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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코의 스트릿 공항패션 편한데 멋지고 잘 모르게쒀여..

안녕하세요! 패션블로거 아붐이에요 오늘은 힙한 스트릿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아코의 사복 패션 가지고 와봤어요:) 더 많은 고화질 사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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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부작용 9가지 수술 전 미리 체크해보기
지방흡입부작용은 대부분 너무 많은 양의 지방을 뽑아서 피부와 근육사이에 있어야 할 지방들이 모두 사라져 피부가 주저않아서 함몰하게되고, 시술과정에서 흡인관을 너무 심하게 움직이다보니 피부조직과 근육을 손상시켜 근육과 피부가 붙어버리게 되는 유착부작용이 생기게됩니다. 그렇기에 지방흡입부작용을 걱정하시는분들께서는 무엇보다도 경험많고 안전한 수술을 보장해줄수 있는 의료진을 찾아가야합니다. 아 참!! 위에 제목을 잘못적었네요 지방흡입부작용 9가지가 아니고 주의해야할 점 9가지였는데,,,ㅎㅎㅎ 자 그러면 지방흡입 하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지방흡입 후 일상생활은 가능하나 2~3일 정도 통증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정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부기, 멍, 피부 감각의 변화는 지방흡입 수술 후 일반적으로 생기는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회복됩니다. 3. 피부의 홍조는 지방흡입 수술 후 1~3일 정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보통 3~4일 동안은 소량의 피가 섞인 수액이 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이상 출혈이 심하거나, 피부가 붓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병원으로 연락해주세요. 5. 수술 후 실밥제거는 7일째 가능하며, 실밥 제거 후 샤워 가능합니다. (그 전에 샤워시 봉합 부위에 방수테이프 사용) 6. 수술 후 한달간 금주, 금연해주세요. 7. 수술 후 큰 부기가 가라앉는데는 한달정도 소요되며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잔 부기가 가라앉아 최종 바디라인은 3개월에 걸쳐 완성됩니다. (급격한 체중증가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8. 가벼운 운동은 수술 후 시작할 수 있으나 과격한 운동, 사우나는 한달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9.지방 흡입 성형 후 압박복은 체형 교정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약 2~3개월 정도 착용하도록합니다. 여기까지 지방흡입부작용과 지방흡입 주의사항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아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링크를 통해 질문해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향수 덕후들 여기여기 모여라.
빙글러 열허분 중에 향수 덕후 있으신가여? 제가 요즘 향수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새로운 향수도 살겸,, 추천도 받고 싶은데 말이져,, 흠흠,, 향수가 꽤 비싸니까 신중하게 사야해서 어떤 향이 인기가 많은지 좀 알고 싶더라고여. 일단 제가 몇가지 가지고 싶은 걸 추려본 것! + 써본 것 이 이외에도 써보고 좋았던 향수 추천 좀.... 해주십셔 제발 먼저 가지고 싶은 향수,, 먼저 요즘 그,, 멋이 철철 흐르는 모양새에 이끌려 딥디크를 한 번 사보고 싶더라고요,, 딥디크 플레르드뽀 딥디크 도손 + 제가 써봤던 향수! 러쉬 Flower's Barrow 이 제품은은 러쉬 향수 제품인데요.. 옛날에는 한국에서도 팔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런던에서만 팝니다...! 2년 전 런던에 가서 향에 반해서 샀다가, 이 향을 못잊어서 다시 런던에 가서 한 병 더 사왔다는 이야기... 혼자 여행할 때 계속 뿌리고 다녔던 향이라서 그런지 이 향수를 바르면 여행할 때 생각이 나여.. (아련...) 향수의 장점은 향기를 통해 과거 기억이 더 강렬하게 난다는 것.. 이 향수는 달지 않고 좀 딥한데 농후한 들꽃향기가 납니다.(향기 묘사는 언제나 어려워,,,) 런던 가시는 분이 있다면 시향해보시길.. 더 쟁여두고 싶네여,,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 이고는 약간 스테디 향이져? 랑방에서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많이들 쓰고,, 그만큼 향도 좋고요.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를 잠깐 써봤었는데, 왜 많이들 쓰는지 알겠더라고요. 무난하면서 차분하고,,, 그렇게 가볍지 않은 향 같았어요! 무난한데도 뿌리면 오 좋다~ 라는 말이 나오는 그런 향.. 달달한 꽃향 그런데 달달한 향 싫어하시면 비추입니다! + 좋았던 향수 추천 ㄱㄱ!
