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m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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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칠때 스트레스 제대로 풀리는 영화 BEST'3'

닝겐들아, 할망이 옴 ㅋ
인생.c......, 계획대로 되는게 하나 없어서 이것저것 딴짓거리 쳐하다가 빙글 방문이 미뤄지고 말았즘... 이번 주제는 뭘로 할까하다가.. 나가 요즘에 스트레스 만땅인디, 나같은 넘들을 위해서 개빡칠때 스트레스 지대로 풀리는 영화 '삼선' 춫천가본다.
참고로 추천영화모두 액션영화고 역겨운 장면이 꽤 많은 영화니까 알아서 거르고 보셈 ㅋ왜 다른 장르는 없냐고? 내맘이다 짜식들아ㅎ 피튀기는거 싫어하는 싸람들은 오늘만큼은 다른 빙글러에게로 보내쥬마..☆ ㅋㅋㅋㅋㅋㅋ 고롬 소개 ㄱㄱ

1. 그림스비 : 용감한형제

'Grimsby' 2016

이 영화 아는 사람 있나? 이 영화 줜나 역겨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느 정도냐면 이새기들이 나쁜놈들 피하려고 코끼리 자궁안으로 피신하고, (ㅇㅇ 느그들이 생각하는 그 자궁 맞음...ㅋ ) 하여간 개역겨운데 개재밌음 ㅋ포스터 딱 봐봐. 목걸이 찬놈이 빤스만 입고 표정은 개비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보고 깔깔거리면서 웃었던적은 오랜만이었는데 비위 약한 사람들은 절대 보지마라. 난 분명 보지 말라고 그랬어!! 너무 역겹고 병맛이지만 만듦새가 너무 고퀄이고 연기도 맛깔나게 잘하고 ㅋㅋㅋ
아 킹스맨에 나온 그 빡빡이 아재 있잖아. 그 사람이 주인공이여. 이름이 뭐였더라?ㅋ 하여튼 아무생각없이 볼때 시간 순삭되는 코미디·액션 영화임 ㅇㅇ 저질스러운것도 잘 본다 하면 고민말고 ㄱㄱ참고로 클라이막스에서 멘탈주의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킬빌

Kill Bill: Vol. 1, 2003

아..어떻게 이 영화를 빼놓을 수 있간디. 하여튼! 요게 잔인하긴해도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들이 떼거리로 나와. 왜냐면 여기선 여자들이 장군님이거든!!
샤랄라 치마를 입고 남자 주인공이 구해주러 오기만을 기다리는 그런 나약하고 힘없고 무능력한 여자들이 아님ㅋ 여기에 나오는 녀자들은 싸움 지리게 잘하는 살인병기들임ㅋㅋㅋ개쩔어ㅋㅋㅋㅋㅋㅋㅋ끝판왕 '빌'빼고는 우리의 액숀배우 우마서먼이 여자들이랑 다이다이 신나게뜸. 액션씬이 너무 멋있고 특히 루시리우 대갈통 벗겨지면서 피가 흰 눈 위로 파바박 튈 때, 미쟝센 지려버렸다.
생각해보니까 우리나라에 이런 역할 소화할 수 있는 여배우들이 있남? 킬빌에 어울릴만한 배우들 있음? 지금 당장 떠오르는건 하지원 뿐이네. 아냐,,뭔가 좀 약한 것 같기도하고..왜냐면 너무 예뻐서..?! 우마서먼도 물론 아름답제만..아..생각해보니 서양것들 피지컬이랑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아. 아무튼 우리나라에도 이런 녀성들이 떼거리로 나오는 액션영화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킬빌만큼은 아니여도 시나리오 완성도 높고 캐릭터 지리는걸로다가..ㅠㅠㅠㅠㅠ 이런 영화 누가 좀 만들어주라^^ ㅇㅇㅇ 암튼 이거 2편까지 있는데 다 쳐봐라

3. 킥애스

Kick-Ass, 2010

개인적으로 킥애스는 '2'보다는 '1'을 추천한다. 왜냐면 클로이 모레츠가 2편에서는 너무 컸잖아..ㅠㅠ 외국애들은 금방금방 자라. 그체? 힛걸은 쪼꼬매야 한다구!!!그래야 무림소녀 느낌이 지대로 나쟈네!!!
아무튼 내가 이거 처음에 보고 신선한충격을 받았었지..일본만화의 흔한 설정같으면서도 양놈들의 미친 깡이 더해지니까 액션씬도 죵니 과감하고.. 하여간 재밌는 성장영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포스터는 삼류찐빠 느낌나는데 까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 고퀄액션영화니까 좀 봐라.
