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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하이웨이 캠핑장
5월 마지막 주말, 이번엔 간만에 산청으로 캠핑갑니다. 오픈한지 한달도 안된 새삥 캠핑장이라고 하네요. 기대반 걱정반 ㅋ.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도 계속 비가 오락가락… 드뎌 캠핑장 도착해서 후다닥 텐트부터 칩니다. 금욜인데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군. 저희는 데크였는데 팩을 박으려고 하니 망치 필요없이 손으로도 박히더라구요. 그럼 쉽게 빠지겠죠 ㅡ..ㅡ 문제가 뭘까요 사장님… 해가 없어서 션 했어요. 아, 저 텐트는 사장님 아드님의 장박 텐트 ㅋ 역시 새삥이라 화장실, 샤워실 완전 깨끗. 근데 세면대에 비누나 핸드워시가 없더라구요. 깜놀. 샤워장에도 샴푸나 샤워용품을 올려놓을수 있는 조그마한 선반이 있음 좋을것 같았어요. 바닥에 놓고 썼어요 ㅡ.,ㅡ 인스타갬성 뿜뿜하는 수영장. 초4 저녁부터 먹입니다. 요즘 저희가 꽂혀있는 안창살 ㅋ 저흰 아나고 구이에 샤르도네 마시려구요. 아, 아나고 진짜 맛있습니다 ㅋ 사장님 지인분들이 오신것 같은데 찌짐을 갖다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캠핑와서 주인한테 음식 얻어먹긴 난생첨 ㅋ 이젠 비어 타임… 이제 불 피워야죠… 모래놀이 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요정이 등장할것 같은 분위기… 다른 텐트들이 안보이죠?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 사이트가 열댓개 정도 되는것 같던데 금욜엔 이 캠핑장에 저희밖에 없더라구요. 와, 의도치 않은 독채 캠핑 ㅋ. 그리고 또 밤낮을 가리지않고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대박이었어요. '별이 진다네' 도입부에 들리는 개구리 소리는 잽도 안될 정도. 3M 귀마개가 필요할수도… 저희는 도로와 가까운 윗쪽에 있어서 차소리가 걱정됐는데 바로 옆이 논인 아랫쪽은 개구리 소리땜에 시끄러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랜만에 이런 우렁찬 개구리 소릴 들어서 신기했어요 ㅋ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새벽부터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라구요. 이런건 좋지요 ㅋ 와입이 앵두로 생각하고 열매를 따먹었는데 알고보니 보리수… 오늘은 텐트로 꽉 차겠지… 여기서 개구리 합창단이 노래를 하는것 같았어요 ㅎ 아침은 면식수햏… 부처님 오신날이라 수선사에 가보기로 합니다. 수선사 갔다가 캠핑장 들어가기전 커피 한잔하고 갑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게 낮잠이 솔솔… 명란구이에 맥주 한잔 해주시고… 초4랑 와입은 떡볶이도 만들어먹고…. 역시 오늘은 사이트도 꽉차고 수영장 물도 꽉꽉 채워졌네요 ㅎ 저녁부터 비가 온다니 일찍 불 피웁니다. 오늘 저녁은 안창살에 까쇼로… 분위기 좋은 풀사이드에서 맥주 한잔. 젊은 친구들이 여기서 사진 많이 찍더라구요^^ 일욜 아침. 철수를 해야되는데 비가 계속 옵니다 ㅋ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ㅋ 일기예보는 잘 안맞아요. 부슬부슬 비 맞으면서 텐트 걷었네요. 다 걷고나니 비가 잠시 그쳤어요. 항상 이렇죠 뭐 ㅋ 오픈 이벤트로 2주 동안 아메리카노를 줬다고 하더라구요. 저흰 계속 주는건줄 알았어요. 사장님께서 첫날 커피를 드려야 하는데 본인은 커피 내릴줄을 몰라서 낼 사장님 아들이 오면 그때 이야기해서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무슨 오류가 있었던것 같아요. 사장님 따님이신듯한 분이 이벤트 기간은 끝났지만 무료로 한잔 주시더라구요. 근데 와입이랑 텐트 다 걷고나서 갈증이 나서 아아 한잔씩 또 사먹었습니다. 커피는 맛있었어요 ㅎ. 낮에 갔던 카페보다 훠얼씬요 ㅋ. 젖은 텐트는 아직 차에 실려 있는데 - 다른 짐들도 다 ㅋ - 비가 그치면 내리려고 하는데 언제… 계속 비가 오는데요 ㅡ..ㅡ 조만간 텐트 말리러 캠핑 한번더 가야겠어요… P.S. 불멍하느라 화롯대를 사용했는데 캠핑 내내 비가 오락가락 와서 화롯대랑 재가 한몸이 되서 털어내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겨우 털어내기는 했는데 화롯대를 씻을데가 없었어요. 화롯대를 씻을수 있는 곳이 있음 좋겠네요. 그리고 재를 털어내는 드럼통이 아랫쪽이 뚫려있어서 재를 털려면 아궁이 앞에 앉아서 하는 포즈였어요. 드럼통을 반으로 잘라서 위에서 바로 재를 버릴수 있음 편하겠더라구요. 캠퍼들도 사장님도 그게 편할것 같은데요 ㅎ. 재활용품들을 버리는 곳에 마대 자루 거치대가 일부만 있고 나머지는 플라스틱 통들이 놓여있더라구요. 비닐을 모으는 마대 자루는 이미 포화 상태가 됐는데 치워지지가 않더라구요. 사장님 혼자서 금토일만 영업을 하면서 아직까지 꾸며나가고 있는 상황인것 같은데 이런건 기본적으로 잘 관리가 돼야 할것 같더라구요. 사장님 인상 너무 좋으시고 친절하신데 앞으로도 캠핑장이 잘 꾸려지길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캠핑장 근처에 이정표가 있음 캠핑장을 지나치지 않을것 같더라구요.
