편은 월 500정도 벌어요 아이없이 둘이살고 매달 생활비 150에 제 용돈은 따로 30만원씩 받고있어요 남편은 아침밥은 원래 안먹고 저녁도 회사에서 먹고오는 편이라 주말 밥상만 신경쓰면 돼서 살림 걱정이 줄어 생활비가 매달 남는데요 어차피 남는 짜투리니까 예금을 하기도 애매해서 그걸 매달 모아 가지고 싶었던 가방을 샀어요 조금 이름이 있는 브랜드 가방이기는 해요. 근데 남편이 가방을 보더니 저더러 무슨 돈이있어 저런걸 샀느냐부터 시작해서 아주 쏘아붙이는데 솔직히 전업의 입장이라 자존감이 떨어져서 남편한테 아무말 못하긴했어요... 그래도 써야하는 돈을 가로채서 산게 아니라 짜투리로 샀으니까 괜찮은거 아닌가요...? 지금 남편이 가계부를 쓰라는둥 난리가 아니네요.. 너무 자존심 상하고 죽을거같아요 자기가 선물해줄것도 아니면서 나가서 돈버는 입장이니 할말은 없지만요... 남편을 어떻게하면 설득시킬수 있을까요..? ▼ 베플 ▼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쩝... ;; -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네이트판 > 문 절대 함부로 열어주지마세요
음슴체로 쓸게요. 정말 얼마전에 있었던 소름 돋는 일. 쓰니는 이제 22살임 서울에서 자취하는데 같은 대학 다니는 친구가 내가 사는 원룸 바로 옆 건물 원룸에서 살음. 나랑 집 크기도 비슷하고 평수도 대략 12평? 정도로 혼자살기 적당한 집. 쨋든 그 친구랑 되게 친해서 주말마다 그 애 원룸가서 치맥하는데 둘 다 집순이라 밖은 안나가고 배달 음식 시켜먹고 자고가. 사건은 저저번주 인데 그 애는 도장 차리는게 꿈이라서 특공무술이며 태권도 뭐 주짓수 복싱 별거 다 해 운동소녀임. 근데 그 날 주말이 친구가 대회있어서 같이 축하주 마시자! 해서 평소처럼 그 친구 원룸으로 감. 친구는 늦게 와서 아직 옷도 못 갈아입고 도복차림 이였는데 정말 흰색 도복도 아니고 올 블랙 에다가 검은띠 메고있으면 지나가다 우와...하면서 보고가는 사람 많어 내가 느끼기엔ㅇㅇ 배달음식 와서 난 방에서 상차리고 그 친구가 계산했는데 계산하고 문 닫은지 한 3분? 쯤 있다가 문이 똑똑똑하는거임. 친구가 누구세요 하니까 "옆집인데요 제가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그러는데 전화 한 통만 가능할까요?" 이러는거임 나는 그냥 문열어주지말자 하는데 계속 도와달라고 여기 층에 다 안계신다고 똑똑 거리니까 친구가 그냥 전화 한 통해주고 돌려보내자고 일어나서 걷는데 그 도복 바지가 통이 광장히 크잖아? 그래서 소리가 서벅서벅하는 소리가 나 서벅서벅.. 그 친구가 도어락 따는데 솔직히 난 진짜 뭔일 생길 줄 알고 112버튼 폰에 쳐놓고 뒤쪽에서 현관문 빼꼼히 내다봤어 친구가 문 여니까 키가 175? 정도 마른 남자가 서있었는데 당시 친구는 잠시만요 하고 폰 패턴 푸는데 문 여는 순간 친구 본 그 남자 눈빛이 순간적으로 당황하는 듯한? 눈 약간 커지는거 있지 친구가 이제 쓰세요 하고 주니까 감사합니다 하고 전화쓰는데 안받네요...늦은시간에 죄송합니다 하고 남자가 문닫고 감 내가 친구한테 너 봤냐고 그 남자 너 보고 눈빛 순간 당황하는 눈빛이였다 조심해라 했더니 여자가 검은 도복입는게 흔한게 아니라 다들 그런다고ㅋㅋ 걱정말라하는데 난 정말 되게 찝찝했음 눈빛이 여자가 운동하네? 이런게 아니라 아이씨...뭐야 하는 눈빛이였거든 그 일있고 다음주에 내 남동생 군인인데 휴가 나와서 내 자취방에서 지냈었음 그 날이 딱 일주일 뒤였는데 치킨이랑 피자 시켜서 내가 계산하고 문닫는데 문이 똑똑똑 하면서 저기요 하는거임 나는 배달원인줄 알고 네? 하니까 "옆집인데 죄송하지만 제가 지금 팔을 좀 다쳤는데 병 좀 따주실 수있으세요? 죄송합니다 " 하는거임 내가 어쩌지 어쩌지 하니까 방에서 배달 음식 뜯던 남동생이 자기가 나간다고 문열고 나는 뒤에서 지켜보는데 순간 소리지를 뻔. 전에 친구집에서 폰 빌려달라는 남자인거임. 그 남자 처음에 뒤에 나는 못보고 남동생이 나오니까 어..병 여기요 하고 약간 당황타더니 병뚜껑 따주니까 감사합니다 하면서 뒤에 날 보더니 표정 순간 굳히고는 건물 현관쪽으로 나감. 내가 놀라서 동생한테 빨리 나가라고 쟤 이상하다고 막 하니까 동생 뛰쳐나가고 난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러고 한 이틀뒤에 경찰이 전화와서 장애가 있는분이라고 자주 저런다 이해하라는데 ㅅㅂ 만약 집에 혼자였으면 뭔일 당할 줄 아냐고 막 쏴붙이니까 뭐 잡을 수 있는 혐의가없다 요런얘기하고 끊음. 진짜 문 함부로 열어주지마셈 난 정말 자취방 빼버릴까 진지하게 고민중이고 인생에서 제일 소름이였던 경험인듯. 하... 세상 무섭네... ㅁㅊ 우리 빙글러들은 문단속 잘하세요!! ㅊㅊ : http://pann.nate.com/talk/339482801 -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420269
나때문에 유산했다는 친구
참 그놈의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뭔지  모르겠는 울적한 밤 입니다..  저는 이제 10개월 아이 키우고 있는 서른살 엄마입니다 글에 앞서 지금 제 아이가 옆에 있기까지  힘든시간이 있었습니다. 첫 아이를 유산으로 보냈었던 사연이 있어요 모임에 친한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가 결혼 일년만에 임신을 했구요  당연히 축하해줬죠. 아이 낳고 키우는게 보통 일 은 아니지만 아이를 원하는 부부에게  임신만한 축복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축하인사를 건내고 꼭 몸조심하라고 당부했었죠.  당시 친구가 임신5주차에 병원 첫방문을 했어요. 친구들 아이있는 사람 중 제 아이가 제일 어리기도 해요 친구 두명은 아이가 벌써 5,6살이고, 다른 친구들은 아직 미혼이거든요. 저도 출산한지 일년도 안됐기 때문에 저에게 더 물어보고 조언구하고 했던 것 같아요  친구가 임신증세를 물어보길래 알려주고 의사는 아니지만 감기약 먹지말고 테스트 한번 해봐라 했는데 임신이였거든요 암튼, 그 뒤로 친구가 많이 물어보곤 했어요. 임신내내 조심해야하지만 아직 불안정한 초기엔  무조건 조심하라고 엽산도 잘챙겨먹으라고 엽산도 선물해줬거든요 근데 이 친구가 얼마안있다가 단톡방에 비행기표를 끊었다고 하더라구요  임신축하기념 이라고 신랑이랑 같이 일본 간다구요. 그래서 일본은 휴양목적 보다 관광 목적이니 많이 걷지는 말고 무리하지말구 잘 다녀오라구 했죠. 