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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K-뷰티 플랫폼 ‘환상 산호초’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발족 움직임…‘다윈의 역설’ 증명하는 K-뷰티 플랫폼으로 진화 기대

[CNC NEWS=권태흥 기자] 2월 13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코메당이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가칭)’ 발기 모임을 알렸다. 코메당은 ‘코스메틱을 사랑하는 모임’을 말하며 가입자는 800명에 육박한다.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박진영 코스메랩 대표는 “K-뷰티 발전을 위해서 1만여 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의 구심점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간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한다. 또 일자리 창출과 수출 기여도가 큰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정부와 업계의 상생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2018년 K-뷰티는 변곡점을 맞았다. 2012년 이후 중국 특수 5년 만에 ‘영업이익 감소’라는 첫 시련을 겪었다. 그 사이 K-뷰티는 제조업자 2066개사, 제조판매업자 1만266개사로 덩치를 불렸다. 생산실적은 13조 512억원(’16년), 수출은 49.5억 달러, 수입 15.3억 달러로 수출 효자품목이 됐다.

1만 2332개사라는 숫자에 놀라는 사람이 많다. 불과 5년 만에 4배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포화, 과당경쟁 등 우려도 많다. 좁은 산업지형도가 연상되며 K-뷰티의 미래가 암울해지고, 몰락하는 중소기업의 그림자가 깃드는 걱정도 있다. 과연 그럴까?

1836년 4월 4일, 찰스 다윈은 킬링제도(Keeling Islands)의 해안 끝에 서서 산호로 덮인 하얀 벽에 거대한 파도가 부딪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거칠게 밀려오는 파도가 아니라 파도에 저항하는 힘에 시선이 꽂혔다. 산호초(珊瑚礁)를 형성하고 있는 작은 생물들에게….

현재 과학자들은 산호초에 1백만~1천만 종에 이르는 생물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 산호초는 지구 전체 지표면의 0.1%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영양분이 부족한 바닷물 속에서 그렇게 수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모여 살고 있다는 사실에서 이를 ‘다윈의 역설’이라 부른다.