경남 하동 십리 벚꽃길 봄여행 드라이브 코스
#하동가볼만한곳 #경남벚꽃 #하동십리벚꽃길 #봄에가볼만한곳 #하동화개장터 벚꽃이 서울.중부는 이번주나 핀다는데 벚꽃명소 알려주세요. * 링크를 누르면 하동 십리벚꽃길 드라이브 코스 상세한 정보가 있어요. * 벚꽃 흐드러진 하동 벚꽃 영상도 감상해요.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4월의 시작이 제대로하는 월요일이네요. 4월은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시기라서 전국적으로 봄꽃을 찾는 사람들로 북쩍입니다. 남도여행으로 미리 봄맞이를 하고 왔는데요. 전남 곡성.구례 경남 하동 남해에서 마주한 봄 설레임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요. 봄꽃 명소마다 꽃만큼 많은 인파가 모입니다. 이제 위로 번지는 봄물을 찾아 떠나야겠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전국벚꽃명소 중 한곳인 경남 하동십리벚꽃길입니다. 하동 화개장터부터 시작해서 쌍계사 입구까지 이르는 아름드리 벚나무길입니다. 40-50년 수령의 벚꽃터널을 드라이브 코스로 다녀오세요. 이번주까지는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벚꽃비가 내릴 때까지 즐길 수 있을 거에요. 서울, 경기 , 충청 지방도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하겠네요. 아름다운 봄 즐기는 시간 보내세요. 경남 하동 가볼만한곳 4월 벚꽃구경 1. 하동 십리벚꽃길 2. 하동 녹차밭 3. 하동 카페-동천마루 전통찻집 4. 화개장터 하동 쌍계사. 정동원 카페. 정동원길은 추후에 소개를 따로하겠습니다. #경남하동가볼만한곳 #하동가볼만한곳 #하동십리벚꽃길 #봄꽃구경 #경남벚꽃 #하동벚꽃 #하동화개장터 #화개장터 #하동녹차밭 #쌍계사계곡 #화개천 #지리산계곡 #하동카페 #동천마루 #녹차시배지 #하동녹차연구소 #경남드라이브 #봄여행지추천 #봄꽃축제 #벚꽃축제 #화개장터벚꽃축제 #경남하동여행 #하동여행 #경남여행지추천 #경남가볼만한곳 #봄꽃구경
인간극장 아들 네쌍둥이 10년 지난 최근 근황.jpg
2011년 방영된 인간극장 네쌍둥이 영웅호걸 첫째 둘째 일란성, 셋째 넷째 이란성인 아들 네쌍둥이 태영, 태웅, 태호, 태걸 아이가 생기지 않아 시험관을 했는데 네쌍둥이라는걸 알게됐고 병원에서는 힘들거라 유산도 권유 했지만 낳기로 결정한 부부 첫째는 일찍 나와 병원에 있음 아이들을 낳고 몸이 안좋아진 아내 그런 아내를 대신해 아이들 옷과 이불등을 재봉틀로 만드는 남편 병원에서 보호사로 일하는 남편, 일하는 중에도 아들보기 직장동료에게 자랑하기 ㅋㅋㅋ 허리가 아파서 집게로 물건을 집는 아내..ㅠㅠ 그리고 묵묵히 부부를 도우는 아이들 친할머니 아빠가 직접 그려준 아이들 백일옷 각자 캐릭터가 다름ㅋㅋㅋ 좋은아빠가 되기위해 아버지학교를 다니는 남편 어릴때 집을 나가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보며 자람 아버지의 정을 느낀적이 없는 수일씨는 아이들에게 더 잘하고 싶어졌다 쉬지도 못하고 아이돌보기와 일을 병행하는 남편 돈을 절약하기위해 아이들옷 나눔을 받은 아내 그것을 보는 시어머니는 마음이 편치는 않고, 드디어 첫째 퇴원 한곳에 모인 영웅호걸이 시어머니, 이모가 교대로 아이를 봐주고 있음 시어머니가 몸이 아프신데도 도와주는게 감사하다는 아내 돈을 벌수 있다면 무슨일이든 하러 나가는 남편 농사 보조일도 묵묵히 하러간다 이제 앉아서 밥도 먹는 아이들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힘들긴하지만 아이들을 보면 행복하다고 이제 말썽꾸러기가 된 아이들 + 작년 (2020년) 근황 벌써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 딸이 이뻐죽는 아빠 요즘 굴삭기 자격증을 공부하는 아빠 코로나로 병원이 닫고 일을 쉬게되서 집에서 주부로 4개월, 그동안 공부도 틈틈히 하고있음 아침이 되면 아이들을 깨우고 이모집에 놀러온 태웅이 능숙하게 밥상을 차리는걸 도움 밥을 먹고도 자연스레 치운다 할머니가 놀러오시자 아이들이 모여들어 서로 옆에서 자겠다고 ㅋㅋㅋㅋ 할머니 손이라도 잡고 자겠다는 아이들 ㅋㅋㅋ 그리고 몇달후 코로나라 비대면으로 세배 올리기 주부로 살게되면서 요리도 하게된 남편 밥 더해달라는 아이들 남은밥까지 볶음밥 쓱쓱 밥을 먹고 자연스레 정리 그리고는 설거지하는 아빠에게 감 물 절약하기 잠시잠시라도 물을 끄는 습관이 생김 설거지 끝난후 놀기! 다들 건강하게 잘 자라는중 출처 보면서 왜 눈물이나지.. ㅋㅋ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직장인의 헐레벌떡 홋카이도 2일차 - 노보리베츠 온천
