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koakkik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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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오묘한 순간들2

안녕하셰예 !
호호호

저는 비루한 재수생이기에 1편 쓰고 몇일있다 돌아왔슴다,,,,,



그럼 또 다시 편하게 음슴체로 기기기~~~~~




1편-할머니와 나



아 오늘은 저번 편에 한 할머니와 내 이야기 중에 더 짧은 얘기를 조금 해보겠음


할매가 짧은 저승사자와의 하이파이브(? 를 마치고 다시 괜찮아지신 뒤 난 또 할머니 꿈을 꿈....


진짜 왜이렇게 할머니 꿈을 많이 꾸지 난;;;
내가 어렸을때 그러니까 한 초등학교 육학년때까지만 해도 덩치값 못하고 속이 많이 아픈 애였음

물론 지금도 스트레스 좀만 받으면 심장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그러지만,,,
몸이 약하니까 꿈도 많이 꾸고 예지몽도 수두룩하게 꾼 것 같음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또 꿈을 꿨는데 이번엔 내 시야에 드라이아이스 처럼 희뿌연 안개들이 가득했음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내가 어디에 서있는지도 모르겠는데 희뿌연 안개 사이로 저~~~~멀리서 울 할매 뒷모습이 흐릿하게 보였음



모지;;; 싶었던 나는 할매 뒤를 계속 쫒아가는데 거리가 좁혀지면 좁혀질 수록 걸어가고있는 할매는 혼자가 아니라는 걸 인지하게 됨


할매 앞엔 누군가가 할매와 같이 걷고 있었음




보라색 저고리를 입고 있던 몸뚱이었는데 얼굴은 안 보이고 할매 손을 잡고있던 그 저고리 팔만 보였음

근데 할매가 끌려가고있다기엔 너무 평온한 얼굴로, 스스로 제발로 걸어가고있었음


그때 또 느낌이 불길한거임;; 나 지금 여기서 할매 못 불러 세우면 안된다;;;;;
하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웅웅 돔



그래서 난 무작정


"할머니!!!!!!! 할머니 어디가!!!!!!!!!!"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울보였음 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찌질이처럼 엉엉 울면서 할머니 어디가냐고 소리침




그때 할머니가 내 소리를 들었는지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지만 할머니의 시선은 내가 아닌 저 앞의 누군가에게 향해있었음



난 저 할매가 뭐하는겨 지금 내가 부르는데!!!ㅠㅠㅠ 싶은 심정으로 또 엉엉움


그때 할매 손을 잡고있던 보라색 저고리는 가만히 서있었음
뭔가 그 저고리의 시선은 날 향해있는 것만 같았음


가만히 서서 날 한참동안 바라보던 보라색 저고리는 조용히 할매 손을 놓더니 저 안개속으로 사라졌음..


그렇게 꿈에서 깬 난, 사실 저절로 깬 게 아니라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깸

꿈에서 깨자마자 가위가 눌렸는지 눈을 떠도 온 사방이 검은색으로 뒤덮인듯이 컴컴했고 내 귓가엔 계속 누군가가



"OO아!! OO아!!"


라며 날 깨워 불렀음




그리고 깨자마자 난 불안감이 엄습하는 맘에 후다닥 최신형 슬라이드폰을 재껴올려 할머니에게 통화를 걸었고

할매는 몇번을 걸어도 받지 않았음.... 너무 불안하고 피곤했던 어린 나는 눈물 그렁그렁한 눈으로 휴대폰을 붙잡고있다 스르륵 잠에 듬


이튿날 잠에서 깬 난 또 불굴의 집념으로 할매에게 전화를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할매사랑 ㅇㅈ? ㅇㅇㅈ~!



어젯밤엔 계속 걸어도 안 받던 할매가 통화음이 한번 지나가기도 전에 전화를 받았음

난 "ㅠㅠㅠㅠㅠㅠ할머니 왜 전화 안받아ㅠㅠㅠㅠ"하며 징징거렸고 할매는



"강아지(나) 우니? 할머니 몸이 안 좋아서 어제 응급실이었어"

라고 하심...







할매는 지난밤 독감으로 인해 너무 아파서 결국 큰아빠를 깨워 병원에 가셨고 난 텅 빈 할매 방에 덩그러니 놓여진 할매폰으로 그 생난리를 친거였음


그렇게 아프지마유ㅠㅠㅠㅠㅠ할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며 난리를 떨던 나는 엄마에게 이 사실을 말하기 위해 안방으로 총총 걸어감

그리고 안방에 딱 들어서는 순간 난 "아......"하며 멍하니 서있었음





이쯤되면 다들 짐작하셨을진 모르겠지만 안방에 걸려있던 할아버지의 영정사진 속 할아버지는 보라색 저고리를 입고 계셨음



맞음

내가 꿈속에서 본 그 보라색 저고리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던 할아버지였던거임






어쩐지 가위 눌렸을때 날 부르던 목소리가 묵직하더라했음....






난 그때 이후로 가족들 사이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할머니 지킴이'가 됨

하하 꿈 하나 꿨다고 용돈 오천원이나 받았었음





이렇게 어릴적엔 이상한 꿈들밖에 꾸지 않았는데 드디어 내가 중학교 1학년때 내 두 눈으로 똑똑히 어떠한 존재를 보게 됨....









