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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제9회 이탈리아 영화제
영화관람 예약제
사진관람 무료
부띠크모나코

모임 가기 전 혼자 조용히
사진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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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가의 눈으로 본 그때 그 조선
‘Portrait of Miss Elizabeth Keith’ by Ito Shinsui, 1922 20세기 일본 화단의 대가로 꼽히는 이토 신수이(伊東深水, 1898-1972)가 그린 키스의 초상화이다. 엘리자베스 키스(1887-1956) 1919년 엘리자베스 키스라는 호기심 많은 한 영국 여인이 극동의 작은 나라 조선을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곧, 일제 식민 지배에서 신음하는 이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과 풍습과 경관에 빠져들었고 깊은 애정으로 이를 그림과 글로 담아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녀의 그림은 오랫동안 우리에게는 알려지지 않다가 2006년에야 재미동포 송영달 선생의 노력으로 비로소 빛을 보게 됩니다. 아마, 엘리자베스 키스의 그림을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을 터인데, 1920~1940년대 무렵 옛 우리나라의 모습이 아름답고 정밀하게 나타나 있는 그림들을 보면 경탄을 자아낼 것입니다. ◆ Marriage Procession, Seoul_1921 혼례 행렬 이 그림은 혼례 행렬, 정확히 말하면 신부 행차입니다. 꽃가마가 아주 아름답게 채색되어 있네요. 행렬 앞에는 빨간 모자를 쓴 사람이 신랑 집으로 가마를 인도하여 갑니다. 그 인도자는 백년해로를 뜻하는 기러기를 보자기에 싸서 들고 있습니다. 청사초롱을 든 사람들이 가마 앞뒤에 있고, 동네 아이들이 구경삼아 따라가고, 빨래하던 아낙도 고개를 들어 쳐다보는데, 한 아낙은 길에다 물을 버리고 있네요. 뒤로 동대문이 보이는데, 다리는 청계천의 어느 다리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East Gate, Seoul, Moonlight_1919 달빛 아래 서울 동대문 푸른 달빛 아래의 동대문(興仁之門). 이 그림에 보이는 돌담 표현은 목판화로는 하기 어려운 기법이라고 합니다. 키스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그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23년 도쿄 대지진 때 목판 원본이 소실되었고, 이 그림은 키스의 저서 <동양의 창>에 실린 것인데, 현재 누가 실물을 소장하고 있는지는 모른답니다. ◆ East Gate, Pyeng Yang, Korea_1925 평양의 동문 “1392년에 지은 평양 성곽 중 동쪽에 있는 문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서울에 있는 동대문만큼 웅장하지는 못하지만, 평양의 동문은 그 단순한 스타일과 함께 연륜의 은은함이 배어 있는 문이다. 에카르트는 한국의 건축에 대하여 이렇게 논평했다. ‘한국은 그 건축법을 중국에서 들여왔지만, 그것은 한국의 상황에 맞추어 단순하면서도 우아하고 더욱 절제된 형태로 발전시켜 한국 특유의 건축문화를 만들어냈다.’ 평양의 동문은 바로 이런 한국 건축의 진수를 보여준다.” ◆ Riverside, Pyeng Yang_1925 평양 강변 “대동강변의 이 정자는 약 150년 된 것이라고 하며, 그 주변 환경이 너무 완벽하여 그보다 더 오래 전에 아주 조심스럽게 정자 터로 선택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경치는 너무나 아름다워 때때로 여행객은 기이한 감동을 맛보게 된다.” 키스가 대동강변이라고 적고 있는 것처럼, 이곳은 모란봉, 을밀대, 부벽루가 있는 근처인 듯싶습니다. ◆ Wonsan_1919 원산 “내가 아무리 말해도 세상 사람들은 원산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알지 못할 것이다. 하늘의 별마저 새롭게 보이는 원산 어느 언덕에 올라서서 멀리 초가집 굴뚝에서 올라오는 연기를 보노라면 완전한 평화와 행복을 느낀다.” 명사십리로 유명한 원산. 키스의 그림을 보니 과연 원산이 아름다운 곳임을 알겠습니다. 밤하늘의 별빛과 바다 위 배의 불빛이 기막힙니다 ◆ Korean Domestic Interior 한옥 내부 “비교적 여유 있는 집의 내부 풍경이다. 이 그림을 그린 것은 여름이었는데, 이 집의 가장은 사랑방이 아닌 대청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남녀가 같은 식탁에서 식사를 하지 않으며 부인이 식사를 날라다 준다. 남자들이 기거하는 사랑방은 대문 가까이 있다. 여자들이 기거하는 안채는 보이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의 집은 길가에 붙어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집은 마당이 있고 부유한 집은 안채 앞마당까지 해서 마당이 둘이다. 한국 사람들은 방안에서는 신발을 벗는다. 방바닥은 노란 장판지로 덮여 있는데 항상 반짝반짝 닦아놓고 있다. 사랑방 나무기둥에는 ‘집에 연기가 자욱한 것은 즐거운 일이다’라고 써 있는데, 그것은 부엌에서 나는 연기를 가리킨다.” ◆ The Eating House 주막 “맛있는 음식 냄새가 솔솔 밖으로 새어 나온다. 주막은 추운 겨울날 먼 거리를 걸어가거나 무거운 짐을 나르는 시골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곳이다. 이 집을 닮은 초라한 주막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 집 문 위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 달을 쳐다보는데 최고로 좋은 집 >” ◆ The Hat Shop 모자 가게 “간판에 ‘높은 모자, 둥근 모자, 리본 달린 것, 세상 모자란 모자는 다 있습니다’라고 써 있다. 이 자그마한 모자 가게의 주인은 덩치가 큰 사람이었다. 하지만 주인은 어떻게든 공간을 만들어서 키가 큰 친구들까지도 가게 안에 다 들어오게 했다. 그들은 거기서 하루종일 담배를 피우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정하게 나눈다. 한국에서 모자는 중요하다. 학자는 특별한 모자, 그러니까 검은 말총으로 된 모자(갓)를 쓰는데, 오로지 중국 고전을 다 읽은 사람만 쓸 수 있다. 총각은 약혼식에서 노란 짚으로 만든 둥그런 모자를 쓴다. 결혼식 날에는 한 사람이 빨간 모자를 쓰고 손에는 백년해로와 신의의 상징인 기러기를 들고 간다. 이런 옛 풍습은 한국에서 차차 없어져 가고 있다.” ◆ The School - Old Style 서당 풍경 “하늘 천, 따 지, 달 월, 사람 인. 후렴처럼 반복하는 소리가 담장 너머로 들려왔다. 여름 해는 따갑게 비치고 있었는데, 서울 성문에서 멀지 않은 그 집은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었다. 이것은 내가 서당 안을 슬쩍 들여다본 장면을 스케치한 것이다. 남자아이들이 글을 외면서 그 소리에 맞추어 앞뒤로 몸을 흔들어댔다. 나이 많은 훈장은 실내용 모자를 쓰고 앉아서 마치 조각상처럼 미동도 하지 않았는데, 어쩌면 마음속으로 아름다운 한시를 한 수 짓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실 훈장은 조금도 학생들의 공부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 반장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긴 대나무 작대기를 들고 감시하고 있다가 학생의 외는 소리가 끊긴다거나 조는 듯한 동작을 보이면 곧바로 등이고 어디고 내려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린 학생은 퍼뜩 정신을 차리면서 글 읽는 소리가 조금 커졌다.” ◆ Temple Interior 절의 내부 “서울 동대문 밖에 있는 이 사당은 전쟁의 신을 위해서 지어진 것이라 한다. 