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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내겐 가장 아름다웠던 로텐부르크
밤베르크에서 돌아오는 길. 반나절 돌고 나서 다시 뉘른베르크에 와서 핸드폰을 뚜닥뚜닥 만지며 뉘른베르크에서 어디를 갈까 하고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연관검색에 나온 로텐부르크가 눈에 딱 띄었다. 만약 내 일정에 로텐부르크가 추가된다면 뉘른베르크랑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때부터 머릿속이 참으로 복잡했지만 밤베르크 다녀온 생각을 하며, 소도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로텐부르크 가는게 사실 만만치 않은 여정이다. 2-3번은 갈아타야 할 수 있다. 도시를 돌아보는건 3시간도 안걸린다곤 하지만.. 도전할까 말까. 그리고 나름대로 합당한 선택기준을 만들었다. 1. 출장으로 또 올 가능성이 있는가 - 뉘른베르크는 워낙 대도시니까 나중에 못가본 동유럽 여행의 시작점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2. 나중에 오기 쉬운가 - 로텐부르크는 아마도 시간을 내서 가기 힘들 것 같다. 3. 로망이 있는가 - 로텐부르크 사진을 보고 바로 빠져들었다. 동화속 소도시 같은 느낌 그래서 난 다시 그대로 로텐부르크로 향했다. 일단 기차를 타고 Steinach로 가야했다. 어차피 바이에른 티켓으로 다 커버되기 때문에 기차 횟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Steinach역은 정말정말 작은 시골 간이역 느낌인데, 이곳에서 로텐부르크로 가는 꼬마 열차를 타고 약 15분을 더 가면 된다. 정말 소도시로 가고 있구나 느낀 시점은 바로 이 꼬마열차를 타고 가는 내내 체감할 수 있었다. 아기자기한 풍경들. 목초지대들. 그리고 기차안에는 사람도 별로 없다. 그렇게 느즈막히 도착한 로텐부르크 (Rothenburg ob der tauber) 어감상 타우버 강 위에 있는 로텐부르크쯤의 되려나. 느즈막한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해가 뉘엇뉘엇 지고있었다. 빠르게 휘리릭 가봐야겠다. 이런 중세시대 느낌 충만한 소도시는 역시 노을질때가 가장 예쁘다. 밤베르크보다 훠어어얼씬 좋다고 느낀 점은 일단 밤베르크보다 덜 분주하고 더 아기자기 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골목대장인 이 시계탑. 여길 지나면 과거로 여행하는 느낌이 들 것 같다. 골목을 지나다가 테디베어숍을 발견했다. 테디베어가 쉴새없이 비누방울을 불어대는데 시간별로 부는게 아니라 상시로 저러고 있다. 이거 너무 귀엽지 않나? 이거 완전 취향저격일세. 로텐부르크의 중심가는 바로 이 마르크트 중앙광장이다. 관광객이 많이 빠져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다. 시간이 좀 있다면 아기자기한 샵 하나하나 돌아다녀 봤을법도 하겠지만 일단 내가 쇼핑을 별로 즐기지 않으므로 패스. 아 정말 독일에 온 것 같다. 골목골목의 느낌이 참 좋다. 조용한 골목. 음악하나 듣지 않고 조용히 거닐면 그 자체가 힐링이다. 조금 시끄러운 곳이면 사실 여행을 해내야지 하는 마음이지만, 이런 곳은 온전히 여행하는 느낌이 충만하다. 로텐부르크는 르네상스와 고딕양식이 어우러진 건물들도 유명하지만 요새로 만들어진 곳에서 마을로 발전한 것이라 방어벽이 둘러쌓여 있다. 노을에 비친 로텐부르크의 반대편을 바라볼 수 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넉놓고 봤다. 여기서 찍은 동영상만 20개가 넘는다. 마침 비가 조금씩 떨어졌다. 