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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때문에 생기는 측면 공격의 문제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메시 때문에 생기는 측면 공격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신체능력이 떨어진 메시는 이제 더 이상 측면 돌파를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번시즌 바르셀로나가 가진 가장 큰 고민은 '측면 공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였습니다.

처음 영상으로 만들어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많네요!

그래서 영상 내용과 관련된 글의 링크도 걸어놓겠습니다!
읽어보시면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ㅡㅡㅡ
- 메시의 파트너 파울리뉴, 바르셀로나의 핵심이 된 이유

- 메시 때문에 생기는 수비부담과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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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제 영상도 만드시는군요!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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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더이상 폭발적인 드리블을 못하는 이유
호날두를 이정도의 슈퍼스타급으로 만들어줄 수 있었던건 그의 화려한 외모보단 화려한 드리블 스킬이었습니다. 과거의 호날두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축구팬들을 열광케했죠. 하지만 그도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신체능력의 하락이 보이기 시작했고 요즘엔 이런 스피드를 쉽사리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사실 나이 말고도 호날두가 이런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하는데 한몫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전 포르투갈 대표팀 팀닥터에 의하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의 무릎상태는 최악, 그는 애초에 챔피언스결승전부터 뛰지 말았어야 했어." "그가 고통을 느끼는 곳은 과거 호나우도와 카카가 겪었던 무릎, 그의 무리한 경기출전 욕심이 더욱 무릎을 상하게 했고 나를 제외한 모든 닥터들이 그를 만류했지만 결국 그는 대회참여를 강행했고 탈락을 경험했지." "난 그 이후로 그가 더이상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할거라 생각했지만 그는 발롱도르와 유로우승을 거뒀지." "그는 축구선수이기전에 인간의몸을 가장 잘 활용하는 선수야 그는 결승전에서 같은 무릎을 또 부상 당했고 그것은 최악이였지. 하지만 그는 고작 2개월에 회복하고 다시 경기출전을 감행하고 골도 넣고 있어 놀라운 일이지 " 출처 - 포르투갈 스포츠잡지 o jo go (오 조고) 번역 - 로스블랑코스인[펌] 레알마드리드코리아 로스블랑코스인님 모든 월드클래스이자 정점에 도달했던 선수들이 그렇듯 호날두 역시 높은 수준의 승부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종종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몸을 혹사시켜 커리어를 망가뜨리곤 했죠. 토레스가 이와 아주 유사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월드컵으로 이끈 호날두지만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는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죠. 심각한 부상을 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팀닥터들의 만류에도 호날두는 뛰었고 전문가들은 이제 호날두의 커리어는 내리막길로 향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날두의 무릎은 유로 2016에서 또 다시 말썽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과거 호나우도나 카카가 어떻게 커리어 내리막길을 맞이했는지 가늠해본다면 호날두가 더이상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할 것이란건 불을 보듯 뻔합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오히려 2016년 챔스 우승과 유로 2016 제패 그리고 4번째 발롱도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습니다. 호날두는 자신의 스타일을 변화시켰습니다. 때로는 피니쉬에 집중하며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보여줬고 최근에는 맨유시절로 회귀한 듯한 플레이로 동료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축구팬들에게 이번 시즌 초반 호날두는 무수한 질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호날두의 폼은 끔찍했습니다. 그 이유를 우린 유로 2016 결승전에서 터진 무릎부상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절반쯤 흐른 지금 호날두는 다른 모습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경기 덜치른 현재 승점 1점차로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앞서 있고 호날두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 통틀어 36경기 24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약스 상대로 손흥민이 못해보인 이유
