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osayo
10,000+ Views

마지막 아리랑쇼 #고퀄사진 #2013

이제 곧 북한과의 만남이 성사될텐데여
더불어 한동안 열리지 않았던 아리랑축제도 재개가 된다고 해여.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있는 와중에 현재까지의 마지막이었던 2013년의 아리랑 축제를 관전했던 Eric Lafforgue 이라는 한 외쿡인분이 그 때 찍은 사진을 이너넷에 푸셔서 가져와 봤어영
그것도 매우 고퀄 ㄷㄷㄷ
이분은 북한 여행을 6번이나 다녀오셨다규... 대다나다.

눈앞에서 펼쳐지는듯 ㅎㄷㄷ한 고퀄의 사진 한번 보실래여?
가장 가깝지만 아직은 가장 먼 나라 북한의 거대행사... 무려 10만명이 넘는 출연진들이 꾸리는 아리랑축제, 사진으로 고고고합시다!

진짜 모든게 다 인력으로 이뤄지는거래여. 무려 조명까지 ㄷㄷㄷ 첨단기술 이런거 음ㅋ슴ㅋ
어느정도냐면여
이게 다 사람으로 만들어진거라는거
일케여 ㄷㄷㄷㄷ
지짜 쩐다....

와 진짜 이건
대박이다....
물론 공연 자체도 '지금 시대에 있어서' 매우 유니크하져
당시 짱이셨던 김정일의 탄생비화도 빼먹을 수 없구여
저 사진 속 집이 김정일이 태어난 집이라구... ㅋㅋㅋㅋㅋ
역시 왕족이나 다름없져. 슬프다....
이 사진들 찍느라 좀 가까이 갔더니 가이드가 많이 걱정을 했다규...
근데 별 일 없었으니까 이렇게 우리가 사진을 보고 있는거겠져?
다행이다.. 접때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좀 무서웠단 말이에여 ㅠㅠㅠ
이건 아리랑 축제의 심볼이구여
이건 말하지 않아도 알겠져?
깨알같이 제주도 울릉도 독도도 있음
이런건 진짜 짱이시다ㅠㅠ
우린 일본 눈치 본다고 독도는 매번 빼는데 이런거 볼땐 당당한게 부럽네여
하지만
북한과 제일 가까운건 역시 중국이니까여
둘의 우정 아름답네영...ㅋ
이번의 아리랑 축제에는 여기에 정은이형 사진도 더해지겠져
그리고 이 아이들은 자신들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어린이들임을 나타내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고 ㅠㅠ 뭔가 씁쓸하네영...
그치만 아리랑 축제의 공연자로 지정된 이들의 가족들은 명예를 얻는다고 하니 서로 하려고 난리겠져

곧 있을 방북공연의 모습은 어떨까여
이걸 보면서 조금 추측해 봅니다.
물론 우리가 북한에 가는거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 그들은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여
아 가깝고도 먼나라...

잘 됐으면 좋겠다
23 Comments
Suggested
Recent
북한이 한국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그리 반갑지는 않네요... 오히려 거북하네요. 북한이 이렇게 나오는것은 미국의 대북압박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시리아에 북한의 비밀기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시리아와 무기거래는 지속적으로 했고 합니다... 저는 북한을 믿을수 없어요...
하필지금 이렇게 어려운때에 북핵 페기도 않했는데 하는저의가 뭔지... 언론은 북한찬양에 모가지가빠져있고...요즘 저런걸하는 공산당도아닌것이 김일성집이 왜 궁금한가?우상화하는 저들의 놀음에 같이 춤추라는 건가?~~헐. 니나노 닐리리 수령님좋아요~~
@hspark0621 ㅂㅅ 박사모충 일베충 색기가 어딜 대꾸를 쳐해 디질라고
이거 진짜 빨갱이네. 포스팅 한사람 제정신입니까? 간첩이야 일베야? 자한당도 싫지만 북한도 더 싫어. 독재하는 나라를 찬양한다고? 어이가 없네 ㅋㅋㅋ미친
찬양한다고 한적 없는데여 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어딜 봐서...
전체주의 자체를 싫어하다보니 저런 찬양일색의 획일화된 공연은 규모를 떠나 거부감도 들고 보고싶지도 않습니다. 가끔 뉴스에서 보면 반면교사로 삼아 저렇게 되진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 이건 찬양수준이네!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일본 철도 차량 기호
일본 기차 매니아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암호같은 단어들을 자주 주고받습니다. 예를 들면 '홋카이도의 산속을 달리는 기차는 고장 나는 경우에 대비해서 키하54형(キハ54形)을 운행한다'고 말합니다. 이 키하54형은 ‘디젤엔진 2대를 탑재하고 운전대가 양측에 있는 보통차’를 말합니다. 아무도 없는 깊은 산속에서 엔진 한 대가 고장 나더라도 나머지 엔진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키하54형을 운행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철로 위에 전기선이 없으면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기차입니다. 또 일본에서 플랫폼에 정차해 있는 전철이나 기차의 옆면에 ‘쿠하(クハ)’, ‘모하(モハ)’ 등이 숫자와 함께 적혀있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암호와 같은 일본 철도 차량의 기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전기차 * クモハ(쿠모하)107-115 ク(쿠) - 운전대가 있는 차량 (구동차, 제어차). '쿠'는 '구동차(駆動車 쿠도샤)'의 첫글자 モ(모) - 모터가 있는 차량 (전동차). '모'는 '모터'의 첫글자 ハ(하) - 보통차. 'イロハ(이로하 : ABC, 가나다순)'에서 온 '하(3등)' クモハ(쿠모하) - 운전대와 모터가 있는 보통차 107-115 1 : 직류 (전기 종류) 0 : 통근형, 근교형 (차량의 사용 용도) 7 : 설계순번 115 : 제조번호 * クハ(쿠하)115-1015 ク(쿠) - 운전대가 있는 차량 (구동차, 제어차) ハ(하) - 보통차 クハ(쿠하) - 운전대가 있고 모터가 없는 보통차 115-1015 1 : 직류 (전기 종류) 1 : 통근형, 근교형 (차량의 사용 용도) 5 : 설계순번 1015 : 제조번호 * モハ(모하)114-1062 モ(모) - 모터가 있는 차량 (전동차) ハ(하) - 보통차 モハ(모하) - 운전대가 없고 모터가 있는 보통차 114-1062 1 : 직류 (전기 종류) 1 : 통근형, 근교형 (차량의 사용 용도) 4 : 설계순번 1062 : 제조번호 2. 