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gleKorean
10,000+ Views

2018년 3월 둘째 주 <명예의 전당> 주인공은?

최고중의 최고만 모였다

2018년 다시 돌아온 <빙글 명예의 전당>

언제나처럼 덕후들을 응원하는 빙글 명예의 전당, 벌써 2018년 다섯번째 시간으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이번주에는 어떤 덕후들이 빙글의 마음을 선덕선덕 설레게 했는지 얼른 만나 볼까요?


#1

요즘 빙글에는 좋은 영화 리뷰를 써주시는 분들이 참 많죠. 이주의 첫 명예의 전당 등극 카드 역시 @cosmoskdj 님이 써주신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리뷰' 입니다.
#영화 #창작문예

스포가 없는데도 이렇게 빠져드는 리뷰라니! 영화를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이렇게 세심한 리뷰를 쓰는 것은 쉽지 않죠.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생김을 닮은 어느 사랑 이야기, 이 영화를 보셨다면 더욱 반가울 리뷰, 보지 않았다면 영화가 궁금해질 @cosmoskdj 님의 글을 한번 읽어 보시겠어요?


#2

항상 여러가지 IT 관련 정보들을 가져다 주시는 @007overmen1 님께서 미국 여행을 다녀 오셨어요. 그리고 '미국 여행기 D-8 part2 링컨의 최후를 맞이했던 피터슨 하우스'라는 제목의 후기를 적어 주셨죠.
#여행 #미국여행 #전시회

제목을 보면 아실 수 있듯, @007overmen1 님의 미국 여행기는 여러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편은 미국의 역사에서 큰 의미가 되어 준 마틴루터킹과 링컨을 발자취를 따라 다녀 온 '역사 기행'이었기에 더욱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색다른 여행을 원하신다면 이런 여행 어떠신가요?


#3

꾸준히 고퀄의 드로잉들을 찍어 올려주고 계시는 @ongcheon 님이 그려주신 '180307. drawing ✍' 카드가 이번주 명예의 전당에 등극된 마지막 카드입니다.
#일러스트레이션

볼 때 마다 놀라곤 해요. 어쩌면 이렇게 정갈한지, 펜 하나로 어쩌면 이렇게 디테일한 그림을 그릴 수가 있는지. 그림의 퀄리티 뿐만 아니라 그림 속의 인물들이 입고 있는 옷들 또한 매력적이어서 마치 '오늘의 데일리룩'을 보는 느낌까지 들지 않나요? 그리 길지 않은 간격으로 한장씩 그림을 올려 주시니 궁금하시다면 @ongcheon 님의 프로필에 방분해 보세요 :)


_

어때요, 잘 보셨어요? 마음에 드신다면 각각의 카드에 따뜻한 댓글을 남겨 보거나, 계속 카드를 받아보고 싶은 빙글러들은 팔로우를 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보셨듯 명예의 전당은 일주일에 딱 세개, 빙글이 엄선한 최고의 카드를 소개하는 영광스런 자리입니다. 빙글이 고르기도, 여러분의 추천을 받기도 하지요.

어디서든 마음에 드는 카드를 발견한다면 댓글란에 @VingleKorean 을 태그하고 '이 카드를 명예의 전당으로!'라고 적어 주시면 바로 달려가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

