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party
10,000+ Views

유벤투스 시절 안첼로티와 지단의 일화

유벤투스의 라커룸은 때때로 법정 같았다. 선수들 모두 변호사였다. 모두가 지단의 변호를 맡았다.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꿈과 같았던 지단이 무슨일을 하건 모두가 지단의 편에 섰다. 심지어 지아니 아넬리 오너 부터 지단의 광팬이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몬테로 녀석 조차도 지단의 광팬이었다. 그들의 눈에 비친 지단은 천상의 빛이었다. 사거리에서 항상 초록불이 들어온 신호등이었다. 지단님을 위해서라면 무조건 직진이었다.
하루는 원정 경기를 떠나기 위해서 팀 소집을 했던 상태였다. 하지만 지단이 나타나질 않았다. 핸드폰도 꺼져있었다. 원정 경기를 위한 팀 버스의 출발은 이미 늦었다. 하지만 지단은 없었다. "출발하자" 라고 말했다. 갑자기 몬테로가 버스 뒤에서 달려왔다. "지단은 어떻게 와요? 우리랑 안가면 어떻게 옵니까?" "그건 그 친구 문제지." "안됩니다. 지단이 없으면 우리 못떠납니다. 그 누구도 여길 못 벗어납니다."

갑자기 고민이 되었다. 여기 이 미친놈이랑 내가 싸우면 누가 손해일까. 이놈은 공을 노리면 사람 다리를 차고 사람 다리를 노리면 사람 다리를 차는 놈인데. 관두자. "그래 파올로, 그냥 기다려볼까?" 결국 지단은 10분 뒤 나타났다. 사과를 하곤 버스에 함께 타고 이동했다.
오해하지는 말라. 지단은 내가 이제껏 감독했던 선수 중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이며 유일하게 내가 스스로 사람이 아니라고 인정한 선수다. 홈 경기가 시작되기 전이면 지아니 아넬리 스스로 라커룸에 와서 지단에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 나서야 델 피에로를 찾았다. 아넬리는 사랑에 빠진 사람같았다. 항상 라커룸에서 지단을 구석으로 데리고 가서 얘기를 나눴다. 그런 광경을 수십회는 봤다. 존 그리고 라포 엘칸도 함께 올때가 많았다. 그러면 아이들은 쪼르르 지단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나면 마피아 트리오인 모지, 지라우도 그리고 베테가의 차례였다. "지단 어딨어?" 모지가 말하고 지단을 찾는다. 지단과 모지가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줄줄이 지라우도 그릭고 베테가의 차례였다. 그럴땐 쓸쓸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아니라 사람들이 다 지단만 찾는구나.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파나시나이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졸전을 치르고 토리노의 카셀레 공항으로 입국했던 참이었다. 그때 질이 아주 좋지 않은 울트라 팬 몇몇이 지단을 살짝 밀치면서 졸전에 대해 욕을 했다. 그 작은 손짓하나로 이 친구들의 운명에 변화가 생겼다. 생과 사의 갈림길 까진 아니었지만 확실한 응징이 바로 날아들었다. 몬테로는 안경을 벗으며 달려와 이들을 패기 시작했다. 정말 멋지게 팼다.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기가 막히게 팼다. 갑자기 다니엘 폰세카도 달려와서 난투극에 뛰어들었다. 머릿속에서 무전기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라이트 훅, 레프트 훅, 스트레이트. 상대 제압. 지단은 무사하다. 반복한다 지단은 무사하다."
로마 원정을 떠났을때의 일이었다. 하프타임을 맞은 올림피코 경기장 선수 통로가 시끄러웠다. 갑자기 몬테로가 소리르 질렀다. "지단은 어디있어?" 그리고 두리번 거리더니 통로에서 시끄러운 로마 선수들을 향해 달려갔다. 죽일 기세로 달려가던 몬테로를 말렸다.로마 선수들 끼리 시비가 붙은거였는데 몬테로는 지단이 괴롭힘을 당하는줄 알고 죽일 기세로 달려간 거였다.

지단은 그야 말로 초월적인 존재였다. 그의 매 순간은 이 세상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의 겸손함 또한 상상 이상이었다. 지네딘 지단은 내 축구 인생을 통틀어서 내게 가장 많은 소름끼침, 경이로움 그리고 축구의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한 사람이며 매일 내게 세상에서 가장 멋진 쇼를 펼쳐준 선수다. 호세 알타피니가 지단을 두고 한 말이 지단을 가장 잘 설명한다. "그가 발을 쓰는 광경을 보면 빵에 부드럽게 버터를 바르는 것 같은 느낌이야."

훈련장에서 지단은 절대적인 축구 마스터였다. 그가 해내는 것을 보면 우리 모두 입을 벌리고 쳐다보기 바빴다. 나는 그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것이 일이었기 때문에 지켜봤지만 함께 뛰던 선수들은 예술가의 움직임에 넋을 놓고 있었다.

- 안첼로티 자서전 中..


당시 라커룸에서 지단의 위상이 어느정도였는지 느껴지네요. 다행히 지단이 정치질 하는 선수가 아니라 안첼로티의 감독 권위엔 아무 영향이 없었나봅니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최정상 월드 클래스들을 휘어잡고 통솔하는거보면 이때부터 이미 지단은 지단만의 아우라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축구 선수들이 나중에서야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 이적 비화! 일화를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저를 팔로우 해주세요!! 알림을 켜놓으시면 제가 글을 올렸을때마다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축구 선수 일화만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 컬렉션인 축구 선수 일화 모음 컬렉션 도 많이 팔로우해주세욧! 마찬가지로 알림을 켜놓으셔야 바로 받아보실 수 있어용 :)
Comment
Suggested
Recent
지단의 위엄을 잘 보여준다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전술분석]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 측면을 지배하려는 두 팀의 싸움
1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차전과 동일하게 이스코를 '프리롤'로 활용해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그리고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스코를 기용할 때 생기는 '문제점'도 그대로 가진채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스코를 기용할 때 생기는 문제는 '측면 수비'가 약해진다는 건데요. 이건 이스코가 수비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포메이션의 형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문제입니다. (이스코를 기용하면, 측면 공간이 발생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러한 측면 공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름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는데요.  최전방에 위치한 베일이 측면수비를 위해 내려오고, 이스코가 중원으로 내려오면 크로스가 측면공간을 메워주는 방식으로 양 측면 공간을 커버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 장면을 보면 이러한 수비형태를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유벤투스의 공격장면에서,크로스는 측면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 때,이스코가 크로스를 대신해 중앙을 커버해주는 것을 볼 수 있죠.그리고반대편 측면에는 베일이 수비를 위해 내려와 있는 모습입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는 크로스와 베일이 양 측면을 수비하고, 이스코가 중원으로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는 형태로 측면 수비에 대한 약점을 최소화하려고 했습니다. ㅡ 2 그러나 베일과 이스코가 아무리 수비에 가담한다고 해도, 두 선수는 아무래도 전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틈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유벤투스는 1차전에서도 이 점을 활용해서,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는 방법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는데요. 이번 2차전에서도 유벤투스는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두 장면은 유벤투스의 공격전개 장면인데요. - 상황 1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볼을 빼앗았을 때,이스코와베일은 공격에 깊숙하게 가담하기 때문에 수비로 전환하는 과정이 늦습니다. 유벤투스는 이 점을 활용해 볼을 곧바로 측면으로 전개합니다. 그리고 수비가 정비되어 있지 않는 틈을 타서, 반대편 측면까지 무너뜨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황 2 이처럼 유벤투스는 경기 내내 계속해서 측면을 공략했습니다. 공격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측면으로 볼을 보냈죠. 이 상황에서도 유벤투스가 좌우 측면을 흔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벤투스가 좌우를 흔드는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미드필더인 크로스가 측면을 빠르게 커버하지 못 했고, 측면으로 볼이 전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ㅡ 3 이렇게 측면으로 볼을 전개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해준 건 '케디라'였습니다. 케디라는 상대진영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에 장점이 있는 선수인데요. (레알 마드리드 진영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케디라) 이번 경기에서도 케디라는 이처럼 레알 마드리드 진영 곳곳을 움직이면서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들을 굉장히 신경쓰이게 했습니다. 특히 중원을 돌아다니는 케디라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들은 수비대형을 제대로 갖추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다음 두 장면에서 케디라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상황 1 이 장면을 보면 케디라가 볼을 받을 때, 크로스가 중앙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측면에는 공간이 생기게 되고, 유벤투스의 결정적인 찬스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상황2 이 장면에서는 케디라가 카세미루를 끌고 중앙으로 움직입니다. 덕분에 피야니치는 측면으로 볼을 전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케디라는 더글라스 코스타를 위해 공간을 열어줍니다. 카세미루는 케디라를 따라가느라 중원 공간을 커버하지 못 합니다. 결국 더글라스 코스타가 마음껏 돌파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이처럼 케디라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대로 된 수비 포지션을 잡지 못 하도록 방해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측면 수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케디라의 활발한 움직임까지 제어해야 하다보니 제대로 된 수비대형을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죠. ㅡㅡ 4 유벤투스 전술의 또 다른 핵심은 만주키치인데요. 만주키치는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지만, 측면에서 크로스가 투입될 때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들어가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특징은 만주키치가 측면 공격수로 나오기 때문에,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자연스럽게 상대의 측면 수비수와 공중볼을 경합한다는 건데요. 