2일차 : 스스키노 -> 송영버스 -> 노보리베츠 긴밤에 열심히 맥주를 마시고 잤더니만, 온몸에 수분이 빠져나간 것 같은 그런 갈증이 느껴졌어요. 일어나자마자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야후재팬 기상예보를 봅니다. 역시 비구름이 서쪽에 몰려있어요. 홋카이도 전역에 비가 올거라고 하니.. 얄짤없이 온천에 가야겠어요. 부슬비 맞으면서 온천욕 하는것도 나름 제게 로망이지 말입니다. 'ㅅ'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기도 했고 밥을 거하게 먹긴 좀 애매하고해서 예전 기억을 되살려 마츠야에 들렀습니다. 마츠야는 규동파는 음식점인데요 제가 일본 여행 처음 갔었을때 규동에 계란 풀어먹는데 그렇게 맛있었는데 그때 들렀던 곳이 마츠야였어요. 자판기로 주문하는 방식인데 톤지루(돼지고기 된장국)을 셋트로 주는 메뉴가 있어 그걸로 결정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아주 진한 돼지고기 된장국이 나왔어요. 국물 한번 후루룩 마시니까 어제 맥주 마신거 다-아 해장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나니 행복감에 젖어 이제 커피를 마셔야지 두리번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맛집은 왠만하면 타베로그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데요, 꽤 공신력이 있어 좋습니다. 일본어를 어느정도 할 줄 아시는분이면 리뷰도 함께 참고하면서 고르시는게 좋아요. 저는 바리스타트 커피집이라는 곳이 맛있다고 해서 애플지도를 키고 열심히 따라갑니다. 제가 포켓와이파이를 가지고 가기도 했거니와, 애플지도가 일본에서는 꽤 유용하게 쓰이는지라 안내를 잘해줘요. 거의 인간 네비수준으로 길을 안내해줍니다. 대낮의 스스키노거리는 한산하네요. 이리저리 사람 구경도 좀 하고, 일본 무인양품(MUJI)는 어떠려나~ 하면서 한번 들러보고 커피숍으로 향합니다. 자금이 좀 넉넉하면 쇼핑도 하고 싶은데 아직은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요. 나중에 혹시 못먹어서 한이 될까봐 아끼고 있습니다 허허. 드디어 찾은 BARISTART 커피는 꽤 작은 집이었어요. 앉아서 마실 수 있는건 딱 세 자리밖에 없더라구요. 이미 만석이라서 일단 테이크아웃했다가 자리나면 앉아서 마시기로 합니다. 바리스타에게 어떤게 맛있냐고 하니까 자기네는 라떼가 잘나간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홋카이도는 우유가 유명하다보니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시기엔 너무 아까워요. 메뉴에서 보이는 것 처럼 젖소들도 나름 퀄리티(?)가 있습니다. 토카치 쪽의 우유가 꽤 프리미엄이네요. 궁금해서 하나 시켜봅니다. 커피값이 밥값보다 비싸다는걸 여기서 절로 체감합니다. 커피가 무슨 8천원돈이에요!!! 뭔가 인테리어가 재밌죠? 개인적으로 돈이 있으면 여기에서 파는 굿즈중에 텀블러 정말 사고 싶더라고요. 자그마한 우유통같이 생겼어요! 사진촬영을 허가받고 자그마한 가게를 찍어봅니다. 사진 오른쪽엔 손님들이 앉아계셔서 찍지 못했어요. 정말 작은 가게입니다만, 커피가 미친듯이 맛있고 부드러웠어요!! 마시면서 우와우와를 연발. 얼마나 맛있으면 조금만 있어도 벌레가 막 꼬이는 그런 ........ 라떼입니다. 컵에 그려져있는 정체모를 모자쓴 곰..... 아 뭔가 일본스럽고 귀엽고 변태스러워(?)요. 커피를 마시면서 호텔에 전화합니다. 마침 한국말을 조금 하시는 분과 연락이 되었는데.. 일본어를 섞어 쓰시네요. 걍 일본어로 대화하기로 하고, 시간을 불러드립니다. 제가 가려는 숙소가 타키모토인이지만 료칸인 타키모토칸이 모회사 격이다 보니까 서비스가 정말 좋았어요. 전날 예약했고 당일 송영버스를 보내달라고 해도 보내주더라고요. 14:00시에 삿포로역 버스터미널 4번홈에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름도 차근차근 불러주니 스펠링도 잘 받아 적어주시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일본여행 저처럼 갑작스레 오시면 반드시 포켓와이파이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일본 친구에게 온천예약하자마자 바로 간다고 하니.. 정말 예약도 없이 가냐며 놀라워 하더군요. 차피 예약사이트 자체가 후불이기 때문에 저는 카드를 걸어놓고 가는게 아니라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끔 이런경우 노쇼는 어떻게 되나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옷가게를 조금 둘러보다가 시간 맞춰 삿포로역으로 갑니다. 스스키노에서 걸어가는건 아직 익숙치 않아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요금은 200엔 정도. 몇정거장 되지도 않아서 말이죠. 여러번 이용하다보면 조금 아깝다 느껴질 때가 있더군요. 자주 왕복하시면 1일권 쓰는게 저렴할 수 있으니 꼭 따져보세요. 드디어 삿포로역에 도착합니다. 제 눈에 보이는건 역시 날씨네요. 그래도 한국은 30도를 넘나드는데 여긴 22도입니다. 매우 선선했어요. 비도 뭐.. 그렇게 세차게 내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시간도 남았으니 역사를 좀 둘러봅니다. 제가 원래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끊으려고 했는데 치토세 공항쪽에서는 삿포로에서도 판다고 해서 대충 동선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돌아다녀보니 여행안내소에서 사면 되겠더라고요. 아직은 일정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고민해보기로 합니다. 서쪽에 비구름이 좀 걷히면 막판에 3일권으로 몰아써야겠어요. 참고로 레일패스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정에 하코다테를 왕복하셔야 한다면 반드시 구입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사실때 안내직원이 어디가는지 물어보고 그걸 기준으로 패스 사면 이득인지 아닌지 컨설팅해주더라고요. 