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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차산업혁명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심는다

과기정통부 2018 업무보고, I-KOREA 4.0 추진

정부가 5G망과 사물인터넷(IoT)망을 연결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한다. 3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연구실 제도를 도입하고, 올해 데이터 시장을 6조5000만원 규모로 성장시킨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한 정부업무보고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이같은 과제를 보고했다.

네트워크-데이터-인공지능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 선도한다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바이오-ICT 등 유망 기술 육성
일자리, 가계통신비 등 국민 체감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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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에 '뉴트로' 바람
'익숙한 듯 낯선 듯' 5060엔 추억을, 2030엔 신선함을 주류업계에 '뉴트로' 바람이 불고 있다. 뉴트로는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복고라는 의미를 가진 '레트로(retro)'를 합친 신조어다. 복고 감성을 현재에 맞춰 재해석했다는 뜻이다. 국내 주류 업체들은 뉴트로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향수와 낯섦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30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뉴트로 열풍을 이끌고 있는 선두주자는 대선주조다. 지난 2017년 출시한 복고풍 소주 '대선'이 예상 외로 대박을 쳤다. 그러자 대선주조는 700mL 용량을 가진 '대선 블루' 등을 내놓으며 '뉴트로 감성'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결과는 판매량으로 나타났다. 출시 두달만에 초기 300만병이 모두 팔리면서 결국 추가 생산을 결정했다. 열흘에 100만병씩 나가고 매달 6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 점유율도 빠르게 올랐다. 지난해 12월 기준 부산지역 유흥채널에서 대선의 점유율은 69.2%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학의 '좋은데이'에 밀려 부산지역 소주 점유율 2위를 기록하던 설움을 벗어던졌다. 이같은 분위기에 소주 판매 1위 하이트진로도 동참했다.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20대 공략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뉴트로 제품 '진로'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반영하되 젊은 층에게 새로움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에 라벨 사이즈, 병 모양과 색깔 등 과거 디자인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진로는 기존 제품과 달리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소주병으로 새롭고 순한 느낌이다. 파란색 라벨은 한자로 표기된 진로(眞露)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꺼비 디자인을 재현했다. 도수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저도수인 16.9도로 개발됐다. 뉴트로 진로는 병(360ml) 제품만 출시된다. 지난 25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뉴트로 제품은 95년 전통의 하이트진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제품으로, 20대에게 신선함과 새로운 주류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표 주류 기업으로서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통해 발전하는 주류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른 방식으로 변화를 꾀한 업체도 있다. 롯데주류는 뉴트로 감성이 아닌 미니어처 기획팩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처음처럼 미니어처 기획팩은 120ml 용량의 처음처럼 12병이 멀티박스에 담겨진 패키지다. 패키지 디자인은 신진디자이너와 함께했다. 서경식 그래픽 디자이너와 협업해 ‘처음처럼’ 라벨의 까치와 새싹을 캐릭터화 하고, 이를 활용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특징을 라벨에 담아냈다. 이같은 신제품 열풍에는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관계자는 "그동안 주류에서 도수와 맛에 더 신경을 썼다면, 지금은 제품 디자인을 통한 감성에 더 치중하는 추세" 라며 "레트로 제품은 예전 50~60대에게 추억을, 20~30대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레트로, 소용량 제품 등 독특한 컨셉을 가진 제품들이 속속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가폰=선택약정 요금할인은 '공식'
지원금 상한제폐지는 '희망고문' 이동통신사가 요금할인율 고집하는 이유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지난 7일부터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에 돌입했습니다. 이통 3사는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공시지원금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6만원대 요금제 기준 갤럭시노트8(64GB?128GB)의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이 13만5000원, KT가 15만원, LG유플러스는 15만9000원입니다. 3사의 지원금 규모를 보고 ‘역시’라는 단어를 떠올린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2년간 31만6800원의 금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6만원대 요금제 뿐만 아니라 데이터 중심 요금제 전 구간에서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현행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상 제공할 수 있는 최대 지원금인 33만원에도 한참 못미칩니다. 사실상 소비자 입장에서 요금할인 선택을 강요받는 셈입니다. 특히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이동통신 3사의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은 25%로 상향됨에 따라 이같은 현상은 고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만원대 요금제에 25% 요금할인을 적용하면 소비자가 2년간 받는 혜택은 39만6000원으로 올라갑니다. 현재 요금할인 20%를 적용해도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이득인 상황에서 요금할인율이 오르면 ‘고가 스마트폰=선택약정 요금할인’ 공식은 더 공고해질 것입니다. 