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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어디로 오는가?

달마다 떠나는 미술 이야기 3월

(서앙화가이자 북아티스트 서영란 글 불펌 )

봄은 어디로 오는가?

(아실 로제 – 아몬드 나무 꽃이 피어 있는 길)
매서운 한파에 꽁꽁 얼어 붙었던 보도블록 작은 틈새에서 물기가 베어 나온다.

오후 창가의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선 따뜻한 봄의 하품이 넘나들고, 길 고양이들도 따뜻한 햇살폭격에 빛이 나는 담벼락에서 온종일 꾸벅인다.

지나는 어여쁜 여대생 치맛자락에 붙은 분홍이 하늘하늘 춤을 추고 그걸 반기듯 작은 두 연두 빛들이 손바닥을 부딪치며 반긴다. 노란, 연두의 여린 순들이 공격적으로 쏟아날 준비를 하고 하얀 꽃잎을 잉태한 커다란 목련 꽃봉오리의 우아하고 강렬한 포스에서도 거부할 수 없는 봄의 열기가 느껴진다.



봄은 자연으로부터 먼저 오는가?

이 질문에 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부터 온다고 말하고 싶다.

사실 나는 봄은 추워 입김이 나오는 그 순간부터 기다려왔다. 조그마한 햇살에서도 봄을 찾았고 가끔 철을 잊은 싹들을 보면서도 봄이 오길 갈망했었다

무채색의 겨울보다는 따뜻한 빛의 색이 꿈틀대는 봄을 늘 꿈꿨다.

움추렸던 겨울은 왠지 힘이 들었다. 유난히 추위를 타서도 있지만 아무래도 마지막과 시작이 함께 있는 계절이라서 더 그랬을 것이다. 연말과 신년은 그래서 더 마음을 다잡고 있는 정성을 다해야 하는 시기인듯도하다.



3월이 되면 몰려드는 평온한 따뜻하고 화사한 빛.

봄은 빛이다.

따뜻하고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는 빛



빛을 담은 색은 노랑이다.

원래 봄의 색은 녹색이고 노랑은 여름의 색이다. 하지만 노란 개나리가 피어나고 나폴 나폴 날아드는 노란 나비와 여인들의 하늘거리는 노랑 몸치장을 보면 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노랑은 어리고 예민하다. 즉흥적이고 유쾌하고 친절하며 빛을 발하고, 미소 짓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적극성을 띤 색이라 더 그렇다.

빛을 담은 화사한 분홍도 있다.

부드럽고 다정한 에로스가 느껴지는 애교 있는 색으로 노란 개나리와 더불어 함께 연분홍 진달래 꽃으로 봄을 상징하는 색이다. 프랑스 꿈 같은 삶을 ‘장밋빛 인생’이라 한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분홍빛 세상인 것이다.

따사로운 열기에 살짝 상기되어 발그레해진 사춘기 소녀의 두 볼처럼 분홍의 신열이 느껴지는 계절.

그런 봄의 빛을 담은 그림 중에 아실 로제의 [아몬드 나무 꽃이 피어 있는 길]이라는 그림이 있다.

봄이 빨리 오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책상 앞에 벌써부터 와 있는 그림.

여기에 빛이 충만한 색으로 가득하다. 빛의 색인 노랑 여기엔 열기의 분홍, 여리한 연두, 투명한 하늘색으로 빛이 충만한 봄의 그림이다.

동양에 벚꽃이 있다면 서양엔 아몬드 꽃이 있다.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꽃이라 하는데 벚꽃과 흡사한 희미한 분홍 꽃잎이 맑은 하늘과 더불어 빛을 낸다. 사실 아몬드 꽃은 4월의 꽃이다. 꽃말은 희망.

시작을 알리는 봄에 딱 맞는 색과 꽃말이다.

봄이 사뿐사뿐 걸어 올 것만 같은 노란 길에 무채색 겨울의 입김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만 같다. 구석구석 봄의 분홍 빛이 내려 앉아 화사함이 반짝거린다.

아마도 빛을 그렸던 인상주의 화법으로 그렸기에 더욱 빛을 머금고 있지 않나 싶다. 아몬드 꽃의 여리하고 화사한 느낌도 그 화법에 매우 잘 어울린다.



아실 로제는 프랑스 오드에서 부유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881년 파리에 간 그는 에콜 드 보자르에 입학하여 고전주의 화풍을 배우게 되고 인상파의 화풍에서도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쇠라의 점묘화법에 영향을 받아 빛이 가득한 그림을 그렸다. 이 후 앙데팡당전에 출품하는 등 1896년까지 로제는 점묘화법으로 작품을 그렸지만 그 후로는 다시 전통적인 인상주의 기법을 충실히 따르면서 남부 프랑스의 밝은 빛을 그림에 담기 시작한다. 그는 인생의 대부분을 고향 카르카손 근처 카이요로에서 작업하며 자기만의 그림을 그렸다. 고전주의를 거치고 점묘화법을 익히며, 인상주의 화가가 되기까지 끊임없이 자기 것을 찾아가고 실행하는 로제도 아주 열정적이고 성실한 화가였던 것 같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색채를 주로 쓰고 자잘한 점묘법을 통해 화사한 풍경을 주로 그렸다. 로제의 성격도 봄을 닮아 순수하고 천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spring 2016년 작 90X90 책 오브제)

봄을 유난히 기다리는 나도 봄을 주제로 즐겨 그린다. 노란 원피스를 입은 소녀는 파란머리카락에 온풍을 담고 날아 오를 듯 하다.

