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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어벤저스라 불리는 그들 : H a lot
2017년에 결성되고 2018년에 데뷔한 따끈한 밴드 '에이치얼랏' 데뷔한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이 밴드가 인디 어벤저스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 바로 짬바가 그득그득 차다 못해서 넘쳐버린 이들의 만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빨리 멤버를 소개해보것슴니다. 드럼 : 최재혁 (잠비나이, 옐로우 몬스터즈, 델리스파이스) 베이스 : 한진영 (옐로우 몬스터즈, 마이 앤트 메리) 기타 : 류정헌 (코어매거진, 더 레이시 오스, 스타보우, 서브웨이) 기타, 보컬 : 조규현 (리플렉스) 자 이 라인업을 보면 모두 음.. 어벤저스 인정.. 쌉인정.. 을 외치게 될 것이다. 진짜 사기캐 조합이 아닌가요? 게임하다가도 이런 조합뜨면 키보드 뚝배기로 깨부시고 옷 다 벗은채로 창문열고 소리지르다 경찰차 탈걸요 암튼 제가 요즘 난데없이 이들의 앨범을 계속 돌려듣고 있거든요? 노래 하나 듣고 갑시다. 진짜 개 띵곡임 듣고 질질 쌀 수 있으니 지금 뭐 변기로 달려가서 들어도 ㄱㅊ If You Ask Me If you ask me 난 아무 말도 못 할 거야 하지만 난 부끄럽지 않아  차오른 울음 억지로 견뎌 말할 거야 고마웠어 늘  앨범 작업 제일 마지막에 만들어진 이 곡은 첫 정규 앨범 'H a lot'의 타이틀곡이자 엔딩곡이다. 고막이 녹아내리는 인트로를 듣고 있으면 아! 걸렸다! 라는 생각과 함께 무릎을 탁..!!..치게 된다. 솔직히 처음에는 음..? 생각보다 무난한걸? 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 또한 이 곡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수록곡인 'Many Knots'(개빡심 개신남)와는 정 반대의 매력을 가진 'If You Ask Me', 어떤 사람이든 쉽게 들을 수 있는,, 밴드음악을,, 잘,, 몰러도,,그냥,,듣고만 있어도,,, 맴이 따수워지는 고런 진국,,트랙이다,, = 개 좋으니까 걍 들어주세요. 'If you ask me'는 실패와 좌절에 관한 이야기다. 누구나 한번쯤은 실패에 무너져본 경험이 있을텐데, 그때 느껴지는 열등감과 억울함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를 듣고 있으면 동질감까지 느껴진다. 아쉬운 한숨 가득 묻은 바람이 불어서 내 몸을 감싸고 있는지 서있을 수 없어 전부를 걸고 달렸어 결국 이렇게 됐지만 웃으며 곁을 지나는 사람들이 미웠어 분하고 슬퍼 흐르는 눈물을 닦을 힘조차 난 없는데 이 곡은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을 떠올리며 작업했다고 한다. 모두가 기대하지 않는 경기, 패배가 예정된 경기에 최선을 다해 뛴 뒤 쓰러진 선수들. 그리고 그 후 이뤄지는 인터뷰를 상상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후렴 가사를 듣고 있으면 눈물로 인터뷰를 했던 손흥민이 떠오른다.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너무나도 많은 응원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멤버들이 가장 깊게 빠져들었다는 보물같은 'If You Ask Me' 꼭 듣고 천당가십쇼.. 더블 타이틀 곡의 소개도 빠질 수 없겠죠? Prom 들리지 않아 네겐 소리쳐봐도 너에게 닿지 않아 소리쳐봐도 1 2 3 하면 다시 네 곁에 아무도 없길 너에게 다가서 봐도 소리쳐봐도 외국 고등학교 졸업식에 열리는 파티 '프롬', 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 과거로 간 주인공이 부모님을 열결해주려고 무대에 올라갔던 장면을 떠올리면 작업했다고 한다. 찌질하게 엄마한테 다가가지 못하는 주인공의 아버지의 입장을 쓴 'Prom'은 보컬 조규현이 그냥 이런 곡도 작업하고 있어염 ㅎ 합주해보실래염?ㅎ 하며 멤버들에게 뼈대를 들려줬고 결국 띵곡이 탄생하게 됐다.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만든 곡이라 그런지 뮤비도 스트레스 1도 받지 않고 작업한 느낌이다. 노래만 들었을 때는 싱스트리트의 파티 장면을 떠올렸는데, 실제 뮤비를 접하고 (실은 지금 이 카드를 쓰기위해 검색했다가 광고인줄 알고 끌뻔 함) 꽤나 큰 충격을 받았다..시무룩 고딩들의 풋풋한 짝사랑을 떠올렸는데, 현실을 아저씨들의 유튜브 첫걸음 비트가 너무 빠르지도, 빡세지도 않으며 가볍게 듣기 좋은 'Prom' 한 두번만 들어봐도 우우우~ 하며 따라부를 수 있는 곡이다. 진심 떼창 가능함 개인적으로 러닝할 때 들어보길 추천한다. 아무생각 없이 듣고 있으면 드럼의 비트에 맞춰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다. 확실하냐고? 아니 그냥 기분이 그렇다궁 ㅎㅎ 자, 카드가 자꾸 길어지니 마지막으로 따~악~ 한 곡만 더 소개하겠읍니다. We Will Be Fine 달려가 내 오래된 꿈이 날 부르는 곳까지 손잡아줘 턱까지 찬 숨에 쓰러지지 않도록 크음.. 될 수 있으면 앨범 커버를 안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보여드리네요.. 엣헴.. 개인적으로 커버가 너무 너무 무서워서 잘 안봅니다.. 무서워요.. 암튼!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오랜시간 작업했고 가장 힘들게 완성된 'We Will Be Fine' 편곡이 생각보다 길어져 꽤나 고통받았던 것 같은데 기타리스트 류정헌은 이 곡을 '진통할 것 다 하고 나서 재왕절개로 낳은 아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보잘것없고 나약하던 지난날이 이제 보이지 않을 만큼은 떠나왔어 그래 괜찮아 이제는 다 왔어 우리 눈앞에 보이니 내 오래된 꿈이 날 기다리고 있잖아 손잡아줘 달려온 이 길을 추억하게 힘들었던 만큼 이 곡에 대한 멤버들의 애정도 꽤 큰 것 같은데, 보컬 조규현은 'We Will Be Fine'의 가사를 자신의 인생 가사라고 얘기했다. 이야기를 가사에 통째로 담아본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데, 노래를 들을 때 가사의 기승전결을 느껴보길 바란다. 에이치얼랏의 앨범 중 가장 공격적인 비트를 들려주는 'We Will Be Fine'. 거칠게 질주하는 사운드지만 미묘하게 슬픈? 아린? 감성이 느껴진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곡의 진행이 굉장히 드라마틱한데 거기서 느껴지는 건가...긁적. 암튼 반전매력이 아주 대~단하다. 과거 인디밴드를 좋아했거나 델리스파이스, 마이 앤트메리 등 그때의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띵반 'H a lot' 요즘의 날씨와 유난히 더 잘어울리는 곡들로 꽉 차있는 보석같은 앨범이니 한번쯤은 꼭 들어보시길 추천하며..🙏
