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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목소리..

제가 초6 그때가 방학이였는데
그 날따라 잠이 안오더라고요 그래서 핸드폰하고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 저는 언니랑 같이 잤어요
그런데 저 빼고 다 자고 있었는데
그 날따라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런데 폰을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처음에
나: 아 엄마가 일어난건가??
했는데
엄마는 일어나지 않았더라고요..

그런데
계속 누가 제 이름을 부르더라고요..
(목소리는 여자목소리였어요...)
??: ㅎㄱ아... ㅎ..ㅎㄱ아....
계속 이렇게 부르더라고요
(ㅎㄱ은 제 이름이예요..)
그래서 저는 무서워서 이불을 뒤짚어 쓰고 조용해 질때까지 그렇게 있었는데
계속 제 이름을 부르더라고요...
??: ㅎ...ㅎㄱ아... ㅎㄱ....
이렇게 5번은 부른거같아요...
그런데 엄마랑 언니는 편하게 잘 자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엄마는 저를 부른적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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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초대받지 않은 손님
안녕하세요! optimic입니다! 여름이 슬슬 다가오는 거 같다가도, 비가 올 때면 아침저녁으로 다시 추워지고... 이상한 날씨네요. 빙글러 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여름이 다가온다는 건, '공포'의 계절이 돌아온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헿 우리 모두 날 더워지면 서늘해지는 공포미스테리로 와서 놀아요 ㅎㅎ.. 오늘은 제가 대학교 때 들었던 실화를 가져와봤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제가 들은 실화이지만 편의를 위해 1인칭으로 쓰겠습니다!! ---------------------------------------- 스무 살. 대학생이 된 나는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구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처럼 야경이 아름답거나 복층으로 되어있는 곳을 꿈꿨지만, 집안 사정으로는 어림도 없기에 여기저기 발품을 팔면서 돌아다니다 적당한 곳에 저렴한 원룸을 하나 구해서 들어가게 됐다. 그렇게 자취방을 구한 나는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그러듯, 선배 동기들과 매일매일 술을 들이붓는 나날을 보냈었다. 특히 나는 형들과 많이 친해졌기에, 형들이 부르면 쪼르르 달려가 술을 얻어먹고 취한 채로 방에 들어와 잠드는 일이 많았었다. 그 날도 형들의 부름에 냉큼 달려가 술을 열심히 마셨다. 남자 다섯이서 시작한 술자리는 새벽 2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 야 2차 가자 2차!! - 오늘 술 너무 많이 먹었다. 들어가서 자자. - 아 2차 가자고 2차!! - 형들 그럼 제 자취방에 간단하게 먹을 거 사서 다같이 놀다가 주무시고 내일 가세요! - 오? 성수가 드디어 은혜를 갚네? - 야 그럼 술값 숙박비로 퉁치고 그 쪽으로 가자! 그렇게 형들과 나는 간단히 안주거리를 챙겨서 집으로 들어갔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자취방에 쭉 누웠다. 좁은 원룸에서 이불 두 개를 나눠덮고 1열로 잠이 든 형들과 함께, 나는 오른쪽 맨 끝자리에서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잠을 잤을까. 나는 갈증을 느끼며 잠에서 깼다. 새벽. 창 밖에서는 가로등 불빛이 창문 안으로 살짝 발을 걸쳐 방 안의 어둠과 섞여 있었고, 내 옆에 1열로 누운 형들이 내뿜는 코고는 소리와 숨소리가 작은 방을 채우고 있었다. 나는 조심스레 일어나 구석에 있는 냉장고로 향했다. 냉장고에서 생수병을 꺼내 벌컥벌컥 냉수를 들이킨 후, 다시 내 자리로 와 누우려고 했다. -부스럭- 이불이 움직이는 소리에 앉은 채로 소리가 들리는 쪽을 보니, 같이 술을 마셨던 A형이 앉아 있었다.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쓴 채 얼굴만 빼꼼 내놓고 나를 보고 있는 A형을 보며 나는 대수롭지 않게 말을 걸었다. - 어. 형. 저 때문에 깬 거에요? - ... 그렇지만 A형은 입가에 옅은 미소만을 띄며 여전히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 형. 안 주무세요? - ... 여전히 말이 없는 A형을 보며, 나는 '또 A형이 장난을 치나보다' 고 생각을 했다. 평소에도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형이었기에, 사실 별 생각이 없었다. 그냥 빨리 눕고 싶을 뿐. - 저 먼저 잘게요 형. 형도 얼른 주무세요. - ... -스윽- A형은 입가에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 스르르 옆으로 누웠고. 이내 이불을 올려 얼굴을 가렸다. 모두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다시 누웠다. 빠르게 몰려오는 졸음에 몸을 맡긴 채. 서서히 눈을 감았다. 그러다 잠이 들기 직전 문득 생각이 났다. A형은 술 먹다가 집에 일찍 들어가야된다고 먼저 갔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고개를 오른쪽으로 휙 돌렸다. 누워있는 형들의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같이 술을 마신 형들은 잠에 빠져 누워있었고, 맨 끝자리에 A형이 머리 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쓴 채 누워있었다. - 형.. 집에 간다고 가셨잖아요. 언제 들어오셨어요? - ... 이불을 뒤집어쓴 A형은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누워있었다. - 형 잠깐 일어나봐요. 얘기 좀 하게. - ... 