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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뉴스 #더] 퇴근하고 좋은 데 간다는 김 대리, 어딘가 봤더니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이 주도하는 시대.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정보통신기술이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그에 따른 디지털화가 화두로 떠올랐다.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화를 위해서는 개발자가 필요하다. 최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IT 인력 비중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41.3%가 ‘IT 인력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평균 32% 정도 IT 인력이 증가했다. 기업들이 말하는 IT 인력의 대부분은 역시 개발자다. 관련 비즈니스 모델과 업무량이 늘면서 기업들은 더 많은 개발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45.7%에 달하는 기업이 IT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기업들이 원하는 만큼 개발자가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적을 때 상품의 가격은 올라간다. 인력 시장에서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상품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과거 개발자의 이미지는 ‘박봉’과 ‘야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 스스로 3D 업종이라 말하는 개발자도 부지기수였다.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 지금은 다르다. 기업들이 서로 개발자를 모셔가기 위해 경쟁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업들은 개발자를 새로 뽑는 것에 더해 지금 회사에 소속된 개발 인재를 지켜야 하는 과제 역시 안고 있다. 이에 개발자를 두고 ‘쩐의 전쟁’이 시작됐다. 게임업계에서 개발자들의 연봉 인상 러시가 이어졌다. 내로라하는 IT 공룡들도 연봉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연봉에 보너스, 인센티브, 스톡옵션 등 돈과 관련해 얹을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동원되고 있다. 개발자의 처우가 바뀐 것은 최근이지만 개발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은 몇 년 전부터였다. 2015년 7월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위한 인재 양성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듬해부터 순차적으로 초중고교의 정규 수업에 소프트웨어 과정이 추가된 것. 이에 강남을 중심으로 사교육 시장에 ‘코딩 열풍’이 불었고, 코딩 학원, 코딩 유치원, 코딩 캠프 등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학생들(이라 쓰고 학부모라 읽는다) 사이에서 불던 코딩 열풍은 최근 개발자들의 몸값 상승 바람을 타고 직장인들에게까지 번져가고 있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래스101의 ‘데이터∙개발 클래스’ 카테고리 강의 수는 지난해 5월 5개에 불과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강의만 40개 이상이 열려 있고, 수강생 수도 8배가량 증가했다. IT 교육을 제공하는 IT 인재 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의 올해 1분기 교육 지원자 수도 전년 대비 약 5배 늘었다. 오프라인 학원들도 퇴근 후 개발을 배우기 위해 모여든 직장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매일 퇴근 후 어디론가 급히 향하던 옆자리 동료가 알고 보니 먼저 학원을 다니고 있더라는 얘기도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모든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다. 직업도 유행이 있어서 반짝 인기를 얻다가 이내 관심에서 멀어진 직업들도 많았다. 그리고는 언제 잊혔었냐는 듯 다시 인기를 얻기도 한다. 그런데 지금 불고 있는 개발자 열풍은 반짝 유행이라고 치부하기엔 결이 다르다. 우리 삶 구석구석 디지털이 접목되지 않은 곳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시 아날로그 시대로 회귀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 한 개발자들은 점점 더 귀하신 몸이 될 것이다.