프라다 리네아 로사를 만난 빈지노, 선미, 비와이, 문
"Ganzfeld Effect of PRADA” Friends of Prada Facing Super-Sensitivity Found in Absolute Peace 모든 ‘사람’은 누구나 여럿이서 즐기고 싶기도, 혼자 있고 싶어한다. 절대적 안정감을 원하면서 반면 외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이율배반적인 존재가 사람이기도. 럭셔리한 무드는 드러내면서 그 안에 내포된 스포티즘이란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리네아 로사(Linea Rossa)와도 평행이론이다. 작년 리론칭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프라다의 레저 라인, 리네아 로사. 이와 동일한 성격을 지닌, 수많은 관객 그리고 혼자만의 경계 속에서 빛을 발하는 아티스트(Artist)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정적인 모습과 대비해 환각의 비주얼이 잠재된 네 명의 ‘사람’ 빈지노, 선미, 비와이, 문에게. 빈지노(임성빈) "음악을 하면서 느낀 결핍을 채우는 방법을 이젠 알아요. 누구든 대화를 통해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걸요." 선미(이선미) "무대 위 가수 선미의 모습을 위해 곡을 만들어요. 그로 인해 인간 이선미로 보내는 혼자만의 시간에서 에너지를 느껴요." 비와이(이병윤) "음악과 패션은 하나의 방향을 보고 함께 가야 해요. 웅장한 나의 랩스타일과 리네아 로사는 완벽한 밸런스에요." 문(문수진) "장르에 갇히고 싶진 않아요. 하나의 수식어가 아닌 모든 걸 아우르는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내일 할 말을 내가 아직 배우지 못했다는 것
오늘 처음으로 어학원 수업을 나갔다. 돌이켜 보니 내가 무엇을 배우러 어느 공간에 가는 일이 무려 11년 만이었다. 그래서인지 괜히 긴장도 되고 해서 어젯밤에는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지난 4일간은 이곳 시간 8시면 졸음이 쏟아졌었는데.. 비가 내려 새벽같이 어두운 아침을 걸어 출근하는 낯선 생김새의 사람들의 어깨에 코를 파묻으며 고등학생 때처럼 1교시 수업을 들으러 같다. 수업시간이 다가오자 다양한 피부색과 머리 스타일을 한 학생들이 모여들었고 조그만 강의실은 빈자리가 없이 가득 찼다. 프랑스어를 배워 본 적도 없던 엠마와 난 쏟아지는 낯선 언어에 한동안 정신을 못 차렸다.  “하나도 안 들린다.”  “큰일이다.”  그래도 같이 헤매는 그녀가 있어 버틸 수 있었고 버티다 지친 어깨의 힘이 조금씩 빠지자 책에서 길에서 봤던 단어들이 살짝살짝 들리기 시작했다.  “싸 바?” “위. 싸 바.”  2시간의 첫 수업이 끝난 후 우리는 사우나에서의 탈출처럼 튀어나왔지만 서로의 표정은 나쁘지가 않았다. 비도 그치고 구름이 엹어지고 있었다.  굳이 공항까지 따라온 엄마는 마흔에 가까운 아들을 유학 보내며 마치 18살의 아들을 보내는 듯했다. 민망하고 미끄덩거려 괜스레 수속이 바쁜 듯 굴었다. 나 대신 손을 잡힌 엠마가 고개를 끄덕여 주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았다. 사실 무엇을 하러 가는 것은 아닐 텐데 무엇을 위한지도 모를 기합을 넣어야만 한다니..  비행기를 타자마자 어디선가에서 또 탈락 메일이 왔다. 결국 아무런 성공도 못 하고 도망치듯 떠나는구나 가슴이 시렸다. 벌게진 얼굴은 기압 탓으로 돌리고 얼른 눈을 감았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시간을 거스르는 비행이라 자꾸 떠오르는 시간들 덕에 난 괴로운 시간을 배로 겪어야 했다. 배로 괴로워 한 손으로 잡던 그녀의 손을 두 손으로 잡았다. 멀미 덕에 잠에 든 그녀는 눈치를 채지 못했다. 긴 비행이 무색하게 매끄럽게 착륙한 비행기에서 내려 뜻을 알 수 없는 사인 대신 믿음직한 등을 골라 따라 걸어 입국심사도 하고 짐도 찾았다. “잠시 앉자!” 만약을 위해 잔뜩 준비한 비밀 지갑에 돈과 카드를 옯기고 가방은 죄다 자물쇠를 꺼내 걸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휴대폰이 터지지가 않았다. 