나는 점점 이상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장난이라기엔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했다. 정말 장난이라면 깨워서 A형에게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었다. - 아. 형 빨리 일어나봐요 좀. - ... 나는 조심스럽게 형들을 넘어 A형에게 다가갔다. 흔들어서라도 깨우고 싶었다. 그리고 모두 다 장난이라고, 미안하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웃으면서 잠들고 싶었다. 그리고 A형이 뒤집어쓴 이불에 손을 올렸다. - 형. 아 쫌 일어나 ㅂ... - 풀썩- A형을 덮고 있던, 아니 A형이 누워있었던 그 자리. 내가 이불에 손을 대자. 그 자리가 풀썩 꺼지며 평평해졌다. 마치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 이불은 얌전하게 바닥에 몸을 붙였다. 서서히 바닥에 깔리는 이불을 보면서. -으..으아아!!! 나는 크게 소리를 지르며 뒤로 넘어졌다. 내 뒤에서 형들이 누워서 자고 있다는 사실은 내게 중요하지 않았고. 형들을 몸으로 덮으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넘어졌다. - 으윽! - 아 뭐야! - 아프다... 갑작스런 나의 비명과 무게에 단잠에 빠져있던 형들이 차례로 일어났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형들과 소란스러운 나에 비해. A형이 있었던 그 자리는 너무나도 고요하고 섬짓했다. - 혀...형들... - 뭔 일이여... 꿈꿨냐...? 다른 형이 방에 불을 키고 내 앞으로 다가왔고, 형들은 눈을 비비며 나를 쳐다봤다. - 형들... 오늘 A형 집에 갔어요...? - 아까 갔잖아... 갑자기 A는 왜... - 그럼 이 방에 몇명이서 들어왔죠...? - 뭔 소리여... 우리 넷이서 들어와서 놀다가 잤잖아... 나는 방금 겪은 일들을 형들에게 이야기했다. 풀썩 꺼진 이불과 창백한 A형의 표정. 어딘가 무미건조했던 옅은 미소까지. - 장난치고 앉아있네. 잘못 본 거겠지... - 아니라니까요. 그럼 형들은 이 좁은 방에서 왜 다닥다닥 붙어서 자고 있었는데요. 저기 공간 놔두고. - 그러게... 좁다고 짜증내면서 잤는데... 왜 아무도 저기서는 안자고 비워놨냐.. - A한테 전화를 해볼까...? 형들 중 한 명이 휴대폰을 들어 A에게 전화를 걸었다. 기나긴 신호음이 들리고, 마침내 A형이 전화를 받았다. - 아...여보세요... - 야. 너 어디냐? - 아...집이지 어디야... 왜 새벽 5시도 넘었는데 전화질이여... 잠에서 막 깬 A형의 짜증 가득한 소리가 스피커폰을 타고 좁은 방을 이리저리 맴돌았다. - 너 우리랑 술먹고 같이 자취방에서 잤냐? - 뭔 개소리야... 나 아까 10시에 갔잖아... 막차타고 집에 가야되서... - 아니. 뭐 갔다가 다시 와서 우리랑 같이 놀았다거나... - 아니. 내일 아침에 나 시골간다고... 그래서 일찍와서 집에서 잤는데 왜자꾸 개소리야... - 진짜 너 아니라고? - 막차도 끊겼고 첫차도 안뜬다고 지금.. 짜증나니까 끊어 좀. 그렇게 A형의 졸음과 짜증 가득한 소리와 함께 전화는 끊어졌고, 우리는 잠시동안 정적에 휩싸였다. 모두 침을 꿀꺽 삼키면서 자취방 구석에 비워져 있는 자리와, 얌전히 펴져있는 이불을 쳐다봤다. 좁디좁은 자취방에서, 왜 우리는 저 자리만 비워놓고 넷이서 딱 붙어서 잤을까? 그리고, 이불도 두 개밖에 없는 쌀쌀한 방에서, 왜 우리는 이불 하나는 가지런하게 깔아놓고 나머지 하나로 넷이서 덮고 잠을 청했을까... 아직도 생각하면 슬금슬금 닭살이 돋는, 스무 살 새벽에 있었던 일이다. ---------------------------------------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한참 가위에 눌리고, 이상한 일들을 겪을 때. 과 선배였던 어떤 형이 말해 준 이야기였어요. 저는 정말 무섭게 들었고,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한데, 제가 느끼는 이 감정을 여러분들도 느끼셨을 지 모르겠어요! 재밌게 읽어주셨기를 바랄 뿐입니당... 저는 다음 시간에 이 형이 들려준 다른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펌) xx종합병원 경비원 행동지침
아주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나폴리탄 괴담을 준비했습니다 핳핳 역시 상상하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런 곳에서 일하면 연봉이 최소 1억은 되어야할 것 같네요.... 물론 그 돈을 준다고 해도 내가 일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죄송합니다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경비근무자(이하 경비원)가 해당 행동지침을 위반, 미숙지하여 발생하는 모든 피해는 경비원이 모두 부담하게 되니 경각심을 가지고 근무하시길 바랍니다.   1. 본 병원은 지상 6층 지하 3층 구조의 종합병원입니다. 업무 도중 지상 7층, 지하 4층 이하로 통하는 길을 발견하셨다면 지급된 대형 천과 덕 테이프를 이용해 통로를 막으십시오.  2. 4층에서 여자의 비명이 들려도 업무를 지속하십시오. 의료 인력이 알아서 대처할 것입니다. 단 의료진이 투입된 후에도 1분 이상 지속하면 내선 번호 1001로 연락하십시오.  3. 본 종합병원 내 상시 근무 경비원은 4명이며 결원이 생길 시 보충하지 않습니다. 만약 결원이 발생했음에도 경비 인원이 4명이라면 확인 즉시 담당자에게 4번 시체보관함이 비어있다고 보고 후 즉시 병원을 나가 3일 후에 다시 근무하시면 됩니다.  4. 경비원은 민원응대 업무를 겸합니다. 하지만 응대 중 민원인이 젊은 남성의 목소리로 204호실 환자의 지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면 전화를 끊고 해당 번호를 수신 금지 조치하십시오. 201 ~ 205호실은 지속적인 호흡기 고장으로 현재 창고로 쓰고 있습니다.  5. 지하 1층의 주차장 관리자는 남자입니다. 만약 무전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자신을 지하주차장 관리인이라 소개하며 와달라고 요청한다면 반드시 가시되 양손을 지하에 있는 어느 인원도 보지 못하게 가리고 가십시오.  6. 