제 의견은 3일 패스는 가성비가 높습니다. 공항에서 들어올때부터 개시하시거나 막판에 몰아쓰고 공항까지 가시면 뭐 이득이라고 볼 수 있지요. 온천욕을 하러 노보리베츠에 짱박혀 있을건데 뭔가 먹을걸 사야겠다 싶어서 치즈타르트로 유명한 키노토야 베이크에서 셋트 하나를 삽니다. 편도 2시간동안 가야하는 지루함을 견디기 위해서 편의점에서 롤케익 하나랑 맥주 한 캔 사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해요. 바로 요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한국분들보다 중국분들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다행히도 명단에 제 이름이 적혀있네요. 요금은 호텔 체크인 할 때 한꺼번에 청구합니다. 오오.. 신뢰로 이뤄지는 사회네요. 버스는 일본이다보니 무지 좁습니다. 저야 호빗이라서 상관없는데 덩치가 좀 있으신분들은 좁다고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버스가 출발하고 신나게 주전부리를 까대기 시작합니다. 출발하자마자 비가 쏟아지네요. 오늘 아주그냥 숲이 토해내는 피톤치드를 겁나 마시게 생겼어요. 이맛에 여행합니다 캬 온천에 버스의 몸체를 뚫고 들어오는 유황냄새가 도착했음을 알려줍니다. 여기가 노보리베츠에서 석수정과 양대산맥이라고 하는 타키모토칸입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이 사진에 보이지 않는 타키모토 인에 머물러요. 타키모토칸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네요. 꽤 크더군요. 저 도깨비 방망이 같이 생긴것이 매시간 정시에 인형들이 튀어나와서 춤추고 막 소리도내고 그래요.. 암튼 체크인을 하면서 송영버스비와 같이 내고, 돌아가는 버스까지 같이 계산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카운터에서 한꺼번에 말씀하시는 것이 좋아요. 직원이 키를 주면서 들어가보는데 솔직히 아늑하긴 한데 모텔의 느낌이 강합니다. 금연룸이 아니라서 담배 쩐내가 장난아니에요. 예약하면서 금연룸으로 예약할걸 그랬어요. 그래도.. 온천을 맘껏 이용할 수 있으니까...하며 위안을 가져봅니다. 만엔짜리 숙소니까 거의 온천이 비용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거라고 보면 참을만 합니다. 온천은 이용할때 검표하진 않고요, 숙소에 있는 유타카를 입는것으로 대신합니다. 타키모토칸과 타키모토인의 유카타가 같습니다. 욕장은 카운터 왼쪽에 있고요. 절차를 전혀 모르고 들어가서 조금은 당황스러운데 대략 아래와 같았어요. 1. 유타카를 입는다 2. 대욕장으로 입장하기 전 카운터에 비치된 타올을 챙겨서 3. 옷을 벗고 입장. (작은 타올은 안에 들고가셔도 됩니다) 사진은 당연히 안되니까 말로 설명하려니 아쉽기는 한데요. 진짜 가본 욕탕중에 역대급으로 거대했습니다. 무슨 로마시대 대욕장 온 줄 알았어요. 욕장 중앙은 유리로 밖이 다 보이는데요, 유황산(지옥온천)이 그냥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그 물을 가장 처음으로 쓰는 료칸이 타키모토칸이에요. 욕탕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지하에 있는 노천욕장이 제일 좋았습니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한번 온천하면 한시간 반은 있다가 나왔네요. 나오면서 마시는 무기차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팔기도 한다는데 구매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캬 이게 여름의 맛이지(?) 싶었습니다. 자 어느덧 저녁시간입니다. 료칸은 뭐 가이세키다 뭐다해서 나올텐데 저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부페식으로 준비되었습니다. 뭔지 모르고 일단 담긴 했어요. 부페 별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워낙 익스트림한 여행을 많이 했다보니 이정도면 진수성찬이라고 느껴집니다. 유타카를 입고 식사를 하니까 묘하네요. 허허 급 노곤해져서 숙소로 와서 잠깐 누워보는데 아까 사온 타르트가 눈에 보이네요. 냉장고에 일부를 넣어놨는데 낼름 꺼내 먹어봅니다. 호오 치즈가 아주 찐하게 느껴지는 것이 굉장히 맛있네요. 타르트를 먹자니.. 이건 뭔가 부족하고... 나름 호텔도 잡았으니 침대에서 뽀지게 먹어야겠단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호텔에서 주는 우산을 들고 밖을 나섭니다. 원래는 대욕장에서 봤던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을 가려고 했는데 비도 많이오고 귀찮더군요. 몸에서는 어서 술을 채우라고 노래를 불러서 조그마한 상점가거리로 나옵니다. 이건 뭐 다 타키모토칸 사람들인지 유타카를 입고 잘도 돌아다니네요. 저는 그냥 사복으로 나왔습니다 허허. 근데 남들이 다 입고 다니니 저도 다음엔 입고 나와야 겠습니다. 차피 팬티만 입고 유타카 걸치는건데 그 시원함을 저도 한번 느끼고 싶지 말입니다 (....) 각설하고, 거리를 걸어 편의점으로 갑니다. 중간에 보이는 염라대왕상. 나름 유명하신 양반이라 관광지 분위기 내는데 꽤 큰 역할을 하고 있네요. 부페 신청했는데, 다음에는 이 상점가의 식당도 좀 와봐야 겠더군요. 지나다니다 야끼도리도 팔고 오징어 회같은것도 있는 것 같고요. 