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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하는 가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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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만물이 무르익는 계절, 가을이다. ‘가을을 탄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사람들의 감수성을 변화시키는 계절이기도 한 이 시기를 조금 더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던 중, 에디터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게 한 장소가 문득 떠올랐다. 싱숭생숭해진 당신의 마음을 달래줄 극약처방, 바로 전시회다. 허나 막상 어떤 전시회를 봐야 할지 고민이라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두 곳의 전시회를 주목해보자. 가성비는 물론, 당신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다채로운 작품이 준비되어있으니, 소중한 이들과 함께 운치 있는 전시회를 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 빛•소리•풍경>

대한제국의 풍경, 빛과 소리로 물들이다.
2017년 가을, 대한제국 선포(1897) 120주년을 기념하여 덕수궁의 문이 열렸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덕수궁 관리소가 공동 주최하는 <덕수궁 야외 프로젝트 빛•소리•풍경>은 미술과 음악 분야에서 뚜렷한 개성을 발휘하고 있는 9명의 예술가들이 대한의 역사를 다시 되돌아보고 그 속에 담긴 시간과 역사적 의미를 풀어내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평소에는 드나들 수 없는 고궁을 돌아보며 오랜 세월 동안 간직해온 덕수궁의 이야기를 VR 체험과 영상작품, 소리체험, 입체 사진, 빛을 발산하는 디지털 작품 등으로 경험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가을의 선선한 공기 속에서 찬란한 대한제국의 역사를 느껴 보길 바란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99(정동)

전시 기간
2017년 9월 1일 – 11월 26일
화-일요일: 오전 9시 – 오후 9시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덕수궁 입장료 1,000원 소지자에 한하여 입장 가능
(유아 및 미성년자는 무료 입장 및 관람 가능)
<M 컨템포러리, 더 뉴 비전: from Bauhaus to A.I>

‘라즐로 모홀로-나기’를 재해석한 5가지 예술적 미학
M 컨템포러리가 시각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라즐로 모홀로 나기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더 뉴 비전(the new visio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 빛과 공간, 기하학의 구성 원리, 재료에 대한 이해, 예술과 기술의 통합이라는 5가지 키워드로 설치미술, 키네틱 아트,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독립적 공간에 표현해낸다. 수직의 초자연적인 모습을 드러낸 김병호, 재개발로 사라진 공간을 재조명한 전준호, 최신 과학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양민하, 재료를 조형물의 근본 요소로 사용한 김수, 공간을 다양한 표현의 플랫폼으로 나타낸 애나한까지 총 5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모홀로 나기와의 연결고리를 선보인다. ‘The New Vision’에 걸맞게 단순히 전시 관람을 넘어 소리, 색채, 공간감 기하학적 패턴과 같은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요소들이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 네이버와 인터파크에서 정식 티켓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니 이점도 참고해보길 바란다.

M 컨템포러리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20 1F

전시 기간
2017년 9월 1일 – 11월 19일
매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료
일반 : 12,000원 / 학생(대학생포함) : 8,000원 / 어린이 : 5,000원 / 미취학 아동 : 무료


