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ggu
5,000+ Views

월요일을 잊게 해줄 영화 추천

3 Comments
Suggested
Recent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소통해요!
Content was hidden due to reports.
Content was hidden due to reports.
Content was hidden due to reports.
Content was hidden due to reports.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2시간, 우리 동화 속을 걸어요 '빅 피쉬'
오늘은 꿈결같이 아름다운 영화를 소개하려고 해요 :)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 바로 그 명작, '빅 피쉬' 입니다 ! 많은 분들의 인생 영화라고 꼽히는 작품이죠 *_* 간단한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아들 윌이 아버지 에드워드의 병환이 깊어 전갈을 받고 아버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평생 모험을 즐겼던 허풍쟁이인 아버지 에드워드는 암으로 병세가 위독한 중에 "내가 왕년에~"로 시작되는 모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그 이야기 속에는 그야말로 별의 별 모험담들이 다 담겨 있었는데, 젊은 에드워드 블룸은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헤집고 다녔고, 원인불명 '성장병'으로 남보다 빨리 컸으며 만능 스포츠맨에, 발명왕이자 해결사였다. 마을에서 가장 유명인사가 된 에드워드는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고, 대책없이 큰 거인, 늑대인간서커스 단장(대니 드비토),샴 쌍둥이자매, 괴짜 시인(스티브 부셰미)등 특별한(?) 친구들을 사귀고, 서커스에서 만난 여인과 함께 로맨스를 나누었다고 한다. 하지만 허풍쟁이인 아버지의 말을 믿지 못하는 윌. 마지막이 될지 모를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의 진짜 모습이 궁금해진 윌은 창고 깊숙한 곳에서 아버지의 거짓말 속에 등장하는 증거를 하나 찾아내고, 아버지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줄거리만 간략하게 읽어봐도 뭔가 동화같은 장면들이 떠오르지 않나요 ? 빅 피쉬는 특유의 색감과 동화같은 영상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_+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들을 모아왔어요 ! 저와 같이 감상해볼까요 ? ♥︎ 산드라 (여자 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한 애드워드 블룸 (남자주인공)의 심정을 슬로우 모션과 빨리감기를 이용해 표현한 부분을 정말 좋아해요 ! 그리고 마지막 장면 . . 눈물을 안 흘릴 수 없죠 ㅠ_ㅠ 가장 팀 버튼같지 않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영화 '빅 피쉬' 아직 안 본 빙글러가 있다면 지친 월요일의 마무리를 빅 피쉬로 장식해보는 건 어떨까요? ♥︎ 이미지 출처 : tumblr, 쭉빵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그림 그리기, 좋아하시나요 ? 빙글 드로잉 그룹 놀러오셔서 같이 그림 그리고 놀아요 :) ⬇️⬇️⬇️⬇️⬇️⬇️⬇️⬇️⬇️⬇️
가끔 보고싶어지는 일본 하이틴 로맨스 감성
손발이 오그라들고 내가 다 부끄러워지지만 가끔 그리운 감성의 일본 청춘 로맨스🌸 *쓰디쓴 커피와 함께 보시길 추천합니다. 너무 말도안되게 달달하기에,,, **마음을 놓고 봅시다. 널뛰는 전개에 놀랄 수 있기에,,, 그럼에도 매력있는 치명적인 갬성의 하이틴 로맨스 추천할게요 🥰 1. 히로인 실격 오랜 소꿉 친구 ‘리타’(야마자키 켄토)를 짝사랑하고 있는 ‘하토리’(키리타니 미레이). 자신은 ‘히로인’, 리타는 사랑의 ‘히어로’이자 운명의 남주로 언젠가는 리타와 연인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하토리. 그러나 어느 날, 리타가 왕따를 당하고 있던 아다치를 도와주게 되면서 아다치와 사귀게 된다. 리타를 아다치에게서 뺏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도중 초훈남 ‘코스케’(사카구치 켄타로)에게 고백을 받게 된다. 리타가 너무 좋은 하토리, 하지만 코스케도 넘나 훈남인 것! 하토리 인생 최대의 고민이 시작된다. 2. 한낮의 유성 부모님의 해외 전근으로 홀로 도쿄에 올라온 청정 소녀 ‘스즈메’  아직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그녀의 앞에 운명적으로 두 남자가 나타난다.  자상한 담임 선생님 ‘시시오’와 학교 최고의 인기남 ‘마무라’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이뤄줄 사람은 과연 누가 될까? 3. 