그 이야기는 담에 와서 또 쓰겠음^_^6



그럼 안녕안녕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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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살려주셨다ㅠㅠㅠㅠㅠㅠㅠ
와 ㅠㅠ
와ㅠㅠ굿
너무 흥미로워요 ~ 재밌게 보고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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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오묘한 순간들
안녕하세요 이번년도에 갓 스물이된 재수생 여자애입니다 호호 심심해서 공포이야기 이런 거 보다가 여태껏 살면서 귀신이나 예지몽을 보고 꾸다가 자연스레 그런 일들(?)이 멎어진 제 경험을 써보고 싶어서 키보드를 두들겨봄다,,, 그럼 음슴체로 편하게 가보겠습니다 기기~~ 움,, 근데 사실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지만 난 박보살님이나 가지님 같이 유명한 귀신썰처럼 귀안이 열려있는 사람도 영적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아님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 비해 음산함이나 이상함? 이라 해야되나 뭔가 이질적인 느낌을 잘 느낌 예민한건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이때까지 겪었던 요모하고 이상한 일들을 써보겠음 1) 할머니와 나 난 어릴때 부터 친할머니와 무언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항상 받곤 했음 내가 태어나기 전에 엄마는 내 태몽을 꿨었는데 그 태몽 내용이 진짜 이상함 엄마가 꾼 내 태몽얘기는 다음과 같음 아빠 쪽 식구들, 그러니까 시댁식구들과 함께 어딘가를 걷고 있었는데 어느 연못에 갑자기 할머니가 빠졌음;; 근데 어푸어푸 허우적허우적 빠진 게 아니라 정말 슈우우욱하면서 연못으로 들어갔다고 함 다들 너무 놀라서 혼란이 와서 혼돈의 카오스가 됬었는데 맏아들이신 첫째 큰아빠는 당연히 연못으로 헤엄쳐 들어갔고 큰아빠 마저도 연못 밑으로 들어가셨다고 함 그렇게 연못은 조용해졌고 얼마 뒤 큰아빠가 연못 위로 나오셨는데 할머니는 온데간데 없고 웬 황금잉어 한마리가 큰아빠 손에 가만히 있는거임 가족들이 할머니는 어디가고 웬 잉어냐고 그랬더니 큰아빠는 정말 덤덤하게 "어머님 여기 계시잖아." 하며 황금잉어를 아주 소중히 감싸 안으셨다고함 그리고 얼마뒤 내가 생기고 태어남... 그니까 태몽이 할머니가 황금잉어로 바꼈는데 그 황금잉어가 바로 나였던 거임 럴수럴수 럴럴수,,,,,,, 나는 친가쪽에서 제일 막내라 내 위로 친척 언니오빠들이 다섯명이나 있는데 할머니는 나를 제일 좋아하셨고 내가 태어난 뒤로 우리집에 자주 드나드셨고 본인이 다니시는 절에 항상 나를 데리고 가실만큼 날 아끼셨음 그리고 내가 정확히 초등학교 사학년 때 지금도 생각하면 앞이 아찔한 일이 터짐 여느날처럼 할머니가 우리집에서 자는 날이면 난 항상 할머니 옆에서 잠을 자야했음 강압적인 건 아녔고 나도 울할매 좋으니까 같이 잔거임ㅇㅇ 그때 난 꿈을 꿨었는데 꿈에서 나와 울할매는 그 날 내가 할매와 같이 잤던 것처럼 그대로 잠을 자고있는 우리 둘이 보였음 꿈에서 난 잠에서 깼고 뭔가 이질적인 느낌에 할매가 주무시고 계신 옆을 딱 돌아봤고 웬 허연 얼굴과 눈이 마주침,,,,, 어렸던 나는 ??????해져서 저거 몰까 했는데 어린나이에도 그 존재가 이상한 존재라는 걸 알 수 있었음 바로 그 얼굴은 자고계신 할매 어깨 뒤에서 머리에서 눈까지만 보였기 때문임,,, 그니까 그림으로 보여주자면 이러고 있었음,,, 상식적으로 사람이 사람뒤에 저렇게 누워있으려면 목도 진짜 아프고 자세가 불편하게 부들부들 떨릴 것 아님? 근데 정말 미동도 없이 머리만 어깨뒤에 있는 것 처럼 난 멍하니 저게 뭘까 하고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내 느껴지는 그 이상한느낌에 자고 있는 할매를 깨우려 할머니에게로 손을 조용히 뻗음 이상한 느낌이란건 뭐라해야될까 등골이 서늘해지고 머리가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온갖 느낌이 문제의 존재들에게 쏠릴때가 있음,,, 여튼 내가 할매한테 손을 슬며시 뻗어서 살짝 흔들어 깨웠음 "할머니,, 할머니,,"하면서 그때 할머니 어깨뒤에 있던 그 허연 머리가 갑자기 거대한 알라딘 처럼 슈우우욱 커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알라딘이라고 하니까 웃기긴 한데 그땐 그 존재에 대한 압박감이 굉장했고 얼굴밖에 없던 존재는 거대하게 커져 본래의 모습으로 변한 것 같았음 검은 소복에 검은 모자,,,, 맞았음 그 존재는 내가 생각하기엔 저승사자 같았음 그 사자는 우리집 거실을 꽉 채울만큼 커지더니 날 뚫어지게 쳐다봤음 무서운 눈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다정한 눈도 아닌 아무감정도 없어보이는 그 큰 눈으로 날 가만히 내려다봤음 이것보다 엄청나게 컸었는데 발그림으로 이렇게밖에 못 그리겠다,,,,,,,,, 어린 나는 온 몸이 굳은 것 같은 느낌을 느끼며 사자와의 짜릿한 아이컨택을 이어나갔음 한참을 날 그렇게 바라보던 사자는 갑자기 존나 뜬금없이 한숨을 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순간에 '저승사자가 한숨도 쉬나...?'하며 쫌 놀랬던 기억이.. 그래도 무서웠어서 결국 할머니를 깨워야겠다 싶어 손을 할매에게 다시한번 뻗는 순간 저승사자는 무서운 속도로 그 허연 얼굴로 내 얼굴 가까이에 빠른 속도로 훅 다가왔음 진심 이때 개놀래서 어린 나는 그만 숨죽여 울고말았다... 애기가 엉엉 울지도 못하고 끄흐흡흫ㄲㄹ흐끄흐흐... 이러면서 울었다는 건 얼마나 상대에 중압감과 무서움을 느꼈는지 다들 알아주셨으면 함 저승사자는 또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처음으로 할머니를 한번 슥 바라보고 다시 날 봄 그러더니 하는 말이 "잠깐이다 잠깐. 너가 봐서 어쩔 수 없어." 라며 숨같은 목소리로 이랬음. 그리고 이 말을 듣자마자 난 잠에서 깸. 잠에서 깨자마자 날 다급하게 깨우는 엄마가 맨 먼저 보였고 눈물을 질질 흘리며 잠에서 깬 날 발견할 수 있었음 엄마는 내가 자면서 울길래 놀래서 깨웠다는데 난 자꾸만 나는 할머니 생각에 깨서도 한참을 울었던 것 같음 그리고 정확히 다음날 식구들이 다 모여있는 큰집에서 할매는 심장마비로 숨이 멎으셨음 저녁이 다 되었기에 큰엄마는 방에 계시던 할매를 깨우려 방문을 열었고 잠겨있는 방문에 문을 두들겨 할매를 부름 하지만 계속해서 반응이 없던 할매에 의아한 큰엄마는 식구들을 모두 불렀고 뭔가 불길한 예감에 큰아빠는 연장도구로 문고리를 부셔 방문을 열었고 식구들은 침대에 조용히 누워있는 할머니를 보게 됨 다행히 빠른 응급조치와 빠르게 온 119 대원분들 덕에 할매는 숨이 다시 돌아왔지만 난 아직도 부셔진 문고리 구멍으로 보인 할매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 없음... 할매가 깨어난 뒤 나는 할매에게 꿈얘기를 했고 할매는 조용히 내 이야기를 듣고 있다 조용히 내 손을 부여잡으며 나를 꼭 안고 "우리 ㅇㅇ이가 할매 목숨을 구했네..... 사자님이 ㅇㅇ이 보고 가셨구나.... 할머니 정말 잠깐 다녀왔다 잠깐 다녀왔어...." 라며 말씀하셨음... 그 뒤로 난 할매를 꿈안에서 한번 더 구했었고 이 이야기 뒤로도 난 피곤한 일들에 휘말리게 됐음,,,,,,,, 그 이야기는 다음편에 쓰도록 하겠음ㅇ_< 그럼 이제 안녕 호호호
내가 겪은 오묘한 순간들3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다코야끼 입니다 호호 어젯밤에 오늘 공부할 거 계획 짜놨는데 오후 2시에 일어나버려서 망함요,,,,,, 괜찮아요 내일부터 해도 되니깐 룰루~! 그래도 오늘 영어단어는 외우고 자야지,,, 1편 https://www.vingle.net/posts/2356407 2편 https://www.vingle.net/posts/2358410 오늘은 저번에 얘기했던 그 기묘한 실체들에 대해 써보려고 함,,, 사실 난 중학교 1학년때 이후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귀신<< 을 본 적이 없지만 지금 적을 일은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귀신을 봤구나... 했던 일이었음 때는 엄청 더웠던 여름날 똥꼬발랄한 중딩 1학년이었던 나는 수업시간 전까지 강당으로 모이라는 체육선생님의 말을 사뿐히 어기고 (죄송합니다 샘샘님...) 친구들과 함께 밍기적밍기적 옷을 갈아입었음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우린 교실에 교복을 놓고 가려 교실을 찍고 또 화장실로 향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지간히 체육수업 하기 싫었나 봄... 여튼 내 친구들과 나는 까르르 까르르 웃으며 화장실로 향하고 있었음 한창 그때 애들은 걸ㅅ데ㅇ의 ㅅㅈ님의 외모를 극찬하며 떠들고 있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정말 무의식 적으로 계단쪽에 고개를 휙 돌렸음 이렇게 그리고 나는 보고야 만 것 임 창틀에 걸터있던 그 작고 여린 손을................... 순간 난 나도 모르게 '어?????????????????????????' 하며 단말마의 말을 내뱉었고 친구들의 시선은 일제히 나에게 집중되었음 달리기 100m에 20초 안팎을 번갈아 찍는 난 순식간에 창문으로 후다닥 뛰어갔고 (그림으로 그렸다싶이 정말 거리가 얼마 안 됐음 ) 창문 밖으로 고개를 쑥 내밀며 바깥의 상하좌우를 매서운 눈으로 확인했음 나 중학교때 시력 양쪽 다 2.0이었던 사람임 그 좋은 눈을 가지고 주변을 다 확인해도 하늘에 날아가는 풍선도, 바닥에 떨어진 고무장갑 같은 것들도 없었음......... 아니 만약에 물건이나 .. 예를 들면 손과 가장 비슷한 고무장갑 같은 거면 내가 그 빠른 시간에 후다닥 뛰어가서 봤으면 주변에라도 무언가가 있어야하는게 정상 아님 ??????? 그 마르고 가죽밖에 남지 않고 군데군데 주홍빛이 돌던 작은 손을 아직도 난 잊을 수가 없음..... 그림으로 보여주자면 이런 식으로 생겼었음.... 학년에 따라서 층이 나뉘고 제일 낮은 학년이었던 우린 제일 높은 층인 3층을 썼었음 애초에 손이 3층 창문에 매달려 있다는 게 말이 안되잖음,,,,,,, 심지어 교실 창문도 아니고 지나가는 계단 창문에...... 어안이 벙벙한 나는 잘못봤나 싶은 맘에 내 반응에 놀란 친구들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며 말을 얼버무렸고 너무나 단순한 나는 신나는 보드타기 체육시간에 눈 뒤집어질듯이 웃으며 그 문제의 손을 잊어버렸음 아 덧붙여 말하자면 1학년층 복도엔 젤 끝에 탈의실 하나가 있었는데 거긴 완전 내 친구들과 나의 아지트였음 문제는 그 탈의실이 불이 나갈때가 많아서 건의할 생각도 없었던 우린 불꺼진 탈의실에서 잘도 놀았단 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육시간이 끝나고 난 뒤에 점심시간에 밥을 배가 두둑히 차도록 먹고 항상 그랬듯 우린 탈의실에 짱박혀서 시시콜콜한 얘기를 나누고 있었음 한참을 불꺼진 탈의실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던 도중에 깔깔거리며 웃고있던 내 친구 징의 발옆을 자꾸만 친구 땅이가 발로 툭툭 치는거임 약간 약올리듯이? 나는 그 모습이 또 너무 웃겨서 "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땅이가 니 발 자꾸 차는데 왜 가만이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며 대폭소를 이뤘음 근데 내가 그 말을 하자마자 징 표정이 순간 싸아 해진거임.. 나는 엥 쟤 왜저래 싶은 맘에 왜그래?? 하면서 물어봤고 곧이어 나는 내 바로 뒤에 앉아있던 땅을 보았음.... 내가 탈의실 가운데에 앉아있고 징은 내 오른쪽 대각선 구석에, 땅은 내 뒤 왼쪽 대각선 구석에 앉아있었던거임 쉽게 말하자면 날 가운데에 두고 대각선으로 앉아있었기 때문에 땅의 발이 징의 옆에 있을 방법이 없었음 조용해진 탈의실 안........ 그리고 난 홀린 듯 징의 발 옆을 다시 한번 보았고 가만히 있던 어두운 새카만 발 하나가 내 시선이 닿자마자 징의 발을 또 툭 하고 건드는 걸 보았음 난 그대로 소리지르면서 아아아아ㅏㅇ앆!@!!@#@$@!!!!!!!! 하며 탈의실을 나섰고 징과 땅은 거의 울면서 날 따라 나옴 그 하루 동안 난 교실이나 복도에서 몇번이나 그 그림자 같은 검은 물체를 봤는지 모르겠음..... 너무 피곤해서 헛것을 보는구나 했던 나는 "그냥 피곤해서 그런거겠지..." 하고 집에 돌아왔음 우리 집은 내가 중학교 1학년때부터 개와 고양이와 같이 살아가고있음 근데 그 날 집에 가자마자 우리집 고양이가 날 보더니 약간 어리둥절한 얼굴로 날 가만히 보는거임 우리집 고양이가 흔히 말하는 개냥이라서 내가 집에만 들어오면 자기 발걸음에 맞춰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 냥 냥 앙 냥 먕 먕 하면서 오는 애란 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쟤가 왜 저러나 했는데 우리집 개가 날 보고 낮게 으르르... 거리길래 그때부터 뭔가 촉이 왔음 '아 X발 뭐가 있구나 지금 나한테' 원래 영적인 존재나 사후세계에 관심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믿기 때문에 영적인 존재에 동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 지 잘 알고있음...... 하지만 난 '귀안'이라는 게 열려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 검은 형제가 나에게 왜 붙었는지 무슨 이유로 따라왔는지 모른단 말임 그래도 눈치와 촉은 기가막히게 좋아서 좀 'X됐다' 싶었음 근데 이 이야기의 결말이 정말 허무한건 내가 씻으러 간 사이에 갑자기 얼굴만 보던 싸우던 두 녀석들이 갑자기 내 방으로 들어가더니 내가 씻을 때 동안 컹컹ㅇ엌엌어엌ㅇ!컹ㅋ컹!!!!!!!!! 먀아아 나야오옹옹 하아아아아악!!!!!!! 하면서 둘이서 난리도 아니게 그 난리를 피우고 있는거임 내가 다 씻고 나와서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내 방으로 향했고 우리 애들은 날 보더니 그냥 내 방을 쿨하게 슉 하고 나가버렸음 그 뒤로 검은 형체를 보지 못했음,,,,,,,,,,,, 정말 어이없쥬? 하지만 나로썬 우리 애들이 그 검은 형체를 혼내주고 썩 꺼지라고 한 거 같음 거짓말같겠지만 내 방에서 잠만 자면 가위가 눌려서 맨날 소파행이었던 나는 고양이와 개를 키우고 나서부터 스무살이 된 지금까지 단 한번도 가위에 눌린 적 이 없음 두마리 모두 다 유기묘, 유기견들이기 때문에 뭔가 나를 선택해 준 것 같은 느낌에 항상 고마운 마음뿐임 우리 애들아 누나 언니가 많이 사랑한다................ 다음편엔 우리 가족 예지몽이 아닌 정말 생판 남의 꿈을 꾼 이야기를 적도록 하겠음 그럼 여러분 나중에 또 봐요 뺘뺘
내가 겪은 오묘한 순간들4
헉 안녕하신가요 정말졍말정말 오랜만에 여기 찾아왔네요 그동안 좀 많은 일들이 있어서 잘 못들어왔어요 흑흑 그래도 들어오자마자 글을 쓰는 나란 사람.. 여튼 뻘소리 집어치우고 얘기를 시작하져 편하게 음슴체 ㄱㄱ 하도 안들어와서 내가 어떻게 이런 얘기를 쓰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함... 난 정말 평범한 재수생임 뭐랄까 촉이나 눈치가 불필요하게 발달되어있는 것 말곤 별 다를것 없음 ...이상한 꿈이나 종종 이상한 경험을 많이해서 그렇지 별 다를 건 없음 여튼 오늘 적을 건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에 대한 얘기임 나는 한 아파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지금까지도 살고있는 사람임ㅋㅋㅋㅋㅋ 이사 딱 한 번해봤는데 살던 동에서 다른 동으로 이사한거임 ^^ 아파트는 똑같음^^ 어릴적부터 아파트에 누가 이사오고 놀이터가 어떻게 변하고 하나하나 봐오면서 컸음 한 중학교?그때부터 뭘 느끼고 보는것도 서서히 생겨났다해야하나.. 중고딩때부터 어마무시한 예체능 입시생이었어서(지금은 과 바꿨는데 꿈중 하나는 준비하던 예체능임)(죄송 뻘소리 욘나 김) 밤 새는건 일도 아녔음 한창 핫식~스! 붐이 불때라 그날도 난 어김없이 깜깜한 새벽에 편의점으로 망할 핫식스를 사러 갔었음 우리 아파트는 정문으로 나가는 길에 아파트 동 중에 한 동이 있음 그 앞을 지나야 정문통과임 예를들어 A동이라 말하겠음 근데 웃긴게 우리 아파트 단지 안엔 쌩뚱맞은 빌라가 한두채있음ㅋㅋㅋㅋ 아마 아파트 지을때 땅주인이 땅 안팔고 빌라 지은듯함 그래서 A동 맞은편엔 빌라 주차장들이 훤히 보이는 구조임 유노댓? 오께이~ 여튼 다른때랑 다름없이 A동 앞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의식적으로 빌라 주차장쪽으로 눈이 돌아감 뭔 시꺼먼게 껌껌한 주차장 입구에서 꾸물꾸물 거리길래 뭐여;; 이러고 첨엔 그냥 무시를 함ㅋㅋㅋ 난 무엇보다 긴긴밤 날 구원해줄 핫식스가 더 중요했단말임..! 그렇게 룰루랄라 핫식스를 손에 들고 다시 돌아오는데 A동 경비실 가로등이 깜깜한거임.. 엇 뭐지? 하고 위를 올려다봤고 난 그자리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음 왜냐면 엄청나게 거대한 검은 물체가 가로등을 가리고 떡하니 서있었음 난 아.. 이세상 물체가 아니구나.. 하고 순간적으로 생각이 들어버렸심,, 한발자국도 못 움직이고 그자리에 서서 거대한 검은 무언가를 계속 바라보게 됨 ... 물체... 물체도 아녔음 검은 아우라? 땅바닥에 있는 그림자가 일어선 듯한 모습이었음 그 형태는 계속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함.. 형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가려져있던 가로등 불빛이 보이고.. 머리속엔 생각정리가 하나도 안되고 움직이지도 못하겠더라고 근데 더 미치겠는건 분명히 가로등불빛이 비춰지는데 내 그림자가 안보임 그냥 멍하니 서있었는데 그 형제가 서서히 A동으로 향하더니 갑자기 투명엘베타듯이 일직선으로 쑥 비행함.. 아마 옥상으로 간듯했음 목 꺾어지게 뒤로 젖히면서 뭐에 홀린듯이 형체만 따라보다가 문득 정신차리고 몸 움직여지자마자 바로 뛰어서 집으로 옴 진짜 그날 잠 한숨도 못 잤음 핫식스 필요도 없었음 밤새려면 저승사자가 최고인듯.. 너무 무거웠음 정말로 근데 존나 단순해빠진 난 등교준비할때부터 에이;;;몬 저승사자야;;; 착각이겠지ㅎ 하고 집밖을 나옴ㅋㅋㅋ 그렇게 그 일은 서서히 잊혀져갔음 그리고 정확히 일주일 뒤에 A동 사는 할아버지가 옥상에서 투신자살하심 후에 사람들이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혼자 너무 외롭게 지내시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거다 뭐 병이 있으신대 돈때문에 그러신거다 하면서 떠들썩했지만 아파트 값 떨어지니 쉬쉬하라는 말들에 이젠 잊혀진 일이 되었음 난 정말 아직도 안믿기고.. 그냥 우연이라고 생각하고싶음... 저승사자라는 존재는 꿈속에서나 한두번 봤었지 실제로는 .. 그날밤에 내가 본 건 정말 저승사자였을까..
내가 겪은 오묘한 순간들5
안녕하세요~~ 완전 오랜만이네요 날이 너무 추워져서 지금 수면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수면바지 짱 좋음요 수능이 몇일 안 남은 이 시점에서 스트레스도 풀 겸 얘기를 해볼까 해요! 그럼 긴 말 없이 바로 얘기를 해 볼 까 요~~~~ (편의상 반말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여태까지 쓴 글들을 읽어본 분들이시라면 뭔가 느껴지는 게 있으실텐데 난 정말 애매한 느낌과 애매한 감각이 있음 그러니 겪는 일들도 오묘할 수 밖에... 음 오늘 해볼 얘기는 내 방에서 일어났던 이야기임 우리집은 방이 총 3개 화장실2개 좀 넓은 거실이 있는 평범한 아파트임 난 일곱살때 이 아파트 동으로 이사를 왔으니 거의 십삼년동안 한 집에 살아왔음 어렸을 때 부터 난 내 방이 정말 싫었는데 그 이유는 내 방이 유독 너무너무 춥고 너무너무 더웠음 ㅋㅋㅋㅋㅋㅋ 겨울에는 춥고 여름엔 덥고... 너무 어이없는 건 내 방만 그렇다는 거.. 내가 막내라서 결정권이 없는 거 였지 ㅠㅠ 엄마아빠 너무해ㅠㅠ 아 그리고 내 방엔 붙박이 옷장? 아예 처음부터 벽에 박혀있는 옷장이 있음 옷장은 삼분의 이가 거울로 덮여져있고 ,, 이상하게 방 안은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데 옷장 안은 항상 추웠음.. 더 신기했던 건 그렇게 싸늘할 정도로 추운 옷장안엔 벌레시체들도 너무 많았다는 거 냄새도 좀 특이하고 ..(현재진행형임) 진짜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혹시 영적으로 깨어있는 분들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듯.. 귀신이 있는 자리엔 냄새도 다른냄새가 난다던데 중학교때는 몰라도 지금은 많이 무뎌진 상태라 옷장 문 열때 가끔 오싹만 하고 말아버림 ㅠㅠ 여튼 그러다 중학교때쯤부터 내 방에서만 자면 가위 눌리는 건 기본이고 돌아가신 할아버지 목소리도 처음 들으면서 예민해져갈때 난 그 존재와 만나게 됐음 강제 거실취침이 이어졌던 도중에 시험공부를 하다가 그만 내 방에서 잠들어 버린거임.. 책상에서 잠든 나는 또 가위가 눌렸고 이젠 나도 슬슬 빡쳤었음.. 당췌 뭐가 있으면 보이기라도 하지 맨날 가위만 눌렸다 말았다 이러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화딱지가 나서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가위를 푸려고 몸에 힘을 딱 주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소리가 들림 가벼운 쇳덩이가 굴러서 어딘가에 툭 부딪히는 소리였음 그동안 가위가 눌릴땐 이명이나 웅웅거리는 소리가 너무 심해서 잘 몰랐는데 갑자기 너무 선명하게 소리가 들리는 거임!! 귀를 기울이니까 더 자세히 들리는 소리.. 그건 확실히 동전이 데구르르 굴러 떨어지는 소리였음 그리고 그건 옷장 안에서 자꾸만 툭툭 부딪히고 있었음 가위 눌린 상태에서 어떻게 알았냐면 약간 꿈꾸는 것 처럼 머리속으로 봤다해야되나? 백원 오백원짜리들이 자꾸 어디선가 떨어져서 구르는 게.. 어떤 목소리도 들렸는데 자꾸만 가고싶다.. 돌려놔라.. 뭔 이해도 안가는 소리를 하니... 그러다 어느순간 가위가 풀리고 나는 풀리자마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방 불 켜고 거실 불까지 킴 ㅎㅎ 무서웠으니까..) 옷장문을 열었음 그리고 난 중심을 잃고 뒤로 쿵 넘어져버림 그 이유는 내 얼굴로 대량의 동전들이 와르르 쏟아졌기 때문이었음 별게 다 있다 해도 동전이 왜 여기에..?? 난데없이 돈벼락 맞은 나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참 가만히 누워있다가 그대로 기절.. 딴 이유는 아니고 그냥 졸려서 ㅎㅎ..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난 엄마아빠에게 이 돈에 대한 행방을 물어봄 이게 왜 내 방에 있고 무슨 돈이며.. 그런데 아빠가 자꾸만 내 눈치를 슬슬 보는것임 ??? 나 완전 눈치백단인 사람임 그 돈 아빠 돈이야.. 하면서 말하는데 뭔가 진짜 아빠돈은 아닌 것 같았음 뭔가 느낌이.. 가위눌렸을때 들렸던 목소리도 자꾸만 걸리고 무엇보다 지진 일어난 것도 아닌데 옷장 맨 위에 뒀던 돈들이 어떻게 바닥까지 떨어진단 말임? 그것도 나중엔 나한테 와장창 떨어지고.. 내가 계속 우물쭈물해 하는 아빠를 취조하니 하..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음 할아버지 성묘를 가는 길에 아빠가 차를 타고 가다가 왠 도로에 반짝거리는 것들이 많았다는 거임 그 도로가 고속도로도 아니었고 거의 시골도로라 차들도 아예 없어서 마침 신호도 걸렸겠다 주변으로 가서 살펴보는데 도로에 흩뿌려져 있던 것들은 다름아닌 동전들이었다고 함. 아빠는 그 동전들을 보자마자 얼씨구 하면서 차에서 내렸고 그 돈들을 다 쓸어담아 집에 가져온 거였음 아 아빠.. 진짜 혈압상승이었음 거기가 보통 도로도 아니고 온 사방이 공동묘지에 도로위에 흩뿌려져있던 수 많은 동전이라니.. 딱 봐도 함부로 주우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음?? 난 당장 그 돈 다시 제자리에 갖다놔라 화를 냄 아빠는 분명 돈을 봉지에 꽝꽝 묶어서 옷장 맨 윗자리 구석에 올려놨다고 했는데 누가 한번도 건들이지도 않은 동전들은 왜 데구르르 굴러 떨어졌을까.. 그 길로 다음날 아빠는 다시 그 동전들은 제자리에 가져다 놨고 난 한동안 내 방에서 편하게 잤음ㅎㅎ 희한하게 난 우리집 고양이랑 개랑 같이 살면서 느낌도 많이 무뎌지고 그런 존재들도 더이상 느끼지 않게 되었음 가끔 누가 장난치는 것 같이 물건들이 툭툭 떨어지거나 고양이가 항상 내가 무서운 이야기를 보거나 이런 글을 쓸 때 이상하리만치 빤히 쳐다본다는 거 외엔..... ^^ 아 난 가위도 이제 더 이상은 안 눌리고 내 방에서 잠도 잘 잠!! 꼭 말해주고 싶은 건.. 정말 여러분들도 길에서 물건 함부로 줍지 마시고 뭔가 이상한 조화로 떨어져 있는 돈도 함부로 줍지 마세요!!
실화)해외파타로마스터한테점보고인생바뀐썰ㄷㄷㄷ