아..어쩌다 보니까 여기 있는 영화 모두 다 청불이네 ㅋ 이 카드 보는 빙글러들 중에서 미성년자도 있겠지? 급식들아, 마 보면 어떠냐. 니들도 사리분별 할 수 있는 나이잖아 ㅋ.,,아...참고로..내가 호옥시나... 말하는건데 폭력적인 영화가 애새끼들 인성 조진다고 말하는 바보같은 넘들 댓글은 알아서 삭제할거다 ㅇㅇ 영화는 영화로 봐라, 진지빨지말고! 싫으면 안보면 그만. 그저 장르의 하나일뿐 ㅇㅇ 시간되면 아래 쿠엔틴 타란티노 성님의 짧고 간결한 분노의 인터뷰를 봐라.
다음카드는 죵니 퓨어한 무비추천으로 갈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롬 20000 , 빙글횽들 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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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스비 같은 영화 못보겠으 ㅋㅋㅋ 뭔가 보면서 뭐야 이 ㅂㅅ같은 영화는 아 ㅆㅂ 이러면서 계속 볼것 같은 영홬ㅋㅋ
킬빌 킥에스는 완전 제 스타일 영화에요~~♥♥ 그림스비 조만간 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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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가 놀란 한국영화 시스템ㅎㄷㄷ
한국영화계는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감독이 할리우드 영화사, 배우, 스텝들과 같이 일을 하게 되면서 그동안 한국영화계에서 당연한 시스템이라고 여겨왔던 것들이 사실 할리우드와 다른 시스템인것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미국 영화계를 놀라게 했는데.. 그건 박찬욱 감독이 언급한 <스토리보드>와 <현장편집> 입니다. 첫 번째 <스토리보드>는 내용을 보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그려 정리한 판이라는 뜻인데  박찬욱 감독이 '공동경비구역 JSA'를 찍을때 영화사 심재명 대표가 <스토리보드>로  영화 전체를 그리는게 당연한 문화라고 해서 그때부터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까지  <스토리보드>로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그려서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할리우드에  가보니 할리우드는 <스토리보드>를 한정된 일부 장면에서만 사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할리우드식 스토리보드]  [한국영화식 스토리보드]  박찬욱 감독이영화 전체를 <스토리보드>로 그리는걸 본 할리우드 제작 관계자들은 모두  놀랐다고 하고, 이를 본 프로듀서는 배우 오디션을 할때마다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박찬욱 감독을 '영화 전체를 스토리보드로 그리시는 분이다' 라고 소개를 하면  배우들 또한 모두 놀랐다고 합니다. '스토커' 의 주연배우인 미아 와시코브스카 인터뷰 中 Q) 지금은 무슨 영화를 찍고 있나요? 한국의 박찬욱 감독님의 <스토커>라는 영화를 찍고 있어요. 정말 신나고 재밌어요. 이제 막 첫 주 일정을 끝냈는데, 영화제 홍보가 끝나면 바로 돌아가서 다시 촬영해야 해요. Q) 박찬욱이라면 약간 미친 사람 아닌가요? 촬영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대단한 분이에요. 정말 쿨하고요. 정원조라는 멋진 통역가와 함께 작업하고 있는데 아주 흥미로워요. 아직 첫 주라서 다들 몸을 푸는 단계인 것 같지만,감독님이 영화를 찍는 방식은 정말 놀랍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계획되어 있어요. 그리고 정말 독창적인 생각들을 갖고 계시죠. Q) 예를 들어줄 수 있나요? 앞으로 찍을 장면들이 스토리보드에 완벽하게 쓰여 있어요.  그리고 카메라를 준비하며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죠. 영화 준비 때문에 벌써 몇 달이나 촬영감독님과 내쉬빌에 계셨대요. 정말 대단해요. 전 그저 신나게 즐기고 있어요. 그리고 감독님에게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전 항상 영화를 시작할 때 모든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촬영장에 도착하는 순간 처음부터 다시 배우게 되죠. 어릴때 만화가가 꿈이었던 봉준호 감독도 직접 <스토리보드>를 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설국열차'라는 영화를 찍으면서 봉준호 감독과 함께한 할리우드 배우들도 봉준호 감독의 <스토리보드>를 활용한 촬영방식에 호평을 보냈다고 합니다. '설국열차' 의 주연배우인 크리스 에반스 인터뷰 中   "굉장한 경험이었다. 