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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클럽 매스 목요일파티

MASS NUSOUND PARTY [ DJ S2 ]

또 한번 우릴 흔들어버릴
DJ S2의 새 트랙 'SHAKE IT' 쇼케이스!

테크노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베이스의
그만의 유니크한 사운드로
아시아 페스티벌과 및 EDM커뮤니티에
늘 새로운 충격을 주는 DJ S2가
이번주 목요일 MASS 누사운드 파티에 찾아옵니다.

스릴넘치는 강력한 S2의 플레이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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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중지된 곳은 어딜까?
Editor Comment 코로나19 여파가 세계 전역에 퍼지며 인명 피해는 물론 많은 글로벌 매장은 휴업을 결정하고, 다양한 전시 행사는 취소 소식을 알리고 있는 현재, 헛걸음 방지를 위해 각종 휴업 소식을 한 데 모아봤다. " 국내? " 코로나19에 따른 발 빠른 대처로 외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한국은 사실상 많은 관광명소나, 브랜드 매장에는 폐쇄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신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과 검사 절차로 개인과 기업들에게 자체 격리와 자가격리를 권장하고 있으며, 국가에서 직접적으로 통솔할 수 있는 공공기관에만 한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 이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밀려났다. 원래 국내 학교 개학일은 3월 2일이지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속도가 늘어나면서 3차에 걸친 개학 연기가 이뤄진 것. 이로써 국내 학생들의 개학은 4월 6일로 발표됐다. 그런 가운데 바로 어제부터국내 애플 매장이 문을 닫았다. 글로벌 기업이자, 브랜드 매장이 문을 닫은 건 사실상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일이었다.뿐만 아니다. 최대 규모로 예정이었던 디뮤지엄, 2020년 첫 전시<SOUND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이 잠정 연기됐으며, 전주국제 영화제, 벚꽃 축제 등 수많은 인파를 모으던 국내 행사가 줄줄이 취소 소식을 알렸다. " 국외? " 멧 갈라 2020 매년 5월마다 진행됐던 미국 최대의 패션 행사이자 기금 모금 행사인 멧 갈라(Met Gala). 패션 업계 관계자는 물론 구찌, 마르지엘라, 루이비통 등 다양한 하우스 브랜드가 참여하고 레이디 가가, 리한나, 해리 스타일스, 아리아나 그란데 등 많은 글로벌 셀럽들이 선보이는 개성 강한 룩으로 큰 이슈를 낳았던 이 행사가 올해는 무기한 연기될 전망이다. 호스트이자 개최자의 큰 지분을 차지한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에 따르면 “개막식에 관한 메트로폴리탄의 결정으로 박물관 자체가 일시적으로 폐쇄되며, 50명 이상 인원의 밀집을 지양하는 등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방침에 따라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잠정 연기이자 사실상 취소 소식을 알린 것과 같은 격. 멧 갈라가 취소된 건 9/11 테러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사건 이후 19년 만에 이뤄지는 중대한 결정이기에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유럽 축구 시즌 중단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유럽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까지 모든 국가의 시즌 전체가 올 스톱됐다. 바이러스 전파 초기, 일시적인 대안으로 무관중 경기를 고려했지만, 감독과 몇몇 선수들의 코로나19 감염에 따라 결국 리그 중단이 결정됐다. 우선 4월 초 리그 재개를 목표로 삼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더 늦춰질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다. 현재 각 팀이 9~10개씩의 경기를 남겨둔 상태로 사실상 결승에 다가가고 있는 시즌이 중단되자 이에 수반되는 수많은 문제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우선적인 문제는 지금까지 이어온 각 팀의 성과. 대표적인 예로 리버풀은 두 경기만 이기면 우승 가능성이 높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한 4위 경쟁에는 첼시와 아스널 등 쟁쟁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는 점이다. 잠정 연기됨에 따라 이 승패 처리 여부부터 가장 큰 골칫덩이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올여름 열릴 예정이던 '유로 2020'까지 여파가 번져 올해 12월 연기 혹은 길면 내년 여름으로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재기되고 있는 현실. 