노란색의 작은 지붕 밑에 나무로 깎은 시커먼 조각상은 약 3백여 년 전 임진왜란 때 한국을 지켜주었다고 믿어지는 중국 장군의 영혼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 한다. 사당은 이상한 모양의 조각상들로 꽉 차 있었고 내부는 어두컴컴하였다. 얇고 가벼운 치마를 입고 땅에 납작 엎드려 염불하는 여인들은 마치 깊고 어두운 숲 속에 떨어진 꽃잎처럼 보였다.“ ※ 여기서 말하는 사당은 지금도 동대문 인근에 있는 관제묘를 말합니다. 동묘라고도 하고 관운장을 모시고 있죠. ◆ White Buddha, Korea_1925 흰 부처 이 그림의 흰 부처는 현재 서울 홍은동 보도각에 있는 백불(白佛)입니다. 14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서울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A Game of Chess_1936 장기두기 “전형적인 한국 시골의 두 노인이다. 한국에서는 남자들이 장기를 두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때로는 길가에 앉아서도 한다. 한국에는 놀이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가 보기엔 여자들에겐 그네뛰기가 유일한 놀이이다. 그들은 우리 스코틀랜드 여자들보다 훨씬 높이 그네를 탄다. 그네 타는 여자들은 자리에 앉아서 타는 것이 아니라 일어서서 탄다. 그네는 대개 소나무에 줄을 맨 것이지만, 때로는 벽돌로 세운 기둥에 매기도 한다. 그네는 이런저런 명절에 타기도 하지만 주로 봄에 타는 듯하다.” ◆ Kite Flying 연날리기 “서울은 연날리기에 최고로 좋은 도시이다. 연 날리는 철이 돌아오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이 온통 형형색색의 연으로 뒤덮인다. 웬만한 가게에서는 각종 크기의 연을 파는데, 값도 싸서 어떤 것은 불과 일전밖에 하지 않는다. 여기에 그려본 것은 전형적인 아이들의 연 날리는 모습이다.” ◆ New Year's Shopping, Seoul_1921 새해 나들이 키스는 자신의 저서 <동양의 창>에 “정월 초하루인 설은 한국 최대의 명절이다. 이 날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제일 좋은 옷으로 갈아입고 나들이를 한다”라고 썼습니다. 광화문 해태 상 앞에서 어머니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이 풍선을 가지고 놀고 있군요. 옛 우리의 세시풍경을 그린 귀중한 그림입니다. ◆ Young Korea_1920 한국의 어린이들 색동저고리를 입은 여자아이, 두루마기에 예쁜 꽃신을 남자아이들을 나란히 앉혀 놓고 그림을 그렸군요. 키스의 초기작 중 하나인데 이 그림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아이들이 설빔차림을 한 것 같군요. ◆ Two Korean Child_1925 두 명의 한국 아이들 “아이들의 의상은 그 디자인에 있어서 부모나 조부모가 입는 옷과 다를 바가 별로 없으나 색깔이 더 다양하다. 어린 여자아이들은 분홍장미 색깔의 넓은 치마를 발목까지 내려오게 입고, 어린 남자아이들도 같은 색깔의 옷을 입는다. 조금 큰 남자아이들의 바지는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통이 넓고 발목까지 온다. 갓난아기들의 저고리에는 색동 소매가 달려 있다.” ◆ Country Wedding Feast_1921 시골 결혼잔치 한국인의 풍습을 흥미를 가지고 관찰한 키스는 결혼식 장면을 여러 장 그렸습니다. 혹 그보다는 미혼이었기 때문에 결혼식에 더 흥미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한번은 신부 행렬을 보려고 급히 따라가다가 물에 빠진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에는 아이 어른 다 합하면 2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흥겹게 잔치를 치르는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 Korean Bride_1938 한국의 신부 “한국에서 제일 비극적인 존재! 한국의 신부는 결혼식 날 꼼짝 못하고 앉아서 보지도 먹지도 못한다. 예전에는 눈에다 한지를 붙이기도 했다고 한다. 신부는 결혼식 날 발이 흙에 닿으면 안 되기 때문에 가족이 들어다가 자리에 앉힌다. 얼굴에는 하얀 분칠을 하고 뺨 양쪽과 이마에는 빨간 점을 찍었다. 입술에는 연지도 발랐다. 잔치가 벌어져 모든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기지만 신부는 자기 앞의 음식을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때로는 과일즙을 입안에 넣어주기도 하지만 입술연지가 번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하루종일 신부는 안방에 앉아서 마치 그림자처럼 눈을 감은 채 아무 말 없이 모든 칭찬과 품평을 견디어내야 한다. 신부의 어머니도 손님들 접대하느라고 잔치 음식을 즐길 틈도 없이 지낸다. 반면에 신랑은 온종일 친구들과 즐겁게 먹고 마시며 논다.” '신부가 한국에서 제일 비극적인 존재'라는 키스의 표현이 재미있으면서 격세지감을 들게 합니다. ◆ Wedding Guest_1919 결혼식 하객 결혼식 하객으로 온 이 부인은 머리에 장식이 달린 조바위를 쓰고 단아한 자세로 앉아 있습니다. 키스의 관찰입니다. "일본 여자들은 두 다리를 붙이고 무릎을 꿇고 바닥에 앉아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반면에 한국 여자들은 가부좌로 앉아서 피로하면 서슴지 않고 수시로 다리를 고쳐 앉는 게 풍습이다. 교회에 나온 한국 여자들을 그리다 보면, 다리를 고쳐 앉을 때마다 치마가 불쑥하게 들어올려졌다 내려앉았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재미있는 광경이다.” ◆ Returning from the Funeral_1922 장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성 안에서 사람이 죽으면 성 밖에 묻는 것이 법이라, 겨울 저녁 어두워진 후에 등불을 켜 든 상여꾼들이 빈 상여를 메고 돌아오는 장면입니다. 성문의 현판에 ‘東大門’이라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서울은 아니로군요. 키스가 영국에서 전시회를 할 때 영국 왕실에서 이 그림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 The Widow_1919 과부 "온화하면서도 슬픈 얼굴을 한 이 부인은 한국 북부 출신의 여인이다. 한국에서는 남남북녀라 하여 북쪽의 여자를 더 쳐준다. 모델을 서려고 내 앞에 앉았던 그 당시,일제에 끌려가 온갖 고문을 당하고 감옥에서 풀려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몸에는 아직도 고문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지만 그녀의 표정은 평온하였고 원한에 찬 모습은 아니었다. 타고난 기품과 아름다움이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인이었다. 이 과부는 남편의 죽음을 마냥 슬퍼할 처지가 못 되었다. 외아들은 일제에 끌려갔고 그녀는 언제 그 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태였다. 아들은 삼일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애국자였다. 이 그림을 그린 것은 여름이었다. 여자는 전통적이고 폭넓은 크림색 치마를 입었고 그 속에는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있었다. 저고리는 빳빳한 삼베였다. 북부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풍습대로 머리에 두건을 두른다. 무척이나 더운 날씨인데도 여자는 그런 두건을 쓰고 있었다. 여자의 머리는 숱이 많고 길었으며 그것을 땋아서 머리에 감아올리고 있었다.“ ◆ Embroidering, Korea_1921 자수놓기 긴 머리에 빨간 댕기를 하고 수를 놓고 있는 처녀. 혼기를 맞아 자신의 혼수 준비를 하는 걸까요. ◆ Woman Sewing 바느질하는 여자 “중류 가정의 한 여자가 바느질을 하고 있는 모습. 