왜 요금할인율인가 소비자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할 경우 공시지원금과 요금할인 중에서 지원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공시지원금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함께 부담합니다. 반면 요금할인율은 단어 그대로 통신요금이 할인되는 방식으로, 이동통신사가 휴대폰 구매에 대한 지원을 ‘독박’ 쓰는 형태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요금할인 가입자가 늘어나는 것은 이동통신사에게 불리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동통신사들은 지원금을 높이려고 하지 않을까요? 요금할인율은 이동통신 3사가 모두 동일하게 적용하기 때문에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며 언제든 이동통신사를 옮길 것입니다. 갤럭시노트8과 같은 고가의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최신폰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시작하면 원하는 바대로 가입자 유치에는 성공할 수 있겠으나 그만큼 출혈이 큽니다. 피말리는 경쟁을 하기보다 소비자의 요금할인율 가입을 유도함으로서 공평하게 갤럭시노트8 가입자를 나눠가져가는 것이 이동통신 3사 모두에게 좋은 결과인 셈입니다. 또한 공시지원금과 요금할인은 서로 재원 출처가 다릅니다. 공시지원금은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비용입니다. 역으로 요금할인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지출되는 비용이 줄어듭니다.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는 떨어지겠지만 지출을 줄여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단통법이 도입되기 전에는 한 이동통신사는 분기별 마케팅비는 8000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까지 사용했으나 현재는 7000억원 정도로 줄어들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되면? 단통법 내 지원금 상한제는 오는 9월 30일까지만 유효한 한시적인 규정입니다. 10월부터는 이동통신사가 공시지원금의 상한선 없이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에 휴대폰 구매를 10월로 미루겠다는 소비자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지원금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요금할인율이 25%로 인상되는 통신비 절감 대책이 확정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선수익 감소가 예고된 상황에서 마케팅비(공시지원금)까지 늘리는 것은 이중부담입니다. 통신비 인하 대책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동통신사가 스스로 공시지원금을 대폭 늘릴 유인은 크지 않습니다. 또한 앞서 밝힌 대로, 공시지원금을 통한 소모적인 싸움보다 요금할인율을 통해 경쟁을 최소화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막대한 비용 지출 없이 소비자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된 후 첫 달인 오는 10월, 과도한 보조금 경쟁으로 인한 시장 과열을 관리?감독 하겠다고 강조한 것은 이동통신사에게 좋은 명분입니다. 또한 지원금의 증가는 곧 요금할인율의 추가 상승을 불러올 수 있어 전보다 높게 책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상의 요금할인율은 이동통신사의 월평균 지원금에서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로 나눈 값에 5%포인트를 더해 산출합니다. 분자인 지원금이 늘어나면 요금할인율도 따라 올려야하는 상호 연동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무작정 지원금을 올리면 요금할인율 인상 압박을 재차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끝으로 갤럭시노트8, 아이폰8 등 신제품에 지원금을 많이 싣지 않아도 잘 팔립니다. 이동통신사들이 중저가폰이나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 인기가 시들해진 폰을 위주로 지원금을 높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 결국 지원금 상한제 폐지는 소비자들에게 희망고문만 하다 허탈감만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나경원 아들, 조국 딸과는 다르다고?
서울대 교수 "나경원 아들 외국에서 경쟁하도록 연구 도왔다" 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아들이 현직 국회의원인 엄마의 부탁을 받은 서울대 교수의 도움으로 미국 고교 유학시절 과학 경진대회 1등상을 받은 사실이 10일 확인됐다. 서울대 윤형진 교수는 CBS노컷뉴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나 의원 아들인) "김OO 학생은 여름방학 기간이던 2014년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저희 실험실에 출석해 연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연구의 결과를 가지고 2015년 3월에 뉴햄프셔 과학 경진대회에 참여해 엔지니어링 부분 1등, 전체 2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스펙은' 나 의원 아들이 미국의 명문 사립대인 예일대학교에 진학하는 데 역할을 했을 개연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특히 해당 연구는 윤 교수 외에 서울대 연구진 2명까지 거든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 딸 논문 사건에서 드러났던 부모의 인적 네트워크 등 '사회 인프라'가 자녀의 스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실히 드러난 또 다른 사례로 꼽힐 만 하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신촌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 집회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들 1저자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사진=영상캡처) 나 의원은 아들이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연구 결과물이 '논문'이 아닌 '포스터'라며 조국 장관 딸의 경우와 다르다고 선을 긋고 나섰지만, 서울대 우종학 교수는 본질적으론 차이가 없다고 반박했다. 우 교수는 "조양의 논문이 이슈가 된 건 대학연구실에서 인턴을 하는 기회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고 특혜 논란이었다"며 "김군의 (경진대회) 성적은 대학, 특히 예일대 같은 사립대에 입학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평가했다. 그는 특히 "논문 혹은 포스터 내용을 혼자 썼을 리는 없다"며 "실험에 분명한 기여를 했겠지만 그 기여도를 넘어서 1저자로 해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꼬집었다. 노컷브이가 이번 나경원 의원의 연구청탁 확인을 특종하게 된 과정과 나경원 의원의 해명 및 그에 대한 우 교수의 반론 등을 영상에 담아봤다. <오늘의 추천기사>
인공지능 기술, 어디까지 왔나...
