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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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받는다는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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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인건 아는데요 혹시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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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받을 수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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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자인에 대한 세가지 태도에 관하여
지난 칼럼 '공간에 관한 뻔하지만 변하지 않는 생각'은 공간을 디자인해 오면서 중요하게 여겼던 것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의였다면, 이번 글은 공간디자인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 1990년 실내디자인학과에 입학해서 지금까지 공간 디자이너로 성장하면서 느꼈던 부끄럽지만 진지한 나의 짧은 소견이다. 다소 주관적일 수 있겠다. 이 생각들은 경험이 더 쌓이면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이 글은 주로 공간디자이너의 입장에서 썼지만, 디자인을 의뢰하는 클라이언트 역시 인식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서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다. 클라이언트와의 첫 만남은 매번 낯섦과 기대감이 뒤섞인다. 마치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처럼 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에게, 클라이언트는 디자이너에게 이기적인 욕망을 욕망한다. 클라이언트가 디자이너에 대한 정보를 갖고 만나는 경우에는 기본적인 신뢰가 있어 소통이 원활하게 시작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몇 차례의 만남을 통해 서로 이해와 절충의 과정을 겪게 되고 결국 출발의 합의에 이른다. 그리고 잠시 공간을 빌린 디자이너는 51%의 순수한 감성과 49%의 합리적 이성(물론, 주관의 개념적인 수치이지만)으로 기획과 설계의 과정을 통해 양질의 결과물을 만들어 클라이언트에게 되돌려 주게 된다. 과정에 있어 일반적으로 개인 클라이언트는 단일의 대상이기 때문에 소통이 직접적이고 감정적일 수 있다. 반면, 기업 클라이언트는 주변의 실무진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어 논리적인 태도가 강조된다. 하지만 결국 모두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하는 일이기에 긴밀한 소통의 과정은 고스란히 결과에 녹아든다. 클라이언트는 그 결과에 대해 기쁨을 느끼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한다. 결과의 예측이 서로 어긋나지 않기 위해서는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의 노력이 절실하다. 1. 건강한 공간 그렇다면 디자이너는 공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고 표현해야 하는가? 공간은 사람의 몸과 같다. 건강한 몸에 입은 옷이 아름다운 것처럼 공간도 건강해야 한다. 그렇다면 건강한 공간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일단 편안함이 있어야 한다. 사람은 안락함을 본능적으로 추구하기 때문이다. 편안한 공간은 사람을 감싸 안고 보호한다. 시각적으로 화려한 공간임에도 편안함이 있을 수 있다. 또는 표현이 절제된 공간에서도 그러하다. 하지만 표현이 과도하게 넘치거나 절제되어 균형이 깨진 공간에서는 사람이 무시되거나 사람을 긴장하게 만들어 편안함을 거부한다. 공간이 사람을 제압해서는 안 된다. 논현동에 위치한 그래픽 오피스 '꽂피는 봄이 오면' 클라이언트의 다른 오피스를 디자인했던 경험이 있었던 터라 클라이언트의 개인적인 행태에 대한 이해도가 공간을 디자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소파와 좌식 공간이 결합되면서 다양한 공간감이 만들어졌다. I ⓒ studiovase 필요한 기능이 충만한 공간 역시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건강한 기능들은 나대지 않고 겸손하며 담백하다. 