그녀의 옆에는 바느질 그릇과 인두가 꽂혀 있는 놋화로가 놓여 있다. 한국 여자들은 세탁과 바느질을 아주 잘해서 아무리 더럽고 거칠었던 옷도 그들의 손을 거치면 반짝반짝 윤이 나도록 깨끗하게 세탁된다.” ◆ A Hamheung Housewife_1921 함흥의 어느 아낙네 “한반도 북쪽에 있는 함흥의 여자들은 서울 여자들보다 키도 크고 자세도 더 꼿꼿하다. 독특한 옷차림으로 머리에 무거운 짐을 이고 다닌다. 큰 두건 같은 머릿수건은 치마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다. 나는 이 여자를 대낮에 그렸다. 그녀는 땡볕도 개의치 않았을 뿐 아니라 머리에는 빨래를 담은 붉은 함지를 이고 있었는데도 별로 힘들어하는 기색이 아니었다. 그녀는 옥가락지 두 개를 정성스럽게 끼고 있었다.” 이 그림과 아래의 ‘아침 수다’는 같은 소재의 그림입니다. ◆ A Morning Gossip, Hamheung, Korea_1921 아침 수다 "아침에 빨랫감을 이고 씻어야 할 요강을 들고 냇가로 나가던 여자와 다른 한 여자가 길에서 만나 수다를 떨고 있다. 머릿수건을 기술적으로 두르는 것이 풍습이며, 어떤 때는 치마나 아이들 옷으로 머리를 둘러싸기도 한다. 치마는 풍선처럼 넓게 퍼져 있고 저고리는 무척 짧다.“ ◆ From the Land of the Morning Calm_1939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온 사람 “중하층 계급에 속하는 한국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추운 겨울이라 머리에는 털이 안으로 달린 남바위를 쓰고 그 위에 말총으로 만든 갓을 쓰고 있다. 하얀 무명옷에는 솜을 넣어 방한을 하고 있다.” ◆ The Country Scholar 시골 선비 “이 선비는 원산 사람이다. 그가 입고 있는 전통적인 선비 의상은 800여 년 전부터 내려오던 것이고 모자도 옛날식이다. 그가 들고 있는 막대기는 끝 부분이 백옥으로 단장되어 있었고 복장과 잘 어울렸다..선비는 그 부분이 잘 보이도록 막대기를 들고 있었다. 그의 옷고름은 연홍색 비단이고 옷은 엷은 옥색이었는데 까만 단하고 훌륭한 색깔의 조화를 이루었다. 이 나이 많은 한국 선비와 얼굴을 대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 그의 표정에서 좋은 가정교육, 자기 절제, 인자한 부드러움 등을 읽을 수가 있었다. 그의 매너는 은근하면서도 정중했다. 그는 속세의 근심을 떠나 별천지에서 노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 Young Man in Red 홍복을 입은 청년 "이 청년은 자기의 아버지, 할아버지가 입궐할 때 입었던 관복을 입고 있다. 붉은색의 겉옷 밑에는 파란색 옷을 입고 있었고, 백색 옥돌이 들어 있는 자그마한 주머니를 달고 있어서 걸을 때마다 패옥 소리가 낭랑했다. 거북이 등과 가죽으로 만든 허리띠는 꼭 매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허리 위로 둥그렇게 두르도록 되어 있었다. 앞으로 내린 에이프런에는 금으로 된 단추가 두 개 있었는데, 그것은 관직 등급을 보여주는 표시였다. 모자는 말총으로 만들어졌는데 금색 칠을 했고, 신발은 넓적하고 코끝이 뭉특해서 발이 작아 보인다.“ ◆ A Daughter of House of Min_1938 민씨 가문의 규수 “이 처녀는 지체 높은 집안의 규수에게 어울리는 복장을 하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는 암살된 명성황후의 친척이다. 나는 그녀를 고풍스러운 병풍 앞에 세웠고 예쁜 신발을 그리고 싶어서 비록 실내지만 일부러 신발을 신게 하였다. 그녀의 아버지는 프랑스에 외교사절로 파견된 최초이자 최후의 인물이었다. 또 그는 내가 만난 최초의 한국 양반이었다. 그는 하얀색 옷을 입고 있었고 크림색의 얇은 천으로 된 두루마기를 입고 있었다. 그의 하얀 버선은 발에 아주 잘 맞았다. 만약 내가 시인이었더라면 그의 멋진 발을 노래하는 시를 지었으리라! 훗날 나는, 결혼하여 어린 딸을 둔 이 여자를 다시 만났는데, 그 모녀에게서 그 아버지의 우아함이나 온화함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 여자는 영어를 잘하고 꽤 똑똑해 보였다. 나는 그녀가 좋은 배필을 만난 듯해 기뻤다.” 처녀의 아버지는 조선 말기 최초의 프랑스 공사였다는 것으로 보아 1900년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에 특권대사로 파견되었다가 1902년에 주불공사로 임명되어 일본에게 외교권을 박탈당한 1905년까지 공사로 활약한 민영찬으로 추정됩니다. 민영찬은 국권을 빼앗긴 것을 분히 여겨 자결한 충정공 민영환의 동생입니다. ◆ The Gong Player_1927 좌고 연주자 이 악기는 조선 말기 화가 혜원 신윤복의 풍속도에도 보이는 좌고(座鼓)로 생각되는데, 좌고는 궁중음악 연주에 사용되는 북입니다. 보통 삼현육각(三絃六角) 편성으로 연주하거나 춤 반주를 할 때 좌고를 치는데, 앉은 채로 연주할 수 있도록 높이가 낮은 틀에 북을 매달아 놓고 칩니다. 좌고의 북통에는 용을 그리고, 북면에는 태극 무늬를 그려 넣습니다. ◆ The Flute Player_1927 대금 연주자 "이 사람은 과거 국악원 소속이었으나 현재는 조선왕조가 망하여 궁중음악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으므로 일본정부가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잇다. 다행히도 나는 국악원 사람을 몇 명 그릴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전에 종묘제례 때 보았던 아주 희귀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하였다. 제일 보기 드문 악기는 다듬지 않은 옥같이 보이는 삼각형의 돌을 여러 개 나무틀에 걸어놓은 것이었다. (편경을 가리킵니다). 이것을 기술적으로 치면 전 음계의 음정을 낼 수가 있었고 소리가 아주 좋았다. 대개는 피리소리의 효과를 높이는 데 사용하였다. 또 오리 모양으로 만든 나무딱따기도 있었는데, 밝은 색깔의 옷을 입은 20여 명의 사람들이 전후좌우로 돌아가면서 소리를 냈다.(박을 가리킵니다). 북의 종류도 여러 가지여서 각기 다른 소리를 냈는데 언제나 피리소리가 제일 고음이었고 또 제일 아름다웠다. 이 대금 연주자는 연주도 잘하지만 행동도 점잖아서 좋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 같았다. 한국 사람들은 일본 사람과 마찬가지로 손이 잘생겼으며, 대금을 부는 사람의 섬세한 손놀림이 정말 보기 좋았다.“ ◆ Court Musicians, Korea_1938 궁중악사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 병합된 후 전통 한국음악의 정수인 궁중음악이 사라져갈 무렵, 키스는 궁중악사들을 애써 찾아 몇 점의 그림을 남겼습니다. 아마 이 예복을 입은 사람들이 고종과 순종 재위 시에 궁중음악을 연주하던 마지막 궁중악사들로 생각됩니다. 출처
한 영화에 관해 오래 기억하는 일
어떤 영화를 보고 그것에 관해 생각하고 기록하는 일을 이천 번쯤 한다면 그 삶은 이천 겹만큼의 이야기를 가진다고 믿는 편이다. 지나간 영화에 대해 떠올리는 것도 마찬가지일 텐데 영화 보기를 멈추지 않는 한 계속해서 새로운 영화들을 만나게 될 수밖에 없다. 기억의 방이 있다면 끊임없이 확장되고 늘어나는 형태일지 어느 순간 그것이 예고 없이 멈춰버릴지는 모르지만 좋아하는 영화를 생각하다 보면 그런 두려움 비슷한 것이 생겨날 때도 있다. 그날 그때 거기, 그 영화. 지금 분명 소중하고 각별하게 떠올리는 그 잔영이 어느 순간 새로운 영화들에 가려지고 덧대어 희미해져 버리지는 않을까. 생각과 감정이 다른 것들로 대체되거나 재편집되는 날들이 계속되어 무엇이 소중했는지 잊어버리지는 않을까. 음. 영화에도 끝이 있고 음악에도 끝이 있으니 언제라도 그런 순간이 도래하고야 말겠지만 그럴수록 장면, 표정, 눈빛, 말과 말 사이, 눈과 귀로 들어오는 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앞선다. 그 언젠가. 그런 날이 올까. 지금 기억하고 있는 이 영화가 그저 많고 많은 것들 중의 하나에 불과하게 되는 순간이. 너무 빨리 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잊고 싶지 않은 것들을 잊게 되는 순간이. (2021.01.16.)
hello Vincent. 반고흐 디오라마 작업기 3부.
