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acama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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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과 똑같은 짬뽕 강습

요리 컬렉션을 만들었으니 비밀 레시피 하나쯤은 공개하는것이 도리 아닌가 해서 올립니다.

짬뽕강습이라고 썼다고..
괜히 와서. 짬뽕 끓이다가 막판에 스테이크로 변하는 그런 강습을 기대했다면 오산..

단돈 600원으로 정말 정통 중국식당에서 짬뽕을 먹은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레서피를 올립니다. 정말 이 레서피만 알면 중국집 갈 이유없어요. 가서 중국집 스티커 다 갖다 버리세요.

아..짜장면 시켜먹어야 하는구나...

다시 주서오세요.

그럼..

먼저, 가게에 가서 오징어 짬뽕 라면을 사오세요.

냄비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기름 너덧 방울을 흘린다음에 좀 기다리세요.

기름이 뜨거워서 냄비바닥에 흐느적 흐느적 흘러다닐무렵 고춧가루 1숫가락을 넣습니다.

이때 냄새가 아주 매우니 삼보 뒤로 물러선 자세로 팔 만 쭉 뻗어서 숟가락으로 대강 저어줍니다.

그리고는 썰어두었던 양파를 집어넣습니다.

옵션으로 애호박 과 당근 채 썬것 환영.

몇초만 살짝 볶은 후 물 550 미리를 부어줍니다.

물 부을때 냄비에서 파도소리가 나는데. 정상적인 현상이니 너무 놀라지 마시고..

그리고 오징어 짬뽕라면 건더기 스프를 넣습니다.

잠깐 놉니다.(무엇을 하여도 허락해요♡)


야채가 거의 익은 분위기이다, 할때 라면과 분말 스프를 넣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거의 다 이긴 게임.

그냥 기다리면서 라면 한젓가락 먹어봐서 익었다 싶으면 드시면 되요.

이때.
당신에게 굴 소스가 있다!
이러면 정말 최고입니다.
굴 소스를 익었다 싶을때 한숫가락 넣습니다.

진짜 짬뽕맛 나죠..
굴소스가 있으시다면 정말 중국집 갈 필요 없습니다.

중국집 스티커 다 갖다버리세요.

아...짜장면...

다시 주워오세요.

여기에, 진짜 중국집에서 먹은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는 TIP 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단무지를 넉넉히 썰어둡니다.
그러나 처음 접시에는 아주 조금만 담습니다.
그리고 얼른 다 먹어버립니다.
그런 후 <여기 단무지좀 더 주세요!> 하고 말합니다.
말하고 난후 일어나서 <네~네~> 하면서 걸어가서 단무지를 더 퍼다 먹습니다.

2. 다 먹은후에 <잘먹었습니다~!> 하면서 테이블에 돈을 얹어놓습니다. (가격은 마음대로!)
그리고는 <네~고맙습니다~> 하면서 다시 지갑에 넣습니다.

3. 그래도 기분이 안나시면..다 드신다음에 <잘먹었습니다~> 하면서 잠깐 대문밖에 나갑니다.
그리고 <엄마. 중국집가서 짬뽕 먹고왔어요!> 하면서 다시 들어오세요.