다윈의 역설은 K-뷰티에 영감(inspiration)을 불어넣어 준다. 많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진화 플랫폼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다윈이 말한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을 직역하면 ‘가장 적합한 자의 생존’이다. 적합(適合)은 환경에 대한 적응도(fitness)다. 환경이 변하면 적응도도 변하기 마련이다. 아이디어로 무장한데다 몸집이 가볍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중소기업에게 적자생존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화장품산업이 포화라고 말하기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뷰티 진화 플랫폼’에 업계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뷰스컴퍼니의 박진호 대표는 “인구 5000만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기보다 ‘공생’을 원칙으로 소비자 마음에 내 제품을 인식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미스킨 강남석 대표는 “K-뷰티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세계인의 건강한 미용욕구를 충족시키는 올바른 기업가 정신 △R&D의 지속 연구 개발과 축적된 픙부한 경험 △독자적 우수 지식재산권 확보의 3박자를 갖춘 ‘뷰티 기업’이 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 입안을 주도한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 학장은 "프랑스의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1위가 된 데는 정부의 육성책이 주효했다"며 "지난 5년간 기업의 힘으로 수출 흑자를 이룬 한국 화장품산업이 글로벌 3대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17년 화장품수출액 49.5억 달러 중 40여억 달러는 중소기업 개미군단이 일궈냈다. 무엇보다 비내구성 소비재로 K-뷰티가 글로벌 명품이 될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4년 뒤인 1839년 출간된 『비글호 항해기(The Voyage of the Beagle)』에서 다윈은 이렇게 썼다. “해변에 밀려와 부서지는 포말은 파도의 그칠 줄 모르는 힘을 보여준다.…유기체에서 나온 힘이 석회의 탄산염 원자들을 거품이 이는 거대한 파도로부터 하나씩 하나씩 분리한 후 다시 결합해 대칭 구조로 만들어낸다. 허리케인은 파도를 산산조각 내버릴 것이다. 그러나 밤낮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노동을 하는 이곳의 무수한 건축가들의 힘에는 맞서지 못할 것이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가칭)’의 발족은 ‘K-뷰티 생태계’에 ‘진화의 역설’을 시사한다. 바야흐로 글로벌 명품으로의 K-뷰티 탄생 서사(敍事)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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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Changer, ‘화장품산업’ 주목
4차 산업혁명과 화장품[1] K-뷰티 글로벌 G3 도약 위해 화장품산업+이업종 간 융합 환경 조성 ▶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2961 [CNC NEWS=권태흥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체인저(changer)로 ‘화장품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로봇기술·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의 최종 생산물은 ‘현대인의 미에 대한 관심’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글로벌 G3를 목표로 한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주도한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 학장은 “바이오산업이 향후 국가의 주요 먹거리사업으로 주목되는 상황에서 융합 가능한 화장품산업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고령화로 안티에이징이 주목받으면서 △실버세대의 화장품 사용 증가 △어린이와 남성 시장 확대 △색조화장품 증가 등이 그 예라고 전했다. 그는 “부존자원이 적은 우리나라에서 화장품 산업이 최고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화장품 기술 트렌드가 바이오와 나노인데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은 타국에 비해 앞서 있어서 화장품과의 융합 환경 조성은 매우 잘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산업 구분 없이 ICT 기술을 활용한 이업종 간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아마존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본사 1층에 계산대와 현금출납원이 없는 인공지능(AI) 점포 ‘아마존고(Amazone Go)를 오픈 화제를 모았다. 유통업계 최초의 ’무인 슈퍼마켓‘이다. 고객은 스마트몬의 앱을 통해 회전문에 스캔하고 매장에서 쇼핑을 하면 물건 값이 자동으로 계산된다. 직원이 없는 대신 카메라와 센서 등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쇼핑의 편의를 높였다. 줄서기가 사라지고, 계산대가 없는 게 특징. 아마존은 컴퓨터 비전(인간 눈의 기능과 동일한 형태를 컴퓨터가 하는 기술)과 기계학습 알고리즘 및 센서를 결합해 어떤 사람이 어떤 물건을 구매했는지 파악해 고객의 아마존 계정에 물건 값을 청구한다. 아마존은 빅데이터 수집으로 소비자의 구매결정 의사를 50% 이상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작년 7월 시세이도는 화장품 생산라인에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해 공동 생산하는 시범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배치되는 곳은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의 생산공장이다. 공장 내부에는 각 생산라인에 근로자 1명과 휴머노이드 로봇 2대가 배치된다. 원료 물질 투입에서 완제품이 생산되어 나올 때까지 전체 공정에 걸쳐 협력작업을 진행한다. 시세이도는 인간과 로봇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화장품 제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효율적 제조와 현장 근로자의 작업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혁신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는 2016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가 의제로 채택되면서 본격 사용됐다. 