호텔 뒷쪽으로 걸어가니 유황내 가득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가까이 가보니 용천수네요. 부글부글 끓고 있었어요. 여기는 CAN DO라고 100엔샵 같은 분위기입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동전지갑 하나 삽니다. 서비스의 나라 일본은 물건을 사면 제품 텍이 달린 끈도 잘라줄까 말까 물어보는군요. 호오. 아무튼 결국 편의점에 도착하여 많은 중국분들의 인파를 뚫고 하나씩 주워 담은게 이정도네요. 원래는 맥주를 실컷 사려다가 위스키 미니어처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야마자키도 있었는데 그건 귀국하면서 NAS로 하나 사기로 하고.. 일단 선토리 위스키 하나에 얼음과 탄산수를 삽니다. 다 한자로 되어있어서 탄산수 찾기 힘들었네요. 직원한테 물어봐서 구했어요. 살라미와 치즈가 편의점이 있다니 일본 편의점은 역시 은혜롭습니다. 도합 2만원치인데요, 2천엔 이상사면 뽑기를 해서 먹거리를 증정하더군요. 두번 다 당첨되어 저기 매워보이는 콘이랑 초코과자를 얻었습니다. 위스키를 한잔 마시면서 일본 방송을 보니 비로소 여행온 느낌이 나네요. 스스키노 도착했을때는 하도 여권때문에 시달리고 온지라 일본 느낌은 확 와닿지 않았는데 말이죠. 부모님께 스카이프로 통화하며 저의 유타카 차림을 공개하고.. 그 난리를 쳐서 일본 도착하니 좋냐며 볼멘 소리를 좀 들었네요. 면세품으로 입막음을 시도해야겠습니다. 위스키를 한병 다 비우고.. 또 털레털레 온천하러 갑니다. 온천이 자정 12시에 끝나서 한 10시 반쯤가서 한시간 반 또 노곤한 원숭이마냥 노천온천 했네요. 그 큰 대욕장에 저포함 사람 한 3명 있었네요. 조용해서 증말 좋았습니다. 온천에서 제공하는 바디로션 이런것도 마유 성분이 들어있어서 보들보들 참 좋네요. 캬 이맛에 여행합니다. 왠지 하루 더 있고 싶지만 ... 참아야죠. 그나저나 다음은 어디에 갈 지 정하지도 않았고.. 숙소조차 예약하지 않았습니다. 까짓것 내일 아침에 밥먹으면서 하죠 모. 인생 뭐 있나요 딸꾹. 다음에 계속 P.S 일이 바빠 이제서야 연재를 시작하네요. 그새 빙글이 많이 바뀌었어요. 어떻게 적응해야 할 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헤헿
인천 갈만한곳 소래포구 종합 어시장 서울근교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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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작…
장모님 팔순 기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모님 포함 가족이 13명인데 일정 조율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결국 대학생 조카는 실습 기간이라 동참을 하지 못하고 12명이 경기도 다낭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여행 가자는 이야기는 작년부터 나왔지만 해외냐 국내냐 국내로 가면 제주도냐 울릉도냐 해외로 가면 태국이냐 베트남이냐로 의견이 분분하다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을 가는걸로 결정이 났고 목적지는 경기도 다낭시로 유명한 베트남 다낭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여권 기한이 지난 사람들은 여권도 새로 만들고 단체 티셔츠도 만들었답니다 ㅎ 12명이 자유여행을 하기가 힘들것 같아서 저희 12명만 따로 움직이는 패키지로 가기로 했습니다. 갠적으로 패키지는 첨이라 힘들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되더라구요 ㅋ. 암튼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그래도 다같이 장모님 팔순기념 여행을 가게 됐네요. 3년만에 타보는 국제선 반갑네요. 마지막 해외여행도 장모님 모시고 3년전에 방콕여행 다녀온건데 다시 장모님 모시고 다낭으로 가게 됐네요. 아, 이번엔 국제선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다자녀(2자녀) 할인으로 3박 5일에 27,500원이 나오더라구요. 장모님 캐리어 포함 5개나 되는 캐리어 때문에 택시 타기도 여의치 않을 것 같아서 말이죠. 편하던데요. 금욜 저녁 뱅기로 가는 3박 5일 여행입니다. 떠나는 날 봄비가 내리더라구요. 5시간 동안의 비행 끝에 다낭공항 도착. 갈때는 꼬리쪽에 타는 바람에 비행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ㅋ. 공항 입구에서 베트남 현지 가이드를 만나 버스를 타고 공항 밖으로 나가 한국인 가이드를 만나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제주 맛집을 찾아서!!!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는 집을 알고 게신가요 지금 바로 제가 직접 선별한 제주도민도 알만한 맛있는 집을 소개하러 왔답니다. 벌서부터 침이 고이지 않으신가요 ~ 제주의 맛집 지금 소개해드립니다. 제일먼저 소개시켜드릴 곳은 모해통갈치화덕구이 인데요 이곳에서는 통통한 갈치를 큰 화덕에 바로 구워주는데요 이것만 보고 놀라면 안되요~ 직원분들이 먹기 좋도록 가시를 발라주시는데 너무 놀라워서 입을 다물수 없더라구요~ 제주갈치의 특유의 담백함과 두꺼운 속살이 만나 밥도둑이 따로 없었답니다. 