그럼...많은 도움이 되셨길!
3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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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빵터졌음
짜장면도 별 다를거 없어요 오징어 짬뽕 대신에 사천 짜파게티로 하면 됩니다. 물은 조금만 넣으시고요. 그럼 이제 스티커 갖다 버리세요~! 아 탕수육 먹어야지... 다시 주어오세요...;;
다중이 놀이~
ㅋ ㅋ 빵터 짐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배고프다 짬뽕 시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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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났을 때, 나는 고대생이었고 그녀는 연대생이었다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요즘 딱 보기 좋은 이야기 모바일이라 안보이는 분들을 위한 텍스트는 제일 아래 붙여 놓을게여 +_+ 모바일용 : 나도 연애담 풀고 싶은데 풀면 들어줄 사람이 있나? 없나? 다 자나 고딩때 학원을 다님 걍 보습학원이었는데 밤에 야자를 시켜줬어 한시? 두시? 정도까지 공부하다 가도되는데 우리반에서 나만 남아서 야자를 했음 애들은 다 열시쯤에 집을 가고 근데 늘 옆반에도 불이 켜져있더라고 그쪽은 통 가볼일이 없어서 누군지는 몰랐음 별 생각 없이 언제였나 벽에 기대서 공부를 하다가 진짜 의미없이 벽을 툭쳤음 아마 문제가 안풀렸나? 근데 옆반에서도 벽을 치는겨 깜짝놀랬지 혹시 싶어서 두번치니까 또 두번 콩콩 소리가 들리는 거야 걍 웃겼는데 괜히 기분이 묘했음 왜냐면 옆만은 여고애들 반이라 여자만있는거 알았거든 그리고 그날 야자는끝이었음 매일 그렇게 공부했음 늘 그반은 불이켜져있었고.. 그러다 어느날 집에가는길에 선생님한테물어봄 옆반에 공부 누구누구 하냐고 그니까 한명밖에안한대 나처럼 그러면서 이름을 알려주더라고 누구누구 괜히 이름 석자 아니까 설렜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한거같애 그전까지는 내가 그여자애보다 맨날 먼저갔는데 안되겠어서 진짜 악물고 공부를 했어버텼어 그리고 두시 좀 전에 걔가 집에가는거야 나도 부랴부랴 따라감 아 걔가 내소리듣고 고개를 돌리는데 진짜 너무 예뻣어 긴머리를 약간 반묶음을 하고 얘가 하얗고 마르고 뭔가 하늘하늘한테 눈이 진짜 동그랗더라 그장면 아직도기억헤 얼굴 터질뻔 했다 괜히 그래서 뛰어서 달려나감...... 그리고 계속 밤에 공부를 했지 가끔 마주치는데 넘 좋았어 그러다가 아 내가 이제 수2를 들어야하는데 그 학원에서 이과생이 없어서 반이 개설이 안된다는거야 워낙 작은학원이었거든 몰라 수학선생님이 한분인대 자기도 시간이안돼서 수1만 가르친다하고 나는 진짜 어쩔수없이 관둬야했어 근데 괜히 학원앞지나갈때면 짠하고 어디학교애인지도 모르겠고 미치겠고 마음만 계속......그러다가 결국 고2 고3이 지나 대학을 붙었지 아무생각없이 그 학원앞을 지나가는데 작은 플랜카드에 걔이름과 동시에 연대가 적혀있는거야.......... 헉........ 심장이 떨어지는줄알았어 그때 막 싸이월드 많이할때인데 걔이름으로 찾아도 나오지가 않더라 싸이를 안하는지 그리고 대학입학을했지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끔씩 그래서 연대를 갔다 마주치지 않을가 해서... 괜히 가서 걔네 단과대 앞에 있다오고 아 미쳤지 진짜 혹시나해서 주위에 그 과애아는사람없냐고 아무리물어보고다녀도 없는거야.... 