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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0만이었던 역대급 사연 '완전체 남편' 4탄
쿠우우으으읔 완전체 남편 4탄 들고왔습니다! 읽으면서 답답해 죽는줄 알았는데ㅂㄷㅂㄷ ㅠㅠ 저만 그런거 아니였죠?! 이번편도 발암주의하십쇼.. 숨 한번 크게 내쉬고 재밌게 읽어주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탄] 완전체 정신병자 남편..오늘 만나러갑니다 저는 남편과 이렇게 크게 싸워본적이 없습니다. 남편의 뇌는 싸움을 시작하면 조건반사적 자기 방어 쉴드가 200% 올라가고 난 잘못안했어 나한억울해 왜 화내? 라는 결론이 뇌를 지배하기 시작하는듯 합니다. 무슨말을 하든 튕겨나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제가 미취학아동 대하듯이 대화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안하면 그마저도 못알아듣습니다. 처음부터 그랬을까요 ㅜㅜ 제가 이걸 "정신병"으로 인정하게 되기까지는 싸움이 일어나고 나서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전 글에서의 특징 외에, 식탐이많고 눈빛이 멍하고 (연애시절부터 눈빛이 왜저리 멍할까 싶었지만 원래 저렇게 생겼겠지ㅡㅡ라고 넘어감) 말이 많고 (같이있으면 끈임없이 이야기를 하는데 , 주제가 다 다르고 짧은이야기들) 말이 많다보니 말실수를 합니다.(결혼이후 긴장을 놓고 더더욱 심해졌습니다. 말이 뇌를 안거치고 나옵니다. 정말이에요.. 결혼후 말실수 정리 - 내가 어떤 누나랑 잤는데 그 누나한테 티팬티를 입으라니까 입고왔더라구 ㅋㅋㅋ (안물어봤는데 ㅡ.ㅡ) - 안마방 간적있어 (안물어봤다고...ㅠㅠ 듣기싫어) - (제 친구들이랑 우리집 놀러와서 어릴때사진보고) 야 너 다뜯어고쳤네? 볼살다 빠졌네. 저 교정한개 했음요 ㅜㅜ 제친구들도 어릴적부터 친구라서 "야 어릴때랑 지금이랑 당연히 다른거지" 라고 해도 성형했다고 자꾸 물어봄 ㅡㅡ콧대도 휘어보고 코파보고 별짓다해도 성형했다함. - 임신했다는 사실 듣고 얼마뒤에 한말 "애낳고 이쁜이 수술해라 ^^" "그게뭐야?" "아 미안 ㅋㅋ" "뭐냐고" "아니야 ㅋㅋ미안해" ㅡㅡ....인터넷쳐보니 뜻이 나오더군요 미안한줄알면 왜말함? -연애 후 처음 관계가지고 나서 "아 ㅡㅡ 진짜싫다 니몸매 " ㄴㅇ마ㅓㅇ나ㅓㅣㄴㅇ미ㅓㅏㄴ ㅡㅡ내몸매가 왜 ㅇㄴㅁ낭민ㅇㅁ 168에 52키로가 싫은 몸매인가요 ㅠㅠ 날씬..은 아니지만 ㅠㅠㅠ빼면되잖아! 그렇게 말해야되냐고! 즉각 사과했지만 그래도 ㅜㅜ여자한테..여자를 많이 안사겨봐서 그렇다고 생각한 제가 바보였죠. 솔직히 연애시절엔 다들 부러워할정도로 잘해줬어요.. 휴 ㅡㅡ 연애시절에는 실수를하면 즉각 사과하고 인정하는듯한 태도를 보였기때문에, 제가 속아넘어간겁니다. 정말 조심하세요. 저를 사랑해주고 잘해주고 챙겨주고 무조건 잘못했다 하는것. 모두 상대를 사랑해서, 배려하는것이 아닌 소유하기위한 자기만족이었던 겁니다. 상대의 입장,감정,생각,의도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고 24년간 살아오다보니 아이들도 아는 기본적인 예절(물건을 훔치면 안되는것 같은 가장 기본적인것) 그런것은 알고있지만, 더 고차원적인것은 이해하지 못한다는것...... 자기는 친누나가 있는데, 집에 친구들만 데리고가면 화낸다 이상하다 지는 데리고오면서 나만뭐라고해, 라고 투덜댄적이 있습니다. 늘 새벽에 술을먹고 친구들을 데리고가서 잤더군요. 그니까 화내지 ㅡㅡ 누나는 부모님 및 형제 자매 들과 같은 가족구성원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낮에 데리고 온것이었고 그애 뇌속에는 결론만 있습니다. 과정은 없어요. 나는 새벽에 말없이 친구를 데려왔다.누나도 미리 허락을 구하고 낮에 친구를 데려왔다. 그런데 화를낸다. 