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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가 말하는 유토피아… 거꾸로 읽는 논어와 도덕경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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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형은 균형의 상태로 나아간다. ▲이 움직임 자체가 균형이라는 것이 도덕경의 논리다. ▲따라서 균형은 불균형 속에서 달성되는 것이니, 굳이 말하자면 불균형이 곧 균형이 된다는 말이 된다. ▲이 논리라면 세상은 언제나 불균형이고, 따라서 세상은 매 순간 균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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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제80장 – 소국과민. 작은 나라에 적은 백성 小國寡民, 使有什佰之器而不用, 使民重死而不遠徙, 소국과민, 사유십백지기이불용, 사민중사이불원사, 雖有舟輿, 無所乘之, 雖有甲兵, 無所陳之, 수유주여, 무소승지, 수유갑병, 무소진지, 使人復結繩而用之, 甘其食, 美其服, 安其居, 樂其俗, 사인부결승이용지, 감기식, 미기복, 안기거, 낙기속, 隣國相望, 鷄犬之聲相聞, 民至老死不相往來. 인국상망, 계견지성상문, 민지노사불상왕내. 작은 나라에 적은 백성이 살아 수많은 도구가 있어도 사용하지 않게 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여 먼 곳으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면 배와 수레가 있어도 타는 일이 없을 것이고 갑옷과 무기가 있어도 그것을 쓸 일이 없을 것이다.  사람들에게 새끼줄을 묶어서 약속의 표시로 사용하게 하고 음식을 달게 여겨 먹게 하고, 의복을 아름답게 여겨 입게 하고 사는 곳을 안식처로 여기게 하고, 그 풍속을 즐기게 하면 바로 앞에 이웃나라가 있고 닭과 개의 소리 서로 들리는 곳에 있을 지라도 늙어 죽을 때까지 서로 왕래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유토피아(Utopia). 500년 전인 1516년 영국 사람 토마스 모어의 저작 ‘유토피아(utopia)’에서 유래된 말이다. 보통 이상향으로 번역된다. 이상향과 비슷한 말을 떠올려 보면, 무릉도원, 낙원, 요순시대, 극락세계, 서방정토, 천국 등이 있겠다. 도덕경은 정치사상서로도 해석된다. 빼어난 고전이 그렇듯이 도덕경 또한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도덕경은 생태주의, 환경주의, 협동주의, 여성주의, 무정부주의의 경전이 될 수도 있는 책이며 정반대로 파시스트가 교조로 삼을 만한 책이 되기도 한다. 백성을 우민화하고 통제하는 통치술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정치사상서로서의 도덕경은 유토피아를 소국과민으로 설정한다. 작은 나라, 적은 백성은 생태주의를 표방하는 사람들, 협동조합이나 공동체의 삶을 꿈꾸는 이들, 자급자족의 커뮤니티로 세상과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론적 근거가 되기도 한다. 작은 나라 적은 백성 ‘소국과민’ 소국과민. 나라는 작고 사람들은 적은 상태이다. 도덕경은 소국과민을 바람직한 모습 즉 이상향으로 설정하긴 했지만 도덕경식으로 해석하자면 이는 절대 이루어 질 수 없다. 이 세상을 중층적이고 동태적인 상태로 파악하는 도덕경은 그 어떤 것이라도 머물러 있다고 보지 않는다. 그러니 정확히 말하면 소국과민이 이상향이라기 보다는 소국과민으로 가는 상태를 도의 움직임으로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도덕경 전체를 관통하는 역설의 논리에 근거한다. 말하자면 불균형의 균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불균형은 균형의 상태로 나아가며 이 움직임 자체가 균형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균형은 불균형 속에서 달성되는 것이니 굳이 말하자면 불균형이 곧 균형이 된다는 말이 된다. 이 논리라면 세상은 언제나 불균형이고 따라서 세상은 매 순간 균형을 이루고 있다. 말이 안되는 말이나 말이 되는 말이기도 하다. 