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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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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강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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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통증으로 도수치료 후기 1부
2년에 한번정도는 갑자기 거북목증상이 엄청나게 심해져서 목과, 어깨의 신경이 너무 아파서 생활이 불가능할때까지 간다. 보통은 잠을 잘못잤을때 평소의 잘못된 자세가 누적된것이 터져버리면서 아픈데, 이이번에는 아무런 이유없이 갑자기 찾아왔다. 헬스장에서 샤워를 하다가 샴푸를 주우려고 한것도, 고개숙여 머리를 감거나 한것도 아니고 그냥 씻고있는데 갑자기 '억' 하면서 목이 삐끗했다. 예전에 병원갔을때는 심각한 상태라고 수술해야 된다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못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가면서 알아보니까 거북목은 수술하는게 아니고 교정하는거라고 한다. 한의원,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도수치료 전문점 등의 대안이 있었는데 이런경우는 정도가 너무심해서 즉각적인 통증완화가 필요해서 통증의학과로 가기로 했다. 얼만나 심했냐고 하면 병원 카운터에서 인사도 못하고, 의사랑 진료받을때 의자에 제대로 앉지도 못했다. x-ray를 찍고 통증주사와 약을 처방받았다. 주사의 주 성분은 근육이완제라고 했다. 난 헬스쪽 일하는사람인데 근육의 빠짐이 어느정도로 심하냐고 물으니까 그정도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셨다. 당시 내 목의 상태다. 아래에 목의 상태를 표현한 사진을 인터넷에서 가져와서 첨부했다. 정상적인 목은 세워지면서 곡선을 그리고 여기서 악화되면 1자목이 되고 여기서 더 악화되면 구부러지면서 곡선을 그리는 역C자형 목이 된다. 이것이 거북목이다. 보통 거북목이라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일자목인데 나는 완벽한 역C자로서 근래에 본 사람중에 제일 심하다고 했다. 진료를 받고 그날 부터 바로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그전에 상담을 했다. 보험이 안되면 1회당 20만원인데 보험이 되면 1만원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나는 한화 트리플 케어 보험을 들고있었는데 '치료'목적으로 '의원급 이상 병원'에서 최대 OOO만원 까지는 지원받을 수 있어서 하기로 했다. 예전부터 도수치료 도수치료 노래를 부르면서 받아보고 싶었는데 비싸서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도수치료 한번 제대로 받아보겠다는 생각에 아프지만 기뻤다. 판교 마취통증의학과 (http://www.pangyomedical.co.kr/)에 다녔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판교 통증의학과를 쳤을때 가장 상위에 떴으며 헬스장과도 걸어갈수 있는 거리였기 때문이다. 병원 홍보 영상에 나오는 대장같은 분께 받고싶었는데 그분은 치료를 안하고 진단만 한다고 하셨다. ㅠㅠ 내가 배정받은 분은 같은 배씨였다. 배한욱 치료사. 제일 처음에 받은 치료는 그저그랬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그럴것이 너무 아파서 침대에 눕기도 힘들었고, 손만 대면 아파서 치료다운 치료를 할 수가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한명한테 계속 받기 보다는 최대한 많은 치료사들의 손맛을 느껴보며 다양성을 경험해보기로 했다. 저기나와있는 치료사들중 8명정도에게 받았다. 더많은 실험을 했어야 하지만 얼른 치료를 해야하고 돈도 돈일 뿐더러 갑갑하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잘하는 선생님께 받고싶은 마음이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졌다. 어떤 치료사는 이게 무슨 치료인가 싶어서 치료받으면서 화가 난 사람도 있고, 어떤 치료사는 너무 편안해서 치료받다가 코를 살짝 골정도로 잔적도 있다. 어떤 치료사는 땀을 흘리며 온몸으로 해주시고, 어떤 치료는 손가락과 팔꿈치로만 해주셨다. 어떤 치료사는 거의 말없이 치료만 해주시고, 어떤 치료사는 계속 대화를 하셨다. 여자 치료사는 한분밖에 못받아봤지만 남자 평균치보다는 떨어졌다. 나처럼 일부러 여러명을 돌아다니는 사람 아니면, 이것도 업계의 매너라는 게 있어서 환자를 뺏어갔다는 느낌때문에 조심스러워했다. 헬스계의 PT와 같은 느낌이었다. 개개인의 성향과 실력 차이가 너무 컸다. 같은사람에게 계속 가야지 내 몸과 상태를 잘 알아서 더 효과가 좋을것은 말안해도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누가 잘하는건지를 모르니까 돌아다녔는데 결론적으로 처음에 배정받은 배한욱 선생님이 제일 잘하셨다. 여러 치료사들에게 치료받으면서 평소에 도수치료에 대해서 궁금했던것들을 물어봤다. 도수치료는 추나요법이라고도 하고 카이로프랙틱이라고도 한다. 이게 중국쪽에서 들어와서 한의원쪽에서 행해지면 추나요법이라고 하고 서양쪽에서 들어오면 카이로프랙틱이라고 한다고 했다. 물리치료사 자격증을 따려면 반드시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해야 하며 진로는 신경계와 근골격계로 나뉜다고 했다. 그리고 추나요법같이 손으로 하는것과 기계로 하는것으로 나뉜다고 했다. 학과는 성적에 맞춰서 오는사람은 드물고 거의가 이 분야에 흥미가 있어서 온다고 했다. 취업률도 매우높고. 추나요법은 받으면 무조건 좋은건가, 어떤 조건의 사람은 받으면 오히려 해로울수 있거나 받으면 안되는 사람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누워서 자지를 못할정도의 사람은 도수치료보다는 수술을 해야된다고 했다. 다른 치료사들이 어떻게 치료하는지 잘 알지 못하였고 병원에 들어올때는 실제로 하는것을 보는 테스트를 거친다고 했다. 2부에서는 치료과정을 알아보도록 하자.