디젤차 * キハ(키하)54-506 キ(키) - 디젤엔진이 있는 차량, 운전대 유무는 상관없음 (기동차). '키'는 '기동차(気動車 키도샤)'의 첫글자 ハ(하) - 보통차 キハ(키하) - 디젤엔진이 있는 보통차 54-506 5 : 엔진 2대 탑재 (차량 타입) 4 : 양측에 운전대가 있는 차량 506 : 제조번호 キハ(키하)54 : 디젤엔진 2대를 탑재하고 운전대가 양측에 있는 보통차 * キハ(키하)47-8062 キ(키) - 디젤엔진이 있는 차량, 운전대 유무는 상관없음 (기동차) ハ(하) - 보통차 キハ(키하) - 디젤엔진이 있는 보통차 47-8062 4 : 엔진 1대 탑재 (차량 타입) 7 : 편측에 운전대가 있는 차량 8062 : 제조번호 キハ(키하)47 : 디젤엔진 1대를 탑재하고 운전대가 편측에만 있는 보통차 * キハ(키하)185-8 디젤 기동차(キハ)의 차량기호가 세자리 숫자의 신형식일 때는 두자리 방식과 좀 다릅니다. 키하185계(キハ185系)는 1986년에 시코쿠에 등장한 특급형 기동차로, 키하185형(キハ185形) + 키로하186형(キロハ186形)의 편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별 열차의 형식을 말할 때는 형(形)을 사용하고, 여러대의 열차를 이어놓은 열차편성을 말할 때는 계(系)를 사용합니다. 키하185형(キハ185形) : 디젤엔진 2대와 운전대가 있습니다. 키로하186형(キロハ186形) : 디젤엔진 1대가 있고, 운전대가 없습니다. 키하185계 2000번대가 개발되면서 0번대 차량 20량이 1992년에 JR시코쿠에서 JR큐슈로 이전되었습니다. 기동차 세자리수 차량기호를 정하는 방식은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고 JR회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는 그냥 회사에서 정하는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キハ(키하) : 디젤엔진이 있는 보통차 185-8 1 (100자리) : 기관방식 (1,2,3,4 디젤기관) 8 (10자리) : 특급형 (0,1,2,3 통근형,일반형 / 5,6,7 급행형 / 8 특급형 / 9 시운전차) 5 (1자리) : 운전대가 있는 차량 (홀수 : 운전대 有 / 짝수 : 운전대 無) 8 : 제조번호 (0번대) 3. 전기기관차 (EL) 4. 디젤기관차 (DL) 5. 증기기관차 (SL)
모델 뺨 때리는 페스티벌 요정들
안녕, 빙글러들~? 하루에 두 번은 좀 부담스럽지^^? ㅎㅎ미안,, 그래두 니들 나 막 싫어하구 그러면 넘 서운해ㅠ 울어보릴꼬야ㅠ 출처 - giphy (https://giphy.com/) 5월은 모오다아~? 😆😆😆😆😆😆😆😆😆😆 "페스티벌의 계절"인 거 다 알구 있지? 모두 소리 벗구 팬티 질뤄어~~~~!~!~!~!~!~>< 산산한 바람이 부는 5월의 어느 날, "서울 재즈 페스티벌"이 열렸던 거 알랑가 몰라ㅎㅎㅎ 특히, 이번 SZF는 로린 힐 언냐가 와서 더욱!! 화제가 되었었다궁~ㅎ^-^ 출처 - giphy (https://giphy.com/) 하이? ㅋ 나 로린 힐. 오늘은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 만난 페스티벌룩!! 짱짱한 라인업과 함께 따뜻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페스티벌이라 그런지 사랑스럽고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ㅎ 언냐들이 많았어>< (아! 요정이 여자 요정들만 있는 게 아닌 건 알쥐~?) 그럼 같이 한번 확인스~해볼과~ㅎ 어때 어때? 당장 예쁘게 차려입고 페스티벌을 즐기고 싶지 않아????????? 우웅,,,왜냐묜,,,사실,,,나는 여기 못ㅠ,,,갔고둔,,, 흐엉어어엉어엉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엉어어어엉 다들 "서울 재즈 페스티벌 룩" 확인하구 나 대신 예쁘고 멋지게 페스티벌 즐기기 바랄게^.^ - 더 많은 페스티벌 룩은 요기서스 확인스↓ ▶ [FESTIVAL] 2018 페스티벌 룩 with 브라바도 (@서울 재즈 페스티벌) - https://bit.ly/2H8dIdF
평생 보기 힘든 '희귀 어종'을 풀어준 형제
지난달, 멕시코 해변에서 낚시하던 두 형제는 약 30m 떨어진 모래사장 위에서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신비스러운 빛을 내며 모래사장 위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죠! 동생 제이콥이 이마 위에 손을 대고 한참을 지켜보더니 외쳤습니다. "맙소사! 저거 뭐야?" 빛나는 물체의 움직임은 갈치의 움직임과 비슷했지만, 멀리서 보기에도 한눈에 보기에 크기가 엄청났기에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SF영화에서나 볼법한 신비스러운 외모가 드러났죠. 형 노아는 머리에 손을 얹고 놀랍다는 듯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봐 제이콥! 이 물고기는 우리가 평생 고기를 잡아도 보기 힘든 희귀어종이야!" 빛을 내던 신비로운 생명체는 바닷속 수심 1,000m에 사는 산갈치과로 최대 길이 17m까지 자라는 쉽게 볼 수 없는 희귀어종이었습니다.  녀석은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상태로 2m 70cm에 불과했지만 두 형제가 보기에 그 위용과 크기는 놀라웠습니다. 물고기에 박식한 두 형제는 물고기의 비늘만 보고도 건강을 판단할 수 있는데, 죽어가는 물고기의 비늘 색이 바래지는 것과 달리 이 심해 산갈치는 햇빛을 받을 때마다 무지개색 빛깔을 띠고 있었죠.  하지만 숨을 쉬지 못해 헐떡거리며 괴로워하고 있었기에 풀어주지 않으면 금방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형제는 물고기를 바닷물에 담가 산갈치가 편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준 후, 녀석이 기운을 차리자 몇 장의 기념사진을 찍고는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습니다.