금방 그칠 소나기지만 비가 철썩철썩 나무를 때리는 소리가 좋다. 로텐부르크에 나와서 제대로 낭만을 느끼니 알콜이 안들어갈 수 없다. 수도사 맥주라고 불리는 로텐베르크 생맥주를 하나 골라들고 야외에서 마시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참 여유롭고 좋다. 로텐부르크에서 다시 역으로 돌아가는 길. 기차 시간에 맞춰 가야하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 천천히 돌아본다. 기념품 가게를 딱히 들어가보지 않아도 외부 인테리어마저 귀엽고 아기자기하다. 조금 여유롭게 왔었으면 노상에서 맥주 몇 캔 깠을 것 같은 아기자기한 마을. 아무래도 늦은 오후라 관광객이 비교적 적었던 것 같은데 다음에 하루 머물 수 있다면 늦은 오후에 와서 다음날 늦은 오후까지 노닥거리다 오고 싶은 곳이었다. 다시 짐이 있는 뉘른베르크로 돌아간다. 그리고 마지막 차를 타고 뉘른베르크를 패스하고 뷔르츠부르크로 간다. 배가 고프니 간단한 먹거리랑 맥주 한 병 들고 탄다. 독일 맥주는 이런 마개가 있어 신기하네. 가는 길에 숙소를 이제 예약했는데 마침 자리가 하나 남았다. 도착해보니 다행히도 호스텔이 역 근처에 있고 깔끔하다. 가방에 라면 하나 남았는데 끓여먹어야겠다. 자정에 라면 끓여먹으니 완전 꿀맛이네. 이제 뷔르츠부르크에 도착했으니 바이에른주를 벗어났다. 뷔르츠부르크는 또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다음에 계속.
#43. 모차르트의 고향 짤츠부르크 (오스트리아)
아침부터 분주하게 일어나서 가야할 곳이 있었다. 모차르트의 고향 짤츠부르크. 뮌헨에서는 당일치기로 많이 가는 여행지 중 하나다. 아침도 역시나 Kurt와 함께 역으로 나왔다. "짤츠 부르크 가기전에 아침식사나 하고 가자" 어제 뮌헨에 와서 제대로 된 맥주집을 가고 싶다고 해서 호프브로이를 그렇게 외쳐댔는데 그런곳은 관광객만 가는곳이라며 자신의 단골집에 데려다 준다고 했다. 그래서 간 곳은 "augustiner bierhalle" 아우구스티너 비어할레. 오래된 양조장에서 출발한 나름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곳. 내부의 인테리어도 심상치 않다. 까짓것 맥주가 맛나봐야 얼마나 맛있겠나 싶었는데, 세상에 맥주 뭘 시켰는지도 모르겠는데 엄청 맛있다. 맥주 한 모금이 들어가 혈류를 타니 아 이제 좀 독일에 온 것 같다. 안주는 부어스트. 뮌헨 소세지라고 불리우는 화이트 소시지다. "이건 우리 바이에른 사람만 먹는거야"라며 나름 이게 뮌헨의 자랑이라고 한다. 이 특제 소스는 찍어 먹어도 되고 안먹어도 된다. 나름 약재(?)가 느껴지는 소스다. 이렇게 소세지를 건져서 그냥 먹는게 아니라 겉의 하얀 껍질을 꼭 벗겨 먹어야 한다. 프레첼도 시켜먹는데 맥주 한 잔으로는 안되겠다. 이제 막 10시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거 뭐 아침부터 낮술이람. 한 잔 더 시켜먹으니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다. 행복해. 이곳을 떠나오면서 사진 한 컷. 너무나 맛있는 뮌헨 최고의 맛집이라고 하겠다. (사실 뮌헨 맛집을 굳이 찾아 다니지도 않았지만서도) 짤츠부르크로 가기전 Kurt가 중앙역까지 데려다줬다. 덕분에 짤츠부르크도 바이에른 티켓으로 갈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이래저래 유용한 바이에른 티켓. 나처럼 유레일패스를 끊지 않은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한 티켓인 것 같다. 자 이제 짤쯔부르크 호프반호프로 간다. 지나가면서 보는 독일 풍경도 멋지고, 한시간 반쯤 열심히 차창밖을 즐기다보면 도착하는 짤츠부르크 역. 