아오하라이드 우리들의 잃어버린 여름, 하지만 사랑은 항상 그 곳에 있었다  어느 여름날, 중학생 소녀 ‘후타바’(혼다 츠바사)와 소년 ‘코우’(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여름 축제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축제에 갔지만, 후타바는 결국 그 날 코우를 만나지 못했다.  안타까운 첫사랑의 추억을 가슴에 묻어둔 채 어느 덧 고등학생이 된 후타바. 운명같이 코우를 다시 만나게 된다. 바로 코우가 후타바네 반으로 전학을 오게 된 것. 자신을 ‘코우’말고 ‘타나카’라고 부르라는 그, 그리고 왠지 후타바를 멀리하는 데… 하지만 후타바의 코우를 향한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간다. 4.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홧김에 시작한 연애, 이름도 직업도 모두 거짓말이다.  거짓말로 첫사랑을 시작한 남자, 아키  괜찮아요. 내가 지켜줄게요. 이 세상 그 어떤 위협에서라도.  첫사랑의 거짓말을 믿는 소녀, 리코  두 사람의 거짓말 같은 첫사랑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5. 스트롭에지 인기가 있는 렌을 바라보는 나날을 보내는, 순진하고 순수한 니나코. 니나코는 학교의 인기남 렌에게 고백을 하지만 그 자리에서 차인다. 어느 날, 돌아가는 길의 전차 안에서 렌과 우연히 마주친다. 그 이후, 뭔가 렌과 얽히는 기회가 늘어, 그와의 쓸데없는 대화나 상냥한 웃음에, 니나코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6. 해파리 공주 직업도, 남친도 없는 백수 오덕녀들이 모여사는 낡은 공동주택 아마미즈관. 그곳에 사는 해파리 덕후소녀 츠키미 앞에 여자보다 예쁜 여장남자, 쿠라노스케가 나타난다. 이 불청객의 등장으로 츠키미의 지금까지의 평온한 일상이 대 변혁을 맞게 되고... 이와 함께 쿠라노스케와 츠키미, 그리고 아마즈 동지들은 재개발에 맞서 아마미즈관을 지키기 위한 대 서사시를 시작한다. 7. 쿠로사키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 전학생 아카바네 유우는 기숙사 모든 여학생들의 동경 대상인 ‘화이트 프린스’ 시라카와 타쿠미와 데이트를 즐기지만, 유우의 마음은 점점 자신에게 절대 복종을 요구하는 기숙사의 또 다른 남자 ‘블랙 데빌’ 쿠로사키 하루토에게로 향하는데… 지상 최대의 밀당 로맨스가 시작된다! 8. 늑대소녀와 흑왕자 시노하라 에리카는 고등학교 1학년으로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다. 하지만 경험이 많은 친구들에게는 남자친구가 있는 척하는 그녀는 늑대가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하는 듯한 소녀이다. 친구들이 그 거짓말에 의심스러워하자 에리카는 길에서 찍은 잘생긴 남자의 사진을 보여주며 남자친구로 속인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그는 학교에서 제일 잘생긴 사타 쿄우야. 에리카가 사정을 설명하자 쿄우야는 남자친구인 척해주겠다고 한다. 에리카가 왕자님 같은 태도에 감탄 하는 것도 잠시, 이 가짜남친작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사실은 속이 시커먼 쿄우야에게 무조건 복종해야만 한다. 9. 일주일간 친구 "며칠만이라도, 너의 단 한사람이 되고 싶어”  일주일이면 모든 기억이 리셋 되어 버리는 ‘후지미야’  모든 친구관계를 단절한 채 자발적 외톨이로 교내 생활을 이어가던 그녀의 앞에  일주일마다 똑 같은 고백을 하는 끈질긴 녀석, ‘하세’가 등장한다.  “상관 없어. 월요일이 되면 변함없이 물어 볼게”  굳게 닫힌 ‘후지미야’의 일상에 변화가 생기려던 그때,  ‘후지미야’의 오랜 친구 ‘하지메’가 그녀 앞에 나타나고  깨질 듯 아프게 머리를 헤집는 기억들이 되살아 나기 시작하는데… 10. 오렌지 "고등학교 2학년 봄, 10년 후의 나에게 편지가 왔다" 평범한 고등학생 '나호'에게 어느 날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10년 후의 나.  편지에는 16살의 자신이 곧 전학을 오게 될 '카케루'를 좋아하게 되고  그가 1년 후 사고로 죽게 된다고 예고한다.  누군가의 장난일거라고 가볍게 넘기는 '나호'.  하지만 편지에 적힌대로 일상이 흘러가자, '나호'는 자신의 첫사랑 '카케루'를 지키기 위해  미래의 나로부터 온 메시지를 따르기 시작한다.  후회로 가득한 26살 나의 바람처럼 '카케루'를 살리고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출처 네이버 영화 달달한 영화 한편 보시고 심장이 도키도키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안뇽~🌸
영화 '트루 시크릿' 리뷰 : 새로운 자아로부터 시작된, 여러 개의 이야기들
