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jinHe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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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축제 #5년연속선정 될정도 #화천산천어축제 낮에는 산천어 잡아 회로 먹고 구이로 먹고 놀았다면 어둠이 짙어진곳에 상상이상인곳~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즐겨보러 가즈아아!!! #강원도겨울축제 #신나게즐겨보자 #오색빛감동 #강원도래요 #강원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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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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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미술관 갈래요?(in MMCA 서울) 1탄
2월의 입구에서 지나간 크리스마스를 회상합니다. 눈이 즐겁고, 웃음소리로 가득해서 일 년 중에 제일 좋아하는 날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미술관을 다녀온 이야기, 시작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작은방주]'와 '올해의 작가상' 작품을 보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은 책자의 내용을 참조하였으며, 작품 설명은 전시방향과 무관합니다.) 상설 전시관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원탁'과'검은새' 작품입니다. SNS에서 많이 접한 작품이라 실제로 보고 싶었습니다. 머리가 없는 이들이 등으로 힘겹게 원탁을 밀어 올리는 모습은 마치 머리를 차지하기 위한 행동 같아 보이지만 머리를 더 멀리 밀어내 버리는 역설적인 상황을 가져올 뿐이다. 18개의 지푸라기 몸체가 기괴한 정교함을 보이며 끝없이 움직입니다. 머리를 기다리는 검은 새와 그것을 바라보는 제삼자의 사람들. 현대의 단면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누가 머리를 차지할 것인가? 누가 낙오자가 될 것인가? 누가 이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URC-1&URC-2] : 폐차 직전 자동차에서 분해한 전조등과 후미등을 모아 원형의 별로 조립함 복도에 자리한 전조등과 후미등의 별이 반짝입니다. 쓸모의 틀을 벗어나 한없이 반짝이고 싶습니다. 각자의 작은 우주를 항해하길 기대한다. [샤크라 램프&알라 아우레우스 나티비타스] 연꽃과 같은 꽃을 피우고, 인간들의 꿈을 엿듣는 황금빛 날개가_그 뒤의 '하나'와'빨강' 작품도 끝없이 움직입니다. 피고 지는 일련의 움직임이 생의 몸짓을 닮았습니다. [작은 방주] : 세로축 12미터, 닫힌 상태에서의 높이가 2.1미터에 달하는 커다란 궤 혹은 직사각형 모양을 유지하다가 흰 벽처럼 접어 둔 노를 높이 들어올리면서 다양한 움직임을 시작하는데, 최대 폭이 7.2미터에 이르는 규모이다. 최우람 작가의 작품은 입을 다물게 합니다. '육중한 철제와 버려진 택배 상자를 재료로 최첨단의 기술로 구현'했다는 작품 앞에 내면의 눈이 커집니다. 힘 없이 축 늘어진 뱃머리 장식 [천사] 세 개의 그림자와 슬프게 빛나고 있는 천사의 모습이 뇌리에 깊게 남습니다. 정박한 상태인지 애매모호한 [닻] '무엇을 위한 항해인가'라는 물음에 답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애매모호합니다. 빠져드는, 빠져들고 싶은 [무한 공간]을 끝없이 바라봅니다. 이 욕망의 끝은 어디일까? [올해의 작가상 10년의 기록 ]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 육성, 후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해온 수상 제도이다. 둘러볼 것이 많아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 글귀만이라도 읽어서 소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음과 답을 오가며 넓어질 당신의 세계가 궁금해집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 순수미술에 집중된 공모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의 협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하여 시각예술의 새로운 플랫폼들을 실험하는 프로젝트이다. 크립톤이 혼합재료로 만든 작품입니다. 프로젝트 공간은 개인적으로 난해하고, 어려웠던 공간이었습니다. 크립톤이 만든 가상의 관광지 ‘코코 킬링 아일랜드’ 입니다. 참여형 전시여서 실제로 해보면 몰입도도 높아지고, 재밌을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관점의 작품입니다. 로스트에어의 [파티 지형도 시리즈]입니다. 4채널 비디오로 이루어져 있는데, 몽환적이고 오묘한 느낌의 작품입니다. '신과 가상-생태계를 내세워 동시대의 정치, 문화, 사회적 이슈를 짚어내는 로스트에어와 크립톤 두 팀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는 이 프로젝트를 끝으로 전시장을 나왔습니다. 이상 1부를 마치겠습니다. 포스팅 하지 않는 동안 다양한 곳을 다녔습니다. 함박눈을 맞고, 수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공유하고 싶은 것을 품고 있었습니다. 느린 속도지만, 하나씩 남겨놓으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남기고 싶은 것이 많아 1, 2부로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초보영어회화, How are you?에 대답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