그렇게 다녀와서 개인적으로 또 연락이 왔어요. 배가 당긴다고 임신이 이렇게 힘든거냐구요  일본가서 많이 걸어다닌거 아니냐고 많이 불편하면 병원가라고 그리고 지금부턴 무조건 쉬라고  무조건 쉬는게 안정에 최고라고요  그렇게, 일주일 좀 넘어서였나 원래 친구가 일주일에 두세번은 연락오고 저희 아기 사진 보내달라하거나 출산용품 뭐 이것저것 물어봤었는데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 친구 카톡 알림말에 아가야 미안해 잘가 라는 문구를 보고 놀래서  전화를 했어요. 연락을 받지않기에 다른친구에게 연락 했더니 유산했다고 하더라구요 누구보다 저도 진심으로 슬펐어요. 그 마음을 그 심정을 누구보다 알고,  그래서 카톡을 남겨놨어요. @@한테 얘기 들었어 많이 힘들지? 니 탓 아니니까 자책하지말고 더 좋은 아이가 너한테 오려고 그런가보다 힘들면 언제든지 이야기해 소주한잔 생각나면 연락해 언제든지 애기 엄마한테 잠깐 맡기고 너 만나러 갈게  니탓 절대 아니야 @@야  하루 안읽었던 것 같고 다음 날 새벽에 톡이 와있더라구요.  친구:  어 내탓아니고 니탓이야 너도 한번 아이를 잃어봤으면서 어떻게 내가 처음에 일본간다 했을때 왜 안말렸니?그렇게 나를 위하는 척 주위사람 챙기는 척 하더니 니탓이야 내 아이 잃은거 니탓이야 라구요 전활 해도 받지도 않고 톡을 남겨놓긴 했어요. 전화통화를 하던 만나서 하던 얘기 좀 하자구요. 뭔가 오해가 있으면 풀어야 되지 않겠냐고 그러니 그냥 같은 답 이네요  일본여행 자길 왜 보냈느냐고.. 제가 비행기표도 끊어놓은 사람한테 유산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데 가라 가지마라 할 그런 입장인가요?  그 친구의 유산소식을 듣고 첫 카톡 답변이 그렇게 오기까지 정말 진심으로 슬퍼했고  걱정했는데 너무 허무합니다. ........하하..별 미친..상황이네요; 저런 정신머리로 애는 잘 키울 수 있었을까. 참, 안타깝다. -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사랑과전쟁 작가가 각색 요청한 레전드 실화 1탄
네이트판 레전드로 꼽히는 그 유명한 박지영 대리 이야기입니다. 진짜 핵 꿀잼임 ㅇㅇㅇ 이거읽고 네이트 판 시작한 사람들이 겁나 많다네요 ㅋㅋㅋ 그럼 지금부터 이야기 시작합니다!! ======================================================================= 아직도 당혹스러움과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대로 당하고만은 있을 수 없어 글을 씁니다. 제 얘기로 몇 일간 신날하게 입방아 찧어대시던 여직원분들, 제가 지나다닐 때마다 야유섞인 눈초리로 절 바라보시던 남직원분들. 이 글이 꼭 당신들이 퍼트린 나의 더러운 소문처럼 빠르게 전파되서 저를 향해 암묵적으로 마구 돌을 던져대던 당신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권고사직 당한 마당에 제 정체를 가릴 것도 없으니 밝힙니다. 저 사업부 문서2팀 박지영대리입니다. 몇 일동안 수십차례 생각하고 고민하였고 때로는 그냥 참으면 잊혀질까 묻고 넘어가려 했던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들이 날 쳐다보는 그 눈빛, 조롱어린 시선들. 마치 보는 듯이 날 대하고 심지어 나에게 문서나 자료를 넘겨줄 때에도 더러운 사람을 대한 듯이 몸서리 치는 모습을 보며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올해 29살이고 입사한지 12월부로 꼭 2년입니다. 2년 전부터 평소에 점심 먹고 들어오면 제 자리에 방금 사온것 같은 커피나 음료등이 놓여져있었습니다. 가끔은 없는 번호로 제 안부를 챙기는 문자가 오기도 했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설날, 추석등이 되면 출근전에 제 자리에 누군가가 소소한 선물같은걸 챙겨놓곤 했습니다. 처음엔 신경 안썼습니다. 6개월 전까진 애인이 있었으니까요. 그냥 회사에서 나에게 관심갖는 사람이 있어 관심표명한 줄 알았습니다. 제 애인, 회식자리에도 오고 회사 사람들과 여름,겨울에 같이 여행 및 워크샵, 스키장 같이 갔었죠. 소문이 빠른 회사인만큼 저에게 애인이 있다는걸 모르는 분이 있을거라곤 생각 안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몰래 문자하고 선물 챙기고 하는 것들 전 애인에게 다 얘기했었구요. 무시하라길래 무시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개인적인 문제로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부터 선물도 점점 고가가 되어가고 안부만 챙기던 번호없는 문자는 애인과 헤어진 저에게 마음 잘 추스리라는 둥 곧 새로운 인연이 올거라는 둥, 오늘 입은 옷이 잘 어울린다는 둥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2,3개월 전 어느 날 [치마는 입지 말아요, 일을 못하겠네요]라는 뉘앙스의 문자가 온 후로 통신사에 가서 번호 추적을 의뢰했지만 지사로 가라는 말을 들었고, 반차까지 내고 지사에 가서 추적했으나 컴퓨터로 보냈기 때문에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통보만 가지고 망연자실 했네요. IP추적하려면 경찰측의 협조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해서 더 이상은 밝혀내지 못했었구요. 귀고리, 이니셜목걸이, 지갑, 화장품, 구두, 머리핀, 모자, 화분, 케이크, 워머, 스타킹, 매니큐어, 인형, 머그잔, 상품권, 다이어리, 보석함, 손거울, 과일 등등이네요. 저도 모르게 제 책상에 놓여있던 것들입니다. 처음엔 책상이나 책상밑에 놓여있던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여직원들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캐비닛에 걸려있었을 때, 이게 그냥 나에게 관심이 있어서 하는 행동이 아니란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많은 물건들중에 제가 취한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받은 즉시 탕비실 수납함에 다 넣어놨고 과일이나 음료수 등등 마실 수 있는 건 냉장고에 넣어놨습니다. 