이건 내 이야기인데.... 지난이야기이고 해서 올린다. 난 뭣때문인지 사주나 타로 보면 오복이 뛰어나서 죽을때까지 손에 돈떨어지는 일이 없고 밥굶을 걱정, 몸아플 걱정 없다고 하는거야. 물론 자랑은 아니고, 끝까지 봐봐. 지금까지 어머니가 어디 가서 물어본거나 내가 심심해서 타로 본거 등등 포함하면 약 5군데쯤 되는데 가는곳 마다 그런식으로 이야길 하는데 마지막에 꼭 '딴데 가서 묻지 마세요. 복이 너무 좋아서 아마 일부러 험담해서 부적사라느니 할수도 있으니까'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 나는 그냥 이놈들이 자기 실력(?)에 자신이 없으니까 그냥 추켜세워놓고 복채만 받아먹는 거라고 생각했지. 그러다 내가 군입대전에 동네에 못보던 타로집이 생긴겨. 이때가 슴셋때야. 지금 슴다섯. 그집 주인이 30대 중반쯤 되보이는데 꽤 이뻐. 듣기로는 미국에서 대대로 주술?뭐 이런 계열 했던 집안인데 그쪽 생활이 너무 질려서 또 위험해서 한국으로 넘어왔데. 그러다 한국에서는 타로가 돈벌린다길래 타로로 장사하기 시작했고 사실 타로는 그 사람 전문성의 곁다리 수준이라고 하더군. 확실히 아주머니가 영어도 유창하고(전화통화하는데 영어로 하더라) 한국어는 어눌해. 집안에 이상한 약품이나 마법진모양 이런거도 졸라 만코; 무엇보다 그 집이 존나 구석진 골목에 있어.. 누가봐도 수상한;; 뭐 그딴건 상관없고 구라든 아니든 그냥 그런 소문이 도니까 관심이 가서 그집에 가서 타로를 봤지. 근데 그 아주머니가 타로를 봐주면서 예전에 봤던 사람들하고 똑같이 복이 많다고 오복이 뛰어나다고 하는거야. 그리고 11월달에 다치는데 그게 나한텐 오히려 좋을수도 잇다더군. 11월이면 내가 군입대후 상병찍을때쯤인데 그게 뭐가 좋은가 - 하면서 나는 그냥 그 일을 잊었어. 그리고 군입대, 그리고 11월에 난 다리를 다쳐서 의병제대했지. 훈련중에 다친거라 국가유공자 자격이 주어지더군.. 그리고 다시 그 아주머니가 생각났어. 우와, 정말 정확하다, 하면서. 그래서 다시 그 타로집에 찾아갔어. 그리고 다시 타로 한번 볼셈으로 저 기억하세요? 11월에 다친다고 하시더니 진짜 저 다쳐서 제대했어요 ㅋ 이러면서 인사하니까, 웃으면서 나한테 하는말이 '다시 오실줄 알았다' 이러는거야; 그리고 덧붙이길, 오늘은 말해줄게 없네요. 이제 여기 안오는게 좋을걸요 하면서 타로를 안봐주려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그러냐고 하니까 잘 사실텐데 뭘 더 알려줄게 있냐면서, 뭔가 말하길 꺼려하는 눈치인 거야. 그래서 떠봤지. 아~ 딴집에서도 물어보면 맨날 오복뛰어나니까 다른집 가서 물어보지마라, 이러는데 자꾸 그소리 하니까 질린다, 그게 진짜 맞느냐, 솔직히 안믿긴다. 뭔가 숨기는거 같다. 이렇게 말했어 그러니까 그 아주머니가 좀 당황하는것 같드니, 그 말이 맞긴맞데. 그래서 내가 '맞긴 맞다, 그건 또 무슨소리예여?'하면서 더 캐니까 하는 말이 오복이 뛰어난데 인생이 24살까지밖에 없네요 예? 얼마 안남으셨다구요 이지럴;; 그것도 존나 침착하게 말해;; 나 그순간 존나 소름돋음;; 그래서 그게 무슨소리냐고, 막 당황해서 말꼬이고 우다다하니까 '이런반응을 보이니까 딴집에서 좋은말만 하는거죠' 이러는거야; 그니까, 죽을때까지 손에 돈 안떨어지고, 하는 말은 내가 스물넷까지 사니까 그때까진 돈이 안떨어지고 밥 안굶고 잘산다.. 뭐 그런이야기라는거.. 그래서 내가 아주머니, 지금 저 복채 더 내라고 하는 말이죠? 이러니까, 네, 그러니까 집에 가시구 오지 마세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존나 그때부터 비굴모드로 들어갔지.. 살려달라고, 나는 더 살고 싶다고. 진짜 눈물만 안흘렸지 완전 얼굴 다 구기고 말했어. 그러니까 아주머니가, 나보고 한가지 약속만 하면 살려주겠데. 그게 뭐냐고 물으니까, '결정적인 순간에 누가 쳐다보면, 절대 말하지 마세요. 그게 사람이든 귀신이든' 라고 하는겨. 나는 알겠다고 했지. 그리고 나한테 십자가랑 유리병 하나를 주더라고. 유리병엔 내 소변에 손가락피 조금 섞고, 거기다 십자가 담궈서 이번주 안에 사람 없는 곳에다 버리래. 그 사이에 자기 집에 양초를 하나 피워둘건데, 내가 성공하면 그 양초가 다 녹는데. 근데 통할지는 모르겠데. 글구 한국엔 이상한 고스트가 많아서(신 이야기 하는거 같던데 붓다 어쩌고 하니까) 한국이 진짜 그쪽계열사람들한텐 최악의 환경이라서 자기는 그냥 자기가 아는데로만 알려줄테니 알아서 하래. 그리고 보수는 안받겠데. 받으면 아까말한데로 장사꾼 취급받으니까, 자기는 그게 진짜 기분 나쁘데. 그래서 나는 그날 저녁에 바로 우리집에서 좀 떨어져 있는 대학교 제일 구석진 곳에 그 유리병을 버리려고 갔어. 거긴 대학교 안인데 대학이 워낙에 넓어서 사람이 절대 안다니는 곳이야. 말이 대학교지 사실 거긴 풀숲이었지... 유리병을 거기다 놔두고 돌아서니까, 솔직히 웃기더라고. 내가 왜 이짓을 하는지, 일을 끝내고 나니까 긴장감도 풀려서 웃으면서, 핸드폰으로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어. 근데 진짜 무서운건............. 내가 도서관으로 가는데... 어떤 남자가 검은 모자 푹 눌러쓰고.... 바바리맨 코트 있지? 그거 입고... 날 쳐다보면서 다가오는거야.... 근데 그사람 눈이 진짜 시뻘게... 진짜 지금도 못잊겠는데, 염소눈 알지? 진짜 그모양에 시뻘건눈... 물론 자세히 보면 그런 모양 아니겠지만 나는 그런눈처럼 보이는거야.. 그리고 대뜸 타로카드 아줌마가 한 말이 생각하더라구 그래서 친구가 전화로 여보세요? 하는데도 진짜, 암말도 안하고 그냥 걸어갔다? 그러니까 그 남자가 나 지나치면서 하는말이 '아 씨1발 핸드폰 있네' 이렇게 속삭이면서 지나가는거야;;;;;;;;;;;; 시1발 지금도 생각남;; 담날에 그 타로카드집에 찾아가니까, 그 양초 다 녹아서 없고 아주머니가 차한잔 주면서 설명해주길 내손목에 팔찌가 채워져있엇데.. 무슨 링이라고 하던데 그건 까먹엇고 존나 나쁜 악마같은 존재가 사람들한테 채우는건데 다행히 그게 자기가 다룰수 있는 쪽이어서 가르쳐준거래 글구 자기 절대 사기꾼 아니니까, 다른사람한테 그냥 이번일은 없었던 일이라 치고 말하지 말래. 도와준게 오히려 거짓말이라고 소문나면 장사못하니까 그냥 잠자코 있으래. 그리고 얼마뒤에 자고 일어나니까 엄마가 대뜸 말하길, 그 대학 도서관 앞에서 여대생이 죽었데.... 원인은 사이코가 묻지마 살인..존나 소름돋음; 그리고 1년 지났고, 나는 멀쩡히 살아있어.. 그 타로집 이제는 안가지만, 작년까지만해도 자주 갔고 아직도 우리동네에서 장사하는데, 장사가 흥해서 길가에다 손글씨 간판도 올리더라고. 근데 나는 솔직히, 그집에 안가는게 더 좋다고 봐. 너무 자세히 알아서, 살기싫어질수도 잇거든....... *추가(1.16) 한가지 생각났는데, 그 타로집에서 나한테 말하길 다리 다친게 죽기전에 그 악마가 간본거라고 하더군.. 물론 지금은 잘 걸어다니고 잘 뜀. *추가(1.17) 쪽지 그만 보내세여; 처음 열명정도까진 제가 계속 답변을 해드렷는데 그후로는 힘드네여... 그렇다고 대놓고 여기다 하면서 주소공개하기엔 민폐니까 이제 위치 질문 안받겟습니다 선출처) 루리웹 괴담게시판 후출처) http://st★riz.co.kr/189807 =========================================== 그간 숱한 가짜 타로쟁이들을 많이 봐왔는데 저분은 진짜인거 같네요. 뭔가 서양의 흑마술사일거 같은 느낌이 ㅋㅋㅋㅋㅋ 타로를 곁다리라고 하는거보니 진짜 주술을 다룰줄 아는 모양이네요. 어딘지 진짜 궁금쓰 ㅠㅠㅠㅠㅠㅠ
현재자 난리난 사이코패스가 고해성사 하는 글 - 00야 미안해
그냥 이야긴데 초등학생때야 지금부터 한 13년 정도 전? 당시 초등학교 2학년땐가.? 아마 여름방학 직전이였을 꺼야  기말고사 끝나고 여름방학 시작하기 직전? 어쨋든 한참 더워지기 시작할때지. 그때 당시 초등학생들이 놀만한곳은 딱히 없었어. PC방 그런거도 없고 오락실도 엄청 멀었거든. 쨋든 놀곳이 없어서 친구들은 곧장 우리집에 자주 들렸거든. 근처엔 좀만 걸어가면 하천도 있고 아파트 단지도 꾀커서 놀이터도 크고 뭣보다 고물상이 많았거든 ? 째간한 그런게 아니라 막 폐차된찌그러진 차들도 쌓여있고 가전제품도 쌓여있고 좀 많이 큰 고물상도 있었지. 나랑 친구들은 놀이 터에서 놀다가 질리면 곧장 고물상 뒷문으로 들어가서 놀고 그랬어. 물론 놀다가 걸리면 엄마한테 엄청혼났지만 그날은 금요일이였는데 개교기념일이였던거 같아. 학교도 쉬니까 나는 늦잠자다가 일어나서 같이놀 친구들을 만나러갔지. 근데 그날따라 친구들이 코빼기도 안보이더라구 찾아가보니까 다들 부모님이랑 계곡에 놀러갔거나 어디갔는지 모르겠는데 다들 집에 없더라고 울 집에서 제일 먼집에 사는 정호네집에 찾아갔는데 유일하게 정호만 집에 있더라. 정호도 마침 자기 부모님도 일하러 나갔고 심심했는지 놀자고 밖에서 부르니까 바로 나오더라구 나랑 정호는 둘이서 친구들좀 찾아보려고 이곳저곳 돌아다녔지 근데 결국 다른애들은 안보이더라. 결국 둘이서만 놀기로했지. 아파트단지 모래에 가서 놀다가 둘이서만 노니까 금방 질리더라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둘다 고물상이 떠올랐나봐. 어느새 우리둘은 고물상에 와있더라고? 좀 큰 고물상은 좀 여러구역으로 나눠져있었어. 친구들이랑 나는 평소에 구역별로 티비코너 냉장고코너 자동차코너등등 구역별로 나눠진걸 그냥 그렇게 부르고 놀았어.  그날은 정호가 냉장고 코너에 가서 놀자더라 냉장고 코너는 말그대로 냉장고만 있는곳이야. 가면 냉장고들이 무지막지하게 많이 쌓여있거든 거의 2층좀 넘는 높이? 하튼 엄청 높이 나랑 정호는 냉장고 코너에서 놀고있엇어. 냉장고틈에 숨어서 지나가는 아저씨들 몰래 숨어있기도 하고 그러다가 정호가 자기가 엄청난걸 찾았다고 오대? 나도 궁금해서 따라갔지.  가보니까 엄청큰 진짜 봉공차만한 냉장고가 있더라. 군대가서 그런 냉장고 봤엇는데 아마 영업용 냉장고거나 창고저장용 이였을꺼야. 은색 스텐레스에 엄청크니까 우린 엄청 신기해했지. 한참을 뚜겅열어보고 놀고있는데 정호가 갑자기 냉장고에 들어가보겠다네? 정호가 냉장고에 들어가보겠다니까 난 말렸지 냉장고가 엄청큰건 맞는데 안엔 어둡거든 막 귀신도 나올꺼 같고 내가 말리니까 얘는 오기가 생겼는지 들어가서 십분있다가 나올꺼래 나는 무섭다고 안들어간다니까 그럼 밖에서 아저씨들 오는거나 망보고 있으라더라구 같이  들어가는거래도 역시 무섭고 알았다고하고 나는 밖에서 기다리기로했어.  다시한번 말려뵜는데 정호는 기여코 들어가서 문을 닫더라고?  어쨋든 여기서 노는걸 아저씨들한테 들키면 혼나니까 나는 망을보고있었어 어느새 해도 지고있더라 누런 하늘. 한 오분쯤?지났나 정호가 문좀 열어달라고 하더라  아까 지손으로 잘만 열었으면서 열어달라고 하니까 뭔가 이상하더라 스텐손잡이잡고 열려고 힘을 줬다? 아 그제서야 왜 정호가 열어달라고 했는지 알겠더라. 문이 안열리더라고 분명 아까까진 잘 열였었는데 영업용 냉장고라서 그런가 무슨 장금장치가 있엇는걸지도 모르겠어. 쨋든 정호는 안에서 밀고 나는 밖에서 미는데 결국 문이 안열리더라. 문이 안열리니까 둘다 겁먹기 시작했어 바보야 그런니까 왜 들어갔어 송충아 강아지야 하면서 둘이 싸우기 시작했지 어쨋든 문은 안열리고 나는 부모님들을 부르기로했어 . 정호야 미안해 나금방 부모님들 불러올게 조금만 참아 나 금방온다 하니까 정호도 알았다고 빨리와야한다고 하더라 나는 큰일났다 하면서 바로 집으로 달려갔어 집에가니까 엄마가 밥을 하고있더라고 막 멸치볶고 오뎅볶음도 하고 저녁을 차리고 계셨어 엄마한테 고물상얘기좀 꺼내려고 하니까 갑자기 무섭더라고 평소에 고물상에서 놀다가 걸리면 어마무시하게 혼났거든. 그 위험한데를 왜가냐 차에 깔려뒈질수도 있다등 무시무시한 말로 혼나고 한참 혼날땐 회초리로 맞기까지 했지. 쨋든 갑자기 엄마한테 말하는게 무서워졌어. 그리고 이걸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있었지. 한참을 고민하고 있는데 아빠가 퇴근하고 오시더라고 근데 아빠손에 검은 봉다리가 들려있더라? 잘보니까 동네치킨 봉다리더라고 반반무마니? 치킨한마리 싸오셨더라고 그때부터 였던거같아. 치킨에 정신팔려서 정호도 잊어먹게 되더라. 그날 그렇게 저녁에 치킨맛있게 먹고 정호도 맛있게 까먹어버렸지. 어쩃든 그렇게 정호를 까먹어버렸어. 토요일날 아침? 일어나니까 엄마아빠가 바쁘게 준비하고 있더라 엄마뭐해? 아니까 계곡갈준비한데 고모도 내려왔다고 계곡 놀러가제 나도 아싸좋다 하고 바로 준비하고 토요일 하루종일 계곡에서 놀고 냉장고에서 평소에 못꺼내먹던 음료수도 막꺼내먹고 삼겹살 꿔먹고 그랬지. 계곡에서 신나게 놀고 집에 가면서 피곤한지 차에서 바로 잠들어 버렸어. 토요일도 그렇게 순삭되더라고 일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동생이 나보다 먼저 일어나서 대교방송? (그떄 투니버스같은건 없고 대교방송이 한참 유행이였음) 에서 야이바랑 부메랑파이터 보고있더라. 아침부터 티비보고 점심에는 엄마따라 교회하고 교회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집에오고 일요일도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잤던거같아. 그렇게 월요일이 됬다?  월요일?  아직 방학 안했으니까 학교 가야지  엄마가 싸준 가방들고 등교했는데 교문앞에 누가 전단지같은걸 나눠주고 있더라고? 가까이서 보니까 딱봐도 정호네 엄마였어. 아 맞다 정호  그제서야 냉장고에 두고온 정호가 기억나더라고. 와 진짜 큰일났다 ㅈ됬다 ㅆㅃㅆㅃ 하면서 등교하다말고 뒤돌아서 고물상으로 달려갔어. 살면서 그렇게 뛰어본적 한번도 없었을껄 쨋든 고물상에 튀어가서 정호 차으려고 냉장고코너에 가봤더니 냉장고가 사라지고 없더라? 뭐 가니까 그 큰 냉장고가 없어졌더라? 그냥 냉장고 코너자체가 사라졌어. 그 많던 냉장고가 싺다 사라져버렸더라고 진짜 집체만하게 많았는데 걍 다 사라져버렸어 내가 잘못찾아온게 아닌가 고물상 다 찾아봤는데 진짜 없더라 일단 포기하고 학교로 다시 갔는데 등교하다말고 갔다 온거라 이미 수업도 시작했고 집도 가까우면서 왜 늦게 등교했냐고 선생님한테 혼났어. 혼나면서도 정호생각밖에 안나더라. 어떡하지? 이걸 말해야하나? 누구한테 말하지? 정호네 엄마한테? 울 엄마한테?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결국 엄청나게 혼난다는 결말에 도달하더라. 이미 사라져버린거고 내가 어떻게 할수있는거도 아닌거 같고 그냥 말 안하기로했어. 그 이후에 우리집은 이사해서 중학교때부턴 다른동네 학교로 다녔거든. 뭐 초등학교 다니는내내 정호이야기 안나오는걸로 봐서는 결국 못찾았다나봐. 최근에 대학교 다니면서 초등학교 근처 지나갈일이 많은데  평일날 지나가면 교문앞에 정호네 엄마가 아직도 계시더라고 보니까 우리 아이를 찾습니다? 팻말인데 팻말에 달린 사진보면 딱봐도 정호야 어 그냥 끝이라고. 냉장고채로 사라졌는데 유괴범이 잡아갔는지 그냥 실려갔는지 누가 알겠어? - 미친...개소름;; 주작이겠지????????..........ㅎㄷㄷㄷ ㅊㅊ : 루리웹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1화
안녕! 다음 이야기는 뭘로 갖고올까 한참 고민하다가 시간이 이렇게 지나부렸네 ㅋ 고민고민하던 다음썰은 바로바로 제목 그대로 ㅋ '곰돌이푸'님이 네이트판에 연재하신 곰돌이푸님의 여친님 이야기야 ㅋㅋ 개예쁜데 귀신볼수있고 퇴치(?!)까지 가능하다니 겁다 멋있어 싸우자 귀신아 현실판인듯 ㅋ 한번 이야기 들어볼까아아아아? 오늘의 이야기도 시작시작 >< ____________________ 최근 톡을 보게 된 25살 남자임. 거의 10년(알고지낸 시기까지 포함)을 사귄 내 여친 때문에 귀신에 대한 면역력이 하늘을 찌를 듯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무섭. 공포판을 보면서 생각 외로 귀신 보는 능력자들이 많다는 것에 좀 놀랐음. @_@ 그래서 나도 내 여친느님의 이야기를 적을 가 함. 일화가 너무 많아서 시리즈로 써볼 까 함. ㅋㅋㅋㅋㅋ 처음 만났을 때부터 포스가 심히 남다르신 연상의 여친느님은 나보다 2살 더 많은 커리어 우먼! 정확히 내가 중2때 만나(당시 여친은 고1) 같은 학교까지 쫓아가 2년 동안 죽자살자 집념의 승부로 성공하게 되었심! 게다가 첫사랑임!!!! 정식으로 사귀게 된 시기는 나 고1, 여친 고3때임. 학교가 실업계라서 야자나 뭐, 이딴 건 없고 대학도 내신으로 합격하는 그런 조낸 좋은 시절이었음. 물론 명문대 가려면 수능을 잘 봐야되지만 이때 당시 우리 학교는 그런 걱정이 별로 없었음. 즉 갈 놈은 가고 안 갈놈은 안가는 시절. ㅋㅋㅋ 어쨌든 나는 갓 신입생에 오동통한(내 닉 대로ㅋㅋㅋ) 키 작은 남자(170 ㅠㅠ)였고 여친은 갓 여대생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성숙하고(이때 당시 느끼기에는 ㅋㅋㅋ) 청순섹시도도미를 자랑하는 완전 잘난 여자였음. 아직도 내 주제에 이런 여자를 잡았다는 게 신기함. 것도 10년을 ㅋㅋㅋㅋㅋㅋㅋ (자랑 ㅈㅅ) 그래서 사귀게 되었을 때 진짜 미칠듯이 좋았는데 그 기분을 와장창 깨게 만드는 일이 있었으니, 바로 내 여친님이 귀신을 본다는 거임. 사귀게 된지 한 달 정도 지난 다음에 알게된 일임. 거의 7, 8년 전의 일이라 '좀' 각색하긴 했지만 중요 대목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음. 워낙에 충격적이어서 세세한 대사는 가물가물하지만 중요 대사는 또렷이 기억함. 이게 사람 뇌의 힘임. ㅋㅋㅋㅋ 게다가 일기로 적어 놓은 것이 많아 볼 때마다 이게 무슨 공포소설이냐!! 하며 놀라기도.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심. 에피소드 제목은 '시체와 입문'으로 하겠음. ㅋㅋㅋㅋㅋ 사귄지 거의 한 달이 다되가는 시점에서 내 친구들에게 끝도 없이 여친자랑을 늘어놓았심. 진짜 잘난 여자였으니까. ㅋㅋㅋ 죠낸 믿지 않는 놈들에게 직접 보여주면서까지 인증했음. 이때까지는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기분. 게다가 2002년 월드컵 시즌 때라 무척이나 좋았음.   그런데 내가 이 여친님의 가공할 능력을 알게 된 역사적인 기념일인 5월 17일 금요일!(하도 충격적이어서 내가 일기에다 써놨음.) 오늘도 여친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심. 당시 우리 동네가 시네 외곽에 흐르는 ㄱㅇ천 건너편 동네의 윗동네였음. 나는 윗동네에 살았고 여친은 바로 건너편 동네에 살았심. 시내와 가깝기 때문에 따로 버스 탈 필요도 없이 등하교는 걸어서 했음. 근데 다리(꽤 길고 큼)를 건널 때 갑자기 여친님이 한가운데 지점에서 우뚝 서는 거임. 그것도 한 참 동안이나 천 하류 쪽에 있는 돌로 만들어진 징검다리를 보는 것임. 나 : 왜 그래? 여친 : 아무것도 아니야. 나 : 읭? 여친 : 가자. 참고로 내 여친의 성격은 상당히 시크하심. 청순섹시도도 중에 도도가 제일 높음. 가끔 내가 공주님을 모시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임. 암튼 이때부터 뭔가 이상했음. 계속 걸을 때마다 자꾸 징검다리 쪽을 보는 거임. 내가 신나게 떠드는 얘기는 귓등으로 듣고. 사실 가끔 여친이 어딘가를 유심히 볼 때가 있는데 좀 예민한가 싶어 그러려니 했는데 이상하게 그날 유독 길고 심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난 그 심상치 않은 징조를 진작부터 알고 있었던 거임. ㄷㄷㄷㄷ 여친 : 신경 쓰이는 게 있는데, 저 징검다리로 가보지 않을래? 나 : 읭? 뜬금없이 왜? 거리가 조금 먼데 언제 거길 가자고. 하지만 이때 난 여친님에게 반항 할 수 없었음. 뭐, 지금도 못하지만 ㅋㅋㅋㅋ 나 : 누나야, 왜 그러는데? 저기에 뭐 있어? 여친 : 일단 따라와봐. 자꾸 신경 쓰이게 해. 나 : 뭐가 신경 쓰이게 하는데? 여친 : 괜찮을 거야. 나 : 읭? 하여간 -_-??? 이런 표정으로 여친 뒤를 졸래졸래 따라갔심. 근데 지금 생각해도 이때 여친 뒤를 따라가지 말았어야 했심. 아직까지도 내게 트라우마임. 왜냐하면 그때 처음으로 사람 '시체'를 봤거든요. ㅠㅠ 징검다리 돌 사이에 끼어 있는 시체를 보고 진짜, 네버! 졸라 비명을 질러댔심. 아, 글을 쓰면서도 오싹 하네. 처음 볼 때는 이게 시첸지 몰랐음. 무슨 옷보따리 쓰레기처럼 보였음. 그래서 가까이 살펴보았는데 세상에 머리 터진 사람의 시체인 거임. 진짜 난 너무 놀래서 어버버 하고 있는데 여친은 시크하게 시체를 보더니 휴대폰으로 112에 신고를 했음. 그 시크한 표정은 아직도 잊을 수 없어!   근데 경찰 넘들이 예나 지금이나 미성년자들 신고를 장난으로 치부하는 것 같음. -_-; 거의 1시간 동안 계속 전화를 걸고 나서야 경찰이 왔음. 진짜 소란 장난아니었음. 우리때문에 시체 본 사람들이 급증함. 신발 거리는 소리가 많이 들렸음. 고인 분에겐 죄송하지만 진짜 보자마자 신발 소리가 자동으로 튀어나옴. ㅠㅠ   
이 주변은 비교적 사람 인적이 드물었고 가끔 운동 하는 사람 몇 명 있었는데 잘 보이지도 않는 시체를 그들이 유심히나 보았겠음? 다 여친 때문에 시체를 발견하고 기겁을 한 거임. 전날 비가 좀 온 후라 물살이 세서 그 동안 시체를 발견하지 못했던 거임. 왜냐하면 시체는 물살 아래 돌다리 사이에 끼어 흔들리고 있었지만 언뜩 보면 쓰레기 처럼 보였음. 그걸 자세히 보고 나서야 시체라는 걸 깨달았고 난 비명을 지른 거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함. ㅠㅠ ㄷㄷㄷ 경찰이 오고 여친이 최초 목격자인지라 당시 상황을 설명했음.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한 거라고. 근데 상대적으로 겁에 질려 있는 나와는 반대로 너무 침착한 여친을 경찰이 좀 이상하게 보았심. 내 반응이 지극히 정상인 것임. 하여간에 겁을 잔뜩 먹은 나는 여친과 같이 현장에서 멀리 벗어나 동네 앞 수퍼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았음. 그때까지 여친하고 한 마디도 대화하지 않았음. 간식 몇 개 사놓고도 먹지 않음. 여친 : 괜찮아? 나 : 조금 괜찮아 졌어.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난 오늘 저녁 다 먹은 거임. 실제로 며칠 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했음. 하도 강력한 일인지라 너무 충격을 받아 한 동안 악몽까지 꾸었음. 여친과 나 사이에 대화는 없고, 동네는 발견된 시체 때문에 난리가 났음. 소문은 순식간에 퍼지는 거임. 나 : 누나야. 여친 : 왜? 나 : 그 시체 우연히 발견한 거 아니지? 좀 진정되고 나서 그때서야 난 여친이 시체를 우연히 발견하지 않은 거라고 생각했심. 알고 있었다는 것이 정답인 거임. 여친은 한 참 동안이나 생각하더니 쭉 얘기를 늘어놓았음. 여친 : 곰돌아.(그냥 닉데로 ㅋㅋㅋ), 너, 나 사랑하지? 나 : 읭? 그거야 당연히 사랑하지.(손발 오글 ㅈㅅ) 여친 : 사실 난, 시체를 본 게 아니야. 나 : 그럼 뭘 봤는데? 여친 : 어떤 아줌마를 봤어. 그런데 그 아줌마가 계속 징검다리 위에 서서 춤을 추더라고.처음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건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었어. 나 : 아니, 뜬금없이 왠 귀신? 여친 : 그 귀신이 그 시체의 주인이야. 나 : -_-.......... 정확한 대사는 아니지만 어쨌든 귀신이 춤을 추었고 그것이 아줌마 귀신이였고 그 시체 주인이 그 귀신이라고 했었음. 당시 나는 그저 멍했음. 멍하다 못해 쓰러지기 일보직전임. 너무 놀라서 기력을 많이 소진한 것임. 여친 : 가까이 갈수록 그 아줌마는 나를 보기 시작했어. 그 모습이 또렷이 보일 정도로 다가갔을 때 재빠르게 물 속으로 뛰어 들었지. 그리고 그 시체를 발견 하게 된 거야. 나 : 그걸 지금 나보고 믿으라고? 여친 : 믿기진 않겠지만 결과적으로 그 아줌마 때문에 시체를 발견하게 된 거지. 너도 봤잖아?   
진지한 눈빛으로 그렇게 말하니, 난 무척 혼란스러웠음. 대체 이 여자가 뭔 소리를 하는 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무언가를 본 건 사실인 것 같았음. 실제로 시체도 발견했으니 이거 믿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갈등되었음. 나도 모르게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는데 여친이 손수건으로 닦아 주었음. 그리고 갑자기 고개를 푹 숙이더니 사과하는 것이 아니겠음? 게다가 눈물을 흘림! 나 이때 엄청 깜놀! 여친 : 미안해. 내가 그냥 무시했으면 네가 그런 끔찍한 것을 보지 않았을 텐데. 춤 추는 귀신은 매우 위험한 귀신이야. 막내 이모가 무당이어서 알게 된 거지만 춤 추는 귀신이 보이면 무조건 퇴치하라고 했어.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원한에 찬 귀신이기 때문에 지나 칠 수 없었어. 나 : 누나야..... 정말 귀신이 보여? 눈물까지 흘리는 처자의 말은 묘한 마력이 있어서 난 믿을 수 밖에 없었음. 게다가 춤을 추는 귀신이 무섭다니? 이때 처음 알았음. 여친은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던 작은 백가방을 공개해 주셨심. 그 안에 별개 다들어 있음! @_@! 나 : 이건 뭐야? 왠 나뭇가지가 비단 같은 천에 감싸져 있는 것임. 게다가 나뭇가지가 시커멓게 타서 난 이게 숯인 줄 알았음. 여친 말로는 벽조목이라는 건데 대략 벼락 맞은 대추나무라는 거임. 이게 퇴마술에 있어서 굉장히 강력한 무기라고 함. 이걸 들이대면 귀신은 힘을 못 쓰고 도망간다는 거임. 그 귀신이 갑자기 물에 뛰어들어 사라진 것은 백가방 속에 있던 이 벽조목을 느끼고 시체 속으로 튀었다는 거임. 난 여친님의 설명에 그저 -ㅁ-; 멍하니 바라만 보았음. 나 : 그럼 그 귀신은 어떻게 되는 거야?
 여친 : 시체 속에 봉해 놓았으니 사자가 데리고 갈 거야. 나 : 응? 언제 봉했는데? 여친 : 네가 비명지르고 정신없을 때.   
난 여친이 어떻게 귀신을 봉인했는지 모름. 듣기로는 주문을 외웠다는 데 그때 정신이 없어 여친이 뭘 하는 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음. 하여간 반신반의 하다가 일단 믿는 것으로 결론 지었음. 결국 여친을 집 앞까지 바래다 주고 일단 난 집으로 돌아왔심. 그때까지 여친은 내게 별 말 하진 않았음. 다만 미안하다고만 했음. 돌아오는 와중에 정말 소름이 끼쳐서 불안에 떨었심. ㅠ_ㅠ 왜냐하면 우리 집은 무척 가난해서 남에 땅에 사는 무주택 가정이고 그 주변에는 공동묘지가 있었기 때문임. 어렸을 때 동생과 나는 여기 공동묘지에서 재밌게 놀았심. 하지만 귀신 같은 걸 느끼거나 본 적도 없음. 저녁 늦게까지 놀 정도였으니 나름 강심장이라고 자부했지만 시체 보고 난 이후로 난 급 겁쟁이가 되버렸음. ㅠㅠ 어쩔 수 없는 충격임. 집안에서도 시체 발견 한 것 때문에 말 들이 많았는데 일단 난 입을 꼭 다물었음. 설명하기도 힘들고 생각하기도 싫었음. 하지만 그 망할 충격 때문에 잠도 못자고 계속 끙끙 앓았음. 그래도 버릇이 무섭다고 일기는 쓰긴 썼음. ㅋㅋㅋㅋ 다음 날 학교도 못가고 집에서 쉬게 되었음. 내 개근상 돌리도. ㅠ_ㅠ 그런데 쉬고 있을 때 여친이 찾아왔음. 무주택 가정에 당시 거의 움막 수준의 집이었는지라 차마 여친에게 보여 줄 수 없었는데 귀신 같이 찾아온 거임! 가난에 찌든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여친이 밖에서 부르는데도 열어 주기가 싫었음. ㅠ_ㅠ 하지만 결국 굴복하고 열어주었음. 나 : 대체 어떻게 안겨? 여친 : 다 아는 수가 있지. 나 : 진짜 뭔가 보이긴 보이나 보구나. 여친 : 가족 외에 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네가 유일해. 너라도 믿어 줘야 하지 않겠니? 미소 짓는 여친의 모습은 여신 같았음 (♡ㅂ♡) 근데 들어오자마자 거실을 둘러보더니 하는 말이 가관이었음. -_-   
여친 : 여기 영령이 상당히 많구나. 나 : -ㅁ-!!!!!!!!!!!!!!!!!!!!!!!!!!!!!   
10여 년을 살아오면서 여기 귀신 같은 건 전혀 느껴보지도 못했는데, 이게 뭔 소리래? 하지만 이상하게 등골이 서늘해지거나 그러지 않았음. 왜냐하면 비록 집이 움막 같아도 무척 편안하고 좋았기 때문임. 여친은 내 표정을 이해했는지 설명해주었음. 여친 : 좋은 영령들이야. 모두가 널 지켜주고 있어. 여기 공동묘지의 어르신들이지. 나 : 어르신들? 여친 : 너 한테 해로운 거 하나도 없으니까, 안심하셔.   
왠지 그럴 것 같았음. 포근한 느낌이 많이드니 솔직히 귀신이 있다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그런 반전이 있을 줄이야. 어쨌든 좋은 영령들이라고 하니 일단 안심은 되었음. 이후로 여친이 간호를 해주었는데 정말 행복했음. 하루 정도 쉬고 나서 다시 펄펄해졌지만 밤마다 꾸는 악몽은 여전히 날 괴롭혔음. 이 일이 최초 경험이었음. 이때부터 내 인생에 귀신이 꼬이기 시작했음. 여친을 만나기 전까지 보이지 않던 귀신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 거임. 여친 말로는 비록 어르신들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자신을 만나게 되면서 영적인 능력에 교화된 거라고 함. 얼마나 정신적으로 교감을 하는지에 따라 내게도 영적인 능력이 생기는 거라고 함. 덕분에 귀신도 여럿 보았고 사건도 참 많이 휘말리게 되었음. -_- 하지만 그런 것을 모두 초월할 정도로 여친을 사랑했으니, 다 내 팔자지....... 어쩄든 이것은 겨으 전초전에 불과함. 무서운 일도 허벌라게 많았는데 그 때마다 시크한 여친님이 지켜주셔서 지금까지 탈 없이 사귀고 있는 거임. 다음 화는 흉가 얘기를 해보겠음. 이 망할 흉가 때문에 고생한 거 생각하면 아직도 울컥하네. -_-^