다음 소개시켜드릴 곳은 아방갈비 인데요 이곳사장님이 찐 ! 갈비 장인이신데요 40년간 주방일을 해온경력을 바탕삼아 어떻게 하면 맛있는 고기를 먹을수 있는지 노력하신분이세요~ 그래서 그런지 같은 소고기 이지만 이집만큼은 특별한것같아요 또 소고기 가격이 얼마나 착한지 이러다 사장님 망하시는거 아닌지 걱정될정도에요~ 제주에서 맛있는 여행 하시면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모해통갈치화덕구이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67 #아방갈비 제주 서귀포시 중문상로 46 2층 #돼갈통 제주 제주시 삼무로3길 39 1층 101호 #어조횟집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33 #제주세호해장국 제주 제주시 원노형3길 39 #제주곰집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703-4 #서광춘희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서동로 367 🎥제주여행정보가 궁금하다면 블로그 [제주길잡이] 검색 #제주여행 #서귀포여행 #제주여행코스 #서귀포여행코스 #제주맛집 #제주도민맛집 #제주동쪽맛집 #제주서쪽맛집 #제주가볼만한곳 #서귀포가볼만한곳 #제주핫플 #먹팔 #jeju
상생 인터뷰/ 안녕하세요 재패니스트 민태규입니다
<사진= 재패니스트와 (주)투어핏을 운영하는 민태규 대표가 사무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김재현 기자> > 재패니스트와 (주)투어핏을 운영하는 민태규 대표 > 그는 '여행박사'에서 만 12년을 일한 '일본전문가'다 > 2016년 11월 독립법인을 만든 그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서울 성북구청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만든 건 2011년이다. 말 그대로 1인 창업자들을 위한 자립 기반 공간으로, 어플리케이션, VR AR컨텐츠, 게임, 쇼핑몰 등의 개발자들이 많이 입주해 있다. 공간 제공은 성북구청이,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은 서울중소벤처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하고 있다. 2016년 중견 여행사 ‘여행박사’에서 중간간부로 잔뼈가 굵은 일본전문가 민태규씨도 이 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여행사 4곳을 거친 베테랑인 그는 더 이상 월급쟁이로 남고 싶지 않았다. 스스로 몇 년을 방황했다고 느낀 그의 당시 심정은 비장했다. 그의 여행 사업 아이템을 센터측이 오케이 했고, 그해 11월 법인을 설립하고 둥지를 틀었다. 일본전문가를 뜻하는 재패니스트(japanist) 브랜드를 운영하는 여행사 ㈜투어핏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투어핏은 일본 차량 여행(가이드)&맞춤여행 전문 여행사다. 재팬올 ‘상생 인터뷰’의 이번 주인공은 투어핏의 민태규(44) 대표다. 앞서 인터뷰한 투어베이(Tourbay) 서보택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행사를 찾아가는 재팬올의 ‘상생 인터뷰’는 추천 방식으로 이뤄진다. <편집자주> # 구청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입구역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투어핏을 찾은 건 5월 2일 오후 2시다. 빌딩 6층에 들어서자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로 통하는 문이 보였고, 곧장 안으로 향했다. 파티션들이 촘촘하게 구획 정리돼 있고, 분위기는 사뭇 진지해 보였다. 센터엔 1인용 공간 이외에 사무실 전용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었다. ㈜투어핏은 현재 이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푸근한 인상의 민태규 대표가 먼저 공간 이야기를 꺼냈다. “입주 심사가 간단치는 않습니다. 사업계획서와 인터뷰가 통과돼야 입주가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여행도 모바일 시대’라는 점을 강하게 어필해서 입주하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처음엔 저도 1인용 파티션 공간에 입주했는데, 어느 정도 성과를 내면서 지금은 ‘졸업’했지만 성북구청의 배려로 더 넓은 사무실 공간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이곳 센터의 메리트(장점)는 월 사용료가 없다는 거죠. 게다가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립법인 창업자들에겐 매달 나가는 사무실 임대비용 한 푼이 아까울 수밖에 없다. 민태규 대표는 그런 비용을 고스란히 줄이고 있는 셈이다. 민 대표는 현재 일본 여행상품 사이트 재패니스트(www.japanist.kr)와 법인인 ㈜투어핏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는 재패니스트라는 브랜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재패니스트와 투어핏 “사실, 법인명은 (주)투어핏인데 ‘일본 전문가’라는 의미로 학창시절부터 사용하던 메일 주소 ‘재패니스트’로 도메인을 사고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재패니스트 홈페이지를 보고 들어오는 고객들은 모두 일본 여행지를 찾는 손님들입니다. 