자전거를 예로 들면 자전거의 두 바퀴가 완벽하게 똑바로 정렬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전거가 정지한 상태여야 한다. 이 상태에서 아무리 바퀴가 똑바로 맞춰지고 좌우 균형을 이룬다 할지라도 자전거는 넘어져버리고 만다. 균형을 이뤘지만 균형을 이루는데 실패하는 것이다. 자전거가 앞으로 가는 상태에서는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이룬다. 하지만 자전거가 앞으로 가고 있는 상태에서는 앞바퀴와 뒷바퀴가 정확하게 일직선을 이룰 수가 없다. 완벽한 좌우균형도 불가능하다.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자전거가 균형을 이루고 넘어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자전가의 바퀴 2개가 어긋나 있고 좌우가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즉 균형이 불균형이고 불균형이 균형이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불균형의 균형이다 소국과민을 이렇게 과정의 측면에서 ‘동사’로 이해한다 해도, 어쨌거나 작은 나라 적은 백성을 바람직한 ‘명사’로 설정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특히 도덕경의 시대적 배경이 패권국가가 되고자 각 나라들이 전쟁하던 시기였음을 생각하면 더욱 더 그렇다. 소국과민을 현대에 적용한다면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방자치제’가 될 것이다. 강력한 중앙집권국가에서 지방분권시대로 나아가는 한국의 모습도 예외가 아니다. 과거 커다란 논란을 빚었던 행정수도 세종시가 그렇고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또한 그렇다. 강남은 여전히 부의 표상이긴 하지만 과거 블랙홀 같았던 서울의 위상도 예전 같지는 않다. 지난 60~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에는 지방자치제도가 아예 실시되지 않았다. 영토가 좁으니 지방자치는 필요 없다는 논리가 당연시 되었다. 독재정치가 이뤄졌던 3공화국과 유신시대에도 지방자치가 헌법조문에 명시되어 있긴 했지만 모든 시장, 도지사, 군수는 내무부 공무원이 발령받아 부임하는 자리였다.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지방정부의 역할이 많이 커지긴 했지만 한국은 여전히 중앙집권의 전통이 강하다. 소방직 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일부의 여론도 이를 반영한다. 지방자치제의 취지를 생각하면 경찰도 지방직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중앙의 권력은 계속적으로 지방으로 이양될 것이다. 중앙에 집중된 힘이 분산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흐름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도덕경이 말하는 소국과민을 지방차치와 분권의 근거로만 읽는다면 그것은 도덕경의 가치를 무시하는 일이 될 것이다. 소규모 커뮤니티 생활의 미덕, 역내 생산과 소비를 통한 자급자족의 경제도 마찬가지다. 소국과민이 가리키는 바는, 인간의 삶의 여정이 어디로 향하는 지에 대한 은유라고도 볼 수 있다. 사람의 욕망은 작은 나라, 적은 백성에 있지 않다. 우리 모두의 욕망은 큰 나라, 많은 백성에 있다. 선거철이 되면 부국강병을 말하지 않는 지도자가 없다. 우리들이 큰 나라, 많은 백성을 선망하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한국이 선진국인 것도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결코 작지 않은 인구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1인당 GDP가 높다고 해도 인구가 적으면 영향력 있는 선진국이라고 할 수 없다. 1960년대 이후 경제발전에 따라 고향을 떠나 도시로 인구가 몰리는 현상은 심화되었다. 이런 이촌향도에는 예외가 없었다. 신안군 섬마을에서 태어난 총각은 목포로 나가고 싶어했으며 대구에서 자란 처녀는 서울로 가고 싶어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대학생은 외국으로 가고 싶어했던 것이 지난 한국의 역사다.