사실 평범해! '예스터데이' 영화 솔직후기/리뷰/해설/쿠키영상/관객수예상 [5분영화겉핥기]
안녕하세요! 재리예요~~ 학교에 아르바이트에 방송에 어후 나이는 점점 먹는데 욕심은 점점 늘고 있네요. 그리고 영화도 빼놓을 수 없죠! 바빠도 저에게 영화는 언제나 비타민입니다. 정말 지치고 힘든 날, 노래로 힐링받고 싶을 때가 있죠! 오늘의 영화는 비틀즈 헌정작품, 영화 '예스터데이'입니다. 일단 예고편을 참 못 만들었더라고요. 마케팅이나 홍보가 영화계에서는 유독 중요한데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좋은 작품이다? 그건 애매합니다만 비틀즈 노래로 위로 받기는 좋은 작품입니다. 사실 뻔해 우린 이미 많은 음악영화를 만나봤습니다. 많은 드라마도 경험했죠. 그러니 음악과 드라마가 섞인 작품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왠만해서 모를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영화는 그저그런 클리셰를 밟아갑니다. 왜? 흥행할 확률이 높고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예스터데이도 마찬가지로 여느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품 속 '노래'가 얼마나 좋으냐에 따라 해당 작품에 열광하는 정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당연히 비틀즈 노래가 주인공인만큼 노래만큼은 소름 돋을 정도로 좋습니다. (비틀즈를 알거나 팬이라면 더욱) 하지만 그게 장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이 됩니다.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새로움이 없고 듣기 좋지만 오래 여운이 남지는 않습니다. 존카니 영화를 예로 들자면 영화가 끝난 후 남기는 잔상의 깊이 차이가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남과 여, 상황의 차이 미국이건 한국이건 사랑얘기는 단골입니다. 음악에 사랑이라 낭만이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 더 익숙한 이야기의 상황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는 흔히 로맨스 영화에서 남자 2명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자 1명을 자주 봅니다.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어쨌든 남자 2명 사이에서 관계를 애매하게 끌어가죠. 이 작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만약 반대로 여자 2명 사이에서 남자 1명이 고민한다면, 우린 무슨 생각을 할까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자가 쓰레기입니다. 여자는 연민의 대상이지만 같은 상황에서 남자는 우유부단하거나 나쁜남자로 묘사되곤 하죠. 사랑을 쟁취하는 남자, 사랑 받기를 기다리는 여자, 이제는 새로운 관계와 상황도 시대가 변한만큼 나올만 하다고 봅니다. 판타지 세계 속 사라진 것들 너무 자연스러운 판타지입니다. 하지만 영화적 허용을 단도직입적으로 사용해버린 탓에 우리는 별로 문제를 제기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비틀즈가 없어졌다! 사람들이 기억을 못 한다! 남자 주인공 빼고! 이런 설정입니다. 그런데 굳이 비틀즈 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시가렛, 오아시스, 해리포터 역시 세상에서 없어진 채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왜 하필 이것들이 사라졌을까? 궁금하더군요. 살짝 찾아보긴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적힌 글은 없었습니다. 단순히 대중에게서 20세기를 풍미했던 문화나 생활을 하나씩 가져갔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은연 중에 자리잡은 대중의 수요품들이 없어진채로 살아간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에서 영화는 출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심이 비틀즈일 뿐 사실 영화는 말하고 싶은 바가 따로 있었습니다. 평범함이 행복이다 영화는 평범함을 강조합니다. 세계적인 스타나 부자가 되기 보다 평범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게 가장 행복할지 모른다는 얘기죠. 우리는 지금 비틀즈의 명곡을 들으며 살 수 있고, 펩시와 코카콜라 중 원하는 음료를 선택할 수 있고, 때로는 진한 시가렛도 필 수 있는, 해리포터를 보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그런 세대임을 느끼며 살자는 의미라고 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지난 추억들을 잊고 변화에만 혈안이 되기보다 때로는 잠시 멈춰 돌이켜볼 수 있는 여유를 심어주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하지는 않지만 가볍게 노래 들으러 가기에는 괜찮은 작품이었네요. 쿠키영상은 없고, 'Hey, Jude' 들으시면서 영화관을 나오시면 되겠습니다. 관객 수는 20만~40만 사이에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틀즈의 팬이라면 (에드 시런도 나와요!)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 '예스터데이'였습니다.