도대체가 근데 언제인가 또 가서 멍때리면서 있는데 아 진짜 왜그랬지 싶은데 막 비가오는거야 ㅠㅜ 막 쳐맞다가 건물 현관에서 있었음 완전 생쥐꼴로 아 어쩌지 난 연대 캠퍼스도 잘 모르고 우산 구하려면 어디로 가야될지도 모르겠고 근데 어떤여자가 건물에서 나오더니 우산을 뙇 피는데 뒷모습이 걔다 걔 심장이 터질거같아서 말이입으로안나옴 아 저 저기요 저기요 떨면서 외쳤다 걔가 2년전 딱 그때 그날처럼 뒤돌아보더라 똑같은 반묶음머리 하얗고 화장끼 없는 순수한 얼굴로 돌아봄 으아........ 어디까지가세요.....라고 묻는데 걔가 고개를 갸웃? 하면서 어......네....저 로터리가는데..... 계속 갸웃 갸웃 하면서 어.... 누구지 나 괜히 부끄러워서 모르는척함....ㅜㅜ 저 여기학교학생아닌데 친구만나러왔다가 바람맞고 지금 비오는데 어디로가야 우산파는지도모르겠다고... 학교 파해서사람도 없는데 로터리까지만 어떻게 씌워주시면안되겠냐고 개 횡설수설함 과티입고있었음 부끄럽다ㅜㅜ 왜 그거입었지..... 그때가 축제였나 해서 과티입은거였는데 걍 가던 버릇으로 간거라 아무생각없이 ㅜㅜ 아 병신 ㅋㅋㅋ여튼 그니깨 걔가 계속 갸웃갸웃하는거야 내가 아ㅜㅜ 죄송하다고 불편하시면 안하셔도된다고 남자라 걍 갈수있다고했어.... 근데 걔가 아 아니 혹시 ㅇㅇ학원안다니셨어요? 이러는거 빙고 올게왔구나 다녔었다고 저 아시나고 그랬지 얼굴 새빨개져서.......... ㅋㅋㅋㅋㅋㅋㅋ안다는거야 어머 어떻게 여기서 다 만나네요 ㅎㅎㅎㅎㅎ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ㅜㅜ 니찾으러 왔으니까 만나지ㅜㅜ 라고 말은 못하고 어 ㅋㅋㅋㅋ진자 그러게요 ㅋㅋㅋㅋ 이럼 하여튼 그래서 막 같이 걸어갔어 우산쓰고 예날얘기하면서.... 학교는 어때 뭐 그래 니가 고대를갔구나 ㅋㅋ 신기방기하네 ㅋㅋㅋㅋ 어쩌다 여기왔대 ㅋㅋㅋㅋ 어친구가 불러서 ㅜㅜ 친구과 무슨과야? 이러는데 죄책감에 어 ㅋㅋㅋㅋ 법대 ㅋㅋㅋㅋㅋㅋ이랬음 법대 몰라 ㅋㅋㅋㅋㅋㅋ 또 물어볼까 무서웠다 얘가 역까지 우산을 씌워줬어 자기는 기숙사 살고 사실 약국가려고 로터리 가는거였는데 역까지 ㅜㅜ ㅋㅋ 고맙다고 뭐 더 같이있고싶었지만 여기서 뭐라하지도 못하고... 그래도 그래도 큰맘먹고 고맙다 우산씌워줘서 살았다 니덕분에.... 하면서 밥산다고 폰번호를 받았어 받았습니다 어머님아버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집에가는 길 내내 심장만 두근두근 괜히 문자도 못보내고 이것이 07년도 얘기 그리고 연락을 했어 용기를 내서 문자로 여러 얘기 했지 사실 어떻게 알던 사이가 아니라 다 하나하나 이런애였구나배워가는 기분 용기내서 다시 신촌을가고 밥을 사줌..... 으아 걔도 안암에 몇번 오고 학교 구경도 시켜주고 그러다 기숙사 밤 시간 다될때까지 벤치에서 얘기하고 ㅜㅜ 얘 들어보냐면 내 기숙사 문 닫구요....... 나 학교와서 맨날 과방에서 잠 ㅜㅜ 기숙사사는데 그래도 좋았더 너무 좋았다 그리고 고백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얘가 그맘때쯤 기숙사를 자취로 옮겼음 룸메문제때문에 자취방을 들어가본적은 없지만 어딘지는 알고있었다ㅜ 하루 내수업 다 째고 거기로감 일단 걔는 수업듣중 중이었고 나는 걔 자취방 앞에다가 포스트잇을 엄청만ㅎ이 붙임 막 엄청은 아니고 좀 많이 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해보니 좀 병신같지만 엄청 색깔별로 붙여서 알록달록하게 근데그게 어떻게되는거냐면 포스트잇마다 문그를 적었는데 편지형식으로 읽을 수 있게 계속 떼면 안에 얘기가 이어지게 아 뭔가 말로하니 설명이 안된다 피자 미디엄사이즈만한크기? 