추천대상
- 추천일로부터 한달이내에 작성된 카드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펌글이 아닌, 빙글러가 직접 작성한 오리지널 카드
- 댓글 빵개, 좋아요 빵개여도 OK!
- 심지어 본인이 쓴 카드를 추천해도 OK!
- 다른 빙글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정말 '좋은 카드'이기만 하면 돼요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7 Comments
Suggested
Recent
우와! 감사합니다 :)
축하합니다!!
어..제 글이 명예의 전당에 올라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너무나도 감사합니다 ㅜㅜ
다들 축하해요!! 이번에도 제가 팔로우하는 분이 됐네요 ><
오늘도 모두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D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2시간, 우리 동화 속을 걸어요 '빅 피쉬'
오늘은 꿈결같이 아름다운 영화를 소개하려고 해요 :)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 바로 그 명작, '빅 피쉬' 입니다 ! 많은 분들의 인생 영화라고 꼽히는 작품이죠 *_* 간단한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아들 윌이 아버지 에드워드의 병환이 깊어 전갈을 받고 아버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평생 모험을 즐겼던 허풍쟁이인 아버지 에드워드는 암으로 병세가 위독한 중에 "내가 왕년에~"로 시작되는 모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그 이야기 속에는 그야말로 별의 별 모험담들이 다 담겨 있었는데, 젊은 에드워드 블룸은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헤집고 다녔고, 원인불명 '성장병'으로 남보다 빨리 컸으며 만능 스포츠맨에, 발명왕이자 해결사였다. 마을에서 가장 유명인사가 된 에드워드는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고, 대책없이 큰 거인, 늑대인간서커스 단장(대니 드비토),샴 쌍둥이자매, 괴짜 시인(스티브 부셰미)등 특별한(?) 친구들을 사귀고, 서커스에서 만난 여인과 함께 로맨스를 나누었다고 한다. 하지만 허풍쟁이인 아버지의 말을 믿지 못하는 윌. 마지막이 될지 모를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의 진짜 모습이 궁금해진 윌은 창고 깊숙한 곳에서 아버지의 거짓말 속에 등장하는 증거를 하나 찾아내고, 아버지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줄거리만 간략하게 읽어봐도 뭔가 동화같은 장면들이 떠오르지 않나요 ? 빅 피쉬는 특유의 색감과 동화같은 영상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_+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들을 모아왔어요 ! 저와 같이 감상해볼까요 ? ♥︎ 산드라 (여자 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한 애드워드 블룸 (남자주인공)의 심정을 슬로우 모션과 빨리감기를 이용해 표현한 부분을 정말 좋아해요 ! 그리고 마지막 장면 . . 눈물을 안 흘릴 수 없죠 ㅠ_ㅠ 가장 팀 버튼같지 않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영화 '빅 피쉬' 아직 안 본 빙글러가 있다면 지친 월요일의 마무리를 빅 피쉬로 장식해보는 건 어떨까요? ♥︎ 이미지 출처 : tumblr, 쭉빵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그림 그리기, 좋아하시나요 ? 빙글 드로잉 그룹 놀러오셔서 같이 그림 그리고 놀아요 :) ⬇️⬇️⬇️⬇️⬇️⬇️⬇️⬇️⬇️⬇️
2017 VINGLE 연말정산!
깜짝이야! 무심코 달력을 보다 화들짝 놀라고 말았어요. 내가 세상에 내놓은 것이라고는 이산화탄소 뿐인것 같은데 벌써 일년이 이렇게… (말잇못) 안팎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7년. 빙글은 이 한해 동안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요? 2017 빙글 연말정산, 함께 시작해 봅시다! 1. 빙글 MVP 알고 계시죠, 빙글은 언제나 여러분으로 인해 풍족해 지고 있다는 사실. 2017년 한해도 언제나와 같이 많은 분들이 빙글에서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주셨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은 분들을 즐겁게 해주신 빙글러들을 MVP로 명명해 보고자 합니다 :) 먼저 빙글의 피드를 장악하신 가장 많은 카드와 댓글을 쓰신 분, 그리고 가장 많은 톡을 쓰신 분을 발표할게요! @heon2612 @powerwar7 님, 축하합니다! 작성 카드숫자는 많지 않아도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은 분들이 계시지요. 지난 1년간 카드를 10개 이상 작성해 주신 분들 중에서 '좋아요'와 '공유'의 평균 숫자가 가장 높은 분들을 선정해 봤습니다. @ofmonsters @vlackmint 님, 축하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분들을 상을 받게 해 주신 숨은 공신들이 계시죠. 좋은 카드를 누구보다 빨리 알아채고 반응을 해 주시는, 어쩌면 이 분들이야 말로 빙글을 만드는 분들이실지도 몰라요. 바로 하트와 클립을 가장 많이 해주시는 분들 말이죠! @Eolaha @jlh1509 님, 축하합니다! 2. 