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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
요즘 정신 줄 놓고 읽은 책들. 전에 사형집행인의 딸들이란 책을 전자도서관에서 빌려 보고는 푹 빠져 다음 편까지 밤새 읽었는데. 간만에 검색을 해보니 3편(거지왕),4편(중독된 순례자들)이 뙇~~~~ 노안이 온지 한참전이라 책 읽는게 쉽지는 않지만 핸폰으로 보는 책을 그런대로 아직 볼만하다. 직업이 사형집행인.. 사람을 죽이는 기술이 있고 또 살리는 기술도 가진 그들이 사는 세상은 종교개혁과 마녀사냥이 있는 시대이다. 그의 딸과 의사인 사위가 될 인물들이 사건을 해결해가는 역사추리소설 .. 일단 재미있다. 5편이 나온 모양인데 이것도 꼭 읽어보고 싶다는.. 특이한점은 여기 나오는 야콥 퀴슬이 실존 인물이었고 이 책을 쓴 올리퍼 푀치가 그 후손이라는 사실.. 천박한 직업을 가진 퀴슬을 덩치만 크고 술만 먹는 야만인 으로써의 인간이 아닌 셜록처럼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매력적인 탐정으로써 대변신. 그의 딸 막달레나 퀴슬과 지몬 프론비저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진행 속도감있게 펼쳐져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더럽고 무지하고 종교에 목매는 자들이 가득한 중세 어느 독일시골의 사형집행인의 이야기.. 강추! #Bookbinder #Seo_Young_Ran #bookartis_seo_young_ran #painter_Seo_Young_ran #북아티스트서영란 #서양화가서영란 #서영란 #책 #사형집행인의딸 #책시리즈 #독서일기 #독서 #추천도서
애플, 전자책 '아이북스' 전면 개편...'북스'로 바꾼다
새로운 디렉터 영입 전자 책과 오디오 북 같이 연결돼 애플의 전자 책 애플리케이션인 아이북스(iBooks)가 북스(Books)로 이름이 바뀌고 앱 자체가 다시 개편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애플은 애플리케이션과 스토어들을 개편해왔지만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기존의 아이북스가 개편되면 전자 책과 오디오 북이 함께 연결돼 새로운 플랫폼이 만들어진다. 애플이 새로운 디렉터를 영입하면서 아이북스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이름도 북스로 바꾼다고 블룸버그 통신 및 IT전문매체 엔가젯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몇 달 안에 기존의 아이북스 앱이 개편 될 예정이며, 인터페이스는 간소화되고 현재 독서 중인 도서와 오디오 북용 탭이 강조돼 표시될 전망이다. 애플은 지난 12월, 카시프 자파르를 새로 영입해 아이북스를 맡겼다. 자파르는 이전에 반즈앤노블의 Nook 부서의 디지털 제품 담당 부사장으로 일했고, 오더블(Audible)로 이동해 회사의 네트워크 채널인 채널스를 시작한 바 있다. 최근 구글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오디오 북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마존의 계열사인 오더블은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애플은 새로운 인재 영입과 개편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하나의 플랫폼에서 전자 책과 오디오 북을 함께 연결함으로써 스스로를 포지셔닝 할 수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나는 오늘도 종이책을 읽는다
얼마 전 처음으로 전자책을 읽어 보았다.그동안 웹 소설이나몇 번읽어봤지 제대로 된 전자책을 빌려 본 적은 없었다. 확실히 편했다. 핸드폰으로 딴짓을 하다가 바로 켜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글씨가 커서 차 안에서 읽어도 머리가 아프지 않았다. 어두운 곳에서도 읽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다. 불을 켤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빛을 찾아 책을 읽으려고 했던 때를 생각해 보면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다니면 되니 무겁게 들고 다닐 필요도 없다. 그런데 나는 왜 아직도 종이책을 읽는가? 왜 전자책보다 값도 더 비싼 종이책을 사서 읽는가? 책은, 특히 소설은 인간 인생의 집합체이다. 좋은 작품은 등장인물들이 모두 살아 있는 것 같고, 그들이 겪는 일이 모두 실제로 일어난 일처럼 느껴진다.