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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만을 위한 급식
아, 진짜 이젠 더 헷갈려서 아들이 2주동안 비대면 수업을 했는지 1주동안 했는지 도통 기억이... 쨌든 점심을 먹거나 수업을 마치고 학원갈때 늦점이나 점저를 먹을때 간단한 볶음밥을 해줬는데 그나마 라면은 아니자나로 위안을 삼고싶네요. 항상 미리 중3의 의견을 듣는답니다. 그리곤 최대한 그 의견에 맞춰준답니다 ㅡ..ㅡ 마트가면 아들 생각에 새로운 볶음밥을 데려오곤 한답니다. 이번주는 학교에 가서 그나마 수고를 살짝 덜었습니다... 그동안 중3이 먹었던 볶음밥들 한번 올려봅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먹은게 아니라서 저는 맛을 모르는데 아들한테 물어보면 중3의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맛.있.어. 진짜 맛있다는건지 인사성 멘트인지... 중3은 보통 2인분을 먹는데 갯수가 맞지 않거나 하면 제가 알아서 콜라보 들어갑니다. 중국집 통새우 볶음밥쯤 되시겠네요 ㅎ 원래 한제품인듯 자연스럽네요 ㅎ 중볶에는 짜장소스도 있어요. 그럴듯 하쥬? 낙볶이 워낙에 매워 통볶이랑 콜라보 들어갑니다. 그러고보니 통볶은 거의 콜라보로 먹은것 같네요. 역시 섞어도 매워 보이는군요. 요렇게 계란을 올려줬습니다. 그래도 좀 맵다네요. 낚볶은 담부턴 안데려와야겠네요. 간만에 단독으로 스볶... 왠지 술안주같은 된장 벌집껍데기 볶음밥 ㅋ. 살짝 매운기가 있데요. 치즈를 곁들인 베볶입니다. 이것말고도 종류가 더 많은데 사진이 없네요 ㅋ
혼술족들을 위한 꿀팁! 남은 와인 해결법 3가지
남은 와인 때문에 고민 많았던 혼술족들에게 알려주는 꿀팁! 남은 와인,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주말 저녁, 여유롭게 한 잔 하는 걸 좋아하는 혼술족들 요즘엔 쉽게 볼 수 있죠! 하지만 혼술족의 유일한 단점은 바로 술을 남길 수 있다는 거! 특히 와인 처럼 대용량 병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더더욱 곤란하죠. 1. 상그리아 만들기 1) 먹다 남은 와인을 냉동실 아이스 큐브에 넣어 얼려준다. (최소 4~5시간) 술이 남으면 바로 냉동실 넣어서 얼려두고 다음날 사용하는 걸 추천! 2) 냉장고 과일칸에 굴러다니는 과일 두어개를 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3) 예쁜 유리잔에 과일을 적당량 넣고 그 위에 얼린 와인 큐브를 넣어준다. 4) 사이다를 따라준다. 5) 맛있게 먹는다 맛 뿐 아니라 비주얼도 폭발하는 상그리아 완성! 2. 족욕하기 항상 무거운 내 몸뚱아리(?)를 지탱하느라 고생이 많은 발에게 휴식시간을 주는 꿀팁! 1) 미온수를 적당한 양 담아주고 그 위에 와인을 붓는다. 2) 발을 담궈 따듯한 물에 피로를 녹여준 후 손으로 가볍게 발을 마사지해준다. 3. 그래도 남은 와인이 걱정된다면? 한 번 개봉한 와인의 맛이 변하는 이유는 바로 산화때문! 와인과 공기가 맛나면 그 맛이 변하게 된다는 거 아시나요? 그렇다면 공기를 쏙! 빼준다면 자연스럽게 보관기간이 늘어나겠죠? 진공 와인세이버로 와인 보관 기간을 늘려주면 남은 와인 걱정 빠이빠이! 와인 맛 변질을 막아주는 진공 와인 세이버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인트로팩 와인세이버 바로가기
[영화 리뷰]: 이성적인 음주란 무엇일까?(긴글 & 스포 주의!!)