인기카드로 보는 빙글러 성향 분석 지난 1년간 빙글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카드들은 어떤 카드들일까요? '좋아요'와 '공유'를 가장 많이 받은 카드들 TOP 5를 선정하고, 그 카드들을 대상으로 빙글러들의 성향을 분석해 봤습니다. @deliciousfood @ALLETS @Jcyj0524 @janpilates 님, 축하합니다! @water101 @gaonbreeze @passionoil @ofmonsters 님, 축하합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는 '덕후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빙글과 빙글 웹툰 작가들이 함께 제작한 2018 빙글 달력을 선물로 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셔서 선물을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를 입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선물 배송 정보 입력하기 ** 수상작들은 해당 카드의 말미에 링크를 첨부했으니 확인해 주세요 :) ** '나도 좋아요 겁나 눌렀는데...' '나도 댓글 겁나 썼는데...' 혹시 자신의 등수가 궁금한 Vingler가 있다면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각 부문 100위권 내의 Vingler들이라면 답글로 알려 드릴게요! 3. 키워드로 보는 빙글의 1년 순식간에 지나갔다 했지만 생각해 보면 거짓말같이 엄청난 일들이 많았던 한해였죠. 대선부터 수능 연기까지, 이 많은 이슈들은 빙글에서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행성들의 크기 비교 버전으로 VINGLE SOLAR SYSTEM을 만들어 봤습니다! 아니 이렇게나 많은 일들이 2017년 한 해 동안 일어났다니! 나라 안팎으로 많은 이슈들이 있었던 만큼, 빙글의 2017년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바로 리뉴얼이었죠. 리뉴얼에 대한 많은 피드백들이 있었고, 모두가 빙글을 향한 애정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하나 하나 새겨듣고 2018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빙글은 ‘덕후’를 장려하고 응원하는 서비스로서, 앞으로는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관계’에 집중을 하기 위한 공간들을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내 관심사와 나의 관계, 그리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관계, 더불어 관심사를 표현하는 콘텐츠들의 종류와 그 관계들까지. 더 견고해진 관계들로 인해 나만 알 것 같은 관심사부터 누구든 좋아하는 관심사까지 골고루 조명될 수 있도록, 그래서 '좋아하는 것'으로 인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죠. 꿈을 이루는 길은 쉽지 않겠지만 언제나처럼 빙글러 여러분과 함께라면 가능할거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2018년에도 함께, '좋아하는 것을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더 행복하도록 해요. 모두,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상작 링크 모음 1. '공유'가 많은 카드 TOP 5 2. '좋아요'가 많은 카드 TOP 5 다시 한번, 호명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선물을 배송받으실 정보를 입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선물 배송 정보 입력하기
새마음 요양원 16
안녕하세요 빙글러님들 ^^지난 번 영민이가 오지게 욕먹더군요 ㅎㅎㅎ과연 영민씨는 아군일까요 적군일까요이번주도 기대해주세요추천과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아 혹시 새마음요양원 썸네일에 쓸만한 사진이나 배경있으시믄 공유 부탁드립니다^^ ============================== " 그렇군요............. 실종자가 그 사람들한테 당했다고 생각하세요 ? " 엇? 뭔가 이상했다. 영민의 대화가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기묘한 기분이 들었다. 자연스러운 대화라고 생각되는데 뭐지. 이 부자연스러움은..지현은 생각했다. ' 난 여럿이라고 말한적이 없는데......' " 그사람들.......이라뇨?? " " 네? " " 방금 그사람 들. 이라고 그러셨잖아요 . " " 제가요? 어후. 제가 말실수 했나보네요. 그사람이요, 나도 모르게 말이 헛나왔네요. " " ................... " 무시할수없는 그의 대화의 이질감은 지현으로 하여금 혼란에 빠지기에 충분했다. 오늘 영민의 태도는 아무래도 수상쩍었다. 그렇다고 영민을 의심하기엔 지금 조사과정에서 그의 도움이 절실한것도 사실이었다. 지현은 도민도 아니여서 지역내 사정을 잘 알지도 못할분더러 무엇보다 지역내 의사소통 문제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리도 잘 모르는곳에서 무작정 네비를 켜고 맨땅에 헤딩하듯 취재하는것도 분명한 무리였다. 일단은 넘어가야만 했다. 당장 피어오르는 이 의심의 불씨도 일단은 감춰야 했다. " 에이. 지현씨. 설마 나를 막 의심하고 그러시는거 아니죠? " " ... 그럴리가요. 권기자님 덕분에 조사 잘 하고 있는걸요? " " 제가 분명히 도와드리고 있는겁니다. 백기자님 나중에 특종으로 터지면 제 이름 꼭 같이 넣어주셔야 합니다. " " 물론이죠 . 그 점은 걱정하지마세요. 특종터지면 서울로 스카웃 제의 받을지도 모르잖아요. " 멋쩍게 웃으며 지현은 별일이 아닌것처럼 대답했다. 때를 기다려야했다. 그가 지현에게 무엇을 감추고 있는건지는 정확히는 알수 없었으나 확실한건 지금 하는 여러가지 조사를 다른 방향으로 바꾸고 있는것만은 분명해 보였다. 의심의 불씨를 애써 감추며 도착한 곳은 낮에 통화했던 굿모닝 렌터카였다. 그곳 입구에 들어서자 세일즈맨으로 보이는 정장을 입은 남자들이 인사를 꾸벅하며 손님을 맞이했다. " 렌터카 어떤거 찾으십니까 고객님. 다른매장 아무리 둘러보셔도 저희매장이 젤 저렴할겁니다. " " 아... 뭐좀 여쭤보려고하는데요.... 한달전쯤에 렌트된 차량. 그거 빌려간 사람 좀 ........ . " " 여기 사장님 이찬희 씨죠? 제가 여기 사장님하고 조용히 나눌 얘기가 좀 있는데...... 지금 어디계세요? " 자 연스럽게 '제주향기'라고 적힌 명함을 내밀며 능숙하게 악수부터 건네는 영민을 뿌리치지 못한채 세일즈맨은 미처 명함 내용으로 확인하지도 못한채 악수를 했다. " 저희 사장님이랑 아는 사이세요.? " " 아니. 잘아는 사이는 아니고 저희 잡지에 요즘 렌터카 추천광고 좀 넣으려고 하는데 서귀포에서는 여기가 제법 크고 괜찮다면서요. " 광고 얘기를 하자 세일즈맨의 얼굴에 미소가 조금 번지며 알았들었다는 듯 둘을 데리고 2층 사장실로 향했다. " 광고 얘기시면 진작 말씀하시지. 