이 때 만주키치의 측면 기용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번 경기에서 만주키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수비수인 카르바할과 공중볼 경합을 했는데요. 키가 큰 만주키치가 당연히 경합에서 당연히 유리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 크로스가 올라갈 때만주키치와카르바할이 대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벤투스는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릴 때, 의도적으로 계속해서반대편 포스트쪽으로 길게 볼을 올려줬습니다. 이 장면에서도 크로스는 부정확했지만, 만주키치를 향해 길게 볼을 보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주키치가 카르바할과 공중볼 경합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유벤투스의 전략이었죠. ㅡ 5 유벤투스의 이러한 전략은 제대로 적중하며 전반전에만 두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득점은 측면을 향하는 볼전개, 케디라의 움직임, 만주키치를 활용한 크로스까지 유벤투스가 원하는 전략이 모두 맞아 떨어진 결과였죠. - 첫 번째 골장면 더글라스 코스타가 전진할 때, 어느새 케디라가 측면에서 공간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디라는 측면에서 만주키치를 향해 길게 올려줬고, 만주키치가 득점에 성공합니다. - 두 번째 골장면 케디라가 레알 마드리드 진영에서 쉴 틈 없이 움직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조직을 흔들어 놓습니다. 케디라 덕분에 측면으로 볼을 전진시킬 수 있죠. 그리고 측면에서는 만주키치를 향해 길게 크로스를 올립니다. 이 때 만주키치는 카르바할과 대응하고 있죠. 만주키치는 카르바할을 높이에서 압도하며 득점을 만들어 냅니다. 이처럼 두 장면 모두 굉장히 비슷한 패턴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측면 공간을 만드는 움직임, 만주키치의 헤더.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전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 온 전략이 성공했죠. ㅡ 6 이처럼 전반전을 완벽하게 패배한 지단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과감하게 두 명을 교체하면서 전반전의 약점을 보완하는 전술변화를 가져갑니다. 좌우 측면에 아센시오와 바스케스를 투입하면서 측면을 보완했고, 4411과 같은 형태로 전술변화를 시도한건데요. 지단의 과감한 전술변화는 곧바로 효과를 보기 시작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수비 상황에서 바스케스와 아센시오라는 측면 자원을 보유하게 된 건데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장면을 보면 전반전과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상황 1 전반전과 다르게, 좌우에 바스케스와 아센시오가 위치한 것을 볼 수 있죠. -상황 2 이 장면을 보면, 유벤투스가 측면으로 넓게 볼을 전환해도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측면 공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좌우 측면이 안정적인 수비대형까지 만들어 내고 있죠. -상황 3 이 상황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과 다르게 측면 공간을 잘 커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나바스의 실수로 실점을 허용한 건 치명적인 흠이었지만 말이죠. ㅡ 7 이처럼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에게 좌우측면과 크로스를 허용하는 빈도가 줄어들었고, 유벤투스의 주된 공격루트를 차단하자 유벤투스의 공격은 위력이 반감했습니다.    그리고, 득점을 위해 전반전부터 열심히 뛰어다닌 유벤투스 선수단이 체력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유벤투스는 3번째 골을 넣었던 60분 때부터, 이미 레알 마드리드보다 7km가량 많이 뛰고 있었고,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60분 무렵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활동량은 7km 가량 차이났습니다) 이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는 오히려 양 측면을 이용해 공격을 진행합니다. 수비 밸런스를 위해 투입했던 양 윙어들이, 공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건데요. 전반전 유벤투스처럼 측면으로 볼을 전개해주고, 중앙으로 볼을 보내주는 형태의 공격이 계속해서 시도되었습니다. 후반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패턴을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는데요. -상황 1 측면으로 바스케스에게 볼이 전달되고, 호날두에게 패스가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호날두는 이것을 슈팅까지 가져가죠. -상황 2 이 장면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측면을 넓게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측면으로 볼이 넓게 전개되고, 측면에서부터 좋은 찬스가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 유벤투스처럼 양 측면으로 볼을 넓게 전개해서 공격했습니다.  -상황 3 이렇게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올 때, 레알 마드리드가 기대할 수 있는 건 중앙에 호날두가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크로스라도 호날두가 있었기 때문에 위협적인 공격장면이 만들어졌죠. -상황 4 극적인 득점 또한 이런 상황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측면으로 볼을 전개했고, 측면에 유벤투스의 무게중심이 쏠린 상황에서 크로스에게 빈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침투해 들어가는 호날두에게 정확하게 볼을 전달합니다. ㅡ 8 이처럼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두 감독의 전술대결이 돋보이는 명승부였습니다. 알레그리가 측면을 활용해 레알 마드리드를 제대로 공략했고, 지단은 측면에 대한 약점을 발견하자마자 약점을 보완하는 교체로 응수하면서 오히려 경기 막판에는 측면에서 우위를 가지며 득점까지 성공했는데요. 결국 승리자는 레알 마드리드였지만 결과를 떠나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재밌고 전술적인 경기가 아니었나 하네요. -- 영상분석 링크 https://goo.gl/D2UmAv
안첼로티 감독 경질에 한몫한 5명의 뮌헨 선수
안첼로티 감독이 불과 1시즌 만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 당했습니다. 사실 PSG가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며 강해지긴 했지만 아직은 바이에른 뮌헨의 명성이 더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연유로 0:3 완패는 안첼로티에게 꽤나 심대한 타격이 됐을겁니다. 스포르트1에 의하면 경질 상황과 관련해 회네스 회장은 안첼로티와 갈등상황에 있었던 선수가 5명이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수들과 반목하는 상황을 내버려둘 수 없기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언론은 보도 했습니다. 이쯤되면 안첼로티를 경질 상황까지 내몬 5명이 궁금합니다. 스포르트1에서는 그 5명으로 리베리, 로벤, 뮐러, 훔멜스, 보아텡을 지명했습니다. 로벤을 꼽는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이미 바로 하루 전에만 해도 팀내 불화설에 휩쌓인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안첼로티 감독을 여전히 지지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로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라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뮐러 역시 안첼로티 감독과 대립각을 세웠던 선수입니다. 뮐러는 '안첼로티 감독이 도대체 어떤 자질을 보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내가 가진건 아닌거 같다'는 강수를 두면서 뮌헨 불화설의 포문을 열었었습니다. 사실상 뮐러의 발언이 안첼로티와 뮌헨의 문제를 표면으로 꺼낸 대표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리베리는 좀 더 노골적이었습니다. 2주전 리베리는 교체된 후 자신의 불편한 심기를 거침없이 표현했습니다. 보통 승부욕이 넘치는 선수들의 경우 교체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그런 모습중 하나로 여겼는데 내막에는 안첼로티에 대한 전반적인 불만이 깔려있었던 모양입니다. 사실 선수들의 이런 모습에는 커다란 시그널이 담겨있습니다. 감독이 선수단 통제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시그널말이죠. 그 시그널은 리베리의 유니폼 투척 사태 이 후에 보아텡이 한 인터뷰에서도 표출됩니다. 리베리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보아텡은 '그럼 리베리가 행복해해야 하는 것인가? 그는 아주 잘하고 있었지만 교체됐다.'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보아텡 역시 안첼로티 감독의 처분에 대해 탐탁치 않아하는 눈치였습니다. 재밌게도 PSG와의 경기에서 주전 수비수인 보아텡은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훔멜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뮌헨의 주전 수비수인 보아텡과 훔멜스는 PSG라는 빅팀과의 경기에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물론 뚜렷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선수 면면을 보긴 했지만 어찌되었든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단 장악에 실패하고 반목을 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이런 부분이 언론에 노출되는 순간 어느 하나는 피를 흘려야 상황은 일단락됩니다. 이번에는 안첼로티 감독이 피를 한바가지 흘리게 됐네요. 후에 흘러나오는 보도들을 보면 선수단이 펩 과르디올라 이 후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 능력이나 선수 관리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총체적으로 여러 부분에서 뮌헨이라는 구단, 선수들과 어울리지 않았다는 평입니다.
유벤투스 vs 일반인
헤이~ 한판 붙어볼래? 콜 우리도 콜이다 인마 규칙 5점 내기 골 = 1점 알까기 = 2점 유벤투스 출전명단 모라타, 포그바, 에브라, 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자자의 거친 압박으로 거저먹는 1골 ㅋㅋㅋ '이거 쉬운디??'ㅋㅋㅋㅋㅋㅋ 포그바 제스쳐 웃김 ㅋㅋㅋ '제법 발놀림이 좋ㅇ..ㄴ??' 아 굴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인한테 알까기라니 ㅋㅋㅋ큐ㅠㅠㅠㅠ 단숨이 역전시키는 일반인팀 ㅋㅋ 2:1 모라타 in '내 스킬을 봐라 휘리릭..' 모라타 '멀뚱' '찬스다 ㅋㅋㅋㅋㅋㅋ' '헤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지켜보는 유베애들 리액션보소 ㅋㅋㅋㅋ 모라타 능욕 좋았스빈다 ㅋㅋㅋㅋ 2:2 에브라 교체 in '자 악수부터.. 속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라형 그거 무도갔다가 명수형한테 배운 반칙임?ㅋㅋㅋ 그래도 이 스킬은 지렸음ㄷㄷㄷㄷㄷㄷ 역시 브라형 ㅋㅋ 3:2 역전! 자 본격적으로 해볼까?? '타닥. 끝.' 뿌이뿌이뿌이~~~~ 알까기 2점에 골 1점으로 경기 끝이요^^ 5:3으로 일반인팀 승!! 이 분들 사실 프리스타일 챔피언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시 생각해도 모라타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풀영상 보면 뒤에 족구랑 코너킥 상황에서 골넣기 같은것도 하네요!