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일은 당장 오늘부터 좋은 곳에 간다며 사라지던 김 대리를 따라 학원을 다녀야 할지 결정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글·구성 : 이석희 기자 seok@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IN신문]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고부가가치 직종 ‘MICE 프로젝트 매니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세계에서 바라보는 부산은 컨벤션하기 좋은 인프라와 해양문화가 잘 갖춰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컨벤션이란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와 같은 부가가치가 높은 국제회의를 말한다. 부산시는 여러 해 동안 마이스 산업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해왔고, 올해 4월에는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윤나영)는 부산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마이스(MICE) 육성에 발맞춰 관련 직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MICE 프로젝트 매니저’ 양성과정을 열고 오는 6월 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4개 비즈니스 분야를 말한다. MICE PM 교육과정은 MICE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MICE PM 교육과정은 기획 제안서 작성법, 홍보·마케팅, 현장견학 및 실습, 비즈니스 영어, MICE 행정(입찰공고서, 과업지시서, 예산 관리 등) 등 현업 실무 강사진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중심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가 강조되면서 온라인 전시 및 행사를 운영을 하는 스마트 관광 마이스 ‘ONTACT MICE’ 교육까지 편성되어 있다. 교육일정은 6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이다. 교육대상은 부산시 거주 20~30대 미취업여성으로 MICE 관련 분야 전공 또는 경력자, 영어 가능자면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교육 신청 접수는 6월 9일 오후 4시까지이다. 접수는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국비훈련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방문, 메일, 팩스로 기간 내 접수하면 된다. 센터 방문 시 신분증 지참.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여성새로일하기센터 051-702-9196으로 문의하면 된다. #MICE #마이스 #컨벤션 #국제회의 #전시 #포상관광 #ONTACT #프로젝트매니저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전문인력양성 #기획제안서작성법 #비즈니스영어 #MICE행정 #스마트관광마이스
노무현 대통령 어록 50선
[대통령후보 및 당선자 시절] 020427 국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지도자가 되겠습니다. 경호원 한두 명과 남대문시장에, 자갈치시장에, 동성로에, 금남로에, 은행동 거리에 모습을 나타내는 대통령, 거기서 마주친 시민들과 소주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대통령, 그런 친구같은 대통령이 되겠습니다.<새천년민주당 대통령후보 수락 연설> 021128 어려운 사람이 어려움에 처해 있고 고통 받을 때 한 번 더 쳐다보고 한 번 더 관심가지는 것이야말로 그들과 한마음이 돼서 문제를 풀려고 하는 지도자의 자세이다.<인천 부평역 광장 유세> 021218 여러분과 같이 열심히 땀 흘려 일하고 정정당당하게 법 지키고, 세금내고 군대도 갔다 오는, 그런 사람들이 지금까지 한국사회에서는 별 볼일 없는 사람 아니면 ‘바보’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자랑스럽고 떳떳한 시민이 되는 사회로 바꾸어야 합니다. 함께 힘을 모읍시다. 부정부패가 없고, 특권과 반칙이 허용되지 않는, 그리고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일으켜 세워 함께 나아갑시다.<서울 명동 거리유세> 030122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정부는 항상 관심을 갖고 이들을 배려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격차와 분열, 그리고 차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가까이 다가가 해결하려는 자세와 시각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차별을 해결해 나가는 것, 바로 그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입니다.<대통령인수위 토론회> 030221 많은 사람들이 제가 상대방이 강자라면 무조건 반대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정당하게 성공한 사람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부당하게 성공한 사람들이 부당하게 약자를 억압하는 것을 반대합니다.