중간에 있는 "과정" 이 빠졌죠? 생각해보면, 싸우고 나서 자기가 미안하다, 라고 했을때 뭐가 미안한데? 물으면 너 힘들게해서, 화나게해서 라고 합니다. 결론만 나오죠? (이걸 이상하게 생각했어야 했어요..) 저는 이 상태의 사람을 이겨내고 격려하며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저 아주 건강하고 술담배도 안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자기관리 하는 여자구요. 유치원 애들 가르치는데있어서 애들도 말잘듣고, (제가 알아듣게 잘 타이르는편) 전혀 유산할만한 건덕지는 없었어요. 글만봐도 멘탈이 붕괴되고 뇌가 녹는거같은데, 저는 어떻겠어요 ㅜㅜ 하루 푹 쉰 뒤,행복하더군요. 이사람없는 세상이 행복하다고 저 스스로도 잔인한 생각을 했어요. 바람이나서 헤어지든 폭력을쓰든 용서하고 사는 친구들 참많더군요. 정이 남아서, 사랑해서, 고칠수 있을까봐 라는 3자는 이해못하는 이유가 많지요. 그러나 이런 정신폭력은 정말 오만정이 다떨어지고 맙니다. 그리고 이 부류는, 어떻게든 상대방을 깎아내리고 흉되는 일을 꺼내어 너도 못났다라는 어필을 하고싶어 합니다. 상처받는건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본인에게도, 주변에도 알리고 다닌다는 점이죠. 제가 중고등학교때부터 노는것을 좋아하고 사람만나는것을 좋아하고 발이 넓은편이라 남편 친구들도 다 알고있고 또래에서는 저를 거의 아는편입니다.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보고, 어른들과 소통도 많이하고 사람들을 리드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어린나이에 사람을 많이 겪다보니 어떤사람이든 어울리고 변화시킬 자신이 있었던겁니다.... 고1때까지는 제생각에도 질풍노도였지만, 정신차리고 나쁜친구들은 멀리하고 공부를 시작하여 미술교육과에 진학해서 곧 졸업을 하고, 미술심리치료사가 되기위한 길을 걷고있습니다.(꿈 포기할래요 ㅆ..) 과거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저는 현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각하고있는 기억은 과거가 되고, 현재라는건 이미 미래이기때문에 미래라는건 순간순간 빠르게 오고 과거로 바뀌어 지나가버리니까... 과거를 기억할 시간에 미래를 생각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흠이 될만한 과거는 남기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하지요. 변명같겠지만, 저는 고1때부터 열심히 살았고 원하는 학교에 들어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것이라는것에 중점을 두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너 일진이었잖아 ㅋㅋ 후배들 다 때리고다녔잖아 나 들은거많아" "누가그래? 그런적없는데 " "니입으로 솔직히 말해, 나 니이야기 다 들리니까" 늘 이야기합니다. 과거를 다 말해달라고.(근데 저딴사실은 없습니다 ㅅㅂ) 늘 묻습니다. 전남자친구와의 이야기를. 과거에 왜그렇게 집착하고 따라가는지 이해가 안갔지만 이해하고 넘어갔죠. 저는 과거를 물은적도 없고 듣고싶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자기과거는 말하지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 신경안쓰니까 그냥 다 말해줘, 남의 입으로 듣기싫어 라고 남편친구들이 남편이 만만해서 그런지 저도 만만한가 봅니다. 저에대한 과거이야기를 남편이 물어봤는지는 몰라도 들리는게 있는모양이더군요. 과거에 신경안쓰는 태도로 저를 속였지만 하지만 임신한 저에게, 싸움이 일어나자마자 과거에 임신한거같아서 임신테스트를 해보았다 라는 말을 안했냐고 전혀 상관없는일로 시비를 거는 사람입니다. 