공항의 출구 근처도 못 가 힘을 잃는 와이파이를 살리려 팔을 들어대며 간식히 방법을 검색해서 시도하고 시도했지만 한국에서 사서 온 영국 유심은 전혀 반응이 없었다. “우버를 불러야 하는데 통화도 안되고 데이터도 안되는데 어쩌면 좋지?” 한참을 공항의 입국장에 묶여 있다가 3개의 캐리어와 함께 이리 피해 주고 저리 피해 주고 하다 할 수없어 그냥 우버를 부르고 출구를 나가서 눈으로 기사님을 찾아보기로 했다. "EE로 시작하는 푸조! 푸조! EE!" 허리를 굽혀대며 오고 가는 차의 번호판과 앰블럼을 보고 있을 때  "레오?" 하는 굵은 목소리가 들렸다. 얼굴은 몰라도 헤매고 있는 동양인이라면 자기를 부른 고객인 것이겠지. 찾아준 그가 고마웠다. 비가 오는 파리의 외곽도로는 꼼짝없이 막혀 있었고 앰뷸런스는 끊임없이 날카로운 소리를 울리며 여기저기에서 여기저기로 지나갔다. 막힌 도로의 양옆으로는 뜻을 알 수 없는 그래피티가 가득 뿌려져 있었다. 하늘도 볼 여유도 없이 움츠린 채 안 되는 핸드폰만 껐다 켰다 하며 1시간 넘게 침묵의 환영 리셉션을 받았다. 레벨 테스트를 받으러 학원에 갔다. 우리가 생각하던 레벨의 시험지와 선생님이 생각하던 레벨의 시험지 두 개를 보여주시면서 풀 수 있을 거 같은 것을 고르라고 하셨다. 우리는 망설임 없이 선생님이 생각하던 레벨의 시험지를 고르고 웃었다. 그 시험지조차 제대로 다 풀기가 어려웠다. 선생님은 우리의 시험지를 슬쩍 훑어보시더니 구술시험을 생략해도 되겠다고 웃으셨다. “그래 처음부터 제대로 하는 게 좋지.” 선생님은 겉으로 말하고 우리는 속으로 말했다. 학원에서 교재로 쓰는 책을 파는 서점이 따로 있다며 주소를 알려주셨다.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곳이라고 가는 김에 구경도 하라고 하셨다. 우리가 잠시 지내는 곳은 빌쥐프라는 곳으로 파리 13구에 붙어 있는 파리의 외곽 소도시이다. 이곳에는 아주 큰 병원과 의과대학 그리고 아주 큰 묘지가 있다. 작고 낮고 조용한 곳이다.  첫날 우리는 이 작은 곳에서 마트를 가는 일에도 긴장을 했었다. 너무 많이 조사를 하고 생각에 생각을 한 덕분에 프랑스에서는 소매치기가 길만 나서면 우리를 덮치는 줄 알았던 것이다. 뒤에서 오는 소리 옆에서 오는 소리, 아이들, 중학생쯤 보이는 아이들, 어른들, 노인들마다 레벨이 다른 긴장을 했었다.  그런데 책을 사러 간 시테섬은 그야말로 관광지, 지하철이 몇 개가 교차하는지 모를 번화가였다. 짐을 최대한 간소하게 하고 둘 사이의 공기조차 없애고 최대한 한눈을 팔지 않고서 걸었다. 빌쥐프가 파리인 줄 알았다가 13구가 파리구나 했었는데 영화에서 본 파리는 이곳에 다 있었다.  퐁네프 다리 너머로 에펠탑이 손가락처럼 서 있고 센 강에는 유람선이 프로그램같은 물살을 그리며 지나갔다. 강 건너편 시테섬에는 날카로운 생트샤펠 성당이 서 있고 그 반대편에 회복 중인 두 얼굴 노트르담 성당이 서 있었다.  하지만 아직은 관광을 할 여유가 없었기에 우리는 다음을 기약하고 시테섬을 곧장 가로질러 생 미셀 분수 근처에 있는 지베르 죈느 서점에 가 교재를 샀다. 돌아가는 길에는 비가 제법 왔다. 카르네가 아까워 몽쥬 약국까지는 걸어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엠마 몰래 일부러 조금 돌아 소르본 대학과 엉사드를 지나쳤다. “이게 소르본이네.” 엠마가 프로필 사진을 하라고 사진을 찍어줬다.  “어, 조금 돌아가면 엉사드도 있네.” “그래? 그럼 가보자.” 다시 길을 조금 돌아 엉사드를 향했다. 가는 길에 프랑스가 기리는 위인들이 묻힌 83미터 높이의 돔, 팡테옹이 보였다. 영화에서 배운 파리를 우리가 우습게 걷고 있구나 웃겼다. 기분이 좋아 빗속을 걷는 일도 나쁘지 않았다. 엉사드에서 굳이 마다하는 엠마를 붙잡고 사진을 찍어 준 후 우리는 마침내 몽쥬 약국을 들렸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한주가 정신없이 지나갔다. 아직도 이곳에서 있는 것이 어색해서 웃음이 다 난다. 아직은 매일 아침마다 다시 긴장을 해야하고, 정말 해야할 일들, 부동산, 은행, 오피 등이 넘쳐나지만.. 내일에 쓸 기술이 하나도 없다는 것. 내일 할 말을 내가 아직 배우지 못했다는 것. 그것 하나에 우선 만족하기로 한다. 걸어서 보는 것들은 목표없이 써 보기로 한다. W, P 레오 2019.10.21 파리일기_두려운 날이 우습게 지나갔다
국어선생님이 알려주신 연애심리