실생활에 자리잡은 AI 모바일→AI 스피커→차량·IoT 올해 진행된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2018과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WC2018에서 인공지능(AI)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그만큼 AI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향후 더 많은 곳에 AI 기술이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한다. 15일 IT 업계에 따르면 AI 플랫폼은 ▲모바일 ▲AI스피커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모든 곳에 탑재될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AI 기술이 모바일, AI 스피커에 집중되고 있으나 향후 로봇, IoT, 생채인식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카카오가 AI 연구를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구글, 아마존, 텐센트, 바이두 등 인터넷 기업들이 AI 연구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AI 허브...모바일→AI 스피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지난해 5월 AI 플랫폼 클로바를 출시하면서 AI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네이버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비롯해 AI 스피커까지 출시했다. 카카오도 자체 AI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스피커, 차량 등 기기에 탑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6년 9월 AI 스피커 누구를 출시했다. 이후 KT도 지난해 1월 기가지니를 시장에 내놨다. 다만 통신사의 AI 스피커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와 연계되는 포털사의 스피커와 달리 IPTV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상대적으로 반응이 뜨겁지 않다. 특히 미국에서는 아마존과 구글이 AI시장에서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다. 아마존은 3년 전인 2014년 11월 알렉사와 함께 AI 스피커 아마존 에코를 출시했다. 아마존에 따르면 현재 아마존의 알렉사 프로젝트에는 5천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구글은 아마존보다 약 2년 늦은 2016년 5월 AI 음성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내놨다. 또 아마존 에코에 대항하기 위해 같은 해 11월 AI 스피커 구글홈을 출시했다. 앞으로 AI스피커→차량·IoT IT 기업들은 향후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경우 차량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 것이라 전망한다. 따라서 IT 기업들은 AI 기술을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아직까지 AI 기술이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음성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이다. 네이버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어웨이에 네이버 클로바를 탑재했다. 음성으로 목적지를 입력하거나 장소추천, 음악재생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도 국내 완성차기업 현대기아자동차와 카카오아이 음성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차량에 탑재했다. 지난 2월에는 적용 차량을 기존에 출고된 현대기아차로 확대했다.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 맛집, 관광지, 정비소 등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마존은 현재 포드, BMW, 도요타, 넥서스 등에도 탑재됐다. 아마존 에코처럼 음성명령을 통해 날씨정보, 뉴스 등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차량을 원격으로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다. 국내에서도 스마트홈 시장 선점을 위해 포털사와 통신사, 삼성전자, LG전자가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LG전자와, 카카오는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통신사는 AI 스피커를 기반으로 IoT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넷플릭스, 전세계 1억3000만 명 가입자 보유
TV의 또 다른 이름 넷플릭스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전세계 1억3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했다.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콘텐츠 부족에 대한 갈증도 해결해, 2018년 초까지만 해도 넷플리스가 제공하는 한국 콘텐츠는 60여 편에 불과했으나, 7월에 들어서자 540여 편으로 증가했다. 국내에도 푹(pooq)TV, 왓챠(Watcha), 티빙, 카카오페이지, 옥수수 등 한국형 OTT 서비스가 있다. 그렇다면 이들과 넷플릭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제공하는 콘텐츠의 종류도 차이가 있겠지만,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의 비중이다. 넷플릭스 자체 콘텐츠를 일컫는 말인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지난 해에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쏟아냈다. 