How to answer "How are you?" 가장 대표적인 표현 I'm fine 외에도 fine 자리에 good, well 등을 넣어 잘 지낸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겠죠^^ "I'm good." "I'm fine." "I'm well." "Very well, thanks." 정말 잘 지내, 고마워~ 뒤에 thanks를 덧붙여 조금 더 성의있는 대답을 할 수도 있습니다! "Yeah, all right." "I'm ok." Pretty 는 예쁘다, 예쁜의 뜻도 가지고 있지만 부사로 쓰게 되면 '어느정도', '꽤'의 의미를 가집니다! "Pretty good." "Just the same old same old." 'same old same old' 항상 똑같다, 다를 바 없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표현이에요! 조금 지루하고 재미 없다는 듯한 뉘앙스를 가지고 있어요. +원어민들은 발음을 빠르게 하다보니 same ol', same ol' 이렇게 쓸 때도 있답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Just the usual."도 쓸 수 있답니다. 별 일 없어. "Not a lot." "Nothing." "Nothing much." 아이고, 별 일이 다 있었어! "Oh gosh, all kinds of stuff!" 여기서 'stuff' 살펴볼게요 ! 것[것들], 물건, 물질 (가리키는 사물(들)물질 등의 이름을 모르거나 그것이 중요하지 않을 때, 또는 무엇을 가리키는지가 분명할 때 씀) 일[것]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행하거나 말하거나 생각하거나 하는 것을 통칭함) ex. This wine is good stuff. 이 포도주는 좋은 것이다. I like reading and stuff. 나는 독서나 뭐 그런 것을 좋아한다. I’ve got loads of stuff to do today. 난 오늘 할 일이 아주 많아. 예문으로 익혀보세요^^ 오늘은 왕초보영어회화, How are you?에 대답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
용산 데이트코스 프라이빗 영화관 넷플릭스앤칠
#넷플릭스앤칠 #용산가볼만한곳 #용산데이트 #용산놀거리 #서울실내데이트 #서울실내가볼만한곳 #커플영화관 #서울데이트 #서울놀곳 #서울놀거리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 네이버 인플루언서입니다. 날씨가 포근하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남녘에는 매화꽃 소식과 복수초 꽃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도 봄 기온처럼 느껴지네요. 오늘 화요일 화려한 외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오늘 소개하는 서울 프라이빗 커플 영화관으로 파티룸이나 이벤트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 공간입니다. 혹시 넷플릭스 앤 칠 뜻을 아시나요? 한국에서는 '라면 먹고 갈래' 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하더라고요. 호미는 아들과 함께 드라마 한 편 보고 왔어요. 이렇게 가족끼리 가도 되는 곳이랍니다. 냇플릭스 앤칠 특징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지만 좋은 사람, 친구들과 오붓하게 우리끼리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서울 넷플릭스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20인치 스크린과 4K화질, 최고사양의 Dolby Atmos 스피커로 즐기는 미니 영화관입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티빙, 웨이브, 와챠, 디즈니, 아마존프라임, 쿠팡플레이가 재생가능 * 댓글 링크를 눌러 더욱 넷플릭스앤칠의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 실내데이트, 커플영화관, 용산 가볼만한곳 영상도 감상해요. #서울실내가볼만한곳 #용산가볼만한곳 #용산데이트 #서울실내데이트 #서울실내데이트코스 #용산데이트코스 #서울역놀거리 #서울놀만한곳 #서울놀곳 #서울놀거리 #서울역놀곳 #데이트가볼만한곳 #서울데이트가볼만한곳 #서울놀러갈만한곳 #서울놀러갈곳 #서울파티룸 #서울장소대여 #서울공간대여 #넷플릭스앤칠 #서울기념모임 #서울커플데이트 #프라이빗영화관 #서울실내데이트추천
영국 화가의 눈으로 본 그때 그 조선
‘Portrait of Miss Elizabeth Keith’ by Ito Shinsui, 1922 20세기 일본 화단의 대가로 꼽히는 이토 신수이(伊東深水, 1898-1972)가 그린 키스의 초상화이다. 엘리자베스 키스(1887-1956) 1919년 엘리자베스 키스라는 호기심 많은 한 영국 여인이 극동의 작은 나라 조선을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곧, 일제 식민 지배에서 신음하는 이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과 풍습과 경관에 빠져들었고 깊은 애정으로 이를 그림과 글로 담아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녀의 그림은 오랫동안 우리에게는 알려지지 않다가 2006년에야 재미동포 송영달 선생의 노력으로 비로소 빛을 보게 됩니다. 아마, 엘리자베스 키스의 그림을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을 터인데, 1920~1940년대 무렵 옛 우리나라의 모습이 아름답고 정밀하게 나타나 있는 그림들을 보면 경탄을 자아낼 것입니다. ◆ Marriage Procession, Seoul_1921 혼례 행렬 이 그림은 혼례 행렬, 정확히 말하면 신부 행차입니다. 꽃가마가 아주 아름답게 채색되어 있네요. 행렬 앞에는 빨간 모자를 쓴 사람이 신랑 집으로 가마를 인도하여 갑니다. 그 인도자는 백년해로를 뜻하는 기러기를 보자기에 싸서 들고 있습니다. 