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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간직할 추억. 여행 사진 잘 찍는 팁 6
요즘 출시되는 카메라는 성능이 좋아 셔터만 눌러도 좋은 사진이 찍히지만, 어딘가 한끝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평생 간직할 추억이 되는 사진. 어떻게 하면 나만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을까 고민된다면 주목하자. 여행지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상황별로 여행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꿀팁을 제공한다. 역광일 때 – 실루엣으로 분위기 있게 여행 중 멋진 풍경을 만나 사진을 찍으려 할 때, 역광이면 다소 당황스럽게 느껴진다. 그러나 역광, 특히 일몰 시간의 역광은 분위기 있는 실루엣 사진을 찍기에 좋은 찬스기도 하다. 피사체와 빛 사이의 노출 차이를 크게 두면 멋진 실루엣 사진이 완성된다. 카메라는 A(조리개 우선)모드로 설정하고, 조리개를 적당히 조이면 명확한 실루엣이 담긴다.  ISO는 최대한 낮게 세팅하고, 초점은 태양의 옆쪽으로 맞춰 노출을 설정한다. Tip. 역광 실루엣 사진의 추천 설정 ISO: 100~200 조리개: F5~F8 카메라 모드: A-조리개 우선 모드 측광: 스팟 측광 (아주 작은 범위를 측광하여 노출 조정) 야경 사진 – 삼각대는 필수 야경 사진의 필수품은 삼각대다. 흔들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삼각대에 고정해놓고 찍는 것이 중요하다. ISO는 낮을수록 노이즈가 줄어들기 때문에, 많이 어두운 환경이 아니라면 400 이하로 설정하자. 야경 사진에서는 조리개를 조이고,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여 빛을 천천히 들어오게 해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빛을 천천히 들어오게 하면 빛의 궤도가 모두 카메라에 담기기 때문에, 빛 갈림 현상이 사진에 담긴다. Tip. 야경 사진의 추천 설정 ISO: 100~400 조리개: F8~F11 셔터 스피드: 1/60~1/125 매직 아워 – 여행 전 일몰 시간 체크 매직아워란 일출 전, 일몰 후 약 30분 정도 만날 수 있는 여명과 황혼 시간대를 말한다. 매직아워 시간대의 하늘은 매우 낭만적이며 오묘한 색을 띠는데, 이 하늘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고작 1시간뿐이다.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미리 여행지의 일출과 일몰 시간을 체크하고, 가능하면 미리 스팟에 자리를 잡고 해가 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는 것이 좋다. 불꽃 축제 – 셔터는 불꽃이 쏘아올려지는 그 순간 불꽃 축제는 사진을 찍기 가장 어려운 상황 중 하나로,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시간 투자는 필수.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미리 잘 알려진 명당에서 삼각대를 펼치고 대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불꽃놀이 촬영을 위해선 기본적으로 삼각대와 카메라, 그리고 리모컨 셔터가 필요하다. 리모컨 셔터가 없다면 2초 타이머 설정으로 대체할 수 있다. 카메라의 모든 자동 보정 기능을 끄고, 초점은 불꽃이 터지는 곳에 맞추도록 한다. 여기서 포인트는 불꽃이 쏘아올려지는 소리가 날 때 셔터를 누를 것. 불꽃이 예쁜 모양을 드러내면 셔터에서 손을 떼면 멋진 사진이 담긴다. Tip. 불꽃 축제 사진의 추천 설정 ISO: 100~800 조리개: F8~F11 카메라 모드: B-벌브 모드 (셔터를 누르고 있는 시간 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드) 축제 현장 – 인물에 집중하자 축제 사진의 기본은 수많은 사람이 모인 현장을 넓게 담아보는 것이다. 