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어종을 풀어준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두 형제는 이 진기한 경험을 두 눈에 담고 함께 나누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형 톰슨 씨는 미소를 지으며 덤덤하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물고기를 꼭 잡아야 할 때만 잡아요. 물고기를 존중하고 녀석들을 보살피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죠. 지금쯤 깊은 바닷속에서 마음껏 헤엄치고 있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7장. Acabado. 미지의 땅. 남미(쿠스코) -53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셨나요! ㅎㅎㅎ 갑자기 비가 어찌나오던지... 오늘하루도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ㅎㅎ 그럼 오늘도 시작해볼까요!!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창밖이 환해지기 시작하는게 해가뜨는듯하다. 어제 밤에 혹시몰라 멜라토닌 한알을 먹고 눈을 감았더니 정말 꿀잠을잤다. 친구는 자고일어났더니 시차적응과 어제 비행기로 인한 어지러움, 배탈까지 한번에 해결되었단다. 역시 잠이 보약이다. 아직 누워만있어서그런가 특별히 고산병증상은 느껴지지않는다. 그렇게 한참을 더 갔을까 승무원이 기내식으로 음식박스 하나를 건네준다. 간단한 먹을거리와함께 마실걸 준다. 아침식사로는 적당하다. 아침을 먹고 산길을 한참을 더 달려 쿠스코에 도착한다. 쿠스코는 해발 3500미터가 넘는 높은곳이다.(감이 안오는 사람들을 위해 첨언을 하자면 한라산의 높이가 해발 1947미터이다. 대충 한라산 2개높이) 그래서 상당히 많은사람들이 고산병을 느낀다. 증상은 보통 어지러움증으로 오는데 심할경우 움직이지도 못할정도인 경우도있다. 이 경우에는 빠르게 마추픽추의 관문도시인 아구아스깔리엔테로 이동하자. 그곳은 해발 2000미터정도로 대부분 고산병을 겪지않는다. 쿠스코 버스터미널은 북적북적하다. 우리는 우버를 타고 호텔로 이동한다. 호텔은 쿠스코 구시가지와 멀지않아 걸어다니기 적당하다. 우선 우리는 짐을 풀고 내일 성스러운계곡 투어와 아구아스깔리엔테까지가는 기차를 예약하기위해 구시가지로 향한다. 가장 인지도가 높은 파비앙여행사를 선택했다. 안에는 한국인이 상주하고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수있다. 꼭 여행을 예약하지않더라도 중요한 도움이 필요하다면 문을 두드려보자.(투어도 매우 만족스럽긴했다) 예약을 했으니 점심을 먹기로한다. 쿠스코 내에는 한식당이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이유노래가 우릴 반긴다. 매우 반갑다. 안에 주인도 한국인이라 편안한 기분이 든다. 우리는 라면한그릇과 김치찌개 한그릇을 시킨다. 오랜만에(분명 인천공항을 떠날때까지만해도 마지막 한식일줄알았다. 남미음식이 이렇게 별로일거라고 생각도못했다. 진짜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서는 트립어드바이져에서 가장 높은 랭크를 받은 곳에가서 먹도록하자. 가격을 신경쓰는순간 매우 힘든 한끼가 될 것이다) 한식을 먹고나니 든든한기분이 든다. 조금 걸었더니 매우 숨이차다. 우리는 기념품을 사고 12각돌 사진을 찍고 숙소로 향한다. 기념품으로 판초랑 후드티 티셔츠 인형 등을 샀는데 판초는 정말 유용하다. 쿠스코를 지난 뒤 본 판초들은 질도 별로 안좋고 너무 얇아 따뜻하지가 않다. 그리고 디자인도 너무 획일적이다. 남미를 일주할 생각이라면 쿠스코에서 두툼한 판초를 하나 사보도록하자. 우린 브라질의 무더운 환경으로 가기전까지 매우 유용하게 썼다.(그리고 사진이 정말 멋지게나온다) 쿠스코 내에는 이렇게 새끼양과 알파카를 끌고다니며 사진을 찍게해주는 사람들이 꽤 있다. 순박해서그런가 얼마를 주던지 큰 신경쓰지 않으니 남는 동전으로 기념사진을 한번 만들어보는것도 나쁘지않다. 숙소에 돌아오니 살짝 흩뿌리던 비도 그쳤다. 우린 쿠스코의 야경을 보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섰다. 아르마스광장은 쿠스코관광의 시작점이다. 이곳에 있는 스타벅스는 만남의 장소로 와이파이가 매우 잘터진다. 기념품골목. 이곳에서 비니쿤카 투어를 떠나기도 한다. 밤에 다시 찾은 12각돌. 판초가 매우 마음에 든다. 아직도 캠핑할때 챙겨가는 아이템이다. 쿠스코에 왔으니 꾸이(기니피그 구이)를 한번 먹어봐야지. 처음 시키면 저렇게 모자를 쓰고나온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란다. 사진을 찍고나면 모자는 가져가고 꾸이를 해체해준다. 맛은 치킨맛이랑 비슷한데 양이 매우매우 적다. 내일은 드디어 성스러운 계곡을 지나 아구아스깔리엔떼로 향한다. 벌써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올해도 역시 페퍼톤스로군