루브르 박물관과 파리 관광 명소 파리 최대 박물관 루브르도 오는 3월부터 잠정 휴식기에 들어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된 후 우려를 표명한 경영진과 직원들의 투표 절차를 통해 거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 정부 방침에 따라 애당초 13일까지의 경과를 지켜보고 추후 결정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박물관 측은 3월 동안 티켓을 구매한 이들의 티켓 환불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영되던 야외 정원 뛸르히 가든도 추구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잠정 중단된다고.뿐만 아니다. 바로 어제, 프랑스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100명 이상의 사람을 모으는 금지령을 발표, 이에 따라 더 많은 파리 박물관과 관광명소가 문을 닫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는 파리 에펠탑, 오르세 박물관, 퐁피두 센터 등. 더 이상 방문객을 받지 않기로 결정한 파리 관광지 목록은 아래와 같다. - Musée d’Orsay - musée Rodin - Exposition Christian Louboutin au Palais de la Porte Dorée - Cité des Sciences et le Palais de la Découverte - Centre Pompidou - Musée de l’Orangerie - Musée des Arts Décoratifs - L’Atelier des Lumières restreint les entrées - L’Institut du Monde Arabe - BNF - Château de Versailles - Tour Eiffel - Musée du Quai Branly - Musée des Arts Décoratifs - Fondation Cartier - Musée Picasso 슈프림 미국 뉴욕, 브루클린, 샌프란시스코, LA와 유럽 런던, 파리,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 매장을 보유한 슈프림. 이들도 일본 매장을 제외한 모든 지점의 문을 닫기에 이르렀다.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구매는 오로지 일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supremenewyork.com)에서만 가능하다고. 나이키 & 컨버스 3월 15일부로 나이키와 컨버스 매장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열흘 후인 3월 27일까지다. 매장 폐쇄가 시작된 근원지는 캐나다, 뉴빌랜드, 호주, 서유럽 등. 일본과 중국 한국 및 대부분의 아시아 매장은 여전히 개방된 상태로, 감염자 추이에 따라 사실상 잠복기에 들어갔다고 판단되어 임시 휴업 우선순위에서 제외된 듯하다. 나이키에 따르면 매장 직원들의 수입은 그대로 유급으로 진행된다고.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나들이 떠나기 좋은 날씨! 가평 가볼 만한 곳 추천
뜨거웠던 폭염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런 날에는 나들이 떠나기 정말 좋은 기회인데요. 오늘은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서울 근교 여행지! 가평에서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1993년부터 약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가평의 대표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전나무가 가득한 축령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어 사계절 내내 푸른 숲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정원마다 "꽃 찾기"라는 팻말이 있으니 꽃이름도 맞추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한국에서 즐기는 스위스 여행! 에델바이스는 스위스의 작은 마을 축제를 주제로 만들어져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스위스풍의 테마공원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가옥과 자연의 조화로 에델바이스 전체가 인생샷 추천장소라고 할 수 있으니 평생 기억에 남을 인생샷을 찍으러 떠나보세요! 쁘띠프랑스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테마파크인데요. 이름 그대로 프랑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또한어린 왕자와 야간비행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를 만날 수 있는 공간과 가뇰 인형극, 마리오네트 공연, 오르골 시연 등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 나들이로 떠나기 좋습니다. 청평호는 주변에 호명산, 화야산이 양쪽에 솟아 있어 주변 경관이 좋으며 잉어, 붕어 등 풍부한 어종으로 낚시꾼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인데요. 호수에서 모터보트와 수상스키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유람선도 운항되고 있어 연인들의 주말 나들이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넓은 호수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수상레저를 즐기고 싶다면 청평호는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서울 근교 여행지 가평에서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가평의 다양한 여행지도 우리카드 '카드의 정석' 혜택과 함께 떠나보세요!