  아, 맞다! 그 시체에 대한 정확한 상황은 모름. 단지 어머니가 말해주시길 노래방을 운영하는 아줌마였는데 내연남이 있었음. 그걸 안 남편이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목졸라 죽였다고 함. 죽인 장소는 그 다리 위였심. (설명이 부족했네요. 징검다리 위가 아니고 나랑 여친이 걷던 큰 다리 위였음. 시체가 떠내려 가다가 징검다리 사이에 걸린거임.)  새벽이라서 목격자가 없었음. 우발적인 범행이라 놀란 남편은 그대로 아줌마 시체를 다리 밑으로 던졌고 머리가 터진 것은 그 때문임. 자백하면서 쉽게 잡혔지만 난 아직도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음. 출처 : 네이트판 / 작성자 : 곰돌이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때 이번 이야기는? 고심끝에 골라온거라규 재밌게 봐줘! ㅇㅅㅇ ㅋㅋㅋㅋ 아. 다른 글들 어떻게 보는지 아직도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ㅠㅠ 매 1화마다 끝에 내 컬렉션 링크 남길게 여기 아래 링크 클릭해서 들어오면 내가 가져온 글들 다 볼 수 있다는 사-실-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228548 들어가서 '팔로우' 누르면 새글 올라올때 알림도 받을 수 있지롱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1화 http://vingle.net/posts/211212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2화 http://vingle.net/posts/211213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3화 http://vingle.net/posts/211215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4화 http://vingle.net/posts/211217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5화 http://vingle.net/posts/211219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6화 http://vingle.net/posts/211222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7화 http://vingle.net/posts/2112281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8화 http://vingle.net/posts/211235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9화 http://vingle.net/posts/2118561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10화 http://vingle.net/posts/2118570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11화 http://vingle.net/posts/2119011
내 돈으로 부자행세하며 여자 꼬시고다닌 남자친구 1탄
럽삼이 새로운 시리즈 들고왔습니다. 제가 여태 봤던 썰 중에서 젤로 젤로 젤로 재밌게 읽었던 썰이에요!!!!!!!! 다시 봐도 개꿀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트 많이 많이 눌러주시고 댓글도 많이 많이 써주세요 >_< ------------------------------------------------------------------------------------------------------------------ 글솜씨가 부족하여 줄이지 못하는 터라 좀 깁니다. 이해해주세요. 정말이지 어이가 하늘을 찌를지경입니다. 저 지금 아주아주 분노한 상태지요. 얼굴만 좀 잘나고 적수공권한 남자친구 이야기좀 할게요. 맨손이죠 ㅋㅋ가진게 없어요. 나름 앞으로 감가상각한 남자라 생각하고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멍청하게 믿어버렸지요. 적어도 친구놈은 노력파였으니까. 형놈은 반대였네요. 이 글을 시작하는 지금 저는다시 한번 내 머리속이 텅텅비었던건지 자책해봅니다. 남자친구는 친구의 친형이지요. 친구놈과 저는 7년째 친구사이고, 집이 어렵다는걸 알고있었어요. 차가없어도 돈이없어도 성격하나 좋아보여 만나게 됬어요. 나 참 남자보는 눈하나는 없나봐요. 저는 혼자 살아요.부모님은 15분 거리에 따로사셔요. 언제부턴가 남자친구는 우리집을 자기집마냥 들어와 살고 짐도 갖다놓고. 뭐 상관은 없었어요. 그렇게 1년을 만났어요. 많이 바뀌더라구요. 그런데 새벽에 들어올거면 자기집에 가면되잖아요? 꼭 잠은 우리집와서 자고 ㅋㅋㅋㅋ술 퍼먹고 차얻어타고와서 뻗어 자는 모습이 한심해도. 아침에 꿀이랑 복분자도 갈아주고. 사랑하니까요. 그런데 내가 부모님집에 다녀온날 아침. 우와~ 술판이 벌어져있네요? 표정이 굳어서 뭐냐고. 하니까 친구들이랑 집에서 한잔했다고. 미안하다고. 친구들 몇몇 내집, 내방 구석구석에서 기어나와선 멋적은 표정으로 인사하고. 그래도 다 치우고 가더군요. 괜찮아요 치웠으니까. 어느날 이놈이 내 차를 한번 몰아보고싶데요. 스틱이 핸들에 달려있다고 흥미롭다고. 몰아보고싶다네? 새차라서 머뭇거리다 말한거라고. 저는 티비를 보면서 당연하지, 드라이브나 하고와. 라고 했지요. 다음날 뒷자리 시트에 담배빵이 난 걸보고도 아무말 안했죠. 남친과 나는 담배를 피지않는데 말이죠. 괜찮아요. 갈면되니까. 점점 내 돈으로 점점 내 카드로 점점 내 집과 차를 자기것인 마냥 하고다니기 시작했죠. 괜찮아요. 그때는 괜찮았어요. 예전엔 조심스레 ~해도되? 라는 부탁어조에서 ㅋㅋ 타고간다. 산다. 친구데려온다. 로 바뀌고 곧 ㅋㅋㅋ 아무말없이 다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그땐 괜찮았어요. 그때니까. 어느날 부터는 차를 한대 더 살생각없냐고 ㅋㅋㅋ 그래서 현대 suv 하나 살게,니가 타고다녀 라고 했더니 뭐라고 하는지앎? 그냥 됬다고 ㅋㅋㅋㅋㅋ그런거면 자기가 산대 ㅋㅋㅋㅋ 뭐 외제차 한대라도 사주란건지요? 남친은 점점 집에 아침에 들어오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했죠. 명품아니면 걸치지도 않게 됬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선물해주던것이 점점 자기가 사고있네요. 자기집에 안들어간지 엄~청 오래됬다네요 친구놈은 군대에 갔죠. 면회도 내가 갈때만 따라오고. 신경도 안써주고. 결혼한거마냥 ㅋㅋㅋ자기 아버지 병원비 좀 보태달래. 근데 아프시다는분이 정정하게 어머님과 골프치러 가는거보고 아~ 싶더이다. 언제부터 골프를 다니신걸까 ? 빨리 결혼하라고 빨리 임신이라도 시켜서 잡으라고. 저여자애 집에 들어앉아버리라고. 그럼 저 여자애 나중에 결혼못한다고. ㅋㅋㅋ동거시킨거지요~ 이러는거 내가 다 들었지요~ 그리고 어느날부터인지 모르겠는데 ㅋㅋㅋ아주 그냥 자기가 강남 클러버가 됬더군요? 주말마다 스트레스 푼답시고 강남가서 놀고온데요 ㅋㅋ평일에는 휘트니스 하고, 골프치고. 호텔수영장가고 ㅋㅋㅋㅋ회원권 좀 끊어달래요 나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부잣집 도련님 나셨죠?ㅋㅋ내 차몰고 내 카드들고그냥 가지요 ㅋㅋ당연하게 ㅋㅋㅋ 늘 핫한 주말을 보내고 아침에 들어오지요. 어느날 외국에 아버지께서 초청되셔서 저도 동행으로5박6일동안 다녀오는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급하게 2일후 저 먼저 돌아오게 됐어요. 다행히 큰병이 아니라 병원에 갔다가 저녁쯤 집으로 왔는데. 하 ㅋㅋㅋ하하하 ㅋㅋㅋ 입구부터 쿵쿵쿵 노래소리가 들려대고 ㅋㅋ 우리집에서 아주그냥 ㅋㅋ파티를 열었네요? 어이가 없어서 주차장에 차세우러 들어가는데(아빠차 몰고감) 남자 몇명이 여자들 끼고 나와서 "어? 누구지? 00(남친이름) 니 친구야? 너보다 좋은차 모는데?" 라며 ㅋㅋㅋ반갑다는 제스춰를 취하며 주차장앞을 막지요 ㅋㅋㅋ ㅋ "야 내친구들 나보다 좋은차없어!!!" 라고 떠들어 대며 옆에 팔에는 매미마냥 여자하나 매달고 내차쪽으로 다가오지요. 내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차뚜껑을 열고 일어나서 가만히 바라보니까, 사면초가가 따로없지 ㅋㅋㅋㅋ 옆에 여자를 훌훌 털어대더니 "아 .....왜이리 일찍왔어?" 하며 다가오지요. 뺨한대 때리고 다 꺼지라고 우리집이라고. 다 치우고, 당장 꺼지지않으면 경찰부른다고 소동부리고는 무릎꿇는 남자친구 뺨을 모질게 한 5대 때리고나서. 그냥 용서했지요. 며칠은 잘~하더군요. 그래도 내차 내집 내돈이 자기것인것은 달라지지않지요. 난 의심하지 않지요. 단, 의심이아닌 확신을 가졌을때 행동하지요. 행동패턴의 변화가 오기 시작하고, 내차에 여자 머리카락이 한올쯤 발견되기 시작. 확실한 증거를위해 폰을 뒤져봤죠. 한번도 그의 폰을 뒤져본적이없고, 의심도 안하니 볼거라 생각 안했겠죠. -오빠 오늘 재밌었어 ~ 오빠덕에 맛있는것도 먹어보고 ㅠ.ㅠ돈 많이쓴거아냐? -아 ^^ 아니야 그쯤이야 ~ 담에 또먹자. 내일은 오빠가 골프쳐야되서 저녁쯤 볼까? -오 골프잘쳐? 응 ! 자기야가 데리러와 학교앞에!~ 잘래 ! 안녕 사랑해 -알았어 ^^ 자기 잘자~ 얼마나 충격적이면 다 외웠을까요? ㅋㅋ그날 너무 성질이나지만. 아직 현장증거가 없으니 잡아떼면 그만. 일단 화는 너무 나는 관계로 차키를 숨겨버렸지요. 그애는 화를내며 급한일있다며 나가야된다고 내놓으라고 하지요. 나는 여유롭게 웃으며 택시타고가~ 라고 했지요. 결국 씩씩대며 콜불러서 가더이다 ㅋ 그날 문자로는 뭐 오빠 차가 기스나서 수리를 한다느니 마느니. 그 바람난 여자애가 오빠집어디냐고 하니까 우리집을 ㅋㅋㅋ일컫네요. 놀러온다니까 다음에 부모님 비우시면 살짝 오라고 ^^. 자기 부모님이 여자 못 만나게하고, 부잣집 딸과 선봐서 결혼하려 한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어. 아예 나는 차를 부모님집에 갖다 놔버렸지요. 남친은 아쉽고 화나는 표정이지만 티도 못내고 ㅋㅋ다음날 보기로 한 문자를 보고, 나는 차를가지고 뒤쫓아 가기 시작. 약속장소로 몰래 따라나갔죠. 내 돈으로 ㅋㅋ호텔을 가네? 안걸리려고 현금을 딱! ㅋㅋ 손이 떨리고.. 배신감에 심장 간 위장 다 떨리는 기분. 그날 강변에서 펑펑 울고 부은눈으로 들어가도 그애는 무관심하게 티비에만 시선집중. 왜이렇게 됬을까. 우리 왜 이렇게 남보다 못하고, 가족보다못하게 됬을까. 난 지금 이걸 어떻게 깨알같이 복수할까. 통쾌하게 복수할까 고민중임. 더 이상의 용서는 없음. 즉 플랜을 짜는중. 후기 꼭 올려드릴게요. 저 정말 손이 떨리고 눈물이 고입니다 이글쓰면서도..자기집에 빌려준, 아니 그냥 준돈만 엄청남. 받을 생각은 없지만, 엿먹이고 싶은 마음이 아주아주 큼. 돈에 관해선 내가 아주 관대했다는것이 관점이자 잘못인것같음. 솔직히 아깝지않았음. 하지만 자기가 로 행동하고나니 아, 혼내주고싶음. --------------------------------------- 대박 개꿀잼이죠, 여러분... 사이다 후기도 있으니 기다려주세요!!!! 곧 올리겠습니다!! 불금 보내세요♡ 다음탄을 빨리 보고싶은 분들은,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전국구급 무당 아저씨와 있었던 이야기
오늘은 오늘의 유머에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영험함을 지니고 있는 무당 아저씨와 한 평범한 여자의 이야기를 퍼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공게에는 바다거북으로 재미붙였는데 이런글을 써보게되네여 무속인 관련글을 읽기만하다가 제경험을 쓰니 쑥쓰럽네요 ㅎ; 평범한 동네아저씨같은 느낌이셔서 특별한경험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주변에 이런분이 안계시다면 제경험이 특이(?)할수있겟다는 생각이들어 적어봅니다 ㅎㅎ   혹시 무속인과관련해서 껄끄러우신분은 그냥 뒤로가기를 살포시 눌러주세용 ㅎㅎ 저는 논란이생기는것이 불편합니당 ㅠㅠ 깊게생각말고 그냥 심심풀이 눈요기로 봐주세여 ㅎㅎ 앞으로말할 무당분에대해서는 그냥 편하게 김쌤이라 말할게요 ㅎ   (모바일이라 오타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1.  작성자 주변에는 초 자연적인 일들이 많이일어납니다 저 스스로 뭔가를 보고 그러진않지만요(가위랑 기운정도만느껴요) 저희집안은 불교신자입니다. 그리고무속인과도 관련이많습니다  그중에한분이 김쌤이십니다 평범한 40대 남성분처럼보이지만 신이 몸에들어오면 아예다른분이되곤하셧죠(무서웠던기억이ㅠ) 그리고 전국에서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는 영험한분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더랫죠! 기억으론 당시 국회의원도 굿하러오셨는데 굿은커녕 발도못붙이고 쫓혀다신분도 여럿있었어요. 모시는 신이 발을 들이자마자 격노하셨다고... 딴소리가 길어서 죄송합니다ㅠ 무튼 어느날 어머니가 친정에갈일이생기셔서 집에안계신데, 아버지를 보러 김쌤이 오셨습니다.(두분이 친구처럼 지내심 ㅎ 그리고 사업하셔서 사업장에 거의 늘 엄빠가 계셨음)  평소처럼 놀러오신거였어요 저는 엄마와 아침부터 한시간가량으로 연락을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연락이안되어 걱정이되기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전화고 문자고 엄청해댔죠 그런데 김쌤이 아빠랑계셨는데 저를 찾으셨다고해요. 그리곤 저를 불러서 하시는말씀이 "구너구야, 엄마 4시 좀 넘으면 전화하실거야. 전화 계속하지 않아도된다 별일 없으셔" 라고하셨어요  제가 계속전화하고 문자하는게 들릴리가 없는데 그러셔서 깜짝놀랐죠  어떻게 아신거지? 하구요  무튼 그렇게말씀해주셔서 엄마걱정을 뒤로하고 점심먹고 책을 읽으며 시간을보내고있던도중 ㅋㅋㅋ 잊히지가않습니다 4시11분에 엄마한테전화가왔어요 뭐때문에 전화를 이렇게많이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에는 어리기도 어렷고 궁금해서 김쌤께 "엄마한테전화올거 어떻게알았어요?" 여쭈니 "할아버지가 너한테 말해주라고 하셨어~ 아저씨말대로 걱정안해도됏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잘 아시는 할아버지가 우리엄마랑 친한가보다 했어요 ㅋㅋ (바보같은...) 2. 이 일은 제가 대학다니면서 알바할 때 경험한 일입니다. 저는 식당 주방에서 방학에 생활비를 벌려고 알바를 하게 됐어요. 같이 주방에서 일할 분이 2명, 홀보던 인원 2명 이렇게있었습니다. 알바면접을 갔는데 다른곳 보다 시급이 500원 더 주는 곳이라 좀 힘든일이지만 시작했어요. 식당이다보니 점심저녁때는 정신이없고 아주잠깐 10분정도? 화장실만 다녀오고 그랬습니다.ㅜ 같이 주방보던 언니는 처음부터 저를 너무 이뻐했어요. 일하는것도 천천히 잘알려주고 실수해도 봐주고 ㅎㅎ 근데 그언니는 같이 주방에서 일하는 오빠한테(언니보다는 어림)는 좀 까칠하고 피곤하게하는 상사느낌처럼 불친절했어요. 언니는 "너 알바면접온날부터 딱알아봤어~ 성격도 좋을것 같고 옆에있으면 기분좋더라~" 등의 이야기를 하곤해서 저는 그저 기분이 좋았지요 ㅎㅎ 가끔 언니는 저를보면서 방긋 방긋 웃곤 했어요. 딸바보 엄마같은 느낌으로?ㅎㅎ 정말 예뻐해주시네 했죠. 하루 수습먼저 하고 알바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그날 하필 최고치로 장사가 잘된날이라서 힘들어 죽을뻔했어요 ㅜㅜㅋㅋㅋ 저는 요리하는것을 좋아해서 주방에서 일 하는것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일을 할수록 이상하게도 제 기운이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피곤하고 지쳐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그거랑은 다른 좀 달랐어요. 제 몸의 일부가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기분이랄까요? 그러던 어느날, 같이 일하던 언니가 갑자기 일을 그만두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장님은 저에게 전화해서 "언니가 일을 그만둬서 이제 주방인원이 2명이야. 평소 출근하는것 보다 일찍와줄수 있겠니?" 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방은 언니가 약간 기둥처럼 중심을 잡아주고, 일을 해나가는 구조여서 당황했어요. 인원 보충으로 바로 한명이 더 들어왔지만 언니가 없어서 그런지 많이 힘들어 졌습니다. 몸의 일부가 떨어져나가는 느낌이 점점 더 큰 조각이 떨어져나가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렇게 일하고 일하고 일했습니다. 2달간 열심히 일하고 있던 중 어느날 김쌤께 전화가 왔어요 "구너구야~ 잘 지내니? 방학인데 본가도 안내려오고 바쁜가 보구나." -"네~ 지금 알바해요 ㅎㅎ 생활비 벌어서 다음 학기때 쓰려구요!" "힘들겠구나. 식당에서 하고있니?" -"(엄청당황) 네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할아버지가 말해주셔서 알았어. 그런데 구너구야, 앞으로는 더 힘들테니 알바를 그만두었으면 좋겠구나. 아니면 다른 알바를 찾아보렴. 거긴 안되겠다" -"네 알겠습니다ㅜ" 알바하는거 어떻게 아셨지? 했지만 그냥 부모님이 말해주셨나보다 했어요(근데 알바하는걸 한번도 부모님께 말씀드린적이 없어요) 통화를 마친 후 알바를 그만 둬야지 했습니다. 그런데 당장 알바를 구할 수 없으니 며칠만 더 있어달라는 사장님의 부탁에 며칠 더 일을 했어요. 그런데 김쌤께 또 전화가 옵니다. "아가, 짐싸서 당장 본가로 내려와라." -"아... 그만 둘건데 며칠만 사장님이 부탁해서 하고있어요. 다음주부터 일 안하고 다른데로 옮길거에요" "지금 당장 나와서 짐싸서 본가내려오렴. 일주일 머무를 생각 하고 짐 싸오거라. 당장 출발해라 아가." 저는 당장 꼭 오라는 말씀에 집안에 무슨일이 생긴건가? 했어요. 본가에 밤 아주 늦게 도착했습니다. 부모님은 저를 보자마자 경악하는 표정을 지으셨어요. 저는 잘 몰랐는데 당시에 제 얼굴이 약간 거뭇거뭇? 해져있었고 산사람같은 느낌이 없었대요(저는 몰랐어요) 왜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김쌤이랑 같이 기도도 드리고 치료하며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김쌤이 말하시길 "꿈에 구너구가 요리를 하고있더구나. 그런데 일하던 곳에 일이 터질 모양인지, 할아버지가 나와 너에게 날아가고있는 큰 화살을맨손으로 받아내고 계셨어. 그길로 너에게 전화해 일을 그만두라했는데, 다음번꿈에는 할아버지가 날아오던 화살을 놓치셔서 아가있는 곳으로 화살이 날아가고 있었고, 할아버지가 '뭐하냐 이놈아! 아기죽는다!!!!' 하셨어. 그래서 바로 본가로 오라고 했단다."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큰일이 일어났더라면 큰일 나지 않았을까 싶게 무서웠고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저는 다시자취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일을 그만두면서 같이 일하던 홀오빠와 주방오빠에게 연락이 와서 술한잔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죠. (오빠A=#,B=*,저=-) # 구너구 너 일 그만두고 뛰어 나가자마 일터졌었다 - 뭔일? * 새로뽑았던 알바있자나~ 너 일그만두고 바로 다음날 일나왔는데, 주방에서 일하다가 바빠지니까 정신이 없었겠지. 칼만지다가 손가락 썰었어 - 엥? 진짜? 어떡해 그사람 괜찮아? # 야 말도마. 엄청 깊히 베었는데 잘못베여서 그런지 피가 막 솟구치듯 뿜어져나오더라. 살덩이 내부를 본건 살면서 처음이다 *바로 병원가고 그사람 산재(?)처리하고 그랬는데 사장한테 전화가온거야. 식당 위생신고들어갔다고 - 엥? 깨끗한데 무슨 위생신고야? # 너 전에 일하는 알바놈이있었는데 그때 사장이랑 사이가 안좋았는데 그만두고나서 신고했더라 그놈이. 그래서 본사에서도 전화오고 본사에서 압박엄청 줬나봐.  - 근데 실제로는 깨끗하니까 점검와도 상관없지않아? # 야 그게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일인데 ㅋㅋ 본사에서 뭐라뭐라 엄청했나봐. 그래서 장사접었다. 우리도 짤렸고. * 근데 너 그거 아냐? 같이 주방일하던 누나 무당인거 - 엥 건또 뭔소리야? # 그 누나 예전에 신받았자나 ㅋㅋ 우리 다알고있는데 너한테는 얘기하지 말라고 하더라.  - 왜 나한테만? 신기있다고 하면 내가 이상하게볼까봐 그런가? # 너 엄청 예뻐했어. 이유는 왠지 모르겠는데 너한테는 무조건 얘기하면 안된대. 그 누나 우리한테 있을 일 다 맞추고 조심할것도 얘기해주고그랬었어. 그리고 우리 일하던 식당 터가 사실 엄청 안좋은덴데 그누나가 일하면서부터 손님 모이기 시작했어. 겨우 직원 월급 줄 정도로? 근데 너 알바 면접 오자마자 누나가 너 꼭 우리랑 같이 일해야한다고 하더라. 누나가 너 엄청 좋은 복 타고 나서 같이있으면 주변사람도 좋은일 많이 생길 사람이래. 근데 진짜 너 수습날 오자마자 그렇게 장사잘됐자나 ㅋㅋ 너 오기전에 팔던거 두세배팔았어.  - ㅋㅋ그게 뭐야 나한테만 비밀이야왜. 괜히 서운하네 ㅋㅋ * 근데 누나가 사장님이랑 좀 싸웠지. 장사 너무잘되는데 우리한테 너무 막했어. 솔직히 그정도로 바쁘면 직원을 더쓰던지 해야될텐데 그것도 안하고. 그래서 누나가 직원이나 알바를 좀 더쓰라고 했더니 사장이 니가 뭔데 이래라저래라야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꼬우면 그만두라고 그래서 진짜 그만뒀지. - 아 그래서 갑자기 그렇게 그만뒀구나ㅜㅜ # 누나 그만두고나서 장사하는데 큰 문제없어서 그렇게 그냥 지나가나 보다했는데 너 그만두고 나서 바로 매출 확 떨어지고 새로들어온 알바 다치고 위생신고 때문에 문제생기고. 그리고 사장은 배달나갔다가 빗길에 사고나서 다쳤잖아. 그래서 사장이 장사접었고........ 우리도 짤렸지 ㅋㅋ * 근데 누나가 사장이랑 싸우고 앞치마 주방에다 집어던지고 나갔는데, 그때 본 누나가 진짜 충격이었어 # 맞아. 가게 밖에 서서 진짜 흰자밖에 안 보일 정도로 식당쪽을 노려보고있는데 갑자기 소름이 확 돋더라. - 아이고... 그런일이 있었구마잉... 다친사람들은 괜찮아? * 모르지뭐. 식당 문 닫은 이후로는 본적도 없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충격적인 이야기였죠. 소설인가? 싶을 정도로요. 이 이야기를 듣고 나중에 김쌤하고 수다떨다가 이얘기를 한적이 있어요. 김쌤은 이미 다 알고계셨더라구요. 제가 일하던 식당 터는 굉장히 좋지 않은 터였을 것. 같이 일하던 언니가 분명 신을 받은 사람일 것.  김쌤은 그언니가 그 가게 명줄을 그나마 붙잡아 주던것이라고 했어요.  큰 신을 모시는 사람은 아니었을것이고, 평범하게 살고싶어 신당차려 점사보는 일 대신 밖에서 일을하려던것 일거라 했습니다. 꿈에 할아버지가 막아내던 화살은 아마도 그언니가 식당 또는 사장에게 날린것이 아닐까해요. 할아버지가 "아기 죽는다!!!" 하셨을때는 낮에 잠시 잠들었을때 그런 꿈을꾸셨다고 해요. 그래서 "저말고 다른사람들은 다 괜찮았는데 왜 저한테만 위협적이었을까요?" 여쭈었더니 원래 좋은기운을 가진사람이어도 나쁜기운이 많은곳에 가면 그 많은 나쁜기운을 다 물리치기란 쉽지않대요. 질투같은느낌? 여기 다 나쁜기운인데 쟤는 좋은기운이라 너무 튀어. 쟤도 우리편만들자! 뭐 이런느낌이라하면 이해에 도움이될까요?  ㅎㅎ 아! 나중에 같이 일했던 언니한테 연락이왔었어요. 밥한번 꼭 사주고 싶다구요 언니가 가게 그만두고 나오면서 악담을 쏟아부었대요 가게에.  본인이 그 가게를 떠남과 동시에 곧 망하리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었다네요. 그리고 무슨일이 생긴다면 저는 절대 다치게하지않으리라 생각했고, 자기가 뭘 안해줘도 저는 다칠일도 없대요 다치게 할 수도 없구요. 사실 생각해보면 애초에 언니가없었더라면 더 일찍 망하는 가게가 되지않았을까 해요. 언니는 저한테 항상 조상님한테 감사하며 살으라고 했어요. 앞으로도 살면서 좋은일만 가득하길바란다고 얘기하고 일할때처럼 엄마미소 활짝 지어줬어요 ㅎㅎ 그리고 헤어져서는 지금까지도 연락은 안하구 살고있어요 언니 번호가 바꼇는지 연락이 안닿네요ㅜ 출처 - 오늘의 유머 ======================================= 저 화살 날아가는게 곡성에서 나왔던 살을 날린다는 의미인거 같은데 그 언니가 앙심품고 살을 날린건 아닌지 생각되네요. 근데 구너구님한테 날라왔단거 보면 좀 이상하긴한데.. 사실은 그 언니가 구너구한테 날렸다가 김쌤 아저씨한테 호되게 혼나고 저렇게 말바꾼건 아닌지 뇌피셜 써봤습니다 ㅋㅋㅋ
[경기도 괴담] 일찍 죽은 친구의 사주내용 ㅎㄷㄷ
난 안양에서 태어났고 지금까지 쭉 안양에서 살아왔다. 유치원도 안양에서 다녔는데.. 그때 겪은 이상한 일을 하나 적으려고 한다. 어릴적에 유치원에서 친했던 친구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는 매우 친했고 줄곧 같이 다녔다. 1986년의 일이었다. 그 친구의 이름은 민규였던것 같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또렸하게 기억했던 이름이지만 군대를 다녀오고 여러가지로 생각할 일이 많아서였는지 아니면 내가 간직했던 순수한 우정을 잃어버린 어른이 되어서인지 지금은 흐릿하다. 그래서 그친구에게 상당히 미안하다. 민규와 나는 상당히 친했고 우리 어머니와 민규의 어머니도 덩달아 친해지신 격이다. 유치원이 끝나면 나는 줄곧 민규네 집에 가서 놀곤 했는데 지금 기억으론 꽤 부유했던 가정으로 기억한다.. 그당시 안양에서는 한창 개발중이었고 그 중 거의 개발초에 지어진 아파트(비록 한층에 4개의 가구가 사는 구조였지만 그래도 그당시 아파트는 모든이들의 선망 의 대상이었다)의 13층이 민규네 집이었고 또 매우 비싸보이는 피아노도 있었고 뭔진 잘 모르지만 멋들어져 보이는 그림도 거실 벽 중앙에 크게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바나나도 있었다.. 그렇게 1년정도를 친하게 지내던 어느날 어린 나에게는 감당하기 힘든..아니 실감조차 나지 않는 “민규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일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날 어머니와 나 또 민규와 민규의 어머니는 유치원이 끝나고 중앙시장에서 떡볶이를 먹고 이것저것 장거리를 본 뒤 민규네 집으로 가게 되었다. 택시에서 내려 민규네 집으로 가는 도중 민규네 어머니는 짐이 무거우니 먼저 가서 문을 열어놓으라고 했고 민규는 알았다며 나보고 같이 가자고 했다. 평소같으면 같이 갔겠지만 그날따라 과일트럭에 실린 바나나가 눈에 띄여 난 어머니를 졸라 바나나를 살 목적으로 민규를 따라가지 않았다. 할수 없이 민규 혼자 아파트 현관으로 뛰어 들어갔고 난 어머니께 바나나를 사달라고 졸랐다. 물론 어머니는 나중에 사준다며 나를 달랬고 난 떼를 쓰며 사주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고 바닥에 주저않아 손을 잡아끄시는 어머니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그때 위에서 민규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위를 쳐다보니 민규는 열쇠를 가져가지 않아 문을 열 수 없다고 손을 휘휘 젖고 있었다. 그러자 민규어머니는 핸드백을 뒤져보더니만 이내 열쇠를 찾아내 민규에게 바나나를 살테니 내려오라고 손짓을 했고 민규는 알았다고 했다. 그리고 어머니는 나를 바나나가 있는 트럭으로 데리고 가서 고르는 도중, 쾅 하는 엄청난 소리와 함께 과일트럭이 몹시 심하게 흔틀렸고 매우놀란 우리는 사태를 파악하려고 트럭의 앞쪽을 살폈다. 거기에는 형체를 알아볼수 없는 벌건 고깃덩어리가 있었고 과일 트럭의 운전석 부분이 몹시 찌그러져 있었다.. 어머니는 황급히 내 눈을 가렸고 곧이어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조금 후 민규어머니의 비명에 가까운 절규가 이어졌고 난 내눈에 들어온 형체를 알 수 없는 뭔가가 민규라는 것도 알게 됐다. 그 일이 있은 후 난 유치원을 더 이상 다니지 않았고 다음해에 국민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그때의 일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았지만 너무 무서워서 생각하지 않으려고 또 내색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시간이 흘러서 군대에 지원하게 됬고 군대에 가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있어서 어머니와 많은 대화를 나누던 중 무심코 그때의 일이 생각나 얘기를 꺼내고 난 후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됬다. 어머니의 말씀을 빌자면... “난 그때의 일이 생각하기도 싫을 만큼 너무 끔찍하단다..그때 그 과일트럭이 없었더라면 지금 너도 이자리에 없을 수도 있었어..나와 민규엄마는 너희가 친해진 다음에 알게 됬지.. 민규엄마와는 같은 불교여서 그런지 마음이 잘 맞았단다.. 그래서 꽤 친했어.. 어느 날 나는 너의 태몽이야기를 하게 되었단다..그리고 민규의 태몽이야기도 듣게 되었는데 그게 조금 불길했어..사내아이가 죽은 사람 묶을 때 쓰는 끈에 묶여서 울고 있었다고 그러더구나.. 원래 내가 미신을 좀 잘 믿는 성격에 너희 토정비결이라도 보자는 핑계로 안양에서 제일 용하다는 점쟁이를 수소문해서 갔지..가뜩이나 불안한 사람한테 불길하다 어쩐다 하기가 뭐해서 그냥 핑계를 댄거지..그렇게 해서 점집에 가서 우선 너의 점을 물었단다.. 나는 중간에 위기가 있지만 조상의 도움으로 뭐 어쩌고 그러니 부적을 하나 쓰라고 했고 민규의 점을 물었더니 옛날 주상중에 신내림을 받지 못하고 죽은 귀신이 붙어서 다른 귀신을 부르는 겪이라고..매우 좋지 않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구나.. 방법을 물었지만 다음에 다시 오라는 말만 하고 그만 나가라고 했어..우리는 기가 차서 나왔고 민규엄마는 표정이 매우 어두웠지..괜히 가자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그리고 민규가 죽기 며칠전 민규 엄마는 불길한 꿈을 꾸었는데 민규네 집 앞 현관에 검은 옷을 입은 귀신이 두 손을 바닥에 대고 개처럼 기어다니는 꿈을 꾸었다고 하더구나.. 그리고 너 그거 아니? 아파트 난간은 안전상의 문제때문에 어린아이가 혼자 힘으로는 아래를 처다볼수조차 없게끔 높게 만들어..민규가 어떻게 아래를 쳐다보면서 말했는지 상상이 가니? 그 난간도 어른 가슴정도에 가까운 높인데..그게 그 무당말이 맞았던거 같아.. 그래도 어린게 무슨 죄가 있다고... 그자리에 과일트럭이 없었다면 과연 니가 지금까지 있었을까하는 생각때문에 아직도 가슴이 철렁거린단다..그애 엄마는 정신이 반쯤 나가서 지금 뭘하고 있을런지......” 어머니는 계속 얘기하셨지만 난 더이상 들리지 않았다.. 내 머릿속에는 검은 옷을 입고 무릎과 손으로 바닥에 엎드린 귀신과 그 등을 밟고 난간 아래를 내려다 보며 열쇠가 없어라고 손을 휘휘 젖는 민규의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연 그 과일트럭이 없덨더라면.. 내가 민규를 따라갔더라면.. 지금 나는 여기에 있을 수 있었을까..? 과연 그 점쟁이 말처럼 조상님이 나를 구해준 거였을까..? 한동안 이런 생각들로 좀처럼 잠을 이룰수 없었다..그 후로 자주 악몽에 시달렸고 지금도 가끔 꿈을 꾼다..