독일은 ‘인더스트리 4.0’, 미국은 ‘차세대 제조기술(Manufacturing USA)' 일본은 ‘신산업구조 비전(Connected Industries)’ 등을 통해 미래산업 재편에 나서고 있다. 나라마다 ICT와 관련된 스마트화·플랫폼화·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교훈으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미국·독일·미국의 4차 산업혁명 진행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미국은 국방·에너지 중심의 R&D로 ICT+바이오+소재 등 차세대 제조기술 혁신이 목표다. 독일은 중국 제조업 견제 위해 ICT 기반의 현실(일반 기계 등)과 가상(소프트웨어 등)을 통합해 제조 공정 혁신을 실현하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중심이다. 일본은 ICT를 활용한 신기술·신공정·신제품+서비스를 창출하는 전 산업 혁신을 추구한다. 특히 초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나타난 사회적 과제인 건강 유지(건강+의료+돌봄)를 추진 과제로 포함하고 있다. 1월 23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8년 다보스포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술 역량 강화’가 추진 과제에 포함돼 있다. 또 ‘건강과 헬스케어의 미래’라는 주제가 14개 시스템 이니셔티브에 들어가 있다. 미래 산업으로써 화장품산업이 체인저가 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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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방영 시작 ‘4가지 하우스’, 히든랩 전 제품 라인업 등장 [CNC NEWS=차성준 기자] 문채원 화장품으로 알려진 SD생명공학의 SNP화장품이 선보인 어반폴루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히든랩(Hddn=lab)이 여심 공략에 나섰다. MBC에브리원 방영 웹드라마 ‘4가지 하우스’에 참여한 것. ‘4가지 하우스’는 1월 29일 MBC에브리원에서 방영을 시작한 4부작 드라마다.  히든랩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극중 뷰티블로거&BJ로 분하는 남이안이 주인공 이재진과 함게 피부 관리 비법으로 히든랩을 소개한다. 또 여주인공 주니가 고단한 하루의 마무리를 히든랩과 함께한다. 특히 드라마에서 히든랩의 ‘스킨 세이버(Skin Savior)’부터 ‘갓 브레스 유(God Breath You)’, ‘브랜드 뉴(Brand New)’ 등 전 제품 라인업이 등장한다. 히든랩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젊은이들의 주거 트렌드 ‘셰어하우스’를 배경으로 각자 즐거운 삶을 찾아간다는 줄거리와 즐거운 도시여성의 더 멋진 뷰티&라이프를 연구하는 히든랩 브랜드 콘셉트가 절묘하게 맞아 4가지 하우스에 참여하게 됐다”며 “어반폴루션 더마코스메틱 히든랩이 최근 도심의 유해환경에 노출돼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웹드라마 ‘4가지 하우스’는 FT아일랜드 이재진과 레이디스코드 주니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현대사회의 외로운 청춘들이 특별한 셰어하우스에 살면서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 이후 모바일 드라마 버전으로 편집돼 BSPTV 및 전 세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베네피트, 눈썹 메이크업을 위한 ‘브로우 트라이-온’ 서비스 공개
자기주장 강한 내 눈썹과 이별할 시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내추럴’을 강조하는 요즘 가지런히 정리된 눈썹이 뷰티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눈썹만 잘 다듬어도 그 사람의 이미지 호감이 상승한다는 사실! 베네피트(benefit)가 가상 브로우 메이크업 체험 서비스인 ‘브라우 트라이-온(Brow Try-On)’을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랜드의 풍부한 브로우 지식과 디지털 메이크업 전문 업체인 모디페이스의 기술이 결합된 증강현실 메이크업 서비스, 브라우 트라이-온. 사진을 통해 얼굴형에 어울리는 눈썹 모양, 색상, 두께 등을 조정하며 본인에게 맞는 완벽한 눈썹을 만들어준다. 실제 브로우 제품을 바른 듯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며, 완성된 브로우 메이크업 이미지를 SNS에 공유는 물론 해당 스타일에 사용된 베네피트의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고. 사용방법은 이렇다. 카메라 화면을 통해 실시간 메이크업이 가능한 라이브 버전과 즉석 사진 촬영 및 이미지 업로드, 전문 모델 이미지 중 선택 후 본인에게 어울리는 브로우 모양을 선택하고 눈썹 색상, 산 모양, 두께를 조정하면 끝. 브로우 트라이-온 서비스는 모바일과 PC 모두 지원된다고 하니, 베네피트 자사 홈페이지(benefitcosmetics.com)를 방문해 직접 실행해보길.
‘BTS’ 콜라보 VT코스메틱, 일본 팬심 ‘들썩’
15일 일본 신오쿠보 로드숍 상륙 성공, 개장 2일 만에 ‘VT X BTS 점보 칫솔 세트’ 초도 물량 품절 색조 제품 ‘VT 데일리 팔레트’도 덩달아 완판 http://www.cncnews.co.kr/mobile/article.html?no=3192 [CNC NEWS=차성준 기자]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의 방탄소년단(BTS) 콜래보레이션 제품이 일본을 뒤흔들었다. 두 번째 콜라보 ‘VT X BST 점보 칫솔 세트’가 일본 현지에서 초도 물량이 판매 이틀 만에 품절된 것. VT코스메틱에 따르면 15일 일본 신오쿠보에 로드숍을 개장하면서 오픈을 기념해 ‘VT X BTS 점보 칫솔 세트’를 처음 선보였다. 이번 칫솔 세트는 VT코스메틱의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두 번째 콜래보레이션 제품이다.  일본에서의 BTS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개점 시간인 10시 이전부터 팬들의 줄은 메인 도로까지 가득 채웠다. 특히 개점 이틀째 콜라보 칫솔 키트는 초도 물량이 전량 품절됐고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색조 제품 ‘VT 데일리 팔레트’ 시리즈까지 완판됐다. 현재 VT코스메틱은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을 전속모델로 내세우며 신한류 열풍의 중심에 있는 신오쿠보 거리에서 일본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VT코스메틱 일본 법인의 관계자는 “SNS를 통해 인기였던 VT 제품들을 일본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류의 거점인 신오쿠보에 매장을 선보였다”며 “한국에서만 살 수 있었던 제품들을 일본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고모델인 방탄소년단은 오리콘 차트 싱글 1위를 달성하면서 일본의 한류 붐을 다시 일으킨 주역이다. 골든타임에 방송되는 TV 아사히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2017’에 22일 처음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