역근처 마트에서 과자랑 이것저것 먹거리를 샀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관광 중심지인 미라벨 정원으로 출발. 미라벨 궁전은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를 위해 지었으며, 당시는 알트나우라고 불렀다. 후임자인 마르쿠스 시티쿠스 대주교가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곳. 정원의 조경이 정말 조화롭다. 정원에서 보이는 호엔짤츠부르크 성이 참 예쁜 곳이었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을 봤다면 이곳에서 부른 도레미송이 머리속에 스쳐지나갈 것 같다. 다소 흐린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예쁜 정원이었는데, 날씨가 더 좋아지면 벤치에 앉아 꽃구경 실컷 할 것 같다. 미라벨 정원에서 이 마카르트 다리를 건넌다. 마을의 사랑의 다리쯤 되는것인지 자물쇠가 많이 걸려 있어 아주 익숙한 풍경이다. 이곳을 지나면 구시가지로 들어가게 되는데, 떡하니 나를 이 하는 건 이 모차르트 생가. 하 드디어 보는구나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가 작곡했던 음악들이 하나둘 머릿속에 스쳐지나간다. 구시가지에서 독특한 간판들로 유명한 바로 이 거리는 게이트라이데가세(Getreidegasse) 거리의 상점도 예쁘고 독특한 상점 팻말 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다. 물론 사람이 무척 북적이긴 하지만. 안으로 쭉 들어오면 모차르트 광장이 위치하고 있다. 광장중앙에는 모차르트 동상이 서있고 주변으로는 대주교 관저들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모든 길은 이렇게 광장으로 모두 이어져 있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를 말과 마차들. 아마도 성으로 가는 것 같다. 잘츠부르크에 왔으면 대성당도 지나칠 수 없다. 1779년부터 모차르트가 오르간을 연주했던 성당으로 유명하고,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은 성당이란다. 특히 앞에 보이는 6,000개 파이프가 든 파이프 오르간은 유럽에서 가장 크다. 다시 거리로 돌아와 설렁설렁 가게들을 둘러본다. 재래시장 비슷한것도 섰는데, 이것저것 잘츠부르크의 특산품을 보는 재미라던지 활기가 넘치는 상인들을 보는 거라던지 참 좋다. 상인들을 보면 에너지를 얻어가는 느낌이다. 아까부터 조금 흐렸는데 슬슬 비가 온다. 비를 피하려고 간이 터널에 잠깐 들렀다가 한 조각을 보았다. 뭔가 멍해지면서 계속 보게되는 아름다운 조각.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좋았다. 잘츠부르크 구경을 마치고 어딜갈까 고민이 된다. 할슈타트는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무래도 공친거 같고 뭔가 비슷하면서 아름다운 곳을 잠깐이라도 들르고 싶었다. 그러던 중 근처에 Konigsee라는 호수가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발견했다. 일단 가는거야 싶어서 버스 정류장을 찾아 간다. 그곳을 가려면 좀 많이 돌아가야 하는데 일단 히틀러 별장으로 유명한 베르히테스가덴으로 가야한다. 중앙역에서 840번 버스를 타면 갈 수 있다. 오스트리아는 벌써부터 전기차가 상용화 되고 있다보다. 이곳저곳 인프라가 있는데 신기해서 찍어본다. 나름 전공이 기술경영이니까. 역에서 미리 샀던 과자. 프리미엄이라고 하는데 이거 엄청 맛있다. 꼭 사먹어 볼 것! 이거 사면서 쵸리조도 발견했는데 스페인 그리워서 하나 구매한 것은 안비밀! 이제 베르히테스가덴으로 간다. 바이에른 티켓을 샀더니 버스도 공짜로 탈 수 있어서 좋다.