(개소름주의) 일본에서 묻지마 살인 당할 뻔한 썰.txt
한 2013년인가 그것보다 더 전인가 여튼 꽤 오래된 일임. 그때는 이모가 일본에서 사셨었는데 일본 아이치현에 어디였더라 이치노미야 아니면 이나자와였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남... 여튼 그때 내가 대학생이었는데 방학에 일본에 놀러가서 이모네에서 한 한달? 정도 살았었음. 걍 진짜 놀러가서 살았었던거. 일본어를 아예 못하는건 아닌데 읽는건 좀 힘들고 토킹은 조금 되는 그 정도 수준이었음.   그날 비가 와서 나가기 싫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개강하기까지가 얼마 안남았어서 비가 오는데도 꾸역꾸역 나갔었음. 사실 쇼핑이나 대도시 가는거나 그런거는 이미 진작 다 해서 그냥 싸돌아다니다가 편의점 털어오고 그런거밖에 안했지만... 근데 비가 꽤 오고 있었는데 비 오면 낮에도 좀 어둑하잖아. ..그래서 아침일찍 나왔다가 3시? 쯤에 일본 마트 놀러갔다가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어떤 남자가 갑자기 일본어로 자기한테 우산을 씌워달라는거야. 근데 손에 뭘 들고 있었는데 단우산이 커버에 감싸진채로 그대로 들고있으면서 나한테 우산을 씌워달라는거; 그래서 사실 그정도야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그냥 귀찮고 좀 이상한 사람같아서 sorry i'm foreigner~ 이런식으로 얘기했었음 . 그랬더니 남자가 대답도 없이 다른 쪽으로 가더니 또 다른 사람한테 똑같은 말을 하길래 미친놈 맞네 이러고 걍 뒤돌아서 갔거든. 근데 갑자기 뒤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쳐다봤더니 그 남자가 단우산 커버를 벗기고 꺼낸게 우산이 아니라 칼인거였던거... 자기가 우산 빌려달라고 말 걸었던 여자를 막 찌르는데 진짜 너무 충격적이었어서 사실 기억이 잘 안남. 눈앞이 아웃됐다고 해야하나 그냥 시발 모르겠고 진짜 존나 달렸었음. 우산은 이미 버린지 오래고 달리면서 비명 존나 지르고.... 근데 다행히 그 근처에 건장한 남자들이 있었어서 상점 아저씨들도 나와서 제압하고 해서 피해자는 한 명 뿐이었음. 그 범인은 잡혀서 경찰에 송치됐대. 그 후로 어떻게 됐는지는 나도 모르고... 도시가 크지 않고 사건의 규모도 크지 않아서 그런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 백날 검색해도 역시 그런 사건은 1도 인터넷에 안나왔음. 우리나라도 지방에서 어디서 살인 나도 기사도 하나 안뜨는 거 많잖아. 기대도 안했지만 그냥 마음이 참 그랬음. 그러다 1년쯤 지났을까? 이모는 미국계 일본인이랑 결혼을 했었는데 일본에서 이제 그만 살고 미국으로 이사를 간다고 그 전에 한국을 잠깐 들렸었어. 그래서 그때 그 묻지마 살인 얘기가 잠깐 나왔는데 그게 지역신문인가 지역 잡진가 뭔지 기억안남 여튼 사회면에 작게 기사가 났었대. 근데 경찰인터뷰에서 그 범인이 정신질환자였고 어쩌고 저쩌고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범인이 그랬다는거야. 자기가 처음에 외국인한테 말을 걸었었는데 외국인은 안 죽였으니까 잘한거 아니냐고? 잘 기억 안난다 경찰한테 그렇게 말했었대. 그래서 경찰이 왜 외국인은 안 죽인거냐 물었더니 외국인이 살려달라고 하면 자기가 못알아들으니까 그럼 재미가 덜해서 그랬다고 했었대. 그 외국인이 분명 나잖아... ㅋㅋㅋ... 진짜 그때 진짜 너무 소름끼쳐가지고.. 이모 말로는 그 피해자분도 돌아가시진 않았대. 그때는 상해를 좀 크게 입었었다는데 지금은 모르지 어떻게 되셨는지...  아마 좀 대도시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면 크게 기사라도 났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면 이렇게 작은 사건으로 끝나지는 않았을지도 모르지....그 후로 언제 어디서든 조심함...도믿맨도 엄청 피하고 그때 기억이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ㅎㅎ... ㅊㅊ : https://theqoo.net/index.php?mid=horror&filter_mode=best&document_srl=842221363
[펌] 죽은 친구와 관련된 기묘한 경험
제가 다니던 학교는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 학교 였어요. 시내에서 학교까지 가는 길은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통학로는 논밭을 걸쳐서 가는 안전하지만 구불구불 제멋대로 이어져서, 학교까지 가는 시간이 도보로 30여분이 걸리는 길. 다른 길은 버스와 트럭 들이 마구 달리는 포장도로 갓길인데, 위험하지만 학교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었어요. 자전거로 휙익 한번에 달려갈 수도 있어서 자전거 탈 때도 이 길을 선호했죠. 어려서 그랬는지 대부분 겁도 없이 그 위험한 길로 주로 다녔어요. 그날 일은 오래 됐지만 지금도 생생한데, 중학교 봄 방학이 끝난 개학 첫날이었어요. 새 담임과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들뜨고 어수선한 분위기. 저는 그 전부터 같은 반인 창희라는 친구하고 친했는데, 쉬는 시간에 그 녀석이 저에게 천원을 빌려 달라는 거에요. 매점에서 뭘 사는데 모자란다고. 그 때 중2병이 심하게 걸렸을 때라 노트를 찢어서 종이에다 차용증 쓰라 했어요. 친구들끼리 그런 장난 많이 했거든요. 어른 흉내. 창희가 종이에다 [ 천원 빌려감. 1년뒤에 갚을께. 창희 ] 뜬금없이 1년 뒤라고 해서, 뭐야 그랬어요. 야. 낼 갚아 그러면서 돈을 줬어요. 그는 돈만 채 가면서 “싫은데, 내년에 줄껀데” 하고 달아났어요. 첫날이라 수업이 없이 청소만 하고 일찍 끝나서 저는 친구들하고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 옆에 있는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고 있었어요. 그때 창희가 자전거를 타고 우리를 빠르게 지나 갔습니다. 그 갓길로 해서 집으로 가려고 한거죠. 그리고, 몇 초 후에 기분 나쁜게 낮고 묵직한 "쿵"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뭐지 하면서, 걸어가는데 누군가 외쳤어요 "사고다" 후다닥 정류장으로 뛰어가 보니 찌그러진 자전거 한대가 길에 누워 있고, 커다란 트럭이 정류장 담벼락을 박고 멈춰 있었어요. 그리고, 길 바닥엔 피범벅된 누군가가 미동도 없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정류장에 먼저 서있던 친구들이 말했어요. 그것이 창희라고. 경찰이 오고 , 몇 분 뒤 119가 오더니, 시신을 구급차에 실었고 길 바닥에 머리가 터져서 나온 내용물들은 봉투에 일일이 주워 담아 치웠습니다. 사고 나는 걸 직접 본 여학생들도 있었는데,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더라고요. 저는 멍 했어요. 슬픈 느낌보다 현실감이 안 느껴졌어요. 꿈 같다고 할까. 그 사고로 반에 빈 책상이 생겼고, 그 위에 꽃을 놔 두었습니다. 담임이 초임 발령 여자 선생님이었는데, 아침에 조회시간에 들어와서 그 책상을 보고는 몇번을 그냥 울고 나갔어요. 반 분위기 엄청 침울했죠. 그리고, 100일 정도까지 빈자리가 남아 있었던 거 같습니다. 충격으로 친구들은 얼마간 갓길로 다니는 걸 꺼려 했어요. 학교에서도 버스 타는 사람 말고 그길로 다니지 못하게도 했고요. 모두들 친구를 잃은 충격 때문인지 먼저 이야길 꺼내지 않았지만, 어쩌다 한번씩 창희 이야기가 나올 때가 있었어요. 우리 친구 중에 무당집 아들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녀석이 저에게 그러는 거에요. " 너는 창희랑 친했으니까 걔가 한번은 너를 보러 올 수도 있어 " 저는 좀 짜증이 나서 예민하게 받아 쳤어요 " 이런 거지 같은 XX, 왜 기분 나쁘게 그딴 말을 해? " ***** 그 말 은근히 신경 쓰이더라구요. 저희 집이 천주교였고, 전 대충대충 다니는 편이었지만, 그 말을 듣고 묵주를 주머니에 꼭 넣고 다녔어요. 여름방학이 끝나고 초 가을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땐 한창 야자를 할 때라서 저도 자전거를 타고 다녔어요. 시간도 좀 지난 터라 사고에 대한 기억도 무뎌져서 몇번 그 도로를 이용했습니다. 하루는 자전거 핸들을 정류장 방향 내리막 길로 틀었는데 그 사고가 났던 위치에 승용차가 한대 주차된 게 보였습니다. 무심코, 그 옆을 지나가는데 가만히 서 있던 서있던 차문이 갑자기 확 열리는 겁니다. 놀랐죠. 차문과 부딪치기 직전에 간발에 차이로 피했어요. 운전자도 못 봤는지 “억” 하더라구요. 그곳은 내리막 길로 속도가 높아지던 터라 부딧쳤으면 크게 다칠 상황이었던 거죠. 그 순간 머리 속을 스치는 건 무당집 친구 이야기 였어요. “ 창희가 너를 보러온다.”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주머니에 묵주를 다시 만져 봤어요. 귀신을 믿든 말든 그 정류장 앞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일부러 멀리 돌아다녔어요. 한동안. 하지만, 또 그곳을 지나가야 할 일은 또 생기더라구요. 어느 날 늦게까지 야자를 하고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일도 있고 해서 내키진 않았는데, 같이 갈 일행 중에 두명이 그 앞을 지나야 집에 갈 수 있는 거에요. 하는 수없이 정류장 앞을 지나게 됐어요. 혼자 어두운 논길을 가는 것도 썩 기분 좋은 일이 아니라서요. 어쩔수 없이. 초 겨울 들어가기 직전이라 온도 차가 나면서 밤안개가 무척 자욱 했습니다. 김승옥의 ‘무진 기행’에 한 구절이 떠오를 만큼이요. [안개는 마치 이승에 한이 있어서 매일 밤 찾아오는 여귀가 뿜어 내놓은 입김과 같았다.] 길 위에는 안개가 너무 짙어서, 바로 옆에 같이 자전거 타는 친구만 보였습니다. 정류장 앞을 지나가는데 안개 속으로 지붕이 어슴프레 보였고, 사고지점에는 희끗희끗 무언가가 있었어요. 그렇잖아요. 귀신이 보인다고 생각하면 귀신이 보인다는 말이요. 속으로 난 아무것도 못봤어 못본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머리카락이 쭈삣 쭈삣 서고, 온몸에 닭살이 돋는게 느껴졌어요. 나도 모르게 입으로 기도문을 중얼중얼 외우고 있더라구요. 최대한 사고가 났던 방향을 외면하고 달렸습니다. 빠르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지나가는데 약간 몽롱한 기분이 드는 겁니다. 컴컴한 안개 속에서 뭔가 뒷목이 서늘한 그 느낌. 들여마시는 차가운 안개 속엔 쿰쿰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어요. 그러면서 자전거가 서서히 무거워지는 느낌. 그런데, 잡고 있던 핸들이 도로 밖으로 조금씩 꺽이는 느낌이 들데요. 어…어어… 이게 뭐지 하는 순간. 그때 안개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자동차가 우리를 발견하고 급하게 크락숀을 빠~앙 울리며 지나갔어요. 정신이 퍼득 들면서 자전거가 서서히 가벼워 졌어요. 미친듯이 달려서 친구들과 가로등이 켜진 시내에 들어왔고요, 위험했다고 하면서, 안개 낀 날은 절대 여기로 다니지 말아야겠다 했습니다. 집에 까지 가는 길에 그 서늘했던 느낌이 계속 남아서 기도문을 중얼중얼 외우고 갔어요 그리고, 다시 그 길로 다니지 않았습니다. 귀신이든 아니든 길 자체가 너무 위험한 거 같아서요. 3학년이 되었습니다. 그날도 개학 첫날이라 청소만 하고 친구들과 놀다가 버스 정류장으로 갔어요.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정류장에 사람 없이 썰렁 하더군요. [벌써 창희가 죽은지 1년이 되었네. ] 친구 생각하니 착찹 했습니다. 그때, 정류장 안에 무언가 떨어져 있는게 보여서 뭐야 하고 그걸 주워 들었는데 말할 수 없이 오싹한 기분. 창희가 죽는 날 뜬금없이 1년뒤에 갚겠다던 말이 생각 났거든요 제가 주워든 건 천원 짜리 지폐 였어요. 출처 웃대 --------------------------------------------------- 잔잔하다가 마지막에 소름 터트리네...............
(심장주의) 진심 사이코패스 같았던 내 친구의 소름돋는 장난.txt
중학교 삼학년때 있었던 일인데 시험기간때여서 학원도 밤 열한시에 끝나서 친구들이랑(나 포함해서 셋)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고 골목길 같은데를 걷고 있는데 (이차선 도로 정도친구가 저멀리 보이는 집에다 문숙아~ 문숙아 크게 하면 이만원 준다는 거임. 난 당연히 콜 하고 감... 뭐시13발 그땐 그냥 지 아는애 집인줄 알았지. 근데 같이 있던 다른 친구가 걱정스럽게 정말 할꺼냐고 물어보는거임. 하지만 이만원 ㅋㅋㅋ 돈이 궁했음 그때 좀 이상하다 했지만 별일 아니다 생각 함. 그리고 그집 대문에서 난 문숙아 문숙아를 한 다섯번을 큰목소리로 외침.. 그때 그집에는 불이 꺼져있었음. 그때 담넘어 보이는 현관에서 어떤 아저씨가 신문지뭉치를 들고 나오는 거임. 난 그때까지 도망치겟다는 생각을 못하고 어 저게 뭐지? 하고 있는데 낫을 들고 나오네 그때 저멀리서 친구가 야 병13신 쌔뀌야 뭐해@@?!!?!! 도망쳐!! ...난 그제서야 x됫다 싶어 매달려서 보고 있던 담에서 내려와 친구들 쪽으로 죽어라 뛰었음 그때 큰 거리에서 좀 깁숙히 들어와서 골목길이 길었음. 뛰고있는데 다른집에서도 칼 같은 거를 들고 쫒아오는 거임. 뭐여긴 정신병자 모아놓은 동네인가 싶었음. 고작 밤에 사람이름 하나 불렀다고 친구들은 저멀리 도망가서 보이지도 않고 진짜 반쯤 지린 상태로 어떤 집 대문에 틈이 넓길레 글로 잽싸게 길어 들어감.. 근데 그집 현관문이 열리는 거임. 난 걸렸나 싶고 이집 주인도 미쳐겠지 싶어서 그집 뒷마당으로 뛰어돌아가서 무슨 나무있고 잡초숲있길레 그곳 바닥에 몸을 파묻을 기세로 엎드림. 지금 생각해보면 백퍼 걸리고도 남을 은신이었음. 거기서 숨도 제대로 못 고르고 대략 이십분 정도 있었나..나한테 그짓 시킨 친구놈에게 전화 옴.(진동이었길 다행) 난 살짝 받았는데 친구놈이 일단 사과부터 하더니 괜찮냐고 물아보길래..어느집 뒷마당에 땅굴파서 숨었다고 알려줌. 친구놈이 괜찮아진것 같다고 나오랬으나..난 한 이십분 더 기다리겠다고 우기고 담 넘어서 탈출함... 그리곤 다크사이드처럼 그늘 사이로만 나와서 불빛 많은 큰 길가로 나와서 친구넘들에게 전화걸어 다시 만남.. 이게 무슨일이냐 묻자.......... 보고있던 다른 친구가 "너... 군산앞바다 여중생 토막살인사건 알지?" 모를리가 없었음.. 뉴스에 크게나서 “그집이 그집이야 ..........." 뒤이어서 하는 말 듣고 심장이 부들부들 떨렸음 진짜... "죽은 애 이름이 문숙이고" 심장이 덜컹함.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사건 당시 문숙이란 여자애가 집밖에서 누가 불르길래 그 자리에 있던 부모님에게 허락 받고 나가서 안 돌아오고 시체로 발견된거임 ..........게다가 걔는 불러줄 사람없는 친구없는 왕따였고..그 사정을 안 마을사람도 같이 내 목소리 듣고 깨서 쫒아온거임... --- 정말 죄송합니다. 그분께는 저는 정말 모르고 한짓이고 시킨 친구 또한 내가 이미 사정을 알고 설마 할줄을 몰랐답니다. 변명일지 모르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솔직히 다시 찾아갈 용서를 구할 용기도 없네요... 제가 정말 죽일놈입니다. 그럴 주제가 못되는 것 같지만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식으로 사과드려도 되는지 그리고 이런글을 써도 되는지는....
사랑과전쟁 작가가 각색 요청한 레전드 실화 1탄
네이트판 레전드로 꼽히는 그 유명한 박지영 대리 이야기입니다. 진짜 핵 꿀잼임 ㅇㅇㅇ 이거읽고 네이트 판 시작한 사람들이 겁나 많다네요 ㅋㅋㅋ 그럼 지금부터 이야기 시작합니다!! ======================================================================= 아직도 당혹스러움과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대로 당하고만은 있을 수 없어 글을 씁니다. 제 얘기로 몇 일간 신날하게 입방아 찧어대시던 여직원분들, 제가 지나다닐 때마다 야유섞인 눈초리로 절 바라보시던 남직원분들. 이 글이 꼭 당신들이 퍼트린 나의 더러운 소문처럼 빠르게 전파되서 저를 향해 암묵적으로 마구 돌을 던져대던 당신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권고사직 당한 마당에 제 정체를 가릴 것도 없으니 밝힙니다. 저 사업부 문서2팀 박지영대리입니다. 몇 일동안 수십차례 생각하고 고민하였고 때로는 그냥 참으면 잊혀질까 묻고 넘어가려 했던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들이 날 쳐다보는 그 눈빛, 조롱어린 시선들. 마치 보는 듯이 날 대하고 심지어 나에게 문서나 자료를 넘겨줄 때에도 더러운 사람을 대한 듯이 몸서리 치는 모습을 보며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올해 29살이고 입사한지 12월부로 꼭 2년입니다. 2년 전부터 평소에 점심 먹고 들어오면 제 자리에 방금 사온것 같은 커피나 음료등이 놓여져있었습니다. 가끔은 없는 번호로 제 안부를 챙기는 문자가 오기도 했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설날, 추석등이 되면 출근전에 제 자리에 누군가가 소소한 선물같은걸 챙겨놓곤 했습니다. 처음엔 신경 안썼습니다. 6개월 전까진 애인이 있었으니까요. 그냥 회사에서 나에게 관심갖는 사람이 있어 관심표명한 줄 알았습니다. 제 애인, 회식자리에도 오고 회사 사람들과 여름,겨울에 같이 여행 및 워크샵, 스키장 같이 갔었죠. 소문이 빠른 회사인만큼 저에게 애인이 있다는걸 모르는 분이 있을거라곤 생각 안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몰래 문자하고 선물 챙기고 하는 것들 전 애인에게 다 얘기했었구요. 무시하라길래 무시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개인적인 문제로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부터 선물도 점점 고가가 되어가고 안부만 챙기던 번호없는 문자는 애인과 헤어진 저에게 마음 잘 추스리라는 둥 곧 새로운 인연이 올거라는 둥, 오늘 입은 옷이 잘 어울린다는 둥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2,3개월 전 어느 날 [치마는 입지 말아요, 일을 못하겠네요]라는 뉘앙스의 문자가 온 후로 통신사에 가서 번호 추적을 의뢰했지만 지사로 가라는 말을 들었고, 반차까지 내고 지사에 가서 추적했으나 컴퓨터로 보냈기 때문에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통보만 가지고 망연자실 했네요. IP추적하려면 경찰측의 협조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해서 더 이상은 밝혀내지 못했었구요. 귀고리, 이니셜목걸이, 지갑, 화장품, 구두, 머리핀, 모자, 화분, 케이크, 워머, 스타킹, 매니큐어, 인형, 머그잔, 상품권, 다이어리, 보석함, 손거울, 과일 등등이네요. 저도 모르게 제 책상에 놓여있던 것들입니다. 처음엔 책상이나 책상밑에 놓여있던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여직원들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캐비닛에 걸려있었을 때, 이게 그냥 나에게 관심이 있어서 하는 행동이 아니란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많은 물건들중에 제가 취한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받은 즉시 탕비실 수납함에 다 넣어놨고 과일이나 음료수 등등 마실 수 있는 건 냉장고에 넣어놨습니다. 심지어 제가 퇴근할 때 제 뒷모습을 찍어 포토메일로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화분은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는 화분들 옆에 놓아두었고, 보석들은 제가 가질수도, 버릴 수도 없어 여직원 전용 휴게실 창고 캐비닛에 넣어놨습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옆에서 함께 보고 듣고 했던 직원분들 제가 대체 누가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혹시 누군지 아냐며 제가 물을 때 모르겠다고 하셨던 분들이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일주일 전 여느때처럼 점심시간 끝나고 사무실로 돌아와 양치하러 가려고 양치도구 챙기는데 사무실 문이 열리며 다짜고짜 누군가 제 머리채를 잡더군요. 어디서 났는지 구두칼같은걸로 저를 때리고 사무실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며 동행한 사람과 함께 저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하였습니다. 같이 밥먹고 온 동료들, 선배들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 없이 그저 멀뚱히 보고만 있더군요? 누가 날 때리는지 얼굴 볼 새도 없이, 맞다가 얼굴이 점점 부어 눈이 떠지지도 않을 지경이 되었는데도 말리는 사람이 없어 고스란히 두 사람의 폭력을 견디고만 있었습니다. 그러길 십 여분이 지나자 부장님이 들어오셔서 말리시더군요. 네, 저를 때리고 욕하시던분들 부장님 사모님이랑 사모님 여동생되는 분이었습니다. 눈물도 안나와 기진맥진 바닥에 쓰러져 있던 저는 간신히 눈을 떠 그분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더러운 눈으로 쳐다본다고 구두를 벗어 던지셨고, 그 구둣굽에 귓등이 찢어져 피가 줄줄 흘렀네요. 부장님이 그분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시고 오대리가 날 병원에 데려갈 때 까지도 전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대체 왜 그분들이 나에게 이런 짓을 하시는지 영문도 몰랐고 그저 손이 달달 떨려 멍하니 찢어진 귀를 꿰매고 입원을 했습니다. 멀리 떨어져 사시는 부모님 걱정하실까, 경찰직에 근무하시는 작은 삼촌에게 연락을 취했고 입원한지 2일이 되고 주말이 오기까지 회사사람 그 누구 하나도 전화를 받지 않고 전화가 오지도 않았습니다. 삼촌에게 이 모든 사실을 얘기했고 삼촌이 알아볼테니 몸부터 추스리라고 하셔서 병원에 계속 입원한 상태였는데, 지난 토요일 부장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로 온 문자들, 선물들 모두 이ㅅㄷ부장님이 보내셨답니다. 녹취했습니다. 저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그동안 말은 못하고 선물로만 전하고 하다가 제가 애인이랑 헤어진 이후 제게 접근해보려고 일부러 티를 냈는데 제가 알아채지 못했던거라고 했습니다. 벙쪄있던 저에게 이ㅅㄷ부장님은 집에서 메신저 문자로 보낸것들 기록을 삭제하지 않았고 카드내역 및 현금영수증 발행처 등등의 명목으로 사모님께 발각이 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 말고 따로 만나는 회사 직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분이 누군지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참 뻔뻔하네요. 저 맞을 때 가만히 서서 공포에 질린 눈으로 구경만 하더니 본인이 맞을 매를 내가 맞고 있는걸 보니 기분 어떠셨나요? 부장님이랑 모텔 들락거리고 여행다니고 그러셨다면서요? 사모님한테 그 내용 다 들키고 핑계댈게 없어서 제 핑계를 댔다고 합니다. 왜요? 진짜 바람난 그 분은 유부녀니까요. 이쯤하면 보시는 분들 눈치 채셨겠죠? 앞장서서 제 얘기를 없는 말 지어내서 퍼트리고 다니시던데 인간 된 도리로 정말 그러면 못쓰는겁니다. 어쨋든 이ㅅㄷ부장님은 내연녀가 따로 있었고, 그것과는 별개로 나한테 정체를 숨기고 찝쩍대셨는데 사모님이 불륜 사실을 눈치채니 유부녀인 그 여자 대신 제 핑계를 댔다고 하셨구요. 제 앞에서 무릎꿇고 빌면서 돈 챙겨줄테니 회사 그만두라고 조용히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삼촌이 혹시 누가 찾아오면 모든 내용 다 녹취하라고 하셔서 중간부터 다 녹취 했습니다. 