Favorite Top 5 : DJ Jeyon
VISLA Paper를 통해 새로이 선보이는 시리즈, ‘Favorite Top 5’의 첫 번째 주인공은 VISLA와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눈 디제이 재용(DJ Jeyon)이다. 그가 지금까지 수집한 LP 중 가장 아끼는 다섯 장의 앨범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1 of 5 [Sir Joe Quarterman & Free Soul] 1973, GSF by Sir Joe Quarterman & Free Soul 간단하게 앨범을 소개해달라. 서 조 쿼터맨 앤드 프리소울(Sir Joe Quarterman & Free Soul)이라는 훵크 밴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낸 유일한 정규 앨범. 이 장르의 아이콘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과 맥락을 함께하는 수많은 훵크 음반이 있지만 그중 최고가 아닐까. 객관적으로도 가장 희소성이 높은 축에 속하는 앨범이다. 이 앨범을 꼽은 이유가 있다면? VISLA가 나에게 가장 아끼는 앨범을 고르라고 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음반이다. 이 앨범은 완성도도 높고, 이야깃거리도 많지만 의외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디제이 사이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앨범이다. N.W.A를 비롯한 수많은 힙합 뮤지션의 샘플 소스로도 사용되었다. 이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은? 타이틀곡인 “I Got So Much Trouble in My Mind”를 정말 좋아한다. 클럽에서도 많이 틀고, 혼자 운전하거나 돌아다닐 때도 많이 듣는다. 커버가 꽤 특이한데, 앨범 아트와 속지를 보면 당시 흑인이 겪던 보편적인 차별과 갈등, 고민이 담겨있다. 그 고민과 고통이 결국, “I Got So Much Trouble in My Mind”인 것이다. 원래는 조 쿼터맨이 일종의 가이드 형식으로 활용할 요량으로 직접 쓱쓱 그린 그림을 들고 가서 이와 비슷한 형식으로 커버를 만들자고 제안했는데, 레이블 회사에서 그걸 보고는 그냥 커버로 사용했다. 그렇게 이 앨범이 탄생했다. 그림을 되게 못 그렸는데, 못 그려도 너무 못 그려서 나는 처음에 이 사람의 아들이 그린 줄 알았다. 2010년대의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커버 아트로 유명 화가 조지 콘도(George Condo)의 그림을 썼는데, 그걸 보다가 이 앨범 커버를 보니 너무 웃긴 거다. 내용물은 반대로 너무나도 좋으니까. 그리고 막상 이 앨범을 실제로 보기 전까지는 앨범 커버에 적힌 ‘Free Soul’의 앞부분 글자가 플러스인 줄 알았지만, 실제로 보니 +가 아닌 & 표시였다. 그래서 나의 최근 믹스테잎도 ‘& Free Soul’이 아닌 ‘+ Free Soul’로 이름 붙였다. 어디서 앨범을 구매했나? 한국 레코드숍에서 이 앨범의 오리지널을 직접 본 적은 없다. 3년 전 디제이 플라스틱 키드(Plastic Kid)와 런던에서 레코드 디깅을 다니던 중 실물을 처음 봤다. 45년 전에 나온 앨범이라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초판을 구하기 힘들다. 깨끗한 매물을 좋은 가격에 사기 위해 3년을 보냈는데, 마침 내 믹스테잎을 제작하는 날 좋은 매물이 디스콕스에 떠서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180불. 사실 록 장르는 고가 음반이 많지만, 소울 장르의 앨범은 이 정도로 비싼 건 거의 없다.1 0만 원 언저리는 꽤 있지만, 15만 원이 넘는 앨범은 거의 없다. 이건 내 돈 주고 산 앨범 중에 가장 비싸다. 물론, 이 앨범도 몇 차례 리이슈되었고, 가장 최근 리이슈 앨범은 나도 소장하고 있다. 근데 이 앨범은 초판을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디제잉할 때 그냥 앨범을 틀면 틀었지, 박제해놓고 아끼는 편은 아니지만 이 앨범은 리이슈 앨범으로 틀고 원판은 소장한다. 집에서만 들었고, 외부에서 튼 적은 없다. 2 of 5 [Speakerboxxx / The Love Below] 2003, Arista by Outkast 이 앨범을 고른 이유는? 나를 비롯해서 2000년대 초반부터 힙합을 듣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힙합을 좋아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테고, 아웃캐스트(Outkast)의 이 앨범이 없었다면 음악을 업으로 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 합본 앨범 중 [The Love below]를 고등학교에 입학할 시점에 처음 듣고는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Hey Ya”가 원체 인기가 많아서 미국 음악을 트는 곳이면 어디서든 나왔다. 