저 쪽 끝으로 들어가시면 사장님 계십니다. "" 감사합니다 . 고생하십쇼~ " 능글능글하게 손으로 경례를 하는 영민에게 지현은 본인의 말을 자른 민망함을 표출했다. " 왜 제말 자르신거에요? " " 장사하는 사람들한테 경찰도 아닌 기자가 수사때문에 계약서나 cctv 열람하겠다고 하면 입구에서부터 빠꾸먹어요. 지현씨도 이런 넉살은 저한테 몇수 배우셔야 겠어요. 이렇게 안하면 요즘 솔직하게 다 말해주는 사람 없다구요 " " 그래서 광고 안해주실거잖아요. 거짓말인거 알면 사장이 협조할까요 ?? " " 광고는 어떻게든 해줄수 있어요. 이제 협상만 잘하면 됩니다. 뭐든 공짜점심은 없는 법이니까요. " 어쩐지 반박할수 없는 말에 지현은 조금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차의 정체를 알기 위해선 사장을 설득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었다. 사장실을 노크하자 왠 허스키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들어오세요, " 문을 열자 당연히 남자일거라고 생각한 그 사장실에는 50대쯤으로 보이는 풍채 좋은 여자가 앉아있었다. 그 여자는 담배를 비벼 끄며 지현과 영민을 번갈아 보면서 쳐다보았다. 누가 봐도 손님같지 않은 두 분위기에 일단 경계를 하는 듯 했다. 책상에는 재떨이에 수북히 쌓여진 담배와 가족사진이 놓여 있었고 그 곳에는 사장 직함이 달린 명패가 커다랗게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다. 사장 이찬희 - " 어떻게 오셨죠? 보아하니 손님 분위기는 아닌거같고.....경찰? " 영민은 지갑에서 명함을 꺼내 그녀에게 자연스럽게 건네며 인사했다. " 안녕하세요. 이사장님 . 제주향기 권영민 기자입니다. " 명함을 유심히 살피던 그녀가 영민의 뒤에 멀뚱하게 서있던 지현을 턱을 가리키며 말했다. " 저분은 누구...? " " 아 ... 저희 회사 신입 인턴 기자입니다. 제 심부름꾼이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 ' 심부름꾼???? 저자식을 그냥.... '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말투에 화가 나 지현이 영민을 있는힘껏 째려보자 영민은 뒤로 돌아 살짝 윙크를 하며 손으로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 그래.. 제주향기에서 우리 렌트카에 무슨일로 ? " " 장사하시는 분이니까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겠습니다. 저희는 실종사건을 조사하고 있어요. 한달전 이곳에서 렌트된 차량의 행방을 알고있습니다. 한달전에 검정색 그렌저 렌트나가서 아직 안돌아왓죠? " " 아.... 아까 낮에 전화하셔서 귀찮게 하셨던 분 같네 . 우린 말했다 시피 협조할 생각없어요. 차야 뭐 gps뒤져보면 되는거고... " " 그 차. Gps없을텐데요 ? 아까 내가 봤을땐 제거되어있는거 같던데... " " 뭐라구요? " " 이렇게 합시다. 한달 전 cctv를 우리한테 보여주면 차가 있는곳도 알려주고 우리 잡지 메인에 광고로 실어드릴게요. " " 솔깃하긴한데........... 개인정보라서 우리는 알려줄수 없다니까요. 경찰이 직접 수사의뢰를 한것도 아니고 ... " " 그러니까 누가 서류 보여달래요? 우리는 뺑소니범 잡으러 이곳에 온거고 저는 그 피해자라서 사장님께 cctv요청을 한거 뿐이고요... 이러면 이해가 빠르시겠죠? " 담배를 깊게 빨아들인 그녀의 눈빛이 조금 빛나더니 후 하고 내뱉고는 미소를 지었다. 아무래도 경찰에서 요청한 수사가 아니다 보니 기자는 잔머리를 굴릴수 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순박하게만 보였던 영민이 이런 말재주가 있었나 많은 생각이 드는 지현이었지만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선 그의 수완이 필요했다. " 기자들은 확실히 셈이 빨라. 빠져나갈 구멍은 다 만들어 놓는다니깐 . 좋아요. 난 분명 뺑소니범 찾는 다는 손님 부탁들어주는겁니다. 그리고 광고. 딴말하지 마세요 . " " 물론입니다. " 그녀는 본인의 자리 컴퓨터에서 지난 달 계약서를 조회하더니 한달전쯤으로 기간을 잡고 차량을 설정하여 기록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지난 달 검정색 그렌저 차량을 비슷한 시기에 렌트해간 팀은 딱 1팀이 조회가 되었고 그 시기는 수정의 실종시기와 비슷했다. 날짜를 확실히 찾아낸 그녀가 다시 cctv 누적 데이터에 들어가 날짜를 실행하자 대량데이터의 바탕화면에는 모래시계가 뜨더니 이내 화면에 사람들이 가득했다. " 우린 계약서는 전부 스캔 보관해놔서 날짜와 시간이 다 드러나요. 한달전쯤 그시기에 그렌저 차량을 렌트해간 팀은 딱 1팀이에요. 아마 이 시간 전을 화면에서 뒤지면 누구인지 알수 있을거에요 . 일단 보기만 하세요. 원하시는 카피본은 광고계약서랑 함께 교환하시죠. 나도 보험은 있어야죠? " 담배를 비벼끄며 연기를 내뱉는 이 사장의 뒤로 재생된 cctv화면이 돌아가고 있었다. 성수기에 렌터카 사무실에는 사람이 많았고 입구쪽에 있던 cctv에 쪽에 무엇인가 익숙한 실루엣이 지나가는것이 포착되었다. " 엇. 잠시만요 !!! " 찰나의 순간의 눈에 띄는 무엇인가로 인해 지현이 급하게 소리를 쳤다. 컴퓨터에 실행되는 그 화면을 조금 탭하여 15초씩 뒤로 버튼을 계속 누르자 익숙한 그녀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하얗고 마른 팔다리 노랗게 염색을 해서 금방 알아볼순 없었으나 화면 속 환하게 웃으며 장난치는 그녀는 스마트폰에서도 보았던 수정의 모습이 분명했다. " 이 여자......수정이에요.... "
[펌] 택배,버스기사 하며 만난 이런저런 사람들 2