수치로 계산하면 1500시간 분량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단순히 미국 드라마나 영화만 제작하는 것이 아니다. 넷플릭스는 ‘미스터 션샤인’에 300억원 이상 투자했으며, 유재석이 출연한 예능 ‘범인은 바로 너!’,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한 ‘YG전자’ 등 한국 예능 콘텐츠 또한 제작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인기 위주의 편성이 아닌, 다양한 주제를 과감하게 다룬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의 인기요인은 이 뿐만이 아니다. 넷플릭스 이용권 특성상 동시접속이 가능한 요금제 또한 인기 요인 중 하나이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친구 혹은 가족과 이용권을 함께 쓰며 금액을 나누어 내고 있는 이들이 꽤 많았다. 이와 같은 공유 시스템은 넷플릭스에 매달 개개인이 납부하는 요금을 실제적으로 줄여주어 이용자로 하여금 매월 결제에 부담감을 줄여주기도 한다. 이처럼 넷플릭스의 쉬운 접근성, 콘텐츠 내용과 형식의 다양성, 공유가 가능한 이용권은 현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충성심을 강화시키고 비이용자들의 흥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추분
추분 추분(秋分)은 24절기 가운데 열여섯째 절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입니다. 이날을 기준으로 밤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며 가을도 그만큼 깊어가지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추분의 의미는 이것이 다일까요? 아닙니다. 《철종실록》 10년(1859년) 기록에 보면 "(임금께서) '성문의 자물쇠를 여는 데 대해 의견을 모으라고 하시면서 종 치는 시각은 예부터 전해오는 관례에 따라 정하여 행하라는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추분 뒤에 자정(子正) 3각(三刻)에 파루를 치게 되면, 이르지도 늦지도 않아서 딱 중간에 해당하여 중도(中道)에 맞게 될 것 같다"라는 내용이 보입니다. 이 기록처럼 추분 날 종 치는 일조차 중도의 균형 감각을 바탕에 깔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도 덜도 치우침이 없는 날이 추분이므로 그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는 곳에 덕(德)이 있다는 뜻의 중용과 일맥상통하는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추분엔 향에 대한 의미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추분의 들녘에 서면 벼가 익어가며 구수한 냄새가 나는데 그 냄새를 한자 말로 '향(香)'이라고 합니다. '벼 화(禾)' 자와 '날 일(日)' 자가 합해진 글자이지요. 한여름 뜨거운 해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벼는 그 안에 진한 향기를 잉태합니다. 이처럼 사람도 내면에 치열한 내공을 쌓아갈 때 진한 향기가 진동하겠지요. 또 들판의 익어가는 수수와 조, 벼 들은 뜨거운 햇볕, 천둥과 큰비의 나날을 견뎌 저마다 겸손하게 고개를 숙입니다. 내공을 쌓은 사람이 머리가 무거워져 고개를 숙이는 것과 벼가 수많은 비바람의 세월을 견뎌 머리를 수그리는 것은 같은 이치가 아닐까요? 이렇게 추분은 중용과 내면의 향기와 겸손을 생각하게 하는 아름다운 때입니다. #추분
화웨이 장비만 깔았어도?
3월, 5G 스마트폰 상용화 위기 5G 네트워크 장비 구축에 지장이 생겼기 때문...본격 5G #네트워크 구축 삼성 3월 초, 에릭슨·노키아 3월 말 작년 12월 1일, 세계 최초를 강조하며 5G 전파를 발사했던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상용화라고 볼 수 있는 오는 3월 5G 스마트폰 상용화를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3월 말 출시가 불투명한데다가, 서울 및 수도권 · 주요 광역시 5G 네트워크 장비 구축에 지장이 생겼기 때문이다. 장비 공급에 문제가 없는 화웨이를 제외하고, 삼성전자 장비는 3월 초, 에릭슨과 노키아의 장비는 3월 말부터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5G 초기에는 LTE 네트워크와 5G네트워크를 연계하는 NSA(논스탠드얼론)가 사용되기 때문에 서울 및 수도권의 경우 SK텔레콤과 KT는 삼성전자의 장비를, LG유플러스는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한다. NSA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화웨이의 장비 비중이 타사에 비해 많고, KT는 삼성전자, SK텔레콤은 노키아와 에릭슨의 비중이 많다. 에릭슨과 노키아의 장비가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구축됨에 따라 SK텔레콤이 상대적으로 가장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기준, SK텔레콤은 타사에 비해 5G 기지국수가 가장 적었다. 지난 6일 통신 장비 업계 및 이동 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5G 장비는 이번 달 초, 에릭슨과 노키아의 장비는 3월 말부터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간다. 복수의 통신 장비 업계 관계자는 “에릭슨과 노키아의 경우 3월 말부터 장비 물량 공급이 이뤄져 이통사들이 이들 제품의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최적화 과정도 남아 있어 3월 말 5G 상용화 목표에 시간적으로 지장이 생긴 것은 맞다”고 말했다. 5G 초기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니즈(수요)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LG유플러스의 경우 3월 말까지 1만5000여대의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5만대 이상의 기지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보통 10만대 기지국이 설치될 경우 전국망 구축이 완료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5G 기지국 설치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화웨이 장비가 작년 5월에 상용화 준비를 이미 마친데다가 공급에 문제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3월 말까지 1만5000여대의 5G 기지국을 설치할 예정인데, 대부분이 화웨이 장비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기지국을 우선 구축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인터넷 파괴할 수도