사실, 나는 처음에 촐싹대는 사우스 기반의 곡을 듣고는 ‘이것도 힙합이 될 수 있어?’라고 생각하곤 했다. 일단 굉장히 신이 나는 음악이기도 하고 안드레 3000(Andre 3000)이 옛날 사람이 된 것마냥 행동한다는 게 지금의 사우스 음악을 하는 뮤지션에게도, 우리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역대 힙합 앨범을 꼽을 때 [Illmatic]은 당연히 중요한 앨범이고,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A Tribe Called Quest)의 1집 앨범 역시 마찬가지지만, 이 앨범이야말로 내가 성장하던 시기에 큰 영향을 줬다. [The Love below]는 듣자마자 좋았고, [Speakerboxxx]는 오히려 시간이 흐르며 더 좋아졌다. 이 앨범은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Album of the Year)을 받았다. 앨범은 어디서 구매했나? 첫 CD는 동네 음반가게에서 구매했다. 그리고 디제이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명동에서 비닐 포장을 채 뜯지도 않은 데드 스톡을 싸게 구했다. 이 앨범은 많이 팔린 만큼 리이슈 앨범도 많아서 새것도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을 듣고 나서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바뀐 것 같다. 이 앨범은 하도 많이 들어서 클럽에서 틀 때면 가사를 절로 따라 부르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이 앨범이 그래미에서 상을 타면서부터 힙합을 바라보는 대중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 3 of 5 [Caetano Veloso] 1968, Philips by Caetano Veloso 간단하게 앨범을 소개해달라. 카에타노 벨로주(Caetano Veloso)의 최초 솔로 정규 앨범이다. 브라질 앨범에 관심이 많아서 되도록 브라질 음악을 많이 소개하는 편인데, 평소에는 좀 더 훵키한 부기 성향의 음반을 클럽에서 튼다. 그 부류의 음악이 실제로 힙합이나 훵크에 더해졌을 때, 시너지가 생긴다. 하지만 카에타노 벨로주의 이 앨범은 앞서 언급한 사운드와는 다른, 전체적으로 되게 파격적인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왜 이 앨범을 골랐나? 이 앨범을 꼽은 이유 중 하나는 “Tropicália”라는 트랙이 사이드 A 첫 번째 곡으로 있기 때문이다. 이 키워드는 브라질 음악, 대중음악사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브라질에서 트로피칼리아라는 계몽 운동이 일어난 적이 있다. 문화계 안에서 반 정부주의적인 성향, 좀 더 진보적인 해외 음악을 받아들일 당시 브라질은 독재 정권이었다. 트로피칼리아라는 움직임에는 독재 정치를 밀어내고 세계의 문화를 받아들이자는 취지가 담겨있는데, 카에타노 벨로주의 앨범 또한 대중적인 영향력을 지니게 되자 그는 국가적인 블랙리스트가 되어서 영국으로 쫓겨났다. 그 뒤로 벨로주는 더 위대한 아티스트로 거듭난다. 아이들에게 블랙팬서와 아이언맨이 있고, 농구계에는 마이클 조던이 있듯 뮤지션 사이에서도 영웅이 존재한다. 내가 좋아하는 히어로는 좀 더 반항적이고 반사회적인 사람들이다. 그래서 길 스캇 헤론(Gil Scott-Heron)이나 커트 코베인(Kurt Cobain)을 우러러보기도 한다. 세르주 갱스부르(Serge Gainsbourg)를 사람들이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단순히 섹스심벌이라서가 아니라 사회에 저항하고, 기존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네 문화를 고수하면서 외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나에게 최고의 영웅은 카에타노 벨로주다. 사회적으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은 물론, 브라질 특유의 리듬 위에 전자 악기를 붙이는 시도도 꺼리지 않았다. 그렇다고 어쿠스틱 악기를 안 쓴 것도 아니다. 그는 하나의 아이콘으로서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하고 싶은 걸 다 해본 뮤지션이다. 나에게는 이런 사람이 아이언맨이자 블랙팬서다. 