본 종합병원 내 모든 간호사는 청록색 긴바지, 반소매와 흰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된 명찰을 상시 착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주황색이나 복장이나 바탕, 글 색이 반전된 명찰을 착용한 간호사를 발견하셨다면 손전등 확산 모드로 켜 본인의 주변을 빈틈없이 비추고 해당 층을 빠져나가십시오.  7. 본 병원의 의사들은 근무 도중 흰색 가운과 직원 카드를 상시 착용하고 다닙니다. 만약 둘 중 하나라도 미착용한 인원을 발견하셨다면 즉시 3층의 혈관외과 진료실 근무자에게 이 사실을 알린 후 그 즉시 같은 층의 정형외과 진료실로 들어가 숨으십시오. 혈관외과 근무자가 쉬고 가라고 붙잡아도 뿌리치십시오.  8. 야간 업무 도중(새벽 1시 ~ 3시)에는 지하 3층의 영안실에는 절대 접근하지 마십시오. 야간에는 상시 통행을 차단하긴 하지만 간혹 보안시스템 오작동으로 호기심에 접근했던 야근 인원이 갇히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때 밑의 지침을 따르십시오.  8-1. 야간에 시체 안치실 관리자는 배치하지 않습니다. 만약 관리자를 보셨다면 그의 눈을 피해 영안실 7번 보관함이 비어있을 테니 그 안에 숨어계십시오. 단 실수로라도 다른 보관함, 특히 4번을 건드리셨다면 죄송합니다.  8-2. 야간에 영안실 내부를 돌아다닐 때 관리자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소음을 내시면 안 됩니다. 만약 본인이 소음을 낸 후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면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아 지급된 담요를 덮어쓰십시오.  9. 본 종합병원에서 운영하는 앰뷸런스는 구급대원과 환자만 탑승할 수 있습니다. 만약 구급대원이 본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앰뷸런스 안으로 들어오길 유도한다면 무전기로 담당자에게 보고 후 1층의 안내데스크까지 도망치십시오. 아마 구급대원이 쫓아올 겁니다.  10. 야간 순찰 도중 6층 복도에서 젊은 여성이 웅크려 앉은 채로 흐느끼고 있다면 못 본 척하고 업무를 지속하십시오. 인지한 것을 들키셨다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십시오. 본 종합병원은 이를 대비해 안전망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11. 업무 도중 아무 층에서나 갑작스레 정전이 오고 해당 층에 본인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층의 어떤 배치도 건드리지 말고 중앙계단 데스크의 전화기로 내선 번호 1101로 전화를 주십시오. 단 도중에 인기척이 들린다면 데스크 밑으로 숨어야 합니다. 사람의 목소리가 본인을 불러도 반응하지 마십시오.  12. 만약 업무 도중 헌혈의 집에서 파견 온 직원이 본인이나 다른 경비원에게 캔커피를 준다면 입에 머금기만 하고 절대 삼키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 후 그가 돌아가면 화장실로 가 뱉게 하십시오. 그는 마시는 걸 보기 전까진 절대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13. 만약 야간에 5층을 순찰하던 도중 창문 밖에서 본인을 웃으며 지켜보는 환자복을 입은 젊은 남성을 발견하셨다면 아무 소리도 내지 마시고 경비실로 돌아가 아침 7시까지 나오지 마십시오. 그는 안전망을 타고 올라온 정신병자이니 자극하시면 안 됩니다.  14. 본 종합병원 내에서 환자들의 퇴원은 반드시 오후 6시 ~7시 사이에 뒷문을 통해서만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매주 지정된 경비원이 이를 담당하며 도중에 환자가 이상 행동을 보일 시 아래의 지침을 따르십시오.  14-1. 환자와 대화하지 마십시오.  14-2. 환자가 화장실, 자판기 등 그럴듯한 핑계로 담당자가 지정해준 경로 외로 당신을 유도해도 듣지 마십시오.  14-2. 환자의 보호자를 자칭하는 자가 뒷문을 나서기 전에 환자를 경로 밖으로 유도하는 경우 호각을 불어 사람들의 이목을 끄십시오.  14-3. 환자의 퇴원 도중 3번 사항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다른 경비원과 본인의 사이에 환자를 둔 채로 그가 지나가길 기다리십시오. 이때 환자의 입은 지급된 재갈로 막아 두십시오.  이상의 행동지침들은 계약서에 명시된 모든 조항보다 우선하셔야 하며 위반, 미숙지하여 발생한 모든 피해는 해당 경비원이 부담하게 됨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 xx종합병원 재무관 ---  출처 : 에펨코리아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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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 Yeah, yeah, yeah, go away Yeah, yeah, yeah, 어서 떠나 Yeah, yeah, yeah, go away Yeah, yeah, yeah, 떠나버려 Yeah, yeah, yeah, go away Yeah, yeah, yeah, 어서 떠나 Yeah, yeah, yeah, go away Yeah, yeah, yeah, 떠나버려 [We just wanna party, Party just for you 우린 그냥 파티하고 싶을 뿐, 오직 당신을 위한 파티 We just want the money, Money just for you 우린 그냥 돈을 원할 뿐, 당신을 위한 돈뭉치 I know you wanna party, Party just for me 파티하고 싶은 거 다 알아, 나를 위한 파티 Girl, you got me dancin', Dance and shake the frame 이쁜이, 너를 보니까 춤이 막, 춤을 춰, 프레임을 흔들어 버려] X2 (총성) This is America, Don't catch you slippin' up 이게 미국이야, 한눈 팔지 마 Don't catch you slippin' up, Look what I'm whippin' up 한눈 팔지 마, 내가 몰고 있는 차를 봐 This is America, Don't catch you slippin' up 이게 미국이야, 한눈 팔지 마 Don't catch you slippin' up, Look what I'm whippin' up 한눈 팔지 마, 내가 몰고 있는 차를 봐 This is America 이게 미국의 