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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타워에 낙서한 커플의 황당한 해명글

후쿠오카 타워에 낙서를 해 큰 비난을 받은 커플이 해명글을 남겼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후쿠오카 타워 낙서커플 해명”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본인이 후쿠오카 타워에 낙서를 한 당사자라고 밝힌 글쓴이는 “낙서를 한 점에 대해선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인정하지만 날조된 부분이 있어서 글을 남긴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게시판에 낙서를 한게 맞지만, 그 부분은 아크릴로 되어있었고, 비치되어있는 펜도 있었다”며 “저희가 글을 쓰기 전에 다른 글씨들도 있었고, 일본인 안내인이 막지 않아서 글을 써도 되는 곳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희가 하지 않은 행동을 기록하신 부분에 잘못된 행동은 인정하지만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부분은 짚고 넘어가고 싶어 글 남깁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딴걸 해명이라고…..” “저런 놈들은 나라망신 시키고도 뻔뻔해” “일본인 직원이 저지했는데 눈치보면서도 끝까지 낙서한거라고 말한 목격자도 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부끄러웠던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알려지게 되었다.

글쓴이는 “후쿠오카 타워 3층에 남산타워처럼 자물쇠에 글씨를 적어 매달아 놓은 공간이 따로 있다”며 “자물쇠에 글씨를 적을 수 있게 매직에 비치되어 있었는데, 낙서하는 한국인 커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일본인 안내원이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못 알아듣는 척 끝까지 적었다”며 “커플이 가고 난 뒤 제가 손으로 지워보려고 했지만 안 지워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커플의 이름과 함께 후쿠오카 타워 다녀감 사랑해 2017. 11. 21이라는 낙서가 담겨있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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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신랑이 애를 너무 무서워해요..
안녕하세요 이제 8개월차 초보 아기엄마입니다. 힘들다 힘들다 얘기는 다 들었지만 실제는 역시 더 서투르고 어렵고 힘들더라고요 그 와중에 좀 고민되는 것이 생겼는데 신랑이 애를 너무 무서워해요 정확하게는 다치게 할까봐 무서워합니다.. 이게 원인이 될 만한 일이 있었기는 해요 일단 신랑이 운동선수 출신이고 덩치가 많이 좋아서 처음보면 약간 위압감 느껴지는 인상이예요 저도 소개팅때 처음보고 조폭이신가 했어요.. 정장마이가 터질거 같길래.. 아무튼 신랑은 외동이고 저는 위로 언니만 둘이라서 복작복작한 걸 엄청 부러워했거든요 그래서 주말에 친정 가면 언니네 애들이랑 엄청 잘 놀아주는데 큰언니네 첫째가 좀 개구장이예요 이제 7살인데 한참 까불거릴때라서 몸통박치기나 레슬링 같이 좀 험하게 노는걸 좋아하고 그런 편이라 신랑을 제일 좋아해요 몸으로 잘 놀아줘서 근데 작년에 자이로스윙이라고 겨드랑이에 팔 넣고 잡아서 빙빙빙 돌려주는거를 하다가 본인 말로는 옷이 미끄러워서 벗겨질까봐 한번 탁 잡았는데.. 갈비뼈에 금이 갔어요... 애가 아파서 울다가 달래다 낮잠 자는데도 계속 아프다고 울어서 결국 병원 데려갔더니 갈비뼈에 실금이 가서.. 애들이니까 그럴 수 있다 어쩐다 하고 이제 제부가 힘이 좋네 어쩌네 하고 그냥저냥 해프닝으로 넘어갔는데 본인은 그게 좀 마음에 걸렸나봐요 그 뒤로 몸싸움 같은거 해달라고 징징대고 그래도 절대 안해주는데 또 장난친다고 이모부 옆구리를 간질간질하는걸 반사적으로 툭 쳤더니 또 애 팔뚝에 피멍이 들어서... 이젠 뭐 거의 가까이 오지도 못하게 해요 신랑이 그거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제가 애를 낳고나니 상황이 달라졌어요 애를 너무 무서워해요.. 애를 직접 들어올리거나 안는걸 못하고 제가 들어서 안겨줘야하는데 안겨줬다가 잠들거나 하면 그냥 그대로 있어요..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땀 뻘뻘 흘리면서 에어컨 켜도 워낙 땀이 많은 편이라.. 더워하는데 팔 한번 안 바꾸고 그냥 부동자세.. 고목나무에 매미 붙은거 마냥 소파에 앉아서 움직이질 못해요 내려놔라 자세 좀 바꿔라 하면 와서 바꿔달래요.. 안겨주면 덜덜덜덜 불안해가지고 애가 머리를 못 가누니까 잡고 있어야하는데 무슨 귀중품 마냥 손바닥에 힘도 안주고 팔뚝으로만 버티고 있는 그런..? 그리고 저는 애랑 침대 밑에서 자는데 혹시나 혹시나 자기가 자다 일어나서 화장실 가려다가 밟을까봐 걱정된다고 그럼 옆에서 자랬더니 뒤돌다가 칠까봐 걱정된다고 거실에서 자요 8개월째 침대가 비어 있어요.. 침대는 큰거 사서 아무도 안 쓰고 있는 이 상황도 웃기고.. 분유 먹이거나 할때 자기가 너무 세게 누르거나 많이 먹이면 어떡하냐고 심부름이나 뭐 분유 타달라 그런거 같은거는 다 잘하는데 애를 직접적으로 보는걸 너무 어려워해요 기저귀 갈때 다리를 잡고 들어야 하는데 목 다치지 않게 살살 조심하랬더니 집게손가락으로 다리를 한쪽씩 들어서 반 닦고 반 닦고 그러고 있더라고요.. 무슨 폭발물 처리반도 아니고.. 주변에 이 정도로까지 애를 겁내는 경우를 못봐서.. 애가 무슨 유리병도 아니고 8달이나 됐는데 매번 어려워하니 참... 그렇네요.. 독박육아라고 하기에는 이거저거 챙기는건 다 해주고 새벽에도 애 울면 바로 일어나서 뭐 없는지 물어보고 다 하는데 단지 애가 나중에 거리감 느낄까봐 걱정이예요 어릴때 아빠랑 유대감을 많이 심어줘야 한다던데.. 혹시나 막 일부러 육아 안하려고 하는 그런거는 아니니까 오해하지는 말아주셔요ㅠㅠ 그냥 진짜 무서워해요.. 툭 하면 다칠까봐.. 해결책이 뭐 없을까요.. 육아하기 싫어서 꼼수쓰는거 아닌가 ㅡㅡ 라고 생각했다가 글 읽어보니 굉장히 귀여운 사연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떠오른 짤 비슷한 감정이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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