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3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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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방송국이라고 하나요? 방송사가 맞습니다

방송국입니까 방송사입니까.
KBS 한국방송공사를 두고 나온 말이다.

그랬다. 예전에는 방송국이라고 그랬다.
왜냐면 원래 정부의 한 부처였기 때문이다. 문화공보부의 일개 중앙방송국이었다. 정부 정책을 홍보하는 스피커였던 것이다.

이승만 박정희정권 당시 공무원이 정권을 감시하거나 견제할 리 없었다. 1973년 한국방송공사로 출범할 때도 문공부차관이 사장을 하고 문화공보국장이 부사장을 맡았다. 3월3일 창립기념일 현판에 박정희는 이렇게 썼다. '유신이념의 구현'이라고 말이다.

나이든 어르신들이 아직도 방송사를 방송국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역사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라도 방송사라고 불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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