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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남용으로 매년 16만명 감염되는 프랑스… 그래도 우리나라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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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유럽에서 그리스 다음으로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다. ▲이로 인해 해마다 프랑스 사람 16만명이 ‘다재 내성’ 박테리아에 감염되고, 1만3000명이 목숨을 잃는다. ▲충격적인 것은 살인적인 프랑스의 항생제 사용률도 우리나라보다는 낮다는 사실이다. ▲프랑스 정부는 ‘항생제는 모든 병을 저절로 낫게 해주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항생제 줄이기 운동을 폈다. ▲하지만 순조롭지 않았다. ▲WHO는 “프랑스의 항생제 사용률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왜 일까? 프랑스 항생제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브누와 슐레머(Benoit Schlemmer) 교수는 “항생제 사용은 의사들의 이익과 직결된 문제”라고 개탄했다. ▲항생제 오남용을 막기 위해 광고없는 언론 팩트올이 연재하고 있는 ‘우리동네 병의원 항생제 처방률 시리즈’ 8회는 서울 관악구 편이다. ▲이 지역에서 항생제 처방률을 가장 낮게 기록한 곳은 신림동에 있는 ‘한내과의원’(0.00%)과 봉천동에 있는 ‘향기나는내과의원’(0.00%)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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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람들이 항생제에 푹 빠져있다.”(The French are hooked on antibiotics.) 프랑스의 영문 매체 ‘더 로컬 프랑스’(The Local.fr)는 2014년 11월 7일, 이 나라의 항생제 남용 상황을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더 로컬’은 유럽 전문 인터넷 매체로 스웨덴, 프랑스, 독일, 스페인, 노르웨이, 덴마크 등에서 별도의 사이트를 구축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매체(이하 더 로컬)는 “프랑스 국립의약품안전청(ANSM)의 조사에 의하면, 최근 몇 년 사이 프랑스에서의 항생제 소비 증가는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 국민들이 얼마나 항생제를 많이 사용 하길래 언론이 “빠져 있다”고까지 표현한 걸까.  유럽에서 가장 많이 항생제를 소비하는 프랑스 영국에 본부를 둔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단체인 ‘에이엠알 컨트롤’(AMR Control)은 “프랑스 항생제 소비율이 병원과 지역 사회 모두에서 높았다”며 “유럽 국가의 평균 소비량보다 30% 많았고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처럼 내성율이 낮은 국가보다는 2~3배나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프랑스(30.14 DDD)는 2013년 기준, 유럽에서 그리스 (32.24 DDD) 다음으로 항생제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였다. DDD는 하루 사용량을 나타내는 Defined Daily Doses의 약자다.  프랑스가 기록한 ‘30.14 DDD’는 하루 환자 1000명 중 30.14명이 항생제 처방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4년에는 조금 줄어서 29DDD로 나타났다.  그런데 ‘유럽 최고 수준’으로 꼽힌 프랑스의 항생제 사용률도 우리나라(2015년 31.5DDD)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항생제 사용률… 그래도 우리나라보다는 낮아 프랑스 정부는 ‘항생제 남용’에 넋 놓고 있지 않았다. EU 정책을 다루는 매체 ‘더 팔리아먼트 매거진’(The Parliament Magazine)에 의하면, 프랑스 정부는 2002년부터 항생제 소비를 줄이기 위한 장기 계획을 세웠다. 프랑스 정부는 TV, 라디오 등 미디어를 총동원해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더 팔리아먼트 매거진’은 “프랑스 정부가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13년까지 항생제 사용을 10.7%나 줄일 수 있었다”고 했다.  