모습이야 Don't catch you slippin' now 한눈 팔지 마 Look at how I'm livin' now 내가 사는 곳을 봐 Police be trippin' now 경찰은 또 난리가 났네 Yeah, this is America 그래, 이게 미국이라니까 Guns in my area 동네에는 총이 널렸어 I got the strap 나도 하나 어깨에 맸어 I gotta carry 'em 챙기고 다녀야 하니까 Yeah, yeah, I'ma go into this Yeah, yeah, 나도 뛰어들어겠어 Yeah, yeah, this is guerilla Yeah, yeah, 이건 게릴라니까 Yeah, yeah, I'ma go get the bag Yeah, yeah, 가서 가방을 챙겨 Yeah, yeah, or I'ma get the pad Yeah, yeah, 아님 술병이라도 챙길게 Yeah, yeah, I'm so cold like yeah Yeah, yeah, 나 냉정한 사람이야 I'm so dope like yeah 난 정말 끝내줘 We gon' blow like yeah 전부 다 휩쓸어 버릴 거야 Ooh-ooh-ooh-ooh-ooh, tell somebody 우-우-우-우 어서 가서 전해 You go tell somebody 아무나 붙잡고 말하라고 Grandma told me, "Get your money" 할머니는 말씀하셨지 "어서 돈 챙기렴" [Get your money, Black man 돈 챙기렴, 넌 흑인이잖아]X4 Black man 흑인이니까 (총성) This is America, Don't catch you slippin' up 이게 미국이야, 한눈 팔지 마 Don't catch you slippin' up, Look what I'm whippin' up 한눈 팔지 마, 내가 몰고 있는 차를 봐 This is America, Don't catch you slippin' up 이게 미국이야, 한눈 팔지 마 Don't catch you slippin' up, Look what I'm whippin' up 한눈 팔지 마, 내가 몰고 있는 차를 봐 Look how I'm geekin' out 나 엄청 취했나봐 I'm so fitted 나 컨디션 좋아 I'm on Gucci 난 구찌 입었지 I'm so pretty 난 정말 예쁘지 I'm gon' get it 그거 꼭 가지고 말겠어 Watch me move 나 춤추는 거 봐 This a celly 이거 휴대폰이야 That's a tool (Shoot!) 그거 총이잖아 (쏴버려) On my Kodak (Black) Kodak Black을 들어 Ooh, know that 알아둬 Get it 그래 Ooh, work it 움직여 Hundred bands, hundred bands, hundred bands 돈뭉치, 돈뭉치, 돈뭉치 Contraband, contraband, contraband 밀수한 마약, 마약, 마약 I got the plug on Oaxaca 멕시코에 업자를 하나 뒀지 They gonna find you like Blocka 그들의 총구가 널 찾아내고 말 거야 Ooh-ooh-ooh-ooh-ooh, tell somebody 우-우-우-우 어서 가서 전해 (America, I just checked my following list and) (미국이여, 방금 팔로잉 리스트를 봤는데) You go tell somebody 아무나 붙잡고 말하라고 (You mothafuckas owe me) (당신네 망할 놈들은 내게 빚졌어) Grandma told me, "Get your money" 할머니는 말씀하셨지 "어서 돈 챙기렴" [Get your money, Black man 돈 챙기렴, 넌 흑인이잖아]X4 Black man 흑인이니까 (One, two, three—get down) Ooh-ooh-ooh-ooh-ooh, tell somebody 우-우-우-우 어서 가서 전해 You go tell somebody 아무나 붙잡고 말하라고 Grandma told me, "Get your money" 할머니는 말씀하셨지 "어서 돈 챙기렴" [Get your money, Black man 돈 챙기렴, 넌 흑인이잖아]X4 Black man 흑인이니까 You just a black man in this world 이 세상에서 넌 그저 흑인일 뿐 You just a barcode, ayy 바코드같이 분류되지 You just a black man in this world 그저 흑인에 지나지 않아 Drivin' expensive foreigns, ayy 외제차를 모는 You just a big dawg, yeah 능력있는 사람인데 I kenneled him in the backyard 뒷마당 개집에 묶어놨네 No probably ain't life to a dog 그런 개같은 인생은 안 맞을 거야 For a big dog 그런 사람에게는 이 노래는 처음부터 밝고 경쾌한 목소리와 멜로디로 시작해. 많은 힙합 노래들처럼 처음에는 돈과 파티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듯한 모습이 나와. 처음 기타를 치던 기타리스트의 얼굴에 천이 씌워지고, 감비노는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그에게 총을 발사하면서 이 곡의 분위기는 180도 바뀌기 시작하지. 이 때 감비노가 취한 우스꽝스러운 자세는 바로 과거 미국의 흑인 인종차별이 만들어낸 가장 추악한 캐릭터인 '짐 크로우'의 자세와 매우 흡사해. 이 캐릭터는 백인이 검게 분장을 하고, 멍청하고 덜렁거리는 성격을 연기하지. 당시 백인들이 흑인들을 얼마나 낮게 보고, 편견을 갖고 봤는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캐릭터야. 그 후 차일디쉬 감비노는 흑인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하는데, 이 표정도 매우 기괴하게 일그러뜨린 채 춤을 춰. 이 장면은 항상 즐겁게 생각없이 춤을 추고 있는 흑인들의 이면에는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는 걸 상징한다고 해. 참고로 이 뮤비에서 차일디쉬 감비노가 입었던 저 바지는 미국 남북전쟁 때 'Confederate Soldiers'(아메리카남부맹방 소속 군인)들이 입던 군복 바지와 같은 디자인이야. 이 군인들은 당시 흑인 노예제를 강력하게 주장했으며, 인종 차별과 흑인을 탄압하는 데 앞장선 사람들이야. 이 노래가 주장하는 바와 디테일적인 세심함을 알 수 있어. 이후 차일디쉬 감비노는 흑인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춤을 춰. 그런데 그 뒤로 보이는 배경에는 많은 흑인들이 도망을 치고, 쫓기고, 심지어 위쪽 난간에서 떨어지기도 하지. 