아 뭐래진자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막 ㅈ덕지덕지 붙여놨는데 이걸 하나하나 떼면서 읽을수있어 일단 맨 위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은 누구누구야 넌 뭐가 예뻐 하면서 한 스무장의 포스트잇에 걔 장점이 써있어 넌 눈이 예쁘고 반묶음한머리가 예쁘고 웃을때 앞니가 예쁘고 손목이 예쁘고 이런식으로 한장마다 하나씩 그걸 계속 읽어나가면서 떼다보면 그아래에는 누구야 너 단점은 으로 시작하면서 넌 보고있으면 현기증나 넌 목소리가 맑아서 주위남자들이 다 귀기울여 너는 학점이 좋아서 눈치보여 이런식으로 단점아닌 단점들 그 아래에는 너가 내게 했던 말들도 적어놓고 포스트잇 한장한장마다 붙여놓고 또 너가 하고싶다 말했던 것들 적어놓고 그래서 결국 마지막 포스트잇에는 누구야 좋아해 계속 계속 좋아해 난 솔직히 걔가 그걸 안떼어볼까봐ㅜㅜ 맘졸이고있었는데 ㅜㅜ 엄청 근데 기다렸지 밖에서........ 걔가 수업끝났을듯한 즈음에 좀더있다가 전화가오더라고 어디냐고 그래서 어디어디라 말하고 좀 잇다 걔가오더라 커피숍이었음 여튼 걔가 약간 심통난 얼굴로 왜 남집앞에 그런걸 해왔냐 머라함....... 나 완전 기죽어서 미안해...... 하는데 걔가 걍 가더라고 자기 따라오지말라고 홱 가버리는데 울뻔함 진짜 ㅜㅜ 아.......... 허망하게 있는데 어 보니까 걔가 노트하나를 두거간거ㅜ 뭐지 이거 갖다줘야되는데 이거 어떻게 전해주지 나한테화난거같은데......하고 그것만 붙잡고있었음 전화해도안받고 노트두고갔다고 문자해도 씹고 그렇게 커피숍에 두시간을 있었다 노트 붙잡고 아 심장만 쿵쾅쿵쾅 뭔가 노트를 열어봄 근데 일기장인거야...... 뭔가 앞에분명 페이지가 훨씬 많이 더있었던거같은데 그부분은 뜯은거같았어 그리고 첫장이 나 만난 날이더라 우산 비 그날 제목이 뭔줄아냐 내가 그 제목을 보고 타고가던 지하철에서 내려서 반대방향열차를 탔다 오늘 첫사랑을 만났다 와 진짜 ㅜ 내가 그때 그거보고 십년은 명이 줄은느낌 으아아 결국 계속 되는 일기의 내용인 즉슨 걘 내가 얠 학원에서 처음 보기 전부터 날 좋아하고있었다고해 그래서 나보다 늦게까지 공부를 한거였다고 고등학교 축제때 다른학교애들이와서 구경하잖아 내가 교지부였는데 우리가시화전을 했거든 거기에 내가 쓴 시를 보고 두근두근했었대 걔도 내 이름과 내 학교만 알았던거지 그리고 학원을 다니는데 한번 물어봤었나봐 나처럼 선생님한테 그냥 아무의미없이 옆반에서 제일 늦게까지 공부하는 애가 누구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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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느끼면서도 그래버렸어 그리고 막 횡설수설했어 예전 부터 너무 좋아해왔어 널 처음본순간부터 너무 좋아했다고 보고싶었다고 보고싶어서 찾아왔었다고 봐서 세상모든걸 가진기분이었다고 사실 연대에 법대 친구같은거 없다고 내가 막 병신같지만 아 평생 좋아할거라구 처음으로 좋아한사람이자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사람 너 할거라고 막 쏟아부었다 아 오그라드네 지금생각하니 막 몰라 얘길 계속하다보니 새벽 두신거야 내가 택시타고 간다는 데 얘가 그냥 조금더 있으면 좋겠다고 자취방에 데려갔어 물론 아무것도안했어 우리진자 순진하게 얘기만 했지 내가 여기 안썻는데 그냥 자잘하게 얘 좋아하면서 맘졸이고그랬던일들 다 얘기하고 그러다보니 다음날 아침 열신거야 진짜 말만했는데 아 중간에 라면도 끓여먹긴함 그리고 한번더 꼭 껴안은 다음에 난안암으로 왔지 아 그날 수업도 다빠짐 이틀 연속으로 아주 다 말아드셨다 그리고 우리 연애는 꿈같았다 다 옮겨적을수 없지만 진짜 너무 행복했다 우리가 건대입구를 가면 건대입구에 이마트를 갔다 이마트에서 다섯시간씩 데이트를 했다 식품코네 도는데 두시간씩 걸렸다 