덕후들에게 선물을 주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하고 있다기에 나덕후도 살짝 나서 봅니다. 아니 빙글 양반, 덕질 인증만 하면 갖고 싶은 선물을 준다는게 참트루...?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2018년 12월 18일. 깜찍이소다마냥 언제 지나간 줄도 모르게 올해가 홀라당 사라져 버렸네요. '나는 올해 대체 뭘 한걸까...' 자괴감에 헛헛한 마음으로 아이팟 터치 사진첩을 넘기다 보니 나도 몰래 만면에 웃음이 번집니다. 2018년에 내가 뭘 하긴 했네요. 덕질 말이에요 헤헤. '올해 한 일들 중 가장 잘 한 일도 역시 페퍼톤스를 보는 일이었다.'라고 생각하니 과연,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집니다. 올해 만났던 페퍼톤스를 이 곳에 복기해 보고자 하는데... 저의 덕질 일기, 같이 보실래요? 1. 4월 7일 로하스 벚꽃 뮤직 페스티벌 사진만 봐도 춥다 떡밥보릿고개였던 연초를 넘기며 나는 얼마나 괴로워했던가. 그리하여 눈꽃 축제라 해도 믿을 만 했던 영하의 온도(실제로 눈이 내림), 코트 깃속을 파고들던 강추위에 열렸던 벚꽃 축제에도 금강으로의 초행길을 나섰더랬지요. 그것이 바로 2018 덕질의 첫 걸음. 작년에 얼려 놓은 벚꽃을 꺼내 전시한 양 '금강 로하스 벚꽃 축제'는 말 그대로 Freezing... 영하의 강추위에도 포기할 수 없는 아아메 영하의 강추위에도 봄처럼 청초하다...☆ 코트를 입고도 입술이 파래져서 덜덜 떠는 내가 안돼 보였는지 내 앞에 계셨던 (패딩 입은) 팬분이 손난로를 건네 주셔서 마음도 손도 따뜻해 졌던 그 날의 기억. 역시 페퍼톤스로군... 2. 5월 9일 4년만의 새 앨범 LONG WAY 발매! 6집 LONG WAY! 당시 저의 감상평은 이러했습니다. 이렇게 가득 찬 사운드라니, 우리네 별에서 왁자지껄한 잔치라도 벌인듯 정감있는 풍요로움이네요. 이야말로 진수성찬이로다! 울컥했다가 빙그레 미소짓다가 풉 하고 뿜었다가를 몇번 하니 금세 끝나버린 앨범을 다시 처음부터. 이렇게 같이 걸을 수 있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몸은 사무실이지만 마음만은 온통 반짝반짝. 역시 페퍼톤스로군ㅜㅜㅠㅠ 떡밥 춘궁기는 바로 이것 때문이었던 것! 4년 만의 새 앨범이 나오고, 떡밥이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네이버 프사도 바뀌고요❤️ 그 시작은 바로 5월 2일, 천문대에서 열린 음감회... 물론 저는 페퍼톤스와 궁합이 매우 맞지 않는 관계로 당연히 광탈을 하였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합니다. 추첨해서 가는 건 맨날 안되더라고요... 이런 옷을 입고 천문대에서 음감회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난 못 갔으니 할많하않...ㅜㅜㅜㅜ 참. 물론 5월 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5월 25일 뮤직뱅크까지 모두 나왔지만 전 다 못 갔기 때문에 여긴 안 적을 거예요. 흥. 그러고 보니 모두 KBS네. 소오름. 3. 5월 12일 뷰티풀민트라이프 뷰민라에 페퍼톤스가 빠질 수 없죠. 마스코트격 아니겠습니까. 앨범을 발매하고 (누구나 갈 수 있는) 공식적인 첫 공연이 바로 뷰민라였죠. 행-복- 뷰민라에서 찍은 사진들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 3장.jpg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행복에 겨웠던 이 날 나의 코멘트 : 이번 뷰민라에서 찍은 사진들 중 제일 맘에 드는 사진들 *_* 이야말로 ‘신재평+이장원=페퍼톤스’가 아니던가. 보고 또 봐도 자꾸 좋아서 계속 보고 또 되뇌게 되는 순간. 사람 많은 곳은 한참 돌아 가더라도 꼭 피해 가야만 하고, 암만 맛있는 밥집이라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면 깨끗하게 단념하고 바로 다른 곳으로 가는데다가 회사도 맨날 지각에, 버스나 기차는 놓치기 일쑤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제시간 맞추는게 그렇게 힘들어서 매번 허덕이는데, 이 어려운 것들을 페퍼톤스를 보기 위해 종종 해내는 것을 보면서 생각한다. 아. 이게 사랑인가 봉가. 천부적으로 느긋하게(사실은 게으르게) 태어난 나를 조금 부지런하게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페퍼톤스여서 정말 다행이다. 결국 역시 페퍼톤스로군. 4. 5월 16일 I'M LIVE 앨범이 나오니 마구 넘쳐나는 떡밥. 아리랑TV에서 하는 아임라이브를 다녀 왔습니다. 앞에서 보겠다고 비 내리는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티켓을 받는 나를 보며 다시 한 번 놀랍니다. 줄 서는 거 겁나 싫어하는 내가...! 이 날 나의 코멘트 : 어제부터 종일 나를 괴롭히던 배탈이 두시간 잠잠하였다. 역시 만병통치약 페퍼톤스로군... 5. 6월 9일, 6월 10일 앨범 발매 콘서트 드디어 앨범 발매 콘서트! 예매에 실패해서 매일 새벽을 취켓팅에 시달리게 했던 앨범 발매 공연. 진짜 다음 생에는 펩톤이랑 궁합 보고 이름을 짓든가 해야지... 아무튼 좋으신 분들께 양도 받아 좋은 자리에서 잘 보고 왔습니다. 고맙고 뿌듯하고 행복했던 앨범 발매 공연 *_* 공연은 당연히 올공이 진리 아니겠어요? 이틀 다 갔습니다. 행-복- 6. 6월 14일 EBS SPACE 공감 새 앨범이 나오면 당연히 공감에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페퍼톤스 공감은 매번 당첨이 되질 않더니 이번엔 처음으로 당첨이 되었어요. 엉엉. 행복했다 정말... 그래서 (다시는 가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일산 EBS를 다녀 옵니다. 내가 당첨이라니! 그리고 나덕후는 이장원이 숨을 쉴 때 마다 카메라에 잡히게 됩니다... 카메라 아저씨도 알아보는 덕후가 바로 나였다.mp4 7. 7월 8일 클럽투어 대전 발매공연 마지막에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던 2018 클럽 투어 *_* 저는 광주를 제외한 세군데 도시를 다녀왔습니다. 뉴히피의 본고장 대전을 빼 놓을 수 없죠. 평과 쟝이 만난 곳, 페퍼톤스가 탄생할 수 있었던 곳! 그래서 대전 공연 만큼은 빼놓지 않고 꼭 가려고 해요. 비단 대전 공연 뿐만은 아니지만 헤헤... 이 날의 대전도 행복했다 정말 진짜로 *_* 8. 7월 11일 춘천 올댓뮤직 대전 클럽투어를 다녀오고 며칠 되지 않아 바로 춘천 KBS에서 있었던 올댓뮤직 공개방송. 나덕후는 평일에 또 춘천으로 떠났습니다. 일찍 가서 기다리다 우로빠들 만나서 덜덜 떨리는 상태로 사진도 찍고요. 우로빠 어깨 보세요 지짜 어깨 미남이다... 할많하않... 닭갈비도 때리고 펩톤도 보고 이야 말로 꿩먹고 알먹고 *_* 춘천은 아름다웠다... 일찍 간 만큼 좋은 자리에서 행복하게 잘 본 공연이었사옵니다 *_* 이 날도 오빠들이 숨만 쉬어도 꺄르르 웃는 내가 자꾸 카메라에 잡혔지만 부끄러우니 첨부는 아니합니다. 