음악을 주제로 한 축제의 경우, 분위기에 취해 몸을 흔들다 사진이 흔들려도 그날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사진이 된다. 그러나 현장을 넓게 담는 것이 어렵다면, 한 인물에게 포커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축제를 즐기는 사람의 표정이나 행동을 가까이 다가가 찍는 것만으로도 현장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새하얀 설원 – 노출값을 올리자 눈이 소복이 쌓인 하얀 설원을 잘 찍고 싶다면 카메라 노출값을 +1 혹은 +2까지 높이도록 하자. 설원을 촬영할 때 카메라는 해당 풍경이 매우 밝다고 인식해, 내가 실제로 보는 것보다 어둡게 촬영될 수 있다. 따라서 원하는 만큼 노출을 올린 상태에서 촬영해야 밝고 깨끗한 설원을 찍을 수 있다. ------------------------------------------------------------------------------------------------------------------ 글/사진: 김상준 편집/사진: 익스피디아
디톡스다이어트 워터 - 디톡스쥬스 만들기
마시면서 건강해지는 생활속의 디톡스 다이어트전에 디톡스 먼저 하세요~ 물이 우리 몸에 가장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미 당분이 가득한 쥬스와 탄산에 중독된 현대인에게 평범한 물은 그다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신선한 과일과 허브가 담긴 물은 어떨까요? 어떠한 영양제를 첨가하지 않아도 미네랄과 비타민을 가득 품은 상쾌하고 달콤한 '디톡스다이어트 워터'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CDMruXV4Mc 재료 준비와 만들기 레몬,오이,민트 디톡스워터 물 1리터 , 레몬 1/2, 오이 1/2 , 민트12~15잎 베리,라임,바질 디톡스워터 물 1리터, 라임 1/2, 베리류15~20알씩(라즈베리,블루베리), 바질 10잎 먼저재료를 준비해볼게요.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허브는 애플민트 입니다. 허브의 향이 강할 수 있으니 물1리터에 적당한양의 민트잎을 넣어주세요. 생 베리류들은 구하기 쉽지 않으니, 검색에서 '냉동블루베리' '냉동라즈베리' 등을 검색해서 저렴한제품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레몬과 라임, 오이는 마트에서 구매~ ^^ 오이와,레몬은 모두 얇게 썰어주세요. 물과 함께 병에 담겨 각종 영양소들을 녹여냅니다. 디톡스 다이어트 워터를 담을 용기는 반드시 유리병,유리로 된 용기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레몬- 몸의 자연 해독기능과 수분유지를 돕습니다. 오이- 신체의 염증 반응을 가라앉혀주고, 몸에 수분을 공급하여 붓기와 독소제거를 돕습니다. 민트- 위를 진정시키고 염증의 감소를 돕습니다. 라즈베리- 세포의 산화방지 효과가 풍부하고 내성을 높히도록 돕습니다. 블루베리- 지구상에서 가장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과일중이 하나 입니다. 라임- 소화 및 천연 해독작용을 합니다. 바질- 신체의 항 염즘 및 향균효과를 돕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날 과식이나, 식습관 불균형으로 인해 몸이 더부룩하고 부을때는 레몬,오이,민트 디톡스워터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확실히 속이 시끄러울때 하루정도 계속 마셔주면, 가스가 덜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피로감이 높은날은 베리,라임,바질 디톡스워터를 추천해드립니다. 이미 눈으로 보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이지만, 한모금 마셨을때 함께 전달되는 달콤함은 자연이 주는 건강함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톡스다이어트 워터는 한번만 섭취하고 버리는것이 아니라, 물을 다시 넣어 계속 섭취가 가능합니다. 