거북목 통증으로 도수치료 후기 2부
들어가면 침대에 앉아서 고개를 상하좌우로 꺾어가며 현상태를 진단한다. 그리고 평소에 하던것에서 현상태에 맞게끔 조금씩 변형되어 치료해주신다. 난 목이 아파서 목 위주로 해주시는데 목이 어깨와 연결되어있고, 척추와 연결되어있고 골반과도 연결되어있어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빈도는 감소하지만 다해줘야 한다. 주욱 주욱 거리는거 오구덕 오구덕 거리는거 으극 으극 거리는거 도수치료의 하이라이트는 목에 힘빼세요 한다음에 빠그덕 하면서 뼈를 교합하는데 있다. 매우 높은 실력과 경험이 필요하다. 스스로는 하지도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한다. 물리치료사들도 자기들 스스로는 못한다고. 이런 진동기와 보조용품들도 쓰신다. 촬영을 위해서 연출한것이 아니라 매일 이런걸로 다양하게 부위별로 치료를 받는다. 열심히 다니니까 서비스와 선물도 주셨다. 그 유명한 파란색 폼롤러를 주셨는데 우리헬스장에 있는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좋아서 헬스장에 갖다놨다. 그리고 마늘주사를 맞았는데 목적은 원기, 피로 회복이었다. "어, 이거 박근혜와 최순실하면서 나왔던 그 주사아닌가요?" 하니까 아니란다. 링거에 꼽고 침대에 누워서 20분쯤 있었는데 꽂은지 5분쯤 지나가 코에서 양파링 냄새가 나는데 개 신기했다. 이래서 마늘주사구나 ㅋㅋㅋ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 냄새는 나에게만 느껴지고 다른사람들은 냄새가 안난다고 한다. 그런데 꽂은 후 몇시간부터 잠이오더니 잤고 평소보다 많이 잤는데도 피로는 평소와 전혀 달라진게 없었다. ㅋㅋㅋ 우측이 병원에 처음 왔을때. 8월 10일. 좌측이 8월 30일. 2일에 한번정도씩 다녔고 역C자에서 1자목으로 교정되었다. 치료받는데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다시 의사의 진료를 받았을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하셨다. 치료는 저것만 있는것이 아니다. 다른방에는 리엔더 테이블이라고 한번씩 TV에서 도수치료볼때 위에서 아래로 툭! 툭! 누르면서 딸그닥 거리는 침대가 있다. 그런데 나는 이것도 아무느낌 없더라.  기계가 움직이면서 몸을 웨이브타게 만드는기능도 있는데 이것 역시 아무느낌 없었다. 운동치료도 있다. 이것은 다닌지 한 20일쯤부터 했다. 내가 고기가 아니라 고기잡는 법. 평소의 자세에 대해 교정을 받아야 된다고 강조해서 그런건지 원래 대로 진행된건지는 잘 모르겠다. 해통도라는 돌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주는데 이거 진짜 좋다. 필라테스에서 쓰는 땅콩볼 기능인데 그것보다 훨씬 듬직하고 열도 가할수 있다. 너무 좋아서 사고, 헬스장에도 두고싶다. 이것 외의 체외 충격파도 3번정도 했다. 타다다다다닥 하는 기계인데 '파동'으로 몸안에 있는 불안정한 조직을 파괴한다고 한다. 몸속에 생긴 돌을 작게 부수거나 근육뭉친것도 이걸로 푼다고 했다. 매우 작은 파동이라 전기같이 느껴진다. 그리고 점이 아니라 심장까지 작게 선같은것을 자극시키는 느낌이 난다. 다시는 받고싶지 않은 고통과 느낌인데 다음날 완전 안아파져서 또받고 싶어졌다. 그런데 2,3번째는 약간 효과가 있는 정도지 첫날째만큼 좋지는 않다. 마지막으로 물리치료다. 물리치료는 남자 여자 방이 나뉘어져 있고 치료사들은 모두 여자다. 상의를 탈의하고 침대에 누워있으면 도수치료사가 물리치료사에게 처방한 기계와 위치로 3가지의 치료를 받는다. 사진에 없는 차가운 공기로 쿨다운 시키는것, 젤로 마사지 해주는것이 더있다. 이건 고주파치료. 부항같이 땡기면서 열을 준다. 다리나 배에 쇠판을 대야 하는데 그게 차갑다고 서비스 정신좀 발휘해서 이거 데워주면 훨씬 사람들이 좋아할거라고 했다 이건 전기치료. EMS같이 근육을 움찔움찔 거리게 만든다. 이건 자기장치료. 겁나 신기한데 딱딱딱 소리를 내면서 몸에서 약간 떨어진곳에서 충격을 준다. 마치 쇠구슬이 튀기면서 충격파가 내몸에 전해져오는 느낌이다. 사진찍어놓고 보니 요즘 운동을 못해서 몸이 엉망이네. 그래도 다시 좀만 운동하고 조명빨받으면 좋다. 물리치료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다. 흡입부분이 노후되었는지 계속 피부에서 떨어지며 치료사들에게 전문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위치의 섬세함이 없이 덕지덕지 붙이는 느낌이며 강도조절도 괜찮나요? 라고 물어보면서 변화시키는데 전혀 안느껴질때부터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올라가는데 대략적인 강도가 없다. 배한욱 치료사말고는 거의 대부분 한번밖에 치료를 안받아봤고 병원도 여기가본것이 다라서 상세한 비교는 무리겠지만 주어진 조건내에서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고 했다. 거짓말이나 과장 하나도없이 썼으니 거북목으로 고통받거나 도수치료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