안녕하세요. @evantaylor0521입니다 저는 지금 보고서 지옥에서 허우적 허우적 거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너무 바쁘고 마음도 너무나도 우울해지는 거 같애요 ㅠㅠ 무엇보다 지금 밖에 나가서 무엇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요즘은 기분이 좋아지질 않더라고요. ㅠㅠ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최근 봤던 영화 한편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어나더 라운드(Another Round) 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서에 치여 살다가 잠도 일주일 동안 10시간도 못 자는 상황에서 오늘 금요일 새벽 2시에 이 영화를 봤는데요 저는 너무나 좋게 봐서 여러분들에게 추천해볼까 이렇게 리뷰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광고글 아니고, 진짜 제가 내돈 내산해서 새벽에 맥주 한잔 하면서 본 영화입니다.ㅠㅠㅠㅠ 어나더 라운드(Another Round)는 2020년에 개봉한 덴마크 영화이며, 화려한 수상 내역을 자랑하는 영화입니다. 일단 수상 내역은 2021 41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외국어영화상) 44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북유럽영화 관객상) 2020 33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외국어영화상) 33회 유럽영화상(유러피안 작품상, 유러피안 감독상, 유러피안 남우주연상, 유러피안 각본상) 47회 겐트 영화제(학생 관객상) 64회 런던 국제 영화제(작품상) 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은조개상 - 남우주연상, SIGNIS상, Zinemaldia FEROZ 상) 수상 내역부터 "갓 띵작"영화 기운이 물씬 풍기는 이 영화 주연은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매즈 미켈슨(Mads Mikkelsen)이라는 것 !!!!!!!! (저는 여기서 이미 영화 결제 버튼을 눌렀습니다. ㅎㅎㅎ) 일단 영화 줄거리 소개해드리자면; 고등학교 선생님인 네 명의 친구가 술의 도움으로 예상치 못한 생활의 변화를 겪는다. 유머라곤 전혀 없고 학생들에게 인기가 없던 선생님의 수업에 웃음꽃이 피고 아무 변화도 없던 일상 생활에도 활기가 생긴다..라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의: 이후 내용부터는 영화 주요 내용이 다뤄지기에 스포 원치 않으신 분들은 바로 마지막 단락으로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영화 내용 영화는 한 무리 고등학생들이 2인 1조로 상자를 들고 달리며 최단시간에 호수를 한 바퀴 돌고, 맥주 한 상자를 다 마신 조가 이기는 게임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게임 이후에도 길거리에서, 지하철에서 계속 술을 마시고, 말리는 승무원에게 피해를 주며 광란한 밤을 보내죠. 해당 사건은 학교에 알려지게 되면서, 학교는 금주령 조치를 내립니다. 참고로, 해당 영화 배경은 덴마크이며, 덴마크에서는 만 16세 이상이면 합법적으로 음주가 가능합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고등학생 1명이 일주일에 50-55 병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오죠(해당 술은 100ml 당 12% 알코올 지닌 술로 묘사됩니다.) 이는 12% 와인 7병을 마시는 것과 비슷하며, 이는 영화가 덴마크 사회의 음주 문제를 폭로하고 풍자하는 장면으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극중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으로 나오는 주인공 마틴(매즈 미켈슨)은 유능한 선생님이었지만, 최근 결혼 생활 위기가 찾아오고, 일도 잘 안되고, 생활 활기 잃어버린 인물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어느날 마틴은 친구 생일파티에서 심경을 털어놓았는데 이에 심리교사인 친구는 한 노르웨이에 철학자이자 정신의학자가 "인간은 0.05% 혈중 알코올인 상태로 태어나는데, 그 이상일 때는 더 여유로워지고 매력적이고 자신감 있고 용기 있게 변한다"고 알려주죠. 