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다. 시베리아의 외진 작은 마을 청년에게는 인구 20만명의 야쿠츠크가 넓고도 큰 세상이 된다. 동남아의 젊은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한국행 티켓을 끊는다. 그들이 한국에 오기 전에는 고향을 떠나 큰 도시로 몰려들었을 것이다.  소국과민은 지방분권과 귀농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소국과민이라는 유토피아가 말하는 바는, 도(道)는 결코 멀리 그리고 바깥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소국과민은 배와 수레가 있어도 백성들이 타는 일이 없는 나라이다. 이웃나라와도 왕래하지 않는 곳이다. 세상 어디를 가도 결국에는 내가 있는 이곳과 다를 게 없다는 것을 아는 이들이 소국과민의 백성들이다. 이것을 아는 이들은 열차를 타고 도시로 갈 필요가 없으며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떠날 이유가 없다. 파랑새는 지금 내가 있는 이곳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큰바위 얼굴은 여기 사는 사람의 얼굴이지, 멀리서 오는 이의 얼굴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도 사람들은 어디론가 떠난다. 도시로 떠나고 외국으로 나가고 사람과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향한다. 소국과민이 알려주는 진리는 이런 여정의 끝은 지금 내가 있는 이 곳이라는 것. 그러니 우리가 떠나는 것도 어쩌면 이것을 알기 위한 여정일지도 모른다. 김태경 오랜 시간 동안 동양학과 유불선을 공부한 동양학자. 특히 사람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사람을 관찰의 대상으로 삼는 한의학과 명리학에 천착했다. 호주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를 졸업했으며, 한국교통방송에서 PD로 일했다. 호주에서 한의사 자격을 획득, 시드니 서울한의원의 원장을 맡았다. 한국PD연합회 정책위원과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를 지내기도 했다. 비등단 무시집의 시인으로, ‘나’와 ‘남’에 대한 깊은 이해가 세상을 바로 보게 한다고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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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제대로 활용하는 18가지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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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테의 주옥같은 인생명언 5가지 ♣ 첫째 지나간 일을 쓸데없이 후회하지 말 것. 잊어 버려야 할것은 깨끗이 잊어버려라, 과거는 잊고 미래를 바라보라. 둘째 될 수록 성을 내지 말것. 분노 속에서 한 말이나 행동은 후회만 남는다. 절대로 분노의 노예가 되지 말라. 셋째 언제나 현재를 즐길 것. 인생은 현재의 연속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즐기고 그 일에 정성과 정열을 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넷째 특히 남을 미워하지 말 것. 증오는 인간을 비열하게 만들고 우리의 인격을 타락시킨다. 될수록 넓은 아량을 갖고 남을 포용하여라. 다섯째 미래를 신에게 맡길 것. 미래 미지의 영역이다. 어떤 일이 앞으로 나에게 닥쳐올지 알 수가 없다. 미래는 하늘과 신에게 맡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현명하다. 꽁짜로 책 요약해주는 곳 무료 책 핵심 내용들 정리! 