아. 일주일에 막 세번씩 오빠들 보니까 왜 이르케 좋냐! 9. 7월 14일 부산 클럽투어 오빠들 덕분에 오랜만에 부산도 가고 좋네예. 친구들도 만나고 오빠들도 보고 일석이조! 감기몸살로 끙끙대면서도 약 기운을 빌어 공연장에 들어섰습니다 껄껄. 그래서 이렇게 귀여운 춤사위(!)도 눈앞에서 보고요. 심취한 모습이 아름다운 남쟈 이런 모습도 넘나 사랑스럽고 *_* 이 날은 특히나 마이크 스탠드의 활약으로 이렇게나 신이 났더랬죠. 아프다고 안 갔으면 어쩔 뻔 했냐 정말. 이 날 나의 코멘트 : 온몸이 땀에 절어 집에 오니 새벽 한시, 종일 괜찮다 괜찮다 외던 주문의 약발이 이제 다 했는지 계속 재채기와 콧물이 번갈아 나와서 휴지로 콧구멍을 틀어막고 이 글을 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웠던 2018년 7월 14일, 특히 아드레날린이 매우 과도하게 분출됐던 이 영상 속 이 순간 만큼은 오래 오래 기억되길! 10. 7월 15일 대구 클럽투어 역에서 나오자 마자 훅 덮치는 더위에 혼미했던 대구, 더위를 견디지 못 해 공연장에서 쓰러져 나간 분도 계셨더랬죠. 이 날 대구에서의 내 코멘트 : 대구에서는 이번 클투 입장순서 중 가장 앞번호를 들고도 맨 뒤에서 보게 됐다. 여러 모로 겸사겸사. 그랬더니 앞에서는 몰랐던 광경이 (까치발을 하면) 한눈에 들어와서(까치발 안하면 안보임. 대구에 남자팬들 지짜 많네요. 펩톤 지짜 롹스타다... 머시쪄) 내내 벅찼네. 세상에나 맙소사 이거 정말 롹스타 아니냐... 그나저나 맨 뒤 에어컨 근처 + 대형 선풍기 사정권 + 핸디 선풍기까지 풀가동 했음에도 금세 온몸이 땀으로 젖었는데 앞에 계셨던 분들 정말 버티느라 수고 많으셨을 것 같더라. 대구 더위는 정말이지... (절레절레) 11. 8월 10일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 일주일에도 두어번씩 펩톤을 만나다가 3주 가량을 쉰 후 다시 만나러 부산에 갔더랬죠. 부산 락 페스티벌! 부산에 살 적에 부락(부산 락페스티벌)은 항상 너무 멀었거든요. 아니 다대포까지 우째 가노, 집에는 우째 오고! 그래놓고 인생 첫 부락은 서울에서 보러 갔네요 그려. 근데 또 우째 이래 가깝게 느껴졌는지, 이르케 펩톤에 단련이 되었나 보더라고요. 꾸러기 착장으로 락페에 섰습니다 락페니까 열창을 하고요. 12. 9월 2일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 자주 보던 습관이 금세 들어 버려서 참지를 못 하겠더라고요. 광주에서 또 공연이 있다기에 무작정 광주로 내달렸더랬죠. 숲 속에 파묻힌 공연장이 너무 귀엽더라. 페퍼톤스만 있다면 그 곳이 어디든 천국일지리니. 이 날의 코멘트 : 기차가 조금 늦어져서 수서역 도착하고 나니 지하철 막차 시간이 임박했다. 막차를 겨우 잡아타고 제일 가까운 역에 내렸지만 환승 버스는 이미 끝난지 오래. 별 수 없이 아직은 낯선 길 20분여를 걸어오면서 내내 이 노래를 흥얼거렸다. “낯선 거리를 조금 헤매인대도 괜찮아, 난 찾아 갈테니까. 지난 추억에 무거워진 발걸음도 괜찮아, 으으음-“ 덕분에 집에 오는 길이 외롭지도 무섭지도 않았어. 어쩜 오늘 같은 날 노크를 부르냐 사랑스럽게...💕 ‘너에게 달려가’ 할 때 같이 불러 달라고 눈 똥그랗게 뜨는 것도 너무 사랑스럽고, 또, 아, 머리 위에 한껏 쏟아지는 햇살- 부분에서 진짜 조명이 햇살처럼 쏟아져서 또 울컥했다. 13. 9월 8일 더 그레이트볼스 1집 발매공연 게스트 로큰롤 전도사 외로운 로큰롤러 성수오빠의 새 밴드 더그레이트볼스의 1집 발매 공연에 페퍼톤스가 게스트로 나섰던 그 여름. 오랜만에 편하게 즐길 수 있었던 공연이었어요. 좋아하는 사람들로 가득 했던 하루, 정말 행복했다... 성수오빠 성대모사중인 미장원오빠 성수오빠 추억팔이 중인 신제품오빠 오래 한가족이었던 만큼 서로 반가운게 보여서 행-복- 준비중인 모습 조차 청초하네요 우로빠 *_* 14. 9월 14일 조승연의 굿모닝팝스 30주년 특집 공개방송 덕분에 정말 고등학교 때부터 들었던 굿모닝팝스 공개방송도 찾게 되었네요. 반차를 쓰고 평일 낮부터 KBS로 향합니다. 마침 뮤직뱅크 녹화날이라 아이돌 팬들로 장사진이었던 KBS홀을 비집고 들어갔더랬죠. 오랜만에 너무 좋아하는 (영어 가사로 된) 노래를 듣고 *_* 영어 가사를 쓰면 굿모닝팝스 공개 방송에 나올 수 있으니까요 후후. 15. 9월 16일 렛츠락 페스티벌 햇살밴드 어딜 간거죠? 올초 벚꽃페스티벌때부터 불안불안 하더라니 요즘은 내내 비를 몰고 댕기는 우리 (전)햇살밴드 페퍼톤스... 하지만 전 비가 와도 맥주를 마십니다 후후. 악기가 비에 젖으면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비니루 천막 아래서 공연을 하기로 합니다. 그런 모습조차 귀여워서 치솟는 내 광대.jpg 그리고 한달 가량 공연이 없었나 봐요. 이 날 저의 코멘트는 이러했더랬죠. : 어제 공연장을 나서다 문득 우울해 지는거라. 거의 매주 만나던 두어달을 보내고 나니 아, 앞으로 남은 날들은 어찌 버티나 덜컥 겁이 나는거지. 펩톤 없는 한달 우째 버틸꼬. 덕분에 근근이 살아가는 나날이었는데ㅜ.ㅜ 16. 10월 20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페퍼톤스를 빼고 어떻게 gmf가 있겠어요. 1회차부터 개근에 빛나는 밴드! 페퍼톤스가 나오는 순간 순간이 정말 축제였어요. 진짜로... gmf에서 가장 반짝였던 순간.mp4 거대공이 떠다니고 폭죽이 터지던 순간! 햇살엔 세금이 안 붙어 참 다행이야, 오늘 같은 날 내 맘대로! 그리고 이 날 정말 예쁘게 입었단 말이에요. 무려 퇴근길이 더 예뻤다규. 세상에. 오빠 무슨 일이에요...? 17. 12월 7~9일 LONG WAY : TO HOME 연말 공연 그리고 올해의 마지막, 연말 공연 'LONG WAY'라는 이름으로는 마지막 공연이었던 LONG WAY : TO HOME.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해서 인스타에 남겼던 나의 코멘트는 이러 했습니다. 흑. 올해 행복한 순간이 있긴 했던가 싶은 생각에 한숨 부터 난다면 이번 주말, 이 공연을 주목하세요. 무대 위에서 뿜어 내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바이러스처럼 퍼져서 함께 시간을 나누는 모두가 반짝이는 것만 같은 경험을 하게 될 테니까요. 