<미국 TIME지 인터뷰> 030223 우리는 개인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시대와 역사, 아이들의 미래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현실에 뿌리를 내리고 위대한 이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힘은 도덕적 정당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연마하고 겸손하며 자만에 빠지지 않기를 당부 드립니다. 특히 자신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남에게는 부드럽게 대해 주십시오. <비서관 내정자 워크숍> [대통령 시절] 030313 도전하고 겸손하십시오. 그리고 중요한 시기에 용기를 갖고 결단하십시오. 필요할 때 자기 희생을 결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웅동중학교 방문> 030402 공존할 줄 아는 보수, 공존할 줄 아는 진보의 시대로 가야 합니다. 더 이상 생각이 다른 사람이나 집단을 타도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더 이상 불행한 역사가 계속되어서는 안됩니다. <제238회 임시국회 국정연설> 030410 어릴 적 목수가 집을 짓는 것을 보았는데 오전 내내 연장만 벼리고 있다고 타박을 받는 목수를 봤습니다. 그런데 해질 무렵 보니까 훨씬 빨리 집을 지었습니다. 연장을 잘 벼릴 줄 알아야 최고의 목수입니다. 인사는 연장을 벼리는 일과 같습니다. < 중앙인사위 보고시> 030418 호시우행(虎視牛行), 제가 생각하는 개혁의 방법은 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걷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누구도 미워하지 않습니다. 누구 편도 아닙니다. 대통령이란 자리는 누구를 미워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편을 드는 자리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소처럼 묵묵히 저의 길을 가면 저를 미워하는 사람들도 저를 이해하게 되리라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라는 생각하지 않고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만 생각하는 일부 사람들이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고, 못난 저를 이 시대의 희망으로 보고 있는 양식있는 국민들과 함께 저를 흔드는 사람들까지 가슴에 안고, 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나아갈 것입니다.<청남대에서의 편지> 030425 강자든 약자든 법이 우리 편이라고 느끼도록 법이 운영되고, 법과 현실이 합치되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이 소망이다.<법의날 수상자 오찬> 030616 타협은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의 틀 안에서 공존의 접점을 만들어 나가는 지혜입니다. 그래서 원칙과 타협은 결코 배치되는 것이 아닙니다.<전국 세무서장 초청 특강 연설> 030620 세계 역사는 전략과 정책에 의해 이뤄지는 게 아니라 인간의 꿈과 의지로 이뤄집니다. 꿈과 의지를 가진 사람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할 때 그것을 제시하는 게 전략입니다. 꿈이 먼저 있고 전략이 있습니다.<중앙부처 실국장급 공직자와의 대화> 030815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은 보다 넉넉하고 안정된 세상에서, 제 나라와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저마다의 꿈을 자유롭게 펼치면서, 당당하게 세계질서에 참여하고 주도하는 국민으로 살게 합시다. 동북아시아에도 협력과 통합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어디에 기댈 것인가를 놓고 편을 갈라 싸우다 치욕을 당하는 역사를 반복하지 말아야 합니다.<제58주년 광복절 경축사> 030904 법의 권위에는 승복이 필요합니다. ‘법과 원칙’과 ‘대화와 타협’은 정부가 가진 두 가지 수단입니다. ‘대화와 타협’을 타박해서 ‘법과 원칙’만 가지게 되면 이는 국정이 아니고 전쟁입니다. ‘대화와 타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래도 안될 때 ‘법과 원칙’을 쓰고 이에 저항하면 ‘우리에게 남은 것이 이것뿐이다.’라고 말할 때 비로소 법이 ‘먹히는 법’이 됩니다.<국정과제회의> 031027 기득권 하나를 가지고 평생동안 우려먹겠다는 것은 도전적인 사람이 가질 정신자세가 아닙니다. 야망을 가진 사람이 선택할 길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가고 있는 길이 바로 꿈과 야망을 가진 사람이 가는 길입니다. 세계를 향해 승부하고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야심찬 사람이 되어주십시오. 여러분이 이러한 모습을 보여줄 때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습니다.