그리고 확고하다. 사용자를 자극하지 않고 정제됨으로 신뢰의 감동을 준다. 그러한 감동은 결국 편안함으로 승화된다. 건강한 심미적인 표현은 면밀한 관찰을 통한 개념의 해석 아래 있어야 한다. 개념이 부재한 아름다움은 그저 달기만 한 사탕처럼 녹아 없어진다. 농밀한 아름다움은 시간을 초월하는 법이다. 2. 주체자와 조력자 공간의 주체는 사용자다. 양질의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건강한 태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수년 전 ‘저 집’이라는 젓가락을 판매하는 공간을 디자인한 적이 있다. 공간이 만들어지고 몇 년이 흐른 후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반갑게 맞이하는 클라이언트의 뒤로 작은 가구의 위치가 바뀌고 새로운 꽃병이 놓여 있었다. 기능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생각했던 한 부분은 예상을 빗나가기도 했다. 시간이 흐른 만큼 나이 든 공간에는 클라이언트의 애정이 느껴졌다. 초기에 느꼈을 낯섦은 우리에게 전도되었지만 주어진 틀 을 유 지한 채 삶의 한 부분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젓가락을 판매, 전시하는 공간 '저 집'이다. 가라앉은 협소한 공간의 가건물을 최소의 비용으로 리노베이션하려고 했던 계획을 오랜 설득 끝에 브랜딩, 건축에서 젓가락까지 디자인하게 된 프로젝트이다. 대지가 가지고 있는 취약점을 역이용하여 방문자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수줍은 정서를 제공한다. I ⓒstudiovase 그것은 공간에 대한, 또 서로에 대한 ‘존중’ 같은 것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존중하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든다. 대부분의 공간은 새 신발처럼 처음에는 어색하고 자기 발에 잘 맞지 않는 것 같다가도 머지않아 길이 들 듯, 익숙함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시간이 지나고 나면 공간은 오롯이 사용자의 것이 되고 함께 자란다. 사용자를 꼼짝하지 못하게 하는 완벽한(사실은 완벽하지 못한) 공간은 삶을 고정화하고 단순화시킨다. 그래서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행위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고 도와야 하는 것이다. 가치 있는 공간일수록 그 조력의 행위는 노골적으로 드러나기보다는 사용자가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사려 깊다. 교보타워 사거리에 있는 투썸플레이스 로스터리 카페. 사용자의 행태를 분석하여 다양한 좌석의 형태를 구현한 프로젝트이다. alfresco(야외)라는 컨셉의 장식성 뒤에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공간들을 제공한다. 카운터 상부에는 ‘cashier’라는 말 대신 ‘hi there, how are you today?’라는 문구가 써있고 공간의 여기저기에 그 답들이 숨겨져 있다. 심지어는 컵에도. I ⓒstudiovase 때로는 숨은그림찾기를 하며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그 가치를 깨닫는다. 이처럼 공간디자이너는 주인공이 아니다. 주인공의 역할이 빛을 발하도록 철저히 내밀한 배경이 되며 사용자의 삶을 숙성시킨다. 따라서 공간을 바라보는, 사용자의 삶을 바라보는 낮은 시선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도승의 겸손한 마음만으로는 안될 것이다. 결과에 다다를 때까지 냉철한 인식과 거시적인 안목, 날카로운 통찰이 함께 해야만 한다. 겸손함을 넘어선 지혜로움이 필요하다. 클라이언트와 사용자가 같지 않은 경우(예를 들어 상업공간)에는 클라이언트의 주관적 관점이 개입되는 건 위험한 일일 수 있다. 물론, 경험을 통한 조언에는 귀 기울여야 하나 결국 공간의 주체는 사용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디자이너는 객관화된 경험의 토대 위에 사용자의 행위를 분석하고 예측하게 된다. 이때에는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철저하게 사용자의 입장이 고려되지 않을 때 느끼는 배신감을 의식해야 한다. 디자이너는 종종 그 입장의 의식 아래 취한 태도들이 결국 형식 속에 머무르고 있음을 경험한다. 그런 착각은 다분히 기계적이고 수동적이어서 피해는 고스란히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3. 고맙습니다 디자이너는 온갖 제약을 극복해야 하는 숙명이 있다. 