어제에 이어서 참 이번주는 축구 때문에 일주일이 빨리가는 느낌이네요 ㅋㅋㅋㅋ 박지성에 이어 다시 한 번 챔스 결승을 밟는 한국인 선수가 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상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경기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건 손흥민이지만 해트트릭은 모우라가 해버리기도 했고 부담감 때문인지 손흥민도 힘이 많이 들어간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평소에 보여주던 다이나믹한 모습을 억제당한 이유는 바로 이런 집중 견제 탓일 겁니다. 페널티 에어리어는 손흥민이 가장 좋아하는 구역입니다. 오른발 왼발 모두 찰 수 있기 때문에 페널티 에어리어 가운데에서 수비수들은 손흥민 막기를 무엇보다 어려워하죠.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슛팅 가능 지역에서 공을 잡자 아약스 수비수들은 순간 손흥민의 슛각을 좁히기 위해 우르르 몰려옵니다. 무려 5명이나 말이죠 ㅋㅋㅋㅋㅋ 사실상 경험이 많은 블린트 제외하고 모두 어그로가 끌렸고 결국 트리피어에게 넓은 공간이 나버렸습니다. 이 장면은 모우라의 동점골이 터지기 바로 직전의 장면이었습니다. 이 장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무각에 가까운 위치지만 손흥민의 슛팅 파워를 알고 있는 수비수들은 재빨리 빈자리를 커버합니다. 사실 이런 집중 견제 때문에 손흥민의 장점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기록은 못했다고 하기엔 섭섭한 면이 있습니다. 슛팅 6개에 2골대 패스 성공률 93% ㄷㄷ 드리블 8번 성공 (양팀 최다라네요 ㄷ) 헤딩 경합 1번 성공 평점 7.9 기록상으로 손흥민은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집중 견제를 받다보니 우리가 기대했던 골을 못봐서 못해보인다고 보여지는 모양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4강전에 출전만 해도 대단한거였는데 어느새 손흥민의 위상이 골을 못넣으면 못한걸로 보여질 선수가 되버린거죠 ㅋㅋㅋㅋ 여하튼 다음은 결승입니다. 케인의 복귀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아마도 손흥민의 선발은 유력해보입니다. 4강에서 좀 쉬었으니 결승 폭격 가즈아
패스 성공률 100%, 이스코의 '프리롤'과 유벤투스의 전략
1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를 상대했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이스코'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스코의 역할은 언제나 '프리롤'로 경기장 전체를 돌아다닌다는 건데요. 이스코가 '프리롤'로 수행하는 역할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자유롭게 경기장을 돌아다니면서 상대 수비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경기장 이곳저곳에서 패스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것이죠. 따라서 이스코의 활동반경을 보면 전방, 후방, 측면, 중앙 가리지 않고 경기장 전체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코의 히트맵. 경기장 전체를 돌아다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부지런하게 경기장 전체를 뛰어다니는 이스코의 장점은 경기초반부터 빛을 발했습니다. 경기시작 3분만에 터진 골장면을 보면, 이스코가 부지런하게 뛰어다니면서 공간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코가 워낙 자유롭게, 부지런히 뛰어다니다보니 순간적으로 유벤투스 수비진이 이스코를 놓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스코는 유벤투스의 측면을 완벽하게 무너뜨렸죠. (골장면. 이스코가 최전방을 부지런히 돌아다닙니다. 열심히 돌아다닌 덕분에 유벤투스 수비를 모두 따돌렸고, 측면을 무너뜨렸죠) (측면이 무너지면서 유벤투스의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에 공간이 생겼고, 호날두가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2 이후에도 이스코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빌드업의 핵심적인 존재였죠.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볼을 순환시켜주고, 열심히 뛰어 다니면서 동료 선수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 이스코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레알 마드리드가 빌드업을 시작할 때, 이스코는 중앙에서 볼을 받습니다) (이후 크로스가 볼을 받자, 이스코는 전방 공간으로 뛰어나가면서 유벤투스 선수들이 크로스를 압박하기 위해 전진할 수 없도록 도와줍니다. 이스코가 뛰어나가자 유벤투스 선수들이 뒤로 물러서는 것을 볼 수 있죠 ) (이어서 이스코는 쉬지 않고 유벤투스 선수들을 피해 측면으로 돌아나가 볼을 받아줍니다. 이스코는 계속해서 뛰어다니면서 패스의 연결고리가 되어주고, 동료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이처럼 이스코는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레알 마드리드 빌드업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3 세 번째 득점 또한 이스코의 부지런한 움직임 덕분에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스코가 전방으로 침투하면서, 키엘리니가 이스코를 따라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키엘리니와 바르잘리의 위치에 혼선이 생기면서 위치가 겹치게 되었죠) (마르셀로와 호날두는 이스코가 만들어준 공간을 활용해 유벤투스 수비진을 무너뜨립니다) 이처럼 유벤투스전에서 이스코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움직임 뿐만 아니라 볼을 잡았을 때도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줬죠. 