왜 솔직하게 말안하냐고. 그 과거를 미안해하라고 하더군요 ㅡㅡ.. "너는 임신한 와이프한테 그딴소릴해?" 심하게 펑펑 울었습니다. 안아주더군요. "거기서 그런말 물어본건 내가 미안해....잘못했어...근데 너도 솔직하게 말안한점은?" 엘모어디갔니. 와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쳐죽이고싶더군요. 20살때 일이고 잊고있었던 과거 남자친구와의 일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화를내는지 우는지 모르고 일단 우니까,화내니까 미안하다 한거고 일단 나는 너에게 사과를 받아야겠어. 니가 나에게 낮추는 모습을 보고싶어. 라는 심리 ㅡㅡ... 싸움이나면 어떻게든 이겨먹고 싶어서 캐물었던 과거를 꺼내서 던집니다. 그럴려고 과거조사했냐고 따져도 못알아먹습니다. "너 과거에 공고형들이랑 친해서 어쩌고저쩌고 너 그 잘나가는 형이랑 만났었잖아 어쩌고저쩌고" 24살이 할말입니까... "야 너는 병.신 찐따였다며?" 라고 제가 똑같이 맞받아칠수도 없는거고 ㅡ.ㅡ저도 결혼하기전 연애할때 친구들이 이야기하는거 들었지만 저는 과거가 뭐어때서, 착하면 된거야. 라고 ...속편한 이야길 했죠. 얼마나 부끄럽고 상처받겠어요. 사랑하는사람이 그렇게 말하면.. 늘 말합니다.너는 늘 싸우면 너만잘했다는 식으로 나온다. 너도 인정해라. 자기가 잘못해서 화내는 상태인데, 인정을 안합니다. 제가 잘못했을때는 응,미안해 내가 이렇게이렇게 해서 속상했구나. 고칠게. 이렇게 되기때문에 거기서 끝이납니다......ㅜㅜ그걸 뇌에서 포맷합니다. 지는 인정을 안하고 내탓으로 돌려버리려고 하기때문에 싸움이 커지는거고. 지 뇌에서는 나는 미안하다고 안하기때문에 싸움을 하면 나만잘못했다고 하네. 니가 먼저 미안하다고 해서 싸움이 안일어나는것. (니 잘못에는 내가 싸움을 안키우고 화안낸다라는 남편의 결론) 정상인의 뇌에서는 앞에 지워진부분이 제대로 작동하지만, 남편 뇌에서는 저런사실을 잊어먹고 결과만 생각하죠. 자기 잘못 인정안하는사람? 고집이 쎄다 라고 생각해왔지만 병이더군요. 오늘 남편과 시댁가족들 만납니다. 친정엄마한테 다 말했더니 듣는내내 몸부림을 치시고 가슴을 펑펑치시더군요. "듣는것만으로도 속이터져 죽겠다!!!!!!!!!!!!!!!!!!넝ㄴ마ㅣㅓㄴㅁ이ㅏㅓㄴㅇㅁ!!!!!!" 아빠는 ..요론상태... 오늘 낮에 만나고오겠습니다. 벌써 스트레스받침. 아!.. 애는 괜찮냐는 카톡이 왔었잖아요. 그새끼한테 바로 전화해서 "죽었어. 죽었다고. 죽어버렸어. 나 임신했었고 4주였고 너때문에 죽었어" 라고 미친년처럼 말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요 "왜 나때문인데.." "니가 정신병자라서 나까지 미칠거같아서 니가 임신한 나한테 별 개소리 다하고 스트레스 받게해서 애기가 죽었다고. 나도 죽겠다고. 그니까 이혼할꺼야 너랑" "이혼이란 말이 쉽니.." "아니 내가 살으려면 이혼하려고. 쉬운일아닌데 니가 날 그렇게 만들었다니까?" "내가 뭐했는데.." "ㄴㅇ머ㅏㅣㅇ너ㅏㅣㅇㄴ아아아아앜! 제발 정신좀차려!" "미안해.." "뭐가 미안하냐고" "너 힘들게해서..." "그니까 어떻게?" "내가 부족해서..내가 죽어버려야지..능력도없고 능력없는 아빠라서.." "아. 니맘대로해" "죽으라고? 그런말이 나와?" "아 몰라!!!!!!!!!!!!!!!!!!!!!!!!!!" 이러고 끊었어요. 제가 미쳐버리겠음. 내일쯤 후기올려드릴게요. 으으으으으으ㅡㅡ으으으ㅡ 점심때 보기로했어요. 청심환이 어디갔더라. ====================================================================== 와....진짜 개미친거가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남편분 정신병원에 입원하셔야 할것같은데..ㅠㅠ 아니면 상담받아보던가 ... 와 세상에 이런사람이 있긴있네요. 말로만 '완전체'라고만 들었지... 