우리둘이있으면 고등어만 봐도 행복한거아냐 안마의자 체험하는데서 둘이 삼십분씩 앉아서 하고 아 진자 그래도 좋다고 카메라 진열해둔데서는 카메라 다 찍어보고 시식 다해보고 그리고 빈손으로 나왔다 경복궁가면 김밥싸갖고가서 사극을 찍었지 아주 뭐 상관없긴한데 올리면 누가알아볼지도모르겠다 근데 ㅋㅋㅋㅋㅋ 내가 이얘기 몇번 하고다녀서 나 군대갈때는 둘이 대성통곡했다 제대할때까지 받은 편지 모으면 줌달 두권 나옴 그리고 제대할때 비슷한 분량의 일기장 모음을 선물로 받았다 우리가 과연 어떻게 됐을까 뒤에도 얘기해주고싶긴한데 시작하면 끊을수없을거같에 그리고 언제나 이야기는 시작이 중요한거지 내 글은 이제 끝인거 같네 다시한번듣고싶다 네가 벽을 콩콩 하고 때린것 내가 작년에 복학을 못했다 왜냐면 레알 몸이 개병신이었다 개인적인 이유하 뭐가 문제인지는 말하기가 뭐한데 입원과 통원치료의 반복이었다 수술도했고 큰건아니지만 걘 취직도했거든 아 사회초년생이 야근아니면 병원을오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지켜보냐 ㅋㅋ 걔가 그러더라 사랑하는데 어떻게헤어지냐고 어떻게 우리가 다시만났는데 또 헤어지냐고 어디서 뭐가 되어 다시 만날수있겠냐고 울더라 야 나는 가슴이 미어지지 내마음이그건데 내몸이 병신같아서 그런데 근데 얜 취직했잖아 회사 다디는게어떤건지 알잖아 여튼 몰라 나도 죽는 마음으로 안만았어 죽을거같았어 얜 애초에 직장이 서울이니까 난 걍 고향 내려갔지 그럼 안볼거 알고 그러니까 주말마다 짚앞에오더라 맨날 야근에 회식하는데 쉬는날엔 나때문에 못쉬고 그꼴 직장이 여친있으면 못본다 진짜ㅜ 야멸차게 굴었다 나때문에 네가 이렇게 되는거 싫다고 얘가 아무말도 못하고 우는데 난 진짜 어떻게하면 좋을지 난 솔직히 얘랑 헤어지면 어떤 사람도못만날거같은데 여튼 걘 그렇게 돌아갔고 다시 오지 않았다 내심 편하면서도 아 진짜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다 나도 군대때문이었어.... 귀랑 신경에 문제가있는거였는데 여튼 결과적으로 많이 괜찮아졌다 일상생활에는 문제는 없게.... 그리고 작년 크리스마스때 마음이 영 심난해서 신촌을 갔다 우리 처음 사귀기로 한 날 받은 노트 갖고 갔다 그냥 그래야될거같아서 그 커피숍에 가서 앉았다 그 예전 자리엔 사람이있어서 못앉음 ㅜㅜ 어디라고 했다 한시가쯤있다 걔가 달려왔다 날 보자마자 눈물을 한두방을 떨구더니 아주그냥 엉엉 울더라 커피숍사람들이 다 쳐다봐 내 미치는줄 알았다 그래서 얘가 엉엉 울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한 두시간쯤 우는거 달래주기만했다 울면서 어떻게 그럴수가있냐고 너가 그러지않았냐고 내 첫사랑 이뤄준다 하지 않았냐고 그래서 내가그랬다 내가 마지막 사랑도 이뤄준다고 분명 약속하지 않았냐고. 그래. 내 얘긴 이렇게 끝. 다들 읽어줘서 고맙다. 수업 잘 들어라. 오늘 햇빛이 좋네. . . . 후기) 야 추게 갔어ㅠㅠ 부끄러워ㅠㅜ 아 분명 지인들이 알아볼거같다 일이 커지네ㅠㅜ아이고ㅋㅋ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ㅠㅜ 아직 삼학년임 갈비탕먹으려면 .... 에휴 다시 만났을 때, 나는 고대생이었고그녀는 연대생이었다 하여간 갈비탕 끓일때되면 다들 까마득하게 잊고있을거야 나중에 다 다 오세요 ㅜㅜ 내가 갈비탕에 고기많이 넣을게요 사실 집에서 많이 반대하는데 이겨내고 싶다 ----- 이게 뭐라고 남 연애가 이렇게 설렐 일이냐구여~~~~~~~ 옛날 일이니까 지금쯤은 둘이 결혼했겠져? 제발 그랬으면 좋겠따 ㅠㅠㅠㅠㅠ 너무 예쁘잖아 둘다 ㅠㅠㅠㅠㅠㅠ
정대리 (鄭代理) A.D.1981 ~