by eyesmag supporters 권재승 / 배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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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 디오라마&미니어처 작업기 2부:)
"나는 어떤 확신도 없고 뭘 알지도 못하지만 별을 바라봄으로써 꿈꾼다 -빈센트- " 고흐처럼 밤의 다채로운 색체를 잘 표현한 화가는 없을 거에요:) 그는 화려한 낮도 좋아했지만 , 색체들이 살아숨쉬듯 꿈틀거리는 밤을 화폭에 담아내길 좋아했어요. 주로 이른 새벽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 해가 뜨고 나서야 잠깐 새우잠을 자는 저도 :) 밤의 아름다움을 느껴가는(?) 요즘입니다. 계속해서 저번 작업기에 이어서 디오라마를 구성할 미니어처 유화를 몇점 더 그려봅니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두텁고 거친 임파스토안에서 유려하고 섬세한 빛을 담아내기란.. 작은 모작을 할 뿐인 저에게도 쉽지않은 일이었어요. 하지만 "밤의 화가"라 불리는 고흐의 디오라마 작업을 시작했으니 피할 수 없는 고난(?)의 연속이네요.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은적은 없습니다만 좋아하는 화가의 작품을 미니어처화해서 작은 캔버스에 담아내는 것은 "교육"의 질 보단 , "열정"의 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살아생전 단 한점의 그림도 팔지 못했다고 전해지는 불우한 천재화가. (정확히 따지자면 유화 "붉은 포도밭" 한점과 여러장의 스케치는 살아생전에 판매한 적이 있습니다. ) 위대한 화가와 비견될 수는 없겠지만 , 저역시 이 일을 시작하면서.. 쿰쿰한 곰팡이 냄새가 가득한 지하 골방에서 5천원짜리 물감세트와 조각칼 , 싸구려 붓세트 몇개로 시작했던 기억이 있기에.. 물감값을 아끼려 목탄 스케치로 몇개월을 버틴 그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한답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욱 마음이 가는 화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해바라기. 그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면서 , 인생 중 가장 희망에 차 있던 아를의 노란집 시절에 그려냈던 작품이지요:) 노란집에서 고갱을 기다리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몇점 그렸던 고흐의 마음이 전달되 듯 , 매우 수줍고 기쁨에 찬 색채들이 .. 보는 사람에게도 그 설레임을 전달하는 듯 하는 작품. 고갱도 고흐가 그린 작품들 중 해바라기를 가장 좋아했다는 일화는 유명하지요:) ( 둘의 다툼이 시작되고 결별한 순간에도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과 고갱 자신의 작품을 교환하려고 했을 정도로 그는 고흐의 해바라기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적은 캔버스에 담아내기가 역시나 쉽지않네요:( 사실 나이프를 사용해서 작업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질감을 주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만 ㅠ..워낙 작다보니 한점 또 한점 면을 채워가며 그려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화물감을 한풀 푹 떠서 해바라기 잎사귀를 찍어내듯 그려낼땐.. 정말 재밌었던 것 같아요:) 별이 빛나는 밤에 &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작업물 보다 훨씬 더 그려내기가 어려웠어요.. 고작 디오라마 구성품 중 하나일 뿐인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버렸네요. "오랜 시간을 믿고 기다려주시는 분들에게.. 이 한점의 진심은 통할 것이다" 역시나 촌스러운 아날로그 작업자네요 작업물을 맡기전부터 전 고흐의 열성팬이었어요:) 갤러리북이나 그의 편지들을 담아내 엮은 다양한 서적들도 수집했더랬죠:) 덕분에 질좋은 종이에 잘 프린팅된 해바라기를 보면서 작업할 수 있었답니다. 모니터 화면으로는 느껴지지않는 감성(?)이 있달까요 역시나 아재스럽네요. 얼추 모양이 잡혔으니 이제 또 시작된 건조...ㅎㅎ:) 작지만 진짜 유화작업물이다보니 건조에 적어도 열흘은 소요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주인공과 한컷 남겨보고:) " hello Vincent " 조명을 잘못써서 너무 밝게 나와버렸네요ㅎㅎ 사실 그리다가 손가락이 너무 아프고.. 그림이 워낙 작다보니 그리는 자세가 어정쩡해져서 끝을 대충 마무리지어버렸답니다:) 항상 그렇지만 작업기도 끝마무리가 참 어색해요 그럼 조만간 완성된 작업기로 다시 찾아뵐게요. 늘 부족함만 가득한 작업물들 재밌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J- www.instagram.com/aj_custom
영화 다크나이트 오프닝 씬 "뱅크로버" 디오라마 컨셉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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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오야 네 돈은 반드시 갚겠다. 갚지 못한다면 내 영혼이라도 팔아서 주겠다. -평생의 후원자 동생 테오에게 반 고흐- " 무엇이 그를 그토록 처절하게 절규하도록 만들었는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100% 공감하진 못할 것이다. 하지만 힘든 상황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죽는 그 순간까지도 그림을 그려냈던 그의 순수한 마음과 대비되는 "악마의 재능"을 가진 것이 죄라면 죄랄까. 이번 반고흐 프로젝트의 첫번째 작업물인 "아를의 침실" 작업물은 반고흐 작품의 화려한 색감들 속에서 홀로 동 떨어진 고흐를 표현하고 싶었다. 가구와 디오라마 전반을 밝고 따뜻한 채색 ( 유화 페인팅으로 마무리 ) 으로 마무리 짓되 , 곧 완성될 벽채 부분과 반 고흐 피겨는 톤을 보다 어둡게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지금이야 그림한장에 수백억을 가볍게 호가하는 그의 작품들이지만 , 그가 살아생전에 받았던 그림 값이라고는 유화 작품 "붉은 포도밭"을 판 500프랑이 전부. 