택배기사랑 버스기사 둘다 해본 사람이다. 버스기사는 현재진행형.. 앞에 하나 썼는데 더 써달래서 조금만 더 써본다. 글 재주가 없는데 잼있다 해줘서 나도 잼있다. 1. 사고가 자꾸 나는 택배기사 나보다 한달 늦게 들어온 택배동료가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사고가 자꾸났다. "저 예전에 4.5톤차도 몰아봐서 1톤차는 장난감이죠!" 라며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시더니 며칠 안되서 범퍼가 떨어져 오고.. 얼마뒤에는 빠꾸하다가 sm5를 박고.. 또 얼마있다가는 좁은 길에서 우회전하다가 꼬리치기로 티구안 휀다 해먹고... 또 보름뒤에는 길가로 튀어나온 커피집 간판을 탑으로 쳐서 떨구었다. "아~씨 왜 자꾸 사고가 나지?" 하면서 한숨을 푹~~~쉬시는데 자못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힘든 와중에도 돈을 많이 벌어야 하신다며 낮에는 택배기사를 하고 밤에는 대리까지 뛰셨는데 무리를 하다보니 다크써클이 하루게 다르게 커지고 살도빠져서 팔다리가 하루가 다르게 수척해지는게 눈에 보였다. 나보다 한달 늦게 들어왔음에도 그분의 택배차는 잦은 사고로 나중에는 안부서진곳이 없는 지경이었는데 수리비가 아까워서 알루미늄 테이프로 치덕치덕 고정만 해두고 다녔었다. 소장님도 안타까운 마음에 계속 데리고 있었는데 깜빡하고 뒷문을 열고 출발해 물건이 떨어져 분실된다든지 안타까운 사고가 많은 동료였다. 2. 버스에 자전거 들고 타는 아저씨 시내버스를 몰다보면 큰 짐을 들고 타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왠만하면 눈감아준다. 컴퓨터 모니터나 본체, 박스를 들고 낑낑거리며 올라타는데 '택시비가 없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안넘어지게 조심해요~" 라면서 태워주는것. 그런데 하루는 한 아저씨가 큰 MTB 자전거를 들고 앞문으로 버스에 오르는게 아닌가? 황당한 마음에 아저씨를 제지했다. "아니, 아저씨; 지하철도 아니고 버스에 자전거를 메고 타면 우째요?" 하니까 아저씨가 "아니, 타지말란법은 또 어딨남?" 하며 굳이 탈려고한다. 내가 안된다며 한사코 거부하니 아저씨가 혀를 한번 차더니 "참 깐깐스럽네...." 라며 허리를 굽히더니 자전거를 반으로 접곤 "이제 됐죠?" 하며 기어이 올라탄다. 어이가 없긴 했지만... 자전거를 반으로 접는 아저씨의 노력을 봐서 그냥 태워드렸다.. 3. 버스에서 라면먹는 여고생 하루는 또 버스를 타고가는데 자꾸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났다. 처음에는 시내를 지나다보니 근처 식당에서 나는 냄새가 들어오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 라면냄새가 몇정거장을 지나도 도무지 사라지질 않는것. 이상하다...이상하다.... 설마....설마...하며 계속 가다가 뒤를보니 여고생두명이 컵라면에 김밥에 떡볶이에 튀김까지 맨 뒷자리에 펼쳐놓고 드시고 계셨다. 뒷통수를 장도리로 치는듯한 통렬한 충격을 받고는 버스를 멈춰세우고 "아니 지금 거기 학생들 지금 뭐해요?!" 라고 소리치니 깜짝 놀라더니 슬며시 이쪽을 보며 "아..안돼요?" 라며 물어보았다. "당연히 안돼지. 엄연한 공공장소이고 밀폐된 장소인데 여기서 음식을 먹으면 어뜨케요?" 라고 하니 "앞에 언니도 커피마시는데 왜 저희만.." 하며 울먹울먹하는게 아닌가. 앞에 직장인 여자도 뜨끔하는 표정으로 얼른 무릎쪽으로 커피를 숨긴다. 커피나 빵, 햄버거까진 그래도 이해를 하는데 라면에 김밥에 떡볶이까지 차리고 거나하게 먹은 학생들은 이분들이 처음이었다. 4. 비행기가 취소된 아주머니 아침첫차를 몰고있는데 그날따라 비가 많이왔다. 슬슬 날이 밝아지는즈음에 한 아주머니가 등산복차림에 가방까지메고 타시길래 어디 등산이라도 가시나? 했는데 앞자리에 앉아서 말을 거시며 하시는 말씀이 "아유~ 우리딸이 글쎄, 이번에 여행가라고 표를 줘서~ 난생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지뭐에요" 하면서 자랑하시는게 아닌가? "오, 그래요? 참 효녀네요~" 하며 기분좋게 이야기를나누었다. 그런데 비가 내리는 형세가 참으로 심상치 않아 나중엔 빗물에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다. 아주머니도 한참 이야기를 하시다가 "아유, 근데....이거 비가 너무 많이오는데 비행기 취소되는건 아니겠죠?" 라며 걱정을 하기시작하셨고.. 나는 안심하시라며 "에이~ 괜찮습니다. 비행기 이정도로 캔슬안되요~" 라며 다독여 드렸다. 그런데... 점심이 지날때쯔음 아주머니께서 또 버스를 타시는게 아닌가. 표정이 아침의 설레던 표정과 달리 잔뜩 우울한 표정이셔서 어케되었는지 물어보니 "태풍이 올라와서 취소되었대요.." 라며 풀이죽으신채로 맨 뒷좌석으로 가서 앉으셨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5. 드루이드녀. 시내버스를 몰때 굳~이 버스에 개를 데리고 타는 여자가 있었다. 케이지에 넣어서 타면 문제가 없는데, 개를 굳이 목줄만 묶어 타거나 안고 타려고 해서 문제였다. 법적으로 개를 케이지에 안넣고 손님이 탔을때 다른 손님이 민원을 넣으면 버스기사가 벌금을 무려 50만원인가? 물어야했는데 5만원도 아니고 50만원이라 신경이 잔뜩 쓰였다. 그러던 상황에서 한 젊은 아가씨가 개가 얼마나 귀여운지 꼭 개를 들고 탔는데 꼭 케이지없이 그냥 안고 타서 한번은 "아가씨, 개데리고 타면 안대요" 하면서 못타게했다. "맨날 탔는데 왜 안대요?" 라고 묻길래 자초지종 설명을 했더니 시무룩 해져서는 안타더니 다음에 탈때보니 임신이라도 했는지 배가 볼록해져서 타는게 아닌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가씨, 그거 배에 그거 뭐에요?" 했더니 당황하며 "네? 네에? 뭐요?" 라고 대답했고.. 개인것 같아서 손으로 배를 쿡 찌르니 안에있는 개가 움찍하며 움직였다. 그 뒤에도 어째서인지 케이지 살생각은 안하고 매번 개를 가방이나 품속에 숨겨서 사람들 틈속에 섞여 올라탔는데 나도 누가 민원이라도 넣으면 벌금이 50만원이다보니 신경을 곤두세운채 아가씨를 잡아내곤했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벌금 50만원이 걸린 이웃의 배려도 좀 해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6. 쓰레기집에 사는 여자 한번은 반품송장이 나와서 잘 안가던 구역으로 들어갔는데 집 대문에 섰을때부터 어디서 뭐가 썩는듯한 묘한 냄새가 났다. 불길한 기분이 본능적으로 들면서 그냥 집에 가고싶어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대문을 열어줘서 들어가니 1층이었는데 열린 현관문 안쪽으로 쓰레기가 방안에 가득한게 보였다. 현관문 안쪽 집안은 낮인데도 커튼으로 창문을 다 막아놔서 굴처럼 어두컴컴했고 퀴퀴하고 구리한 냄새가 계속 흘러나왔다. 대문을 열어줘서 들어오긴 했는데 어디에도 사람모습이 안보여서 바쁜 맘에 전화를 걸며 서있었더니 빈 페트병 밟는 뽀그작뽀그작 소리와 함께 안에서 40대로 보이는 여자가 "있어요~" 하면서 걸어나오는게 아닌가? 그런데 여기서부터가 가관이었다. 안믿을수도 있는데.. 여자가 조금 정신이 나갔는지, 사람이 안보여서 전화건다고 들고있는 내손의 스마트폰을 보더니 갑자기 아연실색을하며 "아니 아저씨, 지금 저한테 왜그러세요? 