난 여기에 글을 올리는 사람이다. 여러분들은 그런 내 글을 읽어 주는 사람들이며, 내 글이 " 가치 " 를 갖는 이유는 내가 글을 존나 잘 써서가 아닌, 개떡같이 써갈겨 놔도 찰떡처럼 읽어주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러분들은 단순 읽고 끝나는게 아닌 열심히 이러네 저러네 댓글들도 잘만 남겨 주며, 돈 받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자빠져 배나 긁는 백수도 아닌, 회사에서 갈려지는 직딩노비인 내가 이렇게 잘 시간, 쉴 시간 깨가며 폰 붙잡고 엄지를 혹사시키는 것은 바로 그런 여러분들의 그런 강렬한 피드백 덕분. 그래서....., 오늘은 시발 삼국지랑 1도 관련없는... 칼럼 사상 최초의 생존인물을 다루도록 하며, 제목에도 큼직하니 박혀 있듯,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들이 그토록이나 원하던 . . . 정. 대. 리. . . . . . . 지지난번 칼럼의 주제였던 " 오호대장군 " 편의 하단에 내가 우리회사 오호대장군을 설명하며 나열했던 짧막한 저 한 줄. 심지어 자세한 설명도 생략한다며 나머지 네 명에 비해 가장 간결담백진 소개에도 여러분들은 오히려 바로 저 정대리의 칼럼을 갈구해댔다... 오늘편의 시작은 바로 저기에서 비롯되었다. 우선 본론에 앞서.. 이 빙글이라는걸 도대체 몇 놈이나 깔고 쓰는진 내 모르겠고 그 중에서도 내 글을 팔로우 해놓은 2,500 명 가까운 양반들의 구성을 내 도통 모르겠지만... 오늘의 이 글은 그저 온리 여길 드나드는 닝겐들 중 우리 회사와 일절 무관한, 볼 일 없고 볼 일 없어야할 이들만이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내 운을 걸고 쓴다는 점을 유의해 주시길. 이 헬조선에는 그 정보의 진위여부 떠나 불특정다수를 대상 당사자가 불쾌감 느낄만한 정보를 유출시에 법적처벌을 받는 " 명예훼손 " 이란 뭣같은 처벌규정이 존재하기에 정대리놈이 여기 들어오는 순간 여러분들은 내가 이후에 진정 소울 담아 장편으로 쓸 예정인 인물들.. 유비, 조조, 관우, 조운, 손권 등등은 못 본다는거... 그러니 이번 편만은 그냥 여기서 보고 짬시키자. 좋아요, 댓글 다 좋은데 클립은 안된다. (사실 이걸 클립해가면 그 사람도 이상한 사람) 그리고 당근 정대리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음을 양해 부탁 드린다. ........, 1981년생 닭띠인 정대리는 인사팀에 몰래 확인해본 결과, 본관이 " 나주(羅州) 정가 "에다가 고향은 전라남도 목포 출신이며, 본관도 고향도 아따 싹다 기냥 즐라도랑께, 뭣이 중헌디! . . . 정대리의 어렸을 적 꿈은 에로배우였다고 한다. 그냥 단순 흉내만 내며 좋은척 하는 그런 가짜아닌, 직접 실제로 하며 리얼리티를 중시하는 " 진정한 " 실전번식가이자 짝짓기전문가가 그의 꿈이였고 이런 꿈을 가진 시기가 주변애들의 장래희망란에 대통령, 과학자, 선생님, 경찰관 등 공직자나 전문직 위주로 적어제끼던 국민학생 시절이였으니 정대리의 싹수는 이미 그때부터 달랐다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정대리가 어린 시절부터 마냥 난봉꾼인 것은 아니였던 것 같고 그저 무한 포텐셜만 갖춘 만년 유망주였던거 같은데 이따금씩 가능성만 보여줄 뿐, 별 이슈없이 살아온 그런 어느 날 그의 막혀 있던 혈맥이 뚫리는 사건은 사회생활 하면서 발생한다..... 첫 사회생활이 어느 소프트웨어 업체에서의 기술영업이였는데, 상당히 큰 건이 걸린 한 거래처와 협의 도중 거래처 사장내외에게 식사와 술접대를 하게 되고 그러다 거래처 사장이 전화 받으러 간 사이, 사모님께서 정대리에게 제안을 한다. 정대리, 내 남편은 내가 말하는대로 해ㅎ 내가 남편한테 말해서 이번 건은 잘 되게 어떻게 해볼테니 대신 우리 정대리가 내 부탁 좀 들어줘볼래?