롱패딩이 전부가 아닌 평창 올림픽의 굿즈를 재확인해보자
왠지 모르게 자연도 파괴하고 누군가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개최되는 것만 같은 평창 올림픽 2018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연히 티켓이 생겨도 딱히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올림픽이라는 국제적인 행사가 국내에서 열린다는 사실이 본인과는 전혀 상관없지만 괜스레 오륜기가 새겨진 제품이 갖고 싶기도. 자국에서 개최된다는 장점을 굳이 찾자면 굿즈의 구매 및 배송이 간편한 정도일 수도 있겠다. 평창 롱패딩의 과한 열풍으로 가려진 평창 올림픽의 다른 굿즈들을 체크해보자. 평창스토어라고 구글이든 네이버든 검색해보면 단연 첫 윗줄을 장식하는 평창 올림픽 오피셜 스토어에 입장할 수 있다. 평창 올림픽,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백호 수호랑과 반달곰 반다비가 반겨주는 이 스토어에는 상상 그 이상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번잡하게 디테일이 많이 들어간 제품도 있는 반면 단순한 로고플레이의 제품은 조금은 웃기려는 목적으로라도 구매해 올림픽 시즌을 준비해봄 직하다. 평창 롱패딩이 가격대 성능비로 어필했듯, 타제품들의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지난주 필자가 스토어를 방문했을 때 심플한 로고플레이 위주의 제품은 대부분 품절이었지만 꾸준히 재입고 되는 듯하다. 노스페이스와의 협업 제품군에서 왠지 슈프림이 스쳐 지나가기도 하는데. 조금은 짜칠 수도 있는 제품을 장만하여 자신의 느낌 있는 패션에 비밀스럽게 블렌딩해보자. 이번 겨울, 약간의 하이브리드 찐따미를 뽐내며 이성의 호기심을 터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평창 스토어 공식 웹사이트
[리뷰] 오리스 다이버 레귤레이터 '데어 마이스터타우처'
시계에서 다이버와 레귤레이터의 조합은 일반적이지 않아 조금은 생소함마저 들텐데요.이 두개의 특별한 시계가 가진 근원적인 기능을 알게되면 이보다 절묘한 조합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다이버 시계의 가장 주요한 요소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방수 성능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방수 성능 못지 않게 중요한 기능이 있으니 바로 잠수시 호흡 가능한 산소량을 정확시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잠수부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 모든 다이버 시계에는 이를 위해 역회전 방지 베젤과 그 위로 체크 타이머를 새겨 잠수 중 수시로 이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특히 15분 가량을 중요한 눈금으로 표기한 이유는 잠수부가 메고 들어가는 산소통(봄베 bombe)의 최대 충전량이기에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산소 잔량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잠수 전 베젤 위의 타이머 눈금과 시계 분침을 통해 세팅합니다. 당연히 분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몇몇 다이버 시계 제조사에서는 분침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분침에 별도의 컬러를 칠한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레귤레이터 시계는 시계의 시침, 분침, 초침이 분리된 시계로 과거 시계공방에서 기준 시계로 이용되던 시계입니다. 시계를 제조하거나 수리한 후 정확한 시간을 세팅하고 오차를 조정하는데 기준으로 삼던 시계였기에 매우 정확해야함은 물론 가장 중요한 분침을 중앙에, 시침과 초침은 서브 다이얼에 배치해 시계 조정에 혼선이 없도록 한, 독특한 형태미를 갖추게 되었는데요. 기능적으로 가장 중요한 분침의 가독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바로 다이버 시계에 레귤레이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명확한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현장에서의 필요가 새로운 수요를 낳은 대표적인 케이스라 할 것입니다. 오리스는 이미 1999년 최초의 레귤레이터 다이버 시계를 출시해 선구자로서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초기 모델이 발표된 후 얼마 안되어 소개된 모델에 '데어 마이스터타우처(Der Meistertaucher)'란 이름을 붙이며 더욱 특별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데어 마이스터타우처'는 '잠수의 대가(大家)'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올해 개선된 디자인의 레귤레이터 다이버 모델을 출시했는데, 이번 리뷰를 통해 상세히 소개해볼까 합니다. 케이스는 전작과 같이 가벼운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43.50mm의 직경을 가진 시계임에도 무게감은 매우 가볍습니다.특히 새롭게 변경된 아퀴스 라인의 케이스 디자인이 적용되어 더 날렵한 유선형 실루엣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베젤을 잡는 동작과 조정이 더 쉬워지게 만든 업그레이드를 포함하여 여러 부분에서 실용성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크라운 가드 역시 티타늄 소재이며, 스크류 인 방식의 크라운 및 고정 나사 등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사용되었습니다. 베젤 인서트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세라믹 소재로 독특한 금속 느낌의 표면 가공이 이채롭습니다. 베젤의 60분 타이머에는 중요한 15분 눈금을 레드 컬러의 분침과 매치되도록 동일한 컬러를 적용했는데 이는 이전 버전과 크게 바뀐 부분입니다. 