봉 감독은 진짜 진짜 대단하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그는 "봉 감독의 촬영 방식이 정말 독보적이었다. 대개의 경우는 한 장면을 찍을 때 와이드 샷으로 전체 장면을 찍고 그 다음 인물을 기준으로 처음부터 다시, 나를 기준으로 처음부터 다시,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나서 편집자가 대중을 위한 리듬과 속도로 컷을 짜맞추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그런데 봉 감독은 스토리보드가 이미 머릿 속에 다 있고 편집이 돼 있더라.  예를 들어 첫 대사로 당신을 찍는다면 두 번째 대사는 나를 찍고 세 번째 대사는 저쪽에서 찍는다.  카메라로 전체 다 안 찍어도 되냐니까 괜찮다고 그럴 필요 없다고 하더라.  편집까지 벌써 다 정해놓고 있는 거다. 기가 막히다. 급이 다른 천재다"라고 호평했다. 또, "집을 지으면서 못 한 포대 달라는 게 아니라 '못이 53개 필요하다'라는 거나 마찬가지다.  이미 본인의 확고한 비전이 있는 것이다. 그 신뢰감은 정말..이 사람은 차원이 다르구나 싶었다"라며 "완전히 복종했다. 그 분 비전을 전적으로 믿었다. 자기가 뭘 하는지 정확히 아는 감독이라는 믿음이 갔다.  실제로도 그렇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두 번째 <현장편집>은 영화 촬영현장에서 방금 촬영한 장면을 이전 장면과 연결하는 작업으로서  영화 '친구' 의 황기석 촬영감독이 이야기해서 퍼져버린 시스템인데 한국영화계에서는 현재 일반적인 시스템이지만, 할리우드 장편영화 제작 시스템에서는 현장편집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촬영이 모두 끝난 다음 따로 편집을 한다고 합니다. 방식은 다르지만 할리우드에서 일부 장면 사용하던 <스토리보드>와 달리 <현장편집>은 할리우드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방법이기 때문에 박찬욱 감독은 사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박찬욱 감독 인터뷰 中 듣자 하니, 김지운 감독이 미국 영화에 한국식 현장편집 개념을 도입해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는데 저는 그러지도 못했고….일개 미천한 감독이 커다란 시스템과 오랜 관습을 어찌 바꾸겠습니까.  저는 그저 미국 오면 미국식으로, 한국 가면 한국식으로 그렇게 찍을까 합니다.” 김지운 감독 인터뷰 中 아,현장편집에 양진모 기사가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아마 우리 현장의 최고 히트상품이라면  바로 현장편집일 거다. 여기 애들이 왜 현장편집이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는데  촬영장에서 현장편집을 보더니 얼굴색이 밝아졌다. 양진모 기사가 워낙 손도 빠르고 편집감도 뛰어나고 간단한 사운드나 특수효과 같은 걸 바로바로 붙여서 보여주는 서비스도 해주니 동공이 커지더라. ㅋㅋ  포레스트 휘태커는 모니터 체크하려고 왔다가, 방금 자기가 찍은 장면이 편집되어 있는 걸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계속 ‘이거 완전 미쳤어. 정말 굉장해’ 하며 바로 다음에 자기가 찍을 영화에 양진모 기사를 섭외했다. 어떤 의미로는 우리나라가 현장편집을 감독이 폐쇄적으로 이용해서 그렇지 사실 감독만큼  도움이 되는 쪽이 프로듀서일 거다. 어떤 장면이 더 필요하고 또 필요없는지 바로 나오니까.  현장편집을 가장 많이 애용한 사람은 아놀드, 포레스트, 제작자인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 그리고  에드와르도 노리에가, 산토로, 자니 녹스빌이었다. 가끔 스탭들도 한번 보면 안되냐고 물으면 쿨하게 보라고 한다. 그건 할리우드의 거물급 제작자인 로렌조도 마찬가지다.  정서와 문화가 다르니까 꽤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지운, 나 그거 좀 봐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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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오은영이 쓴 육아 관련 서적을 읽고 있다. 여러 상황에서 아이에게 해줄 만 한 적합한 말들을 가르쳐준다. 나는 자식도 없는데. 모르겠다. 문득 궁금해졌다. 육아 관련 서적이지만 나이 불문하고 인간 보편에 적용될 만한 심리 서적으로 볼 수도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이제 두 챕터를 읽었을 뿐이다. 