ㅎㅎ 이거 꽤 큰 건인데 잘 되면 정대리한테도 꽤 도움될 거 같은데...  뭐 싫으면 지금 바로 일어나고~  홀홀홀 당시 예순이 넘으셨다는 사모님은 정대리에게 오.. 시벌 " 성상납 " 을 요구 하셨고, 이런 미친 악마에게 영혼을 판 당시의 정대리는 사모님께 몸도 팔고 그 덕에 소프트웨어도 판다. 영혼, 몸, 기술.. 팔 수 있는건 다 팔았던 참장사꾼. 그 후, 계약이 진행되고 최종 체결 완료시까지 사모님은 정대리의 몸을 매일같이 탐했고... 정대리는 나날이 몸도 마음도 황폐해져 갔으며, 이렇게 자신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던 정대리.. . . . 이렇게 정대리는 각성하며 다시 태어나게 된다.. . . . 그렇게 큰 건을 달성해내며 단번에 회사의 히어로가 된 그의 사내 위상은 지금 토트넘의 해리 케인과 비슷했다고 그는 회상한다.. 어쨌건 큰 실적에, 그만큼 빠방한 인센티브 받고 다친 몸과 마음을 추스려 가던 정대리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정대리...ㅎㅎ  잘 지냈어?  아잉~ 일처리 끝났다고 연락 한 번 없고 야속하넹ㅎㅎ 난 우리 정대리 생각 많이 났는데 정대리는 안그랬어? 홀홀홀홀~ 사모님께서는..... 자신이 원할 때 자신과 만나 자신을 만족시켜주면 성과급을 제공하는 바디영업을 제안 하셨던 것. 이미 그 전, 자신의 그릇된 선택 탓에 몸과 마음이 황폐해졌고 간신히 이제야 추스려가던터에 정대리는 사모님의 이런 말같잖은 제의를 받자, 자신을 뭘로 보나 싶어 가슴 속 깊은 곳부터 불같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승낙했다...,;; 사모님과의 거래 덕에 주머니가 풍족해진 정대리는 서서히 일을 손에서 놓게 되며 향락과 유흥에 젖어가고, 나이트와 클럽 등을 전전하며 빼앗긴 자신의 기력을 보충했고 그러던 어느 날 동창회에 나갔는데 주머니가 넉넉하던 정대리는 동창회에서도 호기를 부렸고 이런 시원시원한 정대리의 모습은 인색하고 구두쇠인 남편을 만나 고생스러운 결혼생활을 하던 한 여성의 가슴을 뛰게 한다... (여러분들도 나중에 와이프가 동창회 간다면 못 가게 해!!) 모두가 예상한대로.... 정대리와 그 여동창은 그날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고 둘은 그렇게 그날 이후, 단순동창을 넘어선 " 바디프렌드 " 가 된다. 이렇게 정대리는 두 유부녀 사이에서 외줄타기같은 스릴을 즐기며 생활했고 사모님께 받은 물적지원은 다시 여동창에게 재투입되며 지하경제의 순환에도 일조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아주 박진감 넘치는 사건이 생기는데 여동창이 정대리의 2세를 갖게 된 것이 그것..., 정대리의 머릿속은 복잡해져만 갔고 놀랍게도 여동창은 정대리에게 이참에 자신은 현남편과 이혼할테니 자신을 책임지라며 강요해온다. 자신의 뜻대로 않을 경우, 정대리의 집과 회사에 이 사실을 알리겠다는 협박은 덤이였더라는.... 정대리는 여동창에게 뱃속을 포맷할 것을 눈물로 간청하고 여동창은 물러서지 않았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 물질만능주의 아니던가. 정대리는 뱃속포맷 및 모든 일에 대한 묵인을 조건으로 거액을 제시하고 결국 여동창은 수락. 그러나 당시 제안한 거액이 내가 알기로 ₩ 7,000,000. 으로 알고 있는데 솔직히 일반 평민 직장인들 수중에 빚없으면 성공이지, 저런 돈을 바로 운용 가능한 경우가 의외로 많지 않으며 특히나 문란방탕한 정대리는 이미 빚만 잔뜩 있다보니 저 돈이 없었다. 그래서 정대리는 사모님께 지원요청을 했다. (당연히 이유는 다르게 말했지.) 허나 이 사모님 역시 호구는 아니셨는지라.... 정대리에게 각서를 쓰게 했는데 이 각서의 내용이 또 아트였다. 