BIS, 3가지 경고 배경은? 스마트폰-서버 규모 초과 트래픽· 분산합의 거래 취약성 등 아킬레스건 “비트코인에 드는 인터넷트래픽 용량은 스마트폰-서버간 용량을 넘어설 수 있어 인터넷을 파괴할 수도 있다.” "글로벌경제에서 선의의 교환수단 역할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조작과 사기의 대상이 된다." “탈중앙화된 합의에 따른 거래의 취약성 때문에 언제든 신뢰성이 증발할 수 있어 개인 지불의 최종성에 의문이 제기되며 이는 암호화 화폐가 기능을 멈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소재 국제결제은행(BIS)보고서를 인용, 최소 3가지 이상의 이유를 들어 비트코인등 암호화화폐가 가져올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BIS는 금제금융 안정을 목적으로 전세계 각 중앙은행 간 관계를 조율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다. 올해로 설립 88년째다. BIS는 17일(현지시각) 연례 경제보고서의 일부로 발표된 24쪽 짜리 보고서에서 관심과 투자 폭발을 촉진할 높은 기대감 속의 암호화화폐가 이를 저해시킬 다양한 결함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화폐가 너무나도 불안정해 너무나도 많은 전력을 잡아먹으며 글로벌경제에서 선의의 교환수단 역할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조작과 사기의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탈중앙화의 속성을 가진 암호화화폐의 속성에 대해 “비트코인과 그 모방자들은 분산네트워크 컴퓨터에 의존해 만들어지고 거래되고 설명되는데 이는 핵심 강점이라기보다 근본적인 결함”이라고 말했다.
[단독]나경원 아들 논문 교신저자 "나 의원 부탁으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조국 법무장관 딸에 이어 마찬가지로 논문 참여 특혜 의혹이 제기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에 대해, 해당 논문의 교신저자는 "나경원 의원의 부탁이 있었다"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는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열린 학술회의 때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논문 형식으로 간단히 쓰여진 포스터의 제목은 "광전용적맥파와 심탄동도를 활용한 심박출량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A Research on the Feasibility of Cardiac Output Estimation Using Photoplethysmogram and Ballistocardiogram)"로, 포스터가 발표된 학술회의는 의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IEEE EMBC(전기전자기술자협회 의생체공학컨퍼런스)'다. 김씨는 이듬해 미국의 대표적 명문대학인 예일대학교 화학과에 진학했다. 해당 포스터에 교신저자로 참여한 윤형진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는 10일 CBS노컷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앞서 김OO 학생이 미국 뉴햄프셔에서 개최되는 과학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싶은데, 이를 위한 연구를 도와줄 수 있느냐는 연락을, 평소 친분이 있던 나경원 의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 IEEE EMBC에 발표된 포스터로 나경원 의원의 아들 김OO 씨가 1저자로 표기되어 있다. 윤 교수는 이어 "학생은 여름방학 기간이던 2014년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저희 실험실에 출석해 연구를 수행했다"면서 "비교적 간단한 실험연구였고, 실제 학생은 스스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 등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를 과학경진대회에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이후 EMBC에 포스터 발표까지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씨는 또 같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비(非)실험실 환경에서 심폐 건강의 측정에 대한 예비적 연구(Preliminary study for the estimation of cardiopulmonary fitness in non-laboratory setting)"에 제4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발표된 논문들에 김씨와 함께 공동저자로 등재된 인물들은 모두 서울대 의공학과 소속으로, 고교생 연구자는 김씨가 유일했다. 다만 포스터 제출 당시 김씨의 소속이, 미국의 사립 고등학교가 아닌 서울대학교 대학원으로 잘못 기재된 데 대해서는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윤 교수는 나경원 의원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고만 답했다. 윤형진 교수와 나경원 의원은 서울대학교 82학번 동기생이다. 앞서 조국 법무장관 딸의 이른바 '논문 품앗이' 의혹이 제기되자, 일각에서는 나경원 의원의 아들 역시 논문 참여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