이스코는 74분 교체되기 전까지 54개의 패스를 시도했는데,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스코의 플레이 위치가 후방이 아니라 상대의 압박을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는 최전방, 상대 수비진 사이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이스코는 유벤투스전에서 54개의 패스를 시도했고, 성공률 100%를 기록했습니다) 4 그러나 이스코를 선발로 기용했을 때 발생하는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바로 측면 수비가 다소 부족해진다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이스코가 공격형 미드필더로(앞선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좌우 중앙 미드필더인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측면 공간을 수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스코가 기용되었을 때, 레알 마드리드의 포지션 자체가 중앙지향적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죠. (이스코가 선발로 출전할 때,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측면 공간을 수비해야 합니다) 5 유벤투스는 이런 점을 활용해서 좌우 측면 공간을 넓게 활용했습니다. 중앙에 쏠려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피해서,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는 것이죠. 이 장면을 보면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는 유벤투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방에서 압박을 할 때, 선수들이 중앙에 몰려 있기 때문에 측면에 공간이 생깁니다) (유벤투스는 이 공간을 활용해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죠) 이 장면에서도 유벤투스가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앙에 몰려있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피해서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고, 위협적인 공격이 전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 이렇게 유벤투스가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면서 나타나는 또 다른 특징은, 볼이 중앙에서 머무르는 빈도가 적기 때문에 중앙 미드필더인 케디라가 중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방으로 전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유벤투스의 패스맵을 보면 케디라의 위치가 아주 높은 것을 볼 수 있죠. (유벤투스의 패스맵을 보면, 케디라의 위치가 굉장히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케디라는 유벤투스의 공격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페널티박스 안으로 적극적인 침투를 시도했습니다. 케디라가 공격에 가담했을 때 유벤투스의 공격숫자는 순간적으로 많아졌고,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에 혼란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틈에 케디라가 동료 공격수들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케디라는 상대의 페널티박스 안으로 적극적으로 침투했습니다. 워낙 부지런히 움직이다보니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이 케디라를 놓치는 장면이 발생했죠) (그리고 그 틈을 활용해 케디라가 동료 선수들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줬습니다) 이 장면 또한 케디라의 전진성이 발휘되는 장면입니다. (케디라가 적극적으로 전진해서 동료 선수들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줍니다) 7 케디라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전진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카세미루를 적극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는 건데요.  케디라는 과감하게 전진해서 카세미루를 압박했는데, 이 과정에서 볼을 빼앗아 좋은 공격찬스를 맞이하는 경우가 아주 많았습니다. (카세미루 압박장면 1. 카세미루가 볼을 잡을 때, 케디라는 적극적으로 전진해서 카세미루를 압박했습니다. 상대적으로 탈압박에 약점이 있는 카세미루는 계속해서 실수를 했죠) (카세미루 압박장면 2. 케디라가 전진해서 카세미루의 실수를 유발하는 장면) 이외에도, 유벤투스는 카세미루가 볼을 잡는 순간을 노려서 의도적으로 강한 압박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략적으로 카세미루를 압박 타깃으로 삼은 것이죠. (카세미루가 볼을 잡는 타이밍을 노려 압박하는 유벤투스 선수들) ㅡㅡ 8 이처럼 레알 마드리드는 이스코를 활용해서 유벤투스는 측면 공간과 케디라를 활용해서 전략적인 경기를 펼쳤는데요. 경기 수준도 굉장히 높고, 내용 자체도 상당히 팽팽했지만, 유벤투스가 수비 실책으로 두번째 골을 실점하고, 곧바로 디발라가 퇴장을 당하면서 급격하게 레알 마드리드 쪽으로 승리가 기우는 경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비록 경기결과는 일방적이었지만, 경기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재미있던 경기가 아니었나 하네요. -- 분석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fpOiXM31vc
[전술분석] 로마의 전방압박은 어떻게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렸을까?