장난끼 넘치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은 어리지만 당당한 노랑을 닮은 모습이다. 희망과 꿈을 상징하는 노랑나비 그리고 삶의 평온을 기원하는 흰나비와 더불어 빨리 따뜻한 봄이 오길 기다 리는 듯하다.

봄은 이렇게 기다리는 마음에서부터 이미 와 있었다. 입학과 새로운 계획들 그리고 인생에 있어 새로이 시작하고 경험하는 일들이 3月에 가장 많이 몰려있다.

우리 모두가 빛이 되는 그 순간에 멈칫하지 말고 한 발짝 뛰자!

더 따스하고 찬란한 빛 속으로….

#북아티스트서영란 #서영란 #작가서영란 #북아트 #이상한나라의앨리스 #청주북아트 #나비 #봄 #spring #아실로제 #아몬드나무꽃이피어있는길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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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본인이 서영란님 아니신가요? 여태 그런줄로 알고 있었는데!
@CosmicLatte 저 맞아요. 제가 쓴 글입니다. ㅎ
@seoYoungLan 아 (서앙화가이자 북아티스트 서영란 글 불펌 )이라고 적혀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
책에 나올 때 붙는 타이틀이구요. 혹시나 하는 맘에 불펌은 붙인거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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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 소묘반 2주차 : 명암 정리 / 육면체 명암표현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 두번째 소묘 수업으로 찾아온 너구리입니다 ♥︎ 다들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ㅠ.ㅠ 모쪼록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 . 자, 오늘은 지난시간 배워본 3점투시로 육면체를 그려보고, 연필로 명암을 표현하는 방법과 나무, 돌 질감을 표현해보려고 해요 ! 명암이란 무엇인가 ? 밝고 어두운 정도. 명암 표현을 잘하면 대상의 실재감, 입체감, 양감 등을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 그렇습니다 ! 명암은 즉 빛과 어둠이죠 👀 소묘는 연필로 빛, 어둠, 색감을 표현해야합니당 출처 : 티 스토리 _ 찰리가 그려보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 자 우선, 위에 그림처럼 연필을 잡아주시고 ( 저렇게 연필을 잡는 이유는 손을 움직일 때 손목에 무리가 덜 가고, 선의 두께를 조절하기 용이하기 때문입니당 ) 밝음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손에 최대한 힘을 빼고 가볍게, 적은 선으로 어둠으로 향할수록 겹쳐지는 선들의 수를 늘려주세요 ! ❌ 그렇다고 연필을 세워 꾹 ! 꾹 ! 칠하시면 안돼요 ❌ 소묘에서 명암은 힘이 아닌 선의 겹침으로 표현됩니당 0.0 힘을 줘서 색칠을 한다면 종이가 다 죽어버리게 돼요 그러면 나중에 그림을 수정하기도, 색을 더 올릴 수도 없거든요 . . (공포) 최대한 손의 힘을 빼고 색을 올리고, 올리고 !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 :) 1. 지난 시간 배웠던 대로 육면체를 그려줍니다 ! 제가 모서리만 진하게 그린 이유는 밑을 보면 아실 수 있어요 *_* 2. 외각선이 너무 뚜렷하면 만화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살살 지우개질을 해주세요 ! 제가 모서리를 뚜렷하게 그린 이유는 지우개질을 해도 선들이 만나는 부분, 전체적인 형태를 알아보기 위해서 입니당 후후 3. 밝음 - 중간 - 어둠 순서대로 색을 쌓아줍니다 ! 빛과 어둠의 흐름은 화살표의 방향을 따라가시면 돼요 - 저는 색을 넣을 때 선을 길게 길게 사용해요 :) 육면체에 딱 맞게 선을 쓰려고 하면 짧은 선들이 겹치게 되고 얼룩이 생기게 되거든요 ㅠ.ㅠ 얼룩덜룩하면 안 예쁘니까 선을 길게 길게 사용해주세요 ! 가로, 세로, 대각선 등 여러 방향을 이용해 살~ 살~ 한겹~ 한겹~ 색을 쌓아줍니다 +_+ 잊지마세요 ! ❌꾹 꾹 눌러서 색을 한번에 올리면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사실 ! 4. 삐져나온 선들을 깨끗하게 지워줍니다 ! 어둠 부분에 지워지지 않는 짙은 연필자국이 보인다면 . . 아 내가 오늘 에너지가 넘쳤구나 !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죠잉 ㅎ_ㅎ tmi : 깔끔하고 세밀한 지우개질을 위해서 저는 항상 지우개를 잘라 씁니다 :) 이렇게용 *_* 여러분도 지우개를 잘라서 써보세요 ! 선이 겹쳐서 생기는 작은 얼룩들을 콕 ! 콕 ! 두들려서 닦아내거나 외각을 정리할 때 아주 유용해요 :) 5. 마무리로 그림자를 그려준다. 물체와 그림자가 만나는 부분은 가장 어둡고 강렬하게 표현해주세요 0.0 어두운 그림자가 생기니 반사광이 더 잘 보이지 않나요 ? 