청사초롱을 든 사람들이 가마 앞뒤에 있고, 동네 아이들이 구경삼아 따라가고, 빨래하던 아낙도 고개를 들어 쳐다보는데, 한 아낙은 길에다 물을 버리고 있네요. 뒤로 동대문이 보이는데, 다리는 청계천의 어느 다리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East Gate, Seoul, Moonlight_1919 달빛 아래 서울 동대문 푸른 달빛 아래의 동대문(興仁之門). 이 그림에 보이는 돌담 표현은 목판화로는 하기 어려운 기법이라고 합니다. 키스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그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23년 도쿄 대지진 때 목판 원본이 소실되었고, 이 그림은 키스의 저서 <동양의 창>에 실린 것인데, 현재 누가 실물을 소장하고 있는지는 모른답니다. ◆ East Gate, Pyeng Yang, Korea_1925 평양의 동문 “1392년에 지은 평양 성곽 중 동쪽에 있는 문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서울에 있는 동대문만큼 웅장하지는 못하지만, 평양의 동문은 그 단순한 스타일과 함께 연륜의 은은함이 배어 있는 문이다. 에카르트는 한국의 건축에 대하여 이렇게 논평했다. ‘한국은 그 건축법을 중국에서 들여왔지만, 그것은 한국의 상황에 맞추어 단순하면서도 우아하고 더욱 절제된 형태로 발전시켜 한국 특유의 건축문화를 만들어냈다.’ 평양의 동문은 바로 이런 한국 건축의 진수를 보여준다.” ◆ Riverside, Pyeng Yang_1925 평양 강변 “대동강변의 이 정자는 약 150년 된 것이라고 하며, 그 주변 환경이 너무 완벽하여 그보다 더 오래 전에 아주 조심스럽게 정자 터로 선택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경치는 너무나 아름다워 때때로 여행객은 기이한 감동을 맛보게 된다.” 키스가 대동강변이라고 적고 있는 것처럼, 이곳은 모란봉, 을밀대, 부벽루가 있는 근처인 듯싶습니다. ◆ Wonsan_1919 원산 “내가 아무리 말해도 세상 사람들은 원산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알지 못할 것이다. 하늘의 별마저 새롭게 보이는 원산 어느 언덕에 올라서서 멀리 초가집 굴뚝에서 올라오는 연기를 보노라면 완전한 평화와 행복을 느낀다.” 명사십리로 유명한 원산. 키스의 그림을 보니 과연 원산이 아름다운 곳임을 알겠습니다. 밤하늘의 별빛과 바다 위 배의 불빛이 기막힙니다 ◆ Korean Domestic Interior 한옥 내부 “비교적 여유 있는 집의 내부 풍경이다. 이 그림을 그린 것은 여름이었는데, 이 집의 가장은 사랑방이 아닌 대청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남녀가 같은 식탁에서 식사를 하지 않으며 부인이 식사를 날라다 준다. 남자들이 기거하는 사랑방은 대문 가까이 있다. 여자들이 기거하는 안채는 보이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의 집은 길가에 붙어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집은 마당이 있고 부유한 집은 안채 앞마당까지 해서 마당이 둘이다. 한국 사람들은 방안에서는 신발을 벗는다. 방바닥은 노란 장판지로 덮여 있는데 항상 반짝반짝 닦아놓고 있다. 사랑방 나무기둥에는 ‘집에 연기가 자욱한 것은 즐거운 일이다’라고 써 있는데, 그것은 부엌에서 나는 연기를 가리킨다.” ◆ The Eating House 주막 “맛있는 음식 냄새가 솔솔 밖으로 새어 나온다. 주막은 추운 겨울날 먼 거리를 걸어가거나 무거운 짐을 나르는 시골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곳이다. 이 집을 닮은 초라한 주막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 집 문 위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 달을 쳐다보는데 최고로 좋은 집 >” ◆ The Hat Shop 모자 가게 “간판에 ‘높은 모자, 둥근 모자, 리본 달린 것, 세상 모자란 모자는 다 있습니다’라고 써 있다. 이 자그마한 모자 가게의 주인은 덩치가 큰 사람이었다. 하지만 주인은 어떻게든 공간을 만들어서 키가 큰 친구들까지도 가게 안에 다 들어오게 했다. 그들은 거기서 하루종일 담배를 피우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정하게 나눈다. 한국에서 모자는 중요하다. 학자는 특별한 모자, 그러니까 검은 말총으로 된 모자(갓)를 쓰는데, 오로지 중국 고전을 다 읽은 사람만 쓸 수 있다. 총각은 약혼식에서 노란 짚으로 만든 둥그런 모자를 쓴다. 결혼식 날에는 한 사람이 빨간 모자를 쓰고 손에는 백년해로와 신의의 상징인 기러기를 들고 간다. 이런 옛 풍습은 한국에서 차차 없어져 가고 있다.” ◆ The School - Old Style 서당 풍경 “하늘 천, 따 지, 달 월, 사람 인. 후렴처럼 반복하는 소리가 담장 너머로 들려왔다. 여름 해는 따갑게 비치고 있었는데, 서울 성문에서 멀지 않은 그 집은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었다. 이것은 내가 서당 안을 슬쩍 들여다본 장면을 스케치한 것이다. 남자아이들이 글을 외면서 그 소리에 맞추어 앞뒤로 몸을 흔들어댔다. 나이 많은 훈장은 실내용 모자를 쓰고 앉아서 마치 조각상처럼 미동도 하지 않았는데, 어쩌면 마음속으로 아름다운 한시를 한 수 짓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실 훈장은 조금도 학생들의 공부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 반장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긴 대나무 작대기를 들고 감시하고 있다가 학생의 외는 소리가 끊긴다거나 조는 듯한 동작을 보이면 곧바로 등이고 어디고 내려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린 학생은 퍼뜩 정신을 차리면서 글 읽는 소리가 조금 커졌다.” ◆ Temple Interior 절의 내부 “서울 동대문 밖에 있는 이 사당은 전쟁의 신을 위해서 지어진 것이라 한다. 