주변 사람 피곤해서 어떻게 살아요 ㅠㅠ 흨..다음편도 곧 올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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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왜 재택근무하니까 일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져 일하다 보니까 열두시가 넘었네 ㅎㄷㄷ 이래서 여러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시키나봅니다 울회사도 재택근무에 돌입했거덩여 마침 마스크도 없었는데 넘나 다행이다 마스크 안쓰고 나가는게 폐렴 걸릴까봐 무서운게 아니라 마스크 안썼다고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사람들 눈빛이 더 무서워서 그래여 아니 마스크는 증상 있는 사람이 쓰는거지 증상 없고 의심 경로 안 다녔음 안써도 되는건데 왜 사람들 안 미워할 사람을 미워하는건지 내가 넘모 답답하네여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더 웃자구여 ㅋㅋ 짤 기기?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철벽은 가운데 발가락으로 치는 이 사람처럼... 2 와 소오름... 가속도 붙는 건 생각도 못했네영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었던 것이어쯥니다 슨샌님덜! 3 그림체 다른 냥이 접때 올렸었져? 근데 짝꿍인 짤을 찾아서 또 가져와쪄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쇠그물 장갑의 Q&A 주접에 이기지 못하여 결국에는 공권력에 기대기 시작하는 쇠장갑 판매자 ㅋㅋㅋㅋㅋ 5 북한 새럼 인터뷰하는 유튜버 질문 돌았나 사람 죽이려고 6 카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오 엄청난 발상 쩐다 ㄷㄷ 그럼 모두 건강하시규 아 맞다 마무리하기 전에 짤줍 카드에 정치 얘기 댓글 다는거 금지 댓글로 싸워서 웃으려고 오는 사람들 댓글 보고 기분 나빠 지잖아여 정치얘기는 딴데도 많으니까 여기서 그만 ㅇㅋ? 어제는 젠틀하게 답글 남겨 드렸지만 오늘부터는 정치 댓글 달리면 바로 지워버릴거예여 흥 물론 어제 달린 정치 댓글도 빨리 안 지우시면 제가 지울거임 그럼 전 이만 밥 하고 짤 주우러 빠잇 ㅇㅇ
(펌) 수상한 청도 대남병원 (깁니다)
2/26 수상한 청도 대남병원  1. 지금까지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113명이다. 사망자는 무려 8명이나 된다.  세간의 관심은 이만희 형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가장 궁금해 하지만 그 부분은 이제 대강 추론이 가능하다. 신천지 간부들, 그리고 지역 정치인, 유지들은 참석했을 것이다. 어제 홍콩 사우스모닝포스트에서는 "우한에 신천지 신도가 200명 있고 작년 12월까지 모임을 가졌으며 설 무렵에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하니 그들 중 간부급들이 이만희 형 장례식에 참석했고 코로나19를 옮겨 왔을 것이라고 보는 것은 이제 무리가 없는 추측일 것 같다.  2. 때문에 우한에서 활동을 하다가 (일본 우회 등을 통해 입국한) 신천지 신도들을 찾는 수사를 해야 한다. 현재로서 신천지가 협조를 제대로 할 가능성은 없다.  정치인들과 지역 유지들의 경우 참석 자체 보다 신천지와 어느 수준의 유착관계가 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런 큰 일이 자신들의 관할 지역에서 터졌는데 코빼기도 비치지 않고 있는 청도 군수 그리고 경상북도 도지사는 우선 코로나19의 감염여부라도 확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철우 도지사는 안기부 출신이라 비밀 작전 수행 중인가? 