자 잘 따라오셨나요 ? *_* 이번 과제를 말씀드리면 . . 명암 단계를 표현하고, 직접 육면체를 완성합시다 ! 이 이미지를 참고하셔서 10개의 명암 단계를 연습해보고 육면체를 완성하시면 돼요 :) 후후 지난 1주차 과제 퀄리티를 보면 우리 횐님덜 뚝 - 딱 - 하고 완성하실듯 ! 자 이제 검사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1. [소묘반 1주] 정육면체 그리기 <- 라는 제목으로 카드를 작성해주세요 ! 2. 직접 그린 인증샷을 카드에 넣어주시고, 느낀점이나 궁금한 점을 적어주세요 :) 제가 모든 카드에 확인 댓글과 답변을 달아드릴게요 ㅎㅎㅎ 3. #일러스트레이션 관심사에 발행해주세요 ! (모든 소묘반 카드는 피쳐해드립니다 😜) 차~암 쉽죠잉 ? *_* 기간은 이번주 주말까지 ! 라고 적고 아무때나 올려주셔도 된다 말씀드릴게요 헤헤 각자의 일상과 사정이 있으실테니 편한 시간에 작업하시고 언제든 올려주세요 ㅎ.ㅎ 그리고 저와 다른 소묘반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톡방에 놀러오세요 🙌 두근두근 떨리는 소묘반, 오늘도 잘 부탁드릴게요 ! @wldnjs5594 @111900n @JSblinding @toky84 @potato0316 @bokgeel @annisui @dmsdkdkvkxm3 @serengeti73 @rlawpdbs0968 @foxkkykhk @sykoo @parksej112 @blue7eun @okiu1541 @seoyun4028 @Kinoba @glasslake @Mmark @luvuml10 @jjenni82 @nym53837 @wjdekqls7919 @kkang12437 @noname1956 @chajiho1234 @hhyy9004 @flog @jiho10 @bluemsky211 @jemani7 @jsbreeze81 @laco00 @kyv123 @kninesix @hj30135 @WindyBlue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오늘은 본다빈치뮤지엄 서울숲에서 하고 있는 르누아르 전에 대해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되는 부분들만 추려서 말씀드릴게요! * 기간 : 2019년 4월 28일까지 * 요금 : 성인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 (네이버 예약 시 온라인할인 10%) 이 전시는 '지금'을 살아내고 있는 내 마음상태의 본질을 읽어내고 그것을 작가적 작품과 함께 철학을 덧입혀 함께 사유함으로서 당신의 푸석해진 일상과 먹물같은 감정 그리고 시들어진 숨소리를 '예술'이라는 우아한 위로로 회복시키기 위한 전시 미디어회랑앞에 서서 작품 속 인물들과 그들의 스토리를 보고 들으며 함께 호흡했어요.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영원하다 영원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을 말하는것일까, 그가 그토록 강조하는 아름다움이란 내재된 것일까 표현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부자발의 무도회, 도시의 무도회, 시골 무도회 작품이에요. 개인적으로 시골 무도회 작품에서 사랑과 기쁨이 제일 잘 느껴졌어요. 베니스에서의 하루가 생각나던 작품이라 멍하니 서서 종탑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어요. 전시회를 통해 음향과 효과가 가미 된 작품을 보며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요.(컨버전스 아트의 장점이죠!) 르누아르는 블루계열을 잘 쓰는 화가인 것 같아요. 이젤 앞에 앉아 볼 수 있는 화실 속 화실.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된 공간 속 관객들이 그 색에 녹아들어 또 다른 작품이 되게 하려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공간이었어요. 구석에 마련되어 있던 테이블 위 책자. 바 테이블에 가볍게 팔을 걸치고 비엔나커피를 마시며 하는 독서란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제가 이 전시를 보러 온 목적인 르누아르의 뮤즈였던 잔 사마리에요! 요즘 전시는 '보기' 보다 '남기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걸 느꼈던 포토존이었어요.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전시회'는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선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굿즈를 보던 중에 구매한 포스트카드(각 3,000원)인데 하드본 위에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실물로 보면 정말 이쁘니 이 포스트카드는 추천이에요!! 이상 르누아르 전시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