이 말은 극중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몸소 방법을 찾아보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영화 극의 전개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후, 주인공 마틴을 포함한 네 사람은 집에서 그리고 수업 들어가기 전에 몰래 술을 두 모금을 마시면서 몸을 항상 혈중 알코올 농도 0.05% 상태로 유지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기적이 일어나죠. 주인공의 수업 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고 가족관계도 점점 화목해졌습니다. 이성적인 음주가 스트레스 조절과 생활 개선을 위한 좋은 방법임을 보여줌으로써 술은 '생명의 물'이라는 것을 몸소 증명해내죠. 기적적인 성공을 맛본 이들은 처칠, 헤밍웨이 같은 인물을 떠올리며 그들은 세상 유명 인물들은 바로 이 '비결'에 힘입어 성공한 것이라고 말하죠. 그래서 그들은 알코올 섭취량을 혈중 알코올 농도 0.12%로 올려 '최고의 상태'에 이르게 하기로 결정했고, 그리고 이는 모든 것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며, 영화는 클라이맥스로 접어듭니다. 그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으며, 그들은 그들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1.8%까지 높이기로 하죠. 하지만, "광란의 술 파티"는 그들에게 엄중한 "벌"을 내리게 됩니다. 그들은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비틀거리며 가족들은 주인공 마틴에게 화를 내고, 음주로 인한 해악이 드러나게 되죠. (당신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 주인공 마틴은 교훈을 얻은 후, 잘못을 깨닫고 "알코올 의존"에서 벗어났습니다. 극중 싱글 친구들은 짝을 찾았으며, 남주 마틴 역시 용기를 내어 화목한 가족 생활을 시작합니다. 유일한 아쉬움은 학생들이 졸업할 때 체육교사가 세상을 떠나고 말죠. 영화 말미에는 마음을 연 마틴은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축하행사에서 샴페인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자신이 7년 전 췄던 춤을 추며 자기 자신을 되찾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생각 전체적으로, 이 영화는 극중 네 사람이 진행하는 "알코올 실험"을 통해 덴마크의 사회 음주 문제와 중년 성인이 위기에 처한 사회적 문제등 다양한 덴마크 사회적 문제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무엇이 이성적인 음주 생활이며, 그 이성적인 음주가 생활에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영향과 과한 음주의 폐헤도 보여줍니다. 특히, 이 영화는 저에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음주를 정확하게 인식하며 이성적인 음주를 실천할 수 있는지 등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된 영화라서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성적인 음주는 "생명의 물"같은 존재이지만, 이것이 과해지면, "독극물"로 변화는 것처럼 세상 만사 모든 것을 "적당히" 즐기고, 술도 역시 책임감 있고 "이성적인"음주를 실천해야 겠다 라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만약,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저는 이 영화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감독이 덴마크 애국심 가득한 장면도 포함시켜서 좀 오글거리는 장면도 있긴 한데,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J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이 영화 보셨다면, 이 영화 어떻게 보셨나요?