처음보는 사람한테 왜그러세요?" 하면서 내가 때리기라도 한것마냥 반응을 했다. 당황해서 내가 뭘 잘못했나 싶은 마음에 "네 왜요?" 라고 반문하니 "아니, 왜 처음보는 사람한테 전자파를 뿌리고 그러세요?" 라면서 막 대들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핸드폰에서 전자파가 나오는데 왜 자기에게 향하게 하느냐며 내가 황당한 맘에 "네? 이거요?" 라며 핸드폰을 보여주었더니 "아! 그만하시라니까요" 라며 손에 쥐고 있던 파리채로 내 손을 찰싹 쳤다. 그제서야 '아.... 이상한 사람이구나' 라고 눈치를 채고 "물건어딧어요. 물건. 그냥 물건이나주세요" 라고 이야길 했는데 여자는 "시청에서 보냈어요? 어디서 나온 사람이에요? 경찰 부를거에요 경찰" 이러면서 계속 횡설수설을 했다. 자꾸 파리채를 휘두르며 나를 내쫓으려고 해서 반품이고 나발이고 잘못걸렸단 생각에 포기하고 나오려고하니 "물건 여기있잖아요! 여기 장독대 위에!" 라고 소릴 쳐서 보니 장독대 위에 작은 상자가 있길래 얼른 집어다 도망치듯 나와버렸다. 티비에서나 보던 쓰레기집을 처음본게 그날이였다.. 7. 물건 받고 못받았다고 하는 아줌마 LH 아파트에 사는 아줌마중에 한명이 물건을 굉장히 자주 시켰는데 고가의 화장품이 많았다. 일주일에 세번정도씩 박스단위로 화장품을 시켜대서 '장사하는 사람인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하루는 그 사람에게 전화가 와서 '물건을 못받았어요!' 라고 하는게 아닌가? '아뿔싸!' 싶은 마음에 얼른 가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날만 물건을 못받았고 그 박스에만 40만원 상당의 화장품이 들어있었다며 배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집은 가장 마지막으로 배달하는 집이었고 때문에 맨 마지막 집은 배달할때 그집물건 하나만 택배차안에 실려있을터이니 배달할 물건이 없으면 티가나서 알아챘을터이고 그럼 주소를 잘못보고 배달했나 싶어서 CCTV를 확인하러가니 20일분량밖에 안찍히는데 20일이 지나 해당 내용은 소거되고 없다고 했다.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공장가격에 배상을  해주었는데 그 뒤로 이 아줌마가 CCTV가 20일치밖에 보존안된다는걸 알고서 그러는지 분명히 문앞에 두고 왔는데도 한달쯤 지나서 못받았다며 2번 더 배상을 요구해왔다. 2년넘게 택배를 하며 물건이 없어지는일은 거의 없었는데 대한민국이 대단한 나라인게 첫번째는 택배도둑이 거의 없어서 도둑당한일이 없었고 두번째로 잘못배송해도 해당집 주인이 안뜯고 갖고 있다가 찾으러가면 그대로 돌려주는 정말 양심적이고 도둑놈 없는 나라여서 2년간 그런일이 없었는데 유독 그집만. 그것도 맨 마지막에 배송가서 기억하고 있는 그집만 그뒤로 분실되었다며 각각 30만원과 40만원 배상을 요구해왔다. 너무 억울해서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CCTV기록이 없는 이상 방법이 없어서 결국 공장가격으로 배상을 해주었고 그뒤로는 그집만큼은 아무리 현관앞 배송이라고 연락을 해와도 무조건 경비실에 맡기고 갔다. 하나 배송하면 800원 받는데 30만원 40만원씩 물어주고 나니 억울해서 밤에 잠도 못자고 베개를 눈물로 적셨던 일이 생각난다. 8. 적반하장하는 아줌마와의 접촉사고 하루는 버스를 평소처럼 운행하고 있는데 사고가 났다. 큰 +자형 교차로였는데 맨 오른쪽 끝차선으로 달리는중 오른편에서 하얀색 SUV 한대가 나오는게 아닌가? 멀리서부터 조심하라고 경적을 울리며 내 신호임을 확인하고 가는데 이차는 경적을 울림에도 멈추질 않고 계속 기어나왔다. 결국 피하려고 1차선방향으로 핸들을 틀며 계속 진행하는데 이차가 유도미사일처럼 불필요하게 많이 기어나와서는 결국 내 버스 옆구리를 접촉하곤 크게 부서지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나가떨어지는 SUV 차량이 사이드 미러에 보였고 하늘로 솟구치는 잡다한 파편들이 보였다. 나도 사고충격에 휘청하는 버스를 급히 세우곤 떨리는 손으로 핸들을 부여잡고 '아 X 됐다...' 하는 생각을 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머리가 새하얗게 되어 비상깜빡이를 켜고 잠시 그대로 서 있다가 '아 ! 맞다! 승객!' 하고 정신을 차리고 뒤돌아보며 승객들을 한명한명 살폈는데 다행히 다들 놀라서 그렇지 다친사람은 없었다. "기사님, 일단 차를 갓길로 세워야할것같아요." 라는 아가씨의 말에 다친 사람이 있는지 살피던걸 중단하고 우선 차를 갓길로 피향시키고 앞뒤문을 개방하고 승객분들에게 "혹시 나중에 아플수도 있으니 인적사항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고난 직후엔 몰라도 나중에 아픈수가 생기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 전화번호라도 받아가주십시오." 라고 이야기했지만 다들 손사례를 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버스의 물적 피해를 살펴보니 옆구리를 받혀서 크게 스크레치가 횡으로 그려져 있었는데 착잡한 마음밖에 안들었다. '아... 이제 기사고 나발이고 다 끝났구나.' 사고가 나면 기사들이 곧잘 해고처리되고 해고되지 않아도 기록이 남으면 메이저 회사로 이직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그냥 다 끝났다! 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물론 여기까지도 아주 잠시간의 시간이었고 얼른 상대편 차를 보니 30대로 보이는 아가씨가 차를 이동시키지도 않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있었다. "괜찮으세요?" 라고 말을 거니 "아, 말걸지마세요" 라며 벌레쳐다보듯하며 눈도 안마주치고 어디론가 전화만을 하는게 아닌가? 뒤에 차가 밀려있어서 "사진찍고 차를 옮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라고 했지만 신경쓰지 말고 저리가라며 전화만 계속했다. 잠시 기다리니 여자가 불렀는지 경찰과 보험사가 왔는데 속으로 '어? 여자가 잘못햇는데 자기가 경찰을 알아서 부르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잠시후 이번엔 여자 신랑이 왔는데 자초지종을 묻지도 않고 곧장 달려와 내 멱살을 잡더니 "도대체 운전을 어뜨케 하는거야?" 라며 흔들었다. 나도 화가나서 "자초지종도 안들어보고 지금 뭐하는겁니까? 