사람들을 대하다 보면, 어떤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볼 때 왜 저런 문제가 생겼을지 유추해보곤 하는데, 그런 응용 데이터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그래서 나는 내 문제들도 돌이켜보며 내가 왜 그런지, 혹은 오래전에 왜 그랬었는지 유추하기를 즐기며, 예상외로 납득할 만한 근거들을 찾아내기도 했다. 사람의 마음을 공부하고 싶다면 나 자신은 아주 좋은 실험 대상이다. 내게 결핍된 것은 무엇인지, 내가 취약한 지점은 어떤 것인지, 나의 진짜 욕망은 무엇인지. 이건 좀 다른 얘긴데 무턱대고 갑자기 육아 서적이 읽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 계기가 있었다. 책 욕심이 조금 있는 사람이라면 경험해봤을지 모르겠는데, 어느 날은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어떤 여성분이 책을 읽고 있기에 무슨 책일까 하고 유심히 쳐다본 적이 있는데, 물론 대놓고는 아니지만, 간신히 표지를 보게 되었고 바로 지금 내가 읽고 있는 그 책이었다.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사람이 흔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어쩌다 책 읽는 사람을 발견하면 어떤 책을 읽는지 호기심이 인다. 웃기게 들리겠지만 그 책이 내가 읽은 책일 경우, 뭐야, 그 책을 이제 읽는다고? 풋. 이러거나 반대로 내가 읽지 않은 책일 경우, 으 분하다, 나도 읽고 말 테다. 이러며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도서 검색을 하기도 한다. 정신에 문제가 온 듯 혼자만의 싸움을 이어나가는 거다. 또한 내가 읽지는 않았지만 너무 유치한 책을 읽고 있을 경우, 저런 책은 줘도 안 읽는다. 싶기도 한데, 뭐 오해는 없으시길 바란다. 나 스스로가 괜한 책 욕심만 많은 초보 독서가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낯선 이들을 보면, 그가 고른 도서를 통해, 독서 취향을 통해 그가 어떤 사람일지 상상해보곤 한다. 이 역시 어차피 지나갈 사람이니 일종의 상상 훈련을 해보는 것일 뿐이다. 책을 선택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그것이 꼭 그의 독서 취향이라고 치부해버릴 수는 없는 일이다. 육아 서적을 읽는 내가 아이의 양육자는 아니듯이.
47 미터 (47 Meters Down, 2017)
초여름에 즐겁게 봤던 영화인 47미터입니다. 영화를 세이브 더 캣으로 분류한다면 나는 Golden Fleece 황금 양털로 보는 것이 더 마음에 듭니다. 주인공은 재미없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습니다. 이후 재미있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보이면 남자친구가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맞는 이야기입니다. 재미있는 삶이라는 것은 스스로 빛을 내고 있는 삶이니까요. 스스로 빛나는 사람은 상당히 매력적이며 이성을 유혹하는 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즐거운 것을 하다보니 빛이 나게 되는 것과, 재미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은 좀 다르다는 것이지요. 어쩌면 주인공에게 필요한 것은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 아니라, 그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것이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늘 최후의 최후까지 절대로 보지 않으려 하는 영역이기에... 다른 무언가로 채우려고 상어와 아이컨택하는 코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ㅋㅋ 여기서 또 한가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여성은 같은 여성의 연애 조언을 한번 더 생각해보라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려는 마음인 것은 알지만 머리속에서 그리는 것과 실제 현실에서는 차이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선한 마음에 완전 실명 시각 장애인이 길 건너는 것을 도와주면 그는 집에 가지 못하는 일이 생기는 것과 비슷합니다. 선한 의도가 반드시 선한 결과로서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아무튼 더운 여름에 바다라는 외경의 대상을 접하는 영화여서 시원 오싹하고 즐거웠습니다 :)
<어쌔신 크리드>를 기대하게 하는 4가지 꿀잼 포인트