거두절미.. 1년 이내 원금 미상환시 정대리는 3년간 자신의 모든 요청을 승낙하는 연인관계로 그 기간동안 일체의 연애를 금한다는 소위 " 노비문서 " 의 작성이였다. 그러나 한 시가 급한 정대리는 그 노비문서에 지장을 찍고 만다.... 사모님은 연륜에서 묻어나는 그 지혜가 화수분같은 마녀였기에 단순 문서작성으로 끝내지 않았다. 정대리의 나체영상을 촬영하여 보관하는 화룡점정을.. 이렇듯 멘탈을 죄다 흡입당하고 얻은 돈을 여동창에게 지급하였는데..... 졍대리의 시련은 이제 시작이였다. 여동창은 돈만 낼롬 받아 먹고는 그 돈은 아이의 출산 및 육아에 지참하겠다며 포맷을 돌연 거부! 자신은 역시 출산을 해야겠으며 이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고 관계를 정리할테니 자신을 책임지고, 그렇지 않으면 역시 정대리의 회사와 집에 알리겠다는 먹튀강수를 둔다. 당시 정대리는 온갖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우수한 방법의 자살법 등을 숱하게 검색했다고 한다. 그러나 죽음보다 그에 따를 고통이 두려웠기에 미처 실행은 옮기지 않았던 사면초가 풍전등화 정대리... 수시로 자신을 원하는 두 여자의 전화가 울려댔다. 결국 정대리는 패닉상태에서 회사에 사표 던지고 전화도 해지하며 잠수를 타고 이에 격분한 사모님은 경찰에 그를 고소, 여동창도 혼인빙자로 그를 고소... 겹고소를 당하는 경사를 맞고.. 사모님의 노비문서는 적법한 내용이 아니기에 무효지만 채무에 대한 변제의무는 존재한다며 사기죄가 적용될 뻔 하였으나 못난 자식 둔게 죄인 정대리의 부모님께서 변제.. 여동창의 경우 알고보니 이미 사이가 나쁘던 남편과의 이혼을 위해 정대리를 탈출구로 삼으려 했던 것이며 알고보니 임신한 아이의 아빠는 남편도 정대리도 아닌 제 3의 인물인데 여동창 본인도 정확히 이게 뉘집새끼인지는 아리까리한 상태였던 것이 밝혀졌다.. 어찌저찌 결국 법적처벌은 피한 정대리는 천신만고 끝에 재취업에 간신히 성공하고 다시 인생을 시작해 보려 하였으나 부서장에게 업무관련 기안서류와 보고서를 첨부한 이메일을 발송한다는게..... 위 사실들이 적나라하게 담긴, 사건 발생 당시 경찰측에 진술서를 작성할 때 쓸 목적으로 써놓은 파일을 오발송하게 되며 수신인인 부서장은 물론.. 참조되어 있던 나를 비롯 우리 부서의 여러 직원들이 TV에서나 볼 법한 저 사건의 시놉시스를 읽게 된다. 부서장은 첨부자료를 읽다가 마시던 커피잔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발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으며, 참조된 박과장은 내용을 읽다 처갓집에 가는 것을 잊고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고... 역시 참조된 백사원은 한참 다이어트 중임에도 중단하고 초반부를 읽다 편의점으로 달려가 콜라와 팝콘을 사와 먹는 바람에 다이어트에 실패 하는 등.. 여파는 굉장했다. 전말을 알게 된 정대리는 우리를 모아놓은 후, 우리들 앞에서 목을 메달아 죽어 수치를 면하겠다 했고 우리들은 다수결에 의해 지난 과거니 새회사에서 새시작하는 정대리의 재활을 돕기로 결정했다. . . . 하지만... 12월 경.. 가정도 있고 큰애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윤과장과 송파구청 건너 모텔촌의 한 모텔에 같이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암암리에 떠돌며 다시 전운이 맴돌고 있다.... 이번 편은 다시 말하지만 클립 하지들 마시고 여기서만 읽고 짬시키십시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