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책이 하나 세상에 나올 때마다 세계가 태어나서 어딘가에 이들이 모두 살아 있을 거라고 공상하기도 했다. 작품뿐만 아니라 책 자체도 살아 있는 생물과 같다. 책은 표지의 종류와 광으로, 종이의 질로, 손끝으로 느껴지는 두께로 독자에게 끊임없이 말을 건다.화상 통화기능이 아무리 발달해도, 사람은 굳이 번거롭게 시간과 장소를 정해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는가.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며, 서로의 온기를 느끼고, 서로가 사람이라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싶어 하지않은가. 책 역시 마찬가지이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라는 명언도 있지 않은가. 표지가 소프트인가 하드인가.제목에 박이 씌워져 있는가.유광인가 무광인가.판형은 어떤가.종이는 매끄러운가 거친가.종이의 두께는 어떤가.책의 무게는 상대적으로 가벼운가 무거운가.책날개가 있나 없나.책의 두께는 얇은가 두꺼운가. 이 모든 것이 책의 특징이다.독서라는 행위는 단순히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뿐 아니라 책을 오감으로 느끼고 교감하는 것이다.책 속 인물들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그들의 삶에 공감하는 것이다.전자책은 이 특징들을 담아내지 못한다.전자 음원이 발매돼도 사람들은 콘서트에 가고 연주회에 간다.직접 느끼고 싶은 것이다.좀 더 가까이 있고 싶은 것이다.책 역시도 마찬가지다.  세상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특히 한국은 더욱 그렇다.외국인 연예인이나 유학생들이 한국의 특징이나 한국에서 적응하기 어려웠던 점 중 하나로 꼽는 것이‘빨리빨리’문화이다.음악 프로그램의 중심을 장식하며 나왔던 신곡도 몇 달만 지나면 금세 뇌리에서 잊히고,손가락을 몇 번 움직이는 것만으로 만화를 읽을 수 있다.마찬가지로 손가락 몇 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그 모든 것을 기계에서뿐만 아니라 머릿속에서도 삭제할 수 있다.모든 것이 빠르게 창조되고 빠르게 잊히는 사회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전자책은 이런 빠른 사회에 최적화된 매체이다.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으면 볼펜을 손에 쥐고 공책에 적는 모든 절차를 생략한 채 단지 드래그하고 저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굳이 도서관까지 걸어갈 필요 없이 손가락 하나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그 편리함에 무척 놀랐다. 하지만 이런 사회에 허덕이는 사람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 있다. 나 역시그중한 사람인 것 같다. 손으로 붙잡아 자세히 들여다볼 새도 없이 모든 게스쳐 지나가는것을 보며 허탈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조금 느리고 불편하더라도 손에 뿌듯이 쥘 수 있는 것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종이책이 해답이 되어 줄 것이다. 눈에 보이는 형태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형태로 존재하는 그 무언가. 느린 속도에, 어느 정도의 불편함을 함유한 채 자연의 시간 그대로를 따라 서서히 변해가는 그 무언가. 그것이 종이책 아닐까. 우리는 그런 느림과 불편함을 스스로 선택하여 사회의 속도에서 일시적으로 분리되고, 책이라는 또 다른 세상에 온전히 빠져들 수 있다. 책을 무게를 느끼고, 기계보다는 조금 더 따스한, 아직 나무 품고 있는 책장을 넘기며. 이 정도면 종이책을 사랑할 이유가 충분하지 않은가. 나는 아직도 종이책을 읽고 있다. 시간의 흐를수록 변화가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무언가는 그 변화에서 조금쯤빗겨 나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오늘도 종이를 넘긴다. 종이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싶다면? >> https://goo.gl/Y8hB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