심지어 제가 퇴근할 때 제 뒷모습을 찍어 포토메일로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화분은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는 화분들 옆에 놓아두었고, 보석들은 제가 가질수도, 버릴 수도 없어 여직원 전용 휴게실 창고 캐비닛에 넣어놨습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옆에서 함께 보고 듣고 했던 직원분들 제가 대체 누가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혹시 누군지 아냐며 제가 물을 때 모르겠다고 하셨던 분들이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일주일 전 여느때처럼 점심시간 끝나고 사무실로 돌아와 양치하러 가려고 양치도구 챙기는데 사무실 문이 열리며 다짜고짜 누군가 제 머리채를 잡더군요. 어디서 났는지 구두칼같은걸로 저를 때리고 사무실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며 동행한 사람과 함께 저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하였습니다. 같이 밥먹고 온 동료들, 선배들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 없이 그저 멀뚱히 보고만 있더군요? 누가 날 때리는지 얼굴 볼 새도 없이, 맞다가 얼굴이 점점 부어 눈이 떠지지도 않을 지경이 되었는데도 말리는 사람이 없어 고스란히 두 사람의 폭력을 견디고만 있었습니다. 그러길 십 여분이 지나자 부장님이 들어오셔서 말리시더군요. 네, 저를 때리고 욕하시던분들 부장님 사모님이랑 사모님 여동생되는 분이었습니다. 눈물도 안나와 기진맥진 바닥에 쓰러져 있던 저는 간신히 눈을 떠 그분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더러운 눈으로 쳐다본다고 구두를 벗어 던지셨고, 그 구둣굽에 귓등이 찢어져 피가 줄줄 흘렀네요. 부장님이 그분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시고 오대리가 날 병원에 데려갈 때 까지도 전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대체 왜 그분들이 나에게 이런 짓을 하시는지 영문도 몰랐고 그저 손이 달달 떨려 멍하니 찢어진 귀를 꿰매고 입원을 했습니다. 멀리 떨어져 사시는 부모님 걱정하실까, 경찰직에 근무하시는 작은 삼촌에게 연락을 취했고 입원한지 2일이 되고 주말이 오기까지 회사사람 그 누구 하나도 전화를 받지 않고 전화가 오지도 않았습니다. 삼촌에게 이 모든 사실을 얘기했고 삼촌이 알아볼테니 몸부터 추스리라고 하셔서 병원에 계속 입원한 상태였는데, 지난 토요일 부장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로 온 문자들, 선물들 모두 이ㅅㄷ부장님이 보내셨답니다. 녹취했습니다. 저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그동안 말은 못하고 선물로만 전하고 하다가 제가 애인이랑 헤어진 이후 제게 접근해보려고 일부러 티를 냈는데 제가 알아채지 못했던거라고 했습니다. 벙쪄있던 저에게 이ㅅㄷ부장님은 집에서 메신저 문자로 보낸것들 기록을 삭제하지 않았고 카드내역 및 현금영수증 발행처 등등의 명목으로 사모님께 발각이 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 말고 따로 만나는 회사 직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분이 누군지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참 뻔뻔하네요. 저 맞을 때 가만히 서서 공포에 질린 눈으로 구경만 하더니 본인이 맞을 매를 내가 맞고 있는걸 보니 기분 어떠셨나요? 부장님이랑 모텔 들락거리고 여행다니고 그러셨다면서요? 사모님한테 그 내용 다 들키고 핑계댈게 없어서 제 핑계를 댔다고 합니다. 왜요? 진짜 바람난 그 분은 유부녀니까요. 이쯤하면 보시는 분들 눈치 채셨겠죠? 앞장서서 제 얘기를 없는 말 지어내서 퍼트리고 다니시던데 인간 된 도리로 정말 그러면 못쓰는겁니다. 어쨋든 이ㅅㄷ부장님은 내연녀가 따로 있었고, 그것과는 별개로 나한테 정체를 숨기고 찝쩍대셨는데 사모님이 불륜 사실을 눈치채니 유부녀인 그 여자 대신 제 핑계를 댔다고 하셨구요. 제 앞에서 무릎꿇고 빌면서 돈 챙겨줄테니 회사 그만두라고 조용히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삼촌이 혹시 누가 찾아오면 모든 내용 다 녹취하라고 하셔서 중간부터 다 녹취 했습니다. 회사사람들 대동하지 않고 혼자 병문안 오신게 이상하기도 하고 제가 입원했다고 전화했을때도 받지 않으시던분이 갑자기 찾아오신것도 이상해서 휴대폰 진동모드 바꾸는척 하면서 녹음했습니다. 저는 회사 그만둘 생각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께도 사실대로 털어놓으라고 했구요. 상해및 명예훼손으로 고소장도 준비중이라고 정확히 전달 했습니다. 또한 이미 소문 퍼질대로 퍼진 회사 사람들에게 해명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말로는 그래그래 하면서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셨구요. 있는 사실 그대로 삼촌께 얘기했고 고소 준비중입니다. 타박상에 귀 찢어지고 뇌진탕까지 4주 진단 나왔습니다. 제가 억울하게 맞았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저 4년제 대학 재수해서 들어가 한 번의 휴학도 없이 학자금 대출에 순전히 아르바이트 하며 용돈 모아쓰고 월세 등 생활비 벌면서 졸업했고 바로 취업 할 수도 있었지만 공부욕심이 있어서 역시 밤낮으로 일하며 대학원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추천받아 들어온 첫 직장에서 아무런 사고없이 2년을 일했고 지난달에 대리를 달았습니다. 