여기에 역시 레드 컬러의 러버 스트랩 조합은 전체적인 강렬하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전문 다이버 시계가 지녀야 할 성능 요건 중 하나인 헬륨 가스 배출 밸브 역시 9시 방향 케이스 측면에 위치합니다. 나사방식으로 조립한 티타늄 케이스백에는 오리스의 방패 문장과 함께 'MEISTERTAUCHER'라는 명칭이 양각되어 있습니다 방수 성능은 30 기압(300m)로 현대 다이버 시계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탑재 무브먼트는 이전과 동일한 오리스 칼리버 749 자동 무브먼트입니다. 셀리타 SW 220-1을 베이스로 수정한 이 무브먼트는 중앙에 분침, 3시 방향의 서브다이얼에 시침, 9시 방향에 초침이 위치하고 있으며, 6시 방향에 날짜창이 있습니다. 조작은 일반 쓰리핸즈 시계가 가진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0단에 태엽감기, 1단에 날짜 조정, 2단에 스톱 핸즈 기능의 시간 조정을 하게 됩니다. 글래스는 내부를 무반사 코팅 처리하고 양면을 돔형으로 가공한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사용되어 높은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다이얼은 중앙의 분침을 기준으로 바이 컴팩스 타입의 서브 다이얼 배치를 이뤘습니다. 우측에 시침을 배치하고 좌측에 초침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시침이 좀 더 강조되어 평상시 일상에서 시간을 읽는데 좀 더 편하도록 배려했습니다. 베젤의 15분 눈금과 분침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조합으로 오독을 방지하고 있는데, 분침은 끝부분만 레드와 화이트의 화살표 모양으로 도색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 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롤렉스 익스플로러 II 블랙다이얼 버전에서 보여주었던 일명 '유령효과'와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이 또한 잠수부의 입장에서 핵심적인 시간 정보를 분리시켜서 확인할 때 더 유리한 방식일 듯 합니다. 야광은 흰색 수퍼 루미노바 코팅 처리되었습니다. 야간시 푸른빛을 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이버 시계의 야광인 만큼 강력한 성능을 가지며 핸즈와 인덱스는 물론 서브 다이얼까지 야광 처리되어 일상에서 문제없이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러버 스트랩과의 결합은 오리스 특유의 두꺼운 러그로 오리스 다이버 제품만의 시그니처가 되고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안정감이 높고 특히 브레이슬릿 버전에서 자연스럽게 러그와 연결감을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전용 스트랩 외에 선택권이 없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있을 듯 합니다. 오리스의 러버 스트랩은 바닐라향이 나는 특별한 스트랩이라는 점은 오리스팬이라면 잘 알고 있을텐데요. 질감이나 마무리 또한 높은 수준을 보이며 적당한 탄력으로 좋은 착용감을 보여줍니다. 스트랩의 러그쪽에는 'ORIS' 로고를 넣었고 버클에 잘 고정되도록 끝부분의 디자인을 갈고리 모양으로 한 것도 눈에 띕니다. 버클은 케이스와 같은 티타늄 재질이 사용되었습니다. 버클에는 전후로 2쌍의 푸쉬버튼이 있는데 버클의 개폐를 위한 것과 스트랩의 길이를 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푸쉬버튼을 눌러 당기는 것 만으로 약 15cm 정도 길이를 손쉽게 늘릴 수 있습니다. 맨손목 위에서도, 다이버 슈트 착용시에도 대응 가능하도록 합니다. 스펙상으로 43.50mm의 시계이므로 상당히 크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리스 다이버의 케이스는 독특한 항아리 모양으로 아래쪽이 넓은 디자인을 가집니다. 그래서 손목 위에 올려놓았을 때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느끼게 됩니다. 또한 티타늄 재질이 주는 가벼움으로 그 부담감은 휠씬 줄어듭니다. 티타늄 케이스 + 오리스 디자인 + 러브 스트랩이 만들어내는 착용감은 다이버 시계 중 가장 상위권에 속한다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입하면 러버 스트랩과 함께 티타늄 브레이슬릿도 함께 제공됩니다.더불어 스트랩 교환용 공구도 제공되며 검정색 방수 상자에 담아 출시됩니다. 오리스 레귤레이터 다이버용 시계는 세계 최초의 레귤레이터 다이버 시계였으며, 위험한 수중 환경에서 다이버들이 믿고 의존할 수 있도록 보다 높은 가독성을 지닌 특수 목적용 시계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다이버 시계 제조에 전통을 만들어온 오리스의 자존심이 담겨있는 수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임포럼에서 자체 제작한 동영상 리뷰도 감상해보기 바랍니다.
남녀가 함께 착용해도 좋을 시계
시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남성용 시계를 착용한 여성을 자주 보게됩니다. 이럴때면 그 여성이 왠지 시크하고 트랜디하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데요. 남녀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 굳이 시계를 남성용 여성용으로 나누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반론도 있겠지만, 전통을 강조하는 고급 시계 부문에서는 아직 이를 구분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남성용 시계이면서 여성들에게 어필할 시계들을 모았습니다. 사랑한다면 함께 착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뺏기지 않도록(?) 조심하기 바랍니다. IWC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IWC Portugieser Chronograph IWC 불후의 명작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입니다. 