더 이상 숨지말고 어서 나오길.... 3. 내 관심은 이제 청도 대남병원 자체에 대해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궁금한 이유는 두 가지인데 이렇게 짧은 기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고 그래서 여러가지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임에도 병원장 등 책임 있는 사람은 극도로 노출을 꺼린 채 아무런 해명이 없다는 점이 첫번째고 검색을 해 봐도 병원에 대해 나오는 정보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이 두번째였다. 심지어 아주 평범한 정보만 있던 병원 홈페이지조차 닫아 버렸다. 그야말로 베일에 쌓여진 병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병원장이 오한영이라는 인물이라는 것만 유일하게 검색이 되었다. 그런데 청도 지역 행사에 노출된 오한영 원장의 모습은 생각보다 젊어 보였다.   그래서 좀 더 근성을 가지고 구글링을 해 보았다. 흥미로운 사실들이 많았고 파악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4. 현 청도 대남병원장이자 이사장은 오한영이고 부친의 이름은 오성환이다.  오성환은 대구 경상병원이라는 중견규모 병원의 이사장이었는데 전임 이사장은 오성광으로 둘은 형제관계이다. 두 형제는 방만한 병원 경영으로 '알려진 횡령 금액만 300억에 달한다'는 코리아헬스로그라는 의료전문 언론의 과거 기사를 찾을 수 있었다. 오성광은 건강보험공단에 21억 원의 부당 청구를 하는 등 특가법상의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동생인 오성환에게 이사장직을 넘겼다. 오성광은 노조와도 갈등이 심했는데 용역깡패를 동원해서 노조원들을 폭행 하기도 했다.  갈등의 주요 이유는 병원 수익금을 횡령했지만 임금은 체불했기 때문이다. 경상병원은 오성환이 운영하다가 고의 파산시켰고, 그 결과 200억 원의 채무를 탕감 받았다고 한다. 5. 그런데 경상병원 외에도 이 두 형제가 소유하고 있던 의료법인, 사회복지법인은 상당히 많았다. 그리고 그렇게 많은 의료법인과 사회복지법인을 소유하게 된 출발은 부산 구덕원이었다.  구덕원은 현 청도 대남병원장 오한영의 조부인 오이선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검색을 하면 우수수 나오겠지만 여기야 말로 온갖 비리의 온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수상하다. (문득 형제복지원이 생각났다) 6. 구덕원을 보면서 살짝 소름이 돋았던 것은 설립년도가 1984년라는 점이다. 신천지도 1984년도에 설립되었다. 참으로 공교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구덕원은 횡령, 배임, 리베이트, 뇌물, 비자금 세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당하게 부를 축적했고 그렇게 축적한 재산으로 다른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고 의료법인도 설립하면서 3대에 걸쳐 현재는 약 10개의 관련한 법인들을 운영 중에 있다. 7. 구체적으로는 최초 구덕원을 시작으로 경북 청도와 대구 경산 지역에 각각 사회복지법인과 의료법인을 설립하고 그 위에 유령재단과 산하 법인들을 컨트롤하는 유령회사를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정리를 해 보면 ‘영선재단’이라는 유령재단과 ‘미소커뮤니티’라는 유령회사를 가지고 부산지역에는 구덕원, 부산노인건강센터, 구덕병원, 구덕실버센터, (주)한길, 사단법인 영선의료복지선교재단을 운영하고 있고, 대구, 청도 지역에는 청도대남병원, 군립요양병원, 사회복지법인 에덴원, 경상병원(지금은 파산), 도립요양병원 등을 운영하는 중이다.  8.