당시 프랑스 정부가 내건 슬로건이 ‘항생제는 모든 병을 저절로 낫게 해주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Antibiotics are not automatic)였다.  하지만 이같은 노력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WHO는 2011년 1월 홈페이지에 ‘프랑스에서 항생제는 여전히 만병통치약인가’(Are antibiotics still ‘automatic’ in France?)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의사들의 이익과 직결된 문제” WHO는 “프랑스의 항생제 사용률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한 뒤 “뭐가 잘못된 것일까”(So what is going wrong?)라며 의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프랑스 항생제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브누와 슐레머(Benoit Schlemmer) 교수는 ‘의사들의 태도’를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그는 WHO에 이렇게 말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유럽 평균보다 50% 이상 항생제를 더 많이 처방한다는 사실이다. 프랑스에서 항생제 처방전의 절반은 필요 없는 것들이다. 의사들 입장에서는 가능한 한 환자와 짧게 상담하는 것이 금전적 이해관계와 직결된다. 시간은 돈이다. 환자에게 30분간 ‘항생제가 필요 없다는 점’을 설명하는 것보다, 그냥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이 더 빠른 선택이다.  우리는 의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보건부 장관에게 이야기해 왔다. 하지만 의사들의 결정은 아직까지 내려지지 않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얼마나 바뀔지 의문이다. 이것은 프랑스의 문화적 문제이며, 이 태도를 바꾸는 데는 10년 또는 20년 이상 걸릴 것이다. 이것이 성공하지 못하면 우리는 재앙으로 향할 것이다.” 
“프랑스인 1만3000명, 항생제 때문에 매년 사망”
프랑스 정부가 본격적인 대책을 추진했지만, 항생제의 위협은 가라앉지 않았다. 더 로컬은 2015년 9월 25일 ‘프랑스의 심각한 항생제 습관’(France's deadly antibiotics habit)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해마다 프랑스인 16만명이 다재내성박테리아에 감염되며, 그 중 1만3000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보도했다. 
당시 마리솔 투렌 (Marisol Touraine) 보건부 장관은 이 매체에 “어마어마한 수치”라며 “대단히 불길하다”고 우려했다.(The figure is bad. It's enormous.) 투렌 장관은 2012년~2017 5월까지 장관직을 수행했다. 
“2050년에는 사람들이 감염으로 죽어갈 것”
투렌 장관은 1년 2개월 뒤인 2016년 11월 18일 “3년 안에 사망자수를 1만 명 아래로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공중보건국 질병감염부의 브루노 쿠이냐르(Bruno Coignard) 박사 역시 “프랑스는 항생제를 지나치게 많이 소비한다”며 “우리가 이런 흐름을 바꾸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2050년에는 질병감염이 주된 사망 원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랑스 정부는 2014년 정부 부처를 망라한 ‘다부처 건강 위원회’(IHC‧Interministerial Health Committee)를 설립하고 ‘모든 정책에 건강을’(Health in all policies)이라는 원칙을 수립했다. 
이는 WHO의 원 헬스(One Health) 개념과 맥을 같이 한다. ‘다부처 건강 위원회’(IHC)의 첫째 목표는 적극적인 방법을 통해 항생제 내성을 줄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이듬해인 2015년, 마리솔 투렌 복지부 장관이 태스크포스 팀을 꾸렸다.
프랑스, 적극적 항생제 정책… 사용량 26%나 줄어
이같은 프랑스 정부의 노력은 어떤 결과를 가져 왔을까. 투렌 장관은 2016년 5월, 유명 의학 저널 란셋에 ‘프랑스의 항생내성 물질 대처’(Tackling antimicrobial resistance in France)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그녀는 기고를 통해 “정책 실시 이후 지역사회의 항생제 사용률이 26%나 줄었다”(Subsequently, antibiotic use in the community decreased by 26%)고 보고했다. 