시계애호가 사이에서는 '3714'라는 레퍼런스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죠. 완벽한 다이얼 밸런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일럿 시리즈와 함께 IWC를 세상에 알린 1등공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IWC 컬렉션이 과거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포르투기저 라인 역시 새로운 수작들이 나오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40.9mm, 칼리버 79350 자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방수 30m 브레게 클래식 5277 Breguet Classique 5277 브레게 클래식 라인은 고전적인 남성용 드레스 워치의 전형으로, 기요쉐 다이얼과 문 팁 핸즈로 대변되는 브레게만의 고유한 형태미는 많은 시계애호가들의 선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케이스 직경 38mm라는 점은 정통 드레스 워치에서 느낄 수 있는 사이즈이지만 최근 오버사이즈 경향과 맞물린 여성용 시계의 최대 사이즈와 겹치기도 해 여성들이 착용해도 전혀 부담이 없을 듯 합니다. - 로즈 골드 케이스, 직경 38mm, 칼리버 515DR 수동 무브먼트, 방수 30m 피아제 알티플라노 G0A42107 Piaget Altiplano G0A42107 올해 알티플라노 60주년을 맞아 선보인 수동과 자동 모델 중 수동 모델입니다. 자동 모델은 지난 컬럼에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43mm 자동 모델에 비해 보다 슬림한 38mm 사이즈로 출시되었는데, 위의 브레게처럼 전통 드레스 워치의 규범을 잘 따르고 있지만 보다 모던함이 강조되었습니다. 특별판인 만큼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블루 다이얼의 한정판으로 소개되었지만 로즈 골드 케이스에 실버 다이얼의 일반 양산 모델도 있습니다. - 화이트 골드 케이스, 직경 38mm, 칼리버 430P 수동 무브먼트, 방수 30m, 460개 한정판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Jaeger-LeCoultre Reverso Tribute Duoface 예거 르쿨트르의 아이코닉 컬렉션인 리베르소는 그 명성에 어울릴 많은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기능 못지않게 사이즈에서도 다양한 모델로 시계 유저의 선택권을 크게 보장해주고 있는데요. 트리뷰트 듀오페이스는 두 개의 다이얼을 구동하는 무브먼트가 장착되 다른 두 개의 시계를 착용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42.9 X 25.5mm, 칼리버 854A/2 수동 무브먼트, 방수 30m 불가리 불가리-불가리 솔로템포 Bulgari Bvlgari-Bvlgari Solotempo 현재 불가리를 대표하는 남성용 컬렉션은 옥토(Octo)인데요. 그 이전 불가리를 대표하는 시계를 말한다면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있고 스테디 셀러이기도 한 불가리-불가리를 빼놓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제랄드 젠타의 디자인은 이미 수십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 세련미와 독창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새로운 모델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불가리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로 시계애호가들의 요구에 충실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이즈로 페어워치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여전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39mm, BVL 191 자동 무브먼트, 방수 30m 몽블랑 헤리티지 스피릿 문페이즈 Montblanc Heritage Spirit Moonphase 심플한 드레스 워치에 아름다운 문페이즈를 원한다면 헤리티지 스피릿 문페이즈 모델을 추천해봅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몽블랑이 보장하는 품질은 이 모델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 할 수 있을텐데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스타 컬렉션과 비교하면 보다 클래식한 느낌과 함께 기계식 시계의 전형성을 가져 시계애호가들의 기호에 충족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39mm, MB 29.14 자동 무브먼트, 방수 30m 라도 트루 씬라인 Rado True Thinline 2017년 바젤 월드를 통해 라도는 트루 씬라인 컬렉션에 새로운 4가지 컬러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라도가 강조하는 '가벼움'에 가장 부합하는 컬렉션으로 4.9mm의 얇은 두께는 착용감과 함께 불필요한 요소를 지워버린 미니멀한 다이얼과 어울려 시각적으로 신선함을 제공할 듯 한데요. 세라믹 소재가 연출하는 화려하지 않으면서 섬세하게 고급스러운 분위기. 스크래치에 강하면서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점은 특히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할 요소입니다. -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 직경 39mm, 쿼츠 무브먼트, 방수 30m 노모스 클럽 네오매틱 아틀란틱 Nomos Club neomatik Atlantik 독일의 바우하우스 정신을 표방하는 노모스 글라슈테의 신작입니다. 노모스는 특유의 심플함과 세련미로 독일시계 애호가들을 확산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 브랜드이기도 한데요. 