기존 공간의 건축적 한계에서부터 클라이언트의 요구, 약속된 예산 등 수많은 난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며 종착지를 향한다. 하지만 디자이너의 의지와는 달리 예측하지 못한 외적 요인으로 인해 본래의 취지를 잃거나 왜곡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차라리 애초에 뜻대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마음을 비우는 게 나을 정도일 때도 있다. 그런 어려움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상황을 즐기며 유연하게 문제를 해결하게 되고 핸디캡을 극복하는 업보(?)를 안고 산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기에 결과에 핑계를 대서는 안 될 것이다. 유연하고 균형 잡힌 자세를 갖고 공간을 읽어갈 때 원하는 것에 가까운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랩오. 압구정동에 위치한 디저트까페. 파티시에와 고객의 동선이 즐겁게 충돌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20년 전 디자인회사의 직원으로 브리핑했던 클라이언트를 다시 만나 프레젠테이션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로웠던 프로젝트다. 역시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I ⓒstudiovase 디자이너는 공간에 ‘불편한 즐거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넓게 한 공간으로 사용하던 공간의 한 가운데에 의도된 벽을 세웠다고 치자. 사용자는 세워진 벽으로 인해 동선이 길어졌지만, 평상시 외면했던 공간의 구석을 바라보게 된다. 그 구석은 곧 사용자의 애정이 닿게 되고 새로운 사유의 공간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갖고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 이쯤 되면 이렇게 치열하고 고달픈 일이 또 있을까 싶다. 하지만 그 속엔 디자이너의 공간에 대한 깊은 관여가 사용자의 행위의 질을 높여 가치 있는 삶에 기여할 수 있다는 짜릿한 보상이 있다. 모팩스튜디오. 방배동에 위치한 모션그래픽 회사이다. 주로 영화 속 특수효과를 만드는 일을 수행한다. 30m에 육박하는 긴 로비에 비현실적인 1500개의 도자기를 도예 작가 이헌정과 기획하고 설치했다. 클라이언트와의 우리와 오랜 경험들로 인한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한 작업이었다고 생각하는 프로젝트다. I ⓒstudiovase 디자인 하나로 우리 삶의 질이 높아지는 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많은 사례가 있다. 공간디자이너는 공간 속에 사는 우리 삶의 친절한 관여자이다. 진심으로 고민하고 진심으로 관여할 때 비로소 진심의 한마디를 듣게 된다. ‘고맙습니다’. 그것이 머릿속이 아닌 마음속이어야 하는 이유이다. 예전에 누군가가 내게 이 일을 하면서 쾌감을 느낄 때가 언제냐고 물은 적이 있다. 난‘빈 종이에 평면을 그리려 연필을 데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그것이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 돈 많은 클라이언트와 거대한 일을 하는 것보다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을 하는 게 훨씬 행복하다. 그래서 잘난 디자이너가 아닌 좋은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글 | 전범진(스튜디오베이스) "더 다양한 WEBROS-매거진 글"이 읽고싶다면?(클릭)
구글 입사 제의 받은 디시인의 포트폴리오.jpg
워 이정도는 되야 구글에 입사하는건가 ㄷㄷㄷ 일단 창의력이 어마어마한데 예술을 자기만의 걸로 해석하고 표현하는게 대단함 일에 대한 집념까지 갖추셨네 + 원글쓴이가 말하는 포폴팁 저는 이렇게 쓸데없는 짓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이런 쓸데없는 짓이 저를 부지런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 외엔 따른 취미생활이 없어요. 게임도 안하고 티비도 안봅니다.  그냥 일하는게 제일 재미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쓸데없는 개인작업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런 돈도 안되고, 또 실제 프로젝트에 사용하기에는 힘든 기술과, 디자인이지만,  이런걸 만들어봄으로써 배우는게 참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배웠던 것들이 나를 성장 시키고 실제 프로젝트에도 유용하게 쓰였던 적이 많았어요.  그리고 이 작업을 보고 구글에서 입사제의가 와서 지금까지 구글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만약에 제가 이런 개인 작업을 하지 않고 회사 일만 했었다면,  세상 누구도 내가 어떤 디자이너인지, 뭐를 잘하는지 몰랐을 겁니다.  나는 어떤 일을 하고싶어 라고 말로만 하기보단,  내가 하고싶은 디자인을 개인작업으로라도 포트폴리오를 계속 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쌓은 포트폴리오는 나라는 디자이너를 정의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 움직이는 모습과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1930년대 지어진 전주폐가 리모델링 레전드