노란색의 작은 지붕 밑에 나무로 깎은 시커먼 조각상은 약 3백여 년 전 임진왜란 때 한국을 지켜주었다고 믿어지는 중국 장군의 영혼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 한다. 사당은 이상한 모양의 조각상들로 꽉 차 있었고 내부는 어두컴컴하였다. 얇고 가벼운 치마를 입고 땅에 납작 엎드려 염불하는 여인들은 마치 깊고 어두운 숲 속에 떨어진 꽃잎처럼 보였다.“ ※ 여기서 말하는 사당은 지금도 동대문 인근에 있는 관제묘를 말합니다. 동묘라고도 하고 관운장을 모시고 있죠. ◆ White Buddha, Korea_1925 흰 부처 이 그림의 흰 부처는 현재 서울 홍은동 보도각에 있는 백불(白佛)입니다. 14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서울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A Game of Chess_1936 장기두기 “전형적인 한국 시골의 두 노인이다. 한국에서는 남자들이 장기를 두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때로는 길가에 앉아서도 한다. 한국에는 놀이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가 보기엔 여자들에겐 그네뛰기가 유일한 놀이이다. 그들은 우리 스코틀랜드 여자들보다 훨씬 높이 그네를 탄다. 그네 타는 여자들은 자리에 앉아서 타는 것이 아니라 일어서서 탄다. 그네는 대개 소나무에 줄을 맨 것이지만, 때로는 벽돌로 세운 기둥에 매기도 한다. 그네는 이런저런 명절에 타기도 하지만 주로 봄에 타는 듯하다.” ◆ Kite Flying 연날리기 “서울은 연날리기에 최고로 좋은 도시이다. 연 날리는 철이 돌아오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이 온통 형형색색의 연으로 뒤덮인다. 웬만한 가게에서는 각종 크기의 연을 파는데, 값도 싸서 어떤 것은 불과 일전밖에 하지 않는다. 여기에 그려본 것은 전형적인 아이들의 연 날리는 모습이다.” ◆ New Year's Shopping, Seoul_1921 새해 나들이 키스는 자신의 저서 <동양의 창>에 “정월 초하루인 설은 한국 최대의 명절이다. 이 날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제일 좋은 옷으로 갈아입고 나들이를 한다”라고 썼습니다. 광화문 해태 상 앞에서 어머니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이 풍선을 가지고 놀고 있군요. 옛 우리의 세시풍경을 그린 귀중한 그림입니다. ◆ Young Korea_1920 한국의 어린이들 색동저고리를 입은 여자아이, 두루마기에 예쁜 꽃신을 남자아이들을 나란히 앉혀 놓고 그림을 그렸군요. 키스의 초기작 중 하나인데 이 그림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아이들이 설빔차림을 한 것 같군요. ◆ Two Korean Child_1925 두 명의 한국 아이들 “아이들의 의상은 그 디자인에 있어서 부모나 조부모가 입는 옷과 다를 바가 별로 없으나 색깔이 더 다양하다. 어린 여자아이들은 분홍장미 색깔의 넓은 치마를 발목까지 내려오게 입고, 어린 남자아이들도 같은 색깔의 옷을 입는다. 조금 큰 남자아이들의 바지는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통이 넓고 발목까지 온다. 갓난아기들의 저고리에는 색동 소매가 달려 있다.” ◆ Country Wedding Feast_1921 시골 결혼잔치 한국인의 풍습을 흥미를 가지고 관찰한 키스는 결혼식 장면을 여러 장 그렸습니다. 혹 그보다는 미혼이었기 때문에 결혼식에 더 흥미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한번은 신부 행렬을 보려고 급히 따라가다가 물에 빠진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에는 아이 어른 다 합하면 2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흥겹게 잔치를 치르는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 Korean Bride_1938 한국의 신부 “한국에서 제일 비극적인 존재! 한국의 신부는 결혼식 날 꼼짝 못하고 앉아서 보지도 먹지도 못한다. 예전에는 눈에다 한지를 붙이기도 했다고 한다. 신부는 결혼식 날 발이 흙에 닿으면 안 되기 때문에 가족이 들어다가 자리에 앉힌다. 얼굴에는 하얀 분칠을 하고 뺨 양쪽과 이마에는 빨간 점을 찍었다. 입술에는 연지도 발랐다. 잔치가 벌어져 모든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기지만 신부는 자기 앞의 음식을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때로는 과일즙을 입안에 넣어주기도 하지만 입술연지가 번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하루종일 신부는 안방에 앉아서 마치 그림자처럼 눈을 감은 채 아무 말 없이 모든 칭찬과 품평을 견디어내야 한다. 신부의 어머니도 손님들 접대하느라고 잔치 음식을 즐길 틈도 없이 지낸다. 반면에 신랑은 온종일 친구들과 즐겁게 먹고 마시며 논다.” '신부가 한국에서 제일 비극적인 존재'라는 키스의 표현이 재미있으면서 격세지감을 들게 합니다. ◆ Wedding Guest_1919 결혼식 하객 결혼식 하객으로 온 이 부인은 머리에 장식이 달린 조바위를 쓰고 단아한 자세로 앉아 있습니다. 키스의 관찰입니다. "일본 여자들은 두 다리를 붙이고 무릎을 꿇고 바닥에 앉아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반면에 한국 여자들은 가부좌로 앉아서 피로하면 서슴지 않고 수시로 다리를 고쳐 앉는 게 풍습이다. 교회에 나온 한국 여자들을 그리다 보면, 다리를 고쳐 앉을 때마다 치마가 불쑥하게 들어올려졌다 내려앉았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재미있는 광경이다.” ◆ Returning from the Funeral_1922 장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성 안에서 사람이 죽으면 성 밖에 묻는 것이 법이라, 겨울 저녁 어두워진 후에 등불을 켜 든 상여꾼들이 빈 상여를 메고 돌아오는 장면입니다. 