영화 업계에서 일을 하다 보면 개봉 전 영화를 미리 감상할 기회가 자주 생긴다. 이렇게 미리 만나보는 영화들 중에는 '대작 스멜'이 물씬물씬 풍기는 영화들이 있다. 올 1월에 개봉하는 영화 <어쌔신 크리드>도 그런 영화들 중 하나다. 볼만한 영화 찾는 여러분들을 위해 스포 없는 꿀잼포인트들 미리미리 따다닥 짚어드릴테니, 덕력충만한 프리뷰 잘 참고하시라. <어쌔씬 크리드> 꿀잼 포인트 하나 - 선과 악을 오가는 입체적 소재 착해빠진 주인공 vs 이유 없이 나쁜 악당의 무매력 플롯에 질렸는가? 신박한 스토리 탑재한 <어쌔신 크리드>가 하품나오는 1차원 시나리오에 질린 당신을 구해줄 것이다. <어쌔신 크리드>에서는 두 집단이 대립한다. [암살단 vs 템플 기사단] 먼저 이름부터 흥미진진 팝콘각 나오는 두 집단에 대해 알아보자. [암살단] 인간의 '생각할 권리'마저 통제하려는 세상. 생각하고 저항하고 행동할 권리인 인간의 자유 의지를 수호하기 위해 등장한 수호자들이 바로, 주인공이 속해있는 암살단이다. "우린 어둠 속에서 빛을 섬긴다" 다크간지 폭발하는 암살단의 신조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수호하기 위해 어둠속에서 활약하는 암살단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 [템플 기사단] 암살단과 대적하는 집단인 템플 기사단. 템플 기사단의 목표는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이다. ("주인공의 적인데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가 목표라고?" ㅇㅇ 그렇다. 좋은놈 나쁜놈 헷갈리는 묘한 세계관이 이 영화의 신박한 매력포인트이다.)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를 위해 템플 기사단이 선택한 방법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없애는 것. 혼란스러운 자유보다는 안정적인 통제가 낫다는 명목하에, 자유의지를 수호하려는 암살단과 대립한다. <어쌔씬 크리드> 꿀잼 포인트 둘 - 액션도 액션도 이런 액션이 없다. 세계최고의 스턴트맨 ‘데미안 월터스’를 아는가? 스턴트맨 계의 1인자로 꼽히는 그는 모든 액션을 섭렵한, 그야말로 스턴트맨류 갑이다. <킹스맨>의 두 주인공 (콜린 퍼스와 태론 애저튼)을 훈련시킨 액션 선생님으로도 유명하다. 이처럼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는 그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 이런 남자다ㄷㄷ 무려 이런 남자인 데미안 월터스가 <어쌔신 크리드>의 액션씬을 촬영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긴장'이라는 걸 했다고 한다. 아무리 다이나믹한 액션씬이라도 세계 최고의 스턴트맨을 긴장시키는 것이 가능할까? 가능하다. 무려 38미터 높이(13층 건물 높이)에서 줄 없이 뛰어내리는 쌩 리얼 액션 씬이라면. 솔직히 이정도 되면 긴장이 아니라 기절을 하는 게 맞지 않을까싶다. 38미터 자유낙하. 스턴트맨들의 35년간의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의 자유낙하다. 듣기만 해도 손발이 떨리고, 스턴트맨으로 진로를 선택했던 과거를 부정할 것 같은 높이다. 보통의 스턴트맨이라면 "그냥 CG로 하면 안될까요?!"라고 울부짖었을 지도 모르겠지만, 세계최고의 스턴트맨은 달랐다. 망설임 없이 뛰어내리며 시원한 액션연기를 선보이는 그. 스턴트 액션 역사의 신기록을 새로 쓰며 촬영한 이 장면은 영화 <어쌔신 크리드> 안에서도 최고의 명장면으로 등장하게 된다. 손발 수도꼭지 개방해주는 리얼 액션에 더해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요소가 있으니 그건 바로 '유전자 기억'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최첨단 기술이다. 최첨단의 미래를 살고 있는 주인공 '칼럼'은 유전자 기억을 통해 자신의 조상 '아귈라'를 체험하게 된다. 암살단이었던 조상 '아귈라'로 돌아간 '칼럼'이 시대를 넘나드는 폭풍 액션을 통해 인류의 자유를 수호하며 싸우는 것이 메인 스토리인 것이다. 50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씬들은 오직 <어쌔신 크리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꿀잼요소다. 완벽한 시대고증과 CG를 최소화하고 리얼리티를 한껏 살린 액션씬들은 '무한한 세계관'과 '리얼 액션'의 묘미를 동시에 담아낸다. <어쌔씬 크리드> 꿀잼 포인트 셋 - 그 어려운 걸 '이 남자'는 또 해냅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섬기는 정의의 수호자 + 과거에서도 싸우고 미래에서도 싸우는 화려한 전투스펙의 소유자 이 어려운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마이클 패스벤더 그렇다. 헐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바로 그 남자 마이클 패스벤더. 