에일-Ale 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evantaylor0521 입니다. 오늘은 “에일”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일단, “에일”이라는 단어는 워낙 광범위한 단이이며,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여기서는 “에일”이 무엇이며,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말해볼 까 합니다. 이번 카드는 내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차근 차근 설명하고 최대한 쉽게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에일은 발효 효모 Saccharomyces cerevisiae를 사용하여 양조된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지칭합니다. 지금 저희가 알고 있는 이 “에일”이라는 단어는 미국이 영국에서 넘어온 단어 "ale"을 받아들여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면서 그 뜻 이 생겨났습니다. 한 때, 에일은 영국에서 온 몇 개의 맥주만을 언급했는데요. 하지만 오늘날 에일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새로운 맥주 들을 포함하게 되었고, 일부는 영국 맥주와 다른 새로운 혹은 더 오래된 맥주까지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맥주 세계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 중 하나는 맥주를 에일과 라거로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는 것인데요. 이는 "상면 발효" 효모, 즉 발효된 맥주 통 위에서 활동 하는 경향이 있는 효모로 발효된 모든 맥주를 에일이라고 부르고, 하면 발효 효모로 발효된 모든 맥주는 라거라고 불립니다. 에일 발효 효모(S. cerevisiae)는 짧은 발효 일 수(2~7일)와 더 높은 온도 15°C–24°C (60°F–78°F)에서 발효되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라거 발효 효모(S. pastorianus)는 에일 발효 효모(S. cerevisiae)보다는 더 느리게(5~10일) 발효되며, 낮은 온도 7°C–13°C (45°F–55°F)에서 발효됩니다. 여기서 대체적으로, 맥주 발효 지점이 높을수록 맥주는 더 많은 과일, 더 복잡한 맛 프로필을 가진 맥주로 탄생하게 되며, 반면, 낮은 지점 발효 방식은 더 깨끗하고 더 직접적으로 재료 중심적인 맛 프로필을 가진 맥주가 탄생하게 됩니다. 예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맥주를 에일과 라거 두 그룹으로 선명하게 나눌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지만, 실제 생활에서, 혹은 양조업자들이 사용하는 효모 균주의 분류는 실제로 그렇게 명확하게 들어맞지 않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카드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vingle.net/posts/3554409 사실, 많은 효모 활동은 실제 발효된 효모와 발효 전 효모 사이에서 중간 정도에 활동을 띠며, 각 효모의 유전적 요소는 단순한 종류 분열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맥주"라는 용어조차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될 때 곡물로 만든 발효주를 지칭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남아메리카의 옥수수 기반 술 치차, 한국의 쌀 기반 술 막걸리와 같은 특이점 차이가 포함되는데, 두 가지 모두 발효된 효모 균주를 사용하여 발효된 사실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에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나라마다 “곡물”에 대한 정의가 다르고 관리 방식도 다르기에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고대 영어에서 "ale" (ealu)이라는 단어는 쓴맛, 단맛, 향신료로 양조된 맛을 가진 “음료”를 지칭하는 단어이었으며, 어떤 주장에 따르면 덴마크의 öl이라는 단어가 영어권 세계에 소개되면서, “ale”이라는 단어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16세기가 되어서야 “에일”이라는 단어가 명확하게 사용되기 시작하는데, 당시 영국에서는 “홉”을 넣었고 외국에서 들어온 맥주는 비어-Beer; “홉”을 넣지 않고 물, 맥아, 효모만을 넣어서 만든 영국 맥주를 “에일”이라고 지칭했습니다. (더 큰 반전은 이것도 그저 "유력한 설"이라는 점이죠 ^^) 비록 16세기 말 영국 “에일”에도 홉의 사용을 받아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에일(ale)이라는 용어는 20세기까지 엄선된 몇 개의 영국 양조장의 맥주(페일 에일 혹은 브라운 에일)들만을 지칭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알고 있던 흑맥주라고 불리는 “포터 Poter”라는 맥주는 “에일”과 “맥주” 와는 별개의 술로 여겨졌었죠. 