1 이 경기의 포인트는 굉장히 명확했습니다. 골이 필요한 로마는 공격적으로 전진해서 바르셀로나를 압박하고, 반대로 바르셀로나는 평소에 하던 것처럼 후방 빌드업을 통해서 로마의 전방압박을 풀어나오려고 했습니다. (로마의 포메이션. 로마는 3-4-3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로마는 기본적으로 3-4-3 형태로, 최전방에 3명의 공격숫자를 두는 과감한 전술변화를 시도했는데요. 여기서 주목해 볼 부분은 앞선에 공격숫자가 많은 것을 활용해서 적극적인 압박을 펼쳤다는 것입니다. 골이 필요한 로마는 최전방에 위치한 제코, 쉬크, 나잉골란을 비롯해서 좌우 윙백인 콜라로프, 플로렌치.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인 데로시와 스트로트만까지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는데요. 전방에 공격숫자를 많이 둔다는 건 그만큼 수비상황에서 전방압박에 참여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마의 압박장면을 보면, 압박을 시도할 때 굉장히 많은 선수가 높은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을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 압박장면 1 이 장면을 보면 전방 압박에 참여하는 로마의 선수숫자가 순간적으로 6명까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바르셀로나의 지역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굉장히 많은 로마의 선수들이 바르셀로나 지역까지 올라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압박장면 2 이 장면에서도 로마가 바르셀로나 지역에서 압박 숫자를 6명까지 늘리며 볼을 빼앗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처럼 로마는 굉장히 많은 선수숫자를 전방에 배치시켜 압박을 적극적으로 시도했습니다. ㅡ 2 로마의 적극적인 전방압박 전술에서 눈에 띄었던 특징은 바르셀로나 빌드업의 중심축인 부스케츠를 로마의 미드필더진이 거의 대인마크를 하듯이 따라다니면서 압박했다는 점입니다. 부스케츠의 발 끝에서 시작되는 패스 줄기를 차단해서 바르셀로나의 후방 빌드업을 방해하려는 의도였는데요. 바르셀로나가 후방 빌드업을 시도할 때, 부스케츠가 강하게 압박 받는 것을 경기 내내 볼 수 있었습니다. 부스케츠를 겨냥한 로마의 압박전략은 굉장히 효과적이었는데요. 부스케츠가 데로시나 스트로트만에게 묶이면서 바르셀로나의 후방 빌드업에 문제가 생겼고, 바르셀로나가 후방에서 로마의 압박을 탈압박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 상황 1 부스케츠가 후방으로 내려갈 때,  스트로트만은 부스케츠를 따라 바르셀로나 진영까지 과감하게 전진해서 압박을 시도합니다. -상황 2 부스케츠가 막히자 바르셀로나의 패스길이 막힙니다. 바르셀로나의 후방 빌드업에는 문제가 생겼죠. -상황 3 이 장면 또한 바르셀로나의 후방 빌드업 상황인데요. 부스케츠가 밀착마크를 당하자, 피케가 볼을 잡았을 때 패스를 보낼 곳이 없습니다. 결국 볼을 짧게 전진시키지 못하고 걷어내고 말죠. 이처럼 로마는 바르셀로나를 조직적으로 강하게 압박했는데요. 바르셀로나가 로마의 압박을 전혀 벗어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기동력 싸움에서 바르셀로나가 완벽하게 패배했는데요. 로마는 전방압박을 위해서 엄청 뛰어다녔는데,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로마 선수들의 저돌적인 움직임에 전혀 대처하지 못 하고 볼을 빼앗기는 상황이 계속해서 만들어졌죠. ㅡ 3 결국 바르셀로나는 후방에서 로마의 전방압박을 풀어나오지 못 하면서, 평소처럼 후방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볼을 길게 걷어내는 경우가 아주 많아졌습니다. 패스 기록을 보면 이 점이 더 명확해지는데요. 슈테겐은 이번시즌 경기당 평균 11.7개의 롱패스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무려 30개의 롱패스를 기록했습니다. 피케와 움티티 또한 롱패스를 이번시즌 경기당 평균 각각 8.2개, 5.5개를 시도했는데, 로마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17개, 12개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골키퍼와 수비진의 2배, 3배가량 늘어난 롱패스 횟수는 그만큼 바르셀로나가 후방에서 평소처럼 짧은 패스로 볼을 소유하지 못 하고 압박에 막혀 볼을 길게 걷어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ㅡ 4 여기서 중요한 건 바르셀로나의 롱패스가 굉장히 부정확했다는 것입니다. 볼이 높고 길게 전방으로 전달되었을 때, 메시와 수아레즈가 로마의 수비진을 상대로 공중볼을 경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로마에게 볼을 헌납했습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가 수비진영에서 롱볼로 걷어내고, 로마가 손쉽게 볼 소유권을 획득하는 경우가 아주 많았는데요. -상황 1 바르셀로나는 롱볼로 걷어냈을 때, 패스가 부정확할 뿐더라 앞선에서 볼을 경합하는 경쟁력도 부족했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슈테겐이 길게 걷어낸 볼을 로마가 공중볼 경합을 통해 쉽게 빼앗아 오는 것을 볼 수 있죠. -상황 2 이 장면에서도 보면 로마의 압박에 패스할 곳이 없자, 슈테겐은 전방으로 길게 볼을 차낼 수밖에 없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무기력하게 로마에게 볼을 빼앗고 말죠. 