어떤 영화는 그 이야기 안에 이야기가 하나 이상 더 있다. 영화 전체의 줄거리가 어떤 인물이 다른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든지 하는 액자식의 구성을 갖춘 경우가 주로 그 예가 될 텐데, 지금 다룰 영화 <트루 시크릿>(2018) 역시 그렇다. 줄리엣 비노쉬가 연기한 '클레르 미요'는 불문학을 가르치는 대학 교수다. 아들이 둘 있지만 이혼을 했고 가벼운 관계로 만나는 남자 친구 '뤼도'(귀욤 고익스)가 있다. '클레르'는 최근 '뤼도'가 자신에게 소홀해졌다 느끼고 그의 근황을 살필 목적으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다. 그런데 관건은 이 계정이 '클레르' 자신이 아니라 조카 '카티아'(마리-앙주 카스타)의 사진이 도용된 채로 만들어졌다는 것. 자신을 숨긴 채 '클라라'라는 이름으로 '뤼도'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주변인을 살피던 중 '뤼도'가 잠깐 언급한 사진작가 '알렉스'(프랑수아 시빌)의 계정에 들어간 '클레르'는, 사진들을 보다가 '좋아요'를 남긴다. 이 모든 이야기는, 그리고 이 이야기 안에 포함된 몇 개의 이야기들은, 그렇게 시작된다. 단지 '뤼도'와 그 주변인을 염탐하기 위해 가공의 자아 '클라라'를 만들었던 '클레르'는, 우연한 페이스북 메시지로 시작된 '알렉스'와의 대화에서 점점 그에게 이끌린다. '알렉스' 역시 '클레르'가 만들어낸 '클라라'에게 이끌린다.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던 두 사람은 마침내 전화 통화를 하기 시작하고, 연인이나 다름없는 관계로 발전한다. 프랑스 영화인 <트루 시크릿>의 원제는 'Celle que vous croyez'인데, 대략 '당신이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지'(Who you think I am) 정도의 뜻이다. (실제로 영미권에서는 이 제목으로 개봉했다) 국내 개봉용 제목인 '트루 시크릿'과 원제를 모두 살핀다면 영화가 남기는 질문에 대해 답을 어렴풋이 찾아나갈 수 있겠다.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건 '클레르'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새로운 자아를 만들어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다는 점. 이 영화는 소셜미디어라는 매체를 통해 맺는 인간관계의 허상을 들춰내기 위한 작품인가. 그렇다면 줄리엣 비노쉬의 출연작 중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논-픽션>(2018)이 크게는 종이책과 전자책을 소재로 현대인의 문화적 취향을 다룬 것처럼 <트루 시크릿>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한 겉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는 인간의 비밀스러운 혹은 본연의 특성에 대한 통찰을 담은 영화로도 볼 수 있다. <트루 시크릿>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앞서 소개한 '클레르'의 이야기는 '클레르'가 심리학 박사인 '캐서린'(니콜 가르시아)을 찾아가 들려주는 이야기기 때문이다. '클레르'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선 '클라라'와 '알렉스' 사이에 일어난 일에 관한 것이다. 여기엔 '클레르' 본인의 삶과 내면의 고백이 포함돼 있는 한편 '알렉스'와 '뤼도' 등 '클레르' 주변인의 이야기가 있다. 중간자의 입장에 있는 '캐서린'이 '클레르'가 들려주는 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도 살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이 이야기는 당연하게도, '클라라'와 '알렉스'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교류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래서 두 사람은 실제로 만나는가? 이 관계는 사랑으로 맺어지는가? 이런 건 빙산의 일각이다. 소셜미디어 밖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클레르'는, '클라라'와 '알렉스', 그리고 본인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소설 형태로 가공해 하나 더 만든다. <트루 시크릿>의 결말은 어쩌면 모호하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클라라'와 '알렉스'가 주고받은 대화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되어버린다. '클레르'가 만들어낸 새 자아 '클라라'는 과연 '클레르'와 동일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클레르'가 '클라라'를 통해 '알렉스'에게 이끌리게 된 건 단지 내면의 욕망 때문이기만 할까.  모든 이야기를 들려준 '클레르'는 '캐서린' 박사와 헤어지기 전 이렇게 말한다. "다시 무엇이든 가능하게 되었다는 게 안심이 되네요. 결말이 하나가 아니라는 게." 이제 이야기가 어디로 향하게 될지는 관객 자신에게 달렸다. 이야기의 주체는 이제 당신이다. 10월 3일 국내 개봉, 102분, 청소년 관람불가. (★ 8/10점.)