남들 칼퇴근할 때 11시 12시까지 남아 코피 흘리고 컵라면으로 끼니 때우면서 개인프로젝트 7개나 마쳤고 남들은 꺼리는 지방출장 나서서 다니며 경험쌓았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학자금 대출, 점점 빚이 줄어가고 내년 봄엔 다 청산하고 내 재산 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야근이며 주말근무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말도 안되는 이런 구설수의 주인공이 되어 남들의 질타와 돌을 맞으며 회사를 그만두어야 합니까? 왜 제가 하루에 한 번 말 섞을까 말까하는 부장님의 내연녀가 되어 맞지 않을 매를 맞고 받지 않을 손가락질을 받아야하죠? 돈으로 보상해주겠다는 말. 제 자존심과 지나온 2년의 시간을 대체 얼마로 보상해주실련지요? 월요일 오전에 퇴원하자마자 퉁퉁 부은 몸을 이끌고 일부러 점심시간 넘어 출근 했습니다. 각오는 했지만 회사 전체에 소문이 쫙 퍼졌는지 경비아저씨부터 저를 보는 시선이 다르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선 저와 부딪히기도 싫은지 사람들이 저를 피해 구석으로 가있고 제가 그만둘거라고 생각했는지 제 책상에 온갖 잡동사니들, 문서들 쫙 쌓아놓고 있더군요. 저 당당합니다. 회사다니면서 누구한테 피해준 적없고, 살면서 불륜과 가까운 짓은 해 본적도, 들은 적도 없이 살아왔습니다. 열심히 산것도 죈가요? 또한 부장님께 빠른 시일내에 상황 종료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사모님과 직원들 다 보는 앞에서 해명해달라고 요구했고, 사모님의 직접적인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묵묵부답, 그 어느것도 대답하지 않으시더군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부장님과 내연관계셨던 분 또한 저에게 일언반구 아무말도 없으시군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싶으신가요? 어디 한 번 그렇게 해 보세요. 참 이상하게 우리 회사 게시판은 글쓴이와 관리자밖에 못보는 비공개네요? 저 아무 일 없다는 듯 4일을 출근했습니다. 그 누구에게 그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고 조용히 고소 준비중입니다. 자기가 한 불륜관계 들킬까봐 앞장서서 저에대헤 허위사실 유포하고 다닌 그 내연녀분. 평소에 제가 언니언니하며 따랐는데 뒷통수 아주 제대로 맞네요. 사실 및 허위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유포시켜 명예를 실추시키고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면 명예훼손으로 처벌 가능하답니다. 지금처럼 제 험담 끝까지 해보도록 하시죠. 내일 오전까지 부장님께서 제가 요구한 내용 들어주지 않을시에 소장 제출 합니다. 사모님, 부장님, 부장님내연녀 총 3명에 대한 소장이며 증거 충분하고 이미 예비 소장 넣은 상태고 삼촌께서 도와주실테니 즉시 출두 떨어질겁니다. 그리고 회사분들은 이 글 읽고 당신들이 잘 하는것처럼 동네방네 떠들며 퍼트려 주시죠. 한번 더 말하는데 저는 회사 그만두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보고 듣는 앞에서 저에 대한 없는 얘길 퍼트리고 다니면 듣는 즉시 잡아내고 고소할테니 더러운 꼴 안보고 싶으시면 입조심 좀 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제가 여기 글 올리는 것 또한 세 사람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간주되는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각오하고 있구요. 영문도 모르고 이유도 모른채 두드려 맞았던 것 보다 더 억울하겠습니까? 그리고 문서2팀에 신ㅈㅇ씨, 유ㅎㅈ씨. 화장실에서 내 얘기 판에 올리면 대박이라고 그랬죠? 왜 안올리셨어요? 나도 내 소문 어떻게 났나 구경좀 해보려고 했는데요. 올리셨으면 당신들도 고소장 명단에 이름 올릴 뻔 했네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다고 생각했고 누구보다 회사에 몸바쳐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했는데 이런 더러운꼴을 보게 되다니 억울하다는 말 하나로 제 마음을 표현하기엔 모자르기 없습니다. 멀쩡하게 잘 사는 사람 하나 매장시켜놓고 뒤에서 비웃고 조롱하던 당신들, 새 해가 뜨는 1월 1일. 과연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대하세요. 정말 기대 이상일겁니다. ------------------------------------------------------------------------------------------------------------------ 진짜 개막장상황임..ㅂㄷㅂㄷ 보는 나도 개빡치고 분한데 당사자는 오죽할까요.. 이어서 다음편에 이야기 올리겠습니다!ㅇㅇㅇ 개사이다가 기다리고 있음 ㅋㅋㅋㅋㅋ >>> 이 내용이 흥미진진하셨나요? 이 컬렉션을 팔로우하시면 '더 골때리고 재밌는 레전드 썰과 효과 지대로 보장되는 사랑과 연애' 정보를 왕창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밑줄을 꾸욱 클릭하고 팔로우하세요!! ☞사랑사랑내사랑이여☜
아가씨가 준재벌(?)한테 시집간다는데 좀 의심스러워서요