페퍼톤스 공연을 보다 보면 정말이지 잔뜩 행복해 져서 벅찬 마음 가득 담아 주위를 한 바퀴씩 둘러보곤 하는데 그럴 때 마다 모두 나와 같은 표정이라 더욱 행복해 지더라고요 *_* 그러니까, 함께, 할래요...? 인터파크에서 페퍼톤스를 검색해 보세요. 한겨울에도, 살을 에는 강추위에도 따뜻한 햇살을 만나게 될 거예요. 올해도 여전히 따뜻했던 그대들 덕분에 잘 버텼습니다. 각 공연날의 마지막 인사를 첨부하며 마무리 할게요. 첫공 12월 7일 낀공 12월 8일 막공 12월 9일 그래서 이 때 나의 코멘트는요 : 사흘 간의 집안 모임(A.K.A. LONG WAY : TO HOME)이 끝나고 현자타임이 찾아 왔습니다. 올해는 아직 스무날도 더 남았고, 버틸 힘은 벌써 오늘로 끝이 나 버렸으니 눈치도 빠른 감기가 틈새를 비집고 멋지게 들어 앉았네. 공연을 보는 중에 자꾸 심장이 뜨겁고 눈앞이 아득해 지길래 너무 좋은 나머지 울컥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감기 때문에 목이 뜨거워서 그랬던 듯... 물론 그런 착각을 하게 될 만큼 몇번이고 눈앞이 아득할 정도로 좋았다. 매년 조금 이른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이야기. 내년에도 계속 함께라는 이유로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버틸 힘이 되는 이들이 페퍼톤스여서 어찌나 다행인지 몰라. 이제 2018년의 나는 장렬히 전사... 💚 적고 보니 16 종류의 페퍼톤스 공연을 다녀 왔고, 실제로 간 횟수로는 19번을 다녀 온거네요. 1년간 정말 열심히 다녔다. 페퍼톤스 덕분에 여행도 가고, 오랜만에 찾은 동네에서 친구들과 인사도 하고... 돌아 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물론 '아니 19번 밖에 못 본거였어?!' 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만 ㅜ.ㅜ 올해 정말 많이 돌아다녔네. 이게 모두 페퍼톤스 덕분. 그러니까 할 말은 "역시 페퍼톤스로군" 참. 그래서 제가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요, 윗 사진들이 (공연 포스터와 우주복 사진 빼고는) 다 제가 찍은 사진들이란 말이에요. 근데 덕후 사진 치고 노이즈가 너무 많은 것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렌즈가 구려요. 물론 카메라도 구리고. 카메라를 갖고 싶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너무 비싸서 안된다고 하실 수 있으니 망원 렌즈라도... 물론 그것도 비싸서 안된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갖고 싶다고 말이라도 해 봅니다. 이런 사진은 이제 그 만 빙글 산타 할아버지...? 저는 좋은 사진 찍는 덕후가 되고 싶습니다.
[감동] 평생 바깥에서 살던 강아지를 집으로 들인 순간
디트로이트에서 구조된 강아지 날라는 한평생을 뒷마당에서 살아왔습니다. 날라의 보호자는 날라를 쓰레기로 가득 찬 뒷마당에 방치한 채 녀석을 집안으로 들이지 않았습니다. 보호자는 날라에게 밥을 챙겨주거나 관심을 주지도 않았죠. 날라는 보호자의 학대에 점점 앙상해지고 온몸은 오물로 뒤덮인 상태로 지내다 주민의 신고로 구조되었습니다. 한편, 반려견 입양을 고려 중이던 찰리 씨가 우연히 날라의 사연을 듣고 날라와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학대를 받은 아이들 대부분은 작은 움직임과 소리에도 크게 반응하며 움츠러들곤 했지만, 날라는 순하고 밝은 성격을 뽐내기만 했습니다.  물론, 찰리 씨도 그런 날라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겐 한 가지 걱정이 있었는데, '평생 야외에서 살아온 날라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걸 낯설어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것이었죠.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날라를 집안으로 들인 찰리 씨는 날라를 위해 준비한 푹신한 침대로 데려갔습니다. 그러자 날라는 침대 위에 앉고 주위를 둘러본 후 찰리 씨를 한참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마치 '저 정말 여기서 지내도 돼요?'라고 묻는 것 같았습니다.  찰리 씨가 미소를 지으며 날라를 쓰다듬자 녀석은 부드러운 침대 위에 엎드려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평생 시끄러운 야외와 딱딱한 바닥에서 지내왔던 날라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침대에서 휴식을 즐겼습니다. "날라는 말 그대로 행복해 보였어요." 하지만 날라에게 무엇보다 더욱 소중한 건 바로 찰리 씨의 존재였습니다. 그날 밤, 찰리 씨가 침대로 가 잘 준비를 하자 날라는 고개를 들어 찰리 씨를 바라보았습니다. 찰리 씨는 날라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침대를 가볍게 두 번 내리쳤습니다. "이리 올래?" 날리를 입양한지 몇 달이 지난 지금, 찰리 씨는 매일 밤 녀석의 육중한 무게를 느끼며 아침잠에서 깹니다! "날라는 껴안는 걸 좋아해요. 부드러운 것도 좋아하고요. 날라가 가장 좋아하는 거요? 침대에서 저와 여동생을 껴안고 잠드는 거예요." 꼬리스토리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우당탕탕 무계획 경주 여행_1
