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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feat. 확찐자가 되기까지)
너도 나도 확찐자가 되어 있는 요즘... 동선이라고는 냉장고 -싱크대- 집앞 마트(술사러) 쿠팡맨의 은덕으로 매일매일 배송받는 식자재들로 확찐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그간의 먹부림을 좀 나열해보고자 함 나의 야심작 갈릭버터구이 새우 지난번 집들이때도 엄청난 호응이 있었고 그 후로 누가 집에 올때마다 자신있게 내놓는 나님의 시그니처 ㅋ 사실 집밥이란 제목을 붙이긴 했으나 거의 술안주 ㅋ 가장 만만한 두부김치 내 영원한 주혼의 메이트 먹태!! 이때만 해도 31번 확진자 터지기 전이라 밖에서 (동네 밖 )낙지도 함 먹어주고 그러나 31번 이후론.... 동네를 벗어나본 적이 읍슴 실로 2월 말부터 대중교통을 한번도 안타봤음 소고기는 언제나 옳다!! 돼지고기도 마찬가지!! 특히나 좋아하는게 대패삼겹살 양파랑 마늘 버섯넣고 허브솔트 간하여 들들 볶아 먹음 진짜 대박~~~ 밥반찬으로도 훌륭 술안주로는 더 훌륭 닭고기 빠지면 대단히 섭섭!! 쿠팡맨이 가져다주신 냉동 닭갈비에 야채랑 떡 넣어주면 기가막힘 소주 한잔을 마시더라도 예쁜 컵에!! 이건 오돌뼈인데... 역시 냉동식품... 내 살다살다 이렇게 맛없는 냉동식품은 첨이었음 한입 먹고 그냥 버림 ㅜㅜ 맨날 애들 삼시세끼 쳐맥이다 환멸을 느낀 동네 줌마친구들이 점심에 애들 줄줄이 매달고 동네 곱창집 고고 넘무넘무 맛있잖아~~~~ 술이 그냥 술술술술 들어가잖아~~~~ 역시 술은 낮술이잖아~~~~ 김치볶음밥에 계란꾹도 끓여먹고 한달을 저렇게 쳐묵쳐묵 하며 운동도 안갔더니.... 살이 찌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아 이재로 가면 정말 굴러다니겠다 싶어서 득단의 조치를 취함 저녁은 샐러드를 먹자!! 나름 잘 갖춰 먹음 기본 야채에(마트에서 파는 그거) 토마토 썰고 냉동실에 백만년 묵혀있던 닭가슴살 삶아서 허브솔트 챡챡~~ 마무리는 발사믹 소스 저렇게만 먹어도 배가 은근 든든하더이다 똑같은 샐러드만 먹음 질리니까 이것저것 시도를 해본다 치킨 너겟 넣으면 마 이게 바로 케이준 샐러드!! 예~~ 훈제 연어 넣으면 연어 샐러드 호우~~~ 소고기 구워 넣어도 핵꿀맛~~~ 이것저것 넣으며 알았습니다 발사믹 소스는 어디든 다 어울린다는것을 그러나..... 샐러드만 먹었어야 했는데.... 술도 함께 먹었심다 ㅋㅋㅋㅋㅋ 다이어트는 개뿔 ㅋㅋㅋㅋ 그렇게 샐러드를 먹으면서도 전 점점 확찐자가 되어갑니다..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코끼리도 초식동물이야" 아하하하하 제가 끓일줄 아는 국이라고는 콩나물국 미역국 계란국 어묵국이 다인지라.... 돌리고 돌리고 먹다보니 질립디다 먼가 칼칼한 찌개가 먹고 싶은데... 그때 생각난 어릴때 엄마가 끓여주던 바로 오징어 찌개 와 이걸 제가 해냅니다 어릴때 먹어본 맛을 기억하며 이때 생오징어를 처음 만져봤네요 ㅋ 요리에 점점 자신이 붙을 때 쯤 밑반찬에 도전!! 바로바로 국민 밑반찬 장조림!! 캬 ~~~ 이건 진짜 넘 예술이다 넘 맛있다 전 좀 특이하게 로즈마리를 조금 넣어요 그럼 더 맛있더라구요 이건 제가 만든건 아니고 울 엄니의 시그니처 소고기 칼국수 보통 칼국수는 해물을 많이 넣지만 이건 베이스가 소고기!! 면도 직접 반죽하여 아주 쫄깃!! 해물칼국수가 시원한맛이라면 소고기 칼국수는 진한맛~ 그렇게 요리에 점점 눈을 뜨면서 자연스레 도구에 관심이 커짐 매번 느끼지만.... 홈쇼핑 방송은 내 머리속이 보이나봄.. 프라이팬이 필요한데.... 하는 생각을 몇일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채널을 돌리는데 저 아이가 뙇 어머 이건 사야해!! 그렇게 테팔 4종세트는 나의집으로 ㅋ 프라이팬 산 기념으로 고기 개시!! 나 혼자 먹는거지만 세팅은 제대로 캬~~~ 눌러붙지도 않고 아주 조쿠나아~~~~ 급기야 전 홍합탕에 도전했습니다 마트에 홍합이 한보따리에 삼천원도 안하기에 깨끗하게 홍합끼리 긁어가며 씻어주고 걍 물에 파랑 청양고추 양파 다시마 한조각 넣고 끓이기만 하면 끝!! 대박 맛있음!! 그리고 전.... 대형사고를 칩니다 빌트인 냉장고인지라 냉동고가 심히 작습니다 그러나 전 냉동 매니아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 결국 질렀습죠 냉동고(100리터) 를 입양했습니다 냐하하하하핳 내부가 이렇게나 넓습니다 요즘 여기에 채워넣느랴 쿠팡맨님을 매일 모십니다 ㅋ 정말 쿠팡박스로 집도 지을수 있을것 같아요 ㅋㅋㅋㅋ 냉동고 사자마자 주문한 냉동생지 캬~~~~ 비주얼 무엇!! 저 이제 빠바 안갑니다 참참 저의 시그니처 하나 빼먹을 뻔 파스타!! 항상 양조절 실패 ㅋㅋㅋㅋ 파스타 한번 하면 정말 밖에서 파는거 두배정도의 양이 됨 (다먹는건 비밀) 그리고 정말이지 제가 이제는 별짓을 다합니다 브런치에 도저언~~ 스크램블 에그도 첨 해보고 소세지도 굽고 스테이크도 하고 빵도 굽고 그럴듯 하죠? ㅋ 혼자서 처음 하느랴 새우사놓은것도 까먹고 베이컨도 까먹고 ㅋㅋㅋ 저 사진을 본 친구는 이 한마디를 남겼습니더 음 그래서 브런치에 소맥했어라 ㅋㅋㅋㅋ 암튼 매일 머먹을까 고민하며 이것저것 도전하는 재미에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