보통 2~3일정도 까지 재충전하실 수 있지만, 과일이 많이 들어간 디톡스워터의 경우 3일이 되면 과일의 형체가 흐트러지기 시작합니다. 여름에는 과일워터를 드시면서 반드시 뚜껑 꼭! 닫아주세요. 명색이 과일인지라.... 날파리들이 달려들 수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xCDMruXV4Mc 다이어트하기전 꼭 디톡스 단계를 먼저 시작합니다. 너무 격하게? 특이한 맛의 디톡스로 시작하시는것보다 평소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과 허브로 우리몸도 자연스럽게 독소를 녹여낼 수 있도록 오늘부터 '디톡스워터' 한잔 어떠신가요? ^^
데리야끼수육 만들기- 황금레시피 수육맛있게삶는법
데리야끼소스를 이용해서 맛있는 수육을 만들어 볼게요. 기존에 물에 퐁당 빠뜨려서 삶는 방식이 아니라 적은물로도 기름기가 쏙~ 빠진 담백하고 쫀쫀한 돼지고기 수육이 탄생합니다. 거기에 두말하면 잔소리인 맛있는 데리야끼소스를 입힌 돼지고기 수육입니다. 곁들여서 부추무침레시피도 함께 공개해드려요 ^^ -재료- 수육용 돼지고기 1kg, 양파3개, 대파뿌리, 된장1스푼 부추무침 : 부추한줌,양파1/2개, 간장2스푼, 고추가루2스푼, 설탕1스푼, 참기름1스푼, 새우젖1/2, 식초1스푼 데리야끼소스 : 간장4 설탕2 물엿2 다진마늘2 물100ml 담백한 돼지고기수육도 맛이있지만, 데리야끼수육을 한번 드셔보시면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거에요 ^^ 쿠킹클레어 유투브 구독하기 https://youtu.be/tnMjRB1Q4v0 1. 큰냄비 바닥에 절반으로 자른 양파를 깔고, 대파뿌리도 넣고, 물을 한컵 부어주세요. 다만 양파가 잠겨서는 않됩니다. 그리고 된장한스푼을 물와조금 풀어서 부어줍니다 2. 양파위 돼지고기를 올려주세요. 저는 세일하길래 앞다리살로 했는데, 뭐니뭐니해도 수육은 통삼겹살이죠 ^^ 우리가 기존에 알고있던 수육은 고기를 물에 푸욱~ 잠기도록 담가서, 인스턴트커피에 이것저것 가진재료를 넣고 한참 끓여주는데요. 그렇게 할필요없이 이방법 만으로도 비릿내를 확~ 잡아주면서 기름기가 쫙 빠진 쫄깃한 수육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고기는 절대 물에 닿지않게 해주세요. 3. 냄비뚜껑을 닫고, 냄비의 공기구멍을 모두 막고 중불에 삶아주세요. 공기를 차단해서 돼지가 비릿해지지 않도록 삶아줄겁니다. 4. 30분기름기가 쪽~ 빠져서 야들야들 담백한 돼지고기수육이 완성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수육맛있게삶는법 새롭게 아셨죠? 이렇게 그대로 썰어서 드셔도 되지만, 데리야끼수육을 한번 드셔봐야지요 ^^ 5. 팬에 설탕,간장,물엿,다진마늘,그리고 물을 넣고 끓기시작하면 돼지고기수육을 통채로 넣어줍니다. 천천히 앞뒤로 뒤집어서 데리야끼소스가 고기에 잘 베이도록 해주세요. 태우지는 마시구요 ^^;; 윤기가 좌르르~ 기름끼가 쏘옥 빠져서 담백하고 쫀득한 데리야끼수육이 완성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요리방법은 동영상을 참조하시면 이해가 빠르시답니다. https://youtu.be/tnMjRB1Q4v0 손님을 위해서만 맛있는 음식을 만드나요? 소중한 내입을 위해서 맛있는 요리를 할때도 있어야죠. 평소에 어렵게 생각되던 돼지고기수육~ 이젠어렵지 않아요~ 돼지고기 세일할때 얼른사다가 데리야끼수육 한번 해보시기 바래요 ^^ 여기에 쐬주는 기본~ 캬아~^^
"hello Vincent" 반고흐 디오라마 프로젝트 작업기