저와 남편은30대 중반이고 애기하나 있어요. 남편의 여동생.. 아가씨가 32살인데 미혼이거든요 남편도 여동생에 대해 깊은 관심이 없는 편이고 남매간에 그리 친하지도 않은 편이어서 설.추석 등 특별한 날에만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데 그냥 일반회사 다니며 착실히 시부모님과 같이 살아요. 제가 볼땐 뭐 잘은 모르지만 외모도 수려한 편이고 그냥저냥 평범해요. 매번 만날때마다 남자친구가 있거나 없거나 했고 시부모님이 물으시면 혼자가 편하다는 내용으로 대화했는데 올 설엔 올해 안에 결혼한다고 식사자리에서 얘기하길래 다들 뒤집어졌어요 시부모님이 아가씨만 시집가면 본인들 자식농사는 다 성공이라고 횡성에 땅이 좀 있으신데 거기가서 노후 즐기실거라고 누누히 말씀하셨었거든요. 정말이냐고. 깊게 만나는 남자가 있는거냐고 등등 고대하던 반가운 마음(?)같은 기분으로 전부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만난지는 반년쯤 됐고 이미 너무 사랑하는 사이며 올해 상반기 안에 결혼얘기 나왔다. 연봉으로 환산하자면 사업체 2개에 거의 4억 다되는 준재벌급 남자다. 39살 남자고, 사업을 2개 하고 있는데 하나는 미국에서 립밤(브랜드는 말 안해줌)을 대량 사다가(받는건 한국 여러 지인집에 주소 나눠서 택배 받는다고 함) 한국에서 작은 사이트로 이윤 남겨 판매하는 사업. 또 하나는 번화가에다 1층에 인형뽑기 기계 이십몇대 넣어놓고 무인운영사업. 이렇게 두개 한다는데 월 매출이 5천 중반정도. 순수익이 3천이 넘는데요. 그래서 결혼준비할 시점부터 아가씨는 회사 그만두고 전업 들어가도 되고, 또 원하면 사업하나 차려준다고 했데요. 그 남자분쪽 시부모님은 미국에서 살고 계셔서 만날일도 없으니 고생할 일도 없다 그랬구요 집은 서울 동대문 신설동쪽에 30평대 아파트 자가로 혼자 살고 있데요. 집도 확인했고 그 남자분도 나이가 있는데다가 아가씨도 사실 연애를 많이 안해보고 또 오래해본 연애가 없다고 해서 지금 200% 남자분을 믿고 올인하려는 상황이에요. 신나서 상반기중에 바로 결혼할거 같다고 곧 보여드린다면서 주변에 미리 얘기해두라고 하구요. 그리고 기대하라는 뉘앙스로 다음달 초순에 정확한건 봐야 알겠지만 어쩌면 자기 홀몸 아닐지도 모른다고..거의 통보식으로 다다다다 이렇게 소개+자랑 하고나니 시부모님도 마지막 단락에서는 약간 당황해하기도 하셨지만 어찌됐든 남자가 나이가 좀 많은편이다 말고는 '그래? 그러니? 수입이나 일은 좋구나. 얼른 데려와봐야지'하셨거든요 저도 남편도 그자리에선 너무 잘됐다고. 아가씨 결혼 늦게 할거다 하시더니 좋은결혼 하시게 되는거같다고(위 조건이 거짓없을시) 다들 축하해줬어요. 그리고 친정갔다 볼일 다 보고 아침부터 남편이랑 집에서 쉬며 얘기하는데 남편이 이상하다고. 무인 인형뽑기방이랑 미국 립밤판매로 월순매출 3천이 나오며, 사업장 확인도 안했고 순수익 확인도 안된 상태에서 남자 말을 다 믿고 홀몸이 아닐수도 있다고 통보하듯 지금까지 이러이러한 남자를 만나고 있고 결혼한다. 하는게 불안하다고. 그리고 립밤판매는 정식으로 수입해서 관세내고 사업자등록 내고 파는 쇼핑몰을 운영하는게 아니라 남자분쪽 부모님이 미국에 계셔서 예를 들어 립밤 천개를 구매하는걸로 하면 50개씩 20개의 주소와 받는사람을 빌려 개인택배를 받은 뒤 모아서 본인이 가격 더붙여 개인적인 사이트에서 판매한다는게 합법적인 사업이 아니라고 하네요. 아무튼 그 남자가 나이가 있으니 재혼인지, 정말 초혼인지. 아파트는 본인명의가 맞는지 등 확인된것도 없는데 아가씨 완전히 씌여서 결혼하려는거 아닐지 걱정이 되어서요. 푹 빠진데다가 홀몸 아닐수도 있다고 하니 참... 아. 이런걱정을 하게 된 이유가 하나 더있는데 아가씨랑 둘이 얘기할때(제가 못미더워서 웃으며 관심있는척 하고 여러가질 더 물어봄) 립밤사업 때문에 아가씨 신용카드도 빌렸다고 하더라구요. 한도 700짜리고 대금은 2번정도는 다 결제했다고 하는데.. 카드는 아직 그 남자분이 가지고 있다고..이것도 이상하고..솔직히 연애를 많이 장기로 해보지 않은 아가씨고, 잔정. 동정심이 많은 타입인 사람이라는걸 알아서 저렇게 밀어붙이는게 전 너무 걱정이 되네요 혹시 다른분들이 보시기에도 이상해 보이시나요? 아니면 괜찮을거 같으니 둘이 진행해라 이렇게도 생각되시나요? 남자분이 정말 경제력이 저정도고 30평대 자가에 시부모님도 미국에 계셔 볼일 없다면 아가씨가 결혼 잘하는거니 정말 응원해주고 싶은데..정말 준재벌급이라면...아가씨를 절대 비하하는게 아니고 고졸 후 평범한 중소기업 다니는 평범한 집안 사람을 만나기도 하나요? 뭔가 촉이 쎄해서요.. 가끔 이런 불안함이 나중에 맞아떨어질때가 있어서 걱정스럽고 불안하네요.. 흠...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판) 패션 자부심 심한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스물여섯 직장인이예요. 이렇게 글 올리는 건 패션 자부심 높고 높은 남자친구와 열띤 토론 중이라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서예요. 제 남친은 디자이너로 모 브랜드에서 일하고 있고.. 그래서인지 뚜렷한 패션 주관과 자부심이 남다릅니다... 솔직히 제가 느끼기에는 예쁘고 본인에게 잘어울리는 아이템 보다는.. 비싸고 특이한 것만 찾는 것 같거든요;;; 뭐 그런 부분은 직업때문이라 백 번 양보한다고 쳐도 저한테 강요하는 부분이 있어서요.. 그냥 간단히 사진 첨부할게요 이 신발 이쁜가요??????????????????? 자꾸 저더러 이 신발 추천하면서 유니크가 어쩌고 고급지고 소재가 어쩌고 하는데 전 그 일본인들 나막신???????에 양말신고 신는 느낌???????? 그렇거든요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려요 ㅠㅠ 이제 곧 200일 기념인데 선물로 이 신발받을 것 같거든요, 댓글은 남친과 공유 예정입니다!!!! ....▽베플▽ top1 ) 근무하는 브랜드 이름 좀 알려줘..피해가고싶어. top2) 그 와중에 오리지널도 아닌 메종 마르지엘라 카피를 유니크하답시고 사준다고 지랄... top3) ㅋㅋㅋㅋ그래도 끝까지 그거 사주면 님도 패피....여자친군데 어디가서 선물 고르는 센스없다 느낌없단 소리 듣지말고 ㅋㅋㅋㅋㅋㅋ 추천합니다. (첨부된 사진 신발 선물하라는 뜻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ㅊㅊ: 네이트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 보시기엔 저 신발 어때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베댓이 더 웃김 ㅋㅋㅋㅋㅋㅋㅋ족발 뭔가옄ㅋㅋㅋㅋㅋㅋㅋ
친구였던 년이 언질도없이 장애인을 소개시켜줬네요