그는 이 영화를 보는 남녀관객 모두의 안구에 은혜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증명된 명품배우인 마이클 패스벤더가 ‘빛의 암살자’라는 매력 터지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연기내공을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패스벤더의 클라스를 입증한 대표작 <엑스맨> 시리즈를 보자. '비운의 히스토리를 가진 인간'과 '소름돋는 광기를 지닌 빌런'을 오갔던, 그의 매그니토 연기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악당이라는 역설적인 타이틀까지 만들며 팬을 대량생산 하기도 했다. 이렇게 엑스맨에서 성숙시킨 그의 양면적 매력은 <어쌔신 크리드>에서 정점을 찍는다. 자유의 빛을 수호하는 어둠속의 암살자 캐릭터인 '아귈라'는, 패스밴더의 매력을 입어 반짝반짝 빛을 발한다. <300>의 식스팩 단디 박힌 스파르타산 훈남 ‘스텔리오스’를 연기한 배우도 마이클 패스밴더였다. 과연 시대를 가리지 않고 관객의 눈과 심장을 사로잡는 액션 연기는 패스밴더의 주특기라 할만 하다. <어쌔신 크리드> 속 패스밴더 또한, 화면을 압도하는 이국적인 미장센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리얼 액션으로 액션/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카운슬러> 등의 영화에서 댄디간지 물씬 풍기며 쌓은 현대시대의 전투스펙도 <어쌔신 크리드>에서 총동원된다. 패스벤더는 이렇게 수많은 필모를 통해 쌓은 다양한 액션 경험을 폭발시키며, 명품배우와 명품연출이 만났을 때 어떻게 액션이 ‘예술의 경지’로 승화되는 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어쌔씬 크리드> 꿀잼 포인트 넷 - 그 어려운 걸 '이 여자들'도 해냅니다. <어쌔신 크리드>를 볼 관객은 두 가지를 조심해야 한다. 바로 심장과 무릎이다. ※ 심장주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 스킬 동시사용 하시면서 심장 저격하시는 이 여신. <어쌔신 크리드>의 '마리아'역을 맡은 배우 아리안 라베드다. 그리스 출신 여배우의 깊은 눈동자를 보다보면, 웬만한 철벽남의 심장도 디폴트 선언하고 넘어가 버린다. 여자친구가 마이클 패스벤더에게 넋이 나가더라도 침착하게 기다리자. 아리안 라베드가 곧 공평함을 선사 해준다.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프랑스의 보물’ 마리옹 꼬띠아르도 여주인공 '소피아'로 등장해 당신의 심장에 무리를 줄 예정이다. 미국 아카데미, 영국 아카데미, 세자르,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싹 휩쓴 명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믿고 보는 연기력과 함께 트레이드 마크인 ‘고전적 섹시함’을 <어쌔신 크리드>에서 유감없이 발휘한다. 영화 속 그녀는 의사로 등장한다. 첨단 기술로 주인공 칼럼에게 500년전 '암살자 유전자'의 기억을 경험시켜주는 의사 소피아.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가 되어 영화의 핵심역할을 소화하는 그녀의 존재감은, 그녀가 어린 나이에 '명배우'라 불리는 이유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 무릎주의 아리안 라베드가 맡은 '마리아'의 직업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녀 또한 암살단에 속해 있는 암살자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미지의 여배우가 연기하는 암살자라니. 보통과는 다른 의미로 심쿵하달까? 그리스 초원에서 흰 옷 입고 꽃 딸 것 같았던 누나가 알고보니 목따는 사람이라는 걸 처음 알았을 땐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을 뻔 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여자 어쌔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주무기인 단검과 함께 거침없는 리얼 액션을 소화하는 쎈언니 마리아. 시크도도한 여암살자의 마성의 매력에 수많은 여자 관객들의 걸크러쉬도 예정되어 있다. 캐릭터가 담고 있는 히스토리, 화려한 액션, 신비롭고 매력적인 설정. 이 모든 것을 소화하는 아리안 라베드의 '마리아'를 보면서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의 탄탄한 연기력에 감탄하게 됨은 물론이다. 내가 본 <어쌔신 크리드>는 영화팬이라면 열광할 요소들이 가득했다. 식상함따윈 날려버리는 입체적 소재와 독창적 세계관 철저한 고증 + CG없는 리얼 액션으로 완성한 극한의 리얼리티 매력적인 캐릭터를 더욱 빛내주는 명품배우들의 열연 영화팬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 여러분들의 의견도 함께 들려주길 바란다.