<제2회 오송 국제바이오심포지엄> 031115 제가 새 시대의 첫 차가 아니라 구 시대의 막차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구태와 잘못된 관행을 깨끗하게 청산하여 다음 후배들이 다시는 진흙탕 길을 걷게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다음 정권은 더욱 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원로지식인 등 오찬> 031127 아무리 지우려 해도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는 것은 고향입니다. 꼭 돌아오고 싶습니다. 제가 잘해야 성공도 하고 고향에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제가 잘못해도 여러분이 힘껏 도와주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고향에 돌아와서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살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경남도민과의 오찬간담회> 040102 변화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 우리 국민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밀고 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갈등을 변화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한 해를 꾸려나가고 먼 미래를 준비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2004년도 신년인사회> 040220 강력한 리더십은 편법적이거나 위압적인 권력의 행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국민적 동의 위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국민의 동의를 토대로 해서 중요한 결단을 해야 될 시기에 반드시 결단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외교국방에 관한 어떤 결정도 충분히 심사숙고하되 어떤 저항이나 반대가 있더라도 내 지지기반을 잃더라도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하면 단호하게 결정해왔습니다. 정치를 하면서도 정치적 생사가 걸린 문제에 관해서도 항상 원칙을 가지고 단호하게 결단해왔습니다.<KBS 특별대담 “도올이 만난 대통령” 말씀> 040312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를 끊임없이 상상하는 열정입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서로 기분 좋고 희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핵소추 당일 (주)로템 근로자와의 오찬> 040607 비판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비판에는 대안이 따라야 합니다. 물론 모든 문제에 다 대안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당장 대안이 없는 것은 대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정책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은 정책 자체로 경쟁하고 정쟁의 도구로 삼지 않아야 합니다.<제17대 국회개원식 참석 연설> 040616 최선을 다해서 합의하고 서로 협력해 나간다면 차선은 되지만, 최선의 선택이라도 그 당부를 놓고 서로 싸우면 차선에도 못 미칩니다. 치열하게 토론하고 일단 결정이 나면 함께 힘을 모아 시행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금융기관장 간담회> 040715 흔히 통합과 상생을 얘기하면서도 그 조건에 관해서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싸울 수밖에 없는 조건이 만들어져 있는데 자꾸 서로 만족하고 협력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통합과 상생의 조건은 균형입니다. 정서적 요인도 뿌리를 찾아가보면 차별과 소외에서 비롯됐습니다. 그래서 균형이 중요합니다. <국정과제회의> 040815 역사는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뿌리입니다. 우리 아이들에 정의와 양심이 살아 있는, 바른 역사를 가르칠 때 그들이 바른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분열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상대를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성숙한 민주주의 문화를 뿌리내려야 할 것입니다. 부당한 차별을 바로잡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야 합니다. <제59주년 광복절 경축사> 041206 내가 동북아시대를 이야기하는 것은 힘센 나라나 지배하는 나라가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동북아에 EU와 같은 개방적 지역통합체를 만들고, 이러한 질서가 세계 질서로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한국이 화해의 전령사가 되고, 한반도가 평화의 진원지가 될 때 동북아에는 새로운 역사가 펼쳐질 것입니다.<프랑스 소르본느대학 연설> 041213 제가 대통령이라는 직위를 갖고 여러 나라를 다녀오면서 느낀 것은 대한민국이 참 역량이 대단한 나라다. 