학교 폭력에 시달렸던 박지성
나를 때린 수많은 선배들에게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얻어맞는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저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선배의 몽둥이 세례를 견디어야 한다는 것,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부당한 폭력을 묵묵히 참아내야 하는 상황이 나를 힘들게 했다. 잘못해서 맞는 것이라면 100대라도 기분 좋게 맞을 수 있었다.  하지만 어제는 저 선배가 기분이 좋지 않아서, 오늘은 이 선배가 감독한테 야단맞았기 떄문에 밤마다 몽둥이 찜질을 당해야 하는 것은 참기 힘든 일이었다. 학창시절 셀 수 없을 정도로 선배들에게 두드려 맞으면서 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나는 결코, 무슨 일이 있어도 후배들을 때리지 않겠다" 그리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켰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서 최고참 선배가 되었을때도 나는 후배들에게 손을 댄 적이 없었다. 후배들에게 진정 권위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면, 실력으로 승부하기바란다. 실력과 인품이 뛰어난 선배에게는 자연스럽게 권위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그동안 내가 뛰어난 선배들을 직접 겪으며 얻은 교훈이기도 하다. 어렸을적 어머니 심부름으러 오천원짜리 지폐를 들고 밖에 나섰다 잃어버렸던 날, 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어머니께 맞았습니다. 고작 한 대 맞은 것이라 그리 아프지 않았는데도 어머니는 그날 이후 며칠간 내게 무척 미안해했습니다. 축구부 합숙을 시작하면서 정말 정기적으로 매일 구타를 당하던 나를 보셨다면 아마도 까무라치셨겠죠. 박지성 어머니가 박지성에게 보낸 편지中 학창시절 멍이 시퍼렇게 들도록 맞고 들어와 혹시나 엄마 눈에 눈물이 맺힐까봐 친구하고 부딫혀서 그렇게 되었다며 겸연쩍게 씩 웃던 속 깊은 네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구나. 아버지 자서전 中 지성이가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대 그 중학교 축구부에서 며칠 훈련에 참석했다가 심하게 몸살을 앓았다. 분명 학교에서 무슨일이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리 추궁해도 입을 열지 않았다. 여기저기 멍자국이 많아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도 신경쓰지 말라고만 했다. 나중에서야 이유를 말하길 "아빠, 내가 단체 훈련 끝나고 따로 개인 훈련을 했거든요. 그런데 선배들이 왜 너만 따로 훈련을 하느냐, 다른 선수들은 쉬고 있는데, 왜 유독 너만 튀는 행동을 하느냐면서 때리더라고요" 그후 박지성은 원래 가려던 중학교를 안가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중학교로감 아버지 자서전 中 "아빠, 전 절대 수원공고엔 가지 않을거에요. 3년 동안 화성에서 생활 하면서 다시는 수원에 가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잖아요. 지금 수원공고에는 절 괴롭혔던 사람들이 모두 뛰고 있단 말이에요" 수원공고 1학년 축구부 동기들도 지성이를 싫어했으니, 지성이의 마음고생이 어떠했으리란 건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수원공고에 다닐 당시 선배의 구타에 못이겨 몇몇 선수들끼리 팀에서 도망을 치기로 계획을 짰다. 당연히 박지성도 그 멤버에 포함이 되어 있었다. 그러던중 디데이 며칠을 앞두고 훈련 후 선배의 구타에 박지성의 팔이 부러졌다. 어쩔 수 없이 박지성은 합숙소에서 집으로 돌아가야 했고, 부상으로 인해 축구부 숙소 이탈 약속을 지킬수 없게 되었다. 수원공고 시절 지성이가 훈련을 마치고 집에왔는데, 방에서 끙끙 앓는 소리가 났다. 무슨일인가 싶어서 방문을 열어봤더나 인기척 소리에 후다닥 이불을 덮고 엎드려 있는 지성이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왜그래? 어디 아픈거야?" "아니. 그게 아니고요. 그냥 좀 힘들어서.. 별일 아니에요" 아무리봐도 이상하다 싶어 이불을 들쳤더니 세상에 무릎까지 바지를 걷어 올린 부분에 뻘겋게 피멍이 들어있었다. 지성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확인하자, 온통 씨뻘건 멍투성이였다. 운동하는 선수들이라면 훈련 외에 구타와 체벌은 덤으로 따라다니는 부분이라 나 역시 알면서도 웬만해선 눈감고 못 본척 넘기기 일수였다. 그러나 그때 내가 직접 목격한 모습은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다. 당장 학교로 달려가서 지성이를 때린 사람을 붙잡고 마구 혼을 내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때부터일까, 지성이가 한국에서 축구를 했다간 선배들 등쌀에, 또한 줄서기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의  사심에 의해 제대로 크지도 못하고 주저 앉을 것만 같았다. 가끔 지성이는 이런말을 한다 "만약 내가 맞지 않고 축구를 배웠다면 지금 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박지성 축구센터를 세운 이유도 이때문이다. 더이상 아이들이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축구를 배우기 보다는 더 나은 환경속에서 축구를 자유로이 즐기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박지성 축구센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을 차고 달리면서 희망도 함께 꿈꾸길 바란다. 차범근이 박지성 국가대표 은퇴 발표를 하고 난뒤 쓴글.. "지성이가 은퇴를 합니다. 아니 한다고 합니다.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무릎에 물이 많이 차는 모양입니다. 무릎을 너무 많이 쓴 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것도 무리하게 어려서 부터.. 지난핸가. 지성이가 어딘가에서 스피치를 하면서 우리나라 처럼 맞으면서 축구를 하는 나라는 없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었을 터인데 유독 그 얘기를 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 우리가 그토록 아끼고 자랑스러워 하던 최고의  선수를 30살에 은퇴시키는 안타까움 앞에서 멍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 오유 유소년 대회도 열고 자선경기도 열어서 열악한 환경에서 축구하는 애들한테 다 기부하던데 자기가 맞으면서 축구를 했던 시절이 끔찍한 트라우마로 남아서 그런지 자라는 아이들은 자신처럼 축구를 안 하길 바라는 마음이 엄청 큰거 같습니다.. 예체능계의 똥군기는 진짜 언제쯤 없어질까요
제라드 자서전 일화 모음 1탄
1화 다른 팀 선수들에게 리버풀로 와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리버풀에서 비공식적인 일들도 처리했었다. 몇몇 클래스 있는 선수들 영입때 그들을 설득하는 역할같은거 말이다. 매번 여름마다 반복되었다. 클럽은 나에게 그들의 주요 타겟을 말해줬고 나는 그들에게 부탁받았다. 그들 생각으로는 내가 설득하는게 더 영향력이 있을거라고 본거 같다. 13년도에 윌리안이 타겟이었다. 늘 하던데로 했다. 전화보다는 문자를 보냈다. 왜냐면 그게 더 상대방을 존중하는고 같았다. 문자는 시간될 때 보면 되니 말이다. 전화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먼저 인사를 건냈고 내가 연락한게 불편하지는 않는지 물었다. 그리고 그를 높게 평가한다고 칭찬했다. 난 이미 리버풀이 윌리안측과 연락한 것을 알고 있었기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나에게 문의하라고 했다. 그후 고맙다는 답장이 왔고 나와 함께 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챔스 클럽들과도 얘기를 나눠봐야 한다고도 말했다. 토튼햄과 첼시도 노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나는 이해한다는 늘 하던 말들을 했다. 난 우리 팀의 환상적인 팬들과 역사를 언급했고 좋은 팀을 만들어 나가고 있기에 그가 온다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그에게 말했다. 리버풀도 내가 높게 평가하는 선수 영입때만 이런 부탁을 하기에 내 마음은 진실했다. 난 언제나 솔직하고 존중을 표하며 접근했다. 계약 조건이나 돈 문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물론 그후 답변은 예상대로였다. 나와 뛰고 싶지만 리버풀이 챔스를 보장해줄지 확신을 하지 못하겠다고 답이 왔다. 그리고 그는 첼시로 갔다. 자주 있는 일이었다. 때로는 선수의 부인이나 애인이 리버풀이란 도시보다 파리, 런던, 마드리드 등을 선호해서 거절당하기도 했다. 번화한 도시니 그럴만 했고 보통 이럴 때는 실패했구나 하고 느낌이 온다. 14년도에 우리의 타겟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였다. 로저스가 나보고 토니 크로스에게 연락을 해보라고 했다. 난 로저스에게 이건 멍청한 짓이라고 말했지만 로저스는 그저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우리는 크로스를 정말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나는 레알이 그의 영입을 시도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에게 문자를 보낼 때는 좀 어색한 기분이 들었다. 크로스는 그해 월드컵 우승 주역이었고 레알은 챔스 우승팀이었다. 그래도 시도는 해야지 하고 연락을 했다. 몇몇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매우 훌륭한 인성을 지녔는데 크로스는 내가 바보같이 느껴지지 않도록 나를 존중해주었다. 당연히 그는 얼마후 레알로 갔다. 우리는 그래도 좋은 문자들을 주고 받았고 그에게 레알행은 좋은 선택이었다. 난 그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해줬다. 2화 발로텔리, 리버풀에서 실패할 줄 알았다. 8월 중순 쯤에, 로저스가 멜우드에서 나와 대화하러 왔다. 로저스가 말했다. '너도 알다시피 우리는 주요 목표였던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실패했어. 이제 난 도박을 할 수밖에 없어.' 그리고 잠시 뜸을 들이더니, '그 도박은 마리오 발로텔리야' 그 순간 나의 반응은 'Uh-Oh'였다. 난 발로텔리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은 없었지만 실내에서 폭죽을 터트린다던지 무리뉴가 통제할 수 없는 선수라고 평가했다던지 하는 기사들은 많이 접했다. 물론 그는 실력 있는 선수지만 자신의 재능을 낭비하고 있었다. 그게 발로텔리에 대한 내 견해였다. 발로텔리는 8월 31일에 데뷔전을 치렀는데 꽤 잘했다. 열심히 뛰었고 이타적이었다. 하지만 그건 지속되지 않았다. 10일 뒤에 스터리지가 부상을 당했다. 그러면서 발로텔리 도박은 위기에 직면했다. 난 발로텔리가 우리가 원하는 원톱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데뷔전 이후, 발로텔리는 훈련에서도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그의 태도는 형편없었다. 