회사사람들 대동하지 않고 혼자 병문안 오신게 이상하기도 하고 제가 입원했다고 전화했을때도 받지 않으시던분이 갑자기 찾아오신것도 이상해서 휴대폰 진동모드 바꾸는척 하면서 녹음했습니다. 저는 회사 그만둘 생각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께도 사실대로 털어놓으라고 했구요. 상해및 명예훼손으로 고소장도 준비중이라고 정확히 전달 했습니다. 또한 이미 소문 퍼질대로 퍼진 회사 사람들에게 해명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말로는 그래그래 하면서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셨구요. 있는 사실 그대로 삼촌께 얘기했고 고소 준비중입니다. 타박상에 귀 찢어지고 뇌진탕까지 4주 진단 나왔습니다. 제가 억울하게 맞았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저 4년제 대학 재수해서 들어가 한 번의 휴학도 없이 학자금 대출에 순전히 아르바이트 하며 용돈 모아쓰고 월세 등 생활비 벌면서 졸업했고 바로 취업 할 수도 있었지만 공부욕심이 있어서 역시 밤낮으로 일하며 대학원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추천받아 들어온 첫 직장에서 아무런 사고없이 2년을 일했고 지난달에 대리를 달았습니다. 남들 칼퇴근할 때 11시 12시까지 남아 코피 흘리고 컵라면으로 끼니 때우면서 개인프로젝트 7개나 마쳤고 남들은 꺼리는 지방출장 나서서 다니며 경험쌓았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학자금 대출, 점점 빚이 줄어가고 내년 봄엔 다 청산하고 내 재산 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야근이며 주말근무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말도 안되는 이런 구설수의 주인공이 되어 남들의 질타와 돌을 맞으며 회사를 그만두어야 합니까? 왜 제가 하루에 한 번 말 섞을까 말까하는 부장님의 내연녀가 되어 맞지 않을 매를 맞고 받지 않을 손가락질을 받아야하죠? 돈으로 보상해주겠다는 말. 제 자존심과 지나온 2년의 시간을 대체 얼마로 보상해주실련지요? 월요일 오전에 퇴원하자마자 퉁퉁 부은 몸을 이끌고 일부러 점심시간 넘어 출근 했습니다. 각오는 했지만 회사 전체에 소문이 쫙 퍼졌는지 경비아저씨부터 저를 보는 시선이 다르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선 저와 부딪히기도 싫은지 사람들이 저를 피해 구석으로 가있고 제가 그만둘거라고 생각했는지 제 책상에 온갖 잡동사니들, 문서들 쫙 쌓아놓고 있더군요. 저 당당합니다. 회사다니면서 누구한테 피해준 적없고, 살면서 불륜과 가까운 짓은 해 본적도, 들은 적도 없이 살아왔습니다. 열심히 산것도 죈가요? 또한 부장님께 빠른 시일내에 상황 종료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사모님과 직원들 다 보는 앞에서 해명해달라고 요구했고, 사모님의 직접적인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묵묵부답, 그 어느것도 대답하지 않으시더군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부장님과 내연관계셨던 분 또한 저에게 일언반구 아무말도 없으시군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싶으신가요? 어디 한 번 그렇게 해 보세요. 참 이상하게 우리 회사 게시판은 글쓴이와 관리자밖에 못보는 비공개네요? 저 아무 일 없다는 듯 4일을 출근했습니다. 그 누구에게 그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고 조용히 고소 준비중입니다. 자기가 한 불륜관계 들킬까봐 앞장서서 저에대헤 허위사실 유포하고 다닌 그 내연녀분. 평소에 제가 언니언니하며 따랐는데 뒷통수 아주 제대로 맞네요. 사실 및 허위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유포시켜 명예를 실추시키고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면 명예훼손으로 처벌 가능하답니다. 지금처럼 제 험담 끝까지 해보도록 하시죠. 내일 오전까지 부장님께서 제가 요구한 내용 들어주지 않을시에 소장 제출 합니다. 사모님, 부장님, 부장님내연녀 총 3명에 대한 소장이며 증거 충분하고 이미 예비 소장 넣은 상태고 삼촌께서 도와주실테니 즉시 출두 떨어질겁니다. 그리고 회사분들은 이 글 읽고 당신들이 잘 하는것처럼 동네방네 떠들며 퍼트려 주시죠. 한번 더 말하는데 저는 회사 그만두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보고 듣는 앞에서 저에 대한 없는 얘길 퍼트리고 다니면 듣는 즉시 잡아내고 고소할테니 더러운 꼴 안보고 싶으시면 입조심 좀 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제가 여기 글 올리는 것 또한 세 사람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간주되는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각오하고 있구요. 영문도 모르고 이유도 모른채 두드려 맞았던 것 보다 더 억울하겠습니까? 그리고 문서2팀에 신ㅈㅇ씨, 유ㅎㅈ씨. 화장실에서 내 얘기 판에 올리면 대박이라고 그랬죠? 왜 안올리셨어요? 나도 내 소문 어떻게 났나 구경좀 해보려고 했는데요. 올리셨으면 당신들도 고소장 명단에 이름 올릴 뻔 했네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다고 생각했고 누구보다 회사에 몸바쳐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했는데 이런 더러운꼴을 보게 되다니 억울하다는 말 하나로 제 마음을 표현하기엔 모자르기 없습니다. 멀쩡하게 잘 사는 사람 하나 매장시켜놓고 뒤에서 비웃고 조롱하던 당신들, 새 해가 뜨는 1월 1일. 과연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대하세요. 정말 기대 이상일겁니다. ------------------------------------------------------------------------------------------------------------------ 진짜 개막장상황임..ㅂㄷㅂㄷ 보는 나도 개빡치고 분한데 당사자는 오죽할까요.. 이어서 다음편에 이야기 올리겠습니다!ㅇㅇㅇ 개사이다가 기다리고 있음 ㅋㅋㅋㅋㅋ >>> 이 내용이 흥미진진하셨나요? 이 컬렉션을 팔로우하시면 '더 골때리고 재밌는 레전드 썰과 효과 지대로 보장되는 사랑과 연애' 정보를 왕창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밑줄을 꾸욱 클릭하고 팔로우하세요!! ☞사랑사랑내사랑이여☜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2화
발간지러 귀신이 간지럽히나? ㄷㄷㄷ 는 아니고 그냥 안씻어서 그런듯 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귀신보다 무섭다는 모긴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곰돌이푸님의 여친 이야기 2편을 보자 ㅋ 이거 역시 네이트공포판의 춘추전국시대였던 2009년이당 ㅠㅠ 고고 ㅇㅅㅇ __________________ 관심을 가져 주시는 모든 분들!! 격하게 사랑합니다! *-_-* 
거두절미하고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심.   스왑이 상당해서 죄송함 ㅠㅠㅠㅠㅠ 이왕 쓸려면 재미있게 쓸려고 해서염. 마찬가지로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 50% 정도 각색한 거임. 하지만 사건 내용과 발단은 얼추 맞음. 일기가 증명 해주긴 하지만 솔직히 써봐야 얼마나 자세히 써놨겠슴? 이해해 주시길 바람. 그걸 다 기억하면 사람이 아니잖삼? ㅋㅋㅋ 이번 편의 에피소드는 흉가 속의 울음소리임!!!! 
생전 처음 보는 시체 때문에 무척 놀라 한동안 멍한 상태로 지내야 했지만 마침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아주 재밌는 경기를 펼친 국가대표 선수들 덕에 기분이 좀 많이 풀어지던 때임. 
그러니까, 그 일이 있은 후 한 2주 정도 지났음. 여전히 여친님과 등하교를 하고 방과후 소소한 짦은 데이트를 즐겼는데 여친은 날 배려해서 그 일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음. 그리고 괜히 귀신 보인다고 놀리거나 그러지 않았음. 
날 자상하게 배려해 주는 멋진 누님이심. 
하지만 그것도 오래 가지 못했음. -_- 
때는 5월 28일 화요일 이었음. 
월드컵 개막식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온 나라가 어수선하고 들떠 있었음. 무엇보다 시내에 외국인들이 무지 많아서 구경도 하고 했었음. ㅋㅋㅋㅋ 
이 날도 어김없이 동아리 활동을 하는 여친을 교문 앞에서 음악을 들으며 애틋하게 기다리고 있었음. 이젠 웬만한 선배들이 날 알아 봄. 내가 좀 만만이 생기고 순박한 인상이라 여친이 아깝다고 짖어대는 잉간들이 좀 있었음. 여친에게 대쉬했다가 차인 것들이, 어디 승리자한테!! 
난 그 선배들에게 별다른 대꾸도 않함. ㅋㅋㅋ 강하게 나가기로. 그래서 그런지 알게모르게 욕 좀 먹었음. 어쨌든 1시간 정도 기다렸음.   상기된 표정의 여친님이 나오심. 상의는 교복대신 하얀 체육복 차림임. 우리학교 체육복 특징이 여학생들의 상체 몸매를 좀 돋보이게 해주는 거였음. 그걸 보고 난 대 놓고 음흉하게 웃었음. 우헤헤헤. 
여친 : 어쭈? 조그만게 엉큼하기는.
 나 : 원래 남자는 엉큼한 동물이야. 그보다 나 배고파. 뭐 좀 먹자.
 여친 : 그럼 분식이나 먹으러 가자.   그래서 나와 여친은 단골 분식집에 들렸음. 우리 학교 근처에 있는 이 분식집은 맛이 아주 기가막혔심! +ㅠ+ 츄릅. 가볍게 배를 채우고 우린 다리를 건넜음. 징검다리는 그날 이후 한 동안 경찰이 지나다니지 못하게 했는데, 이젠 자유로워 졌음.   하지만 사람 시체가 발견된 다리를 누가 지나 가겠음? 아무것도 모르거나 소문이 어두운 사람들이나 지나가지, 나 같은 사람은 두번 다시 그 징검다리를 이용하지 못함. 가까이 가는 것도 혐오임. ㅠㅠ 
여친과 재미있게 수다를 떨며 어느 덧 여친이 사는 동네에 다다랐음. 여친에게 인사하고 가려는 순간, 여친이 내 팔을 붙잡았음. 도도하면서 가끔 웃는 것이 매력인 여친님이 급정색 하면서 무게를 잡는게 아니겠음? 
나 : 잉? 왜? 
여친 : 뭔가, 이상해.
 나 : 뭐가? 
여친 : 너 혹시 친구들과 어디 가기로 했어? 
나 : 뜬금없이 뭔 소리여? 그런 약속 잡은 거 없는데.
 여친 : 그래? 그럼 다행이고. 혹시 어디 가게된다면 거절하고 집에만 있어.
 나 : 누나, 설마 또 뭔가 보이거나 한 거야?   이쯤되니 슬슬 불안해졌음 내게 이런 소리 하는 건 그때 이후 처음임. 하지만 여친은 확답을 주지 않았음. 아마도 그것까지는 모르는 것 같았음. 안좋은 예감이 들어 내게 그렇게 얘기한 것임.   그날 이후 새가슴 된 나는 또 쭈볏거리며 집으로 도망쳤음. 이젠 늦은 시간에 공동묘지 근처도 지나지 못함. 그래서 집에 들어갈 때는 무조건  돌아서 들어감. 어르신들 본의 아니게 서운하게 했음. ㅠ_ㅠ   남동생 시키가 사춘기로 좀 싸우긴 했지만 근본은 좋은 놈이라 내게 잘해줌. 성인이 된 지금은 졸라 4가지가 없어지긴 했지만.   남동생 넘하고 후루룩 짭짭 라면을 먹으며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었음. 이때 시간은 8시. 5월이라 좀 쌀쌀했음. 우리집은 움막이라서 초인종 따윈 없었음.   그냥 문두들기면 나가야 되는 거임. 한창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어떤 놈이 문을 두들겼음. 그래서 나가봤더니 동네 불X친구 두 놈인 거임.   친구12라고 하겠음. 학교는 달라도 여전히 친한 넘들임. 지금은 연락이 안됨.   친구1 : 야, 술 마시러가자. 아주 좋은 자리 찾아냈다. 
나 : 뭐, 술!?
 친구2 : 야, 친히 데리러온 형님들에게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해야지.
 나 : 사랑합니다, 형님들아!   나, 술하면 환장하는 놈임. 물론 학창시절 때나 그랬지만. 지금은 술에 입대면 큰일남. 물론 이 일이 계기가 된 건 아님. 그건 훗날의 일임.   그것도 에피소드가 정말 골때렸음. ㅋㅋㅋ 어쨌든 이젠 여친에게 혼남.   당시 술을 무척 좋아했던 나는 여친의 충고 따윈 발칙하게 잊어버리고 당장 졸래졸래 따라갔음. 근데 이 넘들이 우리 동네 건너편 산기슭으로 가는 게 아니겠음? 어두워서 솔직히 굉장히 무서웠는데 친구들이 있는지라 가까스로 참았음.   근데..... 도착한 장소가 흉가였음. -_-;..........  
이 망할 넘들이 어른들에게 들키기 싫어서 아주 음침한 장소를 고른 거임. 게다가 이미 먼저 도착한 년놈들이 있었음.   전부 동네 친한 친구, 누나, 형들이라 총 인원이 여덞명 정도 되었음.(나, 친구12 먼저 왔있던 친구34, 누나12, 형1)    소주, 맥주에 간식까지 작정하고 무더기로 사온 것임. 근데 하필이면 이런 데서 술을 처마실 생각을 하다니. 램프가 다섯 개 정도 되서 무척 밝았기에 그다지 무섭진 않았음. 
일단 술 마시면 나도 자제가 안 되니 그딴 건 생각하지 않기로 했음. 한창 술자리가 무르 익어갈 무렵임. 내 친구 놈들은 술 마시면 개가 됨.   아니면 자빠져 자던가. 반면 나는 술주정이 되게 예쁘다고 했음. -_-;;; 취하면 방실방실 웃고 애교가 많아지기 때문임. 그것 때문에 동네누나들이 많이 예뻐해줬음. 이 날도 여지없이 난 웃었음. 미친 놈처럼. 
근데 사건의 발단이 이 주둥이 때문이었심. -_-;;;; 
나 : 왠지 여기 좀 으스스한데요? ㅋㅋㅋ 무서운 얘기 같은 거 없어요?
 누나1 : 글쎄. 잠시만 생각해보고.
 누나2 : 이런 곳에서 무서운 얘기 하면 좀 그렇지 않니?
 나 : ㅋㅋㅋㅋㅋ 누나야, 여기서 술 마시는 것 자체가 무서운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누나2 : 어우 야. 평소에는 귀엽기라도 했지만 지금 보니 너 좀 무섭다?
 형1 : 그러게. 오늘따라 소름끼치네. 쩝.
 나 : ㅋㅋㅋㅋㅋ 자꾸 웃음이 터져 나오는 걸 어떻하라고! ㅋㅋㅋㅋ 
친구1234 : 이 미친놈아, 그만 쳐웃어!   욕 좀 먹긴 했지만. 웃음이 나오는 걸 어쩌라고. 어쨌든 대체 무슨 용기가 샘솟 았는지 그 흉가에서 내가 무서운 얘기를 해달라고 졸랐음.   뭐, 누나들이 해준 얘기라고 해봐야 흔하디 흔한 것들이라 적당히 장단맞추고 무서운 척도 좀 해봤음. 하지만 덕분에 분위기는 좀 싸해졌음. 하지만 우리는 금세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재밌는 이야기도 했음. 
문제는 형1이었음.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흉가 뒷뜰로 가는게 아니겠음? 처음에는 오줌 마려워서 볼 일 좀 보러 가나 싶었는데 한 참이 지나도록 않오는 거임. 그래서 좀 걱정이 되었음.   나 : 야, 형 좀 찾으러 가자.
 친구2 : 냅둬. 그 인간 오줌싸러 가서 사라진게 한 두 번이냐?
 친구1 : 아마 지 오줌 처먹고 있을 걸? ㅋㅋㅋ  
 누나1 : 야, 이것들아. 형1이 니들 친구냐? 대가리 박고 싶어?
 친구12 : ㅈㅅ 
누나들 파워가 엄청나서 나랑 친구들은 개기지도 못함. 그래서 내가 울 여친에게 개기지 못하는 것 같음. 
누나2 : 곰돌아. 나랑 찾으러 가자. 
나 : 넹. 혼자선 무서워서 못가요. ㅋㅋ
 친구3 : 나도 가자.   그렇게해서 셋이 가게 되었음. 흉가가 제법 규모가 큰 편임. 2층 집에 마당도 넓었음. 우린 그 마당에서 술판을 벌인거임. 후레쉬 들고 뒤뜰로 갔는데 그 뒤뜰에는 우물이 있었음.   근데 형1이 그 우물 주변을 뱅글뱅글 도는 게 아니겠음? 근데 술 마시면 용감해 진다고 나는 그걸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음. 
나 : 취해서 머리가 돌았나? 왜 자꾸 돌아? 
누나2 : 곰돌아. 쟤 좀 이상하지 않니?
 친구3 : 왜 저러지?
 나 : 술에 취해서 저러는 거라니까. 
원래 술에 취한 사람은 안하던 짓도 하는 것임. 그래서 나는 형1에게 다가갔음. 아니, 근데 이 잉간이 뭐하냐고 물어도 대답도 없었음. 그저 우물 주위만 뱅글뱅글 돌 뿐임. 이쯤되니 나도 슬슬 무서운 느낌이 드는 거임.   그래도 좀 쎈 척을 했기에 난 형1을 붙잡았음. 그런데 거짓말처럼 그렇게 돌려고 애쓰던 형1이 멈춘거임. 그것도 갑자기 축 늘어졌음. 잉? 뭐여, 이건? 하고 있는데. 
끼야아아악! 
하는 비명소리가 내 귓방망이를 후려치는 거 아니겠음? 나 진심 심장이 입으로 튀어나와 발리댄스를 추는 줄 알았음.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아니, 이 년놈들이 죽자사자 도망치는 게 아니겠음?   게다가 후레쉬는 친구3이 들고 있었음. 결국 어둠 속에 나와 축 늘어진 형1이 버려진거임. 사람이 어둠 속에 있으면 극도로 무서워짐. 
온 몸에 소름이 쫘악 돋아서 도망치려고 했는데 형1을 차마 버릴 수 없었음. 구급법도 모르던 때라 어떻게든 형1를 들쳐 메고 뒤뜰에서 낑낑대며 나왔음. 형1 키가 185였기에 질질 끌려 온 거나 다름없었심. 앞마당의 상황은 정말 가관이었음. 무서웠던 기분도 어느 정도 가셨음. 
누나2는 누나1의 품에 안겨 오열을 하고 있었고 친구3은 미친듯이 소주와 맥주를 들이키는 게 아니겠음? 어리둥절한 누나1과 친구124는 대체 뭔 일이냐며 내게 물었음. 나도 몰러. 왜 저러는지. 일단 형1를 돗자리에 눕히고 누나2와 친구3을 진정시켰음. 친구3은 너무 술을 마셔서 그대로 뻗어버렸음. 이 시키 이거 분명히 현실도피 한 거임. -_-^ 결국 누나2에게 물어봄. 
누나2 : 분명히 귀신이었어! 새하얀 옷을 입은 귀신이 우물 위에서 날 보고 있었다고! 
눈물 콧물 범벅이 된 누나2의 설명에 누나1과 친구124의 표정이 창백해졌음. 그건 나도 마찬가지임. 여친을 통해서 귀신에 대한 존재를 어느 정도 믿게 된 나는 그것에 대단히 민감해졌음.   가뜩이나 오열하고 난리가 난 것인데 귀신까지 봤다고 하니,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무섭지 않으면 그건 정말 사람이 아님. 싸해진 분위기 속에 친구12가 용감하게 지들이 확인하러 간다고 후레쉬를 들고 가버림.   일단 누나들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나와 친구4는 자리를 지켰음. 
근데 이 ㅅㅂㄹㅁ들이 한 참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게 아니겠음?  
친구4가 용기를 내서 찾으러 가보겠다고 했을 때 누나2가 팔에 매달려 말렸음. 하지만 친구12가 걱정되서 일단 나와 누나1이 가기로 함. 누나2는 친구4의 품에 안겨서 울기만 했음.   근데 설마 이 두 사람이 훗날 결혼 하게 될 줄 이때 상상이나 했겠음? 그것도 속도위반으로 ㅋㅋㅋ 참고로 3살 차이임.   누나1과 팔짱을 끼며 뒤뜰로 갔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 놈들이 우물 주위를 뱅글뱅글 돌고 있었음. 와, 진심 소름이 쫙 끼쳤는데 그냥 갈수도 없고 해서 다가가려고 했는데 누나1이 비명을 지르는게 아니겠음? 
끼야아아아악! 
이 때 제대로 놀라서 엉덩방아를 찧고 데굴데굴 굴러버렸음. 누나1은 졸라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침. -_- 팔꿈치며 무릎이며(쌀쌀한 날씨임에도 나는 반바지 반팔차림이었음) 다 까진 나는 너무 무섭고 아파서 결국 꺼이꺼이 울보가 되고 말았음. ㅠ_ㅠ   한 참 우는데 친구12는 여전히 뱅글뱅글 돌고만 있었음. 갑자기 열이 확 치솟는 거임. 그래서 친구12를 건드렸는데 이 망할 넘들이 또 축 늘어지는 거 아니겠음?   그래서 또 낑낑거리며 두 놈을 앞뜰로 옮겼음. 생각을 해보삼. 고1짜리가 눈물콧물인 체로 서럽게 낑낑거리며 친구12를 옮기는 모습을. 이제 멀쩡한 넘은 나와 친구4가 전부임. 누나12는 친구4의 양쪽 팔을 잡고 울고불고 난리였고 나머지 넘들은 죄다 뻗어버렸으니. 졸라 난감한 상황이었음. 
친구4 : 야, 대체 이거 뭐냐? 넌 또 왜 울었어?
 나 : ㅅㅂ 이젠 나도 모르겠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이쯤되면 무섭지도 않았음. 어른들이 무섭긴 했지만 어쩔 수 없었기에 전화하기로 했음. 걸리면 졸라 두들겨 맞을 테지만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님.   네 놈 중 세 놈은 기절해있고 한 놈은 술에 떡이 되서 뻗어 있음. 여자 둘은 징징대며 친구4에게 매달려 있고. 이건 어른들이 와서 해결해줘야만 하는 문제인 거임.   그래서 전화를 걸었는데, 아니 핸드폰 배터리가 몽땅 방전되었음. 게다가 갑자기 추워져서 모두가 부들부들 떨었음. 그때였음. 
누나12 : 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갑자기 또 비명을 지르는 거임. 목이 쉬어서 낮은 음이지만 나와 친구4를 간떨어지게 만들었음. 진심 레알 무서워 죽는 줄 알았음. 누나12가 머리를 무릎에 파묻으며 손가락으로 흉가 2층을 가리켰음.   친구4가 2층을 봤는데 이 시키도 갑자기 비명을 지르는 거임. 돼지멱따는 소리를 있는데로 지르는데 와, 진짜 나 미치는 줄 알았음. 결국 나 빼고 전부 뻗어버림.   나 또 한 무심결에 2층을 보았는데 아무것도 없었음. 아니, 대체 이 년놈들이 뭘 보고 저렇게 비명지르고 울고 불고 난리인지 모르겠다, 이거임. -_-; 하지만 귀신 같은 게 보이지 않더라도 분위기가 너무 무서웠던지라 난 어쩔 줄 몰랐음.   믿었던 친구4도 게거품을 물고 쓰러진지라 일단 밑으로 내려가서 도움을 청하려고 했음. 
뒷동산 수준이기에 동네와는 그리 멀지 않았음. 달밤에 이게 뭔짓인지 싶을 정도로 나는 미친듯이 뛰어 내려갔음.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는 데, 진짜 내가 딱 그랬음.   하지만 재수없게 나뭇뿌리에 걸려 한 10m 정도 미친듯이 굴렀음. 이때 내 왼쪽 관자놀이 부근이 찢어져서 아직도 흉터로 남아 있음. 진심 이렇게 화딱지나면서도 무서운 경우는 시체 목격 이후 처음임. 그때 사람이 보였음. 
나 : 살려주세요! 
진짜 진심 이렇게 처절하게 외친 적은 이때가 처음임.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그 사람은 내 목소리를 듣고 달려와줬음. 놀랍게도 여친이었음.   이건 분명 운명적인 만남임! 여친을 보자, 진짜 서럽고 무서웠던 감정이 한꺼번에 폭발하여 또 꺼이꺼이 울었음. ㅠ_ㅠ 내 여친이 부드러운 손길로 내 등을 토닥여줬음. 난 그 틈을 타서 여친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음.   *-_-* 가슴 감촉을 느껴본 것도 이때가 처음임.(맞나?)   나 : 훌쩍, 누나야. 어떻게 알고 온 거야?
 여친 : 예감이 좋지 않아서 너 찾으러 온 거야.
 나 : 근데 내가 여기에 있는 줄 어떻게 알았어?
 여친 : 네가 어디에 있든 난 반드시 찾아 낼 수 있단다. 
여친님 말을 듣고 진심 기쁘고 사랑스러웠음. ㅠ_ㅠ 어떻게 찾아낸 건지 모르겠지만 그 말이 날 얼마나 안심을 시켜줬는지 모름. 여친은 그대로 산에 올라가려고 했음.   비록 새가슴에 울보지만 여친을 지키겠다는 명목으로 뒤따르려고 했는데 여친이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어른들하고 같이 올라 오라고 했음. 내키진 않았지만 여친이 그렇게 말하니, 일단 나는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어른들을 끌어 모았음. 물론 미친놈들이라고 욕을 잔뜩 먹었심. -_- 
마을 어른들과 함께 흉가에 도착했는데 여친이 홀로 서서 흉가 쪽을 바라보고는 뭐라고 소리치고 있었음.   어른들은 돗자리 위에 사이좋게 일렬로 주르륵 눕혀 있는 아행들에게 신경 쓰느라 여친의 행동에 신경 쓰지 않았음. 아무래도 일렬로 눕히고 두 손을 가슴에 포갠게 여친이 한 짓 같음. 난 여친에게 다가가 물었음. 
나 : 뭐 한 거야?
 여친 : 겨우 봉인해놨어.
 나 : 봉했다고? 정말 귀신이 있긴 한 거야?
 여친 : 있어. 아주 강력한 악귀야. 내 예감이 좀 더 정확했다면 이렇게 크게 일이 터지진 않았을 텐데.
 나 : 그걸 알면 누난 아주 퇴마사로 나가야지. 여친 : 바보야. 그런 시덥지 않은 농담은 그만두고, 이리와봐. 이렇게 많이 다치면 어쩌자고. 나 : 아야야. 아퍼, 누나야. 여친 : 너 때문에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알아?   내 몰골은 진짜 가관이었음. 온 몸이 까지다 시피 했고 관자놀이 부분이 찢어져 있었음. 피까지 철철 흘리고. 다행히 급소는 다치지 않았음. 여친의 활약으로 귀신이 봉인되어서 이제 흉가의 음침함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았음.   근데 대체 어떻게 봉인했는지 모를 일임. 아직도 가르쳐주지 않음. 그저 주문 외우는 거라고 그러는데. 목격한 적이 없어서 뭐라 설명하기도 힘듬. 
이후 술판을 벌였던 우리들의 처절한 말로임.   그 날 마을회관에 옮겨져 구급차를 부르고 부모님을 부르는 등, 동네 전체가 발칵 뒤집혔음. 다행히 귀신에게 해를 입은 이 아행들은 여친이 미리 조치(뭔지 모르지만)를 취해 악귀에게 다시 씌우는 일은 없었음.   그래서 귀신에 대한 기억이 말끔히 사라진 것임. 참 신기했음. 그 난리를 모른다니. 자기들 딴엔 술마시고 정신을 잃은 것 같다고 말했음. 다만 물리적으로 뒤지게 얻어 터져야만 했음.   -_- 다행히 난 환자였던지라 한소리 듣다가 끝났음. 부모님 잔소리는 귀에 익어 괜찮았지만 뒤이어 감정이 폭발한 여친님 잔소리는 진짜 무서웠음 ㅠ_ㅠ왜 말 안듣고 가서 사고치냐고. 흑흑흑. 
그 뒤로 흉가는 동네사람들의 미칠 듯한 요청으로 소유주가 끝내 밀어버리고 말았음. 사건 발생 일주일 만의 일임. 추진력 대단. 
나중에 여친에게 듣기로 이 흉가에 목메달아 죽은 악귀가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하는 것임. 실제로 화를 당한 사람이 여럿 있다고 함. 물론 소문으로는.   근데 이상한게 왜 다른 아행들은 전부 귀신을 봤는데, 난 왜 귀신의 귀자도 보지 못한 것임? 
여친 : 그건 어르신들이 너를 보호하기 때문에 귀신에게 해를 입지 않은 거야. 볼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지. 
나 : 근데 나는 진심 소름끼치고 무서웠는데. 그거 귀신의 존재를 느낀 거 아냐?
 여친 : 그건 네 심리적인 착각이야. 분위기에 휩쓸리면 사람은 쉽게 공포에 빠지니까.
 나 : 그렇구나.... 근데 누나야.
 여친 : 왜?
 나 : 나 찾아줘서 고마워.
 여친 : 애인이잖아.   시체 목격 당시 좀 거리감을 느끼던 마음이 이 일을 계기로 눈녹듯이 사라졌음. 진심 나 이 여자 사랑한다고 느끼는 순간임. *-_-* 얼마나 고마운지 모름.   다만 이 고마움을 느끼기 전에 난 이 흉가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울컥함. 그 개고생을 했으니 내가 두 번 다시 흉가 근처로 가겠음? 정말 포풍 눈물을 흘리긴 그때가 처음이었음. ㅠ_ㅠ 흉가 이야기는 여기서 끝임. 좀 소설 같은 냄새가 무럭무럭 나긴 하지만 각색한게 많아서 그런거임. 어쨌든 흉가 일은 진짜고 여친이 날 찾은 것도 진짜니까. 솔직히 대화는 정확하지 않음. ㅋㅋㅋㅋ 좀 오글거렸남? 여친이 퇴마를 한 건 확실하지만 아직까지 실제로 본 적은 없음. 이 여자는 퇴마를 몰래 하나봄. 다음 이야기는 월드컵 시즌 때의 일임. 나 진심 새벽 골목길이 이렇게 무서웠던 적도 없었음. 
관심을 가지고 제 글을 사랑해 주신 톡커 여러분!!!!!!!!!!!!!!!!! 격하게 사랑사랑사랑사랑 합니다!!!!!!!!!!!! 