하루 10분, 한 권 책 읽기 세상의 모든 북 다이제스트 https://bit.ly/3ieIQMz << 오늘의 추천 마냥 좋은글 >> '암(癌)'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적 소식! https://bit.ly/3hPt5LR 매일 마늘 한쪽씩 먹으면 일어나는 기적같은 변화 6가지 https://bit.ly/3hPt5LR 보약보다 좋은 누룽지의 효능 3가지 https://bit.ly/3hPt5LR 매일 커피를 마시면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7가지 https://bit.ly/3hPt5LR 아침 공복에 먹으면 보약보다 '좋은음식' 몸에 독 '나쁜음식' https://bit.ly/3hPt5LR 몸이 죽어가는 위험 신호 20가지 https://bit.ly/3hPt5LR 얼려 먹으면 몸에 더 좋은 의외의 음식 5가지 https://bit.ly/3hPt5LR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 11가지 https://bit.ly/3hPt5LR 간기능 이상 신호 18가지 증상 https://bit.ly/3hPt5LR 눈이 건강해지는 의외의 습관 10가지 https://bit.ly/3hPt5LR 쉽게 간과하면 큰 코 다치는 건강 적신호 8가지 https://bit.ly/3hPt5LR 이것 즐겨 먹으면 장수하는 7가지 이유 https://bit.ly/3hPt5LR 뇌건강을 강화하는 확실한 방법 50가지 https://bit.ly/3hPt5LR #마냥좋은글 #건강정보 #건강상식 #건강관리 #건강음식 #건강식품 #건강유의 #건강식사 #건강하게사는법 #잘사는법 #행복해지는법
싱글벙글 인구 4000명을 위해 1833억을 꼬라박기
니들 홍어의 본고장 흑산도 알지? 거기가 대한민국에서 사람이 사는 섬 중에서 제일 오지인지라 교통편이 엉망이라서 '사람이 죽어나가도 모르는' 곳이다. 그래서 30년에는 한 번 경찰이 맘 잡고 흑산도 술집들 털어보니까 흑산도에 성노예로 팔려온 아가씨들이 수십명씩 구출 되어서 뉴스에 나왔을 정도였다. 요즘에는 좀 잠잠할 줄 알았... 건만, 세상을 경악하게 했던 섬마을 여교사 강간사건이 터진 곳이 여기였다 보통 이런 일이 일어나면 부끄러워 해야 하는 게 정상인데 오히려 저 동네에선 '외지인인 여교사가 꼬리를 쳤으니 잘못했네' 라는 게 여론이었다. 그러면서 '이게 다 흑산도가 교통이 불편해서 생긴 일입니다!' 라고 흑산도 주민들이 단체로 세종시로 올라가서 '흑산도 주민은 대한민국 국민 아니냐? 흑산도에 공항을 당장 건설하라!' 라고 시위했다. 정부 입장에선 지들이 사고쳐놓고 이딴식으로 막나가는 게 어이가 없었지만, 선거철이라서 '일단 검토 해볼께' 라는 답을 주고 흑산도민을 돌려보냈다. 그리고 정부에서 흑산도 공항에 대해 검토를 해보니까 흑산도 인구는 4000명인데 1833억을 들이부어야 간신히 50인승 경비행기 이착륙이 가능한 수준의 공항을 지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주민 1인당 4500만원짜리 사업인데 존나 ㅆㅎㅌㅊ 아니냐? 그래도 정부 입장에서는 지난 번에 흑산도 주민들이 단체로 세종시에 올라가서 '서울 것들이 우리를 외면한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 라고 으름장 놓은 게 떠올라서 사업 타당성 따위는 고려치 않고 예타 면제 사업이나 대통령 지시사업으로 지으려고 했었다. 근데 하필이면 흑산도에서 유일하게 공항을 지을 수 있는 부지 중 98%가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 있었다는 거였다. 이래서 환경부에서 '이거는 절대 안 됩니다!' 라고 못을 박아버리니까, '여러분 정부에서 흑산도 공항을 지어주기로 했습니다!' 라고 동네방네 떠들어댔던 신안 군수 입장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 그래서 신안 군수가 어떻게든 흑산도 공항을 진행하기 위해서 '알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흑산도 공항이 무산되었다는 걸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환경부 높으신 분께서 흑산도에 직접 와주셔서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시면 저희가 약소하게나마 풀코스로 대접하겠습니다.' 라고 이빨을 털었지. 그래서 여기에 혹한 환경부에서 차관을 흑산도로 파견했는데, 막상 환경부 차관이 흑산도에 와보니까 풀코스는 커녕 오히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거야. '흑산도 공항 지어줄 거야? 안 지어줄 거야?' 이런 분위기였는데, 환경부 차관님께서는 이놈들이 막나간다고 해도 설마 자기 같은 중앙정부 최고위직을 어떻게 하겠나 싶어서 '죄송합니다만, 흑산도 공항은 환경 문제로 건설이 불가능합니다. 신안 군수님한테도 말씀드린 이야기인데 갑자기 왜 이러십니까? 