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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야”라는 유행어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인기스타로 거듭난 여자 컬링 대표팀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의외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에 따르면 여자 컬링 대표팀 중 김초희를 제외한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선수는 모두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뿐 아니라 이기복, 이기정, 장혜지 선수를 제외한 남자팀과 믹스더블팀 선수도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땄다고.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은 수영장과 해수욕장 등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방법과 기술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진다.

이는 만 18세 이상인 사람으로 자유형, 평영 각 50m, 잠영 10m 이상 가능자만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구조영법, 개인안전, 자기구조, 수영구조, 장비구조, 응급처치와 구조호흡,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 기도폐쇄 등의 교육을 수료해야 자격증이 발급된다.

왜 컬링 선수들이 이런 자격증을 갖고 있는걸까?

믹스더블 대표팀 감독인 장반석 MBC 해설위원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1명은 구조자, 다른 1명은 익수자(물에 빠진 사람) 역할을 맡아서 받는 교육이 있는데, 물속에서 몸을 맞대고 옮기며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추는 게 중요한 컬링에서 협동심을 키우는 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스위핑을 할 때 필요한 호흡과 체력을 기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장반석 감독은 “힘차게 스위핑을 한 뒤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잠시 쉬고, 다시 또 스위핑을 하는 것을 경기 내내 반복해야 하는데, 이 괴성이 구조 수용의 호흡 패턴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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