이러한 이유로 영어권 세계에서는 아직도 시행되고 있는 많은 법들이 몰트 음료를 총칭하여 "ale, bear, porter"라고 부르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le"이라는 용어는 1980년대 후반이 되서야 현재 일반적으로 에일 효모를 사용한 맥주를 지칭하는 단어가 되기 시작하죠. 그리고, 이를 미국 소규모 양조장의 등장과 세계적으로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발전하면서 "ale"이라는 단어는 “상면 발효 맥주”라는 말이 전세계에 퍼지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1. 에일이라는 단어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으며, 문서 기록으로는 영국에서 주로 사용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2. 한때, 에일 Ale과 비어 Beer는 서로 다른 맥주를 지칭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비어가 더 광범위하게 쓰이고, 에일은 에일 효모를 사용한 모든 맥주를 지칭합니다. 3. 현대 에일 단어의 정의는 미국 크래프트 맥주 산업 발전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한국 또한, 이때 영향으로 “에일”이라는 단어가 들어오게 됩니다. 4. 다시 한번 말하지만, 라거와 에일의 구분은 의미가 없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에일은 에일 효모를 사용한 맥주라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에일”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내용이 어려워서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간략하게 써봤습니다. 혹시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과와인에 취향저격당한 썰
시간과 노력과 정성과 인내가 필요한 증류주(위스키, 브랜디, 진, 보드카 등등)도 너무 좋고, 월급이 통장을 스치고 가서 빈곤에 허덕일때에도 언제나 곁을 지켜주는 희석주(처음처럼, 참이슬 등등)도 너무 고맙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아하는 알콜을 꼽으라고 하면 발효주 중에서도 특히 포도를 이용하여 만드는 '와인'이 무조건 0순위. 달디달디 너무 달아서 아로마니, 무게감이니, 타닌이니 (나는)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는 스위트 와인을 제외하고는 포도품종, 제조방식, 지역을 가리지 않고 모든 와인을 제각기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웬만해서는 먹어본 와인은 다시 먹으려고 하지 않고 죽기 전까지 최대한 다양한 와인을 마셔보고 죽자를 신조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테이스팅 등에 참여해서 먹어본 와인까지 합하면 술을 마시기 시작한 십수년전부터 지금까지 마신 와인의 종류가 족히 1,500종류는 넘을거라고 장담하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알게된 새로운 '발효주'에 잠시 마음을 빼앗김..... 이거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친구랑 이벤트 당첨된 카페가서 먹어보고 헐 이거 뭐지 하면서 검색해보니 갤러리아에 팔길래 바로 사옴. ㅇ_ㅇ 참고로 시드르는 포도가 아닌 사과를 착즙 발효하여 만드는 알콜에 붙는 이름인데, 쎄시에서는 배를 원료로 하여 만든 것까지 총 세 종류의 시드르가 나오고, 얘네가 타 시드르와 달리 첨가물 없이 100% 천연 과즙으로만 만들어진거라고 하네요. 요즘 와인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발효과정에서 어떤 첨가물도 섞지 않는 '내추럴와인'에 탐닉하는 중인데, 마침 마음을 빼앗긴 얘네도 100% 천연 원료라고 하니 더 반갑고 사랑스럽다 하... 요즘 애정하고 있는 셰프온 치킨룰라드랑 파스타 주문해다가 같이 먹었어요. (치맥 극혐하고 치킨 절대 시켜먹어본 적 없는 사람으로서, 여기 치킨룰라드는 애정해요.) 참고로 와인은 집에서 혼자 저녁먹으며 한 병 다마시기에 약간 헤비한 감이 있는데, 요 쎄시는 딱 카프리 병맥? 정도의 용량이라서 진짜 부담없이 집에서 혼밥/혼술하기에 딱 :) 물론 이렇게 말해놓고 세 병 다 마심^^ 음용방법 보니 8도 정도로 먹으면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레드와인은 보통 16도 정도로 보관하고 화이트와인은 6도 정도로 보관하기 때문에 화이트와인쪽에 같이 보관하고 먹기 한 10분전쯤 꺼내두었다가 먹으면 딱일 것 같아요. 그리고 세 가지 맛 다 나름의 특색이 있고 맛있는데 드라이한 와인 좋아하는 저는 오리지널이 가장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도수가 좀 낮다는 것... 아무래도 샴팡 계열이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잘 술에 취하지 않는 저로선 마셔도 마셔도 자꾸 다시 제정신이 된달까 ㅜㅜ 그래도 쟁여놓고 친구들 집에 놀러왔을 때 웰컴드링크로도 손색이 없어서 아마도 지금 웰컴드링크용으로 쌓여있는 병맥주들이 조만간 쎄시로 다 교체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