언제까지 가운데에만 앉을거니?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는 심야영화를 선호한다. 가격도 싸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고 방해 받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쩌다가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영화관을 가면 항상 정중앙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도 정중앙이 영화보기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정중앙이 영화보기 좋을까? <어느 눈잡이세요?> 자신에게 맞는 좌석을 고르려면 우선 자기가 어떤 눈을 주로 쓰는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즉, 자신의 ‘주시안’을 알아야 한다. ‘주시안’이란 양 눈 중에서 시각정보를 받아들일 때 주로 의존하는 눈을 말한다. 예컨대 우리가 손을 사용할 때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가 있듯이, 눈도 마찬가지로 오른눈잡이와 왼눈잡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 주시안을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위의 그림처럼 손가락을 동그랗게 만들고, 두 눈을 뜬 채로 멀리 있는 물체를 동그라미 안에 넣는다. 그 다음 양쪽 눈을 하나씩 번갈아 감으며 한 눈으로 본다. 만약 왼쪽 눈을 감았을 때 물체가 원 밖으로 벗어나면 왼쪽 눈이 주시안이고, 오른쪽 눈을 감았을 때 물체가 원 밖으로 벗어나면 오른쪽 눈이 주시안이다. 나는 오른쪽 눈을 감았을 때 물체가 벗어나므로 오른눈잡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시안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에 따라 적합한 자리가 달라진다. 위의 그림처럼 주시안과 반대방향으로 살짝 치우친 자리가 영화를 보기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오른눈이 주시안인 나는 개인적으로 6 ~ 9 정도에 앉는 것을 선호한다. 주시안을 고려한 후에는 어떤 영화인지도 자리선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를 크게 4가지로 분류해봤다. 1. 외국 영화 외국영화를 시청할 때 주시안만큼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자막’이다. 자막을 읽기 편한 자리는 스크린과 가까운 쪽보다는 떨어진 F열 정도부터 그 뒤다.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자막을 한눈에 선명히 볼 수 있다. 2. 3D 영화 3D 영화는 자막보다 화면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영화들보다 스크린에 가까운쪽에 앉는 편이 좋다. 밑에서 올려다보면 화면에 빨려들어가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가 끝날때쯤 눈이 좀 피로하거나 목이 아플 수도 있긴하다. 3. 음악 영화 음악영화를 볼 때는 위의 그림에 표시된 부분에 앉는 것이 좋다. 저 자리는 영화가 상영되기 전 영화관 기술팀이 음향측정을 하는 자리로서, ‘스위트 스팟’이라고도 불린다. 보다 더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4. IMAX 영화 IMAX 영화는 거대한 와이드 화면이기 때문에 주시안에 따른 좌우보다 스크린과의 거리가 더 중요하다. 눈에 꽉 차는 화면을 즐기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에 앉는 것이 좋다. 더 가까운 곳에 앉아도 좋지만, 상영 시간이 긴 영화일 경우 목이 아플 수 있으니 위의 그림 정도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까지가 주시안과 영화 종류에 따른 적합한 좌석 추천이다. 물론 위의 내용들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면, 그것을 고수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다만 한번쯤은 위의 방법대로 영화를 관람해보고 차이점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큰 차이는 없을 수 있지만, 왠지 모르게 더 재미있는 영화 감상이 될 수도 있으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관련 이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열심히 알아보고 글 남기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용> https://blog.kepco.co.kr/748 https://brunch.co.kr/@pjsprau/226
배우들이 직접 꼽은 자신의 인생 영화 13
1. 배우 이정재 : 영혼의 집 (The House Of The Spirits, 1993) “제 인생 영화로 ‘영혼의 집’을 꼽은 이유는 1970년대 칠레의 정치적 격동기를 배경으로 가족애의 메시지를 전한 게 인상 깊었어요.” 2. 배우 조진웅 : 레옹 (Leon, 1994) “<레옹>은 제가 한자리에서 8번을 내리 본 영화예요. 고등학생 때 등교하기 전에 보다가 결국 넋을 놓고 8번이나 연속으로 감상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하루가 그냥 지나가버렸더라고요. 그날 학교를 빼먹은 건 비밀입니다. <레옹>은 그 정도로 제게 매력적이고 흡입력 있는 작품이에요.” 3. 배우 이제훈 : 소셜 네트워크 (The Social Network, 2010) “오프닝 시퀸스 후에 나오는 사운드 트랙이 서늘하고 우울하지만 뜨거운 무언가가 느겨지기도 하고, 이 영화의 정서와 핵심을 대변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어요. 엔딩부분도 이렇게 귀결되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이어지고요. 또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내게 남겨지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해보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더욱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성과 소통을 떠올려보며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4. 