저는 오래 전부터 기와집에 살아보고 싶다는 막연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아주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기와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지만 여기야말로 꿈만 꾸던 그 집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고치겠다는 마음을 먹은 후, 차근히 완성해나간 집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폐허처럼 변해버린 적산가옥 제가 마주했던 첫 모습입니다. 긴 시간을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폐허로 있다보니 무너지기 일보 직전 처럼 보였어요.  어떻게 고쳐야하나 심란한 마음 뿐이였죠. 보시다시피 전문가도 기피할 것 같은 상태여서 골조만 살리고 나머지는 거의 새로 지어야 했습니다. 다시 짓는다고 해도 이 집이 가지고 있던 고유의 느낌은 최대한 살리기로 했습니다. 원래의 모습을 너무 파괴하면 제가 이 집을 선택했던 이유가 없었거든요.  쓸 수 없는 기와는 모두 걷어내고 보수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기와와 비슷한 걸 구해 남아 있는 기존 기와와 함께 사용해 지붕을 만들었어요. 16평 주택의 재발견, (직접 그린 도면) 평수로 치면 크지 않는 크기여서 방을 다 오픈해 공간이 전부 이어지도록 미리 스케치한 후 시공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거형태 상 겨울엔 추위를 완벽히 막을 수는 없어 이를 감안해 거실엔 냉난방기를 두고 방엔 보일러를 깔아 보온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했어요.  나무 자체만으로 오랜 시간을 머금은 듯한 분위기를 풍겨 철거를 하면서 나온 목재들은 버리지 않고 문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문 앞에 놓여 있는 디딤돌도 철거에서 나온 돌을 재활용해 흔적들을 조금씩 남겨두었어요. 문을 열면 드르륵 정겨운 소리가 들릴 것 같은 중문.  시간이 얽힌 거실 거실에서 바라본 마당 모습입니다. 마당 앞 툇마루처럼 생긴 곳엔 옛날 교실 바닥 자재를 깔아 거실과 공간을 분리하면서 통로의 느낌을 더 강조했습니다. 거실 안쪽까지 햇살이 깊숙히 들 수 있도록 큰 창은 철을 사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했어요.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차를 마시기에 딱 좋은 툇마루. 오죽과 감나무를 마당에 심어 겨울이 되면 다니 단 홍시를 먹을 수 있는 재미. 이런 즐거움이 마당 있는 집의 매력인 듯 해요. 사계절을 가장먼저 느낄 수 있는 작은 뜰.  복도 끝에 자리잡은 화장실.  낡은 것들이 모여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거실. 작은 심야식당 지인이 놀러와 얼굴을 보며 요리를 할 수 있도록 11자 형태의 아일랜드 주방으로 시공했습니다. 그리고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편히 오갈 수 있도록 식당 주방처럼 싱크대와 테이블 사이에 작은 문을 만들었습니다.  주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고재를 사용한 주방.  노출 천장엔 인더스트리얼 조명을 달아 스타일리쉬함을 더했다. 거실 큰 창으로는 이곳까지 햇볕이 닿지 않아 주방 천장 가운데를 뚫어 창문을 만들었습니다. 매일 아침 들어오는 아침 햇살과 비가오는 날이면 천장 유리를 통해 들리는 빗소리가 고요한 집 안을 더욱 운치있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들게 해요.  주방에서 바라본 모습.  운치 가득한 사랑방 탁- 트인 시야가 시원한 유리문 너머엔 쉼을 위한 침실입니다. 폴딩도어문을 설치해 공간이 이어진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엔 활짝 개방해두고 추워지는 겨울엔 도어를 닫아두어 온도를 최대한 밖으로 나가지 않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외국에 살았던 기억을 되살려  침실은 아늑하게 꾸몄습니다. 