클럽 라인은 보다 스포티하고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실용과 패션을 추구하는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37mm, DUW 3001 자동 무브먼트, 방수 200m 융한스 마이스터 드라이버 한드아우프주크 Junghans Meister Driver Handaufzug 역시 독일 브랜드인 융한스는 노모스와 마찬가지로 바우하우스 정신을 담은 막스 빌 컬렉션으로 시계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융한스의 또 다른 컬렉션인 마이스터 드리이버 라인의 시계 한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빈티지 레이싱 컨셉의 다이얼은 최근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이기도 하며 수동 기계식 무브먼트가 주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37.7mm, J815.1 수동 무브먼트, 방수 30m 마이스터징어 판게아 Meistersinger Pangaea 역시 독일 브랜드인 마이스터징어는 2001년 창립한 브랜드로 독특한 싱글 핸드 워치로 그 명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시계의 가장 원초적인 기능인 시침만 부착해 시간을 읽는 방식인데요. 중저가 가격대에서 이보다 더 개성있는 시계를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해보일 정도로 마이스터징어의 유니크한 이미지는 강합니다. 불편한 가독성에 부여되는 '여유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면 고민해볼 시계입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40mm, ETA 2892-A2 or SW300-1 자동 무브먼트, 방수 50m
열아홉, 혼자 첫 해외여행 - 홍콩 day1
(사실 갔다 온 지는 오래되었는데 그때 감정들을 안 잊으려고 길게 써뒀던 글이 있어서 올려요!) 2019. 3. 4 -이모 집에서 1박을 한 후 새벽 6시 30분에 대구 공항으로 출발! 사실 대구 공항을 오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첫 해외여행이라는 마음에 설레기도 하고 싱숭생숭했다. (카메라 배터리 주머니.. 버스 타기 전에 떨어뜨려서 부모님이 가져다주시고^^, 배터리 하나 잊어버린 줄 알고 5,9000원 주고 구매했더니.. 떡하니 있고^^ 카드도 한번 떨궈서 직원분이 주워주시고^^ 언젠가 사고 크게 칠거같았다ㅠㅠㅠ) -친구들은 3월 4일이 첫 대학교 신입생으로서 등교하는 날이었다 보니 한 오만가지 생각이 휙휙 지나갔다. 고등학생 때는 사람마다 흘러가는 시간이 다 다르고 1년 정도야..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현실은 불안했다. 어쨌든 친구가 대학을 가는 게 신기방기 하기도 하고, 마냥 아직 나는 고등학생 같다는 생각을 떨쳐 낼 수 없었다. 졸업식 한지도 2주 밖에 안됐었으니까. - 처음 기계로 티켓팅을 하는데... 아니 왜 여권 스캔이 안되는지 ㅠㅠㅠㅠ 뒤에 아무도 없으셨는데 그 사이에 5명 정도나 줄을 섰다ㅠ 우여곡절 끝에 결국 셀프 체크인까지 하고 게이트 도착 성공!! -아무것도 몰라서 사람들 따라 쫄래쫄래 들어가다 보니 결국 탑승 게이트까지 왔다! 어쨌든 탑승 시간이 되어서 타러 갔더니... 비행기까지 버스 타고 가서 탑승을 해야 하는 거... 할머니분들이 많이 타셔서 자리 양보해드리고 서서 가다 보니 비행기에 3번째로 탑승했다. -이번에 예약한 항공사는 T'way !! 내가 알기로는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하거나.. 딜레이가 생길 때 제일 대처를 잘해주는 항공사인 걸로 알고 있다.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다. 옆에 아무도 안 앉으셔서 완전 이득 -비행기 3번째 탄 거.. 티내기..ㅎㅎ 사실 여행 당일까지 일기 예보에 4일 내내 비가 오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4일 동안 비가 온다는 생각에 여행에 대한 기대가 확 떨어져 있다 보니 여행 당일까지 여행 전날까지 계획을 안 세웠고... -지금이라도 세워야겠다 싶어 어제 부랴부랴 구매한 홍콩 여행 책 정독 시작 ㅠㅠㅠ 그런데 여행 루트보다는 버스 타는 법, 입국 심사 방법, 트램 타는 법 이런 거 읽는다고 하나도 못 세웠다... (여행하면서 일정 자세히 안 세운 걸 제일 후회했어요ㅠ) -지금 생각해보면 버스 타기 등 정보를 봤던 게 도움이 엄청 됐었다. 빨간 버스는 어떤 버스인지, 초록 버스는 어떤 버스인지 요런 정보가 당황하지 않고 혼자서 잘 다니게 만들어준 원동력이라고 할까..? - 다들 주무시기 시작하길래 나도 꿀잠! - 홍콩 도착!! 날씨는 흐림.. 사진 후보정 덕에 화창해보..였 - 긴장한 채로 내려서 아무것도 모르니 한국인들 따라가고 있는데.... 저기 멀리 총같이 생긴 온도계(?) 들고 계신 분이 날 가리키며... 중국어로 뭐하고 하시는데.. 말씀하시는데.. 핵 당황.... 저기요.. 저 멀쩡해요... 0ㅇ0 표정으로 쳐다보니까... 다시 보시더니 가라고 했다 아마도 내렸을 때 더웠었는데 그걸로 열이 높게 나왔을 듯! 다시 한국인분들 따라 쫄쫄 쫄 입국심사 덜덜 떨었는데... 진짜 별거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여권에 도장 안 찍어주셔서 섭섭. 그냥 스티커(?) 주셨다. - 짐 찾아서 공항 철도 타러 고고 - 유튜버 유트루님 홍콩 여행 영상을 보고 마이리얼트립에서 미리 AEL 티켓을 구매해서 영상에 나왔던 길 그대로 갔긴 했는데... 여기가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고ㅠㅠ 결국에 그 앞에 계신 직원분께 물었더니 여기 맞다고 하셔서 냉큼 탑승!! -홍콩 역에 도착!! 내 계획은 구글 지도를 따라 숙소에 잘 도착하는 거였지만^^ 버스 정류장을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ㅠㅠ 30분은 헤맸다... 봄 날씨라고 한 사람 누구냐.. 엄청 습하고 더웠 홍콩에서 사계절 패션을 다 봤다. 누구는 민소매 입고, 누구는 패딩조끼에 부츠까지 땀 줄줄! - 헤매고 빙빙 돌아다닌 끝에 찾은 정류장!! 여기가 아닌 줄 알고 돌아갔다가 다시 왔다가 한바탕 난리를 쳤다 ㅋㅋㅋㅋㅋ - 혼자 우두커니 캐리어랑 서있으니까 불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기다리니까 버스가 와서 탑승! - 이층으로 가서 타고 싶었지만 짐이 있기도 해서 출구와 제일 가까운 곳에 착석했다. 