" 테오야 네 돈은 반드시 갚겠다. 갚지 못한다면 내 영혼이라도 팔아서 주겠다. -평생의 후원자 동생 테오에게 반 고흐- " 무엇이 그를 그토록 처절하게 절규하도록 만들었는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100% 공감하진 못할 것이다. 하지만 힘든 상황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죽는 그 순간까지도 그림을 그려냈던 그의 순수한 마음과 대비되는 "악마의 재능"을 가진 것이 죄라면 죄랄까. 이번 반고흐 프로젝트의 첫번째 작업물인 "아를의 침실" 작업물은 반고흐 작품의 화려한 색감들 속에서 홀로 동 떨어진 고흐를 표현하고 싶었다. 가구와 디오라마 전반을 밝고 따뜻한 채색 ( 유화 페인팅으로 마무리 ) 으로 마무리 짓되 , 곧 완성될 벽채 부분과 반 고흐 피겨는 톤을 보다 어둡게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지금이야 그림한장에 수백억을 가볍게 호가하는 그의 작품들이지만 , 그가 살아생전에 받았던 그림 값이라고는 유화 작품 "붉은 포도밭"을 판 500프랑이 전부. 스케치와 데생 몇점을 판매하기도 했지만 값 비싼 유화물감과 화구들로 교환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니.. "화려한 조명이.. 아니 화려한 작품이 나를 감싸네" 그림을 업으로 하거나 배우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가장 큰 재능 중 하나는 바로 "색"을 볼 줄 아는 것.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여러가지 다채로운 색감을 구별해내고 , 범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색들의 조합을 구별해내고 , 더 나아가 조색하여 캔버스에 그려넣는 것. 너무나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바람에 당시에 그의 그림은 "너무 화려하거나 , 너무 어둡거나 " 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던 모양이다. 본래 천재들은 중간이 없는 법인데.. 아카데미에서 그림을 "학문"으로 배운 자들에게 평가절하 당했을 때 그의 심정이 어떠하였을지는.. 배우지 못한 열등감이라 표현하는 이들도 있으나 , 결과론적으로 그가 근대 미술사에 끼친 영향은 그들이 쌓아온 그것들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니.. 정답은 없으나 판단은 각자..ㅎㅎ:) 화려함에 둘러쌓여 외로워진 .. 작은 디오라마 작업물이지만 그 느낌을 담아내고 싶었다. 어쩌면 지금에 우리들 모습과도 오버랩되어 보이는건 기분 탓인가 결국 인생사 모든 문제는 다들 #외로워서그램 그렇죠..? 헛소리는 이제 그만하고 간략하게 그간 작업 간단정리 :) 매일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서 까먹으실지도 모르니까. "까마귀 나는 밀밭" 사실상 반고흐의 유작과도 같은 작품. 해질녁 들판에 황금색 밀알들이 가득.. 평소 같았다면 좀 더 밝고 화려했을텐데.. 어두운 하늘과 곧 비라도 쏟아질 것 같은 검은 먹구름.. 그리고 그 위로 날아오르는 검은 까마귀들. 밀밭의 중앙엔 갈림길이 크게 나 있다. 그의 불안정한 심리가 그대로 나타나 듯 그림의 구도와 색감 그리고 붓터치 모두가 거칠고 우울하다. "언젠간 내가 들이는 물감과 화구 값보다 내 작품이 더 가치있다는 것을 알아주는 이들이 생길 것이다." 그가 남긴 말 가운데 가장 절절히 가슴을 때리는 말. 언젠간 반드시 내가 들이는 재료값들보다 내 작업물이 더 가치있는 것이라는 걸 알아주는 이들이 생길 것이다. 그때까지 난 묵묵히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지내온 2년이었다. 본래 3부에서 마무리 지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벽체 부분 페인팅 건조에 시간을 너무 많이 써버렸어요:) 벽체만 완성하여 넣으면 완성인데.. 유화물감이 참 마음을 애달프게 하네요. 두텁게 칠하면 건조에 족히 보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냥 대충 락카도료로 칠하거나 아크릴 물감으로 마무리하면 될 것을.. 이놈에 욕심에 또 긴 시간을 쓰게되네요. 코로나 덕분에 전시일정이 자꾸 딜레이되고.. 전속사에서도 준비를 많이 해주셨는데 난감하네요. 제 개인의 욕심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가 혹여라도 감염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게 된다면 그 죄는 무엇으로도 갚을 수가 없을 듯 하여.. 온라인 전시까지 생각하고 있답니다. 갈수록 코로나가.. 참 여러사람 잡습니다 ㅠ 다들 건강하시죠?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것이 건강이랍니다. 바깥 활동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 모두들 늦었지만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엔 올해보다 더 건강하고 평온한 한해 되시길:) 늘 감사합니다. -AJ- 인스타그램 : @aj_custom
[충격] 당신이 몰랐던 해외 관광지들의 실체
빙글에 올라오는 많은 해외 관광지 사진들, 보기만 해도 아련터지고 짱멋지고 예쁘고 아름다운 사진들... 언젠가는 그 멋진 풍경을 실제로 볼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 많을거예여 (제가 그렇거든여) 근데! 그게! 사실은! 그게! 진짜는! 그게! 아니라면?! 엉엉 ㅠㅠ 그 실체, 한번 같이 보실까여? (심장 부여잡고 내려가봐여 후 하 후 하 심호흡!) (상상속의 만리장성) 이거시 우리가 상상하는 만리장성의 모습+_+ 하지만 실제로 만리장성에 간다면? (우리가 보게 될 만리장성) 사시사철 사람으로 넘쳐나는 이 곳 만리가 사람으로 가득차 있네여ㅠㅠㅠㅠ 게다가 우린 직장인 또는 학생이니까 성수기에만 여행갈 수 있자나여ㅠㅠㅠㅠ (우리가 상상하는 피사의 사탑 사진찍기) (실제 피사의 사탑 앞 풍경) 근데 이거 진짜 이렇다고 하던데여 ㅋㅋㅋㅋㅋ 갔다 온 친구들이 인증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상상하는 모나리자) 고상하게 그림 앞에 몇시간이고 서서 감상하고 싶으시다구여? (실제 모나리자 앞 풍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눈대신 카메라가 봐 줄 거예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상상 속의 에펠탑 앞 풍경) 잔디밭에 앉아 피크닉을 즐기고 싶으시져? 아 날 따시고 에펠탑있고 와인한잔하면 진짜 좋을 것 같져? (실제 에펠탑 앞 풍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뭐 돗대기 시장인가여 아니면 뭐 락페라도 하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상상하는 베네치아 곤돌라 타기) 고즈넉하게 둥둥 물에 떠서 이집 저집 기웃대고 싶져? (실제 베네치아에서 곤돌라 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래픽잼 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이 상상하는 리우데자네이로 해변) 넓은 백사장, 파란 바다, 맑은 하늘, 성공적... (실제 리우데자네이루 해변...) ....흑사장이네여...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상상 속의 산토리니) 바다와 하얀 집... 아름다울거예여 (실제 산토리니 풍경) 걷기도 힘들 정도 ㄷㄷㄷㄷ (당신이 상상하는 타지마할 풍경) 그림일거야 그림같을거야... (당신이 실제로 보게 될 타지마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인도 갔다온 친구한테 들었는데 이건 뭐 중국 스모그는 비교도 안된담서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이 상상하는 태국 프라이빗 비치) 그러니까 내 눈 앞에 저런 여자가 있다는 것 부터가 이미... 거짓말인데.... .... ㅠㅠㅠㅠㅠ (실제로 당신이 만나게 될 프라이빗 비치...ㅋ) ㅋ... 누구에게 프라이빗?ㅋㅋㅋㅋㅋ 블럭이 모자라서.. 넘겨서 보세여... (2장) 1번은 당신이 상상하는 이집트 피라미드 2번은 당신이 실제로 보게 될 피라미드...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거기다 더해서 줄 서 있는데 삐끼들이 자꾸 귀찮게 한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때여? 진짜 이래여? 물론 비수기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모습과 같겠지만 성수기에는 진짜 이렇다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녀오신 분들 제보 받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픈건 우리는 성수기에만 멀리 여행을 갈 수 있단 사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처 : matadornetwork.com)
눕혀있던 동상이 스스로 일어섰다...?