출처: http://pann.nate.com/talk/318352020 아 진짜 화나네요. 26살 여자입니다. 친구가 자기아는 오빠가 있는데 진짜진짜 좋은사람이라고 소개를 시켜준다고 했거든요? 거의 일년을 남자친구없이지내다가 진짜 혹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콜 그랬죠. 바로 만나기도 좀 그래서 며칠을 연락하고 지냈어요. 착하고 뭐..나름 잘 맞는거 같드라구요. 그래서 오늘 점심에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기로 하고 만났는데 ................... 걷는게 좀 이상하시더라구요. 제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니깐 멋쩍다는 듯이 웃으시며 교통사고로 한쪽다리를 잃어서 의족을 하고 있다고.. 아네..했는데 내심 기분나쁘더라구요. 이런건 미리 말을 해줘야 했던거 아닌가요? 밥먹고 말을했습니다. 솔직히 이런이야기를 미리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마음의 준비가 안되서 머리속이 복잡하다. 생각할 시간 좀 달라고 하고 밥값은 제가 계산하고 양해를 구하고 집에 돌아왔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 날 얼마나 만만하게 생각했으면 말도 안하고 소개시켜줬을까 하고 [장애인 무시아닙니다. 미리 말해줬다면 모를까 당일날 만나서 알았다는게 너무 분했어요] 그 친구집이 우리집 근처거든요? 찾아가서 뺨한대 때리고 왔네요. 진짜 좋은 사람이면 니가 쳐만나지 왜 날 소개시켜주냐고 그리고 장애있는 거왜 말안하는데? 그리좋은사람이면 툭 다까놓고 말하던가 나 너무 기분나쁘다. 하니깐 친구가 울면서 아..니..그..게 하고 아무말도 못하네요. 와 진심 빡치네. 제가 나쁜건 아니죠?? 진짜 오랫만에 소개팅이라서 화장도 곱게하고 옷도 새로 사서 입고나갔는데 휴일인데 기분을 다 망쳤어요..아.. ++ 그친구가 문자를 보냈는데 마음이 복잡해지네요. 저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몰라도 마음이 복잡해지네요. 어제도 난 안될꺼야 하면서 친구들이랑 술을 진창 마셨는데 오늘도 마시러가야겠네요 휴. 후기 ++ 솔직히 둘이 절 갖고 논거 아닌가요?? 삼일이라는 시간도 있었는데 한마디 언질도 안해주는 것. 제가 거기나가서 얼마나 당황했겠습니까?? 이거 거절해도 나쁜년되는거고 승낙하기도 뭐시기하고 왜 저만 쌍년으로 몰아가시는건지. 자신의 일, 아니 친구의 일이라고 생각 해보세요 장애인 무시는 무슨 내가 언제 장애인을 무시했습니까? 그리고 설령 무시했다 쳐도 사지멀쩡한 사람 만나고 싶어하는 거 잘못되었습니까? 막말하면 저 사람도 내 얼굴 보고 날 만나고 싶어했던 거 아닌가요? 진짜 답답하네요. 아 그리고 이민정 너 뺨 때린건 미안한데 다시는 너 안보고싶어. 그러니깐 집에 찾아오지도 말고 연락도 제발 하지말아라. 울엄마한테 이얘기하니깐 나보다 더 분해하신다. 네가 한마디 말이라도 해줬으면 이런일은 안 벌어졌을텐데 그오빠보다 더 날 더 오랬동안 알았을 꺼 아니니 그동안 웃고 지내왔던 시간이 정말 우습게 되었네. - 허..이거 참... ㅠㅠ 모두가 난감한 상황이 되었네요. 우리 빙글러들이 이상황이라면 어떨 것 같나요?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치킨때문에 파혼위기에요
4월에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신혼집 이미 구해서 남친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요 어제 밤에 ㅜ 너무 심하게 싸우고 현재 집나와있는 상태입니당 ,, 남친이 사과도 건넸는데 ..저도 사과하고 넘어가야 할 일인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ㅠ 조언좀 주세요,, 사정은 이래요. 남친은 배가 부른 상태였고 제가 치킨이 먹고 싶어서 11시에 어플로 치킨을 시켰어요. 시키고나서 바로 현금+두유+손난로 를 준비해뒀어요. 배달원오시면 드리려고,, 그런데 배달이 많이 늦더라고요. 1시간지나도 안왔습니다. 전화해볼까하다가 저는 어플로 시켜본적이 처음이라서 뭐 실수했나보다 싶어서 그냥 누들면 컵라면 조리해서 먹었구요 양치질하고있는데 1시간 20분만에 벨이 울리더라구요 치킨배달이라고,, 그래서 남친더러 나가서 받아달라고 부탁을 했는데,,양치가 끝났는데도 안받아오고 현관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더라고요. 무슨일인가해서 현관에 나가봤더니 남친이ㅜㅜㅜ ,, 남친: 안먹으니까 그냥 가져가시라고. 배달원: 아 죄송합니다 손님. 너무 늦었죠? 콜라값이랑 감자튀김값은 안받겠습니다. 치킨값만 받겠습니다. 남친: 이제 잘건데 무슨 치킨을 먹어요? 이미 안오는줄 알고 라면먹었고요, 돌아가세요. 배달원: 그럼 돈은 안받을테니 그냥 드세요. 제가 죄송해서 그래요. 남친: 가세요 그냥. 하더니 사람 문앞에 서있는데 인사도 하지않고 현관문을 닫아버린 것입니다,, 일부러 늦은 것도 아닐텐데 밤12시넘어서 이추위에 배달오신 분한테,,, ㅜㅜㅜㅜㅜ 제가 너무 황당해서 화도 못내고 잠옷바람으로 돈들고 뛰쳐나갔는데 이미 엘리베이터타고 내려가셨더라고요,,,,,,,심지어 문앞에 치킨도 두고가셨습니다. 아 그때 감정ㅜㅜㅜ진짜 다시 생각해도 울컥합니다 그제서야 정신도 차려지고 화도 올라오더라고요. 치킨들고 집에 들어가서 아저씨가 치킨두고가셨다고 하니 남친이 하는 말이 더 가관ㅠㅠㅠ "오, 내일 아침에 먹자." 이러는 겁니다ㅠㅠ그래서 화를 못참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추운데 바쁘게 배달하시는 분한테 그딴 식으로 대하냐고 말을 했더니 춥고 바쁘면 1시간20분도 잠자코 기다려야되는거냐고 상식적으로 늦어야지. 하는 겁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양 늦었으니 자자 이러는데ㅠ 늦은건 잘못했지만 그렇다고 배달시켜놓고 돈도 안내고 사람을 그냥 보내냐? 저 사람은 추운날에 우리집까지 똥개훈련하러왔냐? 하면서 소리를 높였더니 기다리다 지쳐 라면끓여먹고 지금 잘시간에 초인종눌러서 다식은 치킨 쥐어주는데 거기다대고 그럼 좋은 말이 나오겠나 하는 겁니다ㅜㅜ 말이 안통함.. 결국 저는 말다툼하다가 눈물까지흘렸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그제야 미안하다며 이제부터 안그럴게 하는데.. 여태 1년넘게 연애하면서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여겼는데 내가 사람 잘못봤구나 해서 더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런 모습 처음봐서 너무 실망했고ㅠㅠ... 결국 뜬눈으로 밤지새고 아침에 남친 출근하기 전에 차몰고 가출해버렸어요 ,,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연락오긴 왔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ㅠㅠ 여러분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ㅜㅜ