헬로우 빈센트. 요즘 많이 바쁘다보니 간만에 포스팅이네요:) 가장 좋아하는 화가의 디오라마 작업을 맡게되어 간만에 작업기를 올려봅니다. 아직 한창 작업하는 중이다보니 완성샷은 없지만 :) 쭉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맡게된 작업은 고흐의 침실로 유명한 "아를의 침실 " 이라는 작품의 디오라마 작업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보니 :) 다들 잘 아실테니 바로 작업기로.. 밤하늘은 나를 꿈꾸게 한단다:) 모든 디오라마속 구성품들은 실사 페인팅보다는 유화느낌 그대로 살려내는 것이 보다 재밌을 듯 하여 유화물감으로 채색했습니다:) 우선 고흐의 침실속 구성품부터 만들어야겠죠:)? 원목을 가공하여 의자를 만들어줍니다. 방석부분 꿴다고 족히 하루는 잡아먹은 것 같습니다. 패턴도 까다롭고 손이 많이 가는 타입이었지만 세월아 네월아..하다보면 언젠가...ㅋㅋ^^; 한번 디테일에서 타협을 보게되면 끝없이 벼랑까지 몰려버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참고 쭉 해나갑니다. 의자의 고증이나 디자인은 고흐와 동생 테오가 주고받은 수백편의 편지와 스케치를 참고하여 가장 흡사한 형태오 작업했습니다. 아날로그 작업자다보니 :) 하나부터 열가지 전부 손으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미련함.. 그래도 그 과정마저도 즐길 수 있게되어 다행입니다. 다음은 유화물감으로 페인팅을 :) 그림이 아니다보니^-^; 고흐의 거칠지만 아름다운 그 특유의 임파스토 기법 그대로를 살려내긴 어렵겠습니다만 제법 재밌는 느낌으로 나온 듯 하네요. 잘 아시겠지만 유화물감은 건조에 굉장히 긴 시간이 필요하기에 꽤나 까다로운 작업이었습니다. 완벽히 건조되기까진 보름이상이.. 물론 빠른 건조를 위한 보조제들도 있습니다:) 작업기 자체가 길어지면 노잼이니 빠르게 지나갈게요:) 침대도 그림속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뚝딱 뭐든 더 번거롭게..조금만 더 귀찮게.. 가다보면 결과물이 재밌게 나오더라구요:)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아요. 가구들이 얼추 준비되었으니 바닥과함께 구도와 비율을 확인해줍니다:) 액자와 물병 , 그리고 침대보와 여러가지 다양한 구성품들과 벽체작업이 남았습니다만 :) 그건 다음편에서 다루는 것으로... 하나하나 다 올렸다간 지겨워서 못 보실 거 같아요 이제 방안에 걸어둘 미니 액자와 그림을 만들어야 하는데.. 작은 디오라마안에 들어갈 그림이다보니 그냥 프린팅해서 넣을까.. 싶었습니다만 기왕하는 거 끝까지 제대로 해보고싶다는 생각에 직접 그려넣기로.. 임파스토 기법 특유의 질감을 완벽히 살려내긴 어려웠지만 그럭저럭 느낌은 나는 듯 하여 이정도로 마무리.. 취미로 가끔 유화그림을 그리긴 하는데.. 사이즈가 너무 작다보니 디테일이 뭉개지네요. 느낌만 담아내고 지나가자는 나쁜생각(?)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작지만 유화 특유에 맛은 살아난 듯 하네요:) 번쩍번쩍 쓰다보니 30분만에 지난 보름동안의 과정이 다 지나가버렸네요. 자꾸만 게을러지다보니 작업기도 대충대충.. 죄송합니다 그럼 조만간 완성작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오늘도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P.S 그외 더 많은 작업물과 작업기는 제 인스타그램에 매일 업로드하고 있답니다:) 심심하신 분들은 놀러와주세요^^ 감사합니다:) www.instagram.com/aj_custom
산의 중국인 괴담
개인적으로 괴담은 별로 관심없는데 해석이 흥미로워서 가져와봤음 봅시다 --- 아버지에게 전해들은, 우리 할아버지 이야기다. 할아버지는 호쿠리쿠 지방 출신이셨다. 할아버지가 40대일 무렵, 산나물을 캐러 산에 가셨었단다. 그런데 저녁 무렵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돌아오더니, 신발도 벗어던지고 [산의 중국인한테 들켜버렸다!] 라고 말하더라는 것이다. 집안 사람들은 다들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질 못했다. 그 지역 산에 중국인이 산다는 이야기도 없었고, 본 사람도 없었으니까. 애시당초 시골이라 외국인 자체가 드물었다.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대만에서 지낸 적이 있었기에, 아버지는 그것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하셨다. 다음날부터 할아버지는 집 문단속을 꼼꼼히 하고, 항상 나무꾼이 쓰는 낫 비슷한 칼을 가지고 다니게 되었다. 최대한 외출을 꺼리는 모양새였지만, 밭일을 해야하니 안 나갈 수는 없으니까. 