(no title)
"나는 앞으로 뛰어 나갔다. 그런데 그 때 처음으로 이 호수가 둥글다는 생각이 들었다. 둥그니까 이렇게 앞으로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결국 그에게 멀어지면서 다시 그에게 가까워지는 것이었다. 원의 신비였다. 그러니 이 원에 들어서 버린 나는 도망갈 수도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었다. 어찌되었든 모두가 그에게로 가는 길이다."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평생 한 사람만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사랑하는게 가능한걸까 ? 운명적인 사랑은 있는 걸까?​ 추위를 녹여 줄 따뜻한 멜로 영화~ 그 중에서도 운명적인 사랑, 극적인 재회 장면을 담은...! 영화를 추천해보려 한다. <노트북​>  (The Notebook , 2004)  "비록 나는 금방 잊혀질 평범한 사람이지만 한 여자를 열렬히 사랑했으니 그걸로 된거죠. 더할 나위없이.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노트북>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 영화를 보고 "사랑은 이런거지."라는 생각을 해봤을 법한 고전적인 로맨스 영화이다. 17살의 노아와 앨리는 열병같은 사랑을 한다. 그러나 처한 환경의 문제로 둘은 헤어지게 된다. 7년이란 시간 동안 서로를 잊지못한 노와 앨리는 긴 시간을 돌아서 다시 만난다는 그런 이야기.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Wicker Park, 2004) 내가 자랐을 때 사물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특별해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평범한 것도 그 자체로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매튜는 첫눈에 반해서 리사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된다.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게 됐지만 갑자기 떠나버린 리사를 그리워하며 살고 있는 매튜가 2년 뒤 우연히 다시 리사의 흔적을 만나게 되고 둘은 다시 만나게 된다. 영화에는 매튜와 리사 이외에도 다른 남녀들이 등장해서 엇갈리는 청춘남녀들의 사랑 역시 보여주고 있다. 운명적인 사랑과 비극적인 짝사랑 등 다양한 모습의 사랑과 관계들을 엿볼 수 있다. <비포선셋> (Before Sunset, 2004) 요즘은 다들 쉽게 사랑하고 쉽게 끝내잖아. 옷 바꿔입듯 상대를 바꾸지. 난 아무도 쉽게 잊은 적이 없어. 누구나 저마다 특별함이 있거든. 헤어진 빈자리는 다른 사람이 못채워줘.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영화로 손꼽히는 영화,  비포 시리즈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포 선라이즈가 제시와 셀린느가 여행을 하다 경험한 강렬한 로맨스라면,  비포 선셋은 9년 만에 재회한 제시와 셀린느의 이야기이다.  오랜만에 재회한 둘은 노트북에서 처럼 극적으로 재회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실 속에서 담담하게 마주 앉아서 혹은 걸으면서 커피를 마시고 근황을 묻는다.  왜인지는 몰라도 그런 장면들이 더 절박하고 애틋하게 다가왔다. <냉정과 열정 사이> (Between Calm and Passion, 2001) 진실한 사랑은 변하는게 아니라 마음을 다해서 사랑했다면 언젠가 꼭 만난다. 인연이 잠시 멀어져도 긴 시간동안 먼 길을 돌고 돌아 결국 이렇게 그 사람 앞에서게 된다. 10년간에 걸친 준세이와 아오이의 가슴 벅찬 로맨스. 이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단연코 이탈리아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에서 재회하는 장면일거다. 영화를 돌려 보며 '두오모를 가야지'라고 결심한 사람은 나 뿐만이 아닐거다. 솔직히 말하면 10년을 걸친 로맨스. 7년이 지나도 못잊어서 재회하는 남녀. 사실 주변에서 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틋하고 지고지순한 사랑은 어쩌면 모두의 일생의 로망일지 모른다. (다들 한번쯤은 꿈꿔봤을...!)  퍽퍽한 일상에 치여서 혹은 반복되는 만남과 헤어짐에 회의감이 들어서 사랑이 뭐지 라는 회의감이 든다면 그런 사람에게는 이런 영화들이 처방이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