교복을 입고 춤을 추는 아이들은 총기난사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한 채 위험에 떨며 공부하는 미국 학생들을 비유한다고 해. 뮤비를 보면 알겠지만, 이 장면에서 총에 맞아 쓰러져있는 저 흑인들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고 있어. 첫 번째는 2015년에 벌어진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교회 총기난사 사건. 아프리칸 감리교회로 흑인들이 주로 다니던 교회였는데, 어느 날 밤. 딜런 루프라는 21세의 백인 인종 차별주의자가 교회에 들어가 총을 난사했던 사건이야. 이 사건으로 성경공부 중이었던 흑인 9명이 살해되고, 3명이 중상을 입었어. 미국에 만연한 인종차별과 총기난사가 결합된 끔찍한 사건이었지. 두 번째는 저 흑인 합창단은 바로 미국의 고학력자 흑인들이라는 것. 저 복장 자체가 미국에서 대학생들이 졸업할 때 입는 복장이라는 것. 이렇게 보면 또 비슷하긴 하네... 아무튼 좋은 교육을 받고 노력해서 지식인 반열에 오른 흑인 아이들이 인종차별에 의한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양이 되어 덧없이 사라지는 것을 비유하는 걸로도 볼 수 있어. 차일디쉬 감비노는 뮤비와 노래에 대해 어떠한 해석도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야. 어쩌면 모든 추측이 맞을 수도 있고 말이지. 그렇게 흑인들이 총에 맞아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공손히 뛰어와 감비노에게서 총을 받아들고 뛰어가지. 죽은 사람들에게는 관심도 없고. 총기나 무기가 사람의 목숨보다 더 귀한 시대가 됐다는 것을 풍자하는 장면이라고 해. 그리고 노래 중간에 나온 이 장면. 이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 가사는 바로 This a celly 이거 휴대폰이야 That's a tool (Shoot!) 그거 총이잖아 (쏴버려) 라는 뜻.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어. 미국에서 어느 흑인 변호사가 길을 걷던 도중 경찰에게 수색을 당했어. 당시도 지금도, 미국 경찰들은 흑인을 과잉진압하고, 의심하는 성향이 강했지. 그 변호사는 "잠시만요. 제가 폰으로 전화를 걸겠습니다. 전화를 받으면 제가 누군 지 아실 거에요." 라고 하며 안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을 꺼내기 위해 손을 움직였고, 그 순간 경찰은 그 변호사를 향해 총을 발포했어. 이후 경찰은 '그 흑인이 안주머니에서 총을 꺼내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이 사건 또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논란이 됐었지. 물론 그의 안주머니엔 휴대폰밖에 없었어... 아마 감비노는 갱스터 복장을 하고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흑인들을 보여주면서 절묘하게 가사에서 그 사건을 디스한 게 아닐까 싶어. '우린 단지 휴대폰을 만지고 있을 뿐이지만, 너희는 우리를 총을 들고 있는 무장강도로 보잖아' 정말 1분 1초가 비유와 은유의 집합체인, 하나의 예술과도 같은 뮤직비디오지. 디테일 또한 말할 것도 없고. 친구들이 인터넷으로 각종 해석들을 찾아본다면, 내가 이야기한 것보다 더 다양한 의견들과 해석들을 볼 수 있을거야. 뮤비 후반. 어느새 쫓겨다니고, 춤을 추고, 위에서 떨어지던 흑인들은 모두 사라지고, 이 공간에는 감비노만이 남아있지. 이 장면에서는 모든 랩과 비트가 멈추고, 감비노도 총을 겨눈 자세를 취한 채로 멈춰있어. 정확히 17초간,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이렇게 17초간 아무 소리도 내지 않은 것에 대한 가장 유력한 추측은 바로 2018년 Stoneman Douglas High School shooting. 플로리다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을 추모하기 위한 행위라는 거야. 인종차별주의자였던 고교 자퇴생이 총을 들고 학교에 들어가 마구 총기를 난사한 사건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평화롭게 공부를 하던 학교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학생 17명이 사망한 끔찍한 사건이지. 17초간의 정적을 통해 차일디쉬 감비노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죽어간 어린 학생들을 추모하지 않았나 싶어. 뮤비의 막바지 장면에는 총에 맞았지만 일어나서 다시 기타를 치는 기타리스트와, 부서진 차 위에서 춤을 추는 차일디쉬 감비노, 그리고 미국에서 여성 R&B 아티스트로 떠오른 SZA가 함께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총에 맞아도 돈을 벌기 위해 무덤에서 일어나 기타를 치는 남자, 그에게는 눈길을 주지 않은 채 춤을 추는 감비노, 그리고 SZA. 이 뮤비에서 SZA는 '자유의 여신상' 역을 맡았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 모든 미국인에게 자유와 평등을 약속한 '자유의 여신상'은 흑인에게는 자유와 평등을 주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방관할 뿐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해. 그리고는 차일디쉬 감비노가 누군가에게 쫓기면서 뮤비는 끝이 나지. 마지막까지 섬뜩한 느낌이 들게 하는 장면과 비트로 말야. 흡사 영화 '겟아웃'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해. 실제로 '겟아웃'의 OST를 부르기도 했고... 이 뮤비는 전체적으로 미국 사회에 만연한 '총기난사' 와, 흑인에 대한 여전한 인종차별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어. 거기다 조금씩 나오는 허세 가득한 미국 래퍼들에 대한 작은 디스. 아릅답고 정의로운 기회의 땅, 자유의 나라인 아메리카가 생각하는 것만큼 아름답지 않고, 안전하지 않다는 내용으로 만든 노래기 때문에, 노래는 전체적으로 기괴한 느낌을 주고 있어. 