대단한 국민들이다.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것은 그냥 느낌이 아니라 감동이었습니다. <민주평통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 041225 국민소득만 높아진다고 선진국으로 가는 게 아니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꿈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배려하는 게 선진국입니다. <사랑의 리퀘스트> 050113 선진한국은 경제만이 아니라 제도와 의식, 사회 전반의 문화가 선진화됐을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정치가 선진화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민의식도 성숙돼야 합니다.<신년 내외신 기자회견> 050402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다양성을 더 큰 관용으로 아우르는 일입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 되는 일은 규칙에 따라 승부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고, 패자는 협력하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것입니다.<열린우리당 전국대의원대회 축하메시지> 050831 노무현의 캐릭터는 긴가 민가가 없습니다. 말한 것은 책임집니다. 복선을 깔아 놓거나 뒤로 도망갈 여지를 만들어 놓거나 추상적인 언어를 쓰거나 하지 않습니다.<중앙언론사 논설책임자 초청간담회> 050914 지금 우리는 세계질서가 어디로 가게 될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로 가야 할지는 분명합니다. 21세기 새로운 국제질서는 강대국과 약소국, 그리고 중견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가 공존하며 함께 이익을 누리는 공동번영의 질서가 되어야 합니다.<유엔총회 고위급 본회의 기조연설> 050915 평화는 평화를 부르고 대립은 대립을 낳습니다. 동북아에 대해 가상의 대결구도를 염두에 두면 이 지역의 대결구도는 심화되고, 화해와 협력을 가정하면 또 그렇게 될 것입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 초청 연례 만찬> 0601024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줄 수 있는, 우리 세대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어릴 때 개구리 잡고, 가재 잡던 마을을 다시 복원시켜서 아이들한테 물려주는 것이 제일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도 그런 일을 대통령 마치고 하고 싶습니다. 마을의 숲과 생태계를 복원시키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함께 사는 촌락 공동체 같은 것을 새로운 형태로 복원시키고, 자연 속에서 순박한 정서를 가지면서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하고 있습니다.<임업인 초청 격려 오찬> 060301 용서와 화해의 전제로서 진실을 밝히고, 과거사에서 비롯된 분열을 해소하고, 신뢰와 통합의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는 지금 과거사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웃나라에 대하여 잘못 쓰인 역사를 바로잡자고 당당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우리 역사도 잘못 쓰인 곳이 있으면 바로잡고, 묻혀있는 것이 있으면 발굴해야 할 것입니다. <제87주년 3.1절 기념사> 060403 자랑스러운 역사든 부끄러운 역사든, 역사는 있는 그대로 밝히고 정리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국가권력에 의해 저질러진 잘못은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또한 용서와 화해를 말하기 전에 억울하게 고통 받은 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명예를 회복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국가가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이자 의무입니다.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 추도사> 060420 사람들은 아주 비슷한 소망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가는 사람만 잘 가고 뒤에 쳐진 사람은 낙오하는 그런 일이 없도록 다 함께 더불어 잘사는 사회가 되기를 모두들 바라고 있습니다. 이점이야말로 저도 정말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국가조찬기도회> 060425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우리 땅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새로운 사과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미 누차 행한 사과에 부합하는 행동을 요구할 뿐입니다.