이러면 저 올라갈 수 밖에 없으니 경찰을 불러주십시오' 라고 말을 하니까 잠깐의 적막이 흐른 다음 신안군수가 이렇게 말을 했었지. "이 동네에서 경찰? 경찰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이 동네에선 나가 대통령보다 위에 있는데 무슨 개소리냐 어이 저 분 당장 묶어라" 라고 환경부 차관을 독방에 감금해 버렸다. 다행히도 이런 상황은 환경부 쪽에서 바로 상황을 캐치하고 바로 헬기로 구출대를 파견해서 환경부 차관을 데려와서 해결이 되었지. 구출대가 출동하니까 신안군 측에서도 군말 없이 환경부 차관을 풀어줬는데 환경부 차관급이나 되는 인사였으니까 풀어줬던 거지 말단 공무원이 갔으면 그대로 대식이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아마 해당 환경부 차관은 죽을 때까지 이 일을 잊지 못하지 않을까? 참고로 흑산도 공항은 지금도 신안군 쪽에서 어떻게든 진행시키려고 난리를 치고 있다. 출처 참고로 환경부차관이 감금됐던 건 신안이 아니라 서울이었고 서울에서 회의했는데 방에서 못 나가게 막은거였음 어쨌든 감금은 맞긴 하지만 ㅋ 무지성으로 퍼오지 않습니다 퍼온다고 해도 팩첵은 바로 하는 싱글빙글
통일되었을 때 가장 큰 위험이 될 북한의 문제점
2013년도에 북한으로 여행간 서양인 블로거가 찍은 사진 의외로 불법이 아니며 '잎담배'라는 이름으로 팔기도 하고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피는 사람들도 많다고 함 북한의 마약생산, 밀매는 광복직후부터 북한의 전술적 도구로 키워지기 시작했으며(일제강점기 당시 일제의 식민지 영토 내 마약류 재배가 그 기원) 인민위원회 농림부 특별상품과와 같은 정부 부처가 주도해 아편, 모르핀,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70년대부터는 헤로인도 제조함. 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부터 필수 의약품들의 생산이 멈추고 사람들은 부작용과 악영향은 전혀 알지 못한 채 몸이 편해진다는 이유로 마약에 의존하게 됨. 이 당시 '필로폰'이라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헤로인도 광범위하게 일반인들 사이에도 퍼지게 됨. 모 기자 왈 연구 중 만난 여러 탈북인들의 표현을 빌려 "머저리, 미물이 아닌 이상 전당 전군 전민이 다 한다"라고.... -탈북인 증언 중 북한 내 마약 사용 실태와 관련한 진술을 일부 발췌한 내용- 열에 여덟은 다 한다. 주변에서도 많이 했다. 양강도 쪽은 아편을 많이 쓴다. 함북도 쪽에서는 빙두를 많이 한다. 보안원들이 단속을 많이 하긴 한다. 그런데 약 효과가 좋으니까 계속 쓴다. 한국은 그것보다 훨씬 효과 좋은 약이 많겠지만 북한은 아편이 최고의 약이다. 치료용으로 제일이다. 진통도 금방 없어진다. 북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아편만 있으면 뭐든지 다 고칠수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은 산이 깊다. 산에서 해가 잘 들지만 사람들이 잘 안가는 쪽에 양귀비 꽃밭을 만든다. 그렇게 직접 아편을 만들곤 했다. 팔기도 하고 맞기도 하고… 직장이라는 것이 다녀도 월급을 주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너무 막 산다. 이런 것을 해서라도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탈북인 A 마약이 너무 일반화되었다. 일반화된 것을 어떻게 설명할까 생각해보면, 마약을 안 하는 사람이 도리어 ‘시대에 뒤떨어진’, 밀리는 사람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이겠나? 그만큼 마약 구하기도 쉽고, 판매자도 많고, 하는 사람도 많다. 마약으로 돈을 버는 게 쉽다. 밑천이 없어도 물주 있는 곳에 가서 조금씩 외상 떼어 다가 소분해서 팔고 그러면 돈을 쉽게 번다. 마약 하는게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법관들 자체가 마약을 더 하니까. 형식적으로 처벌을 한다는 규정은 있다. 북한에서는 마약을 판매한다고 하면, 그 사람 집에 가서 마약을 할 수 있고 하니까 오히려 그 사람과 더 친해지려고 한다. 탈북인 B 출처 국제 엠네스티 
[곡성]에서 [랑종]까지 - 신은 대체 뭘 하고 있길래