일본 거래처에 명함을 줄 때는 투어핏보다 재패니스트를 강조합니다.” 재패니스트는 일본 고객용이라는 얘기다. 투어핏을 별도로 운영하는 건 아내를 돕는 차원도 있다고 한다. 아내 역시 ‘여행박사’ 출신이다. 2007년 신혼 때 민 대표가 여행박사 오사카 지점장으로 발령 났을 때 아내도 동행하며 퇴사했다. “재패니스트는 ‘일본 한정’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법인명은 투어핏(Tour FIT)으로 별도로 정했습니다. 아내가 지금은 포털사이트에서 맘카페 매니저(운영자)를 하고 있어요. 회원들이 꽤 많은데, 제가 엄마들의 여행 상담이나 답변을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일본만 한정하면(재패니스트)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폭 넓게 투어핏 차원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여기 사무실에 나온 건 최근입니다. 제 일을 많이 도와주고 있죠.” <사진= 재패니스트 홈페이지의 일부> # 첫 직장 여행박사와 퇴사 민태규 대표는 올해로 영업 3년 째에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친정인 여행박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여행박사는 12년간 근무한 민 대표에게 일종의 ‘전관예우’를 해주고 있고, 민 대표 역시 판매대리점 자격으로 여행박사의 모객에 힘을 보태고 있다. 투어핏은 여행박사 외에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판매 대리점도 맡고 있다. 대화는 민태규 대표의 본격적인 인생 스토리로 이어졌다. 민 대표는 대학(한국외대)에서 일본어를 전공했고, 졸업 전 일본 배낭여행을 두루 다닌 그야말로 베테랑 일본전문가다. 그가 여행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 건 2001년, 졸업을 하고서다. 첫 직장은 한 해 전에 설립된 ‘여행박사’였다. 이 회사 창업주 신창연 대표와는 졸업 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고 한다. 신창연 대표는 여행박사가 생기기 전, 한국고속해운 서울사무소장을 지냈다. 당시 졸업 전이던 ‘학생 민태규’는 신창연 대표의 큐슈여행 가이드북 독자로 인연을 맺고,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 대표의 큐슈여행을 소개하는 등 그를 도왔다고 한다. “2000년 어느 날, 신창연 사장님이 ‘태규씨 나, 한국고속해운 그만두고 여행사 하나 차려’라고 말씀하셨어요. ‘여행사 이름이 뭐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여행박사’라는 겁니다. ‘밥 한번 먹자’고 해서 찾아 갔더니 ‘같이 해보지 않겠느냐’고 하시는 겁니다. 2001년 1월 대학을 졸업(그는 94학번이다)하면서 여행박사의 5번 째 직원으로 입사했죠. 신기하게도 1년 만에 직원이 50명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당시 여행박사는 업계에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면서 이른바 ‘잘나가는’ 여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민 대표는 그런 여행박사에서 만 12년을 채우고 13년 째인 2012년 이직했다고 한다. 회사를 옮긴 건, 개인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었다. 일본 여행업계를 송두리째 삼킨 동일본대지진이 퇴사의 진앙지였다. “2009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까지 여행박사에서 일본 비중(매출)이 70% 이상이었습니다. 일본지역 담당 직원이 200명 가까이 됐죠. 그런데 대지진이 터지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당시 일본여행을 가겠다는 고객은 ‘제로’였습니다. 그때 우리가 하는 일이라곤 걸려오는 고객 전화에 환불해 주는 게 전부였습니다.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죠. 회사로서도 위기 탈출을 위해 무급 휴가도 실시했었죠. 그러면서 일본 직원이 ‘최소화’됐어요. 그럴 즈음 ‘이 기회에 일본 이외의 지역을 좀 키워보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제가 당시 대양주팀을 맡았는데, 일본 담당 후배들을 데리고 해보니 실적이 좋을 리가 없었죠. 정말 힘든 시기였습니다.” #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서 더 이상 회사에 몸을 담고 있는 것은 무리였다. 민 대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2012년 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소개나 추천으로 들어간 회사들에서 근무 주기가 점점 짧아지면서 고민은 더 깊어졌다. “당시 상황은 힘들었지만 나름 공부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때 결정을 했어요. 