남편 데리고 친정 가서 또라이 취급 좀 해보려구요
저는 어문학, 남편은 회계를 전공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사람 셈이 빨라요. 셈 빠른 건 장점이라 치고, 그걸 가지고 저를 자꾸 놀립니다. 결혼 전에는 안 그랬는데 결혼 후에 시댁 가면 시부모님 앞에서 걸핏하면 저한테 "얘 산수 진짜 못한다? XXX 곱하기 XXX은 얼마야?"라고 물어보곤 제가 머뭇거리면 "이것봐 얘 이런 거 못해."라고 지 부모랑 낄낄거리며 쳐 웃습니다. 시아버지는 그래도 애기가 언어공부만 해서 셈이 안 빠를 수도 있지 뭘 그러냐고 하는데 시어머니는 그래~ 좀 맹하네, 우리아들이 최고다 이지랄 하고 있으면 진짜 짐싸들고 나오고 싶어요. 정색하고 하지 말라 했는데 좀 분위기 누그러뜨려서 너랑 우리 부모님이랑 친하게 만들려고 하는데 왜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냐. 그런다고 우리 부모님이 너 진짜 맹하고 바보라고 생각할 분들 아니고 장난인데... 이러고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엔 친정 같이 가서 영단어 독일어 일본어 물어보고 -어머니 영문학, 아버지 독문학 전공하셨습니다 제 전공은 일본어고요- 못 대답하면 이사람 외국가면 벙어리된다고 깔깔거리고 좀 웃어보려구요. 뭐라 하면 저도 우리 부모님이랑 친해지라고 그런건데 왤케 까칠하냐고 말하면 되겠죠? 어디 똑같은 입장에 처해도 유하게 넘어갈 수 있을지 한 번 볼랍니다. ▼ 베플 ▼ 어흌 진짜 ㅡㅡ 남편놈 반응 궁금하네요. 유치하기 짝이없어;; 저런 정신상태면 내로남불 개쩔 것 같은데... 아무튼 후기 올라오면 공유해드릴게요! -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와 나 소름돋는 꿈 꿨는데 신기있는 친구한테 연락옴 ㅎㄷㄷㄷ
4시쯤에 잠들었는데 꿈을 꿈. 꿈에서 어디를 가려고 했는지 내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음. 정류장엔 의자에 사람들이 앉고도 몇명은 서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음. 나는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내 옆에는 어떤 남자가 앉아있었음. 나도 그렇고 사람들도 그렇고 다 스마트폰 보고 있는데 그 남자는 글자가 빽빽한 책을 읽고 있어서 무슨책일까 궁금해했던게 생각이 남. 좀 기다리니까 버스가 왔음. 근데 버스 길이가 엄청 길었음 지하철 만큼은 아니지만 버스치고는 우와 길다 할정도? 그리고 버스 문도 뒤쪽에 달려있었음. 우리가 타는 버스는 버스기사님 쪽에 문이 있잖슴 그 반대로...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거부터가 소름끼침 근데 꿈이라 그랬는지 전혀 이상함을 못느끼고 앞사람들 타는거 기다리다 버스를 탔음. 딱 타서 요금 내려는데 그 기계에 갑자기 내 이름이 뜨면서 오히려 돈이 나오는거임; 진짜 이상한데 그때 나는 그냥 오 돈이 나와 개이득 이러고 있었음;; 그래서 기분좋게 돈 뽑으려 하는데 아까 옆에서 책 읽던 남자가 내 뒤에 줄을 섰었나 봄. 갑자기 나를 그냥 안으로 밀어넣는거임. 아직 돈 안 뽑았다고 말하는데도 막 밀음. 그러더니 내 팔을 잡고 끌고 가기 시작하는거임 뭐지?? 싶어서 빼려는데 남자가 잡고 있는 힘이 너무 세고 걸음도 빠르고 따라가기도 벅차서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끌려갔음. 그러고 좀 가니까 앞은 거의 빈좌석이였는데 그중에 한곳 창문을 열더니 갑자기 나를 안는거임. 완전 숨막힐 정도로 꽉 감싸안음. 그러더니 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거임;; 놀래서 하지말라고 뭐하는거냐고 남자한테 소리지르는데 남자 힘이 진짜 너무 센거임.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끄떡도 안함. 이대로 떨어지면 제대로 착지되는 자세도 아니고 그대로 박치기 할거같아서 너무 무서운거임. 눈물이 막 나오려하는데 남자가 날 안은 상태로 창문에 걸쳐앉음. 그리고 곧 상체가 넘어가면서 중심을 잃는게 느껴지는거임. 남자가 머리부터 거의 다리까지 감싸안아서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진짜 확 젖혀지면서 아찔하는데 내가 소리지를때도 입도 뻥끗 아무말도 안했던 남자가 내 귀에대고 말을 하는거임. 아무리 바로 귀에 말을 하는거라지만 남자 목소리가 콕콕 박히듯이 들려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 "돈은 살아서 받아" 딱 이렇게 말했음. 그 말 듣자 마자 몸은 완전히 기울어서 버스에서 떨어지는데 눈이 확 떠짐 꿈에서 깬거임. 깼는데 처음엔 멍했음. 뭐가뭔지 인지가 안돼서 좀 있으니까 실감이 나기 시작하는데 아 꿈이여서 다행이다 근데 뭔 그런 남자가 다있지 싶었음. 그러다 꿈이 너무 뒤숭숭해서 내용을 곱씹어보는데 돈은 살아서 받아 이 말이 자꾸 웅웅 울리면서 귓가에 맴도는거임. 찝찝한게 기분이 너무 나빴음 그러다 출출해서 소세지 하나 먹고 씻고 웹툰 보고 있는데 나랑 제일 친한 친구한테 문자가 온거임. 얘가 가족, 친척 아무도 그런 사람이 없다는데 신기가 좀 있음. 얘기가 너무 길어질거 같으니까 친구 얘기는 안할게. 가린건 내 이름임. 애가 답이 없길래 그랬나보다하고 다른거 하고 있는데 남자 만났지. 그 남자가 너 도와줬을텐데. 저거 온거보고 진심 소름돋음. 바로 전화해서 무슨말이냐 했더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함. 그냥 스친 생각이면 신경 안 쓰는데 계속 생각나는 게 불안해서 문자했다고... 자세한 얘기는 모르길래 꿈 내용 얘기해줬더니 진짜 안좋은 꿈 꾼거라고 도와준것도 아니고 그 남자가 너 살려준거네 이러면서 내가 큰일 당할수도 있었다 함. 그리고 어차피 얘기 다 한 김에 가지고 있어서 좋을거 없다고 200원 주고 꿈 사감ㅠㅠ 원래 꿈도 자주 꾸고 자각몽도 꿔보고 했는데 이런 꿈은 처음 꿔봐서 진심 너무 소름돋고 만약 그 남자가 날 안고 거기서 안나와줬으면 어떤 큰일이 났을까 싶고 고맙고ㅠㅠ 친구랑 계속 폰 붙들고 전화하다 글 쓴다.. 또 꿀까봐 한동안 잠 편히 못 잘듯... ㅊㅊ: http://pann.nate.com/b338313788 -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우리아빠가 필리핀에서 낳은 혼외자식을 데려왔어
