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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다고 떠들고 다니지 마라

자신이 언제쯤 퇴사할 생각이라는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그 말이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 날짜보다 훨씬 앞선 날짜에
퇴사하게 될 위험이 높다.
다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이 사람은 곧 그만둘 사람이구나’ 하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 퇴사를 결심한 듯 뒷짐 지고 다니면서
업무를 건성으로 처리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또 회사 업무에서 부하직원이 명확한 가이드를 필요로 하는데도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관리하다가 ‘잘되면 내 탓이고 잘못되면
네 탓’이라는 식으로 행동하면 매우 나쁜 인상만 남길 뿐이다.
이런 성과 가로채기는 꼰대 근성을 못 버린 관리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퇴사하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버틸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퇴사 후에는 기피 인물 1호로 지정되게 한다.
결론적으로 이것저것 골치 아프게 생각할 것 없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퇴사를 걱정해야 되는 시기가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 내가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를 생각하면 된다.

나는 저런 꼰대가 절대 되지 않겠다고 결심하던 시절을 떠올리면
본인이 지금 이 시점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보다는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입사도 퇴사도 힘든 건 매한가지다.
어느 하나 힘들지 않은 것이 없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현재다.
퇴사 후를 걱정하고 공부하고 준비하기 이전에
현재 생활을 바로잡아야 한다. 지금 회사생활을 재정립하고
어떤 것을 하지 말아야 할지부터 차근차근 챙기면서
다음 단계로 나가야 한다.

만약 그런 ‘거리’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당신은 둘 중에 하나다.
아직 절박하지 않거나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에 빠진 바보이거나

-출처 : 도서 <나는 5년 후에 퇴사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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