교회에서 함께 부를 법한 훅에다가, 강렬한 트랩 비트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벌스,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과 전혀 흥겹지 않은 가사. 미국의 양면성을 노래 전체에 투영시키고 있지. 또한 뮤비를 보는 내내 흥겹게 춤을 추는 차일디쉬 감비노와 흑인 아이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처음 뮤비를 볼 때는 뒤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마치 즐겁고 흥겨운 예능 오락, 스포츠 프로그램에 집중하느라 사회, 경제 등 중요한 부분에 신경이 덜 가는 것처럼 말야. 춤을 추고 즐겁게 노는 것에 집중해, 진짜 흑인들이 갖고 있는 문제들은 보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는 의도된 설계라고 해. 이 노래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고, 현재 미국에서 폭발한 흑인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다시 한 번 역주행을 하고 있어. 기괴한 분위기와 반전되는 순간 순간이 섬뜩한, 그러나 이 안에 담겨진 메세지만큼은 모두가 알아야 할 무섭고 충격적인 노래. Childish Gambino. This is america. 길고 긴 이야기 끝까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나는 다음 [아.모.르]로 돌아올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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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집은 이유가 있다
대학다닐때 자취 집을 구했었는데.. 학교에서 좀 떨어진 동네에 산동네가 하나 있었는데 산동네 꼭대기쯤에 방 3개짜리 빌라 옥탑방을 보증금 200에 월 20이라는 엄청나게 파격적인 조건에 집을 구한적이 있어요.산동네였지만 집이 너무 싸고 마음에 들어서 집 본 다음날 바로 이사를 했어요. 그런데 이사한 첫날밤이었어요. 새벽 2시쯤 됐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어떤 여자가 엄청나게 큰 소리로 비명에 가까운 주문을 외우는것 이었습니다. 거의 락커들이 내지르는 샤우팅에 가까운 알아 들을수 없는 아랍어같은 주문이었는데 그렇게 1시간 가까이 고함을 질러대더군요. 그런데 알고보니까 저희 앞집이었습니다. 40대 초중반의 혼자 사는 여자였는데 처음엔 정말 엄청나게 무서웠어요. 가끔 집에 들어가다 마주치게 되면 눈빛만으로 사람을 얼어 붙게 만드는 그런 분이었죠.. 옷차림도 범상치 않았고 딱 보기에도 정상은 아닌데.. 다른의미로는 카리스마가 엄청났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그 동네에서 아주 유명한 미친여자였습니다. 그 앞집 여자분의 존재를 알게된 이후로는 왜 저희집이 그렇게 저렴하게 나왔는지 대충 알겠더라구요. 집에서 가위를 눌리거나 이유를 알 수 없는 병에 걸리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는데 앞집 미친여자의 존재만으로도 집값이 떨어진다는걸 알게되었죠. 그래도 그때는 저도 혈기왕성한 어린 나이라서 그렇게 크게 무서워 하지 않고 그 집에서 용케 몇년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몇년후에 그동네 살면서 친해진 동생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인데.. 그 동네에는 아주 유명한 3대 광인이 살고 있었다고 해요. 그 세명의 광인중에 넘버 원은 항상 동네 입구 어귀에 서서 혼잣말을 하시는 무서운 눈빛의 할머니가 한분 계셨구요. 저희 앞집 여자분이 그동네 넘버 쓰리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대단한 앞집 여자분을 넘버 쓰리로 밀어내고 넘버투의 자리를 차지하는 그 광인이 누구인지 너무 궁금했어요. 왜냐하면 넘버원 할머니는 동네에서 너무 유명해서 딱 봐도 그할머니가 넘버원 이라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정도로 엄청난 포스였거든요. 그리고 넘버쓰리의 저희 앞집 여자분도 그 광인의 포스가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그동네에 광인은 딱 그 두분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모르는 넘버투가 있다는게 너무 의아했어요... 그래서 그 동생에게 도대체 넘버투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그 동생이 우물쭈물 하면서 대답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궁금해서 그러니까 제발좀 알려달라고 그랬더니.... 손가락으로 저를 가리키면서...그동네 광인 넘버투가.. 바로 저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동네에 광인 넘버투가 돼있었던겁니다..ㅋㅋㅋㅋ 그당시에 홍대에서 인디밴드로 활동하던 시기라서 남자지만 머리를 허리까지 기르고 다녔었거든요..ㅋㅋ 남자가 머리는 엄청길고 맨날 옥상에 올라가서 팬티만 입고 노래부르고 헤드뱅잉 하고..ㅋㅋㅋ 저희집이 산동네 제일 끝에 있어서 저희집 아래에 있던 집에서는 창문을 통해서 옥상에서 발광하는 제가 아주 잘 보였던거죠..ㅋㅋ 게다가 기존에 아주 유명한 광녀가 사는 앞집에 이사온 사람들은 대부분 몇개월 못버티고 바로바로 이사를 나갔는데.. 그 앞집에 이사온 특이한 젊은놈 하나가 몇년을 버티니까.. 저도 기존의 여자분에 못지 않은 미친사람으로 알고 있더라구요..ㅋㅋ 같은 빌리에 사는 아랫층 주민들은 맨 윗층에 사는 미췬년놈들 때문에 집값 떨어진다고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더라구요..ㅋㅋ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의도한건 아니지만 저는 얼마 안있어서 다른 동네로 이사를 하게 되었구요..ㅎㅎ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동네에 남은 넘버원과 넘버쓰리의 소식이 가끔은 궁금해 지네요..ㅎㅎㅎ 출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동네 꼭데기에 팬티만 입고 헤드뱅잉하는 미친놈이 있어!