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행위로 한국의 주권과 국민적 자존심을 모욕하는 행위를 중지하라는 것입니다. 역사의 진실과 인류사회의 양심 앞에 솔직하고 겸허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한일관계에 관한 특별담화문> 060518 지금은 지도자의 말 한마디로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그것은 무소불위의 독재시대에나 가능했던 일입니다. 아직도 권력자의 얼굴만 쳐다보는 그 시대의 낡은 사고가 남아있다면 단호히 버려야 합니다. 스스로 주권자로서의 확고한 의식을 가지고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하면서 책임 있게 참여하는 자율과 책임의 시대로 가야 합니다. <5.18민주화운동 26주년 기념사> 060815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유일한 방법은 민주주의를 제대로 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원리의 핵심은 상대주의와 관용입니다. 그리고 규칙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를 이루고 끝내 합의를 이룰 수 없는 경우라도 규칙에 따라 결론을 내고 그 결과에 승복하는 것입니다. <제61주년 광복절 경축사> 060925 사람은 소통하고 살아야 한다. 사람들이 지배하는 사람도 있고, 지배받는 사람도 있는데 내 희망은 이 차이가 적길 바라는 것입니다. 지배하는 사람과 지배받는 사람 사이에 가장 큰 단절은 소통이 안되는 것입니다. 생각이 다르고 이해관계가 다르고 따로 사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오래가면 권력을 가진 사람은 잘 살겠지만 일반국민들은 살기가 어려워집니다. 권력은 높아지고 소통은 안되기 때문이다. 권력을 가진 자와 국민이 소통이 돼야 한다. <경복궁 신무문 집옥재 개방행사> 070102 소비자주권 시대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상향식 민주주의를 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역량을 갖춰 나가야 합니다. 소비자주권 실현이 곧 최고의 복지 구현입니다. 성숙한 시민역량만이 소비자주권 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세상을 보는 눈이고, 비전입니다.<정책기획위원회 오찬> 070123 지금 저의 관심은 성공한 대통령이나 역사의 평가가 아닙니다. 남은 기간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가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국가적 과제를 뒤로 넘기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과 다음 정부에 큰 부담과 숙제를 남기지 않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2007년 신년연설> 070130 지금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변화가 필요할 때 변화하지 않으면 세계 경쟁에서 낙오할 수밖에 없습니다. 개혁이 필요할 때 개혁을 이루는 것이 성공하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개헌관련 대국민 담화> 070430 복지는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단순한 소모적 지출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일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국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리고 질병과 노후, 주거에 대한 불안이 없고, 자라나는 아이들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가 공평하게 열려있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라야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경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복지국가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국민화합을 위한 기원대법회 연설문> 070430 사회 지도층이 좀더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주권자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진실을 말하고 가치를 실천해야 합니다. 나의 자유, 나의 이익이 아니라 우리의 자유, 우리의 이익을 말해야 합니다. 말한 바를 반드시 실천하고, 규칙과 규범을 존중하고, 스스로 절제하고, 상대를 존중하여 신뢰와 통합의 수준을 높여가야 합니다. <국민화합을 위한 기원 대법회> 070505 어떤 세상이 더 좋은 세상일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항상 기쁘고 아름답고 보람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좋은 세상 아니겠어요? 저는 여러분들이 항상 그 꿈을 가지고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로 사랑하고 살면 서로 기쁘게 해 줄 수 있거든요. 