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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언니가 알려주는 노트북 구매 시 체크리스트

고생 끝 행복 시작! 힘든 수험생활을 마치고 행복한 대학생활을 꿈꾸며 들 떠 있을 우리 새내기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막상 대학 생활을 시작하려니 기숙사 물품부터 노트북 구매까지 해야 할 게 이만저만 아닌데요.
특히, 노트북은 3년 이상은 기본으로 사용하고 학과마다 필요한 사양이 다르기 때문에 더 고르기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이런 새내기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보고자, 대학계의 암모나이트 4학년인 제가 노트북 체크리스트를 뽑아봤습니다~! 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을 하고 싶다면 컴온~


1. 무거운 노트북은 차라리 없는 게 낫다.

‘대학생활 = 팀플’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대학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팀플. 학기가 진행될수록 팀플이 많아지기 때문에 노트북을 휴대하고 다니는 날도 자연스럽게 많아지는데요. 이럴 때 노트북이 무거우면 어떻게 될까요? 학교에 도착하기도 전에 체력이 방전되고, 나중에는 급기야 친구 노트북을 빌려 쓰는 웃픈 상황까지 발생합니다.



이처럼 아무리 좋은 노트북이라도 무거워서 들고 다닐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은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특히, 통학 시간이 긴 새내기분들이라면 무게를 최우선으로 선택하시길 권장합니다. ‘운동하는 겸 좀 무거워도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대학생활 4년을 힘들게 할 수 있으니 노트북 무게를 꼭 확인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요즘 출시되는 노트북들은 가벼우면서 성능까지 좋기 때문에 성능이 안 좋을 것 같다는 걱정은 안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2. 하루종일 거뜬하게!

대학생활을 하다 보면 카페나 강의실에서 과제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한 번 과제를 시작하면 시간이 오래 소요되기 때문에 노트북 배터리가 부족해지기 마련입니다. 부족한 배터리를 충전하려고 주위를 둘러보면 다른 사람이 이미 콘센트를 사용하고 있거나 콘센트 개수 자체가 별로 없어 충전하기 어려울 경우도 많은데요. (이럴 땐 다른 카페로 이동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하기도 합니다..또륵)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배터리 가용시간이 긴 노트북을 구매는 게 편하다는 사실! 특히, 새로 출시한 LG 올뉴그램 2018은 24시간을 넘어 최대 31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1시간 충전으로 13시간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조배터리로도 충전 가능하다고 하니 이제 배터리 걱정은 안 해도 되겠죠?
마지막으로 그램으로는 스마트폰을 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하루는 거뜬하게 버티는 대용량 배터리가 있으니까 평소 들고다니던 핸드폰 충전용 보조배터리까지 안 들고 다닐 수 있죠. 노트북만 가벼워진 줄 알았더니, 아답터도 안 들고 다니고, 묵직한 보조배터리까지 안 들고다녀도 된다니! 충전기 노예는 오늘부터Bye Bye~


3. 내구성은 필수!

지하철 많은 인파에 한 번, 가방이 땅에 닿으면서 한 번…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노트북. 노트북은 대부분 휴대해서 들고 다니기 실내에 있는 PC보다 외부 충격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다른 제품들보다 내구성이 중요하죠. 하지만 다른 요소들에 밀려 내구성을 깜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방에서 꺼내니 쿠크다스처럼 깨져 있던 노트북이 생각나네요..또륵)
하지만 언제 어디서 충격을 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내구성 검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내구성을 검증하는 다양한 테스트 중에서 눈여겨볼 테스트가 있는데요. 일명 ‘밀리터리 스펙’으로 유명한 미국 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트!! 이 테스트는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제품만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LG 올뉴그램 2018 등이 이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하니 전쟁에서 방패로 사용해도 되는 거겠죠 😊..? (장난장난) 아무리 내구성이 좋다고 해도 막 쓰는 건 금물이니 유의하세요!