   출처 : 네이트판 / 작성자 : 곰돌이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 참 이 분 엄청난 사랑꾼이군 우리나라는 다들 사랑이 많으셔서 형사드라마도 사랑 의학드라마도 사랑 죄다 사랑이니까 나도 이번 귀신썰은 사랑이 접목된걸로 가져와봤어 하지만 나의 완패.....ㅋ 부럽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돈으로 부자행세하며 여자 꼬시고다닌 남자친구 2탄
여러분 럽삼이 왔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거지근성 남친 2탄 이야기 들고요!! ㅋㅋㅋㅋ이번편 미친 개꿀잼이니까 끝까지 읽으세요!!!!!!!!!!!!! 그 바람난 년이랑 만나서 핵사이다 날리고 왔다는 썰도 있음 ㅋㅋㅋㅋㅋ 후후 재밌게 읽으세요!!! 솔직히 그놈집 볼거 하나도없음. 시크릿가든 길라임집같은 집앎? 어쨌든 그런 집에서 살던놈 집이 춥고 어쩌고 아프고 하다해서. 부모님 안됬다해서. 우리 건물에 자기 부모님 살라고 이사시켜주고. 아무 대가없이 돈도 안받고 그저 살으라고 했음. 내가 돈주고 생활비주고 하니까 아예 그 가족 놀고먹음. 그 어머님은 아줌마들이랑 어울려서 해외여행이나 다니고 ㅋㅋ아버님은 골프치고 초호화 생활 즐기시고 ㅋㅋㅋㅋㅋ아, 다행히 차는 안사드림. 자기들도 차가 필요한데..라고 말끝을 흐리는데 자기들이 거절했음. 난 분명 현대 suv 사준댓음. 그것도 베라크루즈 새차로 더 안전한거 없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볼보에서 나오는차가 안전성이 1위라나? 알아서 캐피탈에서 리스하셔서 돈내시던지 하세요~ 하니까 표정이 싹굳고 어머님 철없이 눈물 뚝뚝. 있는게 더하다며 ㅋㅋㅋㅋ 그는 부모님 차하나 못사주냐고 니 명품백 한개 덜사고 그거 사드린다고 지랄을 하네 ㅋㅋㅋㅋ 너네 어머님 명품백 덜사드렸으면 그렇게 하겠다 ㅅ아 ...그리고 결혼이야기가 슬슬 나오는 참임. 집은 내가 사는집으로하고 혼수도 필요없겠다 하고 서로 돈쓸거없이 그냥 결혼식만 올리면 되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사람들아 내 집 내 가전제품 다 내 돈아니냐 ㅋㅋㅋ 니 자식놈 몸만 보내겠다고 ㅋㅋㅋㅋㅋㅋ염치도없이. 그리고 결혼하면 공동명의로 하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산을 ㅋㅋㅋㅋㅋㅋㅋ 남자 기죽는다고 ㅋㅋㅋㅋㅋ그럼 같은 수준의 여자한테 장가들던지. 어쨌든 그 날 이후. 나한테 슬쩍 다가와서 냉랭한 기류를 느꼈는지 손도 잡아대고 은근히 스킨십도 하려함 다른년 만진손으로 내 몸을 감히 만진다 생각하니 더러웠음. "아, 피곤하다 잔다." 라고 말하고는 방안에 들어와서 틈틈히 네이트를 봄. 물론 쿠키삭제해서 증거 다 없애고 ㅋㅋ, 그리고 내가 틈틈히 휴대폰 몰래몰래 보는데 둘이서 ㅋㅋ 멀리 놀로가기로 핸네 ^^? 뭐 비싼 호텔도 예약해놀거라는둥 기대하라는둥 지랄을해요 아주. 일단 그놈이 들고있는 카드 정지!시킴. 차는 아빠명의라서(보험금때문에 아빠밑으로 되있음) 도난신고 할수없어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전날, 친구랑 잠시 바꿔타기로함. 내 친구 소나타 구형임 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그놈이 회사에서 야유회 간다고 뻥이를 까시는데. 해맑게 주차장으로 갔다가 약간 창백한 얼굴로 "자기...누구차야?" ㅋㅋㅋ "아 친구가 빌려달래서." 라고 미소를 지어줌, "아니..어떻게 그차를 빌려줘....너 진짜 그렇게 맘넓게 하면 안돼. 그 친구 어떻게 믿고 빌려주냐..." 너는임마?-_- "괜찮아~ 그 녀석이 여자꼬시려는데~저차가 필요하다 하더라고 ㅋㅋ" 약간 뜨끔해하는 표정을 보며 "저거 타고가~야유회잖아.잘보일 사람있어?" 라고 웃었더니 아무말못하고 ㅋㅋㅋ "야 안되겠어....그친구 졸라나쁜놈이네. 남의차로 여자를 꼬셔? 내가 받아올게 너 진짜 너 혼자도 아니고 나랑 사는데 내가 그런꼴 못봐. 남이 니꺼 함부로 그러는게 기분나빠" 라고 말도안되는 소릴하며 그친구 누구냐고 다그침 ㅋㅋ "그 친구 그 차몰고 부산갔어 ^^" 한마디에 사색이 되어선 그냥 나서는거임 ㅋㅋㅋㅋㅋㅋ "야 왜안타고가!" "아 택시타고갈게~" 이러고 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통쾌통쾌~ㅋㅋㅋ 그리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급하게 전화가와선 "니카드 한개도 안된다 이거 왜이러냐" 라고 ㅋㅋㅋㅋㅋ "왜그러지? 난몰라." "정지됬데 왜이래..." "현금써~ 아침에 5만원 들고갔잖아. 야유회인데 돈쓸일이 있니?" "아...그래도.....선배들 후배들 먹을것도 사줘야 기가살지.." "5만원으로 해결봐~" 뚜뚜뚜 끊어버리고 한참 뒤-자기야 내 계좌로 그럼 현금 50만원만 부쳐줘 카톡이 날라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시간은 밤 11시 ㅋㅋㅋㅋ니놈은 지금 그년과 호화로운 밤을 보내고싶어 안달이 났겠지 ㅋㅋ5만원으로 그래도 모텔은 갈수 있을건데 푸하하하하하 - 지금 2만원있단 말이야 ㅠㅠ -야유회에서 돈이 뭐가필요한데? 나잔다. 하고 폰을 딱!!!! 꺼버리고 취침.ㅋㅋ 집으로 돌아온 그놈, 50만원을 안부쳐줬단 명목으로 엄청 화냄. 너무한다면서 그깟 50만원가지고 치사하다고 사람 갖고노냐고. "야. 너는 남자친구가 2만원 달랑 가지고 쪽팔리는꼴 보고싶냐. 돈가지고 사람 갖고노는거 아냐. 어떻게 그럴수있냐."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 "그깟 50만원?" "솔직히 줄수있었잖아. 왜 사람을 짜증나게해?" "그깟 50만원 없는 너는 뭔데? ㅋㅋㅋ그거 없어서 허덕이는 넌?" 하니까 아무말도 안함. 쾅 소리나게 문닫으면서 방안에 틀어박혀버림 ㅋㅋ 난 그놈이 내 카드를 쓴 목록을 훑어보았음. (평소 안훑어봄) 특히 백화점카드 목록. 백화점 카드를 사용해서 선물주면 나에게는 어머니 선물 아버지선물드렸다 자기꺼 뭐 삿다 둘러대기 쉬우니까. 그리고 내폰에 있는 그 바람난년의 번호를 꾸욱꾸욱 눌러서 -안녕하세요. 저 00이 여자친군데요 ^^ 누구신데 자기자기 거리시죠? 라고 보냄. -제가 여자친군데요. 200일 넘었어요 라는 답 ㅋㅋㅋ -아 전 2년 만났는데요. 만나서 이야기할까요? 제가갈게요.시간되요? -네 만나서 이야기하죠. 구질구질하게 카톡으로 이러지말고 내일 저 오후공강이라서. 이화여대 앞으로 오시던가요. 은근히 이화여대라는걸 자부하는듯했음. 그리고 나는 차를 친구를 빌려준 관계로 아빠차를 타고 이대앞으로 감. 그놈은 소나타 타고 출근함 ㅋㅋㅋㅋ긴생머리에 그냥 성형 떡칠한 얼굴인 애가 걸어왔고 근처 까페로 들어갔음. 그년은 명품백을 자랑스레 무릎위에 올려놓았고. 그리고 그백은 내카드 명세서에 찍혀서 매장가서 확인한 그 빽. "오빠 돈보고 그러시는거같은데. 구질구질하네요. 그만하세요" 그년의 첫마디였음. "댁 이야긴 들었어요. 헤어졌다던데 혼자 그러는거 같은데.." "헤어졌대? ㅋㅋㅋ" " 네. 왜 혼자 인정못하시고 그러세요. 새출발하시죠 참 찌질하게.." "니가 든 백 누가사준거야." "00오빠가 사준거지. 은 안사주디? ㅋㅋㅋ" 이년이 . "아, 그럼 내놔라." 그애는 이게 하는 표정으로 긴 속눈썹을 깜빡여댔고. "내 카드로 사준거거든. 내가 너사준거야 니 구두 니밥 호텔비 전~부 다 내돈이라고 알아? 니 남친이 부자라하디?" "말도안되는 하지마라 미*년순 정신병자네" 하고 일어나려는 그년을 잡고 "나 지금 그신고할거거든? 내카드 막쓰고 너한테 선물주고 한거. 타인명의 신용카드 막쓰면 감방간다? 알아? 너도 잡혀들어갈래? 얘가 내카드로 사기도 쳤어 (뻥) 너도 같이 조사받을까?" (사실 그런거 아닌데 막뱉음 ㅋㅋㅋ) 그애는 아직도 못믿겠단 표정이었고 나는 명세서에 그녀에게 사줌직한 목록을(형광펜으로 표시해놈) 보여주었고 명세서에는 내이름이 적혀있었고. 그애는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더니 뭐 자기한테 선물로 준건 해당 안되니 배째라고 막나오기 시작. 그 애가 예의바르게 했거나 죄송하다 몰랐다 돌려드리겠다 했다면 그냥 가지라고 했을텐데.(내가 갖기도 더러움) 까페 주인한테 쓰레기봉지를 얻어와서는 그년 명품백안의 물건들을 담아서 건내줌. 그리고 명품백은 내가 챙겨버림. 그애는 창백해진 표정으로 경찰부른다고 도둑이라고 ㅋㅋ함. 난 부르라고 니 구두 니옷도 내카드로 산거라고 ㅋㅋ 홀딱 벗고 집가고싶으면 부르라고 했음. 집에있는 나머지도 반납하고싶니? 라고 했더니 아무말도 안함. "야 ㅋㅋ이제 그색기 내가 돈안대줄거거든? 돈때문에 만나는거면 너도 이제 버려라 ~이제 그놈 빈털털이니까. 진짜 사랑한다면 너가져 ~계속 만나라ㅋㅋ아 그리고 나머지 내카드로 산거 반납하기싫으면 이사실 비밀로해라. 말하는 즉시 너네집 털러갈테니까." 그리고 남친에게 전화를 걸음. "야 저녁먹자 어디있어?" "머 먹을건데" "호텔가서 먹자~분위기잡고 ^^" "어." 밥 다먹고 폰을 계속 보는놈. 그년의 연락이 없어서겠지. 내가 나즈막히 말을 꺼냈고 "헤어지자." 나름 독하게 말하려고 애썼는데 담담한 그의 표정에 눈물이 마구 치솟았음. "왜그래. 요새 힘드냐" 그놈은 담담히 와인을 처묵처묵 해댔고. 아주옛날에 같이 청계천에서 캔맥주 홀짝거리면서 함께 미래 이야기를 하던.... 돈같은거 욕심도없고 열심히 살던 그 청년이 떠올라서 마음이 아파왔음.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으니까. 나와 같이있고 싶어 우리집으로 온거고 처음엔 그저 순수히 신기해서 내차에 손을 댄거고 카드도 내가 맘껏 쓰라며 준거고. 결론은. 내가 얘를 배려놨구나. 하지만 사람은 본모습이라는게 있다면 이게 본모습이겠지 하는 생각에 약해졌던 맘을 다시 추스림. "진짜로. 헤어지자." 하고 뛰어나왔음 잡을새도없이.그리고.. 계산 안했음 ^^ 예상대로 그 애 부모님과 그애가 매달리기 시작. 집앞에 까지 와서 무릎꿇는 허름해진 그애를 보니 마음이 아파와서 "알았어.......생각해볼께." 라고 해버림... "이제 잘할게...진짜 잘할게 이유없이 이러지마..."라며 우는 모습에 맘이 약해져서 그만..부모님도 집앞에 찾아와서 손을 꼭 쥐며 애가 아직 철이없지만 착한애다 같이 산 정이있는데 기회를 달라.. 해서 웃으며 알았다고 해버렸음. 나도 정에 약한 여자인가봄... 그애 부모님께 죄송스런 맘에 속 많이 상하셨죠...그 애와 함께 해외여행을 한번 가시라고.. 가족끼리 해외여행 다녀오라고 했음. 유럽여행으로... 일주일간 죄송한 마음에...는 개뿔 난 이화여대 그년과 계속 연락하고있었음 ^^ 자기한테도 그렇게 매달린다고하는걸 알고있었음. 곧 출국할거임 이 가족 ㅋㅋㅋ 내 복수의 마지막 계획을 알려드리겠음. 그리고 그때 그 속물 가족과 그 애 짐은 본래 살던 그 허름한 집에 갖다놓을거고. 난 부모님집으로 들어갈거고 집은 내놓을거임. 부모님집은 아파트라 입구에서 카드찍지 않으면 못들어옴 ㅋㅋㅋ 번호도 바꾸고 아예. 종적을 감출것임. 아, 그애 짐중에 내가 사준거는 싹 뺄거고.어머님께 사드린거 다 뺄꺼고. 걔네 아버지 골프용품도 다 압수. 하지만 그가 본래 들고왔던 잠옷등등은 다 갖다놀거임. 마지막으로 즐기고 돌아오면 자신들의 본래 생활로 돌아가있을것임. 후기 꼭 올려드릴게요 .... 일요일에 의사랑 소개팅합니다.._ _ 하.. 다 잊고 새로 출발하렵니다 자작같다 하는데..자작같으면 그냥 지나가고 좋은 의견 수렴하려고 쓴글이니.. 의견만 주시면 됩니다. 제가 노는 사람이라서 이글을쓸만큼 한가했음 좋겠다만 틈틈히 쓴글이고 흥분과 분노가 섞여다듬어지지 못한 글이지만 여러분의 좋은 의견으로 인해 복수는 성공적으로 가고있습니다. 사랑하는데, 물질적인게 아깝습니까 ? 그 후의 행동이 잘못되어 복수하려는 겁니다. 해당 글 베플 : 자작이라고 태클거는놈들. 난 전~혀 자작이라고 생각되지않음 도리어, 저 글이 굉장히 겸손하게 쓴거라고 생각됨. 왜냐면 난 봤거든. 늬들이 경험하지도 못하고 알지도못하는 신세계라서 믿겨지지않나본데 내 친구가 진짜 저런 부자 한명만났었다. 장난아니다 저건 발톱의 떼 정도? 빚도 다갚아주고 가게도 하나 차려주더라. 그것도 강남에. 저렇게 퍼줘도 쟤들은 아무런 타격 안입음 그냥 자기 용돈 10분의 1 떼준정도? 남자들 재벌들이 퍼주는건 당연한데 여자재벌이 퍼주는건 이상하고 못믿겠냐. 어리석은 자들 ㅋㅋㅋ 상황파악이 안되나, 저만큼 20명한테 동시에 퍼줘도 쟤들은 재정에 문제가 가지않는다 전혀! --------- 거지남친과 그의 가족은 미끼를 제대로 물어버릴 것인지, 쓴이가 꿈꾸는 복수는 현실로 완벽하게 이뤄질지!! 다음 화에서 확인해주세요! 후후후후 다음탄을 빨리 보고싶은 분들은,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420269
내 돈으로 부자행세하며 여자 꼬시고다닌 남자친구 3탄
거지근성 남자친구 마지막탄입니다... 후후후 바로 이야기 시작할게요. 왜냐면 나도 빨리 읽고싶어서..^^ 지난번 쓴글에 대한 후기입니다. 남자친구 가족은 프랑스로 5일간 보내버렸음. 1주일이 계획이었는데 5일이면 될것같아서... 멋진 벤타고 고급 호텔가서 고급요리 아주아주 때깔나게 드시고 골프도 치고 별에 별거 다했을거에요. 초호화 관광을 시켜드렸으니까요. 그 5일동안, 프랑스에 와이파이가 안되는것도 아닌데 ㅋㅋ 연락한통 없었음. 국제전화 한통 조차 ㅋㅋ내가 먼저 안했기에 그런가.. 이화여대를 다니시는 남친의 바람녀가 하는말이 가관 -오빠가 유럽여행 가족이랑 같이가자 하더라구요....그쪽이 보내주는거에요? 왜보내주는데요?ㅜ 라고 연락이 왔음.. -계획이 따로있어요. 말하지말아요. 이제 남친 만나지마요 ㅋㅋ빈털털이니까. 이대녀와 나는 동갑이었음. 첫날. 사람을 불러서 물류정리를 시작했음. 내가 사준게 뭔지 내돈으로 산게 뭔지도 잘 모르겠던 터라...얼마 이하의 몇년전 물품들은 다 남자친구 물품으로 분류했고 얼마 이상의 나를 만났을적 시즌의 물품은 내 것으로 분류했음 ㅋㅋ 우리는 옷방이 따로따로있었는데 언제 사서 언제입었는지 모를 옷들이 아주아주 많았음. 같이 살아온 1년새 ㅋㅋ 사서 입긴했을까 의문. 지금 이 남자옷들을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임....일하러 온사람들이 자기 달라고 한 건 몇 개 드렸는데 먼저 준다고는 하지않았음. 남이 입던걸 어찌 드린다고함. 남친이 살던 월세방. 남친통장은 내가 들고있고 비밀번호도 아는터라 빼돌린건지 지가 모아둔건지 모를 통장안의 돈으로 계약하고. 그곳으로 내집의 칫솔하나까지도 다 되돌려놓았음. 그리고 부모님이 살던 건물. 다들 남친 부모님은 죄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가게 차려달라 뭐해달라 자기들 사는 집 명의 자기들에게 달라..끝이없던 분들임. 우리부 모님이 안해주신다고 하니까 있는 것들이 더하다고 욕까지 바락바락 해댔었음. 우리 부모님 베푸는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많은것을 해주셨지만 그걸 그저 "호구" 로 보는건 괘씸한것임. 그 건물도 빼버렸음. 일단은 계약서도 없었고 명의도 없고 돈낸거 하나도 없으니 자기들은 들어와서 신고를 할수도 없는일임. 그냥 얹혀살다가 나가는것 뿐이니까. 모든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데는 3일밖에 걸리지않았음. 그리고 내가 살던 집도 정리하고. 부모님집으로 들어갔음. 남친이 돌아오는날. 전화가왔는데 쌩깠음.ㅋㅋ "야 너왜집에 없어 비밀번호는 왜틀린데" 라고 카톡이 와도 쌩깠음 ㅋ 부모님들도 전화가 오고 난리가났음.ㅋㅋㅋ -야 어떻게된거냐고. 왜 맘대로 집을 비워버려? 나는 답장으로 남친의 원래집주소를 보내주면서 -거기로 돌아가. 라고 했음. -그래 나랑 같이 살기 싫어서 그런거야? 그래서 이렇게 니맘대로 매정하게 쫓아내? 우리부모님은 왜 쫓아내?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남자생겼어? 미쳤어? 나만 쫓아내면되지 왜 엄마아빠까지 그렇게 만들어? -원래대로 돌아가는건데 뭐가 그렇게 만드는거야? ㅋㅋ - 나랑 헤어졌다고 부모님한테까지 그렇게 하냐? 지금어디야 만나자 전화받아 -댓음 ㅋ 안녕 이러고 폰꺼버림 ㅋ 다음날 폰을 켰을땐 캐치콜 전화가 33통 ㄷㄷ 카톡으로는 ㅋㅋ 야 진짜 미안해 일단 만나서 얘기해 제발 바람펴서그래?안그럴께 뭐어쩌고 이런내용ㅋ 문제는 그쪽 부모가 우리 부모님한테 전화 한 거. 우리엄마 안 그래도 가녀린데 그 아줌마 전화받고 손을 덜덜 떠심. 여린 우리엄마한테 화를 바락바락 냈나봄. "왜이런다니? 어떻게된거니?" 라고 엄마가 물어보셔서. 다 말해줌. 우리엄마 마음 엄청 여림. 그래도 그러는건 상처가 될것이라며 .... 좋게 이야기하고 진행해야지 라고 말씀함 이전에 글쓰기전에 도저히 못참겠어서 나가달라고 다들 짐싸서 본래집으로 가달라고 말한적있음. 근데 저난리를 치면서 안나갔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를 내린거임. -아가. 우리혁이가 니선물도 샀는데 얼굴이라도 봐주라.. 라고 문자가옴. 내 돈으로 산 선물이 선물일까 ㅋㅋ 그러다 나갔다 왔는데 우리집에 부모님이랑 혁이가 음식이랑 뭘 바리바리 싸와서 앉아있었음. 우리엄마가 또 마음여려서 열어줬나봄. 남친 엄마가 가방하나 주는데 영 노티남. 아마 자기하려고 산건데 뻥친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일은 미안했다며 사과하는데 알았다했음. 그럼 우리 다시 돌아가는거야? 라고 하는말에 정중히 나가달라고했음. 사과받아주는게 다시 만나는걸로 들리냐고. 다시 그 생활로 돌아가라고. 내친구를 봐서라도 그러지말래 ㅋ 내 친구가 전화로 이리말했음. 받아주지마라고. 우리가족들 너 만나고 너무 변했다. 미안하다 엮이게해서. 이제그만 우리가족을 되돌려 놓자고. 등록금이랑 도와준 거 휴학내고 일해서 갚는다고. (실제로 장학금 받아서 우리 부모님께 갖다준놈임. 등록금에서 깎이는게 아닌 통장으로 들어오는거.) 더이상 자기도 도와주지마라고함... 자기도 변한다고.. 그가족들이 애를 쓰고 시간이가도 돌아가질 않아서 결국 내 친구가 와서 바락바락 화를냄. (친구 제대함) "돈에 미쳤어!?다들??? 우리 돈 아니잖아. 남의 돈 여태 헤프게 쓰고 좋은 옷 입고 살아 왔으면 만족했어야지! " 라며 끌고 나감.. 우리아빠 내친구 참 좋아함. 싫다는데도 아빠회사에서 일하게 하기로함. 남친은 백수였는데, 일자리 구해야지뭐 어쩌겠음. 나없는사이 우리엄마한테 간곡하게 부탁했나봄. 그래도 만난정이있는데 조금만 도와달라 가게좀 차리고 일어설때까지만 도와달라. 우리엄마 여려도 공과사는 구분함. 여태 그런 기회는 많이 주었는데 그돈으로 다 무얼하셨느냐. 나는 골프선수 나가시려는줄 알았다. 이제 끝이다. 우린 남이다. 우리딸에게서 사라져달라고 한번만 더 앞에 나타나면 우리도 손을 쓸수밖에없다. 라고 말했음. 남의 돈으로 골프공 300만원짜리로 골프치면 말다했지 ... 다들 여행보내주는돈이 아깝다들 하시는데. 제가 그렇게 머리나쁘진 않나봅니다.. 제 명의로 된 남친에게 준 카드는 모조리 정지했기때문에. 남친 카드로 일단 쓰라고 했어요. 남친명의는 한도가 낮아서 여러개 만들어져 있는데. 남친카드 몇 개는 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죠. 내통장에 들어있는 돈들 , 다 다른곳으로 이체시키고. 여행권도 남친 카드로 끊고 ㅋㅋ 내가 잡아준 초호화여행은 모두 남친카드로 한 것. 이때다 싶어 쇼핑도 많이 하셨던거같은데.ㅋㅋ 이대녀는 자기한테 이상한 (루이비통인것으로 보아 나를 주려했던것)빽을 하나 주면서 자기 집이 망했는데 마지막 선물이다, 그래도 자길 만나주겠냐는 ㅋㅋ 거짓부렁을 늘어놓았다고함. 이대녀는 머리도좋고 스펙도 좋아서 아마 취업하면 좋은곳 갈것이고 물어놓으면 좋다고 생각했나봄.. 이대녀가 카톡으로 엄청 웃으면서 나한테 말함. 얼마나 집안에 뭐가없으면 여자친구랑 헤어진다고 망하냐 ㅋㅋㅋ라고 말했다고함 ㅋㅋ 나 아주 빵터짐. 난 폰번호를 바꾸었고 내 친구는 자기가족의 철없음을 용서해달라며...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 열심히 살게 자기가 코칭하겠다며 거듭 사과를 했음 왜 내친구가 사과를 하는건지. 아 그리고 의사랑 소개팅했는데...잘안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개팅한단 말에 내 전남친 엄청 발끈해서 나 찾으러다녔다고함.... 저도 이제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잘 지내야죠 ......저보고 결국 광분해서 쓰레기라느니 어쩌느니 욕하는 남친에게 "너 교도소 안보낸게 내 마지막 정이다." 라고 말했음.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사건이 많았는데, 머리가 터질것같음 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인데 마음이 아프죠 ㅠㅠ 내가 노트북도 뺏어와 버려서 이글 볼지는 모르지만. 안녕 전 남친? 정신차리고 다시 바닥에서부터 시작해봐. 니가 그랬자너. 왜 바닥으로 내팽개치냐고 니가 20여년 살아온 인생이 바닥이었니? 하늘만 바라보고 살거니 도대체 ? 올라갈 생각을해야지 왜 엘리베이터 타고 쉽게가려는 생각뿐이야? 난 너를 제자리로 돌려놓은거 뿐이고. 사실 니가 나에게 잘했다면 이대로 우린 결혼했고 난 너에게 적어도 재정적으로는 안꿀리게 잘해줬을거야. 니가 잘못한거잖아? 바람한번 핀것에 대한 댓가가 너무 크다고 말했지 너. 정신차려. 그냥 헤어진거야. 헤어지고 남남이 된거고 원래자리로 돌아간건데 뭘 ? 열심히 살아라. 니인생 니가 개척해서 1년간 살아왔던것처럼 평생을 살려고 노력해 니 돈으로, 떳떳하게. 그리고 여자하나 잘잡아서 인생 펴볼려는 어리석은 생각도 버려라. 니가 프랑스 5일간 다녀오고 쓴돈을 봐바. 그 돈 갚으려면 얼마나 일해야되고 얼마나 힘든지 깨달아봐. 잘 지내라. 근데 지금 죽어버리겠다고 옛날폰으로 카톡이 옴. 옛날폰을 해지를 안시켜놨는데 켜보니까 ㄷ ㄷ 아휴........언제쯤 끝날려나... ps . 글이 지멋대로됬네요 ㅜ_ㅠ 오래전 이야기도 꺼내쓰다보니.. 친구는 제대했구요. 남친은 회사를 그만둔 상태 (그래서 가게차려달라고 지랄한거임) 내돈으로 선물샀다는이야기는 어차피 다 내돈으로 나갈 여행비였기때문에 남친은 내돈으로 사는 마음으로 샀을것임. 하지만 알고보면 자기돈 ㅋㅋ 단기간 이야기가 아니에요 ...ㅜㅜ님들아.. - 와..우리 고생한 작성자한테 박수 좀 쳐줍시다...!! 고생했습니다!! 지금은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고 있겠죠? 이걸 보는 빙글러들도 좋은 사람과 꽃길걷자요~ 다음 시리즈도 욘나리 재밌는거 들고올게요. 보고싶은 이야기 있으면 추천도 받아요! - 다음탄을 빨리 보고싶은 분들은,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
[펌] 안좋은 일들을 기가 막히게 예측하는 친구
내가 중학교때 나랑 친햇던 친구가 한명잇음 왜 다들 중학교때 왕따나 아싸가 아닌이상 같이 몰려다니는패거리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다들 잇엇자나 패거리라고 하니까 좀 나빠보이는데 그냥 같이 몰려다니는 친구들 잇엇자나 그 중 한명이 간질에 걸린 친구엿음 요즘은 보니까 간질이라는 표현보다는 뇌전증이라는 표현을 더 자주 쓰더라 근데 이 친구를 중1때 부터 만낫엇는데 발작이 진짜 막 예고없이 갑자기 왓음 수업을 듣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고 밥 먹다가도 발작을 일으키고 체육을 하다가도 그러고... 근데 그게 빈도가 많이 높지는 않앗고 우리 중학교 애들이 다 착해서 항상 그 친구가 발작을 일으킬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처법도 다 숙지해놧엇음 나는 또 그 친구와 친하니까 발작을 일으키면 같이 보건실로 업어다 주는 역할까지 햇엇음 근데 중1 끝나고 중2 넘어갈때 그 친구가 나한테 진지하게 할말이 잇다면서 시간이 되면 나랑 얘기를 하자고 하더라 그때 난 그 친구가 친한 친구엿지 가장 친하다고는 못느꼇는데 그 친구는 아니엿나봄 그래서 친구 보자는데 안 볼 이유도 없고 걍 보러갓음 그래서 보러갓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만나자마자 덜컥 내 손을 잡더니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집까지 갓는데 그 친구가 나한테 갑자기 'xx아 예전엔 안그랫는데....나 요즘 발작을 일으킬때마다 이상한게 보여....' 이러더라 그래서 나는 뇌전증이 뭔지도 모르고 발작을 일으켜본적도 없어서 그런갑다 햇는데 그 친구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막 손도 덜덜 떨면서 '예전엔 안그랫는데....요즘따라 발작을 일으키면 무언가가 보여....' 이러면서 책상에서 이상한 돌덩이 하나를 가지고 오더라 그래서 뭐야 왜이러지 하고 잇엇는데 '이 돌맹이....우리 치즈 유골로 만든 돌맹이야....' 하면서 말을 이어가더라 '우리집 강아지 치즈 알지? 우리 애가 3주전에 죽엇어...근데 치즈가 죽기전에 내가 발작을 일으킨적이 잇는데 무언가 희미한 이미지들이 자기 머리속을 지나갓엇어....그 이미지들이 뭐엿냐면.... "치즈(강아지)" "국화꽃" "돌맹이" "울음소리" 이런것들이 머리속에 슥 지나가더라....' 순간 이 말을 듣고 난 벙 쩌짐 그 친구가 말한 이미지들을 이어보면 "친구 강아지 치즈가 죽어서 애완견 장례식을 햇고 그 치즈의 유골로 돌맹이를 만들엇으며 너무 슬퍼 내 친구가 펑펑 울엇다." 이런식으로 이어지더라 근데 너무 억지같고 어거지같아서 난 '에이...너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걸꺼야' 라고 말을 햇는데 바로 또 말을 이어감 '내가 이거 하나뿐이면 말을 안해 저기 밖에 목발 보이지? 한 2주전쯤인가 우리엄마가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인대가 늘어나셔서 반깁스를 하시고 잇어 그리고 저 목발을 쓰고 다니시고....' '또 설마 이번에도....?' '이 일이 잇기전 발작을 일으켯을땐 "엄마" "목발" "간호사" 가 머리를 지나갓어...' 뭔가 무섭고 소름이 끼치더라 근데 아무리 들어도 존나 나를 놀리거나 장난 치는것으로 밖에 안들리는데 그때 당시 친구의 그 창백한 얼굴과 떨리는 동공 차가운 손까지... 나는 그것이 거짓말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엇음 그래서 내가 물엇음 '그럼 이번에 또 설마 발작을 일으킨적이 잇니...?' '응...나 사실 이틀전에 발작을 일으켯엇는데 이번엔 "학교" "불" "우리 학교 뒷산 테니스장" 이 보엿어' '니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 학교나 뒷산 테니스장에 불이 난다는거 아니야?!' 내가 놀라서 그렇게 말하니까 친구는 더 놀래서 제발 그것이 사실이 되지않앗으면 좋겟다면서 근데 이번만큼은 나쁜일이 안생기게 할꺼라고 나랑 같이 테니스장과 학교를 지키자고 그러더라 어린 나이에 정의감과 왠지 모를 자신감으로 나는 친구와 함께 그 추운 한겨울날 그것도 겨울방학에 아무도 시키지않앗는데 두명이서 같이 학교 뒷산을 올라가 테니스장과 학교를 망원경으로 지켜보며 불이 안나게 열심히 노력햇음 그렇게 한 일주일이 지나고 불이 안나게 되자 내 친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우리가 xx중과 xx산을 지킨거야!!' 하면서 엄청 좋아하더라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방학을 이렇게 헛되이 쓰지말고 불이 나지도 않앗으니까 다음에 이런일이 잇으면 다시 한번 더 모여서 이 동네를 지키자고 그러더라 나도 어린나이에 영웅이 되엇다는 생각이 들어서 엄청 뿌듯해 하고 엄청 좋아햇음 그런데 정확히 우리가 순찰을 안돌고 4일 후에 우리 학교 뒷산에서 불이남 엄청 큰불은 아닌데 테니스장 옆쪽에서 자그마한 산불이 낫음 그래서 뭐지 하고 하니까 방학에 뭐 방과후 활동같은거 참여하는 중3 양아치 새끼들이 수업도중 수업을 째고 담배를 피러 학교 뒷산 테니스장까지 올라가 담배를 폇고 그 담배불이 결국 산불로 이어진거엿음 산불이 낫다는 소식을 듣고 진짜 소름이 쫙 끼치더라 진짜 '그 친구는 발작을 일으킬때마다 미래에 관한 이미지를 볼수 잇고 그 이미지는 앵간에서 현실로 이어진다.' 존나 무섭더라 그리고 이 소식이 퍼진후 그 친구한테서 전화가 옴 '야 xx아....나 너무 무서워....