서울 관악구 ‘한내과의원’ ‘향기나는내과의원’ 항생제 가장 적게 처방
항생제 오남용에 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병-의원의 항생제 사용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2016년 2분기 기준)
광고없는 언론 팩트올은 이 자료를 토대로 ‘우리동네 병-의원의 항생제 처방률이 얼마나 되는지’를 시리즈로 보도하고 있다. ▲1편 ‘내 인생을 빼앗아간 항생제’(서울 강남구) ▲2편 ‘우리나라에서 쓰이고 있는 항생제는 1751종’(서울 송파구) ▲3편 ‘항생제 때문에 미국에서 매년 신도시 한 개 인구가 사라진다’(서울 서초구) ▲4편 ‘78세의 파이터’ 스튜어트 레비 박사 이야기(서울 종로구) ▲5편 ‘인류의 종말인가? 초강력 항생제 내성균, 미국을 ‘발칵’(서울 강동구) ▲6편 ‘스웨덴 현지 한국 엄마 홍지민씨 인터뷰’(서울 강북구) ▲7편 5년간 항생제 300알 먹은 김모씨 이야기(서울 강서구)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 관악구 편이다.  
항생제를 상대적으로 많이 쓸 수밖에 없는 정형외과-산부인과와, 항생제 사용률이 0에 가까울 수 밖에 없는 영상의학과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관악구에 있는 병원(상급병원 등은 제외) 중에서 ‘항생제 사용 1등급’을 받은 동네의원은 총 41곳이다. 총 5등급으로 항생제를 적게 쓴 곳이 1등급, 많이 쓴 곳은 5등급이다. 
관악구 41곳의 병-의원 중 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낮은 곳은 신림동에 있는 △한내과의원(0.00%)과 봉천동에 있는 △향기나는내과의원(0.00%)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으뜸이비인후과의원(0.20%) △삼성탑의원(0.29%) △밝은소아과의원(0.84%)의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항생제 사용 5등급’을 받은 관악구 병-의원은 9곳이다. 이중 90%대의 항생제 처방률을 기록한 곳은 없는 곳으로 조사됐다. 
<1등급(항생제를 적게 처방한 동네의원)>
항생제 처방률 10% 이하
향기나는내과의원: 0.00%
한내과의원: 0.00%
으뜸이비인후과의원: 0.20%
삼성탑의원 : 0.29%
연세본외과의원: 0.74%
밝은소아과의원: 0.84%
우리가정의학과의원: 0.90%
신동진내과의원:1.32%
난곡연세가정의원 :1.95%
김용석이비인후과의원: 2.73%
양종목내과의원: 2.81%
양일반외과의원: 2.87%
한솔내과의원: 3.50%
관악연세가정의원: 3.60%
김앤조내과의원: 3.73%
연세키즈소아과의원: 3.86%
손승환내과의원: 5.91%
천소아청소년과의원: 7.32%
박정근내과의원: 9.60%
명소아청소년과의원: 10.33%
김승원내과의원: 10.37%
항생제 처방률 10~20%대
서울대학교직장부속의원: 11.25%
보스턴은소아청소년과의원: 11.42%
박미란소아청소년과의원:12.20%
아이빛소아과의원: 12.49%
정내인내과의원: 13.19%
일신연세의원: 14.06%
봉천연세가정의학과의원: 14.66%
아이랑소아청소년과의원: 14.86%
우리가정의원: 16.73%
청담맥의원: 17.25%
메디Q의원: 17.43%
연세건강한내과의원: 18.05%
강경훈소아과의원: 18.39%
굿모닝플러스의원: 19.69%
연세베스트의원: 19.79%
김상현이비인후과의원: 19.82%
항생제 처방률 20%대
양인석소아과의원: 21.51%
이정희소아청소년과의원: 23.64%
연세소아과의원: 25.62%
<5등급(항생제를 많이 처방한 동네의원)>
항생제 처방률 60~80%대
연세의원: 67.41%
우리들이비인후과의원: 69.00%
조정란이비인후과의원: 70.14%
다정이비인후과의원: 71.08%
리노의원: 77.04%
항생제 처방률 80%대 이상
윤주홍의원: 84.05%
이진내과의원: 84.83%
현가정의학과의원: 85.24%
서울본내과의원: 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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