4. CPU? SSD? RAM?

노트북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성능이겠죠? 성능을 결정하는 요소로는 크게 CPU, SSD, RAM이 있습니다. 간단히 살펴볼까요?
CPU란 사람의 뇌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컴퓨터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부분인데요. CPU가 높을수록 컴퓨터의 처리 속도가 빨라집니다. 일반적으로 CPU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좋다고 할 수 있죠. 간단한 문서작업만 한다면 성능이 낮은 CPU도 상관없지만 미대, 공대 학생들 같이 무거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학생이라면 더 높은 사양의 CPU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 일반적인 학생들도 무거운 프로그램을 쓸 때가 많기 때문에 높은 사양의 CPU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CPU는 7세대, 8세대와 같이 세대가 높아질수록 최신 CPU 입니다. 최신CPU가 되면 뭐가 좋아지냐구요? 어려운 이야기들이 있지만, 세대가 높아지면 컴퓨터는 더 빨라지고, 전력소비효율이 좋아져서 같은 배터리로도 노트북을 더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최신 CPU는 8세대 CPU 입니다.
다음으로 SSD란 컴퓨터의 저장 장치를 이야기합니다. SSD가 장착된 노트북은 많은 용량을 빠르게 처리하기 때문에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 할 수 있는데요. 빠른 부팅, 빠른 속도 등 쾌적한 환경을 원하신다면 HDD보단 SSD를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RAM이란 데이터를 읽고 쓰는 공간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RAM은 4G, 8G, 16G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위에서 알려드린 것과 같이 숫자가 높을수록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 RAM은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멀티태스킹’ 같은 존재기 때문에 자신의 작업 환경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 할수록 노트북은 점점 용량이 부족하고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트북을 구매한 후 사양을 더 업그레이드하길 원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외장하드를 사거나 애초에 무거운 노트북을 구매해야 하므로 휴대성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ㅠㅠ 이런 우리의 고민을 아는지! LG 올뉴그램 2018은 초경량 노트북임에도 SSD와 RAM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초경량 노트북 중에서 SSD와 RAM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노트북은 그램이 유일하다고 하니, 휴대성과 성능 두 마리를 잡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이제 어떤 요소를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는지 감이 오셨나요? 노트북은 대학생활의 동반자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학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딱 맞는 노트북 구매하시길 바랄게요~! 😊