스케치와 데생 몇점을 판매하기도 했지만 값 비싼 유화물감과 화구들로 교환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니.. "화려한 조명이.. 아니 화려한 작품이 나를 감싸네" 그림을 업으로 하거나 배우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가장 큰 재능 중 하나는 바로 "색"을 볼 줄 아는 것.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여러가지 다채로운 색감을 구별해내고 , 범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색들의 조합을 구별해내고 , 더 나아가 조색하여 캔버스에 그려넣는 것. 너무나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바람에 당시에 그의 그림은 "너무 화려하거나 , 너무 어둡거나 " 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던 모양이다. 본래 천재들은 중간이 없는 법인데.. 아카데미에서 그림을 "학문"으로 배운 자들에게 평가절하 당했을 때 그의 심정이 어떠하였을지는.. 배우지 못한 열등감이라 표현하는 이들도 있으나 , 결과론적으로 그가 근대 미술사에 끼친 영향은 그들이 쌓아온 그것들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니.. 정답은 없으나 판단은 각자..ㅎㅎ:) 화려함에 둘러쌓여 외로워진 .. 작은 디오라마 작업물이지만 그 느낌을 담아내고 싶었다. 어쩌면 지금에 우리들 모습과도 오버랩되어 보이는건 기분 탓인가 결국 인생사 모든 문제는 다들 #외로워서그램 그렇죠..? 헛소리는 이제 그만하고 간략하게 그간 작업 간단정리 :) 매일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서 까먹으실지도 모르니까. "까마귀 나는 밀밭" 사실상 반고흐의 유작과도 같은 작품. 해질녁 들판에 황금색 밀알들이 가득.. 평소 같았다면 좀 더 밝고 화려했을텐데.. 어두운 하늘과 곧 비라도 쏟아질 것 같은 검은 먹구름.. 그리고 그 위로 날아오르는 검은 까마귀들. 밀밭의 중앙엔 갈림길이 크게 나 있다. 그의 불안정한 심리가 그대로 나타나 듯 그림의 구도와 색감 그리고 붓터치 모두가 거칠고 우울하다. "언젠간 내가 들이는 물감과 화구 값보다 내 작품이 더 가치있다는 것을 알아주는 이들이 생길 것이다." 그가 남긴 말 가운데 가장 절절히 가슴을 때리는 말. 언젠간 반드시 내가 들이는 재료값들보다 내 작업물이 더 가치있는 것이라는 걸 알아주는 이들이 생길 것이다. 그때까지 난 묵묵히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지내온 2년이었다. 본래 3부에서 마무리 지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벽체 부분 페인팅 건조에 시간을 너무 많이 써버렸어요:) 벽체만 완성하여 넣으면 완성인데.. 유화물감이 참 마음을 애달프게 하네요. 두텁게 칠하면 건조에 족히 보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냥 대충 락카도료로 칠하거나 아크릴 물감으로 마무리하면 될 것을.. 이놈에 욕심에 또 긴 시간을 쓰게되네요. 코로나 덕분에 전시일정이 자꾸 딜레이되고.. 전속사에서도 준비를 많이 해주셨는데 난감하네요. 제 개인의 욕심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가 혹여라도 감염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게 된다면 그 죄는 무엇으로도 갚을 수가 없을 듯 하여.. 온라인 전시까지 생각하고 있답니다. 갈수록 코로나가.. 참 여러사람 잡습니다 ㅠ 다들 건강하시죠?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것이 건강이랍니다. 바깥 활동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 모두들 늦었지만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엔 올해보다 더 건강하고 평온한 한해 되시길:) 늘 감사합니다. -AJ- 인스타그램 : @aj_custom
‘뮤제 드 카카오프렌즈’ 전시 개최
카카오프렌즈의 무한한 변신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 카카오프렌즈(KAKAO FRIENDS)가 홍대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에서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테마는 ‘뮤제 드 카카오프렌즈(Musée de KAKAO FRIENDS)’. 유명 박물관을 연상케하는 공간과 고전 작품들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패러디해 위트 있는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또한, 매번 감각적인 전시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는 대림미술관이 전시 기획에 참여해 그 특별함을 더했다. 일곱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사진, 그래픽, 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5명의 국내 아티스트의 손을 거쳐 예술 작품으로 탄생된 라이언, 무지, 어피치, 프로도, 네오, 튜브 등 카카오프렌즈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섹션마다 관람객이 캐릭터와 함께 이색적인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포토스팟과 캐릭터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재치있는 공간을 다양하게 배치한 점이 특징. 해당 ‘뮤제 드 카카오프렌즈’ 전시는 원활한 입장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매제로 운영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 공식 홈페이지(kfmuseum.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165-5 지하2층 전시 기간 2017년 12월 15일 – 2018년 5월 27일 관람 시간 매일 10:3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