난 그걸 보고 발로텔리에 대한 기대를 일찌감치 접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발로텔리를 돕기 위해 노력했고 칭찬을 할 기회를 계속 엿봤지만, 왜 무리뉴가 발로텔리를 통제불능이라고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발로텔리는 월드 클래스의 포텐셜을 갖고 있지만, 멘탈과 그의 주변 사람들 때문에 그 수준에 절대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발로텔리는 언제나 지각했고, 관심을 받길 원했다. 난 언제나 새로운 이적생들을 선입견 없이 환영해줬다. 발로텔리의 명성은 날 시험에 들게 했지만, 그래도 난 최대한 오픈 마인드로 그를 대하려고 했다. 하지만 발로텔리는 오자마자 임팩트를 남겼다. 첫 날 훈련장에서 우리는 세트피스 수비를 연습하고 있었는데, 그는 로저스에게 '난 코너킥 수비 안 해요. 못 해요' 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난 골대에 머리를 박을 뻔 했다. 190cm에 몸싸움을 그렇게 잘하면서 코너킥 수비를 못한다고? 로저스는 완강했다. '음, 그럼 이제부턴 하게 될 거야. 못 하면 배우면 돼.' 그게 이적 첫 날 발로텔리와 로저스의 첫 번째 충돌이었다. 하지만 로저스는 그럴 때마다 잘 대처했다. 그때부터 발로텔리는 코너킥 때 수비를 했다. 3화 베니테즈는 날 좋아히지 않았다. 난 라파 베니테즈가 날 인간적으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내 느낌이 그랬다. 라파가 우리 어머니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런 느낌이 시작된 것 같다. 라파는 2004년 6월에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했다. 난 그때 유로 2004를 뛰고 있었다. 前 감독이었던 울리에와 우리 어머니가 같이 포르투갈에 와서 잉글랜드 vs 크로아티아 경기를 관전했다. 거기서 그들은 우연히 라파를 만났다. 울리에가 우리 어머니를 라파에게 소개했다. 라파는 악수를 하며 '안녕하세요' 라고 한 후에, 대뜸 돌직구를 날렸다. '스티븐은 돈을 좋아하나요?' 그냥 평범하게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하면 될 것을. 난 그 얘기를 듣고 무슨 그런 질문이 다 있냐고 생각했다. 난 리버풀에서 함께 했던 모든 감독들과 지금도 서슴없이 전화할 수 있지만, 라파는 유일하게 그렇게 못할 것 같다. 난 라파가 스페인어를 쓰는 선수들을 더 좋아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남미 선수들을 좋아했다. 물론 거기에 대해 불만은 없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다른 선수들을 이름으로 부르다가도 나는 꼭 '제라드'라고 성으로 불렀다. 라커룸에서도 다른 선수들은 별명으로 불렀지만 난 언제나 '제라드'였다. 물론 '스티비'라고 부르던 '제라드'라고 부르던 내 경기력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었을 것이다. 라파는 단연 내가 함께 일한 감독들 중 가장 전술적으로 명석한 감독이었기 때문에 호칭 따위에 불만을 갖지는 않았다. 우리의 관계는 극도로 프로페셔널했고, 그의 냉정함은 날 더 강하게 만들었다. 난 라파의 칭찬을 갈구했다. 한편으로는 라파에게 '너도 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우리는 불과 얼음 같은 관계였다. 만약 내가 감독이 된다면, 라파의 전술 능력과 로저스의 사람 다루는 스킬의 적절한 조합을 시도할 것이다. 4화 알론소, 토레스, 수아레즈에 대해.. 나는 리버풀의 훈련장에 걸어들어오는 수많은 영입 선수를 봤다. 나는 모든 선수들의 첫 훈련을 가까이서 지켜봤고, 우리가 스타를 샀는지 또 다른 바보를 샀는지, 왕을 샀는지 멍청이를 샀는지, 사비 알론소를 샀는지 엘 하지 디우프를 샀는지, 루이스 수아레즈를 샀는지 마리오 발로텔리였는지 알 수 있었다. 리버풀에서 뛰는 동안 3명의 선수가 인상적이었다. 이들은 모두 스페인어를 할 수 있었다. 리버풀 팬들도 이들을 보고 설레였다. 페르난도 토레스, 사비 알론소, 그리고 루이스 수아레즈. 알론소가 2004년 8월 처음 합류하고 훈련을 한 뒤에 충성심을 가지게 된 것은 확실했다. 알론소를 영입하는 결정을 내릴 정도로 영리했던 라파 베니테즈는 5년 뒤 레알 마드리드로 알론소를 이적시키는 멍청한 결정을 내렸다. 알론소는 나와 함께 뛰었던 미드필더 중에 최고였다. 알론소를 팔기로 한 것은 재앙과도 같은 결정이었다. 게다가 겨우 £30M만 받았다.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국가대표팀 등에서 활약한 모습을 보면 매우 싼 가격처럼 보인다. 나는 알론소를 잃은 것에 대해 라파에 불만을 표했다. 알론소는 2009년에 떠났지만, 리버풀을 위해서 6~7년 정도 더 뛸 수 있었을 것이다. 난 리버풀이 영입한 최악의 선수보다 이적한 특별한 선수들 (알론소, 토레스, 수아레즈)이 더 생각난다. 수아레즈는 볼을 위해 계속 달리고 압박하고 싸웠다. 놀랄만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놀라운 골을 기록했다. 루이스와 함께한 기간은 마법과도 같은 시기였다. 페르난도는 루이스와 비슷한게 가장 많은 선수다. 나는 페르난도가 천하무적인 시기에 2년을 함께 했다. 나는 항상 페르난도가 어디에 있을지 알았고, 다음에 어디로 움직일지 알았다. 나는 타고난 10번 (Natural No. 10)은 아니었지만, 페르난도와 함께 한 2년 동안에는 페르난도가 도와줬다. 그래서 나는 타고난 10번이 됐다. 2007-08시즌 나는 10번으로써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페르난도는 내리막을 걸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루이스가 최고였다. 나는 내가 많이 어렸을 때 루이스와 뛰었으면 어떨까 싶었다. 우리는 서로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이게 내가 수아레즈와 관련해서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이다. 수아레즈가 나를 위해 했던 것의 예를 들어보자. 2012년 3월 13일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나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1982년 이안 러쉬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해트트릭이었다. 해트트릭은 헌신적인 수아레즈의 마법으로 만들어졌다. 루이스는 성인군자가 아니었다. 루이스가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비슷한 기회를 만들어 줬을지는 잘 모르겠다. 루이스와 스터리지 사이에는 미묘한 라이벌 의식이 언제나 있었다. 하지만, 그 기회가 나에게 왔을 때, 그것도 에버튼 전에서, 루이스는 애를 썼다. 루이스는 리버풀을 도왔고, 나를 도왔다. 그것도 왕처럼 뛰면서. 수아레즈를 매도하는 모든 사람들은 한 번도 수아레즈를 만나보지 못했다. 아마 이들이 수아레즈를 만나면 놀랄 것이다. 수아레즈는 헌신적이고 소속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선수다. 수아레즈는 득점을 하지만,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수아레즈를 상대팀으로 만나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모든 리버풀의 영입이 그렇게 좋았던 것만은 아니다. #### 오늘은 제라드 일화들을 준비해봤습니다. 베니테즈가 선수들이랑 잘 안어울리고 마이웨이만 하는게 유명했는데 심지어 제라드랑도 그랬군요. 그래도 리버풀에서 동고동락해서 친할 줄 알았는데 의외;; 이거 말고도 은퇴시즌에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38초만에 퇴장당한 이야기나 퍼거승경이 맨유로 영입하려고 했던 이야기 등등 다른 이야기도 많은데 반응 좋으면 2탄으로 가져올게요!ㅋㅋ
무리뉴와 마티치가 다시 뭉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로부터 네마냐 마티치를 영입한다는 설이 떴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은 의아해했습니다. 맨유는 첼시와 같은 우승 도전자였고 심지어 마티치는 무리뉴 경질 당시 태업을 했다는 의심을 가장 많이 받던 선수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재밌게도 맨유는 실제로 마티치 영입을 원했고 마티치 역시 맨유행에 적극적이었습니다. 결국 커다란 잡음없이 무리뉴와 마타가 재회했던 것처럼 마티치 역시 무리뉴와 재회하게 됐습니다. 이상했습니다. 무리뉴와 마티치의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게 정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무리뉴가 경질되기 바로 일주일전 마티치는 사우스햄튼 전에서 교체로 투입했다가 28분만에 다시 교체 아웃당하는 수모를 겪었기 때문입니다. 후에 마티치는 그 상황에 대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싶었던 언론에게 전혀 떡밥을 주지 않으며 자신의 프로패셔널함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마티치의 이적이 마무리 된 이 후 무리뉴는 당시에 마티치와 자신 사이에 숨겨왔던 일화 하나를 밝혔습니다. "마티치, 전 제 커리어 역사상 어떤 선수보다 훌륭한 선수입니다. 한가지 영원히 기록될 마티치와 저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제가 마티치를 45분에 투입하고 28분 만에 다시 교체 아웃시킨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언론은 스토리를 원합니다. 그들은 피를 원하죠. 나의 피, 마티치의 피, 혹은 우리 둘 모두의 피. 마티치는 정말로 슬퍼했엇습니다. 나 역시 굉장히 슬펐죠. 왜냐하면 좋은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교체한 선수를 다시 교체 아웃하는건 제 커리어에서 단 두 번 밖에 없었던 일입니다." "그런데 다음날 마티치가 저를 찾아와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전 행복하지 않아요. 그런데 그건 제 잘못이에요.' '감독님이 저에게 했던 짓 때문에 행복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것 역시 제 잘못이에요.' '제가 생각해도 당시 제 플레이는 교체될 만 했어요.' '그러니까 이제 다시 계속해서 함께 나아갑시다.' "하지만 우린 그렇게 오랫동안 함께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러고 몇주만에 제가 짤렸거든요. 하지만 마티치는 경질 후에도 여전히 저와 가깝게 지냈던 내 사람들 중 하나로 남았고 이제 다시 내 선수들 중 하나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젠 좀 더 성숙해진 마티치가 나와 함께 이곳에 있게 됐습니다. " **이 이야기는 Times의 던컨 캐슬이 무리뉴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처음 마티치를 영입설이 나왔을때 많은 사람들은 그의 나이를 들며 영입을 반대했었습니다. 전성기를 지난 29살의 느려터진, 심지어 전 시즌을 통째로 죽쑨 선수를 영입한다는데 좋아할 팬들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무리뉴와 마티치는 보기 좋게 그 사람들의 예상과 비난을 뒤짚었습니다.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에서 마티치는 빼놓고 말 할 수 없게 됐습니다. ------------------------------------------------ 축구 선수들이 나중에서야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 이적 비화! 일화를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저를 팔로우 해주세요!! 알림을 켜놓으시면 제가 글을 올렸을때마다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축구 선수 일화만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 컬렉션인 축구 선수 일화 모음 컬렉션 도 많이 팔로우해주세욧! 마찬가지로 알림을 켜놓으셔야 바로 받아보실 수 있어용 :) 컬렉션 팔로우 -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428913