17년지기 절친을 위해 박나래가 준비한 브라이덜 샤워
친구 보자마자 눈물 터지는 박나래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남편한테 사진도 몰래 받아서 준비해준 것들 아는 사람한테 비싼 카메라도 빌려와서, 인생사진 남길 준비 완료! 자연스럽고 편안해보이는 예쁜 사진♡ 친구이 각자 선물을 준비해 옴 밑에 뚫려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립까지 준비해줌bb 형편에 맞게 소박한 결혼식을 치루려는 친구분 그런 친구를 위해 또 드레스까지 준비해준 박나래 결혼식의 꽃 스.드.메를 모두 안한다는 친구 사진관에서 사진만 찍을 예정이라고.. 직접 재봉틀 돌리고, 손바느질 해가며 완성한 친구의 웨딩드레스 세심하게 케이프까지 만들어준 나래 친구분한테 정말 잘어울리는 드레스 드레스 입자 또 터져나오는 눈물ㅠㅠ 다른 친구들도 울컥 사진도 열심히 열심히 찍어줌 그와중에 분위기 살리는 친구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러리 촬영을 위해 친구들 드레스까지 준비해온 나래 햇살같은 웃음 신랑 깜짝등장에 기절초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니까 못생겼다며 금방 또 화장을 고쳐주는 친구 나래 다시한번 사진 굳...★ 지금은 덤덤하게 얘기를 꺼낼수 있지만 정말 힘들게 보낸 나래의 학창시절ㅠㅠ 힘든 과거는 덮어두고 잊고싶어하는게 사람인데 박나래씨는 늘 힘든시간을 떠올리며 도움을 줬던 주변사람들을 잊지않고 그들에게 도움이 필요할때 아낌없이 베풀고 위해주는것 같아요. 친구들은 박나래가 내 친구라는 것이 평생의 큰 자랑이 되겠죠?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 하기로한 두 배우 부부에게 큰 축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
2월 호치민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2월 둘째주 잠깐 다녀온 호치민 여행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번갈아가며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인천에서 호치민, 호치민에서 발리를 여행한 뒤 돌아온 일정이고, 발리 여행을 진행한 포스팅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링크와 간략 후기로 정리하였습니다. 그냥 코멘트 위주로 읽으셔도 될듯..) 1. 200208 호치민 여행, 인천에서 호치민 (비엣젯 항공) 호치민으로 가는 비행기는, 비엣젯 항공으로 골랐습니다. 골프클럽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수화물 추가 / 비상구 좌석 사전구매 등을 했었습니다. 2. 200208 호치민 여행, 1군 메콩 키친 (Mekong kitchen) 도착해서 먹은 첫 식사에 대한 리뷰입니다. 메콩 키친이란 베트남 요리 전문점 식당에 갔었습니다. 3. 200208 호치민 1군 마사지, 호치민 22스파 (22 spa) 식사 후에는 베트남 호치민 1군에 위치한 마사지샵 22스파 란 곳에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저렴한 가격 그리고 한국어 대응이 가능한 점이 좋았습니다. 4. 200208 호치민 여행, 부이비엔, 벤탄시장 스트리트 푸드 마켓 2년만에 다시 찾았던 호치민의 여행자거리, 부이비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인지 꽉 차있던 예전과 달리 사람이 드문드문 있었습니다. 지인이 별로 안 좋아해서 조금 머무르다 벤탄시장 스트리트 푸드 마켓으로 향했습니다. 첫날 일정을 마무리. 5. 200209 호치민 7군의 쌀국수 집, PHO Hoang 여기는 제가 먹었던 베트남 쌀국수 중에 가장 국물에 특색이 있었던 맛있는 식당이었습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또 찾아가고 싶은 쌀국수 맛집이네요. 6. 200209 호치민 여행 둘째날, 이날 먹은 음식들 이 날 다른 친구가 호치민으로 들어왔습니다. 오후까지 기다렸다가 일정을 함께 했었고, 그 과정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저녁에도 쌀국수를 먹었었는데, 아침에 먹었던 PHO Hoang 만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7. 200210 호치민 여행, 호치민 프랑스 요리 라 퀴진 (la cuisine) 베트남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었지요. 