최근 북서울미술관 전시에서 설치미술가 서현석 작가가 '폐허'라는 작품을 만듦 근데 이상하게 자꾸 눕혀져 있던 작품이 똑바로 세워져 있는 사건이 발생함;;;;; 공포미스테리야 뭐야;;;; 이 동상은 무게가 40kg나 되서 쉽게 일으킬 수가 없는 작품임 그래서 직원들이 부랴부랴 CCTV를 돌려봄 출처 - https://blog.naver.com/ohseongae/221577174481 다행히 진실은 CCTV 안에 고스란히 담겼음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CTV를 보니깤ㅋㅋㅋㅋㅋㅋ 웬 아버지랑 아들이 와가지고 끙끙거리면서 작품을 세우고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ㄸ;용? 작가가 의도적으로 구현해논걸 마음씨 좋은 관객들이 자꾸 정돈해뒀던거임 직원들이 작가의 의도대로 다시 동상을 눕혀놨음 근데 이후로도 4번이나 동상을 일으켜 세우는 관객들이 존재함...!!! 출처 - 네이버블로그 그도 그럴것이 애가 구석에 콰당 넘어져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헐어떡해...! 우리가 일으켜 세워주자..!!!! 하고 40kg짜리를 끙차끙차 일으켜세우는 관객들이 있었던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교롭게도 이 귀여운 해프닝은 전시회의 주제와 딱 맞아떨어짐 전시 제목은 '미완의 폐혀' 작가는 예술에 대한 믿음이 무너진 오늘날을 표현하기 위해서 이번 전시를 준비함. 재미없는 미술관을 대체 왜가냐? 하는 질문과, 실제로도 점점 뉴미디어의 빠른 흐름에 가려져서 사라져버리는 예술 앞에서 작가는 폐허가 된 미술관을 상상한거임 그래서 만든 이 작품 폐허가 되어 텅 비어버린 미술관, 넘어져버린 작품. 그런데 공교롭게도... 관객이 이거를 일으켜 세우는 해프닝이 발생한거임!!!! 넘어진 예술을 일으켜 세우는 것은 결국 관객이라는 하나의 퍼포먼스가 생겨벌임 하 오져버렸다 실제로 기혜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은 "이후 어쩔 수 없이 '눈으로만 보세요' 안내판을 세워야 했지만 폐허가 된 미술관을 일으키는 건 역시 관람객이라는 사실을 은유하는 것 같아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고 함 이거야말로 진정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예술이 아닌가 함 의도치 않은 퍼포먼스로 완성된 북서울미술관의 해프닝. 매우 흥미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련기사
[라이트하우스] ‘현타’보다 선명한 미래는 없다
- 욕망의 여정으로 보는 원초적 공포 ※ 영화 <라이트하우스>의 결말 등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 ------- 공포영화에서 공포는 주로 ‘어떻게’ 오는가. 우선 어제와 다른 오늘, 익숙한 시공간에 금이 가고 그 틈으로 괴물 또는 괴이한 무언가가 스며들겠지. 가족과 친구들, 주인공의 미래가 그것들에 갉아 먹혀갈 때 공포영화는 그 상황과 괴물을 공포의 근원으로 삼을 터. 이때 공포감의 운동성은 ‘칼’의 움직임과 닮았다. 평온의 막을 베고 침투해서는 난도질, 그러다 훅, 관객의 영역까지 찌르는 모양새. 물론 이 물리적 흐름으로 설명되지 않는 영화들은 있다. 로버트 에거스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라이트하우스>(2019)도 그중 하나. 이 영화에는 침입, 침투, 그 무엇이든 쳐들어와 헤집는 운동성이 없다. 일상과 비일상 간 대조도, 공포의 제작 및 전달자도 부재하다. 그럼에도 국내외 영화 소개 페이지들은 이 작품을 ‘호러’로 분류 중. 실제로 제법 무시무시하다. 공포 전달용 일반 회로가 장착되지는 않았지만 무섭다는 말, 이 공포감의 정체는 뭘까? # 욕망과 욕망의 오디세이아 흑백으로 촬영된 <라이트하우스>는 20세기 초반의 두 등대지기, ‘고참’ 토마스 웨이크(윌렘 대포)와 ‘신참’ 에프라임 윈슬로(로버트 패틴슨)에 관한 이야기다. 에프라임은 등대 불빛을 교대로 관리하길 바라지만 토마스는 이를 완강히 거부한 채 불빛을 독차지한다. 두 남자, 억누름과 밀어올림. 무슨 일이 일어날까. 영화 중간의 짧은 숏 하나, 거꾸로 보이는 등대가 화면이 뒤집히면서 바로 선다. 이를테면 발기하는 페니스. 실제로 로버트 에거스는 여기다 진짜 페니스를 찍어 붙이려 했으나 무산됐다고 한다. 다시 ‘두’, ‘남자’임을 떠올리자. 그러니까 <라이트하우스>는 발기된 두 개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외부 ‘침입’보다는 서로 간 ‘경합’이 어울릴 듯하다. 욕망은 둘인데 탐할 수 있는 실체적 대상, 즉 등대 불빛은 하나인 상황. 영화는 주로 욕구불만인 에프라임의 의식 흐름을 좇는다. 훔쳐보기는 수순일까. 그는 등대 불빛 칸에서 토마스가 인어인지 거대 촉수인지 모를 무언가와 ‘교미’ 비슷한 것을 하는 걸 보고, 자신을 대입시키고, 분출하고, 분노한다. 이런 식이다. 단, 경험 없는 상상은 결핍을 키우기 마련. 욕망은 끝내 해소돼야 한다. 어떻게? 나를 가로막는 토마스를 없애서라도. 애초에 이럴 운명이기는 했다. 이 등대섬은 그러라고 장만된 무대 같다. 폭풍우는 멈출 기미가 없으며 교대팀의 배는 오지 않는다. 고립은, 공간 감각은 물론 시간 경과에 대한 인식마저 도려낸다. 며칠 혹은 몇 주가 흘렀는지 시간적 배경을 그들도 관객도 모를 지경. 게다가 각자 과거의 고백과 의심이 뒤섞여 두 사람의 정체성마저 뭉개졌다. 에프라임의 ‘욕구 불만족’과 토마스의 ‘수호 의지’만이, 이 우주를 통틀어 남은 유이한 키워드인 것 같다. ‘이때 토마스는 누구인가?’ 토마스는 해독 불가한 모종의 구전 신화를 읊는 등 무언가에 홀린 듯하면서도, 일이 느리고 게으르다며 에프라임을 구박하고 말대꾸 시 급여를 안 주겠노라 협박까지 한다. 원시성과 현실성을 두루 갖춘 억압. 말은 안 통하는데 위협은 실재적이다. 익숙하지 않은가. 이를테면 누구나 한 번은 겪(었)을 폭압적 부모, 스승, 선배, 상사, 또는 그 비슷한 무엇들. 안타깝게도 이 토마스‘들’은 특정한 마법으로 소환된 게 아니라 그냥 원래부터 거기에 있었다. 우리, 그리고 우리의 욕망이 그렇듯. 두 욕망의 역학관계상 나중 것에 의한 전복은 필연이다. 영화 후반부에 이르러 에프라임은 마침내 등대 불빛을 오롯이 향유한다. 결과는? 그는 불빛을 보며 쾌락인지 고통인지 모를 표정으로 산화하듯 절규하다가 밑으로 굴러 떨어진다. 아마도 죽겠지. 불빛의 정체와 그 순간의 감정은 영영 알 수 없게 됐다. # ‘현타(현실 자각 타임)’와 ‘죽음’, 언제나 참 결자해지의 의지일까. 로버트 에거스 감독은 여기다 최종 숏을 붙임으로써 이 등대 치정극의 ‘장르’는 규정 지어준다. 바로 눈 하나를 잃은 알몸의 에프라임이 바닷가에 널브러져 죽어 가면, 갈매기가 그의 내장을 뜯어먹는 숏. 이때의 에프라임은 제우스의 불을 훔쳐 인간한테 전해줬다가 날마다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게 된 프로메테우스와 노골적으로 닮았다. 이를테면 ‘신화’로 박제된 ‘소멸’의 엔딩. 왜? 에프라임이 욕망했기 때문에. 오르가즘은 태생적으로 증발하는 것 아니던가. 거 ‘현타’ 한번 오지다. 한걸음 더. 욕망의 카테고리 중 가장 큰 것은 ‘숨’의 지속, 즉 생(生)에의 의지다. 이렇게 보면 증발하는 건 결국 우리 자신이요 기다리는 건 죽음이 된다. 선점자인 토마스도, 후발주자인 에프라임도 모두 죽었다. 쾌락이든 목숨이든 일단 점유한 자들은 길게 머무를 수 없다. <라이트하우스>에서 공포란, 곧 소멸할 쾌락을 좇도록 디자인된 우리의 방향성,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의 너머에 있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인 셈이다. 이 정도로 근원적인 공포감이 기존 호러영화들의 운동성을 짜잔, 두르기란 어렵다. 보다 날-공포인 만큼 그 성질에 대한 힌트는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찾아야 한다. 날것, 태초… 그렇게 인류의 출현부터 먼 미래까지를 ‘꿰어’버린 영화로 가보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이 걸작 SF를 꺼내든 건 이 영화에 인류사를 유인원 시절부터 촉발시켜온 검은 돌기둥 ‘모노리스’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색이 입혀지기 전부터 우리 생을 운용했을, 절대적 배후 같은 물질. ‘증발’과 ‘소멸’, ‘죽음’ 따위의 <라이트하우스>적 공포는 바로 이 영험한 유물에 새겨진 지침처럼 존재한다. 