이처럼 로마가 바르셀로나의 볼을 빼앗아 오는 빈도가 늘어난다는 건, 바르셀로나의 공격횟수가 줄어들고 로마의 공격횟수가 많아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로마 입장에서는 수비할 시간은 줄어들고, 공격하는 시간은 많아지는 건데요. 골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로마가 원하는 흐름이었죠. 결국 로마는 전방압박을 통해 계속해서 공격권을 가져갔고, 로마가 원하는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두 팀의 패스맵을 비교해보면. 바르셀로나는 후방에서 볼을 전진시키기 못 했기 때문에 볼을 잡은 위치가 굉장히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로마는 계속해서 전방에서 공격을 진행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패스위치가 굉장히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선수위치는 굉장히 낮은 반면, 로마의 선수 위치는 굉장히 높습니다. 그만큼 로마는 공격을, 바르셀로나는 수비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ㅡ 5 로마가 경기 내내 공격권을 가지고 공격을 하는 과정에서, 로마의 공격전술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로마의 공격전술이 가지는 특징은 제코의 좌우에 위치하는 나잉골란과 쉬크가 중앙으로 움직여서, 중앙 공격숫자를 늘려준다는 것인데요. (로마는 공격 상황에서 나잉골란과 쉬크가 중앙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중앙 공격숫자가 늘어나면서 로마가 얻었던 가장 큰 효과는 순간적으로 중앙 지역에서 바르셀로나 수비진보다 선수숫자가 많아지거나, 적어도 공격과 수비의 숫자가 비슷해지면서 공격수와 수비수가 1:1로 맞붙는 상황이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격과 수비의 숫자가 비슷한 상황에서는, 절대적으로 공격이 유리하죠. - 로마의 공격장면 1 이 장면에서는 로마의 공격수와 바르셀로나의 수비수가 1:1로 대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공격수가 수비수 한 명만 따돌리면 곧바로 슈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피케가 제코를 막고 있었는데요. 피케를 도와줄 수비가 주위에 없다보니까 제코가 피케를 따돌리자마자 곧바로 슈팅찬스를 잡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격과 수비숫자가 비슷해지니 협력수비가 이루어지지 못 하는 것이죠. - 로마의 공격장면 2 이 장면에서는 중앙에 로마의 공격숫자가 많다보니 순간적으로 나잉골란을 바르셀로나의 수비가 놓쳤고, 나잉골란이 자유롭게 공격해 들어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마의 공격장면 3 이 상황에서는 움티티가 쉬크를 마크하는 동안, 제코가 자유롭게 움티티 뒷공간으로 뛰어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공격과 수비가 1:1로 대치하다보니, 수비에 공간이 생겼죠. ㅡ 6 이렇게 수비와 공격이 1:1로 대치했을때, 주요했던건 제코가 바르셀로나 수비수들을 볼경합에서 이겨냈다는 건데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협력수비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공격수가 수비수 한 명만 따돌리면 곧바로 결정적인 찬스로 이어지죠. 로마의 골장면도 이런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 골장면 1 첫번째 골은 움티티가 쉬크를, 알바가 제코를 마크하는 상황에서 제코가 뒷공간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제코는 1:1 상황에서 알바를 이겨냈고, 뒤늦게 따라오던 움티티도 제코를 막지 못하면서 제코가 득점을 만들어내죠. -골장면 2 두번째 골 장면은 중앙으로 움직이는 나잉골란을 바르셀로나 수비진이 순간적으로 놓쳤고, 이후에 제코와 피케가 1:1로 맞붙었는데요. 제코가 피케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페널티킥으로 이어졌습니다. 나잉골란이 중앙으로 움직이는 공격패턴, 그리고 제코의 1:1 경합이 빛을 발한 골장면이었죠. ㅡ 7 이처럼 로마는 저돌적인 압박과 전략적인 공격방식으로 기적과 같은 결과를 만들어냈고, 반면 바르셀로나는 로마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지 못 하면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줬는데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경기의 흐름을 바꿀 타이밍을 놓치면서 전술변화가 굉장히 늦었고, 로마가 원하는 흐름으로 90분 내내 경기를 하다록 내버려둔 것이 가장 큰 패인이 아닐까 합니다. -- 영상분석 링크 https://goo.gl/DhoA27
KOT가 선정한 역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TOP 6