‘본 콘텐츠는 LG 올뉴그램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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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뉴비들을 위한 입문용 보드게임 추천 20선 (상+하)
안녕~ 이쪽에 관심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가져와봤어. 여긴 정말 뉴비가 고픈 사람들이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모아서 보드카페 가서도 규칙도 모르고 주인한테 설명해달라고 하려 해도 무슨게임인지도 모르니까 다들 할리갈리, 부루마불, 젠가, 루미큐브만 하고 있지 않아? (참고로 저 네 게임(+모노폴리)은 보드게임 덕후들이 극혐하는 게임들이야 ㅋㅋㅋㅋㅋ ) 그것만으로 재밌고 만족한다면 문제 없지만 혹시 남들이 테이블에서 커다란 보드, 수많은 카드, 온갖 다양하고 예쁜 컴포넌트를 펼쳐놓고 하는 신기한 게임이나 보드게임방에 수백개씩 쌓여있는 게임들에 대해 궁금해해본적 있는 사람이라면, 직원분에게 아래 게임들 위주로 설명을 부탁해봐. 직원한테 직접 추천을 받아도 무방해. 우선 보드게임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인원은 4명이야. 그 이유는 1. 인원수 적은 보드게임의 최대인원은 4~5인이며 2. 인원수 많은 보드게임의 최소인원은 3~4인이고 3. 짝수여서 팀게임을 하거나 2인 전용 게임을 2:2로 변형해서 즐기기도 좋은 데다가 4. 티츄와 마작을 할 수 있기 때문 물론 인원수가 2명이어도, 6명 이상의 대인원이어도 그 인원으로만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들이 많으니 너무 구애받지 않아도 돼. 선정 기준은 우선 내 마음이지만 기본적으로 1. 초심자들에게도 재미있을 것 2. 룰이 간단하고 직관적일 것 3. 시간을 너무 오래 끌지 않을 것 4. 대중성과 인지도가 좋아 어느 보드게임방을 가도 찾아볼 수 있을 것 +)다른 게임들에 비해 재미포인트가 이질적이어서 입문용 징검다리가 되기 힘든 경우 (ex. 클루) +)리플레이성이 지나치게 좋아 취향에 안맞으면 다신 안 찾지만 취향저격 당하면 오직 그 게임만 하게 될 우려가 있는 경우 (ex. 도미니언,티츄)는 제외했어. 정렬 순서는 순위와는 별로 상관 없고 인원수 적은 순서대로 정렬했어. 1. 스플렌더 (플레이 가능 인원: 2~4인, 추천 인원: 2~4인) 발매 직후 엄청난 돌풍을 일으킨 게임이야. 상도 많이 수상하고 스플렌더만을 위한 대회까지 열렸지. 테마는 보석인데 보석토큰과 카드보너스로 보석카드를 사가면서 높은 점수를 얻는게 게임의 목표. 보드게이머들 사이에선 이미 포교용으론 닥 스플렌더라고 정평이 나있어.  간단하고 캐주얼한 것치고는 은근히 전략성과 깊이도 있어서 원덬도 아직까지 자주 즐겨. 장점: 카드와 토큰 등이 예쁜건 물론이고 게임의 룰도 단순해서 배우기 좋다.   단점: 입문, 포교용 게임으론 거의 완벽에 가까워서 단점이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선턴이 후턴보다 확연히 유리하다는거? 2. 카탄의 개척자 (플레이 가능 인원: 2~4인, 추천 인원: 3~4인) 아마 이 목록에 있는 게임 중 인지도로는 원탑 아닐까 싶네. 이거 빠질 거라 생각한 사람 거의 없지? 유럽식(독일식) 보드게임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게임이야.  확장도 수없이 나왔고 리테마 버전 등등 카탄 이름 걸고 나온것만 수십개인데 원판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는 게임이야. 자원을 채취하고 거래도 하면서 마을과 도로를 만들어 점수를 얻는 방식. 추가 보드 붙여서 6명까지 플레이 가능하게 할 수도 있긴 한데 나는 굳이 그렇게 해야할까 싶네.. 4인보드가 더 재밌는 것 같고 이거 한명한명 턴이 시간을 적게 잡아먹는 편도 아닌데 내턴 올때까지 5명 생각하는거 기다릴 바엔 다른 게임 할래. 장점: 유명세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고 역시 클라스는 영원하다. 자기만의 영토를 개척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상호작용도 꽤 있는 편. 단점: 보기보다 운빨을 매우 심하게 탄다. 초보자용 게임 중에선 초기세팅이 조금 귀찮음. 3. 러브레터 (플레이 가능 인원: 2~4인, 추천 인원: 4인) 이것도 매니아가 많은 게임이지. 게임에 필요한 건 고작 카드 16장짜리 얇다란 덱이지만 재미마저 가볍지는 않아.  이 게임은 나온지 7년밖에 안된 것 치고 리테마가 많이 된 편이라 보드카페에 있는 게임이 위 이미지와는 다를 수 있어. 러브레터라는 이름이 붙은 보드게임은 내가 알기로 하나밖에 없으니까 당황할 필요 없음. 핸드 1장씩을 유지하고 하나 뽑고 하나 사용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야.  