예전에 하노이 여행을 할 때도 한끼 식사를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했었는데 이번 호치민 여행에서는 가성비를 고려해서 라 퀴진 이라는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점심 식사를 즐겼습니다. 8. 200210 호치민 여행, 콩 카페 (Cong Cafe) 베트남 여행 3번째만에 sns에서 핫하던 콩 카페를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쓰어다 라고 하는 연유커피가 유명한 현지인도 즐겨 찾는 카페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하이랜드 카페가 더 좋은것 같은데요. ^^; 9. 200210 호치민 여행, 환전은 벤탄시장 하탐 보석상, 식사는 포 2000(PHO 2000) 호치민 여행중에 쌀국수만 엄청 먹은것 같습니다. 돈이 떨어진 우리는 하탐 보석상에서 환전을 하고 허기를 포 2000 (PHO 2000)에 들러 달랬었네요. 10. 200210 호치민 7군 해산물 식당, 비아 세트 (QUAN BIA SET2) 호치민 7군 쪽을 숙소로 잡았던 우리는, 미리 오다가다 봐 왔던 해산물 식당, 마치 포장마차 느낌의 비아 세트 (QUAN BIA SET2)를 방문해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제법 유쾌한 기억이네요. 11. 200211 호치민 여행, 호치민에서 발리 가기 짧았던 호치민 여행을 마치고, 지인은 호치민에서 무이네 여행으로, 저는 아침 비행기로 호치민에서 발리로 떠났던 날입니다. 공항에서의 풍경과 생각을 적었던 글이구요. 12. 200211 호치민에서 발리로 가는 베트남항공 탑승후기 2020.02.28 호치민 여행 포스팅 마지막, 베트남항공 항공기를 타고 호치민에서 덴파사르 발리로 날아간 이야기를 적어 봤습니다. 운 좋게 비상구 좌석을 배정받은 날이기도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일상 속 고요한 휴식, 호캉스하기 좋은 국내 호텔
Editor Comment 겨우내 긴장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기엔, 멀리 떠나기보단 가까운 도심 속 호텔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호캉스'만 한 것이 없다. 문턱 높던 호텔 가격도 낮아지고 부대시설도 풍부해지면서 호텔에서 휴일을 보내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 봄과 겨울,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호캉스'하기 좋은 국내 호텔을 모아봤다. 잘 쉬고, 잘 먹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줄 테니, 아래 리스트를 통해 이번 주말 쉼과 여유를 만끽해보자. 수애당 오래된 전통한옥 '수애당(Suaedang)'은 진짜 ‘쉼’을 느낄 수 있는 숙소다. 화장실, 세면장이 외부에 있어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으나, 이내 적응하고 고택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준비해온 책을 읽으며 온돌방에서 자는 낮잠은 어떤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선사하며, 곳곳에 숨겨진 포토 스팟을 찾아 사진을 찍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더불어 웰 메이드 조식은 이곳만의 특별한 이벤트. 주변 자연과 오래된 한옥만의 고즈넉한 감성은 무언가 하지 않아도 여행 분위기를 내기 충분하다. 수애당 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용계로 1714-11 스몰 하우스 빅 도어 ‘스몰 하우스 빅 도어(SMALL HOUSE BIG DOOR)'는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메소즈(Design Methods)'가 54년 된 물류창고를 매만져 완성시킨 호텔이다. 예술과 디자인, 스테이가 공존하는 작지만 크리에이티브한 복합공간을 만들고자 꿈꿨던 '디자인메소즈'의 작품. 공유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1층 비스트로와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옥상 라운지에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사람들이 교류하는 파티가 개최된다. 작은 공간이지만, 새로운 문화의 발신지로서의 목표를 이어가고 있는 호텔이다. 