때는 5월 친한 동생이 갑자기 경주 여행을 가자고 카톡을 보냈다. 시간대를 보니 퇴근하고 인스타하다가 갑자기 삘이 온듯 딱히 뭐 거절할 이유도 없고, 요즘 몸이 근질근질해서 콧바람 쐬러 가기 좋을 것 같기에 보이는 것 처럼 굉장히 쿨하게 승낙했다 힣 원래는 6월 중 여행을 가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뭐 이것저것 일이 겹쳐서 결국 7월로 미뤄짐. 덕분에 나는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고 2주도 안되서 경주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일년에 여행을 몇번 안가는데 몰아서 여행을 두번이나 가게되니 뭐랄까 좀 한비야가 된 기분? 지독히 게으른 나와 동생은 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와서야 계획을 대충 짜기 시작했다. 그래봤자 숙소랑 기차표 예매정도? 뭐 한국 여행이니까 어찌 됐건 가긴 하겠지라는 마음이었달까~?^^* 다행히 비수기인지라 기차표와 숙소는 낭낭했다. 2박 3일 일정이라서 이틀간 지낼 숙소를 예약해야 했는데 우리는 첨성대,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만 바라보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한 숙소에 연박을 할까 했지만.... 동생이 인스타에서 본 갬성 넘치는 숙소에서 하루 지내길 원해서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ㅇㅋ를외쳤다. 아.. 그때 ㅇㅋ를 외치면 안되는 거였는데.. 여행 날의 아침이 밝았다. 전날 생각 없이 과음을 한 나는 당연히 알람을 듣지 못했고 기차 출발 한 시간 전에 일어났다 히히 건조대에 걸려있는 옷들을 진짜 확인도 안 하고 가방에 쑤셔 넣고 대충 씻고 택시를 잡아탔다. 결국 나는 출발 시간 20분 전에 광명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게 맘이 급하니까 정말 초인적인 속도가 나오더라고..껄껄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마음으로 사니까 이렇게 안될 일도 잘 풀리게 된다. 다시 한번 그날의 우사인 볼트 같았던 나 자신 칭찬해 ^^^ 갑자기 여유가 생긴 나는 흐르는 땀을 닦고 동생을 기다리며 도시 여자처럼 코-피도 마셔줬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난 동생의 상태는 실온에 오래 방치한 딸기처럼 맛이 가있었다. 어제 과음을 했단다. 역시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조상님의 말씀이 옳았다. 우리는 쓰린 속을 부여잡고 KTX에 올랐다. 동생이 뭔 정신에 챙겼는지 모르는 샐러리를 철근같이 씹어 먹으며 수다를 떨다 보니 신경주역에 도착했다. 이 샐러리는 첫 번째 숙소 공용 냉장고 두 번째 칸에 버려지게 된다. 잘 지내고 있니..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예보와는 다르게 경주의 하늘은 쏘 글로리하게 빛났다.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 그리고 황무지.. 신경주역은 허허벌판에 버려져 있다는 사실 모두 참고하세욧! ^.< (찡긋) 급격하게 허기가 지기 시작한 두 걸인은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정말 다급하게 짐을 던져두고 (진짜 쥔장이 안 계셔서 구석 창고에 가방을 던져놨다) 밥을 먹기 위해 뛰쳐나왔다. 황리단길에 갬.성.폭.발. 가게들이 많다는 동생의 말을 믿고 그냥 무작정 황리단길에 가보기로 했다. 아, 그리고 오늘 일정은 자전거를 타고 관광지를 누비는 것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빌려야 했다. 경주하면 자전거인거 다들 알죠? 다행히 숙소 바로 앞에 자전거 대여소가 줄지어 있었고 거기서 우린 민트와 흰둥이를 8,000원에 빌렸다. 평소 동생이 따릉이를 타고 양재에서 구로까지 퇴근을 하길래 차도 사람도 많은 서울에서 대체 어떻게 따릉이를 타지? 궁금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확실하게 깨달았다. 이 새끼는 자전차왕 엄복동이 아니라 핸들이 고장난 8톤 불도져라는 사실.. 미친놈이 자동차랑 맞다이 뜰 기세로 자전거를 타고 가서 진짜 뒤에서 보고 있는 내가 다 무서웠다 흑흑.. 앞 좀 제대로 보고 가....ㅜㅜ 토요일이라 황리단길은 사람들과 차로 꽉 차있었고, 얘랑 이 곳에서 자전거를 더 타면 안 될 것 같아 황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파스타 집에 들어갔다. 이름은 Italy Korea restaurant 세상 무심하고 쟈가운 알바생들의 일터에서 우린 (이름 모름) 파스타와 경양식 돈가스를 시켰다. 시니컬한 그들의 태도가 처음에는 내 가슴에 뜨거운 불을 지폈지만, 주문한 메뉴가 나오자마자 모든 분노는 스르르 녹아버렸땅♥︎ 와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녹진하고 매콤한 파스타 소스에 달달한 머랭을 쓰까묵으면 ㄹㅇ 혀 녹음; 전두엽까지 전해지는 진득함……. 아 또 먹고 싶다…… 진짜 졸라 맛있어서 밥까지 말아 먹었다 JMT 돈가스는 딱히 뭐 임팩트가 없기에 빈 그릇만 첨부한다. 아 추가로 자신이 가성비충이라고 생각하는 빙글러가 있다면 에이드는 시키지 말 것. 와인잔에 내 눈물만큼 준다. 진짜 난민처럼 착석 포함 20분 만에 밥을 순삭해버린 뚝딱충 우리는 바로 옆 자본가의 부내가 풀풀 풍기는 카페로 향했다. 경주 여행을 계획한 젊은이라면 한번은 들어봤을 Aden이라는 카페. 이곳의 더치커피는 캔에 들어있는데 양이 랜덤이닼ㅋㅋㅋㅋㅋㅋ 나는 컵에 넘치도록 양이 많았고 동생은 또 모자라서 노나 묵었다. 맛은 있었다. 아무런 일정도 없던 우리는 정원에 앉아서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노력하는 아름다운 청춘들을 바라보았다. 나즈막히 들려오는 재즈선율과 행복한 듯 웃는 커플들의 웃음소리가 귀를 간지럽혔다. 아.. 커플 진짜.. 많구나.. (상처) 갑자기 쓸쓸해진 우리는 질 수 없다며 사진을 오만 장 찍고 단 한 장의 사진도 건지지 못했다. 그래도 인테리어는 예뻤으니 첨부해본다.. 극도의 쓸쓸함에 자신의 머리를 내려치고 있는 나 주절주절 쓰다보니 말이 굉장히 길어지네 헤헤 카페에서 나와 본격적인 관광은 다음편에 쓰도록 해야지.. 껄껄 빙글의 박찬호는 나야 나~!~! 다음편... 첨성대를 보러 간 그녀들.. 과연 무사히 자전거 투어를 마칠 수 있을 것인가.
[하라쇼 혼자러시아 여행]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서의 밤과 아침, 빠똠이 뭐에요?