성문의 현판에 ‘東大門’이라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서울은 아니로군요. 키스가 영국에서 전시회를 할 때 영국 왕실에서 이 그림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 The Widow_1919 과부 "온화하면서도 슬픈 얼굴을 한 이 부인은 한국 북부 출신의 여인이다. 한국에서는 남남북녀라 하여 북쪽의 여자를 더 쳐준다. 모델을 서려고 내 앞에 앉았던 그 당시,일제에 끌려가 온갖 고문을 당하고 감옥에서 풀려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몸에는 아직도 고문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지만 그녀의 표정은 평온하였고 원한에 찬 모습은 아니었다. 타고난 기품과 아름다움이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인이었다. 이 과부는 남편의 죽음을 마냥 슬퍼할 처지가 못 되었다. 외아들은 일제에 끌려갔고 그녀는 언제 그 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태였다. 아들은 삼일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애국자였다. 이 그림을 그린 것은 여름이었다. 여자는 전통적이고 폭넓은 크림색 치마를 입었고 그 속에는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있었다. 저고리는 빳빳한 삼베였다. 북부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풍습대로 머리에 두건을 두른다. 무척이나 더운 날씨인데도 여자는 그런 두건을 쓰고 있었다. 여자의 머리는 숱이 많고 길었으며 그것을 땋아서 머리에 감아올리고 있었다.“ ◆ Embroidering, Korea_1921 자수놓기 긴 머리에 빨간 댕기를 하고 수를 놓고 있는 처녀. 혼기를 맞아 자신의 혼수 준비를 하는 걸까요. ◆ Woman Sewing 바느질하는 여자 “중류 가정의 한 여자가 바느질을 하고 있는 모습. 그녀의 옆에는 바느질 그릇과 인두가 꽂혀 있는 놋화로가 놓여 있다. 한국 여자들은 세탁과 바느질을 아주 잘해서 아무리 더럽고 거칠었던 옷도 그들의 손을 거치면 반짝반짝 윤이 나도록 깨끗하게 세탁된다.” ◆ A Hamheung Housewife_1921 함흥의 어느 아낙네 “한반도 북쪽에 있는 함흥의 여자들은 서울 여자들보다 키도 크고 자세도 더 꼿꼿하다. 독특한 옷차림으로 머리에 무거운 짐을 이고 다닌다. 큰 두건 같은 머릿수건은 치마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다. 나는 이 여자를 대낮에 그렸다. 그녀는 땡볕도 개의치 않았을 뿐 아니라 머리에는 빨래를 담은 붉은 함지를 이고 있었는데도 별로 힘들어하는 기색이 아니었다. 그녀는 옥가락지 두 개를 정성스럽게 끼고 있었다.” 이 그림과 아래의 ‘아침 수다’는 같은 소재의 그림입니다. ◆ A Morning Gossip, Hamheung, Korea_1921 아침 수다 "아침에 빨랫감을 이고 씻어야 할 요강을 들고 냇가로 나가던 여자와 다른 한 여자가 길에서 만나 수다를 떨고 있다. 머릿수건을 기술적으로 두르는 것이 풍습이며, 어떤 때는 치마나 아이들 옷으로 머리를 둘러싸기도 한다. 치마는 풍선처럼 넓게 퍼져 있고 저고리는 무척 짧다.“ ◆ From the Land of the Morning Calm_1939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온 사람 “중하층 계급에 속하는 한국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추운 겨울이라 머리에는 털이 안으로 달린 남바위를 쓰고 그 위에 말총으로 만든 갓을 쓰고 있다. 하얀 무명옷에는 솜을 넣어 방한을 하고 있다.” ◆ The Country Scholar 시골 선비 “이 선비는 원산 사람이다. 그가 입고 있는 전통적인 선비 의상은 800여 년 전부터 내려오던 것이고 모자도 옛날식이다. 그가 들고 있는 막대기는 끝 부분이 백옥으로 단장되어 있었고 복장과 잘 어울렸다..선비는 그 부분이 잘 보이도록 막대기를 들고 있었다. 그의 옷고름은 연홍색 비단이고 옷은 엷은 옥색이었는데 까만 단하고 훌륭한 색깔의 조화를 이루었다. 이 나이 많은 한국 선비와 얼굴을 대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 그의 표정에서 좋은 가정교육, 자기 절제, 인자한 부드러움 등을 읽을 수가 있었다. 그의 매너는 은근하면서도 정중했다. 그는 속세의 근심을 떠나 별천지에서 노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 Young Man in Red 홍복을 입은 청년 "이 청년은 자기의 아버지, 할아버지가 입궐할 때 입었던 관복을 입고 있다. 붉은색의 겉옷 밑에는 파란색 옷을 입고 있었고, 백색 옥돌이 들어 있는 자그마한 주머니를 달고 있어서 걸을 때마다 패옥 소리가 낭랑했다. 거북이 등과 가죽으로 만든 허리띠는 꼭 매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허리 위로 둥그렇게 두르도록 되어 있었다. 앞으로 내린 에이프런에는 금으로 된 단추가 두 개 있었는데, 그것은 관직 등급을 보여주는 표시였다. 모자는 말총으로 만들어졌는데 금색 칠을 했고, 신발은 넓적하고 코끝이 뭉특해서 발이 작아 보인다.“ ◆ A Daughter of House of Min_1938 민씨 가문의 규수 “이 처녀는 지체 높은 집안의 규수에게 어울리는 복장을 하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는 암살된 명성황후의 친척이다. 나는 그녀를 고풍스러운 병풍 앞에 세웠고 예쁜 신발을 그리고 싶어서 비록 실내지만 일부러 신발을 신게 하였다. 그녀의 아버지는 프랑스에 외교사절로 파견된 최초이자 최후의 인물이었다. 또 그는 내가 만난 최초의 한국 양반이었다. 그는 하얀색 옷을 입고 있었고 크림색의 얇은 천으로 된 두루마기를 입고 있었다. 그의 하얀 버선은 발에 아주 잘 맞았다. 만약 내가 시인이었더라면 그의 멋진 발을 노래하는 시를 지었으리라! 