스몰하우스 빅도어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6 대한빌딩 락고재 회색빛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여유의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북촌에 위치한 전통 한옥에서의 하룻밤은 어떨까. '락고재(Rakkojae)'는 130년 된 한옥을 인간문화재 정영진이 개조한 전통문화 공간이다. 과거 양반들의 향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서울 한가운데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지만, '락고재'는 숙박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까지 제공해 눈길을 끈다. 전통 한정식부터 다도, 궁중 한복 체험, 찜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 가까운 곳에서 새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옛 풍류가 살아 숨 쉬는 '락고재'를 향해보자. 락고재 서울 종로구 가회동 218 눅서울 각진 고층 빌딩들이 빼곡히 수놓아진 서울 도심 속 예스러운 향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용산에 위치한 호텔 '눅서울(nookseoul)'. 아파트같이 정렬된 객실이 기존 호텔과 달리 단독주택 구조를 띄고 있어 마치 오래된 가정집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옛 생활 도구인 배틀과 다듬이로 현관을 꾸미고, 목조 건물처럼 실내를 조성해 포근함을 더하기도. 지겨운 일상에 지쳤다면 '눅서울'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눅서울 서울 용산구 소월로2나길 6-2 보눔 1957 북촌에 위치한 한옥 호텔 '보눔 1957(Bonum 1957)'은 전통 한옥과 모던 양옥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통의 현대화’라는 설립 정신이 곳곳에 녹아있는 이곳은 정원을 사이에 두고 한옥과 양옥이 서로 마주 보고 있으며, 내부는 전통방식의 온돌구조로 건축됐다. 1950년대 당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으면서, 동서양 그리고 나아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곳. 보눔 1957 서울 종로구 북촌로 53 아난티 남해 '아난티(THE ANANTI)' 호텔의 세 번째 지점 '아난티 남해'. 이곳은 다른 호텔과 달리 드넓은 잔디정원과 서점 및 40여 개의 브랜드로 채워진 라이프스타일 존이 있어, 여행객들이 직접 책을 읽거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 또한 어메니티에서도 느껴볼 수 있는 '아난티 남해'만의 차별점. 친환경적인 트렌드가 대세인 요즘, 이를 반영한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이 그것이다. 용기 역시 분해 가능한 종이로 만들어져, 자연과 사람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호텔만의 철학을 담아냈다. 아난티 남해 경남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1179번길 40-109 플레이스 캠프 제주 빡빡한 여행 스케줄보다 한 장소에서 한적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도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playce CAMP JEJU)'만 한곳이 없다. 숙박부터 식사, 놀거리까지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캠프 제주'.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인실 객실은 물론, 제주 감귤 따기 체험부터 요가 클래스까지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돼 있어 '혼놀족'에겐 안성맞춤이다. 또한 호텔 내에는 디자인 편집숍 ‘조슈아 페이보릿(Joshua Favorite)’이 입점되어 있어 빈티지 의류와 프라이탁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는 장점마저 겸비했다. 플래이스 캠프 제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포도호텔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 마치 한 송이의 포도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포도호텔(podohotel)’.건축가 이타미 준(Itami Jun)이 건설한 호텔은 제주의 광활한 자연 속에 잘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하다.객실 테라스 너머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편백나무 욕조 안에서 온천욕을 즐기다 보면, 지금 있는 곳이 곧 지상 낙원이지 않을까. 제주 포도호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863 by eyesmag supporters 안홍준 / 장유한 / 김문주 / 김보미 박제현 / 진정훈 / 백은세 / 김건호