평일 낮 시간대라 그런지 타시는 분들도 별로 없었고 잠깐잠깐 타시는 분들은 다들 2층에 가셨다. 1층은 텅텅. - 사진을 믿지 마시오... 보정으로.. 속였 소이다.... - 내려서 오르막으로 쭉 걸으니 Travelodge Central Hollywood Road 호텔 도착!! 저렴하게 결재를 한 곳이라 기대를 안 했던 호텔인데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 오르막길이 있어서 조금 힘들지만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시계, 라디오, 블루투스 스피커가 되는 기기가 있어서 연결해서 음악도 듣고, 호텔 전용 휴대폰이 제공되어서 한국으로 친구랑 통화도 잠깐 했다. 여기 침대 이불이 신기한 건 침대 시트랑 붙어있어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홍콩에서 숙소를 잡을 때 보통 침사추이 쪽에 많이 잡으시는데, 전 홍콩 갔다 오신 분이 센트럴 쪽에 잡는 게 좋다고 해서 센트럴에 잡았어요! 결과 대만족! 침사추이는 첫날 저녁에 간거 빼고 4일 내내 한 번도 안 갔습니다ㅎㅎ) 생각하지도 않던 뷰가 있어서 신났다. 사진에 나무들이 보이는데 호텔 바로 앞에 홍콩 전통 정자(?)가 있는 정원이 있었다! 연못에 물고기들도 있어서 좋았던 곳! 호텔 리뷰를 조금 하자면 방음이 엄청 잘 되지는 않고... 조용히 혼자 있으면 옆방이 대화하는 가보다.. 옆방이 샤워하는가 보다 정도 샤워실은.. 물이 좀 넘침.. - 침대에 조금 누워있다가 새벽 6시 이후로 아무것도 못 먹어서 점심 먹으러 출발!! - 5분 정도 걸어서 카우키 레스토랑에 도착했지만 기다리고 있는 인원만 50명이 넘길래 포기하고 맞은편에 있는 토마토 라면 집을 봤지만... 거기도 사람이 많길래 다시 숙소 쪽으로 돌아 가기로 했다ㅠㅠ - 잠시 아저씨들 운동하는거도 구경하고 - 다시 이 계단들을 내려갈 생각하니 한숨이 푹... 결국 내려갔다 ㅋㅋㅋㅋ - 숙소 가기 전에 pho nhat 음식점이 있어서 메뉴판 확인도 없이 바로 들어갔다. 포낫 (?) 사실 밖에서 메뉴 확인할 때 맛있어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쌀국수 집..ㅋㅋㅋㅋ - 긴장한 채로 들어갔더니.. 직원분이 나 홍콩인(?), 중국인(?)인 줄 알고 뭐라고 말씀하셨는데 내가 0ㅇ0 표정으로 보니까 손가락으로 1 표시하면서 one person 하시길래 yes!! 했다. - 대충 메뉴는 요렇게였다! 뒷장에 음료 메뉴도 있었는데 깜빡.... - 어쨌든 모르는 음식점에서 음식을 시킬 때는 1번 메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1번을 시키고ㅋㅋㅋㅋㅋ 기본 차에서 아이스 레몬티로 변경! -먼저 나온 아이스티!! 숟가락으로 레몬을 꾹꾹 눌러준 다음에 섞어서 쭉 마시면! 이 세상 한가운데 나를 살렸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원하고 맛있다ㅠㅠㅠ 완전 강력 추천!! 레몬티 받아서 마시고 있는데 손님 한 분이 들어오셔서 합석!! 홍콩은 합석 문화가 발달해서 아무렇지 않게 합석을 한다. 난 합석해도 상관이 없어서 직원분 물음에 흔쾌히 오케이!! -드디어 나온 쌀국수! 나오자마자 사진 후딱 찍고 고수 빨리 빼고 ㅋㅋㅋㅋ 라임 한 바퀴 돌리고 고추 넣고!! 국물 한입 했는데... 와 먹어봤던 쌀국수 중에 제일 맛있었다ㅠㅠㅠ 맛없어서 국물 남긴 거 아니고요... 여행 전에 식사를 불규칙하게 했더니 양이 줄었다 T3T 원래 정석대로 먹었으면 진짜 다 먹었을 텐데ㅠ -늦은 점심을 먹은 후 잠시 호텔에 들렸다가 정처 없이 걸어 돌아다니기로! - 아무 골목길로 들어가다가 나온 학교! 초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는 모르지만;; 그 옆을 쭉 지나오니 나왔던 정원!! 홍콩은 공원이 참 많은 거 같다. 공원마다 디자인도 다르고 특색 있어서 여행 내내 좋다고 생각했다. 공원 입구 맞은편에는 어린이집! - 이 건물은 트리플이라는 여행 어플에서... 역사적인 건물로 얼핏 봤던 거 같은데 들어가도 되는지 몰라서 그냥 찍기만 했다 -지나가다 봤던 벽화 모자이크 기법으로 옛 홍콩을 벽에 표현한 거 같다. 왼쪽 상단에 계신 분은 안중근 의사 닮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 걷다 보니 나온 셀렉샵!! select-18 들어가고 싶었지만.. 살 생각은 없어서 안 들어갔다 - 사진처럼 곳곳에 의자랑 나무가 많은 게 좋다ㅠ - 상큼한 레몬색의 이쁜 거리! - 큰 개들이 모여있는 게 무서워서 지나가버리기 - 홍콩은 건물을 지을 때 쇠 파이프가 아닌 대나무를 사용해서 신기 - 홍콩 시장! -걷다 보니 어느새 소호 거리까지 오게 되었다. -그러다 나온 '타이 쿤 센트럴 포 헤리티지 앤 아트' 어쩌다 가기는 갔는데 사진 찍기 바쁜 관광객들을 보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기 빨리는 느낌에 광장에서 사진만 찍고 나왔다 다양한 작품 전시도 하고 맛집과 카페가 있다고 들었지만... 그때는 별생각이 없어서ㅠ 구경 안 한걸 조금 후회하는 중 - 할거 없으니! 침사추이로 이동하기 위해 ifc 몰로 이동! - 그 후 침사추이에 도착했으나 센트럴 쪽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와 사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사진 찍기는커녕 신경이 곤두선 채로 길만... 찾았다ㅠ - 카터 킹 딤성에 도착 간판 찍는 거도 까먹었다. 홍콩은 한국 같은 서비스를 기대도 안했지만 다른 곳에서는 직원분들이 별로인건 못 느꼈는데 여기서는 불친절하다기 보다는 비웃는다고 해야 하나.. 나 보면서 자꾸 뭐라고 하는데... 하... 기분이 엄청 나빴다. 거기에다 홍콩에서 갔던 음식점 중 제일 최악. 맛이 없었다. 노맛 ㅠ 먼저 나왔던 밀크티! 목이 말라서 엄청 들이켰다. 문제는 다 마시지도 않았는데.. 직원분이 갑자기 들고 가심^^ 요건 하가우! 새우가 들어간 딤섬이다. 맛은 그저 그랬다. 새우에 참기름과 들기름 맛 하... 이게 리얼로 맛없다. 샤오롱 바오 핵노맛 진짜 맛없었다. 한 입 먹고 다 남겼다. - 맛없던 카터킹 딤섬을 뒤로하고 더 앨리 버블티를 마시기 위해 이동! 이 거리를 걸으면서 센트럴 쪽과 거리 분위기가 정말 다르다는 걸 느꼈다. 이날 너무 습했다. 저 멀리서도 보이는 습함 -더 앨리 찾느라 두리번 거렸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 있었다. 줄이 많이 서있길래 봤더니 더 앨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짠!! 