[슛토리] 한국 축구, 한국 스포츠 언론의 추악한 민낯
안녕하세요. optimic입니다. 한동안 바쁘다가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제가 일하던 사무실이 '확장이전'!!!을 했기 때문에! 그 동안 바빴습니다... '아니 확장이전을 했는데, 왜 님이 바쁨? 이삿짐센터가 해 주지 않음?'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삿짐센터가 이사철이라서 전부 예약이 차 있어서... 제가 옮겼습니당... 아버지랑 아버지 친구분들이랑... 제 친구들이랑... 정말 뒤지는 줄... 책장 옮기다가 남은 수명 저승으로 배송할 뻔... 그래도 넓은 곳에서 넓은 책상을 갖고, 새 의자에 앉아 있으니 기부니가 참 조크등요..? 아무튼! 오늘 다룰 이야기는 현재 진행 중인 이야기이며, 상당히 무거운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빠르게 시작해볼게요! ------------------------------------------ 안녕 친구들! 오늘 다룰 이야기는 정말 무거운 이야기야.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이기도 하고... 해외축구를 좋아하고, 오랫동안 즐겨 왔던 친구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사람이 있지. 바로. 이 성 모 기자님. 한국 해외축구 팬들에게는 '갓성모'로 불리며 활발하게 활동을 하시던 기자님이었어. 이 분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받는 지지는 어마어마해. 대한민국에 많지 않은 '참 기자' 중 한 분이지. 네이버 스포츠 뉴스에서 거의 최초로 축구기사에 '움짤' 을 넣은 걸로 유명하고, 축구에 관한 열정과 지식이 어지간한 해설위원보다 낫다고 평가받는 사람이야. 기자들 중에서는 단연 원탑이고. 실제로 다른 기자들이 해외축구 소식을 전할 때, 유럽 현지 언론에서 쓴 기사를 그대로 번역해서 한국에 '전달'하는 수준이라면, 이 분은 영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돌아다니며 직접 기자석에서 경기를 보고, 분석하고, 선수들과 인터뷰 및 구단 관계자들과 소통해 생생한 정보를 기사로 쓰는 분이지. 외국어에도 능통해서 선수, 감독 및 구단 관계자들과 막힘 없이 인터뷰도 가능하고, 한국에 나오는 많은 축구 관련 자서전, 서적 등을 번역기도 해. '누구보다 ㅇㅇ 전문가가 되고싶다' 라는 책 시리즈도 만드시고, 아르센 벵거 전 아스날 감독, 안드레아 피를로 현 유벤투스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등. 수많은 선수 및 감독들의 자서전도 번역했어. 축구에 대한 지식과 열정이 정말 어마어마한 기자님이야. 이성모 기자님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는 당시 토트넘의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애도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어. 구단 관계자, 선수, 감독이 기자에게 거부감이 없다는 건 그 기자가 정말로 옳은 정보만은 전달하며 열심히 발로 뛰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사실 나는 가장 존경하는 기자님이라서, 꾸준히 DM으로 이성모 기자님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기자님과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서 지원서도 몇 번 넣어봤지만, 기회가 되지 않았지... 그 때 이것 저것 많이 물어봤는데, 감사하게도 기자님께서 직접 축구에 관련된 책을 택배로 보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던 기억이 나.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성모 기자님께 피드백을 받고, 도움을 받았어. 축구기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는 분이지. 그런데, 지금 이성모 기자님은 법적 분쟁에 휘말려서 기사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야. 누구와 법적 분쟁이냐고? 기자님이 뭘 잘못했냐고?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하려고 해. (이 글은 이성모 기자님께 메시지로 허락을 받고 올리는 글이야. 누구든 어디든 마음껏 퍼나르고 옮겨도 되니, 모든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 알았으면 해.) 어느 날. 이성모 기자님의 페이스북에 하나의 게시물이 올라왔어. 간단하게 글을 요약하자면, 손흥민이 100호 골을 넣은 날. B라는 통신원이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을 직접 취재하고 인터뷰를 해서 기사를 올렸어. 하지만 이성모 기자님은 그 현장에 있었고, B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어. 허위로 기사를 작성한 거지. 그렇지만 B의 사기 행위는 이 뿐만이 아니었어. - 자신이 가지 않았음에도 현장에서 취재한 것처럼 기사를 내는 행위 - 스포츠 브랜드 행사 초청 자리에 무단으로 자신의 지인을 참석시켜 축구계 스타플레이어와 만나게 하는 행위 - 빅매치 때 한국 기자진들에게 할당된 기자석에 대학생이자 자신의 단체 일원인 일반인을 무단으로 들어가게 해 정작 취재를 해야 할 기자들이 들어가지 못했던 일 - 방금 경기를 마치고 나온 손흥민 선수를 자신들의 지인(어르신이라고 부르는)들에게 마음대로 데리고 가 인사시키는 행위(토트넘 관계자들이 그 당시 '저 사람이 쏘니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냐'라고 물어보며 황당해했다고 함) - 외신 기자들은 물론 토트넘 관계자들이 지켜보고 있는 공동 취재 구역에서, 본인의 지인들이 부탁한 손흥민 선수 유니폼을 들고 와 사인을 받아 나눠주고, 이런 행위를 SNS등에서 마치 선심 쓰듯 홍보하고 자신을 과시하는 행위 - 영국 축구 관계자에게 “대한민국 대표팀 OO선수가 내 조카다”라며 거짓말을 했던 행위(해당 관계자에게 이것이 사실이냐며 제보가 들어왔고, 확인 결과 팩트가 아닌 것으로 밝혀짐) - 본인 이외의 타 언론사에서 본인과 가까운 선수들과 인터뷰를 하려고 시도할시, 본인을 거친 후에 진행하도록 유도하고 뒤에서 조정하는 행위 (본인은 이 인터뷰를 '허락했다' 라고 말함) 정말 쓰면서도 어이가 없네. 어떻게 인터넷이 이렇게 발달한 세상에서 아직도 이런 일이 발생할 수가 있을까? 그것도 3년 동안이나. 이성모 기자님도 처음에 이런 행위들을 목격했을 때는 B에게 '절대로 거짓말하지 마라' 라고 경고했다고 해. 이성모 기자님은 '기자'라는 직업은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하고 정직한 정보 전달'이라는 본인의 가치관과 신념을 여러 번 기사 및 유투브, SNS를 통해 내비쳤기 때문에, B의 저런 행태들에 더욱 화가 났을 거야. 아울러 기자님은 3년 동안 저런 행태들을 지켜보면서 그 때 바로 폭로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고, 오히려 대중들에게 사과를 했지. 그렇다면 이 B라는 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선수들, 관계자들을 무시하고 귀족처럼 행동할 수 있었나? 바로 이 사람. 이미 많은 커뮤니티 및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밝혔고, 이성모 기자님도 거론한 사람이야. 대체 어떤 힘이 있고 어떻게 인맥이 닿아있는 지 모르겠지만, 해외축구계에서 거의 '천룡인'에 가까운 힘을 내는 사람이야. 여러 사이트에서 나온 추측들 중에는 '목사'라는 지위가 한 몫 한다고 하기도 하고... 또 엄청난 인맥과 부를 축적해 그걸로 움직인다고 하기도 하지만, 정확한 팩트는 나도 잘 모르겠어. 내가 이야기하는 것보다 여러 링크들을 타고 들어가서 사건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보는 게 더 빠를 거라 생각해서 링크 첨부해! https://bad-mouth.net/2020/02/19/info12/ https://badmouth2.net/2020/10/07/info7/ 내가 즐겨보던 페이지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 제대로 다뤘어. 정리가 잘 된 글이니 읽어보면 이 사건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야. https://youtu.be/FiJTO7czv5s 이 영상도 마찬가지. 내가 이 글에서 내 생각대로 글을 쓰지 않고, 관련 자료들을 첨부한 이유는. 나는 이성모 기자님을 존경하고, 이성모 기자님의 팬이야. 이성모 기자님이 '골닷컴'에 입사했을 때, 음악을 배우고 있던 내가 '골닷컴'에 입사지원서를 넣었을 정도로. 심지어 대학교 졸업 논문도 기자님의 기사와 번역한 책들을 갖고 썼을 정도야. 오히려 그렇기에 내가 직접 쓴 글에는 '감정'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나는 내 글을 읽는 빙글러들이 '이번 사건'만큼은 정확한 팩트를 기반으로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관심을 가져주고, 부조리와 불합리에 용기있게 홀로 맞선 어느 정직한 기자님에게 힘을 실어 주기를 바라. 정직하고 정확한 양질의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하려고, '돈'보다는 '신념'을 위해 달리는 버스 안에서 기사를 쓰고, 유럽 각 국의 경기장을 발로 뛰면서 활동하는 이런 기자님이 '돈'과 '권력'에 무너진다면, 과연 이 대한민국 언론에 어떤 희망이 있을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건은 언론들에게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어. 그나마 엠스플 뉴스만이 적극적으로 사실을 알리려 하고 있고, 나머지는 무시하거나 쉬쉬하는 분위기지. 그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현실이 그래. 일을 하지 못하고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해 있는 사람은 '천룡인'인 김상열 목사가 아니라, 우리에게 '진실'을 밝혀 준 이성모 기자님이야. 아이러니하면서 정말 화가 나. 이 글을 보는 모든 친구들. 한 번만 관심을 가져주고 귀 기울여 줘. 그리고 주변 여러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알려 줘. 부탁이야. 축구를 좋아한다면, 손흥민, 박지성, 이강인 등 수많은 한국 선수들을 보고 한 번이라도 즐거웠다면. 우리 나라 최고의 기자님 중 한 분인 이성모 기자님이 다시 좋은 기사를 쓸 수 있게 관심 가져줘. https://youtu.be/A6IhuIYPvkk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기자님이 올린 글과 영상을 첨부하면서, 오늘의 [슛토리]. 여기서 마칠게. -------------------------------------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양질의 기사를 우리에게 제공하는 참된 기자 중 한 명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일로 펜을 손에서 놓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다음에는 좀 더 가볍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구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optimic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호날두와 메시의 개인적인 관계에 대해
