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bab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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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선 구경조차 할 수 없었던 경양식당을
고등학교를 안동시내로 입학하면서 알게 되었다.
삼삼오오 친구들과 처음으로 간 식당은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았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을 땐
분위기에 압도당해 모두 조용조용 얘기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주변을 의식하지 못하고
수다스러운 여고생으로 돌아가 한참을 떠들다가
어떤 시선이 느껴져 주위를 둘러보니 손님들의 뜨거운 시선이...... ㅠㅠ
순간 우리들은 얼음이 되어버렸고 창피해 얼굴을 가렸던 기억이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처음 먹어 본 생선가스의 바삭함과 타르타르소스의 고소함에 반했다면
이번엔 크런치레몬소스의 상큼함에 또 한 번 반해보자.
오늘 저녁 메뉴는 옛 추억을 생각하며
직접 만든 수제생선가스를 크런치레몬소스에 찍어 먹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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