에베레스트에서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는 이유
해발 8천미터 쯤 되면, 산소 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짐. 숨을 쉬는데도 산소 갈증 해소가 안 됨. 전문 산악인 말로는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는데, 빨대로 숨 쉬는 기분이랜다. 심각한 저산소증이 제일 큰 문제. 여기가 에베레스트에서 제일 위에 있는 캠프4. 해발 8천미터 쯤에 있음. 위에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 즉, 이 캠프부터 정상까지가 데스 존. 날씨 좋은 날만 등반 가능해서, 조건 되면 야간 등반도 심심찮게 함. 캠프4에서 정상까지 800여미터의 거리를 왕복하는데 16~18시간 정도 소요됨. (산소도 희박하고 사람들도 다 지친 상태라서) 데스 존에서 인간은 하루 이상 생존하기 어려움. 일반인은 20시간 버티기도 벅차다. 죽기 싫으면, 20시간 안에 데스 존 후딱 지나서 정상 찍고 내려와야 함. BUT.. +날씨가 허락하는 날 +노트북 넓이 만큼의 등반로 (이 좁은 길에서 등산 하산 같이 함) +네팔 정부의 무분별한 등반 허가증 남발로 인한 등반객 급증 의 결과물.JPG 평소대로라면 이 지점 (사우스 서밋)에서 정상까지 2~3시간 걸림. 근데 사람 오지게 몰린 날이 있었음. 순번 늦어진 사람은 이 구간 통과하는데 12시간 걸렸음. 특히. 영하 30도의 기온과 강풍은 덤. 근데 러닝 머신 위에서 달리는데, 빨대로만 숨 쉬는 기분이 들 정도로 해소가 안 되는 저산소증. 결국, 순번 기다리다 죽은 사람 제법 나왔음. 근데 여기 찾아온 사람들은 이런 위험을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음. 마지막 캠프에서도 정상이 훤히 보임. 그래서 사람들이 어지간하면 포기하기 보다는 강행함. 등반 한번 오려면 인당 5천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더라. 그래서 더더욱 쉽게 포기를 못함. 요즘 에베레스트 아무나 다 간다는 말 한번쯤 들었을 거임.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가니까. 그만큼 사망사건 빈도도 늘어나는 중. 아이러니한 것은, 에베레스트에서 큰 사고 일어날 때마다 오히려 찾는 사람들 수는 더 늘어난다고 함 도전 욕구 떄문인 건지..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잠잠함. 근데 코로나 끝나면, 역대급으로 등반객들 몰릴거임. 네팔 정부가 6500미터 산 등반한 사람들한테만 허가증 준다고는 했는데, 인원수 제한은 안 뒀음. 이걸로 먹고 사는게 네팔의 가장 큰 수입원이 이거다 보니 그런 거겠지만.. 요약 비싼 돈 주고 와서 본전 뽑으려는 사람들이 등반로에 몰려서 정체가 심해짐. 순번 늦은 사람들이 줄 기다리다가 저산소증이나 저체온증으로 사망. ㅊㅊ더쿠 모야.. 줄서있는 거 충격임.. 해발 8,000미터 위치까지 왔고 800미터 앞 정상이 보이는 상황.. 저렇게 개고생해서 갔는데 줄 서다 저산소증으로 죽다니;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죽음이니 뭔가 조치를 취했음 좋겠다 ㅇㅇ..
펜션 손님 진상 top 10
안녕하세요. 사실 저는 맞춤법과 오타를 일상으로 쓰지만  이렇게 용기내어 써봅니다. 아까 읽은 카페 진상 손님을 보고, 어느 업종이나 있구나, 라는 생각에 조금은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 경험을 써봅니다. 여기 있는 일 모두는 제가 격은건 아니며, 가족이 펜션을 10년차 하는중이라, 반은 가족들에게 들은 일들입니다. (이러한 피해로 숙박한 손님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하나같이 모르는 일이라며 답변을 듣기 일쑤더군요.) 1. 숙박의 루팡 커튼, 이불, 전자레인지 등 방안에 많은 가구와 기기 들이 자주 사라집니다. 사실 다른건 다 대체가 가능한데, 어머니가 젊으실때 그렸던 그림까지도 때어가더군요. 2. 존재하지 않는 할인증 3년차 였을겁니다 제가 사무실을 보고 있었는데 손님 한분이 체크인을 하며 쿠폰을 꺼내더군요. 40% 할인 쿠폰 그것도 로고까지 넣어서 말이죠. 