핸드가 1장밖에 없기에 상대의 카드를 유추하기 쉬운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생기는 재미가 있다는 것. 장점: 룰 숙지가 쉽고 진행이 빨라 가볍게 할 수 있다. 견제와 심리전의 요소도 잘 녹아있다. (from 나무위키) 단점: 숫자놀음하는 카드게임이 다 그렇긴 하지만 이 게임은 유독 테마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카드 카운팅하고 기억하고 경우의 수 계산하는거 싫어하면 비추천. 4. 하나비 (플레이 가능 인원: 2~5인, 추천 인원: 4인) 이름은 저렇지만 게임의 국적은 작가도 제작사도 일본이 아닌 프랑스. 이 목록에서 유일한 협력게임. 플레이어들끼리 경쟁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머리를 짜내는 거야. 내가 소개하는 게임들 중엔 카드 여러장을 손에 들고 플레이하는 게임이 많은데 이 중 두 개는 카드를 손에 쥐는 방법이 조금 특이해. 하나비가 그 첫번째인데 카드를 일반적으로 뒷면을 상대들에게 보이고 나만이 앞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쥐어. 다시 말해 나는 내 카드를 볼 수 없고 내 동료들의 카드만 볼 수 있는 거야. 인디언 포커를 생각하면 쉽지. 물론 이마에 붙일 필요는 없지만. 동료들이 제공하는 힌트를 통해서 내 카드를 추리하고 뭘 버리고 뭘 플레이할지 잘 선택해야해.  장점: 목록에서 가장 논리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게임이면서도 커뮤니케이션과 의도파악 역시 무척 중요해 문이과 감성을 모두 잡았다.  단점: 잘하는 적군보다 못하는 아군이 더 싫은 법. 플레이어들간의 합이 안 맞으면 재미도 없고 의만 상한다. 5. 카르카손 (플레이 가능 인원: 2~5인, 추천 인원: 2~5인) 예쁜 타일을 붙여가면서 큰 그림을 그리는 맛이 있는 카르카손. 이 게임도 확장만 수십개가 나온 게임이야. 하지만 오리지널이 재밌지 않다면 그런건 나오지 않았겠지? 타일엔 길, 들판, 성 등의 요소가 있는데 이런 요소들을 '말이 되게' 붙여가야해.  당장 저 이미지에서 녹색 애가 누워있는 타일의 들판과 그 왼쪽 타일의 길이 어색하게 붙어있지? 저러면 안된다는 거야. 유럽식 보드게임의 '일꾼배치' 요소에 입문하기 좋아. 장점: 게임 보드 타일이 예쁘고 그림 그리는 것 같은 재미가 있다. 대박 터뜨렸을 때의 쾌감도 있다. 단점: 운빨이 심하다.  원래 10개 다 쓰려했는데 이거 은근히 오래걸리고 힘들다...... 반응 좋으면 후편 쓸게... (참고로 후편이 나온다면 나올 게임들은 ㅂㄴㅈ, ㅇㅇㄷㅂㅅ, ㅅㅌㄷ, ㅂ, ㄹㅈㅅㅌㅅ ㅇㅂㄹ) + 바로 후편 선정 기준은 우선 내 마음이지만 기본적으로 1. 초심자들에게도 재미있을 것 2. 룰이 간단하고 직관적일 것 3. 시간을 너무 오래 끌지 않을 것 4. 대중성과 인지도가 좋아 어느 보드게임방을 가도 찾아볼 수 있을 것 +)다른 게임들에 비해 재미포인트가 이질적이어서 입문용 징검다리가 되기 힘든 경우 (ex. 클루) +)리플레이성이 지나치게 좋아 취향에 안맞으면 다신 안 찾지만 취향저격 당하면 오직 그 게임만 하게 될 우려가 있는 경우 (ex. 도미니언,티츄)는 제외했어. 정렬 순서는 순위와는 별로 상관 없고 인원수 적은 순서대로 정렬했어. 6. 보난자 (플레이 가능 인원: 2~7인, 추천 인원: 4~6인) 일단 보기만 해도 설레던 앞의 게임들관 다르게 무진장 재미없어 보이지? 그런데 난 이 게임을 들이밀어서 "개 재밌네?"라는 말을 듣지 못했던 적이 정말 단 한 번도 없어. 재미없다는 사람 한 명도 못 봤다. 97년도에 나온 게임이야. 22년 지날 동안 디자인을 안 바꿨으니 지금 보기에 좀 구려보이는건 당연하겠지?  또 하나비처럼 '카드 잡는 방법이 특이한' 게임이기도 해. 하나비처럼 남들한테 보여주게 잡는 건 아니고 평범하게 잡는거야.  그런데 문제는 처음 잡은 상태에서 카드의 순서를 절대로 바꿔서는 안된다는 것.  매 턴 시작마다 무조건 맨 왼쪽의 카드를 써야하고 턴을 마칠 때 새로 뽑는 카드는 오른쪽으로 들어와. 그 때문에 웃지못할 상황이 연출되지. 콩을 심어서 수확하고, 서로 거래도 해가면서 돈을 많이 버는게 목표인 게임. 디자인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정말 속는 셈치고 한번만 해보길 추천해 장점: 자신의 카드는 심는데 제약이 많지만 남이 심어주는 카드는 제약이 거의 없다는 점 때문에 상호작용이 활발함. 그러면서도 대체로 분위기는 화기애애함.  단점: 촌스러운 구닥다리 아트웍 7. 아임 더 보스 (플레이 가능 인원: 3~6인, 추천 인원: 5~6인) 처음에 추천목록 쓸 때 뭐 전략성 10점 만점에 몇점, 재미 몇점 이런식으로 점수 매기려다가 객관화가 어려워서 포기했어. 그런데 점수 매기기로 했다면 이 게임은 '상호작용'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을 거야.  