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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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사랑을 해야 한다 ♥️ 어렸을 때 어른들이  “너 많이 컸구나” 하면  그게 굉장한 칭찬으로 느껴졌었다. 다만 시간이 지난 것뿐인데……. 지금은 어떤 얘기가 칭찬으로 여겨지는가. “너 아직도 노안이 안 왔구나”나  “너 아직 머리숱이 많구나” 같은 것이다. 어렸을 때는  시간이 흐른 것 때문에 칭찬받고,  나이 들어서는 시간을 비껴간 것 때문에  칭찬 비슷한 것을 듣는다. 그러니까 우리는 듬성듬성해진 머리,  오르기 시작한 뱃살,  거칠어져가는 피부,  그런 것들과 함께 사랑을 해야 한다. 환상이 작동하기 참 힘든 조건이다. '오늘의 나이, 대체로 맑음' 중에서 / 한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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