지금 누가 잘못했는지는 알아요?!" 라며 한대 쳐보라며 턱을 내밀었는데 경찰들이 바로 말리며 "어허! 이래봤자 두분 좋을거 없어요! 잘아시는분들이 왜이러세요?!" 라며 보험사 통해 이야기 하라며 우리둘을 갈라놓았다. 남자는 끝까지 나에게 삿대질을 하며 "안봐줄거야 당신!! 두고봐!! 기사 못하게 만들어줄테니까!!" 라고 으름장을 놓고 떠났고 나는 두통이 밀려와 병원에서 두통약을 처방받고 이틀을 집에서 쉬었다. 나중에 회사 사고처리과장에게 연락이 와서 출두하여 사고경위서를 쓰고 CCTV를 보니 누가봐도 100대0인 사고로 나의 무과실인 사고였고 다행히 양측 보험사에서도 워낙 기승전결이 확실한 사고이다보니 100대0 으로 내 무과실로 사고를 처리해주었다. CCTV를 다시보니 내가 SUV를 발견하고 클락션을 연발하던 시점에서 승객들이 뭔가를 감지하고 충격에 대비하는 자세를 취하는게 보였고 그 몇초후 충격당하여 승객들이 크게 출렁하면서도 뒹굴거나 하지 않았던게 보였는데 정말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 큰소리를 쳤던 남자도 뒤늦게 전화를하여 "그땐 제가 와이프 다친걸 보고 마음이 욱하여 실수를 했습니다" 라며 사과를 했고 나도 평소부터 사고나면 눕는 사람들을 보고 혐오감을 느끼던차라 이해하고 그냥 두통약 비용만 받고 사고를 종결시켜주었다. 사고가 나면 자초지종을 듣기전까진 상대운전자에게 성급히 욕하거나 멱살을 잡는 행위를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 그리고 굳이 둘이서 다이렉트로 이야기 나눌 필요 없이 사진찍고 사건접수번호 받고 보험사 통해 이야길 나누면 된다... [출처 - 개드립]
NEW 빙글, 이제 그 베일을 벗습니다!
어떻게 하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이어주고, 눈치 보지 않고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마음껏 나누도록 할 수 있을까. 빙글의 오랜 고민들을 대대적으로 풀어낸 Renewal. 지금부터 하나씩 공개하고자 합니다! '관심사'로 나를 표현해 봐요! 이제는 관심사로 ‘나'를 표현할 시대입니다. 내가 어떤 학교를 나와서 어떤 동창들과 친구이고, 어떠한 스펙을 가지고 있어 얼마짜리의 인간인지를 표현하는 대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표현하세요. 이런 나를 필요로하는 사람들, 그 자체로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만나고 나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줄 기회와 인연을 만들어보세요. 새로운 프로필 페이지에서는 관심사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거나 나타내고 싶은 관심사를 대표 관심사로 설정할 수 있고, 반대로 숨기고 싶은 관심사는 나만의 비밀로 ‘비공개’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친구 이 관심사에 대한 조예가 대단하지, 인정!!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면 왠지 놀기만 한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는 더러운 세상. 빙글이 만드는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관심사로 나를 표현하는 빙글의 세상에서는 무언가를 많이 좋아할수록 내공이 쌓입니다. 바야흐로 덕후 전성시대. 친구들이 관심사로 자신을 쿨하게 표현하는 것을 도와주세요! 해박한 지식에 감탄했거나 관심사 관련 도움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거나 또는 그저 이 사람과 내 관심사 잡담을 하는 것이 나의 새로운 낙이라면,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인색하게 굴지 말고, 박수 모양의 관심사 '인정'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주고 받는 인정 속에 관심사로 싹트는 우정! 관심사로 사람을 잇다 기존의 빙글에서 관심사는 빙글러들이 신청하고 빙글이 개설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관심사 커뮤니티가 3000개가 넘었지만 모든 사람들의 모든 관심사를 다루기에는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좋아하는 것이 생겼음에도 신청을 하고, 기다려야 하는 것도 번거로웠고요. 하지만 이제, 새로운 빙글에서는 빙글러라면 누구든지 손쉽게 관심사를 만들고 태그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SMART FOLLOWING 이번 업데이트에서 두번째로 큰 변화는 바로, '스마트 팔로우' 기능입니다. 사람을 팔로우 하는 기능은 예전 빙글에도 있었고, 다른 SNS들과도 다를 바 없지 않냐고요? '스마트 팔로우'는 다릅니다. 모든 것을 팔로우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얼마나 좋아하는 지 더욱 똑똑하게 걸러내어 팔로우 하는 것이거든요. SNS에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이야기만 남기다가 친구들에게 투정 아닌 투정을 들어본 적, 마이너한 취미가 생겼는데 혹시 내 팔로워들이 이상하게 보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에 글 쓰는 것을 참아본 적… 한두 번쯤은 있으시죠? 빙글은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닌 ‘내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받아보아야 하는 문제, ‘내 팔로워들이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저 팔로우’와 함께 ‘컬렉션 팔로우’를 장려해 왔었던 것이었는데요. 이제는 한층 더 똑똑해진 빙글 시스템 덕분에, 컬렉션 팔로우의 이점을 고스란히 누리면서도 새 친구를 사귀고 소통하기에 훨씬 용이한, 한층 더 진화된 '유저 팔로우' 시스템인 ‘스마트 팔로우’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팔로워들을 의식하며 글을 가려 쓰는 일, 친하다는 이유로 관심 없는 글까지 받아보아야 하는 고문 없이, 마음껏 사람들을 팔로우하며 같은 관심사를 기반으로 알찬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지요 :) 더욱 똑똑해진 한 줄 피드 스마트 팔로우와 함께 더욱 똑똑해진 피드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개인화 기술을 도입하여,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이 쓴 내 관심의 카드, 내 관심사가 태그된 카드들 중 머신러닝 기술과 집단지성 시스템을 통해 선별한 것들, 인공지능이 파악한 앞으로 좋아하게될 확률이 높은 관심사들 등이 잘 섞여 노출됩니다. 