내가 미래를 본다는거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나도 존나 겁이 나고 그 친구도 겁이 낫는데 중2때는 별 다른 얘기도 안하고 그 친구가 학교에서 발작을 일으켯는데도 이미지를 봣는지 그 이미지가 무엇이엿는지 묻기가 무서워지더라 한번은 내가 중2때 엄청난 태풍이 불어서(3글자고 영어이름이엿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남) 학교가 하루 교장 재량으로 쉰날이 잇음 이것도 자기가 발작을 일으켯을때 "태풍" "나무" "학교정문"을 봣다는데 우리 학교앞에 가로수 몇개가 뽑혀서 하루 쉰거엿음 근데 존나 무서운게 이 친구가 말해준건 몇개 없지만 다 부정적인거만 보니까 좀 그 친구를 멀리하게 되더라 왠지 같이 잇으면 피를 볼거같고... 그렇게 중3때는 다른반이 되어서 같이 피방을 갈때 빼곤 잘 안보는 사이가 되엇음 그런데 여름방학때 또 그 친구한테서 연락이 왓음 자기가 이번 발작때 무언가 이상한걸 봐서 그런데 지금 자기좀 볼수 잇냐고 그래서 그때 그 친구집으로 또 달려갓는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좀 심상치 않더라 문을 여는 그 순간부터 덜덜덜덜 얘가 사시나무 떨듯 떨더라 식은땀까지 뻘뻘 흘리면서 나한테 다짜고짜하는 말이 '이번에 뭘 봣는지 알아? "너" "엄청난 폭설" "피" "나사" "십자가" "깁스" 를 봣어' 라고 하더라 이번엔 본 이미지도 되게 많고 여름하고는 너무 상관없는 눈이랑 칼이나 십자가, 깁스는 너무 연관도 없고해서 내가 '너 이번엔 좀 심하게 발작을 일으켯구나?' 하고 우스갯소리로 말을 던졋는데  실제로 그 친구가 이번 발작때는 쉽게 발작이 가라앉지가 않아서 응급실까지 가서 진정제를 맞앗다고 하더라 그리고 자기가 이번 발작은 태어나서 겪어본 발작중에서도 가장 고통스러웟고 오랫동안 지속됫다고 이미지중에 내가 스쳐지나갈때 뭔가 큰일이 일어날꺼같다고 제발 조심하라고 하더라 근데 난 기독교나 천주교같은 종교를 믿지않고 나사같은 공구를 전혀 쓸일이 없엇으면 그때는 8월 한창이여서 눈따위를 볼수가 없엇고 피또한 볼일이 없엇기에 그냥 웃어넘기면서 '알아서 조심할께' 라고 넘겻다 하지만 그 친구는 끝까지 나에게 조심하라는 말만 연신 반복햇고 개학을 하고도 나를 볼때마다 조심해 조심해 라는 말밖에 하지않앗음 그렇게 12월이 됫음 다들 기억은 할란지 모르겟지만 중3 기말이 끝나면 약 한달동안 자유시간이 생김 학교에서 진도도 안나가고 선생들도 영화를 틀어주거나 수업시간 도중에 놀아도 잡지 않앗음 그때 나는 친구들과 포커라는 게임에 한창 빠져잇엇고 그렇게 난 미친듯이 포커를 하고 잇엇음 그런데 그때 나는 의자를 앞쪽으로 좀 땡길려고 의자를 들어 앞으로 의자를 끌엇음 의자중에서 엉덩이가 닿는 면이랑 그 아래 다리와 연결되어 잇는 그 이음새 부분에 손가락을 넣어서의자를 앞으로 끌엇는데 갑자기 레알 핵덩치새끼가 내 의자 뒤에 앉더니 내 손가락이 그 사이에 빨려들어감 '콰드득' 소리와 함께 내 손가락은 짤려나갓고 엄청난 피가 손가락에서 흘러 나옴 나는 짤린 손가락을 부여잡으며 비명을 질러댓고 친구들은 급히 날 보건실로 옮겨감 온몸이 내 피로 물들정도로 난 엄청난 양의 피를 흘렷고 보건선생님은 침착하게 119를 부르고 내가 기절하지않게 내 의식을 붙잡게 말을 거시고 응급조치도 취해주심 그렇게 구급차가 오고 난 그 침대같은곳에 실려서 우리 동네에서 가장 큰 병원으로 이송을 하게 됨 근데 아뿔사. 그날은 내가 살고 잇는 시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날이엿음 우리 학교가 산을 깎아 만들어서 큰길로 나오는길까지 내리막길임 근데 눈이 엄청 내려서 구급차가 내려가지못하고 계속 눈길에 미끄러져가는거임 그 와중에 나랑 같이 뒤에 탄 여성 구급대원은 지혈을 하면서 나에게 가족관계나 자기가 누군지 막 소개를 햇고 (아마 내가 의식을 잃지않게 하기 위해서인듯) 보건선생님도 엄청 당황하셧는지 우시더라 심지어 큰길에서는 차까지 막혀서 구급차가 사이렌까지 울리고 역주행까지하면서 나를 병원으로 이송햇지만 엄청나게 쌓인눈과 극심한 교통정체로 20분이면 가는길을 무려 1시간이나 걸리면서 도착햇다 사실 구급차에서 병원까지 가는길과 병원에 도착해서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수술 준비를 하고 그런거 기억 1도 안남 피를 너무 많이 흘렷고 너무 나에겐 끔찍한 트라우마로 남아잇어서 생각할려하면 머리 아프고 사실 생각도 잘 안남 기억나는건 내가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응급실에서 진통제 주사를 3방이나 맞앗다는것 진통제를 맞고 거의 기절한 내 옆에서 무릎꿇고 울고 계신 엄마의 모습? 이정도밖에 기억이 안남 그렇게 난 수술을 바로 받을줄 알앗는데 이런 젠장. 그 병원에서 유일하게 접합 수술을 하는 의사님이 옆 동네로 외진을 나가셔서 돌아올때까지 기다려야한다고 하더라 그때 진통제 3방째 맞으면서 얼마나 기다려야하냐고 하니까 1시간만 기다리라고 하더라 그말듣고 바로 기절함 잠이 걍 쏟아지더라 정신차리니까 휠체어로 날 끌고 병원 수술실로 엘베타고 이동하더라 일반 환자들이 쓰는게 아니라 다이렉트 수술실로 이동하는 엘베 타고 엄마도 같이 타고 가는데 내가 엄마가 너무 걱정하는게 눈에 보여서 거기에 잇는 간호사랑 엄마한테 '아 잘됫어 엄마 나 손 가뜩이나 미운손이엿는데 이번 기회에 이쁘게 붙여달라고 할께' 하고 농담을 햇지만...뭐....다들 웃긴햇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니엿지... 그렇게 수술실로 들어갓는데 수술대가 내가 생각한 수술대랑 모습이 다르더라 내가 생각하는 수술대는 드라마에서 보듯이 침대같이 생긴줄 알앗는데 그런 모습이 아니라 십자가처럼 내가 팔을 벌려 누워야하는 모습이엿음 그 십자가같은 수술대에 누우니까 나의 허리 다리 팔을 다 찍찍이로 묶고 마취의가 와서 마취를 하더라...근데 마취의가 말하길 '대개 겨드랑이에다가 하는데 그냥 손가락에다가 다이렉트로 꽂을게요' 하더니 손가락에 마취를 6방을 놓더라 거짓말 아님....리얼 6방.... 근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알자나 그 마취가 얼마나 아픈지.... 진짜 그 십자가같은 수술대에서 팔다리가 묶인채 존나 아파서 몸을 부들부들 떨엇다 그래도 꼴에 사나이라고 소리는 안질럿다 마취의가 칭찬까지 햇음ㅎㅎ 그렇게 의사님이 들어오시고 접합수술을 시작햇다 수술은 약 한시간정도 진행햇는데  의사가 말하길 '손가락 뼈까지 짤려서 나사같은 철심으로 고정을 할꺼다 손가락에 꽂을껀데 아프면 말해라' 하면서 그 전동 드라이버같은걸로 내 손가락에 그 나사못같은걸 박더라 사실 아픈거 1도 없엇음 마취를 해서 근데 그 길다란 나사못이 손가락에 박힌다는 생각을 하니 없던 고통도 생기는거같더라 그렇게 수술을 다 마치고 손가락엔 깁스를 하고 난 약 2주동안 입원을 햇음 입원을 하는동안 난 병문안 오겟다는 모든 친구들을 다 돌려보냇음 왜냐 너무 무서워서. 그 친구가 발작에서 일으킨 이미지들이 전부다 사실로 이어졋음 사실 수술받고 입원치료를 약 2주동안 받앗는데 입원초기에는 존나 아프고 소독하고 항생제 맞고 하느라 그런거 생각할 겨늘이 없엇는데 좀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 때 그 친구가 한말들이 너무속에 스쳐지나가더라 "나" "엄청난 폭설" "피" "나사" "십자가" "깁스" 진짜 소름이 끼치고 그냥 존나 무섭더라 아무한테도 말을 못하고 혼자서 저것만 머리속에 떠도니까 과호흡증? 까지 와서 입원 도중에 산소호흡기까지 달앗엇다 그렇게 난 2주간의 입원치료를 마치고 약 3달동안 통원치료를 하며 지금은 이렇게 긴글을 타이핑할 정도로 아주아주 멀쩡하며 흐리고 눈비오는날 손가락이 찢어질듯이 아프거나 종종 아무이유없이 아픈거 빼면 정상적으로 살아가고잇다 참고로 롤은 플레 배그는 1300점 옵치는 3200점대 군대는 공익이다 그 친구는 안타깝게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않앗음 내가 입원하고 통원치료하느라 마지막까지 학교를 제대로 못다녓는데 다른 친구들 말 들어보니까 그 친구가 발작을 일으키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서 검정고시로 고졸 학벌 딴다고 하더라 그 소식을 듣고 졸업을 한후에 난 그 친구에게 연락을 햇음 그리고 그 친구가 다시 날 집으로 초대하길래 난 다시 그 친구 집으로 감 근데 못본 3~4개월만에 그 친구의 안색은 더 초췌해졋고 예전과 다르게 불안증세까지 잇는거 같더라 '내가 뭐라햇어 조심하라고 햇지 너 내 말 안들어서 그런거야' 다짜고짜 이렇게 말하길래 난 그냥 웃어 넘김 근데 또 그 친구가 나에게 말을 하더라 '너가 다친 이후로 일주일에 발작을 적으면 한번 많으면 3번까지 하게 됫어' 하면서 이상한 공책을 피더니 거기에 적혀잇는 수많은 단어들을 나한테 보여줌 그러더니 공책을 막 넘기더니 무언가 이상한 키워드를 나한테 보여줌 "나" "비행기" "바다" "여권" "꽃(어떤 꽃인지 말해줫는데 기억이 안남)" "거울" '적어가 난 이미 경고햇어' 하더니 공책을 덮고선 기분 나쁜 미소로 나를 집에서 내보냄 나는 벙찐채로 집에 돌아갓고 크게 다친지 얼마나 됫다고 또 이런걸 나한테? 하면서 한동안 나도 폐인처럼 집구석에 박혀서 나오지 않앗다 근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졸업할때까지 아무일도 없엇고 지금 대학교 입학해서 벌써 3학년째인데 아무일도 벌어지지않고잇음 그래서 오히려 난 더 무섭다 '그 친구의 이미지가 현실이 된다'가 만약 사실이라면 나는 아마 저 이미지들과 이어지는 사건을 겪게 될것임 그런데 내가 이번 겨울에 유럽투어를 떠남 네덜란드부터 아일랜드까지 약 한달동안 여행을 가는데 태어나서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건데 벌써 비행기랑 여권이 이어져서 존나게 무섭다 유럽 크리스마스 지나고 가는데 만약 내가 유럽을 갓다오고 나서 쓰는 글이 없다면... 아마 난 큰 사고를 겪은것일것이다 그리고 난 그 친구가 말해준 저 이미지때문에 아마 죽을때까지 저 이미지를 엄청 신경쓰고 살것같음... 주작이다 뭐다 그런거 많을꺼같은데 손가락짤린거 인증해달라고 하면 인증 가능함... 근데 앵간해서 이런 인터넷공간에 내 손가락사진을 올리고싶진않음... 생각하면 다시 손가락이 저려오고 아파옴....21살을 쳐먹는 나에겐 아직도 큰 트라우마임 쨋든 믿거나 안믿거가는 님들 자유임. 출처 펨코 ================================= 혹시 강풀 웹툰 중에서 타이밍 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거기에 나오는 캐릭터 중에서 기면증 걸린 사람있는데 그 사람이 기면증으로 꿈꾸는게 예지몽이었거든요. 뭐가 스쳐지나간다는거 보면 예지몽은 아니고 신병같은건지... 신기하긴 하네요 ㄷㄷ 근데 너무 안믿겨지는 내용이라 소설같기도 해요 ㅋㅋ
삼풍백화점 괴담
첫번째 괴담 이 가족은 삼풍백화점 바로 옆인 삼풍아파트에 살고 있었대. 아빠가 변호사이고 엄마는 주부라는데 매번 학원갈때마다 삼풍백화점 지하에 들러서 햄버거를 사고 길 가면서 먹었대. 그 사건 일어날 때도 3시쯤에 사먹으면서 학원을 가고 있는데 그 아이 엄마가 6시까지 백화점 5층으로 오래. 5층이 음식점이었나봐. 아무튼 아이는 학원끝나고 5시쯤에 백화점에 가고 있었는데 백화점 안으로 들어섰는데 평소와 다르게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고 뜨겁게 느껴졌고, 또 5층으로 올라가는데 안내방송(?)에서 '오늘은 5층 음식점 영업(?)을 안합니다.' 라고 나왔대. 그 아이는 짜증나서 마저 5층으로 올라갔는데 거기 엄마가 없었대. 아이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엄마가 계셨는데 엄마가 하시는 말이 '6시 딱 될때 가려고 했는데' 라고 했데. 아이는 엄마가 나갈 준비를 하는 동안 Tv로 만화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딱 6시 되서 나가려고 하니 '쿵' 하는 소리와 함께 TV 뉴스 특보로 '삼풍백화점 붕괴' 라고 자막이 떴대. 그때 엄마는 화장실에 있었고 아이는 깜짝 놀라면서 '엄마 삼풍이 붕괴댔대! ' 라고 했지만 엄마는 믿지 않았어. 근데 엄마가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바로 창문을 봤는데 옆에 있는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대.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삼풍아파트는 집값이 엄청나게 떨어졌다네.. 두번째 괴담 백화점이 붕괴되기 몇시간 전에 한 아주머니가 장을 보러 삼풍백화점으로 가셨대. 쇼핑을 하고 아주머니는 지하 식품 코너로 내려가 빵을 사려고 하셨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아주머니는 빵을 사고나서 마저 쇼핑을 할 생각에 즐거웠다네.. 그런데 열심히 빵을 고르고 계산대에 빵을 올리고 지갑을 여는 순간 아주머니는 깜짝 놀랐대. 분명히 아까 옷을 살때만 해도 가득했던 돈들이 텅텅 비어있었대. 게다가 다른 카드들도 다 보이는데 신용카드만 안보이는 등... 아주머니는 계산대 직원에게 미안하다고 한 후에 민망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서 후다닥 백화점을 나왔어.. 도둑맞았다는 생각에 너무나 속상해하며 힘없이 백화점을 나와 경찰서로 향하는 순간 ' 콰카카카카캉! ' 하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아주머니의 등 뒤로 엄청난 폭풍이 불면서 찢어질듯한 굉음이 들려 아주머니는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대. 정신차리고 뒤돌아보는 순간.... 아주머니는 벌린 입을 닫을수가 없었어. 방금전까지만 해도 있었던 건물이 바로 무너졌기 때문이지. 다행히 아주머니는 백화점에서 30~40m가량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큰 부상은 면할수 있었지만 그래도 가슴이 진정이 잘 안됐대. 그렇게 겨우 진정시키고 집에 돌아와서 지갑 생각이 나서 품속에서 지갑을 꺼내 다시 열어본 아주머니는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말았어. 지갑에는 잃어버린줄 알았던 돈과 카드가 그대로 그 자리에 있었대. 만약 돈이 그대로 있어서 빵을 사고 3분만 늦었더라면.... 그 아주머니는 지금 이 세상에 없었겠지.. 세번째 괴담 어떤 엄마가 꼬마아들을 데리고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대. 한참 쇼핑하고 있는데 갑자기 꼬마아들이 빨리 집에 가자고했대. 그래서 엄마가 아들한테 쫌있다 장난감 사줄테니깐 얌전히 있으라고 했대. 그래도 아들은 계속 가자고 했대. 어쩔수없이 엄마는 아들을 데리고 집에갔어. 근데 집에서 TV를 켜는 순간, 뉴스속보가 뜨더래. ' 삼풍백화점 붕괴 ' 그걸 보는순간 아들이 '내가 빨리 가자그랬지?!' 라고 했대. 엄마가 무너질거라는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어. 아들이 말하기를 모든 사람들한테 어떤 검은옷을 입은 사람들이 검은 줄을 사람들 목에 묶고있었대. 네번째 괴담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자리에 지금 고급 오피스텔이 지어졌대. 어떤 아저씨가 회사갔다가 지하주차장으로 주차를 하러갔대 그런데 지하주차장 끝에 사람들이 몰려있더래. 아저씨는 뭔일인가 해서 그쪽으로 갔는데, 세개의 원이 그려진 쇼핑백을 들고있었대. 아저씨는 별일 아니겠지 하고 그냥 집으로 들어갔대. 집으로 들어가서 지하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을 아내한테 말해줬대 아내는 경악을 했대. 쇼핑백에 그려진 세개의 원... 그 세개의 원은 삼풍백화점 로고였대. 그리고 그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는 지금까지도 가끔씩 여자울음소리나 아이들의 울음소리, 비명소리까지 들린대. ===================================================== 오늘따라 왠지 삼풍백화점 관련된 일화들이 생각나서 몇개 보다가 나만 무섭기 싫어서 올려봅니다. 님들 근데 저 지금 소름돋았어요. 오늘 6월 29일이죠.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던 날, 1995년 6월 29일....후.... 괴담이 총 7가지인데 오늘은 4번째 까지만 쓸게요... 오늘 29일인거 확인하고 멘탈나갔거든요.......;;; 나머지는 이번주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괴담 컬렉션 팔로우 하시면 바로바로 알람이 가니까 계속해서 보고 싶으신 분들은 팔로우해주세요!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369373 위 링크로 가셔서 팔로우 해주시면 됩니당! 아 그리고 다른 귀신 이야기 올려주시는 분 컬렉션도 추천해드려요! 이분은 거의 매일 올리심 ㄷㄷㄷ 인터넷에서 명작으로 통하는 귀신 썰만 모아올리시는 분인데 퀄리티 갑임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228548 추천추천해드립니다!!
전국구급 신기있는 무당 아저씨와 있었던 이야기 2
3. 아버지는 꼭 종교적 방문이 아니더라도 물좋고 공기좋은 절을 찾아 짧은 여행을 즐기십니다. 거의 당일치기시고 경치구경 삼아 가끔 시간나면 다니세요.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방학이라 친척집(타지역)에 갔던 저를 아부지가 데비러 오셨습니당. 그렇게 아버지랑 차를타고 시골길(?)을 지나다가 암자[庵子]가 있다는 작은 푯말(?)을 보게됩니다. 그전에는 못봤던 거였어요(적어도 제 기억속에 가본적 없는 암자였죠) 그 암자는 깊은산속 옹달샘애 토끼잇을것같은 그런 1차선도로를타고 산쪽으로올라가야했어요. 저는 아빠랑 밖에서 좀 노닥거릴 요량으로(사실 저녁때로 시간끌어 집가면서 돈까스 사달라할요량으로) 암자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당연히 그러자고 할 줄 알았던 아부지가 "그냥 집에가자" 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는겁니다! 보통 아부지가 이렇게말씀하시면 이유가있겠지 싶어(라고쓰고 사실 떼쓰면 혼날까봐) 저도 그냥 수긍합니다. 그런데 대체 그날은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아부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제가 발광을하면서 아빠운전을 방해했어요 (약간 뭐에 홀렷나 싶음. 돈까스때문이었나 의문) 결국 아부지는 차를 세우셧고 핸들을 돌려 암자쪽을 향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아부지는 왠지모르게 가기싫다는 마음이 자꾸만 드셨다고해요. 무튼 암자에 도착하니 경치도 멋지고 조용하고 새삼 속세를벗어나니 이렇게도 고요하구나(는뻥 그냥 돈까스생각함) 하며 스님을 찾아 인사드리고 암자구경을 하려 했습니다. 찾아도 안계시기에 어디가셧지? 하며 내부를 들여다보다가 뒤를도는 순간 너무놀라서 악소리도 못냈어요ㅠ 스님이 바로뒤애서 빤히 아부지를 쳐다보고계신거에요ㅠ 인사는해야겠고 근데 너무놀라 목소리가 숨어버려 당황하는 사이, 스님이 저를보고 "아가는 대추나무밑에 진순이랑(개이름 기억안남)가서 놀아라. 새끼를 낳아 강아지도 있단다" 하셔서 바로 그리로튀어갔습니다. (똥개졸귀ㅜ) *여기서부터는 아부지랑 스님대화(대화가 정확히 기억안나서 내용을 대화로풀어쓰겟슴다) 아빠 : 스님 왜 그렇게 노려보십니까, 혹 불청객이라 생각되어 그러시면 돌아가보겠습니다. 스님 /...... 불자님 최근에 상갓집 다녀오셨습니까? : 예.... 어떻게 아셨나요? /불자님 등에 젊은여자가 둘이나 업혀 들어왔는데 아이를 죽일듯이 노려봅디다. 상갓집에 가시면 돌아오실때 비방을 하셨어야지요! 아이에게 화가 닿으면...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람일은 혹시 모르니 다음부턴 꼭 비방하시고 몸 조심하십시오 :예 죄송합니다 스님 내용인 즉슨 아부지가 상갓집(장례식장) 갔다가 오셨는데 같은 장례식장에서 다른 젊은여자분 두분의 장례식도있었다고해요. 그분들이 저승가기아쉬워 울 아부지등에 잠시 업혔는데 저 때문에 아부지등말고 다른사람으로 갈아타야해서 저를 노려본것이라고...근데 뭘 또 지들이 할수있는게 없어서 노려보기만 한거래요. 그리고 나서 스님이 비방해주셨다고해요 ㅎ 아부지생각엔 그날 암자에가기싫었던건 그 귀신들이 암자에가면 자기들이 떨어져 나갈것을 아니까 못가게 한것일테고, 저는 딸이니 그냥 본능적으로아빠를위해그런행동을 한게 아닐까? 하고 말씀하셨어요.(돈까스 때문인것같읍읍) 위에서 말했듯 저는 그냥 특별한경우(?)에 기운을 조금 느끼는편인데 아무래도 그때 나쁜기운이 있어 아빠를 절에 데려가야겟다고 생각했나봐요. 사실 저는 고기반찬을 너무좋아해서 절밥먹으면 돈까스 못먹을까봐 걱정했을 아이인데도 곧 있음 저녁때인데, 절에가자고 저런행동을 한게 의문이긴 하네용0-0 4. 이건 제가 가끔 특별한(?) 경우에 느낀다는 기운에대한 썰 중 하나입니다.  (미리말씀드려요. 저도 어케되는건지 모르니 과학적 근거 뭐 이런거 갖고오라말씀하시면 펑펑오열후 자삭 입니다ㅠ반박할 과학적 근거 음슴 ㅜ) 처음 이것을 느낀건 중학교 2학년 쯤인가…? 입니다. 당시 매일같이 붙어다니던 친한 친구무리중 한놈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작성자=여인, 작성자 친구=사내). 여자친구가 생긴 친구놈은 좀 서운하리 만큼 저한테는 연락도 안하고 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여친이 질투가 좀 많다며, 세상에 니가 그래도 생물학적으로 여자라 경쟁상대라고 생각는것같다며 웃어쳐맞을소리넘겼죠. 그런데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친구의 정수리 윗 부분으로 주전자가 끓을 때 나는 김같은게 날아가는듯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설명하면서도 이상하네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느낌이랄까? 뭔가 새는듯한…. 이런 느낌이 그친구를 볼때마다 있었고 같이있는 제가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친구가 점점 다크서클도 늘어나고 피곤해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러던 어느날 그 친구의 여친이 길을 지나는것을 카페에서 우연히 보게됐습니다.  그때 알았죠… 제 친구의 정수리에서 김이 새는 이유는 바로, 혼자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친구의 여친은 나른 남자애랑 팔짱끼고 걸어가고있었어요. 그 바람피우는 사람과는 서로 그 김같은걸 주고받아서 새지않았습니다. 반면 제친구는 받을사랑은없고 감정은 쏟아붓고 있으니 김이 새어나가고 있었던거에요.(표현과 내용이 산으로간다…ㅜㅜ) 저는 종종 이런 일을 보게되는데(특히 바람난 커플) 이 사건이 시초가 되었져. 그렇다고 모든 커플을 보는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커플에게는 거의 이런 기운조차 못느끼구요, 가끔 불특정 소수를 대상으로 이런 김빠지는것을 목격한답니다. (바람피운다고, 또는 보고싶다고 맘대로 볼수있는것 아님 ㅜ) 대학교를 졸업하는 지금도 가끔 이런 김빠짐현상을 보곤 합니다.  사실 대학때도 정말친한친구 머리에서 김빠지는거보고 '남친이 맘이식었나보다ㅜㅜ' 싶었지만 그래도 가슴아파할것생각하니 말을못했는데…  그 둘은 남자의 바람으로 제친구가 맘고생엄청하고 이별을 맞이하였다는….. 슬픈이야기….. 5. 제목이 무속인 썰인데 하나정도는 있어야져? 찡긋 ㅅ< 지난번 글에서 언급했던 김쌤과의 일화입니당. 졸리니까 짧막한 일화를 올리도록 할게여 어느날 김쌤네 집에 요양목적으로 꼬마가 잠시 와있었어요(한달정도? 이름 기억안나뮤ㅠㅠ당시 제나이 12세꼬마나이 8살정도?) 남자아이었는데 그래도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지내려니 슬펐나봐요. 일주일을 내리울었대요. 김쌤네에서는 꼬마가 아무것도 안한다고 김쌤이 데리고 바람쐬주러 자주 데리고나와서 저랑 제동생이랑 같이놀았어요.(나중엔 우리집에 그냥 데려다놓으셨어요) 처음에는 엄마를 자꾸 찾더라고요. 우리엄마한테 엄마라고 부르질않나, 우리엄마한테 배고프다고 찡찡대지를않나, 우리엄마랑 자겠다고 우리아빠를밀쳐내지를 않나(아빠한테는 꼬박꼬박 아저씨라했어욬ㅋ) 처음엔 엄마가 많이 보고싶은가보다 하고 그냥 데리고놀았는데 같이 지내다보니 점점 그런 행동들이 사라졌어요. 밥도잘먹고 떼도 잘안쓰고 땅꼬마자식이 점점 씩씩해지더라구요 ㅎㅎ 꼬마는 방학이 끝나가서 다시 원래집으로 돌아갔어요. 꼬마가 사라져서 뭔가 허전한 나날들을 보내고있었는데 김쌤이아주 커다란 인형을 저에게 선물로 갖다주셨어요 꼬마랑 남동생이랑 차별안하고 잘 노는 모습이 예뻐서 주는 선물이라고 하셨어요(사실 저는 둘다 똑같이 친남동생처럼 괴롭혔어요 ㅎㅎ;) 나~중에 부모님과 얘기를 하다가 그 꼬마에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사실 그 꼬마는 엄마와 누나를 차사고로 잃고 아빠와 그 꼬마만 살아남았다고 해요. 애기 엄마와 누나의 장례를 치를때 부터 계속 아이가 허공을보며 이야기하기 시작했대요. 평소에 엄마한테하던 떼쓰기와 누나약올리는 행동을 허공에 했다고 해요. 아빠와의 대화는 줄어들고 허공에대고 꺄르르 아이가 웃기시작하자, 아이아빠는 심각성을느껴 물어물어 전국 팔도에 있다는 영험한 무속인은 다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정신과 상담은 그 당시만해도 사회로부터 정신병자 취급당할것이 걱정되었대요. 만에하나 학교에 소문이라도 나면 왕따당할것을 생각해 조용히 해결하려하신 방법이 무속인이었대요. 전국 팔도를 다 돌아다녔는데 ‘굿해야한다’, ‘귀신 씌였다’, ‘죽은 애엄마와 누나가 얼라도 데려가려한다’ 등의 말을 했다고해요. 아이 아빠는 이제 막 초등학교들어간 아이를 앉혀놓고 굿하는건 아이에게 갓 엄마누나 잃은 아이에게 못할짓이라 생각했대요. (여기서 생각이든건데 아이아빠는 아무래도 처음에 부적정도를 쓰려고 한게 아닐까해요) 돌고돌아 아이아빠는 김쌤의 연락처를 알아내어 찾아왔습니다. 김쌤이 “굿 할 필요 없습니다. 아이 여기 두고가시지요. 아버님은 계실필요 없습니다. 기도 올려드리겠습니다. 기도올릴 쌀세포대(정확한 포대 수 기억안남 ㅠ)만 사두고 가십시오” 하셨대요. 김쌤말에 따르면 사실 아이는 엄마와 누나의 혼령을 본게 맞다고 해요. 아이엄마와 누나의 49제가 안지났었는데 그때까지만 딱 보고 가려고 했다고 엄마와 누나 혼령이 김쌤한테 사정사정 이야기했대요. 그래서 첫 일주일은 꼬마 데리고 같이 법당가서 기도올리고, 꼬마가 엄마와 누나 혼령이랑 같이 얘기하고 나중에는 안보인다 할때까지 정말 열심히 기도를 드렸답니다. 그 후에 엄마가 갑자기 안보이고 아빠도 없으니 불안해 할 꼬마를 저희집에 데려다 놓으신거였어요. 아이에게서 혼령이 보이는것을 막았으니 다음은 49제 준비 잘해서 혹여나 죽은 엄마와 누나가 억울함을 느끼지않도록 기도해주고 49제에 천도제까지지냈다고합니다. 그리고 김쌤네도 아이들도 있고 아내분도 계시긴 한데, 그집은 형제만있고 딸이없어요ㅜ (꼬맹이는 누나가 있던 녀석이라 울집에 온듯해여). 그리고 우리집에 좋은 기운으로 넘치는 두 녀석(저랑 제동생)이 있어서 꼬마 기력회복이 아주 좋았던 거래요. 원래 어른들보다는 꼬맹이때 훨씬 서로의 기운을 잘 주고받을 수 있다고 해요. 근데 저희남매는 웬만한 나쁜기운은 잘 전달받지도 않고 오히려 남에게 기운을 주는사람이라서 꼬마에게 더욱 도움이 되었다고해요 ㅎㅎ 물론 이얘기는 나중에 커서 부모님한테 들은 얘기고 김쌤은 그저 저에게는 친동생처럼 꼬맹이 감싸주어 예쁘다~ 라고만 하셨어요 ㅎㅎ 출처 오늘의 유머 구너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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