훗날 나는, 결혼하여 어린 딸을 둔 이 여자를 다시 만났는데, 그 모녀에게서 그 아버지의 우아함이나 온화함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 여자는 영어를 잘하고 꽤 똑똑해 보였다. 나는 그녀가 좋은 배필을 만난 듯해 기뻤다.” 처녀의 아버지는 조선 말기 최초의 프랑스 공사였다는 것으로 보아 1900년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에 특권대사로 파견되었다가 1902년에 주불공사로 임명되어 일본에게 외교권을 박탈당한 1905년까지 공사로 활약한 민영찬으로 추정됩니다. 민영찬은 국권을 빼앗긴 것을 분히 여겨 자결한 충정공 민영환의 동생입니다. ◆ The Gong Player_1927 좌고 연주자 이 악기는 조선 말기 화가 혜원 신윤복의 풍속도에도 보이는 좌고(座鼓)로 생각되는데, 좌고는 궁중음악 연주에 사용되는 북입니다. 보통 삼현육각(三絃六角) 편성으로 연주하거나 춤 반주를 할 때 좌고를 치는데, 앉은 채로 연주할 수 있도록 높이가 낮은 틀에 북을 매달아 놓고 칩니다. 좌고의 북통에는 용을 그리고, 북면에는 태극 무늬를 그려 넣습니다. ◆ The Flute Player_1927 대금 연주자 "이 사람은 과거 국악원 소속이었으나 현재는 조선왕조가 망하여 궁중음악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으므로 일본정부가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잇다. 다행히도 나는 국악원 사람을 몇 명 그릴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전에 종묘제례 때 보았던 아주 희귀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하였다. 제일 보기 드문 악기는 다듬지 않은 옥같이 보이는 삼각형의 돌을 여러 개 나무틀에 걸어놓은 것이었다. (편경을 가리킵니다). 이것을 기술적으로 치면 전 음계의 음정을 낼 수가 있었고 소리가 아주 좋았다. 대개는 피리소리의 효과를 높이는 데 사용하였다. 또 오리 모양으로 만든 나무딱따기도 있었는데, 밝은 색깔의 옷을 입은 20여 명의 사람들이 전후좌우로 돌아가면서 소리를 냈다.(박을 가리킵니다). 북의 종류도 여러 가지여서 각기 다른 소리를 냈는데 언제나 피리소리가 제일 고음이었고 또 제일 아름다웠다. 이 대금 연주자는 연주도 잘하지만 행동도 점잖아서 좋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 같았다. 한국 사람들은 일본 사람과 마찬가지로 손이 잘생겼으며, 대금을 부는 사람의 섬세한 손놀림이 정말 보기 좋았다.“ ◆ Court Musicians, Korea_1938 궁중악사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 병합된 후 전통 한국음악의 정수인 궁중음악이 사라져갈 무렵, 키스는 궁중악사들을 애써 찾아 몇 점의 그림을 남겼습니다. 아마 이 예복을 입은 사람들이 고종과 순종 재위 시에 궁중음악을 연주하던 마지막 궁중악사들로 생각됩니다. 출처
시모노세키의 복어 이야기
북규슈와 혼슈를 잇는 지리 상의 거점이자 메이지 유신 때 사쓰마 번(가고시마)와 연합해 260년의 에도 막부를 끝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조슈 번(長州藩)의 도시기도 했던 '시모노세키' 간몬 해협을 사이에 두고 가마쿠라 막부를 연 단노우라 전쟁(1185)이 일어나기도 했고 왜란 후의 조선통신사들이 일본 본토에 처음 기항하는 곳이기도 했다 이 곳 시모노세키 바다에는 예로부터 복어가 많이 잡혀 이 지역의 향토음식이었다 관짝 짜놓고 먹는다고 '관 요리'라고 불렀다고 1592년 히데요시가 각 지방의 다이묘들을 들들 볶아 마련한 노인과 아이를 제외한 15만 8천 7백명의 조선 침략군이 이 곳, 시모노세키 항구에 집결했다 일본 각 지역에서 모인 다양한 장정들이었으니 바다를 처음 보는 산골 출신들도 많았는데 복어에 맹독이 있다는 걸 모르는 병사들이 독이 든 알과 내장까지 먹으며 하나둘 죽어나가자 히데요시는 ㅈㄴ 빡쳐서 그렇게 죽고싶으면 조선에 가서 싸우다 죽으라며 복어금식령읕 내리기에 이른다 그 후, 복어를 먹고 죽는 이는 없어졌지만 전쟁이 끝나도 복어 금식령은 300년 동안 남아있었다 근대화 중이던 1882년에도 지방 영주에 의해 복어를 먹으면 구류 or 벌금형에 처한다는 법령이 있었다 이 복어금식령이 해금된 것은 1892년, 당시 내각총리대신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서다 총리가 되고 시모노세키를 방문한 이토는 춘범루(春帆樓)라는 여관에 머물게 된다 춘범루는 원래 안과의사 후지노 겐요가 1877년에 '츠키야마 의원'을 개원한 곳인데 그가 죽자 그의 아내 미치가 여관으로 운영하던 곳이다 여튼 이토가 여관에 있을 때 태풍이 불어 조업이 어렵게 되자 대접할 게 없어서 주방장은 금지된 생선인 복어를 이토에게 주었고 이토가 그 맛에 감탄해 이 집 한정으로 복어 판매를 허용했는데 이를 계기로 금식령이 풀리게 된다 그 이듬해인 1895년, 이토 히로부미와 외무대신 무쓰 무네미쓰는 조선에서 벌어진 청일전쟁을 이기고 춘범루에서 청나라 북양함대 대신 이홍장과 정전협정을 맺게 된다 왼쪽 세번째 수염 풍성한 놈이 무쓰 무네미쓰 그 옆이 이토 무쓰는 청일전쟁과 동학농민운동(갑오농민봉기)에 대한 외교 문제를 일본 입장에서 저술한 '건건록'을 남겼다 춘범루 앞에는 회담이 이뤄진 곳을 전시해놓은 '일청교류기념관'이 생겼다 이 조약으로 청은 조선에서 완전 발 빼고 막대한 전쟁 보상금, 요동 반도와 대만을 할양받고 서구 열강과 같은 최혜국 대우를 받게 된다 이홍장은 숨이 턱턱 막히는 요구에 하얗게 질려 "가혹! 가혹!"을 외쳤다고... 쨌든 그 후 복어 요리는 발전했고 점점 다양화해졌다 도쿄의 츠키지 어시장처럼 시모노세키엔 가라토 어시장이 유명한데 이 곳에서 여러 복어요리를 찾아볼 수 있다 끝 일본여행-관동이외갤러리 비기뇽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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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여행팁 #필리핀세부 #세부항공권 #세부항공권예약 #세부투어 #세부여행코스 #세부비행기표예약 #세부패키지여행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마치 봄이라도 온 것 마냥 햇살이 따사로와 햇볕이 유혹하는 나날입니다. 