배우 김우빈 : 행복을 찾아서 (The Pursuit of Happyness, 2006) “<행복을 찾아서>라는 영화는 저를 처음으로 펑펑 울게 했던 작품이에요. 이 영화를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어요. 언젠가는 저도 이 작품처럼 가슴 따뜻한 영화를 꼭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 감정들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5. 배우 손예진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1995)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제가 20대에도 재미있게 봤다가 한번 더 보고 싶어서 봤는데, 또 한번 제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영화예요. 특히 배우 ‘메릴 스트립’의 섬세한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이죠. 누구나 꿈꾸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한계를 보여주면서 그 안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만들어내는 멜로적 판타지가 이 영화가 갖는 매력이라 생각해요.” 6. 배우 공효진 :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인터스텔라>를 처음 접했을 때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한한 감정이 터칭된 것 같았어요. 눈물이 흘렀는데 제가 어떤 감정 때문에 울고 있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영화가 끝나고 나서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도 한참동안 앉아서 울고 있었어요. 뭐가 슬픈 건지 모르겠는데 정말 너무 슬펐어요.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인생을 바라보는데, 죽음과 삶을 생각하는 시각이 달라졌어요.” 7. 배우 하지원 :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2011)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이미 많이 봤지만 자주 다시 꺼내 보는 영화예요. 평소에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들을 좋아해요. 이중 특히 <미드나잇 인 파리>는 영화 속 장면, 장면이 너무 아름답고 근현대 문화가 찬란하게 발달했던 시대에 파리의 한 공간에 거장 예술가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설정이 무척 설레고 낭만적이에요. 저도 꼭 가보고 싶은 시대예요. 영화처럼 비 내리는 파리를 걸어보고 싶네요. 또한 당시 분위기에 맞는 음악까지 너무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8. 배우 한효주 : 언터처블: 1%의 우정 (Intouchables, Untouchable, 2011)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온 날, 수첩에 ‘좋은 영화는 인생의 교과서가 된다’라고 메모했어요. 인생 영화로 고르기엔 정말 좋은 작품들이 많지만, 누군가에게 추천을 한다면 그 사람이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영화를 말해주고 싶어요.” 9. 배우 한예리 : 색, 계 (色, 戒, Lust, Caution, 2007) “인생 영화를 꼽기가 힘든데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를 얘기하자면 <색,계>예요. 이안 감독의 2007년작인 이 영화는 색(色)과 계(戒)의 아슬아슬한 경계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죠. 이 영화는 전쟁의 비참함과 사랑에 관한 영화이기도 한데, 왕치아즈(탕웨이)가 이 선생(양조위)을 위해 노래를 부르며 춤을추던 장면은 몇 번을 다시 봐도 슬프지만 아름다워요. 지금의 탕웨이를 만들어준 작품이기도 하고 <색,계>는 정말 극장에서 다시 봐도 후회하지 않을 영화랍니다.” 10. 배우 천우희 : 다우트 (Doubt, 2008) “<다우트>는 인간의 본성을 담은, 그야말로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메릴 스트립뿐만 아니라 립 세이모어 호프만, 에이미 아담스 등 출연진들 명연기의 향연이 이어져 눈을 뗼 수가 없어요.” 11. 배우 조정석 : 철의 여인 (The Iron Lady, 201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2007)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하비에르 바르뎀, <철의 여인>의 메릴 스트립,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등 명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심장이 뛰고 피가 끓어요. 특히 <철의 여인>에서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신의 경지에 올랐어요.” 12. 배우 유해진 :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2015) “제가 가장감명 깊게 본 건 <인사이드 아웃>인 것 같아요. 빙봉을 보고 울었어요. 사실 이야기는 이사를 간 아이가 낯선 환경에 적응을 하는 이야기인데요. 누구나 겪었을 과거들을 너무 잘 그렸어요. 그리고 그 인간의 감정인 슬픔, 기쁨, 분노 등을 그렇게 그려낸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너무 좋아서 DVD도 샀어요.” 13. 배우 강하늘 : 어바웃 타임 (About Time, 2013) “제가 혼자 극장에 가서 네 번을 봤던 영화이기도 해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처음 두 번은 울면서 봤어요. 특히 영화 후반부에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아버지와 손잡고 해변을 뛰는 모습에서 아릿하게 가슴을 저며오는 무언가가 있었어요. 출처ㅣ더쿠 와 ! 메릴 스트립의 지분이 정말 엄청나네요 *_* 좋은 영화들이 많은 것 같아요 - 아직 못 본 영화들도 좀 있는데 챙겨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