- 세상이 이 모양인 것과 비대칭 오컬트에 관해 ※ 영화 <곡성>과 <랑종>의 내용이 일부 드러납니다. :) ------- 1. “가까운 가족이 죽지 않아야 할 상황인데 죽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어떤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과거 나홍진 감독은 영화 <곡성>(2016)을 만든 동기에 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요컨대 ‘왜 착한 사람이 불행한 일을 겪어야 하는가?’에 대한 추론 또는 상상. 2. 흔히들 한탄한다. 신은 대체 뭘 하고 있길래 선한 사람들의 억울함이 반복되냐고. <곡성>은 이 불가해를 이해하고자 비이성의 경로를 택한 영화다. 방법은 소거법. 첫 번째 세부 질문 ‘신은 있는가? 없는가’에서는 부재(不在)를 지우고 존재(存在)를 남긴다. 그렇게 이 영화에는 초월자가 ‘있’게 된다. 아무렴. 3. 두 번째 질문은 ‘그렇다면 신은 영향력을 행사했는가? 혹은 놀았는가’ 정도 되겠다. 다시 말하지만 나홍진은 지금 한 손엔 카메라, 다른 한 손엔 부적 비슷한 걸 쥐고 있다. 비이성이라는 어질어질 외길. 그렇게 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소거되고 ‘영향력을 충분히 행사했다’가 남는다. 4. 이제 신이 ①존재하고 ②액션도 취했는데 ‘세상은 왜 이 모양인가? 왜 착한 종구 가족이 몰살돼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필연이다. 이 지점에서, 선택 가능한 답지는 하나밖에 없지 않나요, 라며 나홍진이 고개를 홱 180도 돌려 관객을 본다.(물론 실제가 아니고 영화의 태도에 관한 은유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한다. 이 신은, 그 신이 아니었습니다. 낄낄낄, 와타시와 와타시다, 나는 나다. <곡성>에서 넘버원 초월자의 정체는 ③재앙을 빚는 악(惡)이었던 것. ‘귀신’ 신(神)은 결코 직무를 유기한 적이 없다. 애석하게도. 5. 1선발 초월자라면 당연히 거룩하고 선하리라는 믿음은 <곡성>에서 구겨졌다. 그리고 5년, <랑종>(2021)이 그 세계관을 장착한 채 또 다른 극한으로 내달린다. 이번에도 초월적인 무언가는 모두가 멸망할 때까지 폭주한다.(나홍진의 날인) 게다가 한두 놈이 아닌 듯하다. 6. 이 귀‘신’들을 <엑소시스트>나 <컨저링> 같은 정통 오컬트 속 대립 구도, 이를테면 적그리스도로서의 대항마 계보 안에 넣기는 어렵다. 그들처럼 선(善)이 구축한 팽팽한 질서를 따고 들어와 균열을 내는 등의 목적성을 띠지 않으니까. 왜? 안 그래도 되므로. 미안하지만 <랑종>에는 그런 노력을 기울이게 만들 법한 절대 선, 시스템의 창조자, 친인류적 초월자 등 그게 무엇이든 비슷한 것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무당인 님도 끝내 털어놓지 않았나. 신내림을 받았지만 진짜로 신을 느낀 적은 없었다고. 7. <곡성>과 달리 <랑종>은 현혹되지 말기를 바라는 선한 성질의 기운마저 제거했다.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무당 몸을 빌린 수호신이든, 공포에 벌벌 떠는 인간들에게 가호를 내려줄 이는 없다. 좋은 초월자는 꼭꼭 숨었거나 모든 초월자는 나쁘거나. <곡성>이 신의 가면을 벗겨 그 악의(惡意)로 가득한 얼굴을 봤다면, <랑종>은 악의의 운동능력에 대한 ‘기록’인 셈이다. 괜히 모큐멘터리 형식을 취한 게 아니다. 8. 악의 증폭과 선이라 믿어진 것들의 부재. 억울함과 억울함이 쌓이고 쌓여 짓뭉개졌을 인간의 비극사, 까지 안 가도 포털 뉴스 사회면을 하루만 들여다보자. 현실 세계를 오컬트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랑종>의 이 궤멸적 신화보다 어울리는 콘텐츠가 있겠나 싶다. 9. 악마한테 이기든 지든, 선악 대칭 구조를 가진 주류 오컬트는 창조자나 창조자가 빛은 질서의 선의와 안전성을 여전히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반면 <더 위치>, <곡성>, <유전>, <랑종> 등 특정 힘에 압도되는 비대칭 호러들이 있다. 현혹되지 말자. 이 계보의 영화들은 지금 악에 들뜬 상태가 아니라, ‘악’밖에 남지 않은 실재를 도식화하고 있다. 이를테면 ‘구원 같은 소리 하고 있네.’ 0. 이 모든 영화적 상상은 불우하고 불공평한 세계를 납득하기 위한, 차라리 가장 합리적인 접근일지도 모르겠다. 비이성의 중심에서 외치는 이성. 그렇게 원형으로서의 신은 죽었다. 다만 그럴수록 더욱 절통한 어떤 현실들. 다시, 신이시여. ⓒ erazerh ※ 이 글은 ‘브런치’에도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