호날두와 메시는 아마 축구 역사에 남을 최고의 라이벌이자 레전드일 겁니다. 이 둘이 나눠가진 발롱도르만 해도 9개, 9년 동안 메시와 호날두는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라이벌이라는 말에서 풍겨나오는 공격성 때문에 사람들은 이 둘을 데리고 인터넷상에서 총성없는 전쟁을 벌입니다. 대개 호날두와 메시의 라이벌리를 부각시키는건 본인들보다 제 3자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는 언론사도 있고 팬들도 있으며 때로는 FIFA 회장이 부추기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블래터는 과거 호날두와 메시에 대한 질문에 '메시는 모두가 갖고 싶어하는 아이'라고 답변한 반면 호날두는 '지시 내리기를 좋아하며 헤어스타일에 돈을 많이 쓰는 선수'라고 확연히 편향적인 답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화가 난 호날두는 이어진 경기에서 블래터의 인터뷰를 비꼬는 듯한 '거수 경례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물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 외부에서는 호날두와 메시의 라이벌리에 집중합니다. 여기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이번 시즌 이들의 라이벌리에 제대로 불을 지피는 사건까지 생겼습니다. 올해 4월 레알 마드리드로 원정온 리오넬 메시는 골을 넣고 자신의 유니폼을 들어보이는 역대급 세레모니를 보여줬습니다. 이때의 간지와 소름은 정말................ 사실 원정팀의 에이스가 홈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이 아로새겨진 유니폼을 든다는건 꽤나 굴욕적인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굴욕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되갚아졌습니다. 얼마전 8월에 있었던 바르셀로나 원정길에서 호날두는 골을 터뜨린 후 똑같은 세레모니를 선보입니다. 그야말로 완벽한 리벤지였습니다. 뭐 호날두와 메시의 이같은 최근 행동을 보자면 확실히 언론이 말하는 라이벌리가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언론에서 떠드는 것만큼 이들의 관계가 최악일까요? 이보다 더 앞선 엘 클라시코에서 호날두와 메시의 경기 중 대화 내용을 보면 이들의 관계가 좀 더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엘 클라시코에서 호날두와 메시가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꽤 짧은 대화이지만 내용은 재밌습니다 ㅋㅋㅋ 호날두 曰 "뭐야 무슨 일이여? (Que pasa?)" 메시 曰 "침착해 인마 ㅋㅋㅋㅋ (Tranquilo)" 웃으면서 장난치는 호날두와 웃으면서 맞받아치는 리오넬 메시의 표정이 모든걸 말해줍니다. 사실 호날두와 메시의 친목질은 꽤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제일 처음은 국대 경기에서 대화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이걸로 호날두와 메시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게 어느정도 증명됐죠. 경기중 뿐 만 아니라 밖에서도 이 둘의 관계는 좋은 편입니다. 오죽하면 호날두 아들래미가 메시 광팬일까요. 예전부터 생각한거지만 호날두와 메시 사이를 갈라놓는건 확실히 언론인거 같아요. 하긴 그들도 이 꺼리가 없으면 돈을 못버니 어쩔 수 없겠지만 말이죠. 아마 이 둘은 은퇴하고 나서야 조금은 자유로워질려나요? ------------------------------------------------ 축구 선수들이 나중에서야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 이적 비화! 일화를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팔로우!! 알림을 켜놓으시면 제가 글을 올렸을때마다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축구 선수 일화만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 컬렉션인 축구 선수 일화 모음 컬렉션 도 많이 팔로우해주세욧! 마찬가지로 알림을 켜놓으셔야 바로 받아보실 수 있어용 :) 컬렉션 팔로우 -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428913
즐라탄과 반더바르트가 철천지 원수가 된 이유
네덜란드와 대표팀 평가전을 치렀는데, 우리는 유로 2004에서의 복수도 할 겸, 열심히 뛰었다. 사실 평가전 치고는 좀 과열된 양상이었지. 내가 공을 받았을 때 네덜란드 애들이 나를 둘러쌌고 내가 몸싸움 끝에 패스를 해서 어시스트를 했지. 그런데 보니까 네덜란드 애 하나가 누웠더라고 보니까 반 더 바르트야. 결국 그 친구는 들것에 실려나갔지. 발목 인대가 늘어난 부상을 당했어. 하지만 갑자기 네덜란드 언론에서 내가 일부러 그놈 발목을 노렸다고 써대는거야. 사실 파울도 아니었고 내가 미쳤다고 내 팀 주장 발목을 절단내겠냐? 문제는 이놈의 새X, 주장이라는 새X가 내가 일부러 지 발목을 아작 내려고 했다고 말하고 다니는거야! 그래서 전화를 했지. "이봐 라파엘, 미안해. 부상당한것도 정말 유감이야. 하지만 정말로 나는 일부러 그런거 아니니까 그것 만 알아줘라." 라고 말했어. 그리고 언론과 접촉했을 때도 몇백번이나 일부러 그런 것 아니라고 전했지. 그런데 이 놈의 새X는 계속해서 내가 일부러 그랬다는거야. 이 새X 정신병자 아냐? 라고 생각을 하다가 생각해보니 8월이었던 거야. 이적 시장이잖아. 원래 영향력 있는 애들이 이적 시장에 언론을 흔들면서 장난질을 치곤 하지. 이걸 빌미 삼아 팀을 흔들어 라파엘 지놈이 아약스를 떠나려 하나? 아니면 나, 즐라탄을 쫓아내려하나? 뭐 가능한 일이니까. 이런 일들은 종종 있다고. 게다가 이 놈은 네덜란드 언론이 사랑하는 원더 보이니까. 나는 그야 말로 항상 베드 보이였고. 그래서 연습장에서 내가 그 놈한테.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일부러 그런거 아냐. 너 미치지 않은 이상 거짓말은 고만해라. 정말로 일부러 한거 아니니까. 알아줘. 알아들었냐?" 반더바르트. "그래 알았다." 그런데 알아들었다는 새X가 태도는 똑같았어. 계속해서 나를 압박했지. 결국 팀내 내분이 일어났지. 외국인 선수들은 모두 내 편, 네덜란드 애들은 모두 라파엘 편으로 갈렸어. 속으로 열불이 터져서 죽을 맛이었어. 내가 진짜 뭣도 아닌데 얘를 왜 부상을 시켜? 말도 안되는 누명을 쓰고 있으니 열받아서 돌겠더라. 그러다 어느날 점심 시간에 식당에서 일이 터졌어. "즐라탄 저거, 그 날 내 발목 일부러 노렸어. 그말을 듣고 눈깔이 뒤집혔지. "야 이 새X야 너 내가 몇번을 말해! 일부러 안했다고! 그리고 또 한번 그딴 소리하면 이번에는 니 두다리 다 분질러버릴꺼고, 일부러 분질러 버릴꺼야, 알아들었어?" 라고 소리를 지르며 뛰어갔지. 그러니까 네덜란드 애들은 바로 "쾨만 감독님 봐요, 저놈 저거 즐라탄 저거 싸이코에요." 라고 입을 모았지. 쾨만 감독은"이봐 화 가라앉히고, 진정해." 라고 말했어. 그리고 반할에게 둘다 불려갔지. 뭐 반할이야 그 특유의 권위주의자니까 근엄한척하면서 "내가 여기 디렉터다." 라고 말을 시작했어. 알고 있는데 어쩌라고... "그리고 내가 명령하는데, 니네 둘이 풀어. 무조건 풀어. 라파엘 발목 나으면 함께 뛰는거다" 그래서 나는 "뭘 함께 뛰어 뛰긴. 나는 저놈 필드에 있으면 안뜁니다." 반할 "뭐라고 지껄였어? 라파엘은 내가 정한 내 캡틴이다. 캡틴과 함께 뛰어! 클럽을 위해 뛰는거다 즐라탄." 나 "당신이 정한 당신의 캡틴? 뭔 X소리를 지껄이는거야? 뭔놈의 캡틴이 언론에다가 주축 선수가 자기 일부러 부상 시켰다고 헛소리를 해대? 나는 이런 놈이랑 절대 안뛰어, 내가 이놈이랑 뛸 일은 없어. 앞으로 영원히 없어." 뭐 이렇게 복잡한 상황에서 브레다와의 경기를 치뤘어. 모두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지. 유벤투스도 나를 볼것이고, 라파엘의 발목을 아작냈다고 믿는 네덜란드 사람들과 언론도. 모두가 나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갔지. 4대1 로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나. 공을 받았어. PK에서 약 20미터 정도 되었나? 발이 들어오길레 피했지. 또 들어오길레 피하고 슛 페이크를 썼어. 돌파를하다가 또 한 놈이 붙길레 또 피하면서 페이크를 또 쳤지. 똑 속더라. 그래서 또 페이크를 치는데 칠때 마다 애들이 쓱쓱 제껴지는거야. 그런데 공간이 안 생기길레 계속해서 페이크 치면서 들어갔어. 결국 왼발로 공을 네트에 갈겨 넣었지. 즐라탄 원더골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어. 나를 욕하던 애들도 다 광분하고 스타디움이 터져나가는 순간이었어. 심지어 쾨만도 팔짝 팔짝 뛰더라고. 팬들도 선수들도 모두 환호하고. 그래서 본부석을 봤지. 그런데 라파엘 그 놈은 미동 조차 하고 있지 않았지. 가만히 있더라고. 혼자. 혼자 가만히. 자기가 캡틴인 팀이 득점을 했는데도 그저 가만히. ###################################### 반 더 바르트와의 관계 악화도 있는데 이 일을 시작으로 반 할에 대한 불신이 싹트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반 할 감독이 반 더 바르트를 감싸고 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겠죠. 누가봐도 반 더 바르트가 정치질하고 있었던건데 말이죠. 잘 몰랐는데 반 더 바르트 좀 심했군요 ㅋㅋ 그럼 저는 다음 일화때 찾아오도록 할게요! 재밌는 축구 선수들의 일화를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축구 선수 일화 모음집 컬렉션도 많이 팔로우해주세욧!! 컬렉션 팔로우 -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428913
즐라탄과 과르디올라가 앙숙이 된 바르셀로나 시절 일화