하 진짜 그냥 너무 황당해서 웃음밖에안나온다 ㅋㅋㅋㅋㅋㅋㄲ 아빠가 옛날에 필리핀에 애 싸지르고 왔나봐. 애혼자 찾아옴. 나이는 나보다 2살많고 알바하고 지네 엄마랑 돈 모아서 한국왔다는거야. 주소는 어떻게 찾았는지 모르겠는데 엄마까지 오기엔 돈이 너무 많이들어서 혼자 겨우찾아서 왔대. 한국어는 거의못해 영어섞어서 말하는데 너무 황당했음 . 어제갑자기 집에 찾아옴 우리 가족 (엄마,아빼새끼,내 여동생,나)이렇게 넷이있는데 갑자기 띵동띵동해서 내가 문열어줬는데 얘가 갑자기 우리아빠이름 말하면서 어쩌구저쩌구하고 나 못알아듣고 엄마 불렀거든? 걔보고 아빠랑 엄마가 서로 무슨말하다가 우리 돈주고 나가서 놀다오라고 내보냄 나가서 가만히 생각해보는데 코피노? 그런거 같은거야. 그리고 우리가 3시쯤에 나갔거든 7시반쯤되서 나랑 동생이랑 집에 들어갔는데 걔랑 아빠는 없고 엄마만 계신거야. 엄마한테 조심스럽게 물어보니까 필리핀에 혼외자식이 있었던거같다 그러더시라고 그리고 어제 저녁에 아빠들어오고나서 둘이 안방에서 약간 다투듯이? 얘기하는데 나랑 동생이랑 엿들었어. 근데 다는 못들었긴했는데 예전부터 필리핀에 양육비로 돈을 조금씩 보냈나봐. 근데 1년전쯤에 아빠가 그걸 끊어버리고 잠수를 탔나봐 . 그래서 그후로 얘랑 엄마랑 돈모아서 한국에 온거야 근데 가장 ㅈ같은건 얘 한국에서 키울거같아. 우리집에서 자랑 절대절대 아니고 솔직히 우리 아빠 치과의사고 엄마는 대학교강사셔. 그래서 우리집이 좀 넉넉하거든. 그래서 방이 좀 많아. 우리 그냥 놀고 있는 방이하나있거든 지금 집에 얘있는데 그 방에 자기짐 풀어놓고 걔는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는데 오늘 아침에 들어와서 우리집 화장실이 3개거든. 복도 끝에 한개, 안방에 한개, 그 걔가 쓰고있는 방 옆에 한개있어. 근데 걔 거기 방 옆화장실에서 목욕하고 내가 들어가봤는데 칫솔하고 세면도구 다 세팅해놨더라고 그리고 옷도 아빠가 걔 백화점 댈고가서 다 사줬더라고 조그만 좌식책상도 하나 사오고 이불도 깔아주고 아빠가 엄청 챙겨주고있어. 그래서 더 화나 심지어 개황당한건 폰까지사줌 이건 그냥 한국에서 계속살라는거아니냐? 그리고 엄빠 말하는거 들었을때 키울거같아. 얘네 엄마가 한국은 교육도 잘받을 수있고 우리집 좀 사니까 자기딸 떵떵거리면서 살 수있게 하려고 노리고 보낸거같아. 아 솔직히 내입장에서는 진짜싫고 짜증나. 우리가족 화목하고 행복했는데 뚜잇인지 뚜이엣인지 뭐가 굴러들어와서 해집고 우리엄마 진짜 우리한테 티는 안내는데 계속 울고 아빠랑 싸우는거같아. 잘못하면 이혼까지 할수도 있을거같아 아빠도 그냥 양육비 얼만 안되는거 그냥 보내지 왜끊어서 우리한테 걔 알게하냐고. 얘 여기살게되면 아마 같은 학교가게 될텐데 선생님들이이 무슨생각하실까? 그리고 애들한테 들키면? 진짜진짜 상상하기도싫어. 얘랑 걔네 엄마 불쌍한거 같긴한데 내가 얘랑같이 살면 구박할거같고 솔직히 좋게 못대할거같아 심지어 한국어도 거의 못하고 내동생도 말은 안해도 많이 심란한거같더라고. 나 너무너무 짜증나고 얘 다시 보내고싶어. 진짜 나 못된거아는데 진짜 짜증나. 방금전에 저녁도 같이 먹었는데 엄마는 나가서 먹는다고 6시쯤에 나가셔서 아직도 안오셨어 밥같이 먹는데 되게 게걸스럽게먹고 눈치도 안 보는거같고 아빠는 걔속 영어섞어서 걔랑 얘기하고 진짜 내동생 말많던애가 한마디도 안하고 너무 속상해. 엄마도 너무 불쌍하고 우리가족 파탄낸 걔랑 걔네 엄마도싫고 당연히 가장 싫고 증오스러운건 아빠고 지금 또 방학이라 얘랑 하루종일 같은집에 있어야하는데 착잡하다. 솔직히 얘한테 미안하기도해 얜 잘못이없잖아 근데 정말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이되는데 맘은 정말.. 진짜우울하다 난 뭐 할 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것도 싫고 그까짓 양육비 안준아빠도 싫고 다싫어 - 추가) 엄마는 아직도 안들어오셨는데 나랑 동생한테 전화로 외할머니댁 갈거니까 짐싸놓으라고 하셨어. . 아마 방학동안 할머니 댁에 있을거같아 그리고 사실 난 어른들 말만 주워들은거고 잘 몰라서 막 물어봐도 대답해 줄 수가없어 그리고 댓글에 걔 불쌍하다는 내용이 많더라고 맞아 솔직히 지금까지 아빠없이 살아온거니까 미워하는건 걔입장에선 억울하겠지. 근데 나도 이제부터 우리아빠 없는샘칠거니까. . . 그리고 최악의 상황으로 이혼까지 할 수 있을거같아. 난 다커서 괜찮지만 우리동생 아직 초등학생인데 우리동생 불쌍해서 어쩌냐 정말 그리고 진짜 댓글보니까 아빠가 오라고 한거 같기도 해. 아무리 그래도 갑자기 찾아온거고 자기가 그동안 키운것도 아닌데 그렇게 잘해주는게 좀 이상해 그래도 자기 자식이라 이건가? 정말 혼란스럽고 연초부터 이런일이 일어나서 올해 정말 걱정된다. 걱정해준 댓글들 다 고마워 난 그냥 엄마가 하자는데로 하려고. (참고로 그 필리핀애는 여자애고 아빠가 걔 태어났을때 한국 이름도 지어준거 같더라고) 추추가) 한국에서 안 살수도있어. 그냥 책상사주고 폰사줘서 키울수도 있겠다고 나혼자 추측한거고 엄마아빠 말 살짝주워들은거야. 그리고 주작이란 댓글이 있는데 솔직히 이걸 걔 얼굴찍어서 올릴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집 이렇게 난리난거 하소연이나 하고싶어서 올린건데 톡선까지 갈지도 몰랐고 주작이라 생각하면 내가 어쩔수가 없어. 그냥 썰하다 들은셈치던가. 솔직히 나도 굉장히 피해자고 속상한데 뭐 주작이란 얘기하니까 좀 기분이 썩좋지는 않네. 혼자온거에 대한 얘기가 좀 많은데 난 모르지 그리고 혼자온게 아는 사람 도움받았을 수도있고 아빠가 오라고 한거 같기도해 . 난 정말 모르고 대답할 수가없어 . 계속 말하는거지만 주작아니고 비자 돈 어쩌구 그런건 나도 몰라. 나 지금 엄마 차타고 외할머니댁가고있어 할머니댁은 와이파이 안되서 대답 못할지도 모르겠어 안녕. 어휴...... 가족들 마음이 문드러지겠네요. 상처뿐이다..ㅠㅠ -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