이종카페 실화 공포 썰...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이야기할께요...아..전 경주에 살아요. 지방 4년제 졸업하고, 병원에서 일하면서, 그 병원 장례식장 소장꼬임에 넘어가서, 전문대 장례복지과에 다니면서, 병원나와서는 장례식장에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일하던 장례식장사무실은...요양병원지하에 있었어요. 대개의 병원장례식장이 다 그렇듯이요. 근데 사장놈이 후레자식놈이라, 사무실에 CCTV를 얼마나 설치해놨는지... 보통 장례식장직원들은 상가가 없으면, 밤엔 불끄고 자는데..요 사장이 술집이랑 이런저런 유흥업소를 같이 해서, 밤에 와서, 새벽 늦게 올라가는 일이 많고, 어떤 때는 아침이 다 되서 오기도 하지요. 그래서 거의 철야를 했었는데, 못 자게 할려고 한 거지요.2인 1조로 24시간 맞교대 근무였는데,... 사무실 전면이 유리였어요.밖에서 다 볼 수 있게. 그러니까 고인을 모시는 영안실도 정면에서 보이고(물론 내부는 보이지 않지만요), 빈소도 보이고, 접객실도 다 보이는 자리지요. 그리고 결정적인 건, 사무실 좌측 정면에 병원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지요. 근데 요놈의 엘리베이터가...상가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새벽 2시 반쯤 되면...혼자 왔다갔다 하는 거. 첨엔 누가 장난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저랑 다른 조 중에..장례식장에서 사는 진짜 오랫동안 장례식장에서 일한 39살 총각이 있었어요. 14살 때부터 장의사일을 했다던데..암튼 그 사람이 그러더군요 저기 엘리베이터에서 할아버지랑 애들 내려서 빈소랑 접객실 쭈욱 돌아다니는 거 아냐고 그러더군요. 뻥치지 말라고....그러고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깜깜한 복도에서...그 슬리퍼 소리....착착 거리는 슬리퍼소리가 계속 나더군요. 깜짝 놀래서 쳐다봤더니 그 직원이 '니도 들었나?' 하더군요. 놀라서 후레쉬들고 나가봤더니 아무도 없더군요. 근데..바닥엔 물에 젖은 신발자국이 여러개 찍혀있었구요. 따라가보니,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시작되서, 안치실쪽으로.....찍혀있구요. 다음날 사장님한테 보고해서 CCTV 돌려봤는데... 그 시간대에 찍힌 CCTV를 보니...아무것도 나와있진 않더군요. 제가 장례식장을 나오게 된 결정적인 이야기입니다. 몇개월 정도 근무하고. 그발소리에도 익숙해졌을 때 춘천이였나 암튼 남자분이 한 분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으로 오셨더라구요. 가족들이 태우고..사인은 실족사라던데.보통 넘어지면.앞 옆으로 넘어 지는데. 이분은 머리의 앞과 뒤가 다 깨져있더군요. 그리고 코도 부러지고.이도 다 깨진. 노숙생활을 하셨는지 아님 어려운 환경이였는지 옷도 남루했고 냄새도 심했구요 . 가족중에 의사가 있었는지 그 의사한테 사망 진단을 받아 왔더군요. 가족들은 평범했는데 그렇게 가난해 보이지도 않고 근데 대부분 가족이 죽으면 크게 울거나 하진 않는데 그가족은 누구에게 보여 주는 것처럼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더라고요. 그게 진짜 울음인지는 모르지만. 암튼 고인을 잠깐 수습해서 지저분한 건 닦고 옷은 벗겨서 하대를 채우고 턱받이를 채우고 어깨 손목 허리 허벅지 발목을 묶어서 고인을 안치시켜놓고는 유족들이 있는 빈소로 갔지요. 근데 유족들 울던건 딱 그치고 보험증서랑 이것저것 챙기더군요. 뭔가 이상하긴 하다 생각했지만 뭐 제일이 아닌데다 사망진단서까지 내려왔기에 일단 이것저것 작성하고 사무실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사무실에서 유족이랑 상담하고 업무보고 저녁먹고 다음날 아침 인관준비 하러 안치실로 갔어요. 안치실에서 입관물품들을 만들고 있는데 그 사채 냉동고에서 으 하는 신음소리가 들리더군요 . 처음엔 그냥 냉동고 돌아가는 소리인 줄 알고 무시했는데 또 으하고 들리더군요. 생각만해도 소름이 놀래서 '뭐라고?' 대꾸를 하고 보니 너무 무섭더라고요. 그 발로 사무실로 쫒아가서는 같이 근무하는 사수한테 안치실에서 소리난다고 했더니 사수가 사람 살아있는 거 아이가라면서 안치실로 쫒아 갔지요. 과장이랑 안치실로 가서 냉동고를 열었죠 근데 제가 아까 묶어 놓았던게 다 풀려 있더군요. 과장왈 야 ㅈ됐다 진짜 살아 있는가보다 하고 다시 꺼내서 눕혔는데 정말 살아 있는 것처럼 감겨있던 눈이 떠져 있더군요. 그래서 막 흔들었는데 살아 있는 건 아니더군요 보통 시신수습할 때 손도 다 펴서 가지런히 묶어 놓는데 화난 것처럼 주먹은 불끈 쥐고 얼마나 쎄게 쥐었는지 손톱이 살에 파묻힐 정도로요. 과장과 다시 시체 수습하고 냉동고에 넣어놓고 과장이 하는 말이 가끔 시신이 움직이거나 하는 경우는 있는데 이건 첨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별일 아니지 싶어 다시 입관 준비하는데 이번엔 야 하는 누구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 씨바 죽겠네 진짜..' 