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구덕원, 청도대남병원, 사단법인 에덴원의 이사진이 한동안 동일했다는 점이다. 즉 가족이 오랫동안 족벌 경영을 방만하게 했던 것이다.  경영권 승계 과정은 오이선 창업자의 아들이었던 오성환에게 그리고 오성환 사망 후 딸 오미정에게 구덕원이 아들 오한영에게 청도 대남병원이 넘어갔다.  여기까지 정리해보면 아버지와 큰 아버지가 온갖 비리에 연루되어 있고 그 비리를 통해 축적한 재산으로 만들어진 곳이 청도 대남병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9. 자, 이제 대남병원으로 가보자. 첨부한 그림처럼 대남병원의 사진을 보면 구조가 정말 특이하다. 노인전문병원-대남병원(폐쇄정신병동 및 일반병원)-보건소-요양원이 나란히 붙어 있는 것이다. 심지어 이 건물들은 통로를 통해 모든 층이 다 연결까지 되어 있으니 사실상 하나의 건물인 것과 다름없다. 특히 공기관인 보건소가 일반병원, 폐쇄정신병동, 요양원, 사회복지원 등과 연결된 것은 이상함을 넘어 수상한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반인들은 보건소가 예방접종을 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보건소는 관할 의료기관의 인허가, 폐업과 같은 규제 업무와 의료인들에 대한 관리와 감독, 심지어 마약류 같은 관리 약품의 사용허가 까지도 책임지는 기관이다.  관리를 받아야 할 민간 시설과 관리를 해야 할 공공기관이 한 건물에 있다는 것은 내가 알기로 유래가 없는 일이다. (의료 관계자님들, 공공기관 관계자님들 혹시 그런 곳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제 상식이 틀릴 수도 있으니...) 10. 문제는 또 있다.  건물 지하에 지역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는 헬스장, 수영장이 있다는 점이다. 병원은 감염 위험이 대단히 높은 공간인데 지역주민이 출입하는 일반 생활체육 시설공간이 있는 것은 당연히 불법이다.  심지어 이명박근혜 시절조차 헬스장, 수영장 등을 병원 안에 입점하게 해 달라는 것을 시민사회단체, 전문가의 반대로 불허가 되었는데 98년도에 개원한 대남병원에서는 이미 운영하고 있었던 것이다.  건물에 엘리베이터는 단 하나다. 병원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데 결국 병원이건, 보건소건, 요양원이건 실제 사용하는 통로는 하나였던 것이다. 감염되기 정말 쉬운 구조이다.  11. 여기에 폐쇄정신병동까지 붙어 있으니.... 현재 우리나라의 법률에 따르면, 보호자 2명과 정신과 전문의의 동의만 있으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정신 병원에 강제 입원시킬 수 있다.  나는 이곳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자들 그리고 사망한 환자들의 신원이 궁금하다. 첫번째 사망자가 연고자도 없는 20년 장기 요양 환자라고 하는데 20년간 폐쇄 정신 병동에서 갖혀 있던 환자라....  이런 내용들을 보면서 윤태호 작가의 ‘이끼’라는 웹툰이 생각났다. 공권력과 공동체가 하나인 철저하게 외부로부터 폐쇄된 마을 이야기인데 만약 청도군 전체가 그렇다면 스케일이 너무 후덜덜한 수준 아닌가?  12. 대남병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들은 신천지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예수교 장로회’ 소속이라고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자체 조사를 계속 하는 중이지만 병원 경영진, 의료진, 직원뿐 아니라 가족 중에서도 ‘신천지 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그런데 추수꾼이 내부 조사에서 쉽게 정체가 밝혀지면 그게 추수꾼일까?  