2월 8일 수요일도 많이 웃는 날 보내세요. 오늘 소개할 해외여행지 추천으로 필리핀 세부인데요. 지난 극성수기 때인 12월에 다녀왔는데요. 겨울에 비해 3월엔 세부항공예약을 저렴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저렴하게 편하게 세부투어코스를 완벽하게 가이드까지 해주는 비오비와 함께 했는데요. 비오비를 이용했을 때 좋은 점들을 안내하겠습니다. 세부여행을 계획한다면 추천해요. 세부 패키지여행 3박4일 세부 항공권 예약 팁 1, 필리핀 세부 여행 항공권 비교-비오비 여행 2, 세부 여행 경비 안내-비행기표예약-투어코스 원큐로 3, 세부 숙소. 세부 리조트 4, 세부 투어 코스 호핑투어.고래상어 스노쿨링 5, 세부 시티 투어 세부 관광 6, 세부 마사지 7, 세부 맛집 세부 먹거리 * 댓글 세부 패키지 여행 관련 정보를 알려면 링크를 눌러주세요. * 필리핀 세부 여행 3박4일 코스 영상도 감상하세요. #세부여행 #세부투어 #세부패키지여행 #세부패키지 #세부항공권 #세부비행기표 #필리핀여행 #필리핀세부 #세부여행경비 #세부리조트 #세부숙소 #세부호핑투어 #세부스노쿨링 #세부시티투어 #세부마사지 #세부맛집 #비오비 #세부오슬롭 #세부투말록폭포 #세부시간 #세부고래상어 #세부마젤란십자가 #비오비여행 #항공권 #항공권예약
서울근교 양평 두물머리 해돋이
#양평가볼만한곳 #두물머리 #양평두물머리 #두물머리핫도그 #두물머리카페 #양평카페 #두물머리해돋이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시간은 나이와 비례한다고 하더니 세월 참 빠릅니다. 봄이 저만치 오는 것이 느껴지네요. 겨울 여행도 이제 막바지 같습니다. 한주도 건강하게 보내시고 뜻 깊은 시간 보내세요. 오늘은 경기도 양평 관광명소인 두물머리를 소개합니다. 지난 2023년 첫날 다녀왔는데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두물머리 해돋이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곤 하는데요. 나름 포근했지만 2시간 가까이 강바람을 쐬며 일출 보다가 추워서 두물머리카페로 들어갔다가 낯선 분들과 소통 후 사진 모델을 부탁해서 촬영했습니다. 양평 가볼만한곳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당일치기 여행 1, 양평 두물머리 해돋이 2, 양평 두물머리 카페- 가람 3, 양평 두물머리 핫도그 연핫도그 4, 양평 두물머리 주차장 -주차요금과 주차정보 * 댓글 링크를 눌러 양평 두물머리 해돋이와 겨울 풍경 상세보기 * * 양평 두물머리 해돋이 명소 일출 감상해요. #양평두물머리 #두물머리 #두물머리핫도그 #두물머리연핫도그 #두물머리주차장 #두물머리주차정보 #두물머리주차요금 #양평당일치기 #양평놀거리 #양평여행 #양평데이트 #사진찍기좋은곳 #경치좋은곳 #양평데이트코스 #양평카페 #두물머리카페 #양평가볼만한곳 #양평당일치기여행 #해돋이명소 #일출명소 #힐링여행지 #겨울양평 #겨울경기도 #서울근교 #양평갈만한곳 #서울근교드라이브 #경기도양평 #양평가볼만한곳
시즈오카현의 흥미로운 이야기 (feat.녹차)
전근대 일본의 고속도로, 도카이도는 1601년 마련된 에도와 간사이 지방을 잇는 약 500km의 길 이 길을 따라 53개의 역참(휴게소)가 세워졌고 수도를 향한 행렬이 통하며 역참 근처로 상업이 크게 발달하게 되는데 현재의 도카이도 신칸센과 1번 국도도 거의 이 길과 비슷한 경로를 따라간다 참근교대(参勤交代)를 위해 가는 다이묘 행렬이 도카이도를 따라가다보면 여러 고개들도 난관이지만 가장 큰 장애물이 가로막는데.. (참근교대 : 각 번의 다이묘를 정기적으로 에도에 볼모로 잡아두고 다이묘가 없을 때는 아내나 자식 등 친족을 에도에 보내 견제하는 제도, 에도까지 가는데도 돈이 많이 들어서 재정적 부담도 듦) 바로 시즈오카현 시마다시의 오오이 강이다 이 강을 기준으로 당시 지명 상 도토미국과 스루가국이 나뉘었다 미나미알프스에서 발원해 스루가 만으로 빠지는 이 강을 건너기 위해선 인부들을 이용해 도하해야했다 이 강을 사이에 두고 에도 방향으로는 시마다(島田)쥬쿠 쿄토 방향으로는 카나야(金谷)쥬쿠라는 역참이 있었다 이 강을 건너고 23개의 역참을 지나면 에도 니혼바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 유동 인구가 많았지만 오오이 강에 다리가 생기진 않았고 천 명이 넘는 인부가 강을 건너는 일에 종사하고 있었고 이 산업이 막부에 바치는 세금도 쏠쏠했다 에도 시대 중기 이후에는 일반 여행객들의 수요도 늘어 서민들은 가마가 아닌 인부에게 목마를 타고 가기도 했다 오오이 강은 수심이 깊진 않지만 물살이 빨라 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가면 위험했다 강의 수심에 따라 도하 비용은 달라졌는데 (위험 수당) 강의 수심이 136cm가 넘으면 '가와도메'라는 도하 금지령이 떨어졌다 1년 중 50일 정도는 도하가 금지되었고 최장 28일 간 도하가 금지된 기록이 있다 오오이강을 건너는 사람들은 카와카이쇼라는 티켓 오피스에서 티켓을 사야했다 1인 가마는 네명, 2인 가마는 여섯 명, 다이묘들이 쓰는 렌다이 가마는 스물네명의 인부가 필요했다 시마다의 인부들은 1번부터 10번까지의 쉼터에 모여 대기하며 얘기를 하곤 했다 인부들은 수요가 많아지자 힘들어져서 인부 개인이 하루 최대 3번 도하하게 제한을 두었다 오오이 강의 도하 제도는 메이지 정부 출범 후 3년 뒤인 1870년에 강에 배를 띄울 수 있게하며 인부들은 졸지에 다 실업자가 되었다 배로 강을 건너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1879년엔 강에 목조 다리가 건설되는데, 이 다리가 바로 897m 길이의 '호라이바시'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긴 목재 다리이다 한편 근대 일본에 처음 해군을 만든 카츠 카이슈는 1860년 서양을 돌아보고 일본의 차가 상품 가치를 갖겠구나 생각해 1869년 시즈오카 마키노하라 일대에 1,425ha의 녹차밭을 개간하게 명령한다 도하 산업을 잃은 시마다의 인부들도 1873년부터 이 녹차 산업에 뛰어들어 30ha의 녹차밭을 개간하며 지금의 시즈오카 일대는 녹차로 유명한 지역이 되었다. 일본여행-관동이외갤러리 비기뇽님 펌
크리스마스에 미술관 갈래요?(in MMCA 서울) 2탄