오랜만에 빙글에 글을 쓰네요! 예전엔 이것저것 많이 올렸었는데 생업이 바쁘다보니 소홀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그때 활동했을때 계셨던 분들도 지금은 거의 안계시고 ㅠㅠ 그래도 틈틈히 빙글와서 축구 콘텐츠들 보고 그랬어요ㅋㅋㅋ 아 각설하고 오랜만에 시간이 날거 같아서 그새 뭔가를 쓰고 싶은 욕구가 치솟아서 축구 선수들의 일화를 쭉 모아볼까해요 ㅋㅋ 그러고보니 이건 제가 쓰는건 아니네요 ㅋㅋ 인터넷 어딘가에 떠돌고 있는 일화들을 모으는 작업이니 말이죠! 첫카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불화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바르셀로나 시절 이야긴데 꽤 유명한 이야기죠 ㅋㅋ 즐라탄이 왜 펩을 싫어하게 됐는지 그 과정들이 나옵니닷! ㄱㄱ ++++++++++++++++++++++++++++++++++++++++++++++++++ 회색 수트를 입고 문제 있는듯한 표정을 한 채로 펩 과르디올라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그 당시에 그가 괜찮은 사람이겠지하고 생각했다. 확실히 무리뉴나 카펠로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사람이겠거니 생각했다.  그와 나 사이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2009년 가을, 나는 어릴적 꿈을 이뤘다.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게 되었고 캄누에 모인 7만여명의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 구름 위를 걷는 것만 같았다.  언론들은 사소한 문제에 대해 입방아를 찧어댔다. 나는 문제아고 다루기 까다롭긴 하지만 그뿐이다.  헬레나와 아이들도 기뻐했다. 우리는 요브레가트에 멋진 집이 있었고 완전히 만족스러웠다.  문제가 있을리 없었다. "Hey you" 펩이 말했다. "여기 바르사에서 우리들은 발을 땅에 붙이고 다녀." "물론 그렇죠." "여기는 훈련할 때 페라리나 포르쉐를 타고 오지않는다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내가 어떤 차를 타는지가 당신을 걱정시키나요?' 따위의 반박은 하지않았다.  하지만 '그가 원하는게 뭐지? 무슨 말을 하려드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과시하기위해 비싼 차를 주차한 것이 아니었다. 진심이다. 난 내 차를 사랑한다. 이것은 내 열정의 일부다.  하지만 그의 말에 숨겨진 맥락은 이것이었다. '니가 그렇게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마.' 난 그때즈음 바르사가 학교 같다는 사실을 이해했다.  아약스, 인테르에서 함께한 내 오랜 친구 막스웰도 있었고 선수들과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았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난 그들이 신기했다.  메시, 사비, 이니에스타.. 선수단 전체가 초등학생같았다. 세계최고의 선수들이 어린애처럼 맹목적으로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고 난 그것이 우스꽝스러웠다.  예를들자면 만약 이탈리아에서 감독이 납득가지 않을 때 '점프해봐' 라고 하면 선수들은 '우리는 왜 이걸 해야하죠?' 되묻는다.  하지만 이곳에선 모두가 그저 수동적이다. 이들 문화지만 나에겐 전혀 맞지않는 환경이었다.  하지만 나는 '상황을 받아들이자' 라고 생각했다. 그들의 사고방식에 토를 달지말자.  그래서 난 적응을 시작했다. 난 너무 착하게 굴었다. 미쳤었다고 생각한다.  내 친구이자 에이전트인 Mino는 이렇게 말했다.  "즐라탄, 너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니? 너답지가 않아." 나는 지루해졌고 단조로웠다. 나에게는 내 철학이 있다 나는 내 방식대로 행동한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권위적이고 일률적인 것을 혐오한다. 그런데 지금은 .. 난 내가 뭘 원하는지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내가 말하기를 기대하는 것을 말했다.  미친 짓이었다.  동료와 트러블도 없었다. 클럽에서 지급되는 아우디를 탔고 어린애처럼 그저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지루했다.  즐라탄이 아니었다.  랄프로렌 티셔츠를 사기위해 얌전히 굴었던 이후로 처음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시즌은 멋졌다. 나는 골, 골, 연달아 골을 기록했다. 유에파 수퍼컵을 들어올렸다.  나는 빛났고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나 자신이 아니었다.  아직까지 그리 심각하진 않았지만 난 침묵하고 있었고 그것은 위험한 전조였다.  난 플레이를 잘하려면 격양되어 있어야한다.  하지만 비명을 지르거나 소리치는 일없이 그저 일방적으로 조용히 나에게 가해지는 압력을 견뎌내야했다.  나는 역사상 두번째로 비싼 이적료를 기록했고 언론은 내가 문제아라고 떠들어댔다.  내 성격에 관한 온갖 찌라시들을 만들어냈고 불행하게도 난 그것을 의식하고 있었다.  난 내가 바르사에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원했다고 생각했다. 여전히 필드위에서는 위협적인 폼을 유지했지만 예전처럼 축구가 재미있지 않았다.  나는 심지어 축구를 그만둘까 고민도 했었지만 계약을 깰 수는 없었다.  나는 프로다. 하지만 흥미를 잃었고 크리스마스 휴가때 나는 스노모빌을 빌렸다.  삶이 지루할때면 나는 짜릿함을 원한다. 나는 미친사람처럼 운전하기도 했었다. 경찰들을 뒤로 두고 325km로 달리기도 했다.  삶의 지루한 순간, 지금은 생각하기 싫은 어리석은 일들을 많이 했다.  그리고 이번엔 스노모빌을 타고 속도를 즐기며 인생에 기억될 멋진 순간들을 보냈다. 드디어 아드레날린이! 이것은 진짜 즐라탄이었고 난 스스로에게 말했다.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난 돈이 있어. 어리석은 감독과 갈등을 일으킬 필요도 없어. 신나는 일을 하면서 가족과 행복할 수 있잖아'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우리는 스페인에 돌아갔고 재앙이 기다리고 있었다. 폭설이 왔다.  스페인에서 보기 힘든 날씨였고 바르셀로나 언덕에 차들이 꽉 막혀있었다. 뚱뚱하고 멍청한 -오해를 막기위해 덧붙이자면 뚱뚱하고 멍청하지만 환상적인- Mino가 여름 신발과 가벼운 자켓을 입고 아우디에 태워달라고 했다. 결말은 참담했다. 내리막길에서 차는 통제를 잃었고 벽에 부딪혔다. 차의 오른쪽이 망가졌다.  나쁜 날씨로 많은 사고가 일어났지만 이것은 그다지 큰 사고는 아니었다.  난 충돌을 이겨냈고 후에 이것으로 많은 농담을 주고받았다. 난 괜찮았다.  그때즈음 메시는 감독에게 요구했다.  그는 엄청난 선수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를 실제로 잘 알지는 못한다. 그는 나와 전체적으로 다르다.  그는 13세에 바르사로 왔고 그들 문화 속에서 자랐다. 그는 그 뭣같은 학교와 아무 문제도 없었다.  플레이는 모두 그 중심으로 돌아갔고 실제로 그것은 꽤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는 천재적이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합류했고 난 그보다 더 득점을 하고 있었다.  그는 펩에게 오른쪽 윙에서 뛰고싶지 않으며 중앙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중앙은 내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펩은 아무 관심도 없었고 전략을 바꿨다.  4-3-3에서 나를 톱으로 두는 4-5-1로 바꿨고 나는 섀도우 스트라이커였다. 모든 공은 메시에게 갔고 경기에서 내 플레이를 할 수 없었다.  난 필드 위에서 새처럼 자유로워야 했고 모든 레벨에서 공을 다룬다. 하지만 펩이 설득이나 언급없이 나를 희생시켰다는 것은 진실이다.  그는 나를 포지션 안에 가둬버렸다.  하지만 그래, 난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메시가 스타였지. 펩은 메시의 말을 들어야만 했다.  하지만 바르사에서 나 역시도 중요한 존재였고 많은 골을 기록해왔다.  내 입장은 이거다.  '그렇다면 펩은 왜 나를 샀는가?'  아무도 선수로서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도록 하기위해 그렇게 큰 돈을 지불하는 사람은 없다.  펩은 나와 메시 둘 모두를 고려해야했고 물론 클럽의 분위기는 경직되었다.  난 바르사 역대 최고액을 쏟아부은 투자였지만 새 라인업에 나는 기분이 좋지않았다.  기분이 좋지않은 정도에서 그치기에 나는 너무 비싼 선수였고 역시나 스포츠 디렉터인 베지리스타인은 날 압박해왔다.  그는 나더러 감독과 말해보라고 했다.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며 압박했다.  "어떻게든 해봐!!" 좋지않은 상황이다. 나는 상황을 수용하는 선수 입장이다. 하지만 그래,  나는 어떻게든 했다.  내 친구는 나에게 "즐라탄, 바르사는 지금 페라리를 사서 피아트처럼 쓰고 있어." 라고 말했고 전적으로 동감했다.  펩은 나를 더 단순하고 부족한 선수로 만들었다. 또한 팀 전체가 그랬다.  마침내 나는 훈련중 필드위에서 감독에게 갔다. 난 한가지 사실에 집중했다. 싸우고 싶지 않았다.  "전 싸우고 싶지 않아요. 전쟁을 원하지 않아요. 그냥 몇가지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요."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가 약간 겁먹은 것처럼 보여서 다시 반복했다.  "제가 싸우길 원한다고 생각하면 그냥 갈게요. 전 그저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좋아. 난 선수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 "들어보세요. 당신은 내 능력을 발휘시키고 있지 않고 있어요." "당신이 원한게 골잡이였다면 내가 아닌 인자기나 다른 선수를 샀어야했겠죠."  "하지만 당신은 날 원했어요. 난 공간이 필요하고 자유가 주어져야해요. 계속 위아래로 달리는 역할을 할 수는 없어요."  "난 98kg 이고 그 역할에 적합한 피지컬도 아니예요."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자주 그렇다.  "난 네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니요. 그럴거면 벤치에 두는 편이 나아요. 나는 당신을 이해하지만 나를 희생시키고 있어요."  "페라리를 사놓고 피아트처럼 타는 건 올바른 방법이 아니예요." 그는 계속 생각했다.  "그래. 실수일지도 몰라. 내 문제인 것 같네. 해결해볼게."  난 행복했다. 그는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때 이후로 나를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다.  그는 나를 쳐다도 보지않았다. 한 마디조차 하지 않았고, 아예 날 마주치는 것을 피했다. 난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으려했고 새로운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태리에서만큼 좋은 기록은 아니었다. 난 너무 전방에 위치했고 더이상 이브라카다브라가 아니었다.  그래도 여전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첫 20분은 환상적이었고 난 한골에 이어 .. 또 한골, 두 골을 넣었다. 아름다운 골이었고 난 이렇게 생각했다.  '과르디올라 XX! 난 내 갈 길 간다' 후에 내가 교체된 이후로 아스날이 2골을 넣었다. 상황은 거지같았고 난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보통 감독들은 그런일에 대해 신경을 쓴다. 하지만 펩은 아무말도 하지않았고 관심도 없었다.  3주 부상이었으나 단 한번도 날 보지 않았고 '상태는 어때? 다음 경기 뛸 수 있겠어?' 라는 말조차 하지않았다.  심지어 그는 인사조차 하지않았다. 다른 사람과는 hello라고 인사했으나 나는 무시했다. 내가 방에 들어가면 그는 나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 내가 뭘 잘못한거지? 지금 내 모습이 이상한가? 이상하게 말하고 있나?  머릿속이 복잡했다. 잠조차 제대로 잘 수 없었고 난 계속해서 이 문제에 대해 생각했다.  감독의 사랑이나 애정 같은걸 말하고 있는게 아니다. 그는 그가 원하면 원하는만큼 나를 증오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난 증오와 복수심에 자극받고 동기부여 받는 사람이다.(증오보다 무서운건 무관심이다) 난 다른 선수들과 이야기 해봤다. 아무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몰랐다.  벤치멤버였던 티에리 앙리에게 물었다. 티에리 앙리는 프랑스 국대 역대 최고의 탑 스코어러다.  그는 쿨하고 여전히 멋있었다. 그리고 그도 역시 펩과 문제가 있던 상태였다.  