고등학교 때였다. 다니던 학원에서 좋아하는 아이를 만나 "우리 이제 사귀는 거다~"식의 풋풋한 연애?를 하고 있을 때였다. 당시 제일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은 '왜 여자들은 자꾸 남자에게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할까?'였다. 아니... 꼭 표현을 해야 하나? 내가 제일 싫어하는 국어 선생님이 또 왕년의 연애 경험담을 늘어놓는다. "선생님이 학교 다닐 때는 블라블라~" 뭐 어쩌라는 건지... 저 나이 먹고 꼬꼬마들에게 왕년에 잘 나간 얘기를 하고 싶을까~? 하며 창밖을 바라보고 있을 무렵 내 귀를 당기는 한마디. "얘들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떤 감정이 제일 먼저 드는지 아니?" "사랑이요~" "설렘이요~" "성욕이요!!!" (어딜 가나 꼭 이런 놈들 있다;) "아니란다.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과 이별에 대한 두려움이 제일 먼저 떠오른단다."  고등학생의 어린 나이였지만 국어 선생님의 말을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입에서 작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이 얼마나 간단명료한 연애심리 해설인가!?" 사랑을 확인하고픈 여자의 연애심리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마냥 행복할 것 같지만 사람은 현재의 행복을 즐기기보다 현재의 행복이 언제 사라질까 노심초사하게 된다. 이러한 불안은 특히나 여자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불안은 은근슬쩍 상대방을 떠보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자들은 남자를 은근슬쩍 떠보며 자신이 믿고 있는 사랑이 얼마나 견고한지 확인하려고 한다. 이별에 대한 불안 해소를 위한 여자들의 떠보기 질문의 예 "만약에~ 어머니랑 나랑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구할 거야?" (당신 아들이 당신을 버리고 여자 친구를 구한다면 당신은 장하다고 칭찬할 것인가!?) "만약에~ 김태희처럼 생긴 여자가 막 들이대면 나랑 김태희랑 누구 고를 거야?" (원빈이 사랑한다고 들이대도 지금의 남자 친구를 100% 택할 자신이 있는가!?) "우리 결혼 언제 해~?" (당신은 현재 결혼할 여건을 충분히 갖추었나?)  위의 질문들을 받은 남자들은 당황한다... 아무리 빈말이지만 어머니를 죽게 놔둘 불효자가 될 수 없으며 김태희를 단칼에 거절할 자신도 없고 아직 결혼에 대한 준비도 덜되어 있는데 대체 뭐라고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하는 것일까!? 대다수의 남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여자 친구에게 바가지를 긁히게 된다. 여자의 떠보기 질문에 대한 정답  "만약에~ 어머니랑 나랑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구할 거야?" "나 수영할 줄 몰라."  "만약에~ 김태희처럼 생긴 여자가 막 들이대면 나랑 김태희랑 누구 고를 거야?"  "난 전지현이 좋은데?" "우리 결혼 언제 해~?"  "집만 사와 오늘 하자"  이렇게 떠보는 질문으로 남자를 괴롭히는 것은? 그나마 양반이다. 이별에 대한 극도의 불안감은 남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한다. 여자들의 이별 불안감에 의한 의심의 예 "요즘 남자 친구가 옷을 아무렇게나 입고 와요! 날 사랑하지 않나 봐요!" (피곤해서 그런 겁니다.) "얼마 전 술 마시고 집에 늦게 들어가는데 남자 친구가 전화 한 번을 안 해요, 날 사랑하지 않는 걸까요?"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라고 참아준 겁니다) "제가 이럴 거면 헤어지자니까 잡지도 않아요! 역시 절 사랑하지 않았던 거죠!?" (여자의 변덕에 지친 겁니다) 물론 이렇게 남자를 괴롭히며? 사랑을 확인하려 드는 것은 그만큼 남자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모순적 인과관계가 성립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러한 여자의 이별에 대한 불안과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는 연애에 있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불안한 여자의 연애심리가 연애를 망치는 순서 1. 