또한 해가 떨어지면 외출하지 않고, 가능한 한 다른 사람과 행동을 함께 하며 절대 산에는 가질 않으셨다고 한다. 그렇게 2주일 정도 지났을까. 논에 세워둔 허수아비에, 검붉은 액체가 끼얹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할아버지가 찾아냈지만, 논 안에까지 흘러들 정도로 엄청난 양이 부어져 있었다고 한다. 아마 짐승이나 인간의 피일거라고, 할아버지는 단정지었다고 한다. 그 사건 이후 할아버지의 정신 상태는 악회되어, 한밤 중 갑자기 일어나서는 식칼을 휘두르는 일마저 있었다고 한다. 얼마 지난 어느날, 아버지가 아침에 일어나 집밖으로 나왔더니 명패에 피가 잔뜩 끼얹어져 있었다. 피로 더러워진 문에는 한자로만 써진 부적 같은게 붙어있었다고 한다. 아버지에게는 너무 어려워 읽을 수가 없었다. 아버지는 곧바로 할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알렸고, 문을 보자 할아버지는 뭔가 결심한 듯 대나무 장대에 식칼을 묶어 창 비슷한 걸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가족들의 만류에게 불구하고, 주먹밥을 싸들고 산으로 들어가셨다는 것이다. 하지만 밤이 되어도 할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집안 사람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총동원되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집 근처와 산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날 늦게서야 가까운 골짜기 물가, 큰 나무에 묶여 죽어있는 할아버지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다리만 위쪽 가지에 묶여 거꾸로 매달린 채, 예리한 칼날로 내장이 완전히 도려내져 있었다고 한다. 나무 주변에는 부적이 잔뜩 흩어져 있었다. 마을 순경 가지고는 조사도 힘든 일이었다. 현 경찰서에서 경찰이 나와 수사했지만, 전혀 단서는 없었다. 가족들은 모두 경찰서에 불려가 시달렸지만 끝내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지역신문에도 실릴 정도로 엄청난 사건이었다고. 아버지는 그 후 성인이 되고서도 "산의 중국인" 이 무엇인지 계속 조사를 해왔다지만, 무엇을 알아냈는지는 내게 가르쳐주지 않았다. ================== 본래 괴담은 여기서 여기서 끝입니다. 그러나 제 나름대로 추측을 해봤습니다. 일본괴담은 실제 역사적 배경을 가진 것들이 많기에, 파헤치면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들이 나오지요. 우선 중점에 둬야 하는 건, 할아버지가 젊은 시절에 근무했던 지역입니다. 대만이랬죠. 그리고 '산의 중국인'이라고 했습니다. 대만과 산의 중국인... 언뜻 보기에는 연관점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만... 놀랍게도 두가지는 엄청나게 강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뭘까요? 바로 대만 토착원주민들인 '고산족'입니다. 말 그대로 높은 산에 사는 민족이라는 명칭이죠. 이들은 당시 일본이 보기에 상당히 야만적인 종족이며(토착부족들끼리 서로 전쟁을 벌여서 많은 적을 참수시킨 전사를 영웅으로 모심. 이 외에도 그 참수시킨 머리를 집에 가져와서 보관함.), 굉장히 멸시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민간신앙에 심취해서 부적 등을 좋아했다는 썰이 있는데,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군은 대만을 점령합니다. 상당히 우수한 화기로 무장한 일본군답게, 고산족과 한족들의 저항을 물리치고 식민지배를 진행합니다. 당시 일본은 뛰어난 행정력으로 식민지배를 하였으나... (한국과 달리 대만은 보는 눈이 많아서 온건하게 통치함. 예를 들자면 한국은 군인들이 총독으로 부임했으나, 대만은 문관과 같은 행정공무원들이 총독으로 부임했음.) 영화 '워리어스 레인보우'에 표현된 것처럼, 고산족들을 잔혹하게 부려먹죠. 