하면서 다시 사무실로 도망갔죠 한참 있다가 과장님이랑 다시 안치실로 갔지요. 과장님이 그 이전에 '야 가서 소주랑 오징어 한마리 가져 온나 해서' 사오니 저보곤 나가 있어라 하더군요. 그리고 전 나와서 사무실 CCTV로 보니 과장님이 시신을 꺼내놓고 그앞에서 소주1 잔이랑 오징어를 뜯어 놓고 소주를 마시며 누구랑 얘기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1시간 정도 그러더니 다시 고인은 안치시키고 야 내랑 같이 유족한테 가보자 해서 갔죠. 유족을 불러놓고 과장님이 하는 말이 진짜 사고로 죽었습니까 했더니 유족들이 사고라고 하네요.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그러자 과장님이 또 진짜 사곱니까 하고 계속 묻더군요. 유족들 역시 계속 사고라고 하고 그러더니 유족이 장례식장에서 왜 꼬치 꼬치 캐묻냐고 따지고 그러자 알겠습니다..하고 저랑 사무실로 돌아와서 얘기하는데 자기는 그 돌아가신 분이랑 얘기를 했데요 그 아저씨가 사지는 멀쩡한데 정신연령이 워낙 어려서 어릴 때부터 집에서 따돌림 당하던 부모한테 버림 받았던 사람이라네요. 근데 가족이 자길 버렸다고..너무 화가 나서 이대로는 못간다고 그랬다고 ... 그 때가 아마 새벽 2-3시 쯤 됐을 겁니다. 얘기를 하더군요. 돌아가신 분 부모가 그 사람을 집에서 쫒아냈는데 그 사람은 외삼촌집에서 머슴처럼 지냈다고 그러다가 이 사람이 무슨 사고를 쳤는데 그걸 보고 외삼촌이란 사람의 아들이 그 사람을 심하게 구타하여 결국 죽었다고 . 다음날 사고사는 사망 진단서랑 검사지휘서란 게 있어야 되는데 경찰들이 와서 사진 찍더니 이건 사고사가 아닌 거 같다고 하더군요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부검하자 하더군요.밝혀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며칠후에 꿈에 어떤 분이 나오셔서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그 일이 있고 며칠안에 장례식장을 나왔습니다. 대학교 1학기 남겨두고 모 대학병원에 취업해서 내려왔지요. 교직원이라고, 앗싸, 하고는 취원원서 내고 당장 고향으로 내려왔더니 병원은 몇 년 째 적자, 병원건물은 30년..정도 됐구요. 예전에 기독병원이었는데, 대학에서 인수해서는 내부만 약간 수리해서 운영하던... 암튼 완전 구식 건물이었어요. 저는 총무팀 중에 시설관리쪽 일을 했었는데, 병원이 워낙 오래되다 보니, 온 병원을 다 쫓아다녀야 했지요. 뭐 그래봐야, 장례식장, 병원건물(3층+옥상), 총무팀(별관-이건 새로 지은 거더군요..)뿐이지만 여름쯤일 거예요. 2층 간호사실에 볼 일이 있어서 잠깐 올라갔었어요. 올라가서 간호사 쌤들이랑 농담도 하고, 병실가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랑 얘기도 하고, 불편한 건 없는지 물어보기도 하구요. 아~ 병원이 오래 된데다가, 보훈 지정병원이라 노인분들이 되게 많으셨어요. 대학병원이긴 하지만 병상도 모자라고, 의사가 모자라서 종합이 아닌 준종합으로 운영했구요. 암튼, 2층에서 일을 마치고 내려오다, 오줌이 마려워서, 2층 화장실을 가는데, 왠 할아버지가 딱 막더군요. 그러더니, 무슨 일을 그따위로 하냐로 시작해서 막 욕을 하더군요. 화장실 문을 딱 막고 서서는요. 저는 머...직원이니 죄송합니다. 다음에 더 잘해드릴께요..머 이런 말만 했죠. 무슨 일인지도 모르구요. 그러고 화장실에 들어가려는데, 할아버지가 또 막더니..또 막 머라 하시더군요 화가 나서는, 일단 사무실에 보고해야 겠다는 생각에 화장실을 안 가고, 계단으로 향하는데, 화장실 쪽에서 쿵하는 엄~~청 큰 소리가 나더군요. 뭔가 싶어서 가봤더니...2층 화장실 천장에 완전히 내려앉았더라구요. 잠시 멍...해있다가..할아버지 생각이 나서 내려앉은 천장을 막 뒤졌어요.근데 다행히 사람은 안 나오더군요. 2층 간호사실에서 전화로 총무과랑 사무실에 보고하고, 거기 지키고 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딱 열리면서 장례식장 직원이 들어오더니 바로 앞 병실로 가서는 할아버지 한 분을 모시고 나오시는데, 아까..나한테 막 뭐라 하던 그 할아버지시더군요. 놀라서, 장례식장 직원분한테 언제 돌아가셨는지 여쭤보니 돌아가신지는 1시간 넘었는데, 사망진단서가 아직 안 나와서 대기중이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럼...방금 몇 분 전에 제가 본 분은..... 생각하니 아찔해지더군요. 다음날..장례식장 가서 그 할아버지한테 고맙다고 인사드리고...지금도 잘 지내고 있어요. [출처] 이종카페에 올라온 실화괴담|작성자 글라라 / 장례식장은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https://www.vingle.net/MOAR/collections 제 컬렉션을 팔로우를 해주시면 앞으로 제가 물어오는 공포 썰들을 받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