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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자성(誠者自成)

성자자성(誠者自成)
誠(정성 성)
者(놈 자)
自(스스로 자)
成(이룰 성)

[정성이란 스스로 이루는 것이다]

세상사 공짜는 없다. 거저 되는 일은 없는 것이다. 정성을 들여야 한다. 중용은 “정성이란 스스로 이뤄지며 도는 스스로 행해야 하는 것이다(誠者自成也 而道自道也) (중략) 정성은 만물의 처음과 끝이요 정성이 없으면 만물 또한 없는 것이다(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 (중략) 대개 사람의 마음은 능히 부실이 없어야 하며, 이에 행함이 있게 되면 스스로 이뤄진다(蓋人之心能無不實 乃爲有以自成)”고 밝히고 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뜻이다.

중국 전국시대 사상가 열자(子)에 소개된 예화를 보자. 중국 진나라에 명문가 범씨가 있었다. 아들은 자화(子華). 상구개(商丘開)라는 노인이 이 집의 문객으로 들어갔다. 앞서 들어온 젊은 문객들이 노인을 핍박했다. 어느 날 주인집 아들 자화는 문객들을 향해 높은 언덕에서 뛰어내리면 백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상구개가 혼자 도전해 상을 받았다. 강바닥에 있는 주옥을 가져오고, 창고에 불이 나자 진귀한 비단을 갖고 나온 이도 상구개 노인뿐이었다. 모두들 도인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상구개가 말했다. “난 도인이 아닙니다. 주인에 대한 믿음과 목표를 향한 정성을 쏟았을 뿐입니다.”

채근담은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이 한결같이 진실하면 오뉴월에도 서리를 내리게 할 수 있고(人心一眞 霜可飛), 성도 무너뜨릴 수 있으며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城可隕 金石可貫).”

“사람의 덕행과 지혜, 기술, 지식은 언제나 환란 속에서 생겨난다(人之有德慧術知者 恒存乎至難)”고 했다. 맹자의 말이다. 우리 민족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오늘의 영광을 성취했다. 구슬땀의 정성은 값진 결과가 있을 것이다.

제공 : 황종택/녹명문화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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