기본을 시켰다. 인증샷 찍고 쉐이킷 쉐이킷 흔들기!! - 맛은 그냥 우유에 흑설탕 섞은 달달한 버블티 맛!! 맛있어서 하나 더 샀다!! - 이제 1881 헤리티지 (?) 헤리티지 1881 (?)로!! 가는 길에 나왔던 명품 거리!! -늦은 시간이라 매장들이 거의 마감 중이었다 ㅠㅠ 길을 방향 따라 걷다 보니 나온 전경! 웨딩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많았고 관광객도 많았다! 무슨 기간이었는지 조형물이 설치돼있었는데... 난 혼자 갔으니까...인증샷은....저 멀리.... - 이제 쭉 옆으로 걸어서 계단 있는 곳으로 고고 - 건물 위인데도 불구하고 엄청 큰 나무가 있었다! -사람이 별로 없길래 삼각대로 열심히 사진 찍기! -맨 아래층으로 고! 혼자 다시 사진 찍기 도전해봤지만.. 이번에는 실패ㅠ - 이제 심포니 오브 라이트 보러 이동!! 사실 보러 갈 생각이 없었는데 페리를 타려면 요쪽으로 가야 해서 겸사겸사 보러 갔다! 그런데 가는 길에 내가 마주한 곳은 내 컴퓨터 배경화면이었던 곳!!!!! 여긴 줄 몰랐지만 내 눈앞에 있다니!! 고3 때 5월 한 달간 설정해둔 배경이었지만 기억한 게 뭔가 헛웃음 나왔다ㅋㅋㅋㅋ - 몇 분 뒤면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시작될 예정이라 사람이 많았다!! 나도 자리를 잡기 위해 빨랑 ? 빨랑 이동! - 보이는 시계탑은 침사추이 종루, 짐사저이 종루라고 하는 곳이다! 그런데 다들 이름을 안 부르고 홍콩 시계탑이라고 부른다. - 자리 잡은 지 30초 후 바로 시작! 정말 기대 없었던 것처럼 별거 없었다. 그래도 노래는 웅장! - 다 보고 페리 타러 가는 길에 시계탑이 있으니 사진 찍기! - 결과물은 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제 숙소로 갑시다아아아아아아 선착장에 도착~ 이때 너무 정신이 없었다.. 비도 오고 휴대폰 배터리도 거의 없고ㅠㅠ 전화도 오고 피곤에 절어서 정신이 오락가락 -알록달록한 페리 도착 - 가는 도중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해서 바람에 날리기 시작 - 내릴 때 되니 겉옷이 비에 젖어서 축축 ㅠ - 으아아아아 언제 도착하나 - 하.. 내 계획은 숙소 찾아갈 때 탔던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거였으나 - 버스가 와서 타려고 하니 버스 기사님이 문을 두드려도 안 열어주셨다^^ 점심 때 탔었던 버스인데ㅠ 내가 외국인이라서 그런가^^ 이 버스는 만원이면 안 태워주는 버스도 아닌데..허허허^^ 욕에 욕을 하며 다른 정류장을 찾기 위해... 또 걷습니다 -_- -뭔 정신인지 이거도 찍고 - 암튼... 그래서 정류장을 걸어서 30분 정도 찾았다. 뛰어다니면서... 여기가 맞나 저기가 맞나.. 여기가 아닌가 이러면서 왔던 곳을 왔다가 갔다가.. 정신이 다 빠지는 줄 알았다. - 긴가민가 하며 버스를 탔지만 이게 맞나 싶어 맘졸이면서 출발... 결국 잘 도착했다!!! 사실 오면서 하나 더 샀던 버블티 터짐... 씻고 침대에 털썩... 첫 번째 날 끝으으으으으읏!!!
가을하늘 쳐다보면서 듣기 좋은 재즈! 재즈계의 제임스딘 쳇 베이커
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로 좋네요. 날씨도 선선하고 좋아서 걸어다닐 때 이어폰 끼고 하늘 쳐다보면서 노래를 듣는 순간이 너무 좋아요. 대하와 전어 철이지만~ 또 발라드랑 재즈의 계절! 그래서 재즈 몇곡 추천하러 왔슴다. 그 중에서도 악마의 재능, 외모를 가졌던 쳇베이커... 1. 챗 베이커 (Chet Baker) 전설의 재즈 아티스트 쳇 베이커... 백인 트럼펫 연주가이자 재즈 신의 제임스딘, 슈퍼스타로 한 평생을 살았던 쳇 베이커.(훤칠한 외모가 보이시죠..? 영화배우 뺨을 후려치는 외모) 하지만 진짜 인생을 개막장으로 살았습니다... 인생을 내어주고 음악을 얻었다고 해야하나? 나중에는 음악도 못얻었지만... 트럼펫 연주자로 시작해서 자신의 노래까지 부르기 시작했는데. 그 때 동부의 재즈는 흑인들의 음악이라는 시선이 강했고 그래서 쳇 베이커를 달갑게 여기지는 않았어요. 그렇게 무대 위에서 터질 것 같은 스트레스와 중압감을.... 마약으로 풀기 시작합니다. 뭐 꼭 그렇지 않더라도 어렸을 때부터 약간 악동기질이 있었음... 정말 HOT한 슈퍼스타였지만 나중에 인기가 시들해지자 미국에서 유럽으로 넘어가게 되고, 유럽에서는 거의 완벽하게 망가진 삶을 살게 됩니다. 그냥 돈을 주기만 하면 음악을 하고 (어중이 떠중이 아마추어 든 누구든 함께 음악작업을 함. 당연히 퀄리티도 안좋음.) 그리고 그 돈을 모두 마약에 바치는 삶의 반복. 그 과정에서 자신의 동료가 마약 중독으로 사망하게 되지만 정신을 못차림. 그렇게 감옥에도 몇 번 갔다오고 나와서는 어김없이 마약. 그것도 마약 중 끝판왕이라는 헤로인을 하고... 한달에 300-400만원을 오로지 마약에 퍼부음. 그 돈이 있던 것도 신기하고 60세까지 산 게 용할 정도의... 삶이었습니다. 호텔에서의 추락사. 그게 끝이었고요. 그런데 외모와 막장이었던 삶만 말하기엔 그의 노래가 너무 좋습니다. 쓸쓸하고.. 자신을 채우는 법을 몰랐던 건지. 그냥 텅 비어있는 느낌. 저는 영화 <본투비블루>를 통해 알게됐습니다. 영화도 노래도 눈물도 안나옴... 눈물나는 것보다 더 힘들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영화 <본투비블루>를 보시길.. 본투비블루 장면 중 하나. 마약을 끊길 바라는 연인과 결국 약을 끊지 못하고 무대를 하는 쳇 베이커. 이 장면은 봐도봐도 욕이 절로 나와.. https://youtu.be/_rLuZWz6qh8 쳇베이커가 부른 원곡들 My funny Valentine https://youtu.be/jvXywhJpOKs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https://youtu.be/lyVDPo3pMsc 2. 에디 히긴스 트리오 (Eddie Higgins Trio) 또 정말~! 좋아하는 재즈 아티스트 에디 히긴스 트리오입니다. 비교적 대중적이고 젠틀한 재즈를 하는 그룹이에요. 깔끔하고 좋은. 또 세계를 여행다니신건지 세계 각국을 테마로 잡고 내놓은 앨범이 있는데, 그 앨범 안에 Seoul music도 있어요! Seoul music https://youtu.be/R56oJ3ESCvc 이건 쿠바가 테마가 된 노래 La Cubana Caliente https://youtu.be/MJNy9DfJ4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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