조명은 간접조명으로 대체하고 유리창문을 통해 햇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독특해보이는 침대는 나무를 사러 갔다가 얻은 텃밭 상자를 이용해 침대 프레임 만들었습니다.  기성용품이 주는 획일화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대부분 직접 만들거나 리폼한 가구들이에요.  느긋하게 책을 읽기에 좋은 곳.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곳  작은 휴양지. 낡은 질감의 나무문을 열고 나오게 되면 작은 테라스가 나타납니다. 늦은 점심 은은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있을 때면 해먹에 누워 낮잠을 자곤 해요. 몸과 마음이 풀리는  개인 야외온천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공간 욕실.  평소 반신욕을 좋아해 인테리어를 하면서 욕실에 힘을 가장 많이 주었어요. 꽉 막혀 있는 것 보다 자연풍경이 눈 앞에 보여지면 더 좋을 것 같아 통창을 내고 밖엔 단풍나무를 심었습니다.  창을 낼 때는 옆집 주변과 시야가 차단될 수 있는 높이를 고려하는게 가장 중요했어요. 여기에 누워 반신욕을 하다보면 가을엔 단풍나무가 겨울엔 소복이 쌓이는 눈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 야외 온천에 온거 같기도 하고요. 은근한 나무냄새가 베일 것 같은 욕실 벽.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  저는 집을 고치거나 꾸밀때 항상 제가 뭘 좋하하는지 생각하고 저의 라이프 스타일이 어떤지를 생각해서 반영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래야지 집에 있는 시간이 행복하고 편한거 같아요.  이제는 이사를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마당이 넓은 집으로 가고 싶어요. 요즘은 내가 뭘 좋아하고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에 새로 이사를 가면 집에서 시간을 조금더 생산적으로 쓸수 있고 또 좋아하는 걸 하면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출처 와 감각이 대단하시네요 *_* 금손 재능러 저 폐가가 이렇게 다시 태어날줄 누가 알았을 까요 ! 지금은 또 새로운 집으로 거처를 옮기신 것 같은데 인스타 구경 갔다가 저도 모르게 팔로우 하고 왔어요 :) 인스타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
기발한 아이디어 디자인 모음.jpg
1. 콘돔 광고 2. 도서관 벤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3.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포스터 픽셀 수가 해당 동물의 남아 있는 개체수 ex: 판다 개체수 약 1600마리. 1600개의 픽셀로는 판다 이미지를 충분히 구현할 수 없죠. "1600은 충분한 숫자가 아닙니다." 4. 성폭력 근절 광고 서로 붙어 있는 종이 두 장을 떼면 위와 같은 사진이 나타납니다. "힘을 써야 한다면 그건 성폭행입니다." 5. 형광펜 광고 : Hightlight the Remarkable 주목받지 못 했던 역사 속 여성 주인공들을 발견하는 프로젝트 광고 시리즈 중 한 장. 하이라이트된 여성은 나사의 흑인 여성 수학자로, 아폴로 11호를 달에 착륙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지만 주목받지 못했죠. 하지만 형광펜으로 주목도를 높입니다. 6.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광고 "쓰레기는 당신을 말합니다." 쓰레기 두 개를 같이 배치해서 단어를 조합해 냈죠. LOWLIFE(시궁창 인생), PIG(돼지), DUMB(바보), DIPSTICK(멍청이) 7. 전기를 현명하게 사용하세요. 8. 그래픽 디자이너 구함 이건 많이들 보셨을 듯 9. 현명한 공간 활용 10. 현명한 공간 활용 2 11. 백조와 오리 식당 아이디어도 좋은데 귀엽기까지! 12. 상어 도살 금지 청원 조스 포스터가 떠오르시죠. 하지만 더 무서운 건 상어가 아닌 사람이라는 것. 상어잡이 배를 상어보다 더 무서운 괴물로 표현했습니다. "사람은 한 시간에 11400마리의 상어를 죽이지만 상어는 1년에 12명의 사람을 죽인다." 13. 유적지 안내판 유적의 옛 모습을 보여주는 간편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14. 발로 누를 수 있는 엘리베이터 버튼 15. 멕시코의 동전 디자인 동전의 가장자리 문양을 합치면 아즈텍 달력이 나타난다! 16. 내셔널 지오그래픽 표지 빙산의 일각을 비닐 봉지 쓰레기로 표현했죠. PLANET OR PLASTIC? 17. 안전벨트 착용 광고 안전벨트 착용으로 사망 년도를 가렸습니다. 착용하지 않는다면...?