애초에 운동성을 띨 필요가 없었던 것. 가라사대, 침투하지 않아도 그저 기다리면 인간들이 도착하리니. ← 공포계에 짜라투스트라가 있다면 이렇게 말했을 거다. (위)<라이트하우스>의 최종 숏 / (아래)<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모노리스’ # 이보다 선명한 미래는 없다 로버트 에거스는 장편 데뷔작 <더 위치>(2016)에서 마녀를 공포감의 근원이 아니라 불가피하게 선택되는 모종의 출구로 다뤘다. 무서운 건 모든 걸 왜곡하는 렌즈, 즉 인식 불능에 빠진 ‘맹신’의 시대였다. 그리고 <라이트하우스>에서는 비율 1.19:1의 흑백 프레임에다 ‘소멸론’을 인류의 기원신화인 양 보존해놨다. 말로 옮기자면 ‘인생은 고통이야, 몰랐어?’ 정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욕망하고 살아가는 우리 앞에, ‘현타’와 ‘죽음’보다 선명한 미래가 또 있을까? ⓒ erazerh ※ 이 글은 ‘브런치’에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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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팩둥이이에요! 불금 잘 보낼 준비 하고 계신가요?ㅎㅎ 오늘은 해외여행 가기 전에 한번쯤 들어가면 좋은 사이트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팩앤고 사이트 소개해드릴게요! 항공권, 패키지 및 자유여행은 물론이고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현지투어와 각종 티켓, 패스를 각 나라별로 보유하고 있어요! 가고 싶으신 나라를 검색해서 원하는 상품을 얻을 수 있어요 www.packngo.co.kr 여행에 미치다는 페이스북 최대 커뮤니티에요. 여행 후기,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요. 페이지 말고 그룹으로 가입 신청을 해서 멤버가 되었을 때 더 유용해요! 여행에 미치다 www.facebook.com/travelholic1 유럽여행을 갈 때 여행에 미치다 만큼 좋은 페이지가 있어요 유디니 페이지는 유럽 전문 페이지고 여행에 미치다처럼 정보 공유를 하고 후기를 상세하게 볼 수 있어요 여행에 미치다처럼 가입 신청 후 멤버가 되면 더 좋아요! 유디니 페이지 www.facebook.com/eudiny2014 그 다음엔 네이버 카페 유랑이에요 유랑에서도 정보 공유를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동행구하기에 제일 좋은 곳이에요! 혼자 여행가시는 분들이 애용하는 카페에요 cafe.naver.com/firenze 티켓 마스터는 영국 전용 사이트인데요 영국에서 뮤지컬 많이들 보시잖아요 그때 예매하면 좋은 사이트에요. 뮤지컬 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각종 공연 등을 예매할 수 있어요! www.ticketmaster.co.uk 월드티켓샵도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영국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의 축제, 축구, 콘서트,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어요! www.worldticketshop.com 축제 일정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레 바캉스를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각 대륙별과 테마별로 축제가 정리되어 있으니 가고싶은 곳 체크해두기! www.lesvacances.co.kr/news/event/default.asp 여행에서 날씨!!! 엄청 중요하죠!! bbc 날씨 사이트를 들어가서 여행지 도시를 치면 그 곳의 날씨가 어떤지 알려줘요 여행가기 전에 확인 필수! www.bbc.com/weather 해외 나가실 때 포켓 와이파이나 각 나라 유심칩은 이제 필수잖아요 로밍을 구매하거나 가격을 알 수 있어서 이용하기 좋은 사이트에요 www.goodroaming.com 론리플래닛은 여행계의 바이블이라고도 꼽히죠! 세계 모든 나라의 여행지 정보가 다 있는 곳이에요 가고 싶은 나라 검색하고 여행지 알아보세요! www.lonelyplanet.com 트립어드바이저는 내가 묵을 호텔이나 레스토랑을 예약 할 수도 있고 사람들이 후기를 많이 쓰기 때문에 후기를 볼 수도 있어요 또 그나라에서 하면 좋은 것들을 리스트로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사이트에요. www.tripadvisor.co.kr 와그는 국내 및 아시아에 특화된 사이트에요!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 등 아시아 여행갈 때 확인하면 좋을 것 같아요 www.waug.co.kr/main 트래블쿱은 강소중소기업 협동조합인데요 대형 여행사들에 맞서보고자 각 지역 전문가들이나 성지순례, 크루즈, 트래킹 등 특수여행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이 뭉친 플랫폼이에요 www.travel.coop 신발끈은 트래킹, 사막투어 등 다른 곳과는 다른 이색 여행 상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요! 가격은 살짝 비싸지만 특이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려요! www.shoestring.kr 박물관, 미술관 등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은 국제학생증이에요! 여행가시기 전에 학생분들은 만들어가면 혜택이 많아요 www.isic.co.kr 마지막으로 중요한 공항! 공항 서비스들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외투보관 서비스, 사우나 등 다양한 서비스 미리 확인 하고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www.airport.kr/pa/ko/d/5/index.jsp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그럼 현명한 여행 하세요!! *더 많은 여행정보 및 기타 여행꿀팁 구독하기! www.vingle.net/packngo blog.naver.com/packngo www.facebook.com/packngotravelers *다양한 현지투어, 자유여행, 허니문 예약은 팩앤고에서! www.packngo.co.kr
땡처리 항공권의 모든것 ‹(◕‿◕)›
비행기 항공권을 싸게 사는것에 관심있으신 분들만 보세요 ~ ‹(◕‿◕)› '특별할인' '땡처리'라는 이름으로​ 저가항공으로부터 구입하는 항공권을 ​땡처리 항공권이라고 하는데 비행기표, 항공권의 가격이시즌마다 또 여행사마다​ 오르락 내리락할때비행기표 가격비교를 통해 저렴한 비행기표를 찾는데정신없는 여행자들은 이럴때 종종 비행기표 '정가'는 무엇인지 의문을 갖기도 합니다 잘 알아보면 이해할수있는 항공권 가격. 잘 이용해서 누릴수있는 해택을 누립시다 ~ http://blog.naver.com/light_waters_love/220594712094 < ​땡처리항공권 사이트‎들 > ​땡처리닷컴​ http://www.072.com/ 땡처리항공닷컴 http://072air.com/ 땡처리에어텔닷컴 http://www.072airtel.com/​ 하나투어땡처리 http://072.hanatour.com/app/default.asp 모두투어땡처리 http://www.modetourro.com/ 등등 많은 유용한 저가 항공권 사이트들 모음 자세한 내용은 아래링크에, http://blog.naver.com/light_waters_love/220594691991 잘 활용하셔서 즐거운여행에 보탬이 되시길 ... (이유없이 빙글사회에서 다른사람을 모함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항공권을 싸게 사기 원하는 사람을 위해 제가 조사하고 정리해놓은 자료를 나누는데, 보기원하지 안으면 보지 안으면 되는 것이지 이유없이 모함을 하는 일이 빙글사회에서 없어지길 바랍니다. 