결국 차별을 겪다가, 결혼식장에서 일본순경에게 아들이 구타당한 '모우나 루나' 족장이 반란을 일으킵니다. 당시 300명의 부족전사들이 칼과 창, 노획한 화기 등으로 무장하였고 운동회 날 고위관료, 일본인들이 모이는걸 노려서 습격합니다. (우서사건) 흐릿해서 잘 안보이지만, 주위에 하얀옷 입고 두건쓴 애들이 다 원주민들입니다. 이 원주민들은 일방적으로 대량학살을 저지릅니다. * 영화에서는 원주민 학생들이 평소 자신들을 구타하던 일본인 교사를 단체로 난자해서 죽여버린다던지, 자신들을 고깝게 대하던 일본인 학생의 어머니를 단체로 찔러서 죽여버리는 묘사가 나옵니다. 당연히 운동회에서는 고위관료보다는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많이 모이죠. 이때 134명의 일본인(관료+민간인), 2명의 대만인(아마도 기모노를 입어서 일본인으로 오인당한듯)이 참수됩니다. 결국 빡돌은 일본군 2000명의 군대, 독가스, 전투기를 동원하고 해당 원주민들과 적대관계인 부족을 회유해서 토벌에 내세웁니다. 원주민들은 노획한 화기로 1200명 가량이 무장하여 싸웠으나... 결국 중과부적으로 패배합니다. 이 과정에서 항복한 원주민 900명이 학살당했고 거의 씨가 마를 정도로 죽어나갔다고 하네요. 아마 위의 "산의 중국인"은 이 토벌 중에 사망한 원주민, 혹은 그 원주민의 가족이나 지인이 '일본군'으로서 자신들을 죽인 할아버지에게 복수를 한 그런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출처) 그냥 보면 영문 모르고 넘어갈 괴담이지만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보면 이렇게 달리 보일 수 있군 꿀잼 그리고 결국 자업자득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아찔했던 순간
다부동 전투   1950년 8월,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일대에서 발생한 전투로써 6.25전쟁 중 가장 위대하고 치열했던 전투로 기록되고 있다. 다부동 전투는 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형성항 직후부터 반격으로 전환할 때까지 대구 북방의 왜관과 다부동 일대에서 8.15 광복행사는 반드시 대구에서 하겠다는 계획으로 집중 공세를 펼치기 위해 제105전차사단으로 증강된 북한군 제2군단(제3,13,15사단)과 우리나라국군 제 1사단과 한미연합군 등이 "이 곳마저 뚫리면 완전히 끝장이다"라는 다짐하에 북한군의 8월공세에 저지하여 27일간에 걸쳐 저지한 방어전투이다.   이 전투에서 국군 제1사단은 적 3개 사단의 집요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328고지-수암산-유학산-741고지의 방어선을 확보하고 다부동-대구 접근로를 방어하여 대구 고수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였다.  허나 10,000명의 한미연합군 사상자를 내는 등 막심한 피해를 입고 말았다.   다부동 전투로 북한군은 낙동강 전선의 돌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고, 국군 제1사단과 미 제1기병사단은 공세 이전의 계기를 포착하여 다른 유엔군 부대들과 함께 반격작전으로 이행하게 되었다.  낙동강방어선은 우리나라 국군의 최후의 방어선이였으며. 만약 이 방어선이 뚫렸으면 지금의 우리는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출처) 저 낙동강 전선 지도를 보면 정말 아찔하지 않나요? 정말 적화통일 될 뻔 했지 뭡니까. 저 때 미국 정부는 낙동강 방어선이 무너질 경우에는 대한민국 정부를 한반도 밖, 그러니까 제주도 또는 태평양의 어느 섬으로 옮겨서 후일을 도모하려는 계획도 세웠었다고. 너무 무섭네요. 목숨을 바쳐 싸워주신 참전용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참전용사분들 이제 연세도 많으실텐데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대우를 해드리면 좋겠네요..ㅠㅠ 이전에 폐지 줍고 계시는 분도 본 것 같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