어제 사우스모닝포스트 기사에서는 (신천지 신도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상하이에도 신천지 신도가 300~400명이 활동한다고 보도했다. 그 중 100명만 한국인이어도 현재 한인교회에서 상당한 숫자의 신천지 신도가 위장 신분으로 추수를 하는 중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주요 교단에도 신천지가 암약하면서 추수를 시도하고 있다는 추측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13. 부산에서 확진자가 22명이 나온 ‘온천교회’라는 곳에도 3명의 신천지 신도가 확인 되었다. 대구 대형교회 권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알고보니 신천지 신도였다. (남편은 장로였는데 그때까지도 부인이 신천지인지 몰랐다고 함)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명성교회 부목사가 참석한 대남병원의 장례식의 상주는 신천지와 관련이 없을까?  영화 무간도가 생각난다. 삼합회에서 경찰학교에 입학시킨 스파이가 경찰 간부가 되는 내용이다. 신천지 신도도 얼마든지 전도사, 목사까지 될 수 있는 거 아닐까? 14. 대구 서구 방역팀장, 대구시 공무원, 청송 교도관 등은 확진 판정을 받기전까지 자신의 신분을 끝까지 숨겼다. 신천지 신도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방역당국을 힘들게 한다. 지난 글에 언급했듯이 그들은 ‘거짓말’이 ‘전도를 위해서 궁극적으로 구원을 위한 교리로 장려’가 되기 때문이다.  15. 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다. 대남병원의 태생은 '비리로 얼룩졌다'는 것은 팩트이다. 대남병원이 감염이 되기 쉬운 정상적이지 않은 구조라는 것도 팩트다. 때문에 어떤 과정의 인허가를 통해 지금과 같은 병원 구조로 승인허가를 받았는지, 지역 정치인, 공권력과 어떤 유착관계를 맺고 운영해 왔는지는 반드시 수사가 필요하다.  혹은 언론의 취재가 필요하다. (PD 수첩, 뉴스타파 고고~~) 대남병원에서 열린 이만희 형 장례식장에는 우한에서 12월까지 산교 활동을 했던 신천지 간부들이 방문했을 확률은 매우 높다. 이것도 방역당국 뿐만 아니라 공권력의 수사가 필요하다. CCTV부터 우선 확보해서 제대로 분석을 했으면 한다. 16. 대남병원 자체가 신천지일 확률은 현재로서는 물증은 부족하다. 다만 상기 언급한 내용처럼 심증은 상당하다.  나머지 심층적인 내용은 언론의 취재 혹은 국가 기관의 수사를 통해 밝혀지기를 바란다.  개인이 파악하고 추론할 수 있는 내용은 여기까지가 한계다. 흥미로운 소설은 많이 떠 오르지만 그건 지금과 같은 시국에서는 적절치 않으니 생략한다.  17. 한편 신천지 압수수색 여론에 대한 검찰의 공식적인 입장은 다음과 같다. 이날 대검찰청 관계자는 "검찰은 영장청구권을 갖고 있지만 형사권 행사는 최후의 수단으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압수수색 영장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그 필요성이 인정될 때에 한해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 그래서 검찰은 최후의 수단으로 신중하게 결정해서 표창장 압수수색에 올인한 것이구나...   ps. 이 글은 자유롭게 퍼 가도 되고 출처만 남겨 주면 됩니다.   상하이에서 김두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