3M 코맨드로 못질 없이 자취방 꾸미기
자취방을 계약할 때 집 주인들이 빼놓지 않고 하는 말. “못질은 절대 안돼!” 못질 없이 가뜩이나 좁은 방을 꾸미는 건 쉽지 않다. 저렴한 제품들은 접착력이 약하고, 잘 붙었다 싶으면 지저분한 흔적이 남는다. 그럴 때 필요한 게 3M 코맨드 제품이다. 접착력이 강하고 흔적도 남지 않아 공간 활용에 제격이다. 집 주인의 눈을 피해 마음껏 ‘나만의 방’을 꾸며 보시길. 1. 원룸에 액자는 사치? 많은 자취생들이 거울의 필요성을 간과하지만 혼자 사는 사람에게 거울은 필수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 머리 모양이 어떤지, 얼굴 상태가 어떤지 거울이 알려주지 않으면 본인의 처참한 상태를 인지하지 못한다. 제 몸도 돌보지 않는 사람에게 방정리가 가능할 리 없다. 사진을 넣을 수 있는 액자 역시 자취생에겐 탐나는 아이템이다. 감성 돋는 사진 한 장으로 삭막한 자취방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으니까. 그러나 거울과 액자에는 리스크가 있다. 바닥에 떨어져 유리가 깨질 경우 치우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최소 며칠간은 유리조각이 발바닥에 박힐지 모른다는 공포에 시달려야 한다. 못질 없이는 좀처럼 해법이 안 나오는 상황. 3M 코맨드 액자부착테이프는 타 제품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접착력으로 액자와 거울을 지탱해낸다. 떼어낼 때도 흔적이 남지 않아 계약이 끝나도 집 주인의 잔소리를 피해 유유히 떠날 수 있다. 2. 걸레봉은 벽에 걸래 좁은 방일수록 공간 활용을 잘 해야 한다. 테트리스하듯 요리조리 돌려가며 수납해야 같은 크기의 방이라도 더 넓게 보인다. 테트리스와 방 정리의 차이는 ‘작대기’에 있다. 게임할 땐 유용했는데 자취방에서는 어디 둬도 걸리적거리는 애물단지다. 방 안의 작대기로 대표적인 것들이 빗자루, 쓰레받기, 걸레봉 등 청소도구다. 청소할 때 빼곤 방 정리에 도움이 안 된다. 딱히 넣어둘 만한 공간도 없고, 그냥 벽에 세워뒀다가는 금방 기울어져 방 바닥에 어지럽게 굴러다니기 일쑤다. 처치곤란 작대기를 제어할 만한 도구는 3M 코맨드 막대걸레 훅이다. 몸통을 벽에 붙인 뒤 작대기를 홈에 고정 시키면 끝! 일렬로 벽에 딱 붙어 있으니 공간 활용도는 100%고, 못질도 필요 없다. 3. 꼬인 전선 이상 없다! 자취방에 가전제품이 많지는 않다. 컴퓨터, 냉장고, 드라이기 정도? 기껏해야 서너 개다. 하나에 2m도 채 안 되는 전선이 방을 어지럽혀봤자 얼마나 되겠어, 싶다. 그런데 일이 꼬이려면 이 몇 개 안 되는 전선들도 배배 꼬여 사람을 괴롭힌다. 뿐만 아니라 전선이 있는 곳은 걸레질을 하기가 쉽지 않아 특별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먼지가 쌓인다. 까딱 잘못했다가는 화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3M 코맨드 투명 전선용 클립 하나면 복잡한 전선 정리가 가능하다. 아크릴, 유리, 플라스틱 등 다양한 표면에 강력하게 달라붙기 때문에 방 구조가 어떻든 사용할 수 있다. 못처럼 구멍을 남기지도, 다른 접착 테이프처럼 지저분한 흔적을 남기지도 않기 때문에 가전제품들의 위치를 옮길 때 뗐다가 다시 붙일 수도 있다. 4. 아직 잡동사니 속에서 사니? 옷장에 옷 거는 게 습관이 안 되어 있으면, 자주 입는 외투는 의자에 걸치게 된다. 