FC 코리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관심은 상당합니다. 국대 축구를 00년부터 보기 시작한 본 에디터가 약 17년간 본 국대 스쿼드 중 가장 강했던 TOP 6를 선정해보았습니다. 'KOT가 선정한 역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TOP 6' P.S: 사실상 성인팀에 가까운 올림픽 대표팀도 포함했습니다. 6위. 2007 아시안컵 대표팀 감독: 핌 베어벡 성적: 아시안컵 3위 의의: 한국축구에 4백 장착 아시안컵 3위에 그친 팀이 지난 17년간의 대표팀 중 6위에 선정된다는 점에 대해 의아해 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쿠엘류, 본프레레, 아드보카트 감독 등 유수의 외국인 수장들이 거쳐갔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4백 수비가 제대로 정착되어있지 못했는데요. 이 대회를 통해 4백 수비가 정착된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경기력이 발암이었다는 점은 논외로 하구요. MVP: 이운재 (토너먼트 무실점 및 승부차기 2승 1패) 5위. 2004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 감독: 김호곤 성적: 올림픽 8강 의의: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엿보다 평가전 내내 강했던 파라과이를 만나 허무하게 8강에서 떨어진데다, 본선 4경기에서 8실점으로 수비라인이 무너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올림픽 대표팀은 지역예선에서 8전 8승 12득점 무실점으로 쾌조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록 기존 와일드카드인 송종국, 김남일의 부상하차 및 박지성 차출 실패 등이 겹쳤지만,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이전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팀이었습니다. MVP: 조재진 (4경기 2득점) 이천수 (4경기 2득점) 4위. 2015 아시안컵 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 성적: 아시안컵 준우승 의의: 27년만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 55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도 실패했고, '늪축구'라고 포장하긴 했지만 경기력도 별로였죠. 사실 2011 아시안컵 대표팀의 경기력이 더 나았다고 보여지나, 프로는 결과로 말합니다. 대회 전부터 이동국, 김신욱이 부상으로 낙마했고 대회를 치르면서 이명주의 폼 저하 및 이청용, 구자철의 부상 이탈로 애를 먹었지만 꾸역꾸역 승리하며 결승전까지 갔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우즈벡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 2골로 승리한 점은 백미였다죠? MVP: 김진현 (5경기 무실점) 3위.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 감독: 홍명보 성적: 동메달 의의: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 병역면제라는 동기부여가 주어질 경우,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드러난 대회였습니다. 뭐,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폄하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 당시 선수들의 폼은 절정에 이르렀죠. 홍명보 감독 특유의 (전술 유동성이 없는) 4-2-3-1의 명암 중 암보다는 명이 드러났던 시기였습니다. 나름의 의리축구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대회였다고 평합니다. MVP: 구자철 (주장 + 6경기 출전) 2위.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감독: 허정무 성적: 16강 의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대회 직전에 센터백인 곽태휘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지역예선에서 팀을 캐리했던 이근호가 폼 저하로 탈락. 설상가상으로 베테랑 골키퍼 이운재도 노쇠화가 뚜렷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을 잘 추스려 사상 첫 원정 16강 신화를 만들어낸 허정무 감독의 역량은 평가절하하기 힘듭니다. 사실 저 스쿼드로 16강에서 그친 점은 아쉽긴하지만, 순수 전력만 보면 어쩌면 2002 한일 월드컵 이상이라고 보여집니다. MVP: 박지성 (4경기 1골) 기성용 (4경기 2도움) 이정수 (4경기 2골) 1위.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 성적: 4강 의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 아시아 국가 역사상 첫 4강 진출 아시아 선수 역사상 첫 개인 타이틀 수상 (홍명보의 브론즈볼 수상) 이 대표팀을 글자 몇 줄로 평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실례일 것 같습니다. 제 유년시절을 수놓았고, 축구로 벌어먹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해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팀이었죠. 이런 대표팀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요? MVP: 히딩크 감독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KFA 관계자 전원 + 히딩크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전원 + 23인 엔트리 선수 전원 좋아요와 댓글은 본 에디터에게 큰 힘이 된다능..ㅎㅎ 데헷 :) https://www.facebook.com/sportsguru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