4 of 5 [Stepping into Tomorrow] 1975, Blue Note by Donald Byrd 이 앨범을 꼽은 이유는? 우선 이 앨범의 수록곡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 “Think Twice”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겠다. 이 곡은 제이딜라(J Dilla)와 에리카 바두(Erykah Badu)를 비롯해 수많은 천재 뮤지션의 음악 교과서로도 유명하다. 사실 그렇게 귀한 앨범은 아니다. 그러나 [Stepping into Tomorrow]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현재 앨범의 가격을 떠나 꼭 언급하고 싶었다. 나는 애시드 재즈(Acid Jazz)라는 장르를 정말 좋아한다. 브랜 뉴 헤비스(The Brand New Heavies), 자미로콰이(Jamiroquai)와 같은 뮤지션의 음악을 10대 때 엄청나게 많이 들었다. 아웃캐스트를 만나 힙합을 듣기 전까지는 애시드 재즈 부류의 음반을 가장 많이 찾았다. 그 뮤지션들이 최고로 꼽는 앨범 중 하나가 바로 [Stepping into Tomorrow]다. 그들이 이 앨범을 최고로 꼽는 이유는 마이젤 브라더스(Mizell Brothers)가 이 앨범의 프로듀서로 영입되었고, 도날드 버드(Donald Byrd)가 보컬과 트럼펫을 연결했으며, 개리 바츠(Gary Bartz)가 색소폰을 연주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 치면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앨범에 내로라하는 뮤지션이 죄다 참여하는 느낌이다. 저명한 애시드 재즈 뮤지션들이 입을 모아 이 앨범을 언급했다. 이 앨범을 가지고 싶어서 레코드숍에 갈 때마다 확인했고, 재작년에서야 겨우 구했다. 사실, 후기 블루노트 앨범이라 그리 희소성 있는 음반도 아닌데 막상 사려고 하니 보이지 않더라. 이 앨범에 담긴 또 다른 에피소드가 있다면? 디제이에게 판을 어떤 방식으로 디깅하냐고 물어본다면 아마 앨범 크레딧에 적힌 프로듀서의 이름을 타고 앨범을 구한다고 말할 거다. 이처럼 당시 재즈 훵크 앨범을 많이 구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한 건 마이젤의 이름이었다. 마이젤 형제 중 래리 마이젤(Larry Mizell)이 이 앨범에서 한 곡을 빼고 전부 프로듀싱했다. 그래서 더 좋아했다. 70~75년 사이에 블루노트에서 나온 음반 중에 도날드 버드의 [Places & Spaces]라는 앨범이 있다. 퍼렐 윌리엄스가 나중에 자신의 책 제목으로도 썼던 동명의 이 앨범 또한 마이젤이 제작을 맡았다. 5 of 5 [Logg] 1981, Salsoul (1985 Rams Horn Netherland) by Logg 이 앨범을 선택한 이유는? [Logg]는 디제이가 되고 나서 알게 된 최고의 댄스 앨범이다. 클럽에서 내가 즐겨 트는 스타일에 가장 부합하는 음악으로, 이 앨범은 버릴 게 정말 단 하나도 없다. 모든 트랙이 플로어를 폭발하게 하는 부기훵크 걸작이자, 디제이들의 바이블 같은 앨범이다. 로그(Logg)는 훵크 마스터, 르로이 버지스(Leroy Burgess)가 꾸린 올스타 밴드다. 그래서인지 모든 연주가 완벽하다. 80년대 초반부터 파라다이스 개러지(Paradise Garage)의 전설적인 디제이, 래리 레반(Larry Levan)을 필두로, 몇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디제이의 필살기로 활용되고 있다. 로그라는 밴드는 몰라도 이 앨범의 노래는 친숙할 것이다. 앨범을 조금 더 칭찬해보자면? 아무리 소스가 좋고 샘플이 좋아도 구성이 엉성하면 좋은 음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앨범의 모든 곡을 듣고 나면, 너무 완벽해서 다른 음악이 초라하게 느껴질 지경이다. 르로이 버지스는 본인의 이름으로도 많은 앨범을 냈고, 타 뮤지션의 프로덕션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나는 곰팡이가 피거나 더러운 음반이라도 크레딧에 그의 이름이 적혀있으면 모두 사는 편이다. 앨범의 킬링 트랙이라고 한다면? 여러 가지 이유로 클럽에서 플레이할 때는 앨범 단위보다는 12인치 싱글을 선호하는데, 보통 “I Know You Will”을 튼다. 그렇지만 사실 가장 킬러 트랙은 “Something Else”다. 싱글로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이 곡을 틀 때는 앨범을 가지고 간다. *해당 기사는 지난 4월에 발행한 VISLA Paper 4호에 실린 인터뷰입니다. VISLA Paper는 지정 배포처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진행 / 글 │최장민 사진│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