한 벌이 두 벌이 되고, 두 벌이 여러 벌이 되면 의자 등 받침대 에 옷이 산더미처럼 쌓인다. 벽에 다용도 옷걸이를 설치할 수 있으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될 텐데, 못질을 할 수 없으니 그것마저 여의치 않다. 모자, 가방도 마땅히 둘 곳이 없어 의자 위에, 의자 밑에 놓다 보면 가뜩이나 좁은 방에 발 디딜 곳이 없어 진다. 망치와 못을 들고 와서 조심 조심 큰 소리 안 나게 못을 박으려 해도 어떻게 알았는지 그 소리를 듣고 집 주인이 올라와 문을 두드린다. 3M 코맨드 디자이너 훅은 못질 없이 외투, 모자, 가방 등을 벽에 걸 수 있는 제품이다. 벗을 때마다 옷장에 걸기는 번거롭고, 의자 위에 걸쳐 놓기는 지저분한 외투는 이제 디자이너 훅의 차지다. 모자든 가방이든 벨트든 구석에 방치해 뒀다가 잃어버렸다고 자책하지 말고, 디자이너 훅에 맡기자. 5. 욕실은 가장 멋스러워야 한다 가장 깨끗해야 할 공간이면서도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공간, 바로 욕실이다. 처음 이사했을 때만 해도 하얗게 빛나지만 얼마 못 가 머리카락과 물때 가 화장실을 점령한다. 깔끔했던 세면대 위에는 비누, 샴푸, 린스, 클렌징 폼, 면도기, 쉐이빙 폼, 칫솔, 치약 등이 어지럽게 뒤섞인다. 정리를 미루다 보면 그 시간만큼 더 쌓인 먼지와 물때 때문에 결국은 찝찝한 마음으로 쓰레기통에 죄다 버린다. 위생과 멋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3M 코맨드 메탈 다용도 수납함을 장만하자. 특허 받은 방수 테이프가 사용되어, 물기가 많아 미끄러운 욕실 벽에도 탄탄하게 달라붙는다. 물때도 잘 끼지 않고 세련된 느낌의 메탈 소재로 되어 있어 저렴하게나마 호텔 욕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나만의 깨끗한 욕실을 앞으로도 쭉 유지하고 싶다면, 당장 수납함부터 바꾸자. 6. 잃어버린 메모지를 찾아서 토마스 에디슨, 버락 오바마 등 성공한 사람들에 게는 공통점이 있다. 종이와 펜을 들고 다니며 틈만 나면 메모하고, 그것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수시로 체크한다. 그러니 이제부터 방 안에서라도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에 그친다. 기껏 포스트잇을 사들여 봤자 그걸 어디 뒀는지 기억을 못하니 금방 잃어 버린다. 메모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는 있지만 메모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면 게임이다, SNS다, 웹 서핑이다 해서 정신을 빼앗기고, 결국 메모해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다. 3M 코맨드 투명 메모 클립을 사용하면 잃어버리기 쉬운 메모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냉장고나 책상 위쪽에 메모 클립을 붙이고 메모지를 꽂아 두면 끝! 잊지 말자. 아이디어를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최대한 빨리 기록하는 것이다. Illustrator 남미가 3M 코맨드 ™ 홈페이지 consumercare.3m.co.kr/command.do 대학내일 기명균 에디터 kikiki@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