여자의 떠보는 질문에 남자가 멍청한 대답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듯이 남자는 돌이다. 이 돌을 깨뜨려보겠다 다짐하고 집어던지지 않는 이상 남자는 당신의 질문에 대한 숨은 뜻을 눈치채지 못한다. 엄마와 여자 친구 중에 누구를 구할 거냐는 질문에 효의 중요성에 대해 고찰하고, 결혼 언제 하냐는 말에 현재까지 저축액과 요즘 집값 시세를 떠올리는 것이 남자다. 이런 남자에게 사랑과 믿음에 대한 심오한 고찰이 담긴 당신의 질문은 남자에게 있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보다 어려운 문제이며 절대로 당신이 만족할만한 답을 주지 못한다. 2. 남자에게서 만족할만한 답을 듣지 못하면 불안에 시달린다. 여자는 남자 친구를 향한 내 마음이 공허한 사랑으로 끝나진 않을까 슬슬 두려워진다. 아마도 남자에게 질문이 너무 어려웠나 싶어 비슷한 질문을 몇 번 더 해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업그레이드되어가는 멍청한 답변뿐이다... 그동안 혹시... 라며 생각해왔던 최악의 시나리오들이 머릿속을 헤집는다. 이미 사랑에 빠져 남자 친구에게 헌신을 하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여자를 만나는 남자 친구, 날 사랑하지 않냐고 원망해보지만 거들떠도 보지 않고 날 버리고 새 여자와 유유히 멀어지는 남자 친구의 모습... 아...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나 이런 사랑을 계속해야 하는 것일까? 3. 슬슬 질려가는 남자 핑크빛 미래를 꿈꾸며 연애를 시작했는데 매일 만날 때마다 알 수 없는 질문을 던지고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삐져버리는 여자 친구를 보며 남자는 조금씩 지쳐간다. 별인 아닌 일로 툭하면 이럴 거면 헤어지자는 여자 친구.... 아... 이제 정말 힘들다. 4. 헤어짐 반복된 질문에 항상 엉뚱한 대답만 하는 남자 친구를 보며 여자는 속이 타들어가고 그런 여자를 바라보며 남자는 지쳐가기만 한다. 그렇게 몇 번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다 결국은 완전히 헤어져버린다. 그리고 뒤돌아서 여자는 말한다. "거봐... 날 사랑하는 게 아니었어"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여자들에게 남자 친구의 사랑을 확인해보고 싶은 당신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당신의 시도는 100% 실패할 수밖에 없다. 앞에서 말했듯 남자는 당신의 떠보는 질문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이 남자 친구에게 불안을 느끼는 것은 남자 친구가 부족한 탓보다는 남자 친구의 의심스러운 점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당신의 불안의 눈 때문일 확률이 높다.(물론 그러한 불만과 불안은 당신이 남자 친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현상이라는 것은 백번 이해한다) 또한 한 가지 팩트에도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와 닿을 수 있다.  남자 친구의 행동 남자 친구가 전날 전화를 하지 않고 잤다. 여자의 이해 행복녀 : 남자 친구가 피곤했나 보다. 내일 내가 깨워줘야지~ 불안녀 : 뭐지? 맘이 변했나?  남자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달려들기보다 "난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난 행복한 여자!"라는  주문을 외워보는 것은 어떨까? 이때쯤 누군가는 퉁명스럽게 한마디 던질 것이다. "그렇게 믿고 만나다가 뒤통수 맞으면 어떡해!?" 그럼 나는 한마디 하겠다. "그렇게 불안해하면서 어떻게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