그렇게 하바롭스크 기차역에 도착해서 전광판을 보면서 블라디보스톡 행 열차를 기다렸습니다. 이리저리 걸어다녀보기도 하고,, 근데 벌써 저녁 7시가 다 되어가서 슬슬 피곤했어요. 갑자기 생각나서 말해보자면, 러시아에는 중앙아시아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스탄으로 끝나는 나라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사실 러시아 여행 가기전에 조사했던 바에 의하면 러시아 사람도 중앙아시아 인들을 기피한다고 여행하는 중에 조심하라는 말을 꽤 봤습니다. 여행하면서 생각했던 건, 어떤 나라를 가나 ‘이주민'을 조심해야한다는 것은 꽤나 슬픈 일이에요. 자신의 본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에 정착하기까지는 너무나 힘이 들고,  이주한 나라에 잘 섞여들어가지 못하게 되면서 사회의 중심 축에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소위 말하는 품위를 얻기 어려워 조심해야할 사람들로 불리곤 하죠. 제가 만났던 중앙아시아인들 중에는 따뜻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혼자 여행자에게는 모든 게 경계해야하니까 어쩔 수 없다는 말로 뒤로하고. 기다리는 동안은 이렇게 음료수도 사먹었습니다! 도무지 맛에 대한 설명을 알 수 없으니 아무거나 먹었습니다.. 매점 아주머니께 보여드리려고 찍은 사진. 사진을 보여주면 빠좔스따!(부탁합니다.) 라고 말하면 무표정으로 주십니다. 참 쉽죠? 안녕히계세요-라고 하면 또 무표정으로 잘가요라고 해주는 사람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면서 사실 러시아인들을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잠깐이었지만 탄 것을 후회하지 않았어요. 배웅해주는 것 같던 노을.  떠나는 사람들. 점점 사라지는 사람들. 들어가니 좁은 복도. 낑낑거리며 트렁크를 밀고 갑니다. 아무거나 찍어보기. 4인실을 예약했습니다. 아무래도 13시간을 밤새 달리는 거라서 6인실보다는 4인실이 낫겠다 싶었기 때문이에요. 이리저리 트렁크를 밀고, 찾아 간 방에는 러시아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혼자 앉아계셨습니다. 13시간이나 같은 방을 써야하는데! 후-하 쉼호흡을 하고 아주머니께 인사를 건넸습니다. “ㅈ,, 즈드라스부이제” 굉장히 자신감 없이 인사말을 건넸는데, 발음이 이상했던 걸까? 잘 안들렸나? 아주머니가 바로 코 앞에서! 제 눈을 마주치시다가! 인사를 무시했습니다. 크흡.. 솔직히 마음의 상처를 입었지만, 러시아인은 그리 쉽게 곁을 내어주지 않는다.. 다시는 러시아인을 쉽게 보지 말라... 그렇게 5년과 같은 머쓱한 5분이 지났을까, 다른 러시아 여성분이 우리 칸에 탔는데 그분이 건넨 인사에는 답을 해주던 아주머니. 순간 머리속에는 헉 혹시 내가 동양인이라고 무시하나? 레이시스트야!?!?!?! 이렇게 마음의 동요가 있었지만 일단 진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유럽에서 인종차별은 너무 많이 당해봤기 때문에 그리 큰 상처는 아니었어요..(눈물을 흘린다.) 기차에서 먹으려고 마트에서 사온 것들. 곧 기차가 출발했고,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기차가 갈 길을 나아갔습니다. 칸은 4인실이었지만 2명의 러시아인 그리고 저로 3명으로 출발했어요. 조용히 창밖을 보면서 짐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멍하니 창문을 보기도 하다가. 다시 두번째 시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비장) 마트에서 사온 포도를 꺼내서 먹다가, 번역기로 “이거 드실래요?”를 쳐서 두 분께 보여드렸습니다. 난 포기를 모른다... 그러자 두 분 다 웃으면서 사양의 뜻을 밝히고.  역시나 어색한 분위기에 포도를 먹으면서 목이 막혔지만..(포도는 수분이 많은 과일인데 목이 막히는 상황...) 호의적인 태도로 대해주던 두 분. 아주머니를 인종차별주의자로 오해했던 것이 미안했어요. 그 이후로도 아주머니는 침대 펼치는 법을 알려주고, 선반에 대한 것도 알려주고, 선반을 잘 닫지 못하는 저를 보고 두 분이 열심히 알려주며 같이 웃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아마 제 말이 잘 안들렸거나, 처음 보는 동양인 여자아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셨겠죠? 왼쪽이 내자리, 오른쪽이 아주머니 자리. 사실 진짜 문제는 같은 칸의 아주머니가 아니라 기차의 검표원이었어요.  무슨 문제도 없는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엄청 친절하면서 저한테 러시아어로 굉장히 짜증내고 화내고 말을 알아듣지 못하니 답답했나… 아니 그럴 수도 있지 왜 내 기를 죽이고 그래요… 조금 서러웠지만 뭐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이 검표원이 중간에 제 기차표를 가져가버려서 또 번역기로 표 돌려주세요 입력하고 찾아가서 얘기하니, “빠똠!!”이라고 또 짜증내길래 “알겠다 빠똠.”이라고 하고 돌아와서 번역기에 빠똠이라고 말하니까 ‘나중에’라는 뜻이었어요. 정말 나중에 표는 돌려주긴 했는데.. 왜 짜증을 내고 그래요.. 하지만 역시나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11시 쯤에 잠이 들었고, 새벽 2-3시쯤에 한번 깼습니다. 그 때는 기차가 심하게 흔들려서 오, 탈선할 수도 있겠군. 이라고 생각했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고… 아침잠이 많은 저는 아침까지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자다가 또 옆에 아주머니가 깨워주셔서 일어났습니다.(서-윗) 아주머니는 기차에서 준 아침이 있으니 먹으라고 하셨고, 요거트, 빵, 파이 등으로 구성된 아침을 우걱우걱 먹었어요. 이제 기차가 목적지에 다다르고 있었고, 어제보다 훨씬 편해진 분위기 속에 아주머니와 저는 창 밖을 봤습니다.(다른 러시아 여성분은 제가 자는 사이에 내리셨어요.) 아무말도 하지 않아도 편했어요. 밤을 달리는 기차 안에서 조금은 신뢰가 생긴 걸지도 모르죠. 창밖을 보다가 문득, 처음으로 가장 말을 많이 나눈 아주머니를 찍고 싶어져서 요청을 드렸고. 아주머니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다스비다냐- 서로 잘가-라고 인사하며 헤어졌어요. 감사했습니다. 기차는 드디어 두 번째 도시인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했습니다.
39
2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