이 많은 여행사와 항공사에서 일을 하는것도 광고비를 받고 광고를 하는것도 아닌데 그런행위가 없어지길 바랍니다. 여행사와 항공사의 맴버쉽해택, 팁들에 관심이 있으면 보시는 것이고 아니면 보시지 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외에서 예술쪽에서 몇십년을 일하고 있고 여행을 다니다가 '땡처리'라는 것에 대해듣고, 일일이 검색하고 정리해놓은 자료입니다. 포스팅 어디에도 광고를 실고있거나 광고비를 받도록 연결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 많은 여행사나 항공사에서 일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혹시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일부러 자료공개 를 막고 싶어서 모함하는것이 아니라면 함부로 제 포스팅을 모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모든 언라인상에서 돈을 벌고 계시는 분들은 시간과 지식을 투자해서 정보를 제공하며 그만한 댓가를 정당히 벌고 계시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광고비를 받을정도의 전문성도 없기에 그런분들처럼 수입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비행기 항공권을 싸게 사는것에 관심있으신 분들만 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루하루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
반고흐 디오라마&미니어처 작업기 2부:)
"나는 어떤 확신도 없고 뭘 알지도 못하지만 별을 바라봄으로써 꿈꾼다 -빈센트- " 고흐처럼 밤의 다채로운 색체를 잘 표현한 화가는 없을 거에요:) 그는 화려한 낮도 좋아했지만 , 색체들이 살아숨쉬듯 꿈틀거리는 밤을 화폭에 담아내길 좋아했어요. 주로 이른 새벽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 해가 뜨고 나서야 잠깐 새우잠을 자는 저도 :) 밤의 아름다움을 느껴가는(?) 요즘입니다. 계속해서 저번 작업기에 이어서 디오라마를 구성할 미니어처 유화를 몇점 더 그려봅니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두텁고 거친 임파스토안에서 유려하고 섬세한 빛을 담아내기란.. 작은 모작을 할 뿐인 저에게도 쉽지않은 일이었어요. 하지만 "밤의 화가"라 불리는 고흐의 디오라마 작업을 시작했으니 피할 수 없는 고난(?)의 연속이네요.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은적은 없습니다만 좋아하는 화가의 작품을 미니어처화해서 작은 캔버스에 담아내는 것은 "교육"의 질 보단 , "열정"의 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살아생전 단 한점의 그림도 팔지 못했다고 전해지는 불우한 천재화가. (정확히 따지자면 유화 "붉은 포도밭" 한점과 여러장의 스케치는 살아생전에 판매한 적이 있습니다. ) 위대한 화가와 비견될 수는 없겠지만 , 저역시 이 일을 시작하면서.. 쿰쿰한 곰팡이 냄새가 가득한 지하 골방에서 5천원짜리 물감세트와 조각칼 , 싸구려 붓세트 몇개로 시작했던 기억이 있기에.. 물감값을 아끼려 목탄 스케치로 몇개월을 버틴 그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한답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욱 마음이 가는 화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해바라기. 그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면서 , 인생 중 가장 희망에 차 있던 아를의 노란집 시절에 그려냈던 작품이지요:) 노란집에서 고갱을 기다리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몇점 그렸던 고흐의 마음이 전달되 듯 , 매우 수줍고 기쁨에 찬 색채들이 .. 보는 사람에게도 그 설레임을 전달하는 듯 하는 작품. 고갱도 고흐가 그린 작품들 중 해바라기를 가장 좋아했다는 일화는 유명하지요:) ( 둘의 다툼이 시작되고 결별한 순간에도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과 고갱 자신의 작품을 교환하려고 했을 정도로 그는 고흐의 해바라기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적은 캔버스에 담아내기가 역시나 쉽지않네요:( 사실 나이프를 사용해서 작업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질감을 주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만 ㅠ..워낙 작다보니 한점 또 한점 면을 채워가며 그려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화물감을 한풀 푹 떠서 해바라기 잎사귀를 찍어내듯 그려낼땐.. 정말 재밌었던 것 같아요:) 별이 빛나는 밤에 &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작업물 보다 훨씬 더 그려내기가 어려웠어요.. 고작 디오라마 구성품 중 하나일 뿐인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버렸네요. "오랜 시간을 믿고 기다려주시는 분들에게.. 이 한점의 진심은 통할 것이다" 역시나 촌스러운 아날로그 작업자네요 작업물을 맡기전부터 전 고흐의 열성팬이었어요:) 갤러리북이나 그의 편지들을 담아내 엮은 다양한 서적들도 수집했더랬죠:) 덕분에 질좋은 종이에 잘 프린팅된 해바라기를 보면서 작업할 수 있었답니다. 모니터 화면으로는 느껴지지않는 감성(?)이 있달까요 역시나 아재스럽네요. 얼추 모양이 잡혔으니 이제 또 시작된 건조...ㅎㅎ:) 작지만 진짜 유화작업물이다보니 건조에 적어도 열흘은 소요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주인공과 한컷 남겨보고:) " hello Vincent " 조명을 잘못써서 너무 밝게 나와버렸네요ㅎㅎ 사실 그리다가 손가락이 너무 아프고.. 그림이 워낙 작다보니 그리는 자세가 어정쩡해져서 끝을 대충 마무리지어버렸답니다:) 항상 그렇지만 작업기도 끝마무리가 참 어색해요 그럼 조만간 완성된 작업기로 다시 찾아뵐게요. 늘 부족함만 가득한 작업물들 재밌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J- www.instagram.com/aj_custom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색감&인생샷을 얻어 갈 수 있는 전시
현시대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특히 sns를 활발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름다운 사진에 관심을 적어도 한 번쯤은 관심을 가져봤을 것이다. 뛰어난 외모를 지닌 사람들의 소위 간지나는 사진이든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든, 아름다운 장소든 어떤 사진이든. 확실한 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이 사진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sns의 유행으로 인해 현재만큼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사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기가 없었다. 크리스 프레이저(Chris Fraser)의 Revolving Doors/D Museum Youtube 제공 이러한 트렌드에 살고 있는 우리는 아마 한 번쯤은 '인생샷을 건져봤으면 좋겠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소위 간지나는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 같다. 이번에 D museum에서 준비한 전시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여러분을 정확하게 겨냥한 전시를 준비했다.