사실상 상호작용이 전부인 게임이거든. 그리고 보드게임에서 상호작용이 크다는 말은? 우정파괴요소가 심하단 거지. 그게 매력이기도 하지만.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나온 수익금을 서로 합의하에 배당하는 게임인데 정말 별별짓을 볼 수 있어. 독점, 불공정 거래, 알박기, 정치질, 고의파토 등등  찾아보니까 94년도 게임인데 한번 해보면 장수하는 이유를 알 수 있어. 장점: 협상게임의 대표주자. 머리싸매는 전략보다 대화와 협조, 협잡 등의 상호작용을 원한다면 추천. 떠들썩한 분위기 덕분에 파티게임으로도 좋음.  단점: 우정파괴. 카탄, 시타델, 뱅이 우정파괴게임이라는 건 사실 농담섞인 말이지만 아임더보스는 게임 때문에 실제로 의 상하고 서먹해진 경우를 봤어. 8. 시타델 (플레이 가능 인원: 2~8인, 추천 인원: 5~7인) 5~7인이라곤 써놨지만 5명이 가장 재밌어. 시타델도 우정파괴게임으로 유명해  원덬의 입문 보드게임이기도 해! 다른 재밌는 게임을 많이 찾아서 요즘은 거의 안하지만. 다른 보드게임 덕후들도 기억 저편에 치워두고 있다가 "아, 맞다! ㅋㅋㅋ 오랜만이네 이거" 정도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을거야. 하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어. 추억의 게임일 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으로 남은 이유가 분명 있거든.  매 턴마다 직업을 하나씩 고르고 그 능력을 활용해서 이득을 보거나 남을 견제하면서 건물을 지어 점수를 얻는 게임이지. 장점: 직업과 특수건물의 능력이 특색있고 재밌다. 아임더보스의 협잡질과는 다른, 서로 치고박는 느낌의 상호작용을 볼 수 있다.  단점: 목록의 게임 10개 중에서 룰이 가장 조잡하고 알기 힘들다. 암살이나 도둑질을 당하면 전략이 꼬여 짜증나는 것과는 별개로 그 턴에 할 일 자체가 없어져 몹시 지루해진다. 9. 뱅 (플레이 가능 인원: 4~7인, 추천 인원: 7인) 7명이 모이면? 뱅! 이런 류 중엔 독보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야. 이것도 카탄과 비견될 정도로 유명하고 대중적인 게임이지. 테마는 서부에서 총질하는 건데, 서부 컨셉이 인기없는 한국에서 이 정도의 인기를 끌었다는 건 게임자체의 재미가 뛰어나다는 뜻이겠지? 플레이어 중 한명이 주인공 격인 '보안관' 역할을 맡게 되고 '부관'들과 함께 '무법자'나 '배신자'에 맞서 서로에게 총을 쏘고 피하는 등의 난투극이 벌어져. 중요한 점은 보안관 외의 다른 역할들은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인지는 몰라. 장점: 게임 내내 계속되는 심리전과 정치질로 인한 긴장감이 일품. 다양한 캐릭터와 역할배치, 옆자리 사람등의 변수에 따라 판이 달라지기에 리플레이성도 좋다.  단점: 중간에 탈락한 사람들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해진다. 캐릭터간의 밸런스가 별로 잘 안 맞음. 10. 레지스탕스 아발론 (플레이 가능 인원: 5~10인, 추천 인원: 7~8인) 마피아게임을 보드게임화 했다고하면 이해하기 편할거야. '그럼 마피아 게임을 하면 되지 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룰을 체계적으로 깔끔하게 정돈한 마피아게임이라는 느낌이야. 이 게임을 변형한 게 더지니어스에 나온적 있다고 하던데 난 206 이후로 안봐서 모르겠다.  마피아게임의 지루한 초반 탐색과 중간탈락자 문제를 해결해서 더 재밌어. 아서왕 테마는 별로 친숙하지 않지만. 이 게임에서 마피아게임의 경찰 역할인 '멀린'은 처음부터 악의세력(마피아게임의 마피아)의 정체를 전부 알고 시작해. 그러면 바로 끝나지 않냐고? 게임이 멀린측의 승리로 끝났을 때 악의세력에서 암살자가 나와서 멀린이라고 생각하는 플레이어를 저격해. 그리고 진짜 멀린이 저격당하면 게임은 뒤집혀서 악의 세력의 승리로 끝이나. 당연히 멀린은 진실을 모두 알면서도 그걸 너무 티내면 안되겠지?  원덬은 마피아게임의 추가직업들이 가진 다양한 특수능력을 게임만 헷갈리게 만들고 조잡해서 싫어하는데 아발론의 추가 능력들은 단순하고 직관적이어서 좋아. 장점: 마피아 류의 게임을 좋아한다면 이 게임은 무조건 만족할 수 밖에 없다. 단점: 마피아 류는 취향을 굉장히 타며 함께 하는 플레이어에 따라서도 재미가 요동친다.  ㅊㅊ 더쿠 +) 순위에 밀려서, 다른 비슷한 게임 때문에, 단순히 원덬의 취향 때문에 빠진 게임으로는 사보타지 달무티 아브라카왓 등이 있어. (로보77이나 우노 같은 건 할리갈리, 젠가, 부루마불 등이랑 비슷한 취급임) 그리고 혹시나 내가 추천해준 게임들 직접 플레이해보고 간증이나 후기 올려주면 더 의욕이 솟을 것 같네. 보드게이머들은 순진한 뉴비들을 끌어들여 보드게임덬으로 타락시켰을 때 엄청난 쾌감을 얻는 법이거든(?) ㅊㅊ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