나와 이웃 모두를 함께 사랑하면서 살아가되, 어떻게 모두가 다 공평하게 즐겁고 보람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생각할 줄 아는 어린이가 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자기를 끊임없이 극복하면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린이날 행사 축하 메시지> 070602 지금은 주권자가 똑똑해야 나라가 편하지 않겠습니까? 추종하는 시민에서 참여하는 시민으로 스스로의 위상을 바꿉시다. 선택을 잘하는 시민, 그래서 지도자를 만들고 지도자를 이끌고 가는 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자,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갑시다. 지도자와 시민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크고 작은 단위에서 많은 지도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지도자가 됩시다. <참여정부평가포럼 월례강연> 070616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에게 역사의 과제가 남아 있는 한 노사모는 끝날 수 없습니다. 노사모는 노무현을 위한 조직이 아닙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만든 모임입니다. 한국 민주주의, 새로운 역사를 위한 모임입니다. 저도 임기를 마치면 노사모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친구로 돌아갈 것입니다. <제8회 노사모 총회 축하 메시지> 071124 경쟁과 연대, 성장과 균형이 함께 가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이 존경받고 경쟁에서 낙오한 사람들도 다시 일어설 기회가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속적인 성장과 국민통합을 이루고,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해인사 대비로전 낙성대법회>
모든 무기는 각국 최적화 무기!
일본 목궁의 경우처럼 무기는 결국 사람이 쓰는거여서 사는 곳에 맞는 무기를 쓰게 되는데 그 나라의 전투교리도 무기선택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일본도의 경우를 보면 몸집에 비해 크고 길다 일본도가 저렇게 커진 이유로 일본산 철 문제가 꼽히기도 하는데 조선은 임진왜란 때 일본도를 대량으로 노획했지만 너무 길다고 갈아서 짧게 쓰거나 깨진다고 군인들한테 욕을 먹었고 나중에는 그냥 파묻어버리기도 한다 일본은 조선에 유통되는 은의 70%를 공급했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로 은과 구리가 풍부한 땅이었지만 철만큼은 절망적일 정도로 부족했는데 품질 좋은 철광석이 너무 부족해서 모래에 섞여있고 불순물 많은 '사철'을 많이 사용했다 요즘와서는 사철도 잘 정제할 수 있음에도 경제성 문제로 좋은 철광석을 수입해서 쓰는데 그 당시 사람들은 울면서 사철을 두들길 수 밖에 없었다 일본 장인들도 바보가 아니고 일본의 철이 나쁘다는걸 아니까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는데 하나는 무기를 크게 만들어서 내구도를 보완하는 것이다 일본 보병이 불안해 보일정도로 큰 검을 들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 장인들은 사철을 고르고 고른 다음 접쇠기술로 내구도 높은 일본도를 만들기도 했지만 말 그대로 장인 제작품이어서 소수한테 돌아갔지 일반보병들한테 보급되지는 못했다 (소수의 장인 제작품을 무기의 기준으로 삼으면 안된다 실제로 구일본제국군이 무기의 기본스펙을 장인 제작품으로 잡고 개발&생산했다가 실전에서 말아먹었다) 조선도 사철을 많이 사용했지만 철 생산의 30%는 제대로된 철광산에서 뽑아냈기에 무기에 쓰는 철만큼은 좋은걸 가져다 썼고 공급에 부족함은 없었던걸로 보인다 이순신 장군님이 난중일기에 철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시는데 장군님은 철과 구리 등 전쟁에 쓰는 금속을 죄다 '철'로 퉁쳐 쓰셨기에 구리는 부족했어도 철은 제대로 확보하신듯 다른 한편으로 일본도는 실제로 보병전에서 큰 효과가 있었고 실록에서도 일본도와 검술을 칭찬하는 부분이 나온다 用劍, 爲短兵之要. 日本, 浙江, 以此爲天下强兵. "검을 쓰는 것은 단병전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일본과 절강(중국 저장성)은 검을 잘 써서 천하의 강병을 이루었습니다." 중국도 왜구와의 싸움으로 일본도를 접하게 되고 중국식으로 복제하여 제식무기로 삼았다 하지만 조선은 일본도를 널리 받아들이지 않고 환도를 제식으로 사용하였다 이는 조선과 일본의 전투교리가 달랐기 때문이다 일본은 기마병이 적었고 보병 중심의 교전이 많았다 큰 검이 활약할 공간이 많았고 검의 하드카운터인 기병대가 없으니 일본도가 널리 안착할 수 있었다 반면 조선은 건국부터 북방과 수백차례 크고 작은 전투를 벌여왔고 적 기병대에 맞서 기병대와 수성에 유리한 사수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정예병으로 근접보병부대인 팽배수를 육성하였으나 팽배수는 방패병이었기에 휴대가 쉬운 검을 선호하였다 기병, 사수, 방패병으로 이루어진 로스터를 굴리다보니 양손으로 잡고 휘둘러야하는 일본도가 발 붙일 곳이 없었다 더구나 임란 이후에는 조총 보급이 가속화되어서 보병의 70% 이상이 포수인 극단적인 사격진영으로 변하는데 (총들고 행군하는 것도 빡치는데 무거운 일본도까지 휴대하라고?) 