하지만 저희 펜션은 그런 쿠폰을 발행한적이 없다는게 함정이었습니다. 자세히 물어보니, 여기가 아닌가 라며 나가시던 아주머니의 뒷 모습은, 다르게 표현할 방법이 없더군요. (약혐) 3. 고등학교 야구팀 여름 방학 전쯤 모 학교에서 야구 시합이 있다며 단체 예약이 왔습니다, 그리곤 최악의 방이 되었죠. 술을 마시고 이불에 배설물이 범벅이 되어 다음날 오시는 손님에게 손해배상을 해드려야 하는 상황이 일어났지요. 매니저분의 변명은 '아직 학생들이라 실수를...' 4. 바베큐장 많은 펜션이 그렇듯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만, 고집하여 방에서 기름 범벅을 만드는 가족들은 한달에 몇번 보긴 합니다. 기름은 닦으면 문제는 없지만 다음 손님이 와서 컴플레인을 안거는 날이 없지요. (몰래 베란다에서 들고온 숯으로 구워먹는 손님이 일품이였지만, 이웃의 신고로 다행히 큰일없이 해결 났습니다) 5. 수영장 파티 펜션들이 다들 시골에 있다보니 밤에는 벌레들이 많이 꼬입니다. 그렇기에 야외 수영장은 덮어두는편인데, 여름때 어르신 두분이 술을 마시고 덥다며 담배불을 물고 다이브를 하셨더군요, 그덕에 일주일간 수영장 청소가 이루어 졌습니다. 또 다시 다음날 손님들이 수영장 보고 왔는데 왜 물이 없냐며, 폭풍 방 값 할인을 해드렸지요. (워터파크 입장권을 사서 드렸던걸로 기억합니다) 6. 자동차 흠 펜션에 주차해 놓은 새 차 같던 차가 흠이 났다며 소송을 하겠다고 나서는 손님도 있습니다. 주차를 해두었는데 이것은 업체에게 책임이 있다며, 결국 서비스로 어찌어찌 해결난걸로 기억하는데, (숙박비를 돌려 줬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이후로 펜션에 외부 감시 카메라가 늘어났지요. 7. 무단거주민 시골이라고 다 좋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더군요. 성수기가 아닐때는 방이 많이 비는 편입니다, 그러한 방을 보고 아저씨들이 베란다로 들어와 거주하고 계시더군요. 다음날 손님이 들어와선 이중으로 예약 받는 펜션이라며, 그때 동내 주민은 머리를 긁으며 나간걸로 기억합니다. (아직도 종종 보인다는게 함정이지요) 8. 투명인간 펜션을 예약하신분은 알겠지만 8인인 방이면 8인 미만으로 예약이 좋습니다. 그 이상 쓰시면 공간도 쫍고 화장실 갯수라던가, 쾌적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한 펜션이 닭장 같은 느낌이 들테니깐요. 그럼에도 아직 중학생이라며, 전에 왔는데 방이 크다면서.. 한두분 가장 심한 손님은 차량이 두대가 더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그냥 투명인간이구나 라며 넘겨야 합니다. (식사만 하고 간답시고, 식사는 또 인원수 만큼 신청하더군요) 9. 이거 말고 할인 안되죠? 이번 설이였던거 같군요, 집에서 만든 송편이 많아서 나누어 먹자는 차원으로 손님께 드렸는데 여성분이 '이거 말구 방 값을 깍아주세요' 라는 말을 듣고 웃음으로 넘겼습니다. 젊고 예뻐 보이시던데, 그 말한마디가 참 기분 묘하게 만들더군요. 서비스의 개념을 아직도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10. 시간을 모르는 사람 많은 펜션이 아침 11시 체크아웃이며 2~3시 체크인입니다. 3~4시간안에 방을 청소하고 환기를 시켜야 하니깐요. 하지만 아침 9시에 나타나 왜 방에 못 들어가냐며, 이주에 한번 꼴로는 왜 이전 손님이 사용하고 계시는지와 청소를 왜 해야 하는지 설명을 해야 합니다. 그걸 납득하는 사람이면 좋은데 꼭 직접 방을 찾아가 문을 열어보는 이상한 상황을 연출하시는분이 존재하더군요. (꼭 저런 사람이 체크아웃을 늦게하더군요) 외전. 술먹고 깽판치는 손님 이었으나 이들은  어딜가도 보이며..주변이 시골이다보니 논밭에 빠지는 사건도 종종 있더군요. 짜장면집 아들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였던가요? 어릴적 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자라서, 어디 놀러간다 여행간다는 말에는 저에게는 큰 로망이 없어지더군요. 모든 손님들이 이렇지 않습니다. 떡에 감동 받고 가져온 과일을 나눠주는 분부터, 몇년째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손님까지.. 단, 정말 저런 몇분들 때문에 속이 상하더군요. 이상 기억나는 진상 손님(유형) top10이였습니다. 추신 : 오타가 발견되면 쪽지로 바로 바로 알려주세요, 많을거 같지만 바로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ㅊㅊ 우... 너무 싫네요... 진상들은 어디에나 있지만 주인이 안보는데 공간을 사용한다는 거에 있어서 펜션 진상이 진짜 최고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