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라는 이름의 전시이다. 이 전시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날씨를 테마별로 나누어서 테마에 맞는 사진과 영상, 여러 작품들을 준비한 전시이다. 여러분들을 위해 D-museum에서 직접 촬영한 생생한 사진과 영상 그리고 전시 관람에 필요한 여러 정보들을 준비했다. 현장 분위기만 바로 알고 싶다면 맨 아래 영상만을 참고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D Museum의 위치 D museum은 서울 한남동에 옥수역과 한남역 사이에 위치한다. 갈 때는 되도록 대중교통, 그중 최종적으로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1. 자가용 타고 갈게요!->주차할 곳이 미술관 주위에 거의 없다시피하다. 만약 간다면 반드시 주차공간을 미리 알아놓고 가자. 2. 그냥 옥수역이나 한남역에서 걸어갈게요!->미술관이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걸어가면 약간 등산하는 것 같다. 걷는 걸 좀 좋아하는 편이라면 역에서 걸어갈 법도 하다. 하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역에서 좀 가깝더라도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걸어간다면 둘 중 한남역에서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옥수역에서 가는 것에 비해서 좀 더 경사가 완만하고 그나마 구석구석 볼거리도 더 많다. D Museum 도착하면 큼직한 포스터가 걸린 이 건물이 여러분을 반겨줄 것이다. 사진 밑에 보이는 것처럼 필자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이때가 5월 7일 대체공휴일 날인데 대략 20~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인터파크 티켓에 들어가서 미리 티켓을 구매해놓으면 웨이팅이 좀 더 짧다.(필자는 참고로 현장 티켓을 구매했다) 주로 커플이나 여성분들끼리 온 분들이 많았고 가족단위 관객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전시장 입구 전시장 입구의 모습이다. 이 앞에서 관람인증샷을 많이 찍는다. 이 미술관은 대개의 미술관과 다른 특징이 몇 개 있다. 그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 촬영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작품 훼손 및 저작권 문제 등으로 촬영을 금지하는 미술관이 많은데 이곳은 그런 곳과 다르게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덕분에 미술관은 사진이 퍼지면서 홍보효과를 얻고 관객들은  많은 사진들을 찍어갈 수 있다. Revolving Doors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이다. 문들이 열리고 닫기면서 문 옆 조명에서 나오는 빛들이 공간 안으로 끊임없이 흘러들어갔다가 밖으로 나온다. 그러면서 공간의 색깔이 계속 변화하는데 그 색감이 독특하다. 이곳이 위에서 두 번째에 올린 사진이다. 첫 테마는 햇살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햇살 속에 비치는 세상의  순간적인 모습을 작가들이 사진 속에 담아낸다.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인상주의 스타일의 그림을 보는듯하다. 햇살 속에 담아낸 찰나의 자연의 모습을 표현하면서도 뭔가 메시지를 전달하려는듯한 사진들이 많다. 여기 테마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사진. 위에 있는 해같이 보이는 건 사실 필자 위에 있던 전등이다. 해가 뜰 때나 질 때를 보고 있으면 뭔가 센티한 느낌이 든 적이 많았다. 이 사진을 보고 그러한 느낌이 생생하게 살아났었다. 눈이 펑펑 내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따뜻한 느낌이 드는 사진들이 많았다. 하얀 눈과 초록빛으로 빛나는 지상의 이미지와 대조되는 사진들이었다. 극한 추위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진이다. 작품을 통해 본 사람들의 모습 속엔 저기에 왜 저러고 살까 싶다가도 저마다의 아름다움과 행복이 담겨있었다. 전시가 점점 어두워지는 것 같다. 밝은 것에서 어두운 순서대로 테마가 진행되고 있다. 테마별로 이렇게 입간판 같은 것이 있다. 어둠 속에 전시된 어두운 날씨의 사진들. 가장 묵직한 사진들이 전시되어있다. 계단을 올라오며 걸려있던 구름들. 어둠이 걷히고 해가 뜨기 시작했다. silver lining이라는 영미권에서는 쓰는 단어가 있다. 불행 중 희망이라는 뜻인데 지금 보이는 저 모습이 딱 silver lining인 것 같다. 구름 가장자리에 비친 빛. 다음 테마는 밝은 것과 관련된 것인가 보다.  D museum 사이트 메인에 걸려있는 사진 바로 여기는 안개와 관련된 테마다. 공간이 안개로 가득 차있다. 곳곳에 사진 찍으면 인생 샷을 찍기 좋은 곳들이 많다.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계속 찍는다. 가장 신기한 공간이면서 가장 몽환적인 공간이다. 한 작가가 자신의 일상을 사진으로 찍고 기록한 것을 모아놓은 것이다. 마치 우리가 평소에 인스타그램을 하듯이 말이다. 이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여기서 앉아서 조용히 영상을 감상해보자. 기념품 숍이다.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들이 마련되어 있다. 하나같이 다 이뻤다. 디 뮤지엄이 정말 기념품 하나는 항상 잘 만드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밑에 두 개이다. 폰 케이스와 아트북. 특히 미술전공을 하거나 자연의 색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트북이 상당히 괜찮을 것 같다. 가격은 둘 다 만 원대 중반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에 현장 영상을 따로 준비해보았다. 현장이 어떤 분위기인지 한 번 느껴보도록 하자. 이번 전시는 화려한 색감을 바탕으로 전시를 구성해놓았다. 사진도 사람을 아주 생각하게 만들기보다는 보는 것만으로도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덕분에 미술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더라도 쉽게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또한 덤으로 인생샷!을 얻어 갈 수 있다는 것. 이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인 것 같다. 아마 앞으로도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러 오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D Museum 전시 관람 시간/D Museum 홈페이지 제공 D Museum 전시 관람 요금/D Museum 홈페이지 제공 PLAYLIT Life Is a Play Ground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군 복무 중에 휴가 나와서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를 보고 빠르게 리뷰 남깁니다. 이 전시의 전시기간은 5월3일~10월28일까지 입니다. 내일 저는 다시 제 본분으로 돌아갑니다ㅠㅠ 다음 글은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최대한 빠르게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군대에서 간송 전형필과 한국 고미술품과 관련된 책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다음 글은 ddp에서 꾸준히 전시하는 간송의 수장품과 관련된 글을 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