소개 받아 다른 회사 팀장자리 찾으면 되겠지만 2, 3년 안에 똑같은 ‘도돌이표 인생’이 될 게 뻔했습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내 일을 해봐야 되지 않겠느냐”고 스스로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여행박사를 나온 후 ‘4년 간의 경험’은 새로운 사업의 힌트를 제공했다. 가이드 패키지여행과 개별 자유여행의 틈새에서 렌터카 투어나 고급 료칸 투숙상품 등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차량(렌터카) 가이드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것이다. 민 대표는 “일본 현지 가이드가 본인의 차량으로 유상운송하는 경우 불법적 소지가 있었는데, 우리는 합법화 모델을 연구해 찾아냈다”며 “큐슈를 넘어 6월부터 홋카이도를 대상으로 소그룹 맞춤 전용차량 가이드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 고객상담&맞춤여행&스토리 기획&성지순례 상품 이외에 민 대표가 중점을 두는 부분은 고객 상담이다.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투어핏에 패키지 문의를 하시는 손님들께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여행박사 세 여행사의 상품을 가격, 질, 가성비 측면에서 비교해 드립니다. ‘비행 좌석 몇 자리가 남았다’는 메뉴얼만 되풀이하는 콜센터 방식 상담은 하지 않습니다. 사실, 맞춤여행은 정말 자신 있습니다. 제 이익과 손님 이익이 배치될 경우엔 반드시 손님쪽으로 맞춰 드립니다. 그걸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여행 상담을 하고 있죠.” 스토리가 있는 기획도 투어핏이 추구하는 파트다. 예를 들면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 투어나, 일본의 농업/복지시설 시찰 투어 등이다. 민 대표는 “최근에는 CJ m.net의 마마(MAMA)촬영팀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진 현지방문 등을 기획해 준 적이 있다”며 일반 여행상품과는 다른 차별화 요소를 강조했다. 민태규 대표가 또 신경을 쓰는 것 하나가 성지순례다. 가톨릭 신자인 그는 나가사키 성지순례 상품의 경우엔 직접 가이드로 나서고 있다. 아무리 현지 지식이 뛰어난 가이드라도 달달 외운 정보만으로는 신자들과 진정한 교감을 나눌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민 대표는 “아직 재패니스트와 투어핏의 고정수익이 크지는 않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표현은 ‘곧 고정수익이 커질 것’이라는 말로 들렸다. 그는 1시간 30분간의 인터뷰를 이런 말로 마무리 했다. “이제 자리 잡기 시작한 일본 차량가이드와 렌터카 투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동남아에서도 쇼핑과 옵션이 없는 진정한 가족투어 프리미엄 상품을 소개해 갈 예정입니다.”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여행(투어핏), 일본여행에 대한 전문상담(재패니스트)을 원한다면, 아래 번호를 저장해 둬도 좋을 듯하다. ᐅ재패니스트 일본지역 전문상담(070-4820-0108), ㈜투어핏 (02)3274-0108, 홈페이지: www.japanist.kr (다음 인터뷰 대상은 민태규 대표가 추천합니다) <이재우 기자, 재팬올 발행인>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83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여수 가볼만한곳 여수여행지추천 베스트 10
오늘 소개할 곳은 이전에 다녀왔던 여수 가볼만한곳 1박2일 코스로 다녀왔던 여행기를 소개하려고해요.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토픽을 발행한 글입니다. 여수 여행지 베스트 10으로 여수 관광명소 및 여수 볼거리, 여수 놀거리, 여수 먹거리 등 여수 숙소 등 다양하게 여수를 즐길 수 있는 여수 명소들입니다. 여수 가볼만한곳 여수여행지추천 베스트 10 1. 여수 가볼만한곳 6곳 여수고소동벽화마을(오포대전망대),여수 해양공원(하멜등대. 하멜전시관. 낭만포차거리) 여수벽화마을 카페-낭만카페-오션뷰 2. 여수 오션뷰 호텔 온수풀 수영장 있는 디아크 리조트 3. 여수 가볼만한곳 여수 밤바다 여행 코스 밤에 볼거리. 놀거리 크루즈 야경 * 여수 가볼만한곳 여수 여행지 추천 베스트 10 링크를 눌러 확인하세요 * 여수 고소동벽화거리, 카페, 하멜등대, 해양공원 생생영상 * * 여수 바다 드라이브 코스 무슬목해변 * *여수 밤바다 즐기기 여수 크루즈 여행 영상 * * 여수 리조트 오션뷰 수영장, 여수 호텔, 숙소 디아크 리조트 영상 * #여수여행 #여수가볼만한곳 #여수맛집 #여수카페 #여수볼거리 #여수숙소 #여수호텔 #여수먹거리 #여수포차거리 #여수1박2일 #여수크루즈 #여수고소동벽화마을 #여수놀거리 #여수리조트 #여수여행지베스트10 #여수숙소 #이사부크루즈 #여수밤에가볼만한곳 #고소동벽화마을 #여수여행코스 #여수관광명소 #여수맛집 #여수데이트 #여수데이트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