전세계적으로 화약무기 보급이 증가하고 검은 호신용으로 소형화된걸보면 일본도를 포기하고 환도를 계속 쓴 조선의 방향성은 맞았던거 같다 일본 활은 조선과 유목활에 비해 사거리나 위력이 낮았지만 전국시대 사상자의 70%가 활로 인한 사상자였다는 점에서 두가지를 추론 할 수 있다 1) 일본 활은 일본 전장에서 충분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2) 당시 일본 보병 방어구는 미흡했다 전세계적으로 보병 갑옷은 싸고 질긴 면갑옷을 입는게 대세였으며 서양과 조선의 알보병도 최소한 면갑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일본은 기후 때문에 목화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였으며 (목화의 원산지는 온난건조한 인도 고원인데 일본 기후는......) 당시 일본에 유통되는 면은 대부분 조선에서 수입해야하는 물건이었다 이러다보니 일본 보병은 면갑옷보다 화살 방호력이 낮은, 부분방호만 되는 철제흉갑을 입었다고 한다 환경적 차이와 함께 보병전 중심의 일본과 기병, 사수 중심의 조선은 무기의 목적이나 생김새가 다를 수 밖에 없었고 요즘 와서는 이런 차이를 만들어낸 이유들을 연구하지 일본도 vs 조선 환도 이런건 지양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결국 각국이 채용한 무기는 각 나라의 환경적, 군사적 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무기라는게 맞을 것이다 (출처) 그니까 아니 왜저래 싶지만 또 따져보면 그럴수밖에 없던 이유가...ㅋ
펌) 카페에서 엿들은 엄마와 아들의 논란
오늘 아침 카페에서 뒷자리에서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아들은 잼민이에서 막 탈피한 중딩 수준이었고 어머니는 미인이시더라 ㅎ 아무튼 어머니가 아들을 혼내는 과정이었는데, 아들이 보통 꼬인 게 아닌데다 상당히 똑똑해서 그 과정이 웃겼음. 주제는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라였음. 대화는 내 기억을 살려서 재구성한거임. 명백히 기억나는 어휘들은 내가 그대로 인용했지만, 기억을 살리는 과정에서 어휘 차원에선 좀 달라졌을 수 있다. 논리는 같음. M은 mom이고 S는 son이다  1차전: M: 길거리에 쓰레기 좀 버리지 마 S: 엄마는 뭐 그런 걸로 그래? 어차피 청소부가 치우거든? M: 그 사람들이 니 쓰레기 치우라고 있는 사람들이니? S: 내 쓰레기 치우라고 있는 사람은 아니지. 내 쓰레기"도" 치우는 사람들이지 ("도"에서 목소리 휙 올리는 게 킹받음) M: (빡침) 버리지 말라면 버리지 마 S: 아니 길거리에 쓰레기통도 없고, 청소부가 치울거고, 나는 편하고 모두가 윈윈인데? M: 그 동안 거리가 더럽잖아 S: 곧 깨끗해질거라니까? 미국에서 마쉬멜로우를 나눠줬는데.. M: 어휴 시끄러워 너랑 얘기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 10분간 침묵 2차전:  M: 다른 애들은 유치원이면 배우는 걸 너한텐 왜 이렇게 가르치는 게 힘든지 모르겠다. S: 많은 사람들이 그런다고.. (못들음 뭔가 꽤 길게 얘기했는데,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그런다고 옳은 게 아니라는 뜻인 듯) M: 얘!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지 말라는 게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니? 그건 설명이 필요없는 그런 거야 S: 그러니깐 안 버리는거지.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안 버릴 이유가 없다니까? M: 다른 사람들이 다 너처럼 버린다고 생각해봐라 S: 나만 버리니깐 괜찮아 M: 봐! 문제가 있는데, 사소해서 괜찮다는 거지! 근데 너 자체의 행동거지엔 큰 문제라니까! 그런 너의 하나하나 행동이 모여서 너를 만드는 거야. S: 사실 다른 사람들도 버려도 돼 M: 그럼 거리는 어떻게 되려고! S: 거리가 더러워지면 환경미화원을 더 뽑으라는 압박이 있겠지. 요즘 같은 시대에 잘됐네. M: 그 돈은 돈 아니야? 너같은 사람 때문에 쓸모없는 일을 더 늘려서 세금이 낭비되고 그러는 거야! S: 그게 아니라도 일자리 증진 차원에서 낭비되는 돈이 얼마야! 청소부 더 뽑는 게 낫지. 그리고 저번에 환경미화원은 더 뽑아도 된다며! M: 더 뽑더라도 너 같은 사람 때문에 더 뽑는 건 자원의 낭비야 S: 어쨌든 뽑을 수 있으니 좋은 거지. 그런 여론도 조성할 수 있다고. 내가 저번에 봤는데 영국에선... (길거리에 낙서를 해서 도로를 수선하게 했다는 내용) M: 그런 사람도 잘못됐고 너도 잘못됐어. 어쩌다 이런 얘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버리지 마! S: 결과가 더 나은데도 버리지 말라니 참 M: 좋은 결과 아니고! 버리지 마! 사회까지 갈 얘기도 아니고! 너를 위해서라도 버리면 안 돼! 너의 그런 하나하나 행동이 모여서 너라는 사람이 되는거야! S: 나라는 사람 하나하나가 모여서 사회가.. M: (때림) S: 와 논리가 안 되니 폭력으로 M: 너 때문에 부끄러워서 돌아다닐 수가 없어 (짐 챙겨서 나감) S: (따라 나감) 아침부터 라디오 드라마 같은 거 하나 들은 느낌이다 (출처) 흐잉...... 너무 화나고 진빠지는 대화잖아요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