또한, 더 관심이 가는 사람과 더 좋아하는 관심사의 카드들이 더 자주, 더 많이 노출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더불어, 지난 몇 달 간 지원자분들과 함께 한줄 피드(2열이 아닌 1열 피드)를 실험하고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NEW 피드 테스터 모집 카드). ‘변화'는 언제나 두려움을 수반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이야기 했고,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한줄 피드를 공개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본문 내용을 더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자극적인 제목과 이미지에의 집중을 줄이고, 알찬 내용에 무게를 둘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실험 기간 동안 다양한 피드백들을 주셨는데요, 이번 리뉴얼에 최선을 다해 녹여 냈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더 편하게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올해 초에 있었던 카드 작성 도구의 업데이트에 대한 피드백들을 수렴하여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동시에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짧은 글로 가볍게 소통할 수도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 글쓰기에 몇몇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이전에는 필수였던 제목이나 컬렉션, 언어 선택을 꼭 하지 않아도 카드 게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더욱 부담없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글을 ‘클립’할 때 나의 생각이나 메모를 삽입할 수 있도록 하고, 링크 미리보기를 사용하여 그 사람의 콘텐츠에 대한 나의 생각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손쉽게 나만의 콘텐츠로 재탄생 시킬 수도 있고요. To be continued… 미처 설명하지 못 한 변화들이 더 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관련 기능들의 업데이트는 계속 됩니다. 새로워진 빙글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즐겁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며 마음이 꼭 맞는 친구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 [빙글가이드] 1. 기본 용어 정리 2. 모바일에서 카드 작성하기 3. 웹에서 카드 작성하기 4. 내 관심을 표현하기 5. 내 페이지 꾸미기
(쉿)빙글 비밀 기능.jpg
열분덜 그거 아셨어여? 빙글에 숨겨진 기능이 있다는 스아실 하뤼파터의 킹스크로스역 9와 3/4 플랫폼처럼 빙글 죽순이죽돌이에게만 공개된 기능 ㅋㅋㅋㅋ 특별히 열분들께도 몰래 알려 드립니다요 (쉿) 우선 보통 빙글러들처럼 빙글에 입장을 해볼까여! 보통 빙글러들이라면 그냥 지나치도록 비밀 통로들은 모두 <회색>으로 돼 있습니다!! 예리한 눈썰미를 가진 저같은 사람만 발견 가능한 회색 글자를 주목해 주시져 제일 위에 지금 내 관심사 > 가 보이시나영! 아무도 모르게 저기로 들어오셔야 합니다! 스크롤을 내려서 다른 카드들을 보는 순간 저걸 잊게 되니까 후딱 누르셔야 함 ㅇㅇ 들어오시면 이런게 보여요. 전 미리 즐겨찾는 관심사로 지정해 놨기땜시 나나연이 제일 위에 있져 ㅋㅋ 관심사가 많으신 분들은 위에서 여윽시 회색으로 돼있는 검색을 누르고 찾으시면 됨여 이게 비밀 기능이냐구여? 당근 아니지 거 좀 보채지 말고 들어봐영 암튼 저 리스트에서 내가 들어가고 싶은 관심사를 아무거나 눌러 보시면 짜란! 관심사(또는 커뮤니티)로 입장하게 됩니닷! ㅋㅋ 여기서부터 비밀 기능이 나오니까 집중집중하세영! 그러니까 저기서 화면을 밑으로 주우우우욱 내려 보시면 나타나는 비밀 기능!!!!! 비밀 기능!!!! 관심사 스레드!!!! 이게 제가 발견한 비밀 기능!!!!! 댓글처럼 생긴게 관심사에 딱 붙어 있다규여 저처럼 빙잘알 같은 분이 15분 전(지금 기준 3시간 전)에 남겨 주셨지만 아무도 답 안달아주심 ㅋㅋㅋㅋㅋ 빙글은 잘 알지만 빙글러들은 잘 모르시나봄여... (안쓰럽) 물론 저 분꺼 아래에는 제가 쓴 것도 있고 그것도 아무도 답 안해주심 (안쓰럽...) 관심사에 할 말 있으면 뭐든 저기다 쓰시면 되는거 같아여. 우선 나나연은 그러셔도 됨. 뭔가 싸이월드 일촌평 같은거 같기도 하고 담벼락 같기도 하고 뭐 알아서 쓰시길 (제꺼에 답글도 달아 주시구영) 혹시 콤푸타로 빙글 쓰시는 분들 계실까봐 빙글 홈페이쥐도 들어가봤는데 콤푸타로도 제일 밑으로 내리면 비밀 기능 접근 가능 ㅋㅋㅋ 콤푸타에서 캡처하니까 제가 쓴것도 보이네여 답글 1도 없어서 안쓰럽져? ㅋ 뭐 나나연이니까 괜춘해여 나나연은 홀로서기를 위한 관심사니까 ㅋㅋㅋㅋㅋ 혼자 놀아도 되긴 하는데 진짜 나 심심하게 둘거예여 열분덜? 다른 사람이랑 연애를 안하겠단 거지 혼자 놀겠단 소리가 아니잖아??????? 그럼 비밀 기능 우리끼리 잘 이용해 보쟈규여 마음 가는 빙글러 있으면 몰래 알려주구 그래영 ㅋ 나나연을 잠시 떠나도 다시 돌아올거 아니까 괜춘 @qudtls0628 이 분도 커플 되셨다고 하더라구여 하지만 그게 영원할 것 같애?! ㅋㅋㅋㅋ ㅋ 그럼 짤둥이는 이렇게 빙글에서 성공하겠나이다 참고) 이거 하려구 콤푸타까지 켜쓰니까 (사실 회사에서 몰래 빙글 하기에는 콤푸타로 하는게 짱ㅇㅇ) 언젠간 성공하겠져... 나나연 멤바 10만을 달리는 그날을 기다리며 빠잇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