세상이 나에게 모진 것인지, 내가 세상을 모질게 만드는 것인지 모호해진 물음이 삼켜집니다. 끝없는 바다를 보면 눈이 시린 이유입니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떨리는 발에서 비릿한 냄새가 납니다. 제2부의 글을 쓰기 위해 일어섭니다. (작품 설명은 국립현대미술과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임옥상: 여기, 일어서는 땅]은 리얼리즘 미술에서 출발, 대지미술, 환경미술까지로 자신의 미술영역을 넓힌 임옥상의 현재 활동과 작업을 집중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검은 웅덩이]를 바라보고 있는 대형 구상 조각 [대지-어머니]는 철로 제작된 작품으로 마치 흙이 들려 일어나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검은 웅덩이와 세월의 역경을 온몸으로 이겨낸 어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전시실 초입부터 숨의 밀도가 높아집니다. 규모보다 놀란 건 올곧게 바라보고 있는 저 눈입니다. 표면이 흙으로 빚어진 [흙의 소리]가 마치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머리가 옆으로 누워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작품의 한쪽에는 입구가 마련되어 그 거대한 인간의 머릿속으로 관객을 걸어 들어가게 한다. 동굴과도 같이 다소 어두운 공간에서 가이아, 대지의 어머니가 내는 숨소리를 감각할 수 있다. 제가 영상에 숨소리를 못 담았는데, 개인적으로 숨소리가 무서웠습니다. 어둠 속에서 들리는 소리에 등골이 서늘해져서 얼른 나왔습니다. [여기, 일어서는 땅]은 패널 36개를 짜 맞춘 세로 12m, 가로 12m의 대규모 설치 작업이다. (중략)장단평야 논에서 떠온 흙은 추수 후 땅의 상황을 그대로 담고 있다. 베고 남은 볏단의 아래 둥치, 농부와 농기계가 밟고 지나간 자국, 논에 내려앉은 이름 모를 생물들의 흔적, 그리고 여전히 배어있는 땅 냄새, 숨 냄새 등이 원초적인 무의식을 건드리는 듯하다. 긴 계단과 복도를 지나자마자 보이는 작품에 탄성이 나옵니다. 큰 규모에 압도당하고, 흙의 거친 질감과 형상에서 느껴지는 무언에 팔을 문지릅니다. 바닥에 앉아 작품을 고요히 바라보는 지금, 이 순간이 좋습니다. '생존을 위한 삶의 공간으로서의 땅 흙'을 마주하는 지금 말입니다. 걷는 걸음마다 귀중한 작품이 있고, 이 모든 것을 무료로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태초의 땅이 내는 소리를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수많은 그림들이 산책길을 따라 놓여진 가로수처럼 놓여 있습니다. 작품을 볼수록 임옥상 작가가 궁금해집니다. 강인한 간결함 끝에 미지근해지는 울대, 손등을 긁다 등을 돌리게 되는 작품입니다. 잊고 지낸 것들이 많습니다. 자화상을 그려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살면서 나를 이렇게 자세히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자신을 보게 되는데, 그림을 그릴수록 마음이 이상해집니다. '너는 누구냐'며 강하게 쳐다보는 눈빛이 무섭지 않은 이유입니다. 추억이 묻어있는 그림을 오래 바라보고, 질감과 붓 터치를 자세히 보고 싶어 고개를 숙입니다. 작품을 길게 풀어놓는 포스팅이 타인에게 지루하게 느껴지더라도 기록을 멈출 수 없습니다. 작가와 작품과 함께하는 시간을 좀 더 길게 갖고 싶습니다. 어제는 정월대보름이었습니다. 구석에 서서 보름달을 바라보는 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대지와 달이 떠오르다 임옥상 작가의 작품과 연결됩니다. 두 발을 딛고 선 땅의 역사와 수많은 숨, 오감과 추억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월 12일까지 <임옥상: 여기, 일어서는 땅>전시를 합니다.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해 드리며, 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다크나이트 오프닝 씬 디오라마 마스터 사이즈 작업기:)
바쁘다는 핑계로 정말 오랜에 작업기네요. 이번 작업은 해외쪽 의뢰처에서 작업요청이 들어온 녀석입니다. 다크나이트 오프닝 씬 "뱅크로버' 해외쪽 피규어 수집 유저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다크나이트 시리즈 디오라마입니다. 히어로물을 좋아하시지 않는 분이라도 히스레저의 조커는 아실만큼 명작 그 자체인 작품이다보니 만드는 과정도 매우 즐거웠습니다(?) 언제나 정의가 옳은 것은 아니다. 그럼 작업기는 최대한 간소화하여 :) 올려보겠습니다. 해당 디오라마는 1:6 Scale로 작업된 100% 핸드메이드 작업물입니다. 작업과정은 설명보다는 사진으로 갈음하겠습니다:) 간소화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사진도 제법 남았네요. 설계부터 디자인 , 구성요소들 모두 손으로 만들어야 하는 디오라마 장르 특성상.. 굉장히 긴 시간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이른바 "갈아넣는"과정이 필요하지요. 어떨땐 정말 수양을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답니다. 버스에 달린 리뱃 찡 하나까지 전부 달아줬습니다. 대단치 않은 작업의 연속이지만 결국 그 대단치 않은 작업들의 연속들이 모여러 제법 그럴 듯한 작업물을 만들어내준다는 것을 알기에 :) 작업과정중에 느껴지는 현타(?)마저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마스터 사이즈 작업전에 이미 뱅크로버 디오라마 씬 작업은 조금 더 작게 작업해본 적이 있다보니 사실 좀 지루한(?)작업이었습니다 ㅎㅎ 10체 한정 작업으로 진행했던 베이스 타입의 뱅크로버씬 디오라마. 그럼 곧 다음 작업기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www.instagram.com/aj_cus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