내가 물었다.  "그는 나에게 인사도 안해. 쳐다도 보지않아.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알아?" "나도 모르겠어." 우리는 그 일에 대해 농담을 주고받았다.  "헤이, 즐라탄. 오늘은 그가 널 쳐다봤어?" "아니. 하지만 그의 등은 봤지." "축하해. 큰 발전이군." 이 따위 말들을 주고받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웃어 넘기기에는 정말로 신경 쓰이는 문제였고 나는 한시간에 한번씩 ,'내가 뭘 잘못했지? 뭐가 문제지?' 라고 자문했다.  하지만 역시 늘 답을 얻을 수 없었다.  이 사단을 초래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 포지션에 대한 긍정적인 대화밖에 없었다. 다른 설명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것은 이상했다. 포지션에 대한 그 대화때문에 그가 날 미치게하고 있고 피한다고? 난 그에게로 걸어가서 시선을 마주치려고 했지만 그는 빙 돌아서 걸어갔다. 그는 겁먹어보였다.  물론 나는 약속 시간을 잡아서 '이게 무슨 일이죠?' 라고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이건 그의 문제였다.  난 여전히 이유가 뭔지 알 수 없었고 .. 한가지, 그가 강한 사람들을 상대하는 걸 버거워한다고는 생각했다.  그는 단지 예의바른 학생들만 다루길 원했다. 하지만 더 안좋은 사실은 그가 문제에서 도피한다는 것이다.  그는 문제를 직시하지 않았고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었다.  상황은 악화되었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유럽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고 우리는 산시로에서 경기하기위해 버스를 탔다. 우리 모두는 지쳐있었다.  나는 친정팀과의 재회를 기다리고 있었고 신나는 일이었지만 이 사실빼고 모든 것은 최악이었다.  그리고 나는 펩이 무리뉴에게 불편한 감정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조세 무리뉴는 빅스타다. 그는 포르투에서 챔스 우승을 한 경험도 있다.  인테르에서 그는 나의 감독이었고 멋진 사람이다. 그가 처음 내 아내를 만났을 때 그녀에게 이렇게 귓속말을 했다.  "헬레나, 당신은 딱 한가지 미션을 갖고 있어요. 즐라탄을 먹이고, 재우고, 지금처럼 행복하게 해줘요."  그는 그가 원하는 것을 말하는 사람이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  그는 군대의 지도자 같지만 또한 동시에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인테르에 있을 때 그는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 계속 문자를 보냈고 내 감정은 그의 큰 관심사 중 하나였다.  그는 펩과 반대다.  무리뉴가 방을 밝게하는 사람이라면 과르디올라는 커텐을 내리는 사람이다.  펩은 인테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상대하는건 무리뉴가 아니라 인테르야."  그는 마치 우리가 언제 감독을 상대로 경기한다고 생각이라도 했다는 것처럼 말했다. 우리가? 그러고는 갑자기 철학자같은 소리를 늘어놓았다. 난 거의 듣고 있지않았다. 내가 왜 그래야하는가?  피, 땀, 눈물 같은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었고 그 순간 껍데기처럼 들렸다. 난 그런식으로 말하는 감독을 본적이 없다. 100% 쓰레기 같았다. 그리고 내가 그런 감독을 만났던 것이다.  "선발로 뛸 수 있어?" 펩이 물었다.  "물론이죠." "뛸 수 있는 상태야 ?.." "물론이죠. 컨디션 좋아요." "그런데 준비가 된거야?" 그는 앵무새처럼 말했고 나는 조금 짜증이 났다.  "들어보세요. 원정길은 최악이었지만 내 컨디션은 좋아요. 부상은 다 나았고 내 모든 걸 던질 수 있어요." 펩은 날 의심하는듯이 응시했다.  난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나는 선발로 뛰었고 바르사는 1-0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60분 후에 나는 교체됐고 3-1로 졌다.  제길.  나는 화가났다. 오래전 (아약스때 쯤) 나는 패배후 며칠 혹은 몇 주동안 패배감에 젖어있기 십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헬레나와 아이들이 있었고 그들은 내가 패배를 잊고 앞을 보도록 도와주었다.  그래서 난 캄프 누에서의 2차전에 집중했다. 2차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고 그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었다.  압박감이 엄청났다. 마른 하늘의 번개같았다. 우리는 큰 점수차로 이겨야만 했다.  하지만.. 생각하기도 싫지만, ok 생각해보자. 날 더 강하게 만들어주니까.  우리는 1-0으로 이겼고 이건 충분하지 않았다. 챔스에서 탈락한 것이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자 펩이 나를 원망스럽게, 아웃사이더처럼 날 응시했고 난 하찮은 쓰레기가 된 기분이었다.  '이제 다 끝났구나. 더이상 이걸로 끝인가보구나.' 그 경기 후 나는 클럽에서 환영받는 존재가 아니었고 클럽에서 제공한 아우디를 탈 때마다 기분이 불편했다. 드레싱룸에 앉아 내가 문제라는 듯 펩이 나를 응시하는 건 내 기분을 최악으로 만들었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는 벽 같았다. 돌로 된 벽.  그에게서 어떤 생명의 징조도 볼 수 없었고 매순간마다 그에게서 멀어지고 싶었다.  난 더이상 팀의 일부도 아니었다.  비야레알전에서 그는 나를 5분만 출전시켰다. 나는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단지 벤치라는 사실만 가지고는 나를 그렇게 화나게하지않는다.  감독이 '즐라탄, 너는 경기를 뛰기에 폼이 별로야.' 라고 말할 배짱이라도 있는 사람이면 벤치도 받아들이기 한결 쉬운일이다. 하지만 펩은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그 어떤 말도.  내 몸전체가 분노로 차있었다. 내가 과르디올라였다면 무서웠을 것이다. 내가 싸움꾼이라는 건 아니다.  물론 그런 미친 짓들을 해왔지만 말이다. 뭐 필드위에서는 한두명 낙아웃 시켰던 것 같기도 하다.  난 파이터가 아니지만 여전히 화가 나면 눈이 돌아버린다. 아마 가까이 있고 싶지않을 것이다.  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하겠다. 경기가 끝나고 드레싱룸에 갔다. 분노를 표출할지 어떤 계획은 없었다.  하지만 완곡하게 말해 난 기쁘지 않았고 드레싱룸에서 나의 적이 대머리를 긁고 있는 것이 보였다. 투레와 다른 몇몇도 그곳에 있었다. 우리가 옷을 담는 큰 금속 박스가 있었고 난 그 박스를 보고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걷어찼다. 몇미터는 날아간 것 같다. 하지만 그걸로 충분하지 않았다.  아니 택도 없었다. 난 소리쳤다.  "당신은 XX도 없는 넘이야!!"  그리고 더 심한 말을 몇 개 한 후 덧붙였다.  "무리뉴와 만나는걸 벌벌 떨기나하지. 지옥으로 꺼져버려."  난 정신줄을 놨고 당신은 아마 펩이 무슨 말을 했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뭐 예를들어 '진정해. 감독한테 그딴식으로 말하다니!'  하지만 그는 그렇지않았다. 그는 나약한 겁쟁이다.  그는 그냥 청소부처럼 박스를 집어 제자리에 놓았고 그 일에대해 이야기 꺼내지 않았다.  한마디도.  물론 소문은 퍼졌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냐고?  아무일도.  몇마디 진실을 말했던 것이다. 난 지쳐있었다.  감독은 그래왔듯 역시 이유를 설명하지않고 나를 제외시켰고 이것은 날 힘들게 만들었다.  예전에는 싸움이 있어도 다음날 깨끗하게 정리하고 계속 나아갔다. 하지만 이곳에선 침묵과 테러만이 계속 되었다.  난 생각했다.  '난 28살이고 바르사에서 22골 15어시를 기록했는데 공기처럼 취급받고 있다. 내가 이걸 그냥 받아들여야하는가? 이 상황에 그저 순응해야하는가 ? 절대!!'  내가 떠나려고 마음 먹었을때 바르샤 회장이 말했어요. "이적해야하는 상황을 이해해. 어느 클럽으로 가길 원하니?" 나는 대답했죠. "마드리드." "그건 불가능해. 거기 말고 어디든 갈 수 있어." AC 밀란과의 임대 딜에서 로셀, 갈리아니, 나의 변호사, 바트로메우 모두 그곳에 있었고 로셀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것이 내 인생 최악의 비지니스라는 사실을 니가 알길 원해."  그래서 나는 "좋지못한 리더십이 불러온 결과죠."  라고 답했어요. +++++++++++++++++++++++++++++++++++++++++++++++++++++++ 출처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자서전 워낙 유명한 이야기라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거에요! 사실 즐라탄 자서전에 대해서는 과장된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거의 사실을 기반으로한 픽션이라는 소리가 나돌 정도 ㅋㅋ 그래도 확실한건 즐라탄과 펩 사이가 지금도 굉장히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ㅋㅋㅋ 위에선 다소 펩이 졸렬하게 표현됐지만 MSG를 좀 걷어내고 보자면 즐라탄과 펩이 확연히 서로 달랐다는 점일듯 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일화때 찾아오도록 할게요! 진짜 오랜만에 컬렉션 개설한거 같은데 축구 선수 일화 모음집 컬렉션도 많이 팔로우해주세욧!! 컬렉션 팔로우 -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428913
충격과 공포의 유벤투스 새 엠블럼
개인적으로 축구 용품 중 가장 구매력있게 잘 만드는 곳이 유벤투스-아디다스라고 생각합니다. 검정색과 흰색의 배합과 함께 유벤투스의 엠블럼이 주는 특유의 포스가 있거든요. 그런데 오늘 유벤투스 팬들에겐 청천벽력같은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자 이것이 무엇일까요? 상형문자 같기도 하고 한글로 '기'자 같기도 한 이것은... 유벤투스의 새로운 엠블럼입니다.......!!!!!!ㄷㄷㄷ 바로 오늘 유벤투스는 새로운 엠블럼 발표 행사를 가졌습니다.......네.... 중국 브랜드 런칭 행사 아니구요, 유벤투스 엠블럼 맞습니다.. 유벤투스가 엠블럼을 바꾼 이유는 이렇다고 합니다 유벤투스라는 브랜드를 상업화 하여 스포츠 및 패션, 비지니스측면 확대 및 다양한 물리적, 디지털 제품들의 서비스 관련된 일들을 같이 시작하여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알파벳 J만 보더라도 유벤투스를 떠올리게 하게ㄲㅁ넝라ㅣㅓㄷ미ㅏ름디ㅡ리다ㅡㄻ딤ㄴ아ㅣ럼ㄴ 그딴건 모르겠고 이상하다고!!!!! 비안코네리의 간지가....ㅠㅠㅠㅠ 해외팬들도 빡친건 마찬가지 입니다.... 사실 저는 유벤투스 팬은 아니지만 팬이 아닌 제가 봐도 저건 좀 심하지 않았나싶네요. 물론 보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ㅠㅠ 그간 엠블럼 변천사를 보면 전체적으로 줄무